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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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안전보건공단과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개발 협약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7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사)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산업안전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범수 삼화페인트 CPO(Chief Product Officer), 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박연선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개발해 적용하기로 했다. '산업안전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안전표시와 같은 각종 안전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컬러 설계다. 구체적으로, 3사는 △산업안전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개발 △산재예방 활동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자문 및 교육 △컬러 페인트 지원 △마케팅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자의 안전 확보는 산업현장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다"며 색약자, 외국인 등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컬러유니버설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은 고령자, 색약자 등 색각이상자가 색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배려한 맞춤형 컬러설계다. 일상 정보는 색으로 구분되는데, 색각이상은 색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이 개발됐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희림,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 내년 상반기 완공 앞둬

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서비스를 맡아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이 내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그린필드공항으로서 신공항 부지는 프놈펜에서 남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지상4층/지하1층, 게이트 20개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1500만명의 승객과 약 17만5000톤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다. 또 대형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공항에 부여하는 가장 높은 등급인 4F 등급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테코국제공항은 현재 1단계 공사가 약 84% 진행 중이며, 2025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추후 전체 2600ha 부지에 3개의 활주로와 40여개의 부대건물을 갖춘 공항을 목표로, 총 3단계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5000만명 승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여객터미널은 영국 건축회사 포스터 + 파트너스(Foster + Partners), 관제탑은 희림이 설계했으며,이와 함께 희림은 약 100여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9년 10월 최초 계약, 2023년 7월 추가 계약에 이어 지난 8월에 PMC 서비스 2차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희림은 각 분야별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프로젝트 전 과정에 걸쳐 시공감리, 사업비관리, 일정관리, 품질관리, 설계관리, 안전관리, 환경관리 등 전반적인 PMC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수년간 전세계 공항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테코국제공항은 캄보디아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성공적인 개항을 통해 대한민국 공항건축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국익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DL이앤씨, 중량2등급 바닥구조 현장 첫 적용

DL이앤씨가 중량 충격음 2등급 인정을 받은 층간소음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 DL이앤씨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현장에 '디 사일런트(D-Silent)' 바닥구조를 적용해 시공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바닥충격음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의 차단 성능을 인정받았다. 당시 현장 성능평가 기준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중량 2등급 바닥구조를 국내 공동주택 현장에 대규모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아파트에는 대부분 중량 3등급 바닥구조가 적용돼 왔다. 중량 2등급인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가정용 에어컨의 저소음 작동모드(41~43데시벨(㏈))와 비슷한 수준의 소음차단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이 기술은 시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소음 저감 효과에 대한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시험실에서 중량 2등급을 인정받아도 실제 현장에 적용 시 3~4등급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시험실이 아닌 현장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 인정을 받은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현장에 처음 적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층간소음 관련 업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현대건설 ‘디에이치 방배’ 일반분양 1244가구 ‘완판’

현대건설은 서울시 서초구에 선보인 '디에이치 방배' 일반분양 1244가구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방배동 재건축 정비사업지 가운데 가장 높은 33층으로 설계됐다. 방배동 946-8번지 일원에 위치했다.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전용면적 59~175㎡ 총 3064가구로 조성된다. 남측향 단지 배치 비율을 높이고 일부 세대에 맞통풍 판상형 평면을 넣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방배초, 이수중 등이 도보권에 있다. 서문여고, 동덕여고, 상문고, 서울고, 서초고 등도 가깝다. 국립중앙도서관, 방배1동 작은 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방배는 강남3구인 서초구에 선보이는 단지로 오래전부터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았고 견본주택 개관 이후 우수한 상품성과 입지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부담이 최소화된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요진건설, 분당 구미동 업무시설 착공

요진건설산업과 메테우스자산운용 등이 추진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업무시설 개발사업이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착공에 나선다. 요진건설은 메테우스자산운용 등이 출자한 메테우스밸류에드피에프브이제3차가 최근 말 1030억원 규모 PF 대출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92-3번지 오리역 인근에 연면적 2만1763㎡ 부지에 지하4층~지상10층 규모 업무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요진건설이 시공을 담당하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철거공사에 들어간다. 공사기간은 총 31개월이다. 해당 PF는 대신증권이 주관사로 나섰다. 혼합형 토지신탁으로 자금을 확보했다. 대출금은 대신신탁의 신탁계정대 350억원 한도, 선순위 430억원, 후순위 250억원으로 구성됐다. 후순위 250억원은 대신증권의 대출 채권 매입 및 사모사채 인수확약 방식의 PF 유동화 증권으로 발행됐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분당 구미동 업무시설과 같이 우수한 입지와 높은 미래가치 등을 평가해 민간 투자 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부동산 경기 하락에도 요진건설은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분양탐방]“초역세권·뛰어난 교육 환경…젊은 부부 관심 집중”

“지하철 초역세권 입지가 큰 장점이다. 대단지에 맞먹을 정도로 커뮤니티시설도 잘 조성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7일 오전 방문한 서울 마포 에피트 어바닉 견본주택 관계자는 이같이 자신했다. 마포로 3구역 제1지구(아현동)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도보 2분 거리에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와 우수한 상품성으로 예비청약자를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서 지하 5층~지상 24층, 2개 동 총 40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34~46㎡ 아파트 198세대와 전용면적 42·59㎡ 오피스텔 209실로 구성된다. 이날 분양현장에는 평일 오전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모형도와 입지도 등을 꼼꼼히 살피며 분양관계자에게 질문을 쏟아내고 있었다. 당첨을 꿈꾸며 청약 상담을 하고 있는 이들도 있었으며 유니트 내부도 붐볐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주말까지 약 5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는 전언이다.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을 했다고 한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교통환경이 꼽힌다. 도보 2분 거리에 5호선 애오개역이 있다. 지하철 한 정거장이면 공덕역에서 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까지 환승할 수 있다. 여의도나 광화문까지 10~15분이면 도착해 직주근접성도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단지 바로 앞으론 마포대로가 지나가고 강변북로 접근도 쉬워 자동차를 이용해 서울 내외부를 오가기도 편하다. 40대 남성 견본주택 관람객 A씨는 “5호선 애오개역의 초역세권 아파트라 교통환경이 매우 좋은 것 같다"며 “광화문 근처에 직장이 있는데 거주하게 된다면 출퇴근하기에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우수한 교육환경 역시 수요자들이 꼽는 장점이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아현초, 아현중, 서울소의초가 위치해 있고, 반경 1㎞ 내에 공덕초, 한서초, 아현중, 숭문중, 서울여중, 환일중, 배문중, 환일고, 배문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등 유통·쇼핑시설과 CGV, 메가박스 등이 인근에 위치했으며 마포경찰서, 서울서부지방법원 등 관공서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40대 여성 견본주택 관람객 B씨는 “도보 거리에 초·중고교가 있고 단지 주변에 쇼핑시설도 많아 자녀를 키우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HL디앤아이의 신규 브랜드 에피트가 적용되는 단지답게 상품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아파트 46A와 오피스텔 59G 타입은 채광과 통풍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3Bay 구조에 욕실 2개를 갖춰 과거 해당 평형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혁신 설계를 선보였다. 또 오피스텔로서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발코니가 적용돼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터디카페, 펫플레이그라운드, 키즈플레이존 피트니스, GX룸, 골프클럽, 탁구장, 댄싱룸, 라커룸·샤워실 등이 조성된다. 주차대수는 384대로 세대 당 0.94대다 아파트 분양가는 3.3㎡(평)당 5400만원이다. 46㎡ 최고가 기준으로 11억488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에서 작년 12월 1순위 평균 56.06대1 경쟁률을 기록했던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239가구) 49㎡ 분양가 8억9290만원보다 2억5000만원가량 더 비싸다. 오피스텔은 아직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오는 10일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16일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초역세권 입지이고 소형 물량이 많은 만큼 서울 중심부의 젊은 직장인 등 1~2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한 아파트"라고 평가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분양 Check] 우미건설, 라온건설, HDC현산 등

우미건설, 라온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우미건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 우미건설이 11월 울산광역시 다운2지구에서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를 분양한다. 지난해 공급된 '다운지구 B2블록 우미린 더 시그니처(1차)'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은 후속 물량이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는 다운2지구 B-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 84㎡ 총 7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84㎡A 514가구 △84㎡B 120가구 △84㎡C 97가구 등이다. 단지는 울산 울주군 범서읍과 중구 다운동 일원 186만2967㎡ 부지를 개발하는 다운2지구의 최중심 위치에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앞에는 역사공원,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입지가 강점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다운2지구 내 신설예정인 유치원과 초, 중, 고교 부지가 가깝고, 울산-부산간 고속도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등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교통망도 갖췄다. 여기에 주변에는 울산외곽순환도로(예정), 다운2지구-성안교차로(예정), 국도14호선(확장 예정) 등의 교통호재가 계획돼 있어 교통편의성은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울산시는 역점사업인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계획)', '다운혁신융합지구(계획)'를 추진중에 있어, 풍부해질 배후수요로 인한 단지의 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다운혁신융합지구는 스마트 제조·기후 테크 산업을 육성해 탄소중립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라온건설,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 라온건설이 남양주 덕소뉴타운에서 신규 프리미엄 대단지 아파트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는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435-15번지 일원(덕소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39~114㎡ 총 999세대(전용 39㎡ 60세대(임대) 포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 59·84·114㎡ 348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는 덕소뉴타운의 핵심이 되는 중심지에서 가장 먼저 분양하는 아파트로 주목된다. 덕소뉴타운은 총 9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되며 약 8500여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덕소뉴타운의 가장 핵심이 되는 곳은 경의중앙선·KTX 덕소역 북측에 자리한 5개 구역으로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가 포함된다. 덕소뉴타운은 대규모 주거단지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러한 미니신도시급 개발을 통해 노후화된 지역이 수도권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특히 이곳은 서울 강동구, 송파구, 광진구 등과 가까워 이른바 '초서울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주변으로 양정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왕숙2지구 등 대형 개발사업도 진행 중으로 향후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아이파크'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서울원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18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별로는 △59㎡ 20가구 △72·74㎡ 96가구 △84㎡ 672가구 △91㎡ 176가구 △105㎡ 336가구△112㎡ 176가구 △120㎡ 336가구 △143~244P 44가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뛰어난 교육환경과 도심 속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입주 시 배정되는 한천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강북권 명문 학군으로 손꼽히는 대진고, 서라벌고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단지와 인접한 광운대역은 기존 1호선뿐만 아니라 6호선, 7호선도 이용 가능한 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향후 GTX-C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개통이 진행되면 광운대역~강남(삼성역) 구간이 9분 만에 연결된다. 도로로는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최근 5년간 신규 공급이 전무했던 서울 노원구에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산이정원, 환경예술전시 ‘나비 Project’·사진 영상 공모전 개최

전남 산이정원이 가을을 맞이해 환경과 예술의 조화를 전시로 풀어낸 '나비 Project'와 정원의 모습을 담아내는 '사진 영상 공모전' 등 두 가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10월 7일부터 환경예술전시 '나비 Project'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한 예술 작품이 정원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윤석남, 박미화, 서용선, 이재효, 유영호 등 여러 저명한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매체와 표현 방식을 통해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존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나비 Project'는 산이정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기획됐으며, 관람객들에게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기간은 10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더불어, 산이정원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사진 영상 공모전'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산이정원의 가을'을 주제로 진행되며, 산이정원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영상 공모전'은 10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공모작은 한국사진작가협회와 함께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발하여 총 600만원의 상금 및 부상을 수여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추후 특별 전시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이정원 관계자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산이정원의 매력을 경험하셨듯, 이번 환경예술전시와 사진 공모전를 통해서 자연과 예술의 가치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서울시, 이촌동 현대 리모델링에 ‘갈등중재 전문가’ 파견

서울시가 최근 공사비 갈등으로 공사 중지가 예고된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에 공사비 갈등 중재를 위한 '코디네이터'를 즉시 파견했다고 7일 밝혔다. 이촌동 현대아파트는 2021년 4월 롯데건설과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8월 착공, 2024년 10월 초 현재 기초공사(공정률 10.5%)가 진행 중이었으나, 공사 기간 조정과 공사비 증액을 놓고 시공사와 조합 간의 갈등이 발생했다. 현재 시공사가 공사 중지를 예고하면서 갈등이 격화한 상태다. 현재 주택법상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조합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은 없지만 시공사와 조합의 갈등이 심화되자 해결책을 찾기 위한 조치로, 시가 리모델링 추진단지에도 코디네이터 제도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시는 현재 진행 중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 개선용역'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의 개선된 관리체계를 마련하여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한병용 시 주택실장은 “그동안 정비사업의 공사비 갈등 해소를 위한 서울시의 수많은 노력으로 조합과 시공사 간 첨예했던 갈등이 봉합되고 사업이 정상화되는 등 성과가 나타났다"라면서, “리모델링 사업도 조합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선 시의 갈등관리 노하우를 활용하여 조기에 갈등을 봉합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분양탐방]‘과천 최고 분양가’ 프레스티어자이, 새 대장주 될까?

“'준강남' 과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규 아파트라고 해서 와봤다. 구조가 좋고 분양가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 갤러리에 마련된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에서 만난 40대 여성의 말이다.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춰 향후 과천 대장주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견본주택은 평일 오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당첨을 꿈꾸며 청약 상담을 하고 있는 이들도 많았으며 유니트 내부도 북적였다.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눈에 띄었다. 견본주택 입구에는 크로스오버 밴드 '코즈'의 재즈 공연이 펼쳐졌고, 캐리커처 그리기, 경품 추첨 등의 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을 유혹했다. '프레스티어자이'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교통환경이 꼽힌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했다. 과천정부청사역은 향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 노선과 위례-과천선과도 연결될 계획이다.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잘 정비돼 있다. 40대 여성 관람객 A씨는 “정부과천청사역이 코앞이라 교통환경은 최고"라며 “강남에 직장이 있는데 거주하게 된다면 출퇴근하기에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수요자들이 꼽는 장점이다.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이 인근에 있으며 주변에 유흥가 등 청소년 유해 시설도 거의 없다. 50대 여성 관람객 B씨는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있다. 특히 문원중은 특목고 합격자가 전국 순위권인 지역 명문학교"라며 “자녀를 키우기에 최고인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단지 주변에는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등이 있으며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도 가깝다. 과천 대장주 자리를 노리는 아파트답게 상품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실내 평면은 재건축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면적 49㎡를 포함, 일반분양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일부 제외) 구조로 설계된했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 높은 2.5m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조식 서비스를 위한 공간 및 설비와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도 마련된다. 주차대수도 2640대(세대 당 1.7대)로 넉넉한 편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275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21~22억원 수준이다. 이는 과천 역대 최고 분양가다. 다만 인근 '푸르지오써밋(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전용 84㎡가 지난 8월 22억원 9000만원에 거래돼, '프레스티어자이'가 신축이란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50대 남성 관람객 C씨는 “과천 역대 최고 분양가라고 하지만 인근 시세와 가격이 비슷해 크게 저항감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청약 일정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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