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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나들이] 레고랜드, 워커힐, 디에스엠 9.81파크 제주, 여기어때, 놀유니버스, 르무통 단풍지도

◇ 레고랜드, 교직원 무료입장 행사…동반 3명까지 할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레고랜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선생님 감사합니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 교사와 원장,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행정 직원, 태권도 학원 강사 등이다. 해당 기간 교직원 본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동반인 최대 3명에게는 1인당 2만7000원의 할인 요금을 적용한다. 레고랜드 내 브릭스트릿 구역의 '빅샵'에서는 레고 키라이트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방문 하루 전까지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입장권을 예약해야 한다. 방문 당일에는 예약 QR코드와 교직원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레고랜드는 다음달 15일까지 가을 행사 '브릭 오어 트릿'도 운영한다. 도장 모으기 행사와 몬스터 공연, 의상 경연대회 등을 진행하며 이달 31일에는 야간 개장과 불꽃놀이를 선보인다. ◇ 워커힐, 가을 골프 축제 개최…숏게임 실력 겨룬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체험형 행사를 마련했다. 워커힐은 다음달 22일까지 워커힐 골프클럽에서 '워커힐 골프데이 인 폴'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이달 30일과 다음달 13일 오후 3~6시 열리는 '숏게임 니어리스트 챌린지'다. 공을 홀에 얼마나 가까이 붙이는지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회차별 60명이 참가한다. 경기 장소인 '숏게임 콤플렉스'는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12번 홀을 본떠 조성한 시설이다. 총 4개 그린에서 어프로치와 퍼팅, 벙커 연습 등을 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만 19세 이상 아마추어 골퍼다. 프로 자격 보유자와 선수 출신 등은 제외된다. 워커힐 골프클럽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행사장에는 추러스와 한강라면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사진 촬영 공간도 마련된다. 대회 참가자와 행사 기간 지정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워커힐 숙박권과 골프클럽 이용권, 골프용품 등을 증정한다. 워커힐 관계자는 “고객들이 숏게임 연습 성과를 확인하고 골프의 재미를 나눌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연습과 휴식, 브랜드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디에스엠 9.81파크 제주, 제주관광공사와 관광객 혜택 확대 디에스엠이 운영하는 9.81파크 제주가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관광 활성화 행사를 진행한다. 디에스엠은 다음달 2일부터 27일까지 제주 공식 여행 멤버십 '나우다'와 연계한 '제주야, 규르 왔어!' 행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측이 지난달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9.81파크 제주의 감귤 캐릭터 '규르'와 나우다의 캐릭터를 활용한 공동 상품을 선보이고 관광객에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나우다 회원이 9.81파크 제주 풀패키지 4종 가운데 하나를 구매하면 양측 캐릭터가 디자인된 반다나를 받을 수 있다. 회원 등급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9.81파크 제주는 중력가속도를 활용한 '그래비티 레이싱'을 비롯해 10여종의 체험시설을 운영하는 복합 레저 공간이다. 디에스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이용객 300만명을 넘어섰다. 디에스엠과 제주관광공사는 향후 나우다 회원 등급별 할인과 추가 기념상품 개발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디에스엠 관계자는 “제주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관광객들이 9.81파크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여기어때, 경기 웰니스 관광상품 최대 5만원 할인 여기어때가 경기도 및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가을철 웰니스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30일까지 '경기 웰니스 관광 페스타'를 열고 경기도 내 숙박·레저 상품에 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결제 금액에 따라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8만원 이상 결제하면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어때는 지난해부터 경기도, 경기관광공사와 협력해 수도권 근교의 웰니스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있다. 남한강 주변 숙박시설과 수목원, 숲 체험, 온천·스파, 템플스테이 등이 주요 대상이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가을 여행 수요에 맞춰 체감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며 “수도권 인근에서 숙박과 레저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놀유니버스, 'NOL 페스티벌' 개최…음악·여행 콘텐츠 결합 놀유니버스가 음악 공연과 여행 체험을 결합한 대규모 행사를 개최했다. 놀유니버스는 지난 17~1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NOL 페스티벌 2026'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라이브 공연을 중심으로 한 '슈퍼 라이브', 국내외 팬들을 위한 'K팝', 전자음악 공연을 선보이는 'EDM' 등 3개 무대로 구성됐다. 이틀 동안 총 60팀의 음악가가 참여했다. K팝 무대는 엠넷 '엠카운트다운', EDM 무대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과 협업해 운영했다. 여행을 주제로 한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행사장 입구에는 공항 출발 안내판을 활용한 공연 일정표를 설치했으며 출연 음악가들이 추천하는 여행지와 음악 정보를 소개했다. 열기구 모양의 사진 촬영 공간과 항공권 디자인의 사진 부스도 운영했다. 식음료 구역에서는 중국과 일본, 튀르키예, 멕시코, 콜롬비아 등 여러 국가의 음식을 판매했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는 “음악과 여행,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브랜드 경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여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르무통, 카카오맵과 단풍지도 제공…전국 65개 명소 안내 신발 브랜드 르무통이 카카오맵과 협력해 가을철 단풍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르무통은 카카오맵과 함께 '카카오맵과 함께하는 르무통 단풍지도'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주요 단풍 명소 65곳의 단풍 진행 상황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단풍과 절정 등 상태를 아이콘으로 표시하고 장소별 예상 절정 시기와 상세 정보도 제공한다. 르무통은 이 가운데 걷기 좋은 단풍 명소 10곳을 별도로 선정했다. 강원 설악산과 반계리 은행나무, 경기 광릉수목원, 서울숲, 경북천년숲, 충북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과 청남대,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전남 담양관방제림,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 등이다. 단풍지도는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르무통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추천 명소와 산책 경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르무통은 남양주와 문경, 순천, 부산 등 지역에서 걷기 행사를 총 16회 진행했으며 한국관광공사와 코리아둘레길 관련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르무통 관계자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카카오맵의 위치 기반 서비스와 브랜드의 걷기 관련 콘텐츠를 결합했다"며 “이용자들이 단풍 명소를 보다 편리하게 찾고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여행] 모두투어-호주관광청, 수트라하버 리조트, 비엔나관광청,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센트비

◇ 모두투어, 호주관광청과 프리미엄 여행 기획전 선봬 모두투어가 호주관광청과 손잡고 호주의 봄·여름 관광 수요를 겨냥한 고급 여행상품 판매에 나섰다. 모두투어는 소규모 단독여행과 프리미엄 패키지를 중심으로 구성한 '모두 프리미엄 호주' 기획전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최소 4~6명부터 출발할 수 있는 소규모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쇼핑 일정과 현지 추가 선택관광, 별도 팁을 제외하고 4성급 이상 호텔 숙박과 문화·미식 체험, 자유일정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인 '시드니 프리미엄 패키지 7일'은 6명 이상 최대 9명까지 단독으로 운영한다. 시드니 도심 호텔에 머물면서 오페라하우스 내부 관람, 블루마운틴, 페더데일 동물원, 본다이 비치 등을 방문한다. 전체 일정 가운데 이틀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급 여행 브랜드 '하이클래스' 상품도 마련했다. '도시의 햇살, 자연의 여유를 담은 시드니 7일'은 5성급 호텔과 타롱가 동물원 숙박, 오페라하우스 공연 관람, 디너 크루즈 등을 포함한다. '호주 울룰루+시드니 8일'은 최소 4명부터 출발하며 울룰루의 일출·일몰 감상과 킹스캐년, 카타추타 국립공원 탐방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조진하 호주관광청 대표는 “고가치 여행객 유치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모두투어의 호주 여행상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홍석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장거리 여행에서 일정의 여유와 현지 서비스, 차별화된 경험을 중시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소규모 단독여행과 고급 상품을 중심으로 여행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 수트라하버리조트, 콘텐츠 박람회 참가…코타키나발루 관광 홍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수트라하버리조트가 국내 콘텐츠 산업 박람회에 참여해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지 여행상품을 알렸다. 수트라하버리조트는 지난 16~17일 경기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2026'에 협력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산업과 인공지능(AI), 관광 분야의 연계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콘텐츠 산업 관계자와 창작자 등이 참여해 지식재산권(IP) 활용과 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수트라하버리조트는 행사에서 코타키나발루의 관광자원과 숙박·레저 시설을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2026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에 맞춰 국내 여행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행사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더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3박 숙박권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수트라하버리조트는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과 도심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복합 휴양시설이다. '더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와 '더 퍼시픽 수트라 호텔'을 비롯해 27홀 골프장과 마리나, 수영장, 각종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투숙객을 위한 '골드카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후 6시까지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늦은 퇴실 혜택과 마누칸섬 관광, 식사, 스포츠 활동, 골프·스파 할인 등을 제공한다. 수트라하버리조트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콘텐츠가 관광과 새로운 경험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코타키나발루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 비엔나관광청, 황실 공예품부터 수제 디저트까지 현지 쇼핑 명소 소개 비엔나관광청이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의 전통 공예품과 현지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관광 정보를 소개했다. 비엔나관광청은 황실에 납품하던 유리·도자기 공방부터 현대적인 디자인 상점, 전통 디저트 전문점까지 다양한 현지 쇼핑 명소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전통 공예 브랜드로는 1823년 설립된 크리스털 유리 제조업체 'J. & L. 롭마이어'가 있다. 6대째 사업을 이어온 이 업체는 수작업으로 제작한 유리잔과 장식품을 판매한다. 비엔나 중심가 매장에서는 요제프 호프만의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1718년 설립된 도자기 제조업체 '아우가르텐'도 주요 방문지로 꼽았다. '비엔나 로즈'와 '멜론 시리즈' 등 전통 디자인을 활용한 도자기를 생산하며 궁전 내 공방과 도심 매장을 운영한다. 은식기 전문업체 '야로신스키 & 보갱'은 170년 넘게 이어온 수공예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식기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현대적인 디자인 제품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비엔나 5구 마르가레텐 지역을 추천했다. 이곳에는 소규모 도자기 공방 '파이네딩에'와 수제 가죽제품 브랜드 '로자 모자' 등 독립 브랜드의 작업실이 모여 있다. 향수 브랜드 '비너 블루트'는 과거 비엔나에서 사용하던 향수 제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을 선보인다.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도 다양하다. 1862년 문을 연 차 전문점 '예거티'와 전통 사탕 제조업체 '추커를베르크슈타트'에서는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상품을 판매한다. 비엔나에서 발명된 스노우글로브 역시 대표적인 기념품이다. '오리지널 비너 슈네쿠겔마누팍투어'는 발명가 가문이 4대째 운영하며 다양한 디자인의 스노우글로브를 제작하고 있다. 비엔나관광청은 전통 공예와 지역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는 쇼핑을 통해 관광객들이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폭넓게 접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흑돼지·한우 구이 세트 출시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제주산 흑돼지와 한우를 활용한 신규 외식 메뉴를 선보인다. 롯데관광개발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 3층 한식당 '녹나무'에서 '프리미엄 제주 흑돼지 세트'와 '프리미엄 한우 세트'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흑돼지 세트에는 제주산 품종 '난축맛돈'을 사용했다. 오겹살과 목살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2인 기준 7만8000원, 4인 기준 15만6000원이다. 한우 세트는 1+등급 등심과 안심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4일간 숙성한 간장게장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2인 기준 19만5000원, 4인 기준 39만원이다. 두 상품 모두 된장찌개와 김치찌개, 함흥물냉면, 함흥비빔냉면 가운데 식사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냉면은 식당에서 직접 면을 뽑아 조리한다. '녹나무'는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숯불구이 전문 한식당이다. 흑돼지와 한우 외에도 전복죽, 성게미역국, 갈치조림 등 제주 향토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점심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3시, 저녁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흑돼지와 한우를 리조트 안에서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다"며 “제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센트비, 해외 장기체류 고객 송금 지원…숙소·통신·보험 서비스도 주목 해외 유학과 취업, 워킹홀리데이, 한 달 살기 등 장기체류 수요가 늘면서 숙소 예약부터 통신·보험·송금까지 해외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교육부의 '2025년 국외 고등교육기관 내 한국인 유학생 현황'에 따르면 학위과정과 어학연수 등을 포함한 한국인 유학생은 13만4069명으로 전년 12만6980명보다 7089명 증가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통한 취업 실적도 2024년 5720명에서 지난해 6607명으로 늘었다. 해외 체류를 준비하는 소비자는 숙소와 통신, 보험, 송금 등 분야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은 항공권과 숙박, 현지 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한 달 살기 등 장기체류 수요를 겨냥한 '롱스테이'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체 해외 데이터 서비스인 '마이심'도 운영한다. 이용자는 방문 국가에 맞는 전자심카드(eSIM) 상품을 선택해 해외에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유학과 워킹홀리데이, 어학연수 등으로 3개월을 초과해 해외에 머무는 고객을 위한 '해외장기체류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이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 조건에 따라 해외 질병·상해 의료비와 사고 구조·송환 비용 등을 보장한다. 카카오톡을 통한 가입을 지원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해외 현지에서 보험 재가입이나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글로벌 외환 서비스 기업 센트비는 해외 체류자의 학비와 주거비, 생활비 송금을 지원하고 있다. 센트비는 한국 국적 고객이 미국·캐나다·영국·호주·싱가포르 등 5개국으로 송금할 때 은행 계좌 입금 방식을 선택하면 건당 최대 미화 10만달러까지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비와 초기 주거비처럼 비교적 큰 금액을 한 번에 송금할 수 있어 여러 차례 나눠 보내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센트비는 모바일 앱을 통해 365일 송금 신청을 지원한다. 가족이나 유학생에게 생활비를 정기적으로 보내는 고객은 기존 수취인 정보를 활용해 다시 송금할 수 있다. 센트비 관계자는 “유학·취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해외에 머무는 고객에게 생활비와 학비, 주거비 송금은 해외생활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센트비는 해외송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필요한 자금을 보다 유연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경기도의 아름다움’ 한 장에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68점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관광자원을 사진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가 공동 주관한 '2026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의 수상작 68점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1,337명이 참여해 2,33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출품작은 '경기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관광 홍보 사진'이라는 공모 취지와 작품 요건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올해 공모전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스마트폰 부문 신설이다. 사진 전문가 중심의 기존 공모전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일상에서 쉽게 촬영한 사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심사 방식에도 대중의 시각을 적극 반영했다. SNS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를 심사위원으로 참여시키는 한편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를 최종 심사에 반영했다. 전문 사진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일반인 작가의 심사 참여 비중도 확대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고려했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대상은 양평군에서 촬영한 최영주 씨의 '대망의 새해'가 차지했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에는 연천군을 배경으로 한 백미화 씨의 '댑사리 일출'이 선정됐으며, 스마트폰 부문 최우수상은 광주시의 풍경을 담은 조영민 씨의 '진홍색의 행로'가 뽑혔다. 이와 함께 우수상 6점과 입선 59점 등 모두 6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금은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각 100만 원, 우수상 각 50만 원 등 총 1,290만 원 규모다. 경기도는 수상작을 관광 홍보와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온라인 경기관광플랫폼을 통해 수상작을 공개하고 누구나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11월부터 12월 사이 경기도청과 지역관광 안테나숍에서 오프라인 전시를 열어 도민과 관광객들이 수상작을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수상작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도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진에 담긴 경기도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는 스마트폰 부문 신설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경기도의 매력을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수상작이 경기도의 숨은 관광명소와 아름다운 풍경을 알리는 관광 홍보 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기자의 눈] ‘제2의 성심당’ 나올 수 있을까

#올봄 필자의 조카가 성심당의 딸기시루케이크를 먹고 싶다며 친구와 대전 여행을 다녀왔다. 가족에게 줄 케이크도 하나 더 사 왔다. 이 무거운 케이크를 대전에서 인천까지 KTX와 지하철을 타고 들고 왔다니, 맛에 대한 궁금증보다 어떻게 들고 왔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최근 필자는 부산 해운대를 다녀왔다. 아쉽지만 성심당의 딸기시루케이크를 사기 위해 대전을 방문하는 것처럼 특정 브랜드나 상품을 찾아 해운대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유명 관광지와 지역 대표 브랜드는 사람들을 지역으로 이끄는 서로 다른 힘이다. 대전의 성심당은 지역 브랜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성심당은 단순히 지역에서 유명한 빵집을 넘어 대전을 방문할 이유가 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하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작지 않다. 성심당에서 빵을 사고 근처 식당과 카페를 이용하면 소비가 주변 상권으로 이어진다. 지역에서 시작한 사업체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고 관광 자원과 결합하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렇다면 '제2의 성심당'은 나올 수 있을까. 지난 14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혁신 소상공인 톱(TOP) 11 간담회'에서 민간 투자사 글리처파트너스 정필훈 대표는 “좋은 사업 아이템이 매년 나오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는 사례는 많지 않다"며 “대전의 성심당처럼 지역을 방문하는 이유가 되는 상품을 만들려면 관광 상권과 연계한 대표 상품 개발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도 “소상공인이 동네 고객만 상대하지 않고 전국으로, 국경을 넘어 잠재 고객층을 늘려가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글로벌화가 답"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도 중요하다. 창업 초기 소상공인이 성장 단계에 맞는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쌓은 경쟁력을 전국과 해외 시장으로 넓히도록 돕고, 관광 자원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환경도 조성해야 한다. '제2의 성심당'이 하루아침에 등장할 수는 없다. 다른 지역의 성공 사례를 그대로 따라 하는 것도 해답은 아니다. 소상공인 스스로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브랜드의 개성을 살려 소비자가 찾아올 만한 상품을 만들고 이를 지속적으로 키워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제2의 성심당'이 탄생한다면 그 브랜드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또 다른 지역의 풍경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백솔미 기자 bsm@ekn.kr

[현장] “일찍 와서 펜스 사수, 대기줄도 즐긴다”…놀 페스티벌 가보니

'제대로 놀아볼 시간(It's NOL Time)'. 국적·세대·나이·취향과 상관없이 누구나 마음 편하게 놀 수 있는 놀이의 장이 열렸다. 바로 17일 오전 10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 '놀 페스티벌(NOL FESTIVAL) 2026'이다. 17~18일 이틀 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놀유니버스가 올해 첫 선보인 대규모 페스티벌이다. 온라인을 떠나 여행·공연·레저 등 다채로운 여가 경험을 오프라인까지 확장하겠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10만명 규모로 조성한 페스티벌인 만큼 아티스트 라인업도 공들였다. god·자우림·코르티스·리센느·거미 국내외 총 60팀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달군다. 무대 구성도 다양한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저격한 듯 슈퍼 라이브·K-팝·EDM 3개 스테이지로 구분했다. 티켓 응모 건수만 누계 약 180만건에 이를 만큼 시작 전부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인 17일 방문한 놀 페스티벌의 포문을 연 스테이지는 슈퍼라이브였다. 첫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메인 스테이지 앞으로 인파가 쏠리는 등 공연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오후 1시께 데뷔 19주년차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무대에 등장했고, 관중들도 '들었다 놨다'·'좋다' 등 해당 밴드의 히트곡을 따라 부르거나, 함께 손을 흔들거나 뛰면서 공연을 즐겼다. 행사장에서 만난 20대 관람객은 “평소에도 페스티벌을 즐겨 오는데, 일찌감치 와서 무대에서 가까운 펜스 근처로 자리를 잡아 놨다"며 “가까이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뛰어 놀다 힘들면 기대서 쉬는 것이 오래 놀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가장 관람객들의 관심이 쏠렸던 무대는 K-팝 스테이지다. 해당 스테이지 첫 무대가 시작되기 몇 시간 전부터 건물 바깥까지 긴 대기열이 늘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오후 2시 30분께 들렸던 EDM 스테이지(10홀) 일부 공간도 K-팝 스테이지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장소로 활용되고 있었다. NCT 위시(WISH) 팬이라고 밝힌 한 20대 여성은 “대기줄이 길어질 건 이미 예상했고, 기다리는 김에 오랜 만에 본 다른 팬들이랑 수다떨고 있었다"며 “다른 스테이지에서도 보고 싶은 공연이 많지만 한 번 나가면 들어오기 힘들 것 같아 계속 K-팝 스테이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 곳곳에서는 놀이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찾아볼 수 있었다. 행사장 입구 초입에 마련된 오디오 모양의 웰컴 스테이션에서는 DJ가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관람객들을 반기고 있었다. 8홀에서는 아티스트 사진과 함께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티스트 포토존'이 마련됐고, 각 스테이지마다 공간 분위기를 살린 별도 포토존도 눈길을 끌었다. 9홀 슈퍼 라이브 스테이지에서는 거대한 열기구 조형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커플·친구들이 많았다. 공연 관람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는데 필요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관람객들은 행사장 밖 야외 푸드트럭존에서 음식을 구매하거나, 8홀 내부에서 떡볶이·닭강정·케밥·야끼소바 등 각종 글로벌 푸드를 구매해 삼삼오오 모여 허기를 달래고 있었다. 공연의 흥을 돋우기 위한 주류도 빼놓을 수 없다. 행사장 안팎에서는 이번 페스티벌 파트너 브랜드인 오비맥주의 '카스(Cass)' 부스가 눈에 띄었다. 한낮에도 불구하고 야외 카스 부스에서 생맥주를 구매하는 인원이 적지 않았다. 부스에서 구매한 생맥주 한 잔을 들이키던 한 외국인은 기자를 향해 “너무 시원하다"며 감탄사를 내뱉기도 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이슈]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종로3가…골목마다 다른 상권 온도

서울 종로3가는 오래된 도심의 풍경과 새로운 상권의 활기가 공존하는 동네다. 종묘 옆 서순라길에는 한옥 카페와 펍이 들어섰고, 해가 지면 골목을 따라 놓인 야외 테이블에 사람들이 모여든다. 영국의 여행·문화 매체 '타임아웃'은 지난달 종로3가를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위로 선정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골목이 새로운 세대가 즐겨 찾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에 따르면 종로3가를 포함한 종로1·2·3·4가동의 일평균 유동인구는 올해 2분기 약 15만명이다. 본지는 종로3가 일대를 직접 찾아 전통 상권과 새롭게 형성된 상권이 어떻게 공존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 야장엔 젊은 층, 익선동엔 외국인…서순라길도 '와글와글' 종로3가역 3번 출구 인근 포장마차 거리는 해가 지면 도로 위에 테이블이 놓이며 야장 거리로 바뀐다. 해 질 무렵이 되자 돈화문로11길 양쪽으로 빨간색과 파란색 플라스틱 의자가 빼곡하게 놓인다. 종로구는 지난 2024년 이 거리를 양방향에서 일방통행 도로로 바꿔 보행 공간을 넓혔다. 50년 넘게 종로에서 '철이네 포차'를 운영해온 어머니와 함께 가게를 꾸리는 아들 고국환씨는 “(1998~2000년 방영된 SBS 드라마) '순풍산부인과'가 방영되던 시절에는 주로 직장인들이 간단히 술 한잔하고 가는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야장 감성'을 즐기러 오는 젊은 층이 압도적으로 많다"며 “손님의 절반 이상이 20대부터 30대 초반"이라고 말했다. '야장 감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순라길에도 이어진다. 포차거리 대비 상권이 형성된 역사는 짧지만, 이곳에선 몇 걸음 간격으로 서서 사진을 찍는 젊은층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지난해 이곳에 오픈한 '히스펍'의 김형철씨는 “종묘 돌담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야외에서 식사하려는 손님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는 오래된 한옥이 밀집한 익선동이 나타난다. 익선동 한옥거리는 일제강점기에 부동산 개발업자 정세권이 부지를 매입해 한옥 단지를 조성하면서 형성됐다. 2004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재개발이 추진됐지만, 2018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이후 기존 한옥과 골목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한옥의 외관을 살린 카페와 식당 등 특색있는 개별 점포가 들어서 있다. 카페 '데이지익선'과 '익선풍경', 레스토랑 '지오쿠치나' 등 익선동에서 가게 세 곳을 운영하는 장영정씨는 “대형 프랜차이즈의 진입이 쉽지 않은 환경이 개별 점포의 개성을 살리는 데 영향을 줬다"며 “초기에는 SNS를 보고 찾아오는 젊은 국내 방문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도 커졌다"고 말했다. 익선동과 맞닿은 갈매기살 골목은 여러 세대의 시간이 겹치는 공간이다. 야외 테이블에서는 젊은 층이 이른바 '야장 감성'을 즐기고, 중장년층은 삼삼오오 둘러앉아 고기를 굽는다. 외국인 관광객과 가족 단위 손님도 그 사이에 섞여 있다. 오랫동안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였던 골목이 이제는 젊은 층과 관광객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종로3가의 오래된 풍경은 사라지기보다 새로운 쓰임을 더해가고 있었다. ◇ 세운상가 개발에 단골 '뚝'…상인 고령화에 높은 임대료 “못 버텨요" 방문객이 다양해진 것이 모두에게 반가운 변화인 것은 아니다. 구역에 따라 상권의 온도 차가 현저히 갈리는 데다, 핫플레이스화로 인한 부작용도 하나둘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방문객 성향의 변화로 기존 단골들의 발길이 끊긴 모습도 포착된다. 서순라길의 북카페 '파이키'에서 4년째 근무하는 장하나씨는 “유동인구가 많아진 건 확실히 체감한다"면서도 “거리가 시끌벅적해지면서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던 기존 단골이 발길을 끊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배후지의 변화로 고사 위기에 처한 골목도 있다. 종로3가역 13번 출구 인근의 '종로 먹거리골목'은 종로3가의 화려함과는 사뭇 다른 쓸쓸한 모습이었다. 이곳에서 2대째 진미식당을 운영하는 김미경씨는 “예전에는 세운상가 관련 손님이 전체 고객의 50~60%를 차지했다"며 “재개발과 공구상가 이전 등이 이어지면서 손님이 크게 줄었다"고 토로했다. 이곳에서 '할매국수'를 20년째 운영하는 이영심씨 역시 “장기간 가게를 운영하던 주인들이 나이가 들면서 은퇴하거나 가게를 닫고 있다"며 “골목이 썰렁해진 것도 그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큰 문제는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기존 상인 몰아내기 현상)이다. 상권의 인기가 올라가며 오른 임대료는 종로3가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지키던 전통 상점들을 압박하고 있다. 인사동 골목에서 의류 매장 '가람'을 23년째 운영하는 정상지씨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만큼 전통 상품을 찾는 수요도 늘었지만, 진짜 전통 상품을 판매하던 점포는 예전보다 확실히 줄었다"며 “높은 임대료를 버티지 못하고 수공예품, 고가구, 도자기, 나전칠기 등을 파는 가게들이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이소현·임희진·조윤희·최화준 인턴기자

[똑똑한유통] 선진 한돈 취향 조사·신세계푸드 발로나 협업 신메뉴…도드람·네스프레소·랜디스도넛·한솥·인스파이어

◇ 선진, 한돈 취향 조사 결과 공개…추천 별미는 항정살 40% 선진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 185명의 돼지고기 부위 취향을 조사해 결과를 내놨다. '평생 한 부위만 먹는다면'이라는 질문에 54.6%가 삼겹살을 골랐고 목살이 21.6%로 뒤를 이었다. 삼겹살·목살만 먹는 친구에게 권할 별미를 묻는 질문에선 항정살이 40.0%로 1위에 올랐고 가브리살(27.6%)과 갈매기살(17.8%)이 뒤따랐다. 항정살 추천은 삼겹살을 원픽으로 고른 응답자 사이에서도 101명 중 53명에 달했다. 자사 온라인몰 '선진포크한돈몰'의 올해 1~9월 주문 6905건 중 54.2%에는 삼겹살이 들어 있었다. 선진 관계자는 “돼지고기는 부위마다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 식감과 풍미가 달라 여러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식재료"라고 말했다. ◇ 신세계푸드 보앤미, 발로나 초콜릿 디저트 선보여…강남점 스위트파크 팝업 신세계푸드가 프렌치 베이커리 '보앤미' 대표 제품에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의 가나슈를 입혔다. 두 브랜드 협업으로 나온 신메뉴는 모두 10종이다. 간판은 3종이다. '바크슈 발로나'는 캐러멜 글라사주를 입힌 슈에 가나슈를 가득 채웠고 '살랑드르 쇼콜라 발로나'는 비엔누아즈 빵에 가나슈와 크런치 볼을 더했다. 시그니처 소금빵에 가나슈의 단맛을 얹은 '팡 살레 오 쇼콜라 발로나'도 있다. 홀 케이크와 마블 케이크, 크루아상, 페이스트리로도 발로나 초콜릿을 맛볼 수 있다. 판매는 16일부터 11월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 팝업스토어와 보앤미 매장에서 한다. ◇ 도드람, '픽플레이스'로 돼지고기 레시피 소개…망원시장 '통족발 페어링' 도드람이 공식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ㄷㄷㄹ'에 올린 오리지널 콘텐츠 '픽플레이스'로 누적 조회수 377만회를 넘겼다. 지난 15일 오전 9시 기준 본편 4편을 합친 수치로 2회는 시리즈 처음으로 100만회를 찍었다. 진행은 배우 김미경이 맡고 회차별로 정혁, 김풍, 조나단 등이 게스트로 합류한다. 4회 무대는 망원시장이었고 앞선 회차에선 양주 바이크 카페와 성수동 빈티지숍, 종로 일대를 다녀왔다. 영상에는 돼지고기 활용법도 담겼다. 캠핑에 쓰기 좋은 '캔돈'과 '직화곱창 타코'를 소개했고 망원시장 편에선 시장 먹거리에 '도드람 통족발'을 짝지은 '통족발 페어링'을 선보였다. ◇ 네스프레소, 영화제 한정 커피 2종 판매…개막식 리셉션에 커피 칵테일 네스프레소가 공식 후원사로 나선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커피 라운지를 운영했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영화제에는 27만7027명이 다녀갔다. 영화의전당 두레광장 라운지에는 '버츄오 클라우드 월드'라는 콘셉트를 입혔다. 흰 구름 위에 분홍색 관람차 오브제를 띄운 공간이다. 이곳에선 한정 커피 '애플 클라우드'와 '솔티드 팝콘 라테'를 내놓고 럭키 드로우와 팝콘 증정 행사를 곁들였다. 영화계 손님은 따로 챙겼다. 개막식 대기실 리셉션에 커피 칵테일 '네스프레소 마티니 데이 & 나잇'을 냈고 더블콘 게스트 라운지와 벡스코 ACFM 카페테리아에도 커피를 공급했다. 지난 8일 액터스하우스에선 앰버서더 김고은이 네스프레소 커피와 함께 관객과 작품 이야기를 나눴다. ◇ 랜디스도넛, 엔믹스와 손잡고 도넛 출시…연남점에 뮤직비디오 속 도넛숍 구현 랜디스도넛이 엔믹스 미니 6집 'Strange Muse' 발매에 맞춰 멤버들이 고안한 한정 도넛 6종을 판매한다. 판매는 11월30일까지다. 도넛 이름과 재료 조합은 멤버들 제안에서 나왔다. 릴리는 초코와 딸기크림을 섞은 'Chocoberry Love Affair'를, 설윤은 오레오 초코크림을 넣은 '설직히 초코도넛이 짱'을 내놨다. 엔믹스 도넛 6종에 랜디스도넛 베스트 2종을 더한 8입 세트를 사면 포토카드 6종 세트와 다음 방문 할인권을 받는다. 연남점은 'O.O' 뮤직비디오 속 '픽 앤 믹스 도넛숍'을 옮겨 놓은 모습으로 꾸몄다. 협업 도넛은 연남점과 제주 애월점, 부산 광안리점·서면점, 대구 동성로점, 타임빌라스 수원점, 16일 문을 연 홍대 팝업 플레이타운점에서 살 수 있다. ◇ 한솥도시락, 콤보 메뉴에 이너 트레이 적용…사이드 '어니언링' 추가 한솥도시락이 전 메뉴 판매량 1위인 '치킨마요'를 인기 반찬과 묶었다. 새로 나오는 '치킨마요 콤보'는 반찬에 따라 2종이다. '치킨마요 돈까스도련님 콤보'를 고르면 치킨 2개에 햄버그스테이크와 반달돈까스가 1개씩 따라온다. 매콤한 제육볶음을 치킨마요와 한 도시락에 담은 게 '치킨마요 제육볶음 콤보'다. 두 메뉴를 한 용기에 나눠 담는 이너 트레이를 넣었고 한 손에 들기 편한 형태로 만들었다. 사이드로는 통양파를 두툼하게 썰어 튀긴 '어니언링'이 새로 나왔고 한솥 타르타르 소스가 함께 나간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치킨마요는 20년 넘게 한솥을 대표해 온 메뉴로, 이번 신메뉴는 고객들이 좋아하는 인기 반찬을 함께 구성해 한 끼의 든든함을 높인 메뉴"라고 말했다. ◇ 인스파이어 레스토랑, '한국 최고의 호텔 레스토랑' 선정…북미 밖 유일 매장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운영하는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가 '2026 한국 최고의 호텔 레스토랑' 타이틀을 받았다. 현지시간 지난 14일 자메이카 프린세스 그랜드 자메이카에서 열린 월드 컬리너리 어워즈 시상식에서다. 이 시상식은 '월드 트래블 어워즈'의 자매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았고 요리업계 종사자와 전문가, 소비자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의 북미 밖 매장은 인스파이어 한 곳뿐이다. 메뉴는 립아이와 필레, 포터하우스, 토마호크 스테이크에 전채와 디저트를 엮은 2~4인용 셰어링 구성이 중심이다. '와인 스펙테이터' 레스토랑 어워즈에서도 지난 6월 '베스트 오브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에 이름을 올렸다. ◇ 클룩, 외국인 등산 투어 수요 집계…장비 렌탈 유럽 145% 증가 클룩의 한국 등산 관련 투어 상품 트래픽이 1년 새 약 22% 늘었다. 올해 7월1일부터 10월10일까지를 전년 같은 기간과 견준 결과로 미국(38%)과 유럽(34%) 이용자 증가 폭이 전체를 웃돌았다. 관광지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87%를 기록한 설악산이다. 일일 투어는 서울에서 먼 설악산·내장산 쪽 수요가 컸고 두 곳 중 하나를 고르는 상품 트래픽이 미국 122%, 유럽 85% 늘었다. 장비를 빌려주는 상품도 찾는 이가 많아져 북한산·북악산·관악산 하이킹 장비 렌탈은 유럽에서 145%, 미국에서 45% 트래픽이 늘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한국은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산부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국립공원까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등산 자원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 한식진흥원, 한식콘서트서 바다 식재료 조명…오는 30일 한식문화공간 이음 한식진흥원이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 안유성을 연사로 '10월 한식콘서트'를 연다.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열린다. '바다의 맛을 읽는 명장의 시선'이라는 제목 아래 안 명장은 바다 식재료가 가진 맛과 특성이 요리로 옮겨지는 과정을 풀어낸다. 달라진 식생활 속 바다 식재료의 쓰임새와 자원 지속가능성도 다룬다. 한식진흥원 누리집 신청 접수는 지난 15일 시작됐다. 한식과 제철 식재료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식콘서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매달 주제를 바꿔 여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 한우자조금, 美 식이지침 소개…철분·아연·비타민 B12 공급원 강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적색육의 영양 가치와 한우를 균형 있게 먹는 방법을 정리해 내놨다. 적색육 섭취와 건강을 둘러싼 해외 논의가 이어지는 데 따른 것이다. 한우자조금은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농무부(USDA)가 발표한 '2025~2030 미국인 식이지침'을 소개했다. 영양밀도가 높은 식품 위주로 식단을 짜고 동물성·식물성 단백질을 고루 먹으라는 게 지침의 골자다. 적색육은 단백질과 함께 철분, 아연, 비타민 B12를 공급한다고 짚었다. 채소·버섯·콩류·통곡물을 곁들인 한우 식단은 영양 구성이 더 풍부해진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개인의 영양 상태와 섭취 방식 등 식생활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엑스포럼, 카페쇼 기간 국가급 경연대회 3개 열어…다음 행사는 호찌민 엑스포럼이 하노이 베트남 전시센터(VEC)에서 연 '2026 카페쇼 베트남 하노이'를 마무리했다. 400여개 브랜드가 25개 국가·지역에서 모였고 사흘간 누적 방문객은 2만명을 넘었다. 하노이 개최는 올해가 두 번째다. 한국 기업으로는 국산 약초로 차를 만드는 이풀약초협동조합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참가했다. 전시장에선 국가급 경연대회 3개가 함께 열렸다. 라떼아트 챔피언십 우승자 도 킴 타인 상은 2027년 리스본 '월드 라떼아트 챔피언십'에, 브루어스컵 우승자 응우옌 마인 키엠은 같은 해 보고타 '월드 브루어스컵'에 베트남 대표로 나선다. 다음 카페쇼 베트남은 2027년 5월6일부터 8일까지 호찌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 B홀에서 열린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여행] 롯데관광개발, 이랜드파크, 놀유니버스, 메이필드호텔 서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소노인터내셔널, 여기어때

◇ 롯데관광개발, 비즈니스 항공·크루즈 결합한 타히티 여행상품 선봬 롯데관광개발이 남태평양 타히티와 보라보라, 모레아 등을 둘러보는 고급 크루즈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내년 6월부터 12월까지 총 13차례 출발하는 9박 11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최대 12명이며 가격은 각종 세금을 포함해 1인 2900만원부터다. 여행객은 약 1만9200t 규모의 '폴 고갱 크루즈'에 탑승해 7박을 보낸다. 최대 승객 330명을 수용하는 선박으로, 개별 테라스를 갖춘 발코니 선실을 이용할 수 있다. 크루즈 승객 전용 섬인 '모투 마하나'에서는 카약과 패들보드, 스노클링 등 수상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크루즈 승선 전후에는 프리미엄 리조트에서 2박을 머문다. 항공편은 한국에서 일본 나리타공항을 경유하며 나리타~타히티 파페에테 구간에는 에어 타히티누이 왕복 비즈니스석을 제공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타히티는 장거리 이동과 섬 사이 교통편 때문에 개별 여행이 쉽지 않은 지역"이라며 “항공과 크루즈, 리조트를 결합한 상품으로 남태평양의 자연과 문화를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 이랜드파크, 사이판 호텔·리조트 3곳서 체험상품 혜택 확대 이랜드파크가 사이판에서 운영하는 호텔·리조트 3곳의 체험 프로그램 이용 혜택을 강화한다. 이랜드파크는 켄싱턴호텔 사이판과 PIC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에서 '버킷리스트 투어 바우처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그니처 올인클루시브' 상품을 3박 이상 예약하면 기존보다 2배 많은 체험 이용권을 제공한다. 예약은 오는 12월 28일까지, 투숙은 이달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마나가하섬 관광과 그로토 탐방, 정글 투어, 보트 세일링, 어린이 영어 체험 등 총 13종이다. 포비든 아일랜드 트레킹과 이스트 베이 스노클링, 바다 전망 골프 등은 추가 요금을 내고 선택할 수 있다. 상품에는 객실과 하루 세 끼 식사가 포함된다. 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에게는 공항 왕복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4박 이상 투숙하면 1박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성인 1명당 12세 미만 어린이 1명의 식사는 무료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사이판은 한국에서 비행시간이 약 4시간이고 시차도 1시간에 불과해 가족 여행객의 이동 부담이 적다"며 “다양한 해양·자연 체험을 통해 사이판의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놀유니버스 '월요라이브' 에피톤 프로젝트 신곡 첫 무대 공개 놀유니버스가 온라인 공연 콘텐츠 '월요라이브'의 영역을 뮤지컬과 연극에서 대중음악으로 넓힌다. 놀유니버스는 오는 19일 오후 7시 NO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에피톤 프로젝트가 출연하는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신곡 '서울선셋'을 라이브 무대로 처음 선보인다. 신곡은 같은 날 오후 6시 발매되며, 2023년 '노크(Knock)' 이후 약 3년 만에 발표하는 작품이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방송에서 신곡 제작 과정과 다음달 14~15일 열리는 단독 콘서트에 관한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놀유니버스는 2020년부터 월요라이브를 통해 뮤지컬과 연극 등 총 155개 작품을 소개했다. 이번 특별 방송을 시작으로 인디음악과 대중음악, 콘서트 등으로 콘텐츠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청자 참여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1일까지 NOL 기획전에서 콘서트 초대권 응모를 받으며, 방송 당일 실시간 댓글 행사에 참여한 5명에게는 친필 사인 CD를 증정한다. 조미선 놀유니버스 마케팅그룹장은 “에피톤 프로젝트의 신곡을 월요라이브에서 처음 소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메이필드호텔 서울, 가족연·돌잔치 맞춤형 상품 확대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가족 모임 규모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돌잔치·가족연 상품을 강화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호텔 내 한식당과 뷔페, 유러피안 레스토랑, 전문 연회장 등을 활용해 소규모 가족 모임부터 대형 행사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문 연회장 '이원홀'과 '카라홀'에서는 상차림과 사진 촬영, 사회자, 케이크, 샴페인 등을 결합한 상품을 운영한다. 식사는 코스 요리와 뷔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궁중 한정식 전문점 '봉래헌'은 6~32명이 이용할 수 있는 독립 공간을 갖췄다. 한옥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하거나 전통 돌잔치를 진행할 수 있다. 봉래헌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됐다. 한우 구이 전문점 '낙원'에서는 별도 한옥 공간인 '초례청'에서 전통 돌잡이를 진행한 뒤 식사할 수 있다. 뷔페 레스토랑 '캐슬테라스'는 10~52명 규모의 별실 3개를 운영한다. 이 밖에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큐'에서는 정원 풍경을 감상하며 호텔 직영 농장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관계자는 “가족 행사는 참석 인원과 연령대, 기념일 성격에 따라 필요한 공간과 서비스가 다르다"며 “한옥과 정원, 다양한 식사 공간을 활용해 고객별 맞춤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부산국제영화제 본부호텔 운영 마무리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본부호텔 운영을 마쳤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 따르면 지난 6~15일 열린 영화제 기간 세계 각국의 감독과 배우, 영화계 관계자들을 위한 숙박과 행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개막일인 지난 6일에는 공식 애프터파티를 개최했다. 영화제 참석자들이 작품과 영화산업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도록 행사 공간과 식음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배우 겸 감독 매기 질렌할과 알폰소 쿠아론 감독, 배우 이자벨 위페르·샤를로트 갱스부르 등 해외 영화인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도 이창동·나홍진·김지운 감독 등이 함께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출범한 1996년부터 공식 본부호텔을 맡아왔다. 올해도 주요 초청 인사들이 머무는 '스타하우스'를 운영하며 영화제의 공식 일정과 교류 행사를 지원했다. 앞서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과 'LIV 골프 코리아 2026' 등 국제행사의 본부호텔을 운영한 경험도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축적된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제 참가자들에게 숙박과 행사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을 대표하는 호텔로서 다양한 국제행사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소노인터내셔널, 전국 17개 호텔·리조트서 가을 여행상품 운영 소노트리니티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가을철 숙박과 식사, 제철 디저트를 결합한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전국 17개 호텔·리조트에서 '스테이 앤드 세이버(STAY & SAVOR)'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품은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 이용권, 가을 한정 음료·디저트로 구성됐다.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경북 청도산 홍시를 활용한 스무디 또는 식혜 2잔과 홍시 찹쌀떡 2개를 제공한다. 이용 가능한 사업장은 비발디파크와 델피노, 소노펠리체, 소노벨 단양·청송·변산·제주·양평, 소노캄 여수·거제·고양·제주, 쏠비치 양양·삼척·남해·진도, 소노문 해운대 등이다. 상품 판매는 이달 31일까지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투숙은 다음달 30일까지 가능하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가을의 풍경과 제철 먹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사업장이 참여하는 여행상품을 마련했다"며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계절의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여기어때 '블랙' 일본 진출…17개 지역 숙소 350곳 선별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프리미엄 숙박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 시장으로 확대한다. 여기어때는 일본 고급 숙박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양사 숙박상품 연동을 통해 일본 지역 블랙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선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시즈오카, 미야코지마 등 일본 17개 지역의 호텔과 리조트, 전통 료칸 약 350곳을 선보인다. 숙소는 시설 수준을 고려한 '럭셔리', 독특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유니크', 지역 고유의 특색을 갖춘 '로컬' 등 3개 기준으로 분류했다. 여기어때와 리럭스의 숙박 전문가들이 함께 검토해 대상 숙소를 선정했다. 여기어때는 현지 지사와 리럭스의 영업망을 활용한 직접 계약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최대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일본은 여기어때가 2022년 해외숙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누적 이용객이 약 50만명에 달하는 주요 시장이다. 여기어때는 앞으로 대도시뿐 아니라 일본 소도시의 고급 숙박시설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강태구 여기어때 그로스전략팀장은 “초기에는 도쿄와 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점차 소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숙박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새로운 일본 여행 수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日 복합리조트 개장하면 韓 카지노 매출 年 1조 감소”…업계 우려 증폭

오는 2030년 일본 오사카 카지노 복합리조트(IR)가 문을 열면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매출이 연간 최대 1조원씩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함께 지난 2022년 카지노 세율을 올린 마카오는 외국인 고객유치 실적에 따라 세금을 최대 5%포인트 깎아주는 조항을 함께 둬 카지노를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으나, 정작 우리 정부는 카지노 관광진흥개발기금 최고 요율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일본 IR 카지노 도입에 따른 영향분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 이충기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고황명예교수는 일본 오사카 복합리조트가 개장하면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매출은 연간 8071억~1조498억원 줄고, 카지노 고객이 숙박·쇼핑 등에 쓰던 관광수입도 9178억~1조1628억원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교수는 지난달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일반고객 220명과 VIP 고객 203명을 대상으로 향후 오사카 복합리조트 방문 의향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 카지노 방문 감소 폭을 추산해 이 같은 수치를 도출했다.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가 지난해 벌어들인 외화는 총 15억9100만달러(약 2조2638억원)였다. 특히 일본 복합리조트 방문 의향과 이에 따른 국내 카지노 방문 감소분은 씀씀이가 큰 VIP에 몰려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 감소분 가운데 VIP 몫이 85.5~88.8%에 이르고, 중국 VIP 고객의 오사카 복합리조트 방문 의향은 82.8%로 2018년 같은 내용을 조사했을 때보다 23.5%포인트 상승했다. 이 교수는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의 가장 큰 문제는 VIP 고객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것"이라며 “VIP 고객이 오사카로 옮겨가면 타격이 상당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 문체부, 국내 카지노 고매출 구간에 최고 15% 기금 요율 부과…5년마다 허가 갱신도 그러나 우리 정부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월 카지노업 제도 개편안을 내놨다. 현재 카지노 연매출 10억원 이하 1%, 10억~100억원 5%, 100억원 초과 10%로 매기는 관광진흥개발기금에 고매출 구간을 새로 만들어 최고 요율을 15%로 책정해 부과하고, 그동안 기한 없이 유지되던 카지노 허가를 5년마다 갱신하는 내용이다. 구간과 요율은 관광진흥법 시행령을 고쳐 정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1995년 이후 외국인전용 카지노 매출이 10.3배 늘었지만 기금 요율은 30년째 그대로라 이번 개편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관광 관련 12개 협회는 지난 8월3일 공동성명을 내고 개편안 철회를 요구했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관계자는 “일본에 복합 리조트가 들어서고 싱가포르와 마카오도 카지노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왜 한국 카지노만 이 시점에 징벌적 규제를 받아야 하느냐는 문제 제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문체부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지난 9월 업계 의견을 듣고 개별 사업자를 만나고 있다고 밝혔지만, 세미나에 참석한 교수와 사업자들은 정부의 의견수렴이 이뤄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개편안을 담은 법안은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다. ◇ 마카오 6개 사업자, 10년간 비게이밍 투자 약정…현장선 감면·법제화 제안 일본 오사카 복합리조트는 지난해 일본 오사카 엑스포(2025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가 열린 유메시마 인공섬에 오는 2030년 개장할 예정인 초대형 복합리조트로, 일본 최초로 카지노가 결합된 복합리조트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오사카 복합리조트가 개장하면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는 물론 국내 유일 내국인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강원랜드도 직접적인 영향을 피할 수 없다. 한편, 동아시아지역 카지노 경쟁국 중 하나인 마카오는 지난 2022년 카지노법을 개정하면서 세율을 39%에서 40%로 1%포인트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외국인고객 유치 실적을 입증한 사업자에게는 외국인 매출분 세율을 최대 5%포인트 낮춰주는 조항을 함께 넣어 카지노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마카오 카지노 감독당국(DICJ)은 총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승인된 감면액이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고객 유치 실적이 계속 늘고 있다는 의미인 셈이다. 또한 마카오는 2023년부터 10년 면허를 새로 받은 6개 카지노사업자에게 약 1190억파타카(약 19조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정해 줬다. 이 투자 약정에서 비(非) 게이밍 부문 약정액은 게이밍 부문 약정액의 10배에 이른다. 이는 카지노와 연계한 호텔, 쇼핑, 레저 등 관광 매출 다각화를 노린 것으로, 이 교수에 따르면 싱가포르 역시 비 게이밍 분야 투자 확대를 조건으로 카지노업체의 게임시설 확대를 허용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카지노업계 출신의 한 참석자는 “기금 요율을 15%로 올리면 영세사업자는 다 죽는다"며 “인상분을 내되 비 게이밍 투자분은 기금에서 감해 달라는 협상 카드를 꺼내면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납부 요율 상향으로 얻는 기금 확대 효과보다는 카지노산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얻는 경제적 효과가 장기적으로 더 기금을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날 세미나에서 김남조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호텔 부가세 영세율도 한시 적용 뒤 환원된 사례를 들어 재정당국이 감면에 소극적이라고 짚었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관광진흥법 완화와 비 게이밍 투자 유도, 한류 콘텐츠를 결합한 한국형 복합리조트(K-IR) 개발을 중장기 과제로 꼽았다. 김 교수는 관광진흥법에 카지노 규정만 있고 복합리조트 규정은 없다며 복합리조트 근거를 법에 담고 길게는 독립된 IR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진수 경희대 교수는 일본처럼 카지노만 전담하는 관리기구를 둬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카지노와 복권·경마 등 사행산업 전체를 함께 관리하다 보니 규제·감시에 치우친다는 이유에서다. 최영배 경희대 교수는 콤프·크레딧 제한 등 한국에만 있는 규제를 금지 항목 외에는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꿔 글로벌 기준에 맞춰야 한다고 했다. 이재석 강원대 교수는 복합리조트 시설은 사업자가 투자하더라도 접근성을 좌우하는 주변 기반시설은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카지노 산업에서 공급자에게는 국경이 있지만 소비자에게는 국경이 없다"며 “소비자는 어디든 갈 수 있다"고 말해 주변국들의 국경을 초월한 고객유치 경쟁에 우리 정부도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여행] 모두투어, 노랑풍선, 여기어때, 아고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하울팟-세인트존스호텔 강릉, 그랜드 하얏트

◇ 모두투어, 홋카이도 유빙 관광 테마상품 첫 출시 모두투어가 겨울철 일본 홋카이도의 유빙 관광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테마여행 상품을 처음 선보였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프리미엄 여행 브랜드 '하이클래스'를 통해 출시한 '북해도 유빙투어, 설국일주 7일'은 오호츠크해 유빙 관광과 설경, 온천, 지역 음식을 결합한 상품이다. 핵심 일정은 유빙 관광 쇄빙선 '오로라호' 탑승이다. 겨울철 북쪽 해역에서 남하하는 유빙을 바다 위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홋카이도 주요 겨울 명소도 둘러본다. 후라노와 비에이, 닝구르테라스, 흰수염폭포, 청의 호수 등을 방문하며 굿샤로호와 아칸 지역의 야생동물 관찰 명소도 일정에 포함했다. 시레토코 5호수와 오신코신 폭포, 오호츠크 유빙관 등도 찾는다. 숙박은 전 일정 4성급 이상 호텔을 이용한다. 도카치의 모르 온천과 아칸호 온천을 비롯해 대게와 가이세키 요리, 징기스칸 등 현지 음식 체험도 마련했다. 여행은 에어프레미아 항공편을 이용하는 6박 7일 일정이다. 2027년 1월 24일부터 2월 21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5회 출발하며 최소 출발 인원은 6명이다. 쇼핑센터 방문과 선택관광, 기사·가이드 팁이 없는 구성으로 현지 추가 비용 부담을 줄였다. 다음달까지 예약하면 1인당 20만원을 할인한다. 송희진 모두투어 테마사업부 부서장은 “해외여행 수요가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세분화되고 있다"며 “계절적 희소성과 지역 고유의 경험을 결합한 하이클래스 테마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노랑풍선, 대한항공 직항 이용 '백두산·연길 4일' 선봬 노랑풍선이 대한항공 직항편을 이용해 백두산과 중국 연변 지역을 둘러보는 '백두산·연길 4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인천에서 중국 연길까지 대한항공 직항편을 이용하는 3박 4일 일정이다. 백두산 북파 관광과 온천 휴식, 역사문화 탐방, 현지 음식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일정은 백두산 천지와 장백폭포 관광이다. 야외 온천지대의 풍경을 감상하고 온천 계란과 차를 맛볼 수 있다. 별도로 호텔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일정도 포함했다. 백두산 자락의 대형 카페와 은도리마을 야경을 둘러보고 5차원(5D) 비행 체험도 진행한다. 연변 지역에서는 윤동주 생가와 명동학교, 용두레우물, 일송정, 해란강 등을 방문한다. 연변민속촌의 한복 체험과 도문강변공원, 연길 왕홍창 거리 관광도 마련했다. 식사는 산천어 특식과 삼겹살, 양꼬치, 연변식 요리, 냉면과 탕수육 등 현지 음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상품은 다음달 4일부터 2027년 3월까지 매일 출발한다. 숙박은 이도백하 온천호텔 2박과 연길 지역 호텔 1박이며 왕복 항공권과 일정상 식사, 주요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대한항공 직항편으로 이동 부담을 줄이고 백두산의 자연경관과 온천, 연변의 역사문화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 여기어때, 해외 패키지 특가 행사…최대 10만원 할인 여기어때가 해외 패키지여행과 항공·숙소 결합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해외 패키지 특가 위크'를 진행한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새로운 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첫 번째 행사 지역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다. 해당 지역 상품 예약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 할인 쿠폰 묶음을 제공한다. 여기어때에서 처음 결제하는 고객은 1만5000원 추가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패키지여행 이용 후에는 최대 20만 포인트 적립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2주 차에는 유럽과 미주, 동남아시아 항공·숙소 결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에도 매주 지역별 특가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진현욱 여기어때 패키지사업팀장은 “해외 패키지여행 수요에 맞춰 매주 새로운 지역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패키지부터 항공·숙소 결합 상품까지 다양한 여행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아고다 “연말 가족 해외여행 검색 1위는 베트남 푸꾸옥"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연말연시 국내 가족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해외 여행지로 베트남 푸꾸옥을 꼽았다. 아고다는 아동을 1명 이상 동반한 국내 여행객의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부터 2027년 1월까지 체크인하는 일정에서 푸꾸옥이 해외 여행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푸꾸옥의 숙소 검색량은 전년 대비 33% 증가하며 순위가 네 계단 상승했다. 2위는 일본 후쿠오카, 3위는 오사카가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 나트랑, 일본 도쿄, 베트남 다낭, 일본 오키나와, 필리핀 세부, 일본 삿포로, 태국 치앙마이 순이었다. 후쿠오카의 검색량은 전년보다 61% 증가했다. 삿포로는 46%, 치앙마이는 47% 늘어나며 올해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국내 여행지에서는 제주도가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서울과 부산, 경주, 속초, 인천, 강릉, 여수, 평창, 정선이 뒤를 이었다. 제주도의 숙소 검색량은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정선은 검색량이 110% 늘어나며 상위 10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알렉스 박 아고다 한국 지사장은 “푸꾸옥과 치앙마이 같은 휴양지부터 삿포로와 정선 같은 겨울 명소까지 가족 구성원의 취향과 목적에 맞춰 여행지를 선택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아쿠아플라넷 제주, 붉은바다거북 '럭키' 7년 만에 자연 방류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7년간 치료와 재활을 진행한 붉은바다거북 '럭키'를 바다로 돌려보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1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 해변에서 럭키의 자연 방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럭키는 2019년 8월 27일 성산읍 해안가에서 그물에 엉킨 채 발견됐다. 구조 당시 어깨뼈가 노출되고 근육과 식도가 심하게 손상되는 등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해양경찰의 구조 요청을 받고 럭키를 구조해 치료를 시작했다. 이후 혈관 파열에 따른 응급 수술과 식도 봉합, 괴사조직 제거 등 총 7차례 수술을 진행했다. 정기적인 소독과 음압치료 등을 병행한 끝에 지난 2월 마지막 수술을 마쳤다. 지난달 29일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방류 결정이 내려졌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럭키가 야생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고 먹이 공급 신호를 최소화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수영과 잠수 능력, 주변 환경에 대한 반응도 관찰했다. 방류 당일에는 사람이 직접 바닷물에 넣는 대신 럭키가 모래사장을 지나 스스로 바다로 이동하도록 유도했다. 방류 장소는 처음 구조됐던 성산읍 해안가 인근이다. 김기문 아쿠아플라넷 제주 관장은 “럭키의 자연 복귀가 해양생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생물 구조와 치료,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하울팟·세인트존스호텔 강릉, 반려견 동반 숙박상품 출시 반려동물 관리 서비스 기업 하울팟이 세인트존스호텔 강릉과 협업해 반려견 동반 숙박상품 '오늘의 개획 PKG'를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세인트존스호텔 강릉의 반려견 동반 객실과 하울팟의 반려견 먹거리, 놀이·관리용품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 고객에게는 하울팟의 '펫 약콩두유', '아보카도 펫 토이', '펫 치약' 등으로 구성된 선물 묶음을 제공한다. 숙박 기간 반려견과 함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은 약 150개 객실 규모로 운영하며 예약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예약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세인트존스호텔 강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울팟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숙박과 여행, 여가 분야로 사업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하울팟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문화가 확산하면서 관련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와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 남산 달리기·음악 결합한 'HYATT RUN' 개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다음달 8일 남산 달리기와 음악 공연을 결합한 행사 'HYATT RU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약 5km 구간을 달리는 '하이브리드 트레일 런'과 아침 시간대 음악을 즐기는 '모닝 레이브'로 구성됐다. 달리기 전문 플랫폼 '클투(CLTOO)'가 운영 협력사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니스 코트에서 준비운동을 한 뒤 남산으로 이동한다. 기록 경쟁보다는 개인의 속도에 맞춰 달리거나 걸으며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달리기가 끝나면 호텔 내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 디제이(DJ) 음악을 즐기는 모닝 레이브가 진행된다. 호텔에서 준비한 페이스트리와 네스프레소 커피도 제공한다. 참가비 일부는 장애인 거주시설 '가브리엘의 집'에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는 다음달 8일 오전 6시 참가 등록을 시작으로 오전 7시부터 달리기를 진행하며 오전 10시에 마무리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 주중 이용권과 화장품, 음료, 완주 기념 메달 등 총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남산의 자연환경과 달리기 전문 운영 역량을 결합해 기록에 대한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달리기 이후 음악을 통해 참가자들이 교류하는 시간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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