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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 ‘렛츠런파크 서울’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건전한 경마 문화

“오늘은 경마만 보러 온 게 아닌데요." 6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 한국마사회가 마련한 '2026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를 찾은 관람객들 사이로 경주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각종 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뒤섞였다. 경주로를 바라보는 관람대뿐 아니라 행사장 곳곳에서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어린 자녀의 손을 잡은 가족부터 함께 나들이에 나선 연인, 경마를 즐기러 온 중장년층까지 방문객의 모습도 다양했다. ◇ '즐길 거리' 무장한 경마장…어린이들도 다양한 체험 후 '엄지 척' 현장은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다. 평소 경마장을 찾던 고객뿐 아니라 국제경주를 계기로 렛츠런파크를 찾은 방문객들도 많아 보였다. 곳곳에서 중국어와 일본어도 들렸다. 한국마사회는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을 비롯한 전국 사업장을 무료로 개방했다. 국제경주가 열리는 날을 단순한 경마대회가 아니라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입구에서부터 맛있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글로벌 푸드 페스타'가 열리는 중이었다. 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아르헨티나·프랑스·이탈리아 등 8개국 대표 음식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주마의 질주를 기다리는 동안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마장이라는 공간에 음식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하면서 기존 경마 관람객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도 곳곳에 배치됐다. 말과 직접 교감하고 안장에 올라볼 수 있는 승마체험을 비롯해 윷놀이·제기차기·딱지치기·투호 등 전통놀이가 마련됐다. 한복 체험과 풍물놀이 공연도 진행됐다. 경마를 잘 모르는 방문객도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말과 경마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구조다. 예약제로 운영된 승마체험 부스에는 사람이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행사의 중심에는 물론 국제경주가 있었다. 코리아스프린트와 코리아컵에는 일본과 홍콩의 정상급 경주마들이 출전해 한국 대표마들과 경쟁했다. 코리아스프린트는 1200m, 코리아컵은 1800m로 각각 진행됐다. 두 경주의 총상금만 30억원에 달한다. 대회는 국내 경마의 국제화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는 일본과 홍콩의 경주마들이 출전하며, 국제경주 당일 해외에서도 현지 생중계와 발매가 진행된다. 우승마에게는 미국 브리더스컵 출전권도 주어진다. 한국마사회가 이번 행사를 단순한 경마대회가 아닌 '글로벌 축제'로 꾸민 이유도 여기에 있다. ◇ 경마장 과거 편견 넘어…'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경마라고 하면 일부에서는 여전히 성인 남성 중심의 사행성 문화를 먼저 떠올리기도 한다.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의 모습은 다소 달랐다. 오히려 우리가 흔히 프로야구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풍경들이 그대로 펼쳐지고 있었다. 경주를 기다리면서 음식을 먹고, 아이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전통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였다. 경마 자체가 목적이 아닌 방문객도 국제경주와 문화행사를 매개로 렛츠런파크를 찾을 수 있는 모습이었다. 초등학생 자녀와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 현장을 찾았다는 한 40대 부부는 “직접 마권을 사고 가족들과 함께 응원을 하는 게 너무 재미있다"며 “아이도 직접 말을 타보는 체험 등을 할 수 있어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일본에서 왔다는 한 30대 여성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을 둘러보고 싶어 방문했다"고 했다. 경마장을 처음 방문했다는 한 40대 여성은 “분위기가 이렇게 밝고 즐거울지 몰랐다"고 말했다. 국제경주 직전에는 대학 응원단의 퍼포먼스와 출전국 클래퍼를 활용한 국가대항 응원전까지 마련됐다. 경마의 승부에 응원과 공연을 더해 스포츠 경기 특유의 현장감을 살린 셈이다. 경주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다시 달라졌다. 경주마들이 출발선을 지나 질주하기 시작하면서 관람객들의 시선이 일제히 경주로에 쏠렸다. 짧은 순간 펼쳐지는 승부에 경마를 즐기는 관람객들의 응원도 커졌다. 경기는 일본의 강세 속에서도 한국마의 저력이 돋보였다. 코리아스프린트에서는 일본의 드래건웰즈와 아메리칸스테이지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지만, 한국의 빈체로카발로가 막판 직선주로에서 매서운 추입을 선보이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코리아컵에서는 일본의 딕테이언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경주 초반 후미에서 힘을 비축한 딕테이언은 중반 이후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렸고,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선두로 치고 나가 2위 선데이펀데이를 6마신 차로 따돌렸다. 한국의 어메이징칸은 3위를 기록했다.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경마만 있는 경마장'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세계 각국의 경주마가 경쟁하는 국제 스포츠 무대이면서 동시에 음식과 공연, 체험을 즐기는 가족 나들이 공간이기도 했다. 한국마사회가 강조하는 '건전경마' 역시 이런 변화와 맞닿아 있다. 단순히 경주와 베팅에 집중하는 공간을 넘어 누구나 찾아와 말과 스포츠,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경마장의 역할을 넓히는 것이다.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가 남긴 또 하나의 풍경은 그래서 '누가 경마장을 찾는가'에 대한 답일지도 모른다.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경마팬뿐 아니라 가족과 연인,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하루를 즐기고 있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식품·유통·여행사 AI 도입, 성과 가시화…업무 생산성 ‘쑥쑥’

인공지능(AI) 기술을 업무에 도입해 온 식품·유통·여행업계가 도입 효과를 숫자로 내놓으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놀유니버스는 AI 활용 이후 개발자 1인당 코드 작성량이 71% 늘었고, 아워홈은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의 상품정보 판단 정확도가 99%를 넘었다. 이처럼 AI 전환이 도입 계획을 알리는 단계를 지나 실제 업무 효율을 숫자로 증명하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사내 업무에서 성과가 확인되면서 인력 육성과 인프라 구축으로 번지고 있고, 일부 업체는 고객 접점 분야로도 확대하고 있다. ◇ 놀유니버스·아워홈, AI 성과 정확도·속도로 입증 6일 업계에 따르면 AI를 업무에 도입한 성과를 수치로 내놓은 대표 사례로 놀유니버스와 아워홈이 꼽힌다. 놀유니버스는 코드 작성과 검토, 서비스 반영 등 개발 전 과정에 AI를 적용한 결과 코드가 실제 서비스에 반영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절반 이상 줄었고, 동료 검토 뒤 첫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도 41% 단축됐다. 지난 7월에는 사내 AI 활용 사례를 한데 모으는 통합 포털 'NOL AX Hub'를 열어 기획·개발·디자인·운영 등 직군 전반으로 활용을 넓혔고, 이 역량을 여행 상품을 추천하는 'AI 노리'와 콘텐츠를 자동 큐레이션하는 '발견' 등 고객 서비스로도 연결했다. 아워홈은 광학문자인식(OCR)과 생성형 AI, 시각언어모델(VLM)을 결합해 식품표시 통합관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표시정보 작성부터 온라인몰 상품정보 검증까지 자동화하는 것으로, 자사 상품이 입점한 온라인몰 11곳의 120개 상품을 검증해 상품 이미지 판단 정확도를 확인했다. 관련 연구는 지난 6월 KCC 학술대회 인공지능 응용 분야 본선에서 발표됐다. ◇ 하이트진로 인재 육성·서울우유 사내 GPT 구축 성과가 확인되면서 AI를 조직에 심는 단계로 나아간 곳도 있다. 하이트진로는 실무형 혁신 인재 30명을 'AX 리더'로 선발해 교육하고, 경영진도 프롬프트로 코드를 만드는 바이브코딩 교육을 받았다. 2024년 AI 기반 시장 분석을 도입하고 지난해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문서 요약과 보고서 초안 작성을 자동화한 데 이어, 올해 인력 육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사내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 '서울우유 GPT'를 정식으로 열었다. 외부 AI 서비스를 쓸 때 생기는 정보유출 우려를 줄이기 위해 자체 구축한 것으로, 회계 시스템 연계와 데이터 분석, 사내 지식 검색 등으로 활용을 넓혀갈 계획이다. ◇ GS리테일·CU, AI로 상품 추천·셀프결제 지원 AI 활용을 사내를 넘어 고객 서비스로 넓힌 곳도 있다. GS리테일은 자사 앱 '우리동네GS'를 챗GPT와 연동한 전용 플러그인을 출시했다. 대화만으로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파는 상품과 행사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고, 앞으로 매장 위치와 영업시간까지 연동해 전국 1만9000여 개 매장으로 넓힐 계획이다. 우리동네GS 월 이용자 수는 지난 7월 기준 450만명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AI 카메라로 셀프 계산대의 결제 누락을 잡아내는 솔루션을 도입한다. 결제가 끝나지 않은 채 고객이 자리를 뜨면 AI가 이를 감지해 안내하는 방식으로, 지난 7월 서울 강남 점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이달부터 매장을 넓힌다. 소비자 수요도 뒷받침되고 있다. 부킹닷컴이 자체 조사한 결과 지난해 여행 계획이나 여행 중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한국이 69%로 글로벌 평균 50%를 웃돌았다. 아직 방향을 제시하는 단계에 있는 곳도 있다. 제너시스BBQ는 창립 31주년을 맞아 매장 운영과 물류, 품질관리를 데이터로 잇는 'AX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한다고 선포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AI는 사람을 대신하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임직원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도록 돕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반복적인 업무는 AI가 맡고 사람은 검토와 판단에 집중한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한다. 김영진 놀유니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를 일부 조직이나 직무의 도구가 아닌 구성원 누구나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업무 방식으로 정착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구성원들의 AI 활용 경험과 노하우를 전사 자산으로 축적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건전경마 생활 속 레저 정착’으로 경마 선진국 도약”

한국 경마가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건전 경마가 생활 속 레저문화로 자리잡도록 정부의 인식 전환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마사회는 6일 경기 과천 서울경마공원(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9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국제경주대회를 앞두고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대회에 출전하는 국내외 관계자들을 위한 환영연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국의 세계적 경주마 경매회사인 '오칼라 브리더스 세일즈사(OBS)'와 미국 브리더스컵 경마대회 운영사인 '브리더스컵사'가 스폰서로 참여하는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대회는 국내 유일의 국제경마대회로 올해 9회째를 맞는다. 총상금 30억원(코리아컵 16억원, 코리아스프린트 14억원)의 국내 최다 상금 대회로, 우승마는 세계 최고 권위의 경마대회 중 하나인 미국 브리더스컵 대회에 자동 출전권을 획득한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 대표 경주마들을 비롯해 국제경마연맹(IFHA) 경마선진국그룹(PART I) 국가인 일본, 홍콩의 대표 경주마들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마인 일본 '딕테이언'과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인 홍콩 '셀프임프루브먼트'가 모두 다시 출전해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날 환영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은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대회 출범 이래 처음 마련한 내외신 기자회견으로, 한국, 일본, 홍콩의 주요 출전마 마주와 조교사, 기수들이 참석해 대회 출전 포부와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경마대회는 당일 경주마의 컨디션은 물론 각 배정된 게이트 번호, 경주로 상태 등에 따라 경기 결과가 크게 엇갈릴 수 있는 만큼 기자회견에 참석한 마주와 조교사, 기수들은 차분함을 유지하면서도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홍콩에서는 셀프임프루브먼트의 딜런 모 기수를 비롯해 다크호스로 꼽히는 '뷰티웨이브스'의 토니 크루즈 조교사와 제리 차우 기수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딜런 모 기수는 잔디 주로에 익숙한 셀프임프루브먼트가 모래 주로인 과천경마공원의 경주로에도 잘 적응하고 있다며 대회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코리아스프린트에서 셀프임프루브먼트에 기승해 우승을 차지했던 제리 차우 기수는 올해에는 뷰티웨이브스에 기승해 다시 한번 우승 기수 타이틀을 노린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마인 딕테이언의 야노 타카유키 기수를 비롯해 '선데이펀데이'의 히가시다 아키시 조교사와 치노타 야마토 기수, '드레곤웰즈'의 타케다 소우사 관리사 등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일본 참석자들은 한국과 일본의 날씨가 크게 다르지 않고 기온도 선선해지고 있어 한국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없다고 입을 모으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지난해 우승마 딕테이언에 기승하는 야노 기수는 딕테이언이 올해 8세로 고령임에도 지난해와 같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우승 수성보다는 새롭게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 대표자로는 통산 2000승이 넘는 화려한 경력의 기수 출신 조교사인 '학산스피드'의 문세영 조교사를 비롯해 '빈체로카발로'의 서인석 조교사, '클린원'과 '닉스고원'을 출전시킨 이규남 마주와 문현철 조교사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클린원과 닉스고원을 각각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에 출전시키는 문현철 조교사는 “한국 출전마보다 국제레이팅(랭킹)이 높은 해외 출전마들이 많지만 이번 코리아컵을 우승 기회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내 최초 스프린트 시리즈 삼관마인 빈체로카발로를 출전시키는 서인석 조교사는 “빈체로카발로가 국내 스프린트 대회는 제패했지만 (코리아스프린트 대회는)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라며 “(코리아스프린트 우승을 위해) 올해 한여름에 훈련 강도를 높였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9년 코리아컵 대회에서 '문학치프'에 기승해 우승한 기수이자 조교사로 데뷔한지 이제 갖 2개월 된 문세영 조교사 역시 '학산스피드'가 단거리에 준비 잘 했다며 비장한 각오를 보였다. 이어진 현장 취재진의 질문으로는 국내 경주마의 경쟁력이 아직 경마 선진국과 격차가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 경마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도 나왔다. 이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경마대회임에도 외국 경주마들이 대부분 우승컵을 가져갈 정도로 경마 선진국과의 기량 차이가 여전히 큰데, 최근 우리 정부가 주택공급을 위해 과천경마공원 이전과 특히 일부 마사시설 우선 이전을 서둘러 추진하고 있어 한국 경마산업의 경쟁력과 말복지 약화 우려에 대한 경마 종사자의 의견을 묻는 질문이었다. 이에 대해 해외 경마대회 출전 경험이 많은 베테랑 조교사인 서인석 조교사는 우선 우리나라와 경마 선진국은 경마에 대한 인식 자체에 차이가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서 조교사는 “이제는 우리나라도 주말마다 경마공원에서 가족끼리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며 “그러나 정부 등 외부에서 보기에 아직 경마에 대한 인식이 (업계 내부에서 보는 인식과) 차이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 경마가 온라인발매제도 도입을 통한 소액베팅 비중 증가, 인기 경주마·기수의 팬문화 확대, 동물복지 강화, 힐링승마 활성화 등 건전경마 문화를 확산시키고 경마를 생활 속 레저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아직 정부나 일반 국민 사이에는 경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뿌리깊게 남아있음을 아쉬워하는 언급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 조교사는 “경마 선진국에 비해 국내 경마시설이 많이 열악한 상황"이라며 “경마산업 종사자 수도 상당히 많은데 이들을 하나의 직업군으로서 인정해 주길 바란다"고 말해 경마산업과 종사자에 대한 관심을 바라는 속내를 내비쳤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경마산업을 포함한 국내 전체 말산업 종사자는 2만4000여명, 정부의 과천경마공원 이전으로 직접적인 거주지 영향을 받는 종사자는 1000여명에 이른다. 업계는 국내 경마·말산업이 경주실황 수출과 경주마·씨수말 수출 등 해외 수출은 물론 말 생산, 사육, 사료, 장제, 승마 등 일자리 창출과 레저산업 활성화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경마와 말산업을 중요 육성 산업으로 인식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열린 환영연에서는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을 비롯해 미국 브리더스컵사 관계자, 해외 경마시행체 관계자, 주한외교사절 등 300여명이 참가해 각국 경마교류와 경마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들을 나눴다. 6일 과천경마공원에서 코리아스프린트 대회는 오후 4시 20분, 코리아컵 대회는 오후 5시 10분에 열린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똑똑한여행] 파라다이스, 이랜드파크 PIC 사이판, 그랜드 하얏트, 소노인터내셔널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센트 바레' 웰니스 프로그램 진행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천연 아로마와 바레 운동을 결합한 감각적 웰니스 클래스 '센트 바레(Scent Barr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바레(Barre)'는 발레 연습실 벽에 있는 손잡이 봉을 뜻하는 말로 '바레 운동'은 발레 동작과 필라테스, 요가, 근지구력 운동을 결합한 형태의 운동이다. 작은 움직임을 반복하며 코어와 하체를 비롯한 근육을 섬세하게 자극하고 신체 균형과 유연성을 높이는 웰니스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바레 운동은 웰니스 트렌드와 함께 필라테스를 잇는 새로운 운동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신체 부담이 비교적 적은 저충격 운동이면서도 근육을 세밀하게 자극할 수 있는 데다 음악에 맞춰 움직이며 몸의 정렬과 호흡을 집중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웰니스 경험'으로 인식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오전 10시 호텔 본관 시실리룸에서 열리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센트 바레'는 이러한 바레 운동에 천연 아로마 테라피를 접목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함께 회복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나만의 천연 아로마 오일을 선택해 진행하는 '아로마틱 그라운딩(Aromatic Grounding)'으로 시작된다. 깊고 안정된 호흡으로 향을 느끼고 내면의 평화를 끌어올린 뒤 본격적인 바레 운동에 돌입할 준비를 하는 과정이다. 이후 음악과 함께하는 유산소 움직임, '에너제틱 바레(Energetic Barre)'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라디안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회원 본인을 포함해 최대 2인까지 예약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만의 공간과 서비스를 활용한 차별화된 웰니스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여행 속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하고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랜드파크 PIC 사이판 '시그니처 오션 골프' 패키지 판매 이랜드파크 해외호텔법인이 운영하는 PIC 사이판이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골프와 리조트 휴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오션 골프 패키지'​를 내년 3월31일까지 판매한다. 패키지는 사이판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한 18홀 라운딩과 워터파크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다 전망 골프 코스에서 라운딩을 즐기고 라운딩 전후에는 리조트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이어갈 수 있다. 시그니처 오션 골프 패키지는 성인 2인 기준으로 △객실 1박 △슬림인클루시브 식사(1일 2식) △워터파크·수영장 이용 무제한 △매일 18홀 라운딩 등으로 구성됐다. 공식 홈페이지 예약 시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 △4박 예약 시 1박 무료 제공 △키즈 웰컴 기프트 △부이바 음료 2잔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가격은 1박 기준 350달러(세금 포함)부터다. 라운딩은 PIC 사이판에서 차량 약 4분 거리에 위치한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 내 골프장에서 즐길 수 있다. 라운딩 일정에 맞춰 리조트와 골프장을 오가는 왕복 셔틀버스가 제공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 '키즈 잉글리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추가해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동안 부모는 여유롭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이랜드파크 PIC 사이판 관계자는 “사이판은 한국에서 비행시간이 약 4시간으로 비교적 짧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고 연중 온화한 기후가 이어져 가족과 함께 골프를 즐기기 좋은 휴양지"라며 “이번 패키지를 통해 사이판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라운딩과 리조트 휴양을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 '2026 추석 기프트 컬렉션' 제안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전통적인 명절 식재료부터 호텔 셰프의 미식, 주류, 건강, 테이블 웨어까지 하나의 컬렉션으로 확장한 '2026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명절의 정석은 지키되 선택지는 더욱 세분화했다. 최상급 한우를 풍성하게 구성한 △프리미엄 한우 1++ 세트를 필두로 △시그니처 한우 1++ 세트와 △더 테라스 키친 시그니처 LA갈비 세트를 마련했다. 육류 대신 새로운 미식 경험을 찾는 이들을 위해 제주산 딱새우와 갑오징어를 담은 △프리미엄 옥돔 & 갈치 세트도 선보인다. 호텔의 전문성을 가장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선물은 셰프의 손에서 완성된다. △홈메이드 셰프 셀렉션은 파트 드 프뤼, 초콜릿 봉봉, 쿠키, 오랑제트, 피스타치오 드라제 초콜릿, 약과 피낭시에 등 다채로운 수제 디저트를 한 상자에 담아 더 델리의 미식 경험을 집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시그니처 햄퍼와 △고메 햄퍼 역시 전통주와 육포부터 와인, 초콜릿, 견과류, 올리브까지 서로 다른 풍미를 하나의 선물 안에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이처럼 전통적인 명절 선물에 호텔의 미식과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을 결합해, 세대와 관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새로운 추석 선물의 풍경을 제안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2026 추석 선물 세트'는 오는 26일까지 호텔 로비층 더 델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소노인터내셔널 '얼리 어텀 브레이크' 패키지 출시 소노트리니티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소노호텔앤리조트 인근 가을 명소와 축제를 즐기며 숙박과 조식, 사우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얼리 어텀 브레이크' 패키지를 선보였다. 얼리 어텀 브레이크 패키지는 쏠비치 진도·남해, 소노캄 고양·여수·제주, 소노벨 청송·제주·양평, 소노문 해운대에서 이용 가능하며 △객실 1박 △조식 뷔페 또는 브런치 20% 할인권(4인) △온천 또는 사우나 50% 할인권(4인) △시즌 한정 음료(2인)를 제공한다. 또 시즌 한정 음료는 월별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구성했다. 9월에는 △이천쌀 라떼 △우베크림 이천쌀 라떼 △콩고물 이천쌀 스무디를 선보이며, 10월에는 △청도 홍시 식혜 △청도 홍시 주스 등 계절 맛을 담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해당 패키지의 판매 기간은 오는 13일까지다. 투숙 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가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혜택이 담긴 패키지와 함께 가을 명소와 축제를 담은 지도를 선보였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유통가 NOW] 롯데웰푸드 군위 사과 15종·하이트진로 일품진로 하이볼 세트…정관장·올가홀푸드·한무컨벤션

◇ 롯데웰푸드, 부여 알밤·고창 고구마 잇는 3탄…건과·빙과·베이커리 15종 롯데웰푸드가 행정안전부, 대구 군위군과 손잡고 '군위 사과'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로드'의 세 번째 시리즈다.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롯데웰푸드와 행안부, 군위군의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재훈 롯데웰푸드 빙과마케팅부문장과 진명기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장, 김진열 군위군수 등이 참석했다. 군위 사과는 팔공산 자락의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런 군위 사과의 장점을 자사 대표 브랜드에 접목해 건과 11종과 빙과 2종, 베이커리 2종 등 총 15종의 '군위 사과'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앞서 선보인 부여 알밤, 고창 고구마에 이은 상생로드 3탄이다. 롯데웰푸드는 KTX 서울역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군위 사과 시리즈를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하이트진로, 계량·젓기 겸한 '지거&머들러' 개발…350㎖ 하이볼잔 리뉴얼 하이트진로가 '일품진로 하이볼 선물세트'를 한정 출시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믹솔로지 트렌드를 겨냥해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를 가볍게 즐기도록 기획한 제품이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로 쉽게 하이볼을 만들 수 있도록 '일품진로 지거&머들러'를 개발하고 '일품진로 하이볼잔'을 리뉴얼했다. '지거&머들러'는 하이볼 스틱 형태의 굿즈로 계량과 젓는 기능을 한 번에 갖췄고, '하이볼잔'은 350㎖ 용량에 일품진로 병의 플루티드(세로 줄무늬) 디자인과 사각형 윤곽을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선물세트는 2본입과 3본입 두 종류로 나온다. 2본입은 '일품진로 25' 2병과 '일품진로 리뉴얼 하이볼잔' 1개로, 3본입은 '일품진로 25' 3병에 '일품진로 지거&머들러' 1개와 '리뉴얼 하이볼잔' 1개를 더해 구성했다. 2본입 세트는 전국 대형마트에서, 3본입 세트는 전국 창고형 할인점에서 9월 둘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관계자는 “홈술과 믹솔로지 트렌드가 확대되며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도 하이볼의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정관장, 상위 0.5% 천삼에 금박…일본 '토우메이'와 아트 케이스 협업 정관장이 최상위 고객을 위한 한정판 건강기능식품 '황진단 천 노블라인 The Objet(디오브제)'를 출시했다. 천삼 원료에 금박을 적용한 환과 아트 오브제 형태의 패키지를 결합한 제품으로, 총 50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175만원이다. 이 제품은 특별한 선물과 소장 가치를 중시하는 프리미엄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 주원료로 정관장 선별 기준 상위 0.5% 수준의 홍삼인 '천삼'의 분말을 썼고, 녹용 분골 추출물과 당귀, 산수유, 숙지황, 상황버섯, 로열젤리 등을 부원료로 배합했다. 환 하나하나에는 금박을 입혔다. 정관장은 금박 적용을 위해 별도의 작업 환경과 전용 용기를 마련하고 수작업 공정을 거치는 등 완성도를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 패키지는 일본 아크릴 아트 브랜드 '토우메이'와 협업해 아크릴 아트 케이스로 완성했다. 건강기능식품에 소장 가치를 더해 기존 제품과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 올가홀푸드, 유기농·동물복지·홈미식 아울러…마이스터 생산자 세트 강화 올가홀푸드가 프리미엄 가치에 최근 소비 트렌드를 더한 '2026년 추석 명절 기획전'을 연다.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며 총 169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최근 명절 선물 시장은 과일과 정육 등 대표 품목을 넘어 받는 사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카테고리로 넓어지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친환경·유기농 가치에 더해 집에서도 수준 높은 식사를 즐기는 '홈미식' 트렌드와 합리적 가격 수요를 함께 반영했다. 대표 제품은 까다로운 기준으로 선정한 마이스터 생산자의 상품이다. 40년 넘게 과일을 길러온 생산자의 '마이스터 유기농 사과·배 선물세트'와 동물복지 환경에서 기른 '유기농 동물복지 마이스터 1++ 한우 세트', 전남 신안 하의도에서 무항생제로 기른 '마이스터 무항생제 새우 세트' 등을 마련했다. 이 밖에 국산 유기농 고대곡물과 볶음 콩을 담은 세트, 동물복지 순햄 세트, 홈미식 수요를 겨냥한 유기농 올리브오일·발사믹 세트와 액상조미료 세트 등을 다채롭게 갖췄다. ◇ 한무컨벤션, 코엑스·인천·마곡서 동시…2만~60만원대 주류 70종 한무컨벤션이 운영하는 3개 호텔이 추석을 앞두고 '추석 와인 마켓'을 동시에 연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서울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머큐어 서울 마곡에서 오는 9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와인 마켓은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은 물론 다양한 프리미엄 주류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려는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각 호텔은 와인과 위스키, 샴페인 등 약 70종의 주류를 2만원대부터 6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인다. 특히 추석 시즌에 맞춰 각 나라의 개성과 무드를 담아 큐레이션한 '국가별 와인 추석 선물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뉴질랜드와 미국, 프랑스 등 나라별 특색을 살린 구성으로 선물 수요를 겨냥했다. 한무컨벤션은 호텔을 명절 선물을 고르는 공간으로 활용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프리미엄 주류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KT&G 대단한 단편영화제·아워홈 뷔페 테이크 3호점…서울우유·웅진식품·노랑풍선·여기어때

◇ KT&G, 20년간 97개 작품 발굴…경쟁작 35편에 상금 1700만원 KT&G 상상마당이 신진 영화인의 등용문 역할을 해 온 '제18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연다. 7일간 총 59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5월 공개 모집에 출품된 930여 편 가운데 완성도와 소재의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 심사위원이 단편경쟁작 35편을 뽑았고, 여기에 특별편성 24편을 더해 총 59편을 선보인다. 티켓은 예매 플랫폼 '무비애'와 KT&G 상상마당 홍대 시네마 현장에서 살 수 있다. 경쟁작 35편은 본선 심사와 관객 투표를 거쳐 7개 부문 수상작을 가리며, 수상자에게 총 17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제작지원부문 선정작에는 별도로 제작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20년간 감독상과 배우상 등 총 97개 작품을 발굴하며 신진 감독·배우의 등용문 역할을 해 왔다. KT&G 상상마당은 2005년 이후 홍대와 논산, 춘천 등 5곳에서 연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앞으로도 역량 있는 영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독립영화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아워홈, 세계 가을 신메뉴 25종…영풍문고와 '북클럽' 팝업 아워홈이 뷔페 브랜드 '테이크'의 세 번째 매장을 서울 강북구 미아사거리에 오는 11월 연다. 290석, 302평 규모다. 3호점이 들어서는 와이스퀘어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바로 연결되는 복합상업시설로, 쇼핑·생활편의 시설을 갖춰 유동인구가 많다. 미아사거리 일대는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주거 상권으로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아 외식 수요가 안정적이다. 3호점은 'Autumn Street Festival'을 테마로 세계 각국의 가을 신메뉴 약 25종을 선보인다. 영풍문고와 협업한 'TAKE BOOK CLUB' 팝업도 열어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음식을 메뉴로 재해석한다. 아워홈은 올해 5월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 테이크 1호점을 연 데 이어 다음달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2호점을 앞두고 있다. 1호점은 8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9만 명을 기록했고, 오픈 초기부터 점심·저녁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며 현장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 서울우유, 4대 생성형 AI서 고른 1위…2위와 6점 격차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요 생성형 AI에서 우유 브랜드 1위에 올랐다. 89년간 쌓은 고품질 원유 경쟁력과 고객 신뢰가 AI에서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AI 브랜드 분석 기업 에이아이빅스랩의 AI 브랜드 경쟁력 지수 'AIBIX' 측정 결과 서울우유가 우유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AIBIX는 챗GPT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클로드 등 4대 생성형 AI의 응답을 반복 측정해 브랜드 등장률과 언급 점유율을 100점 척도로 분석하는 지수로, 이번엔 우유 1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7월20일부터 8월4일까지 측정했다. 서울우유는 종합 57.6점으로 2위와 6.0점, 3위와 21.3점의 격차를 보였고 전체 응답의 98%에 등장했다. 특정 AI에 치우치지 않고 4대 AI에서 고른 경쟁력을 보인 것도 특징이다. 이는 서울우유가 89년간 '신선도'와 '원유 품질'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한 결과다. 1984년 국내 최초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췄고 2005년 세균수 1A등급 우유, 2009년 제조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하며 믿을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AI가 선택한 1위 우유 브랜드로 등극하게 돼 뜻깊으며, 앞으로도 소비자 일상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다양한 우유 소비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웅진식품, '0kcal 반전' 주제 숏폼 공모…대상 'ZERO에 더끌린 상큼함' 웅진식품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2026 자연은 더말린 AI 숏폼 영상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수상작을 공개했다. 리얼 제로 말린 과일 음료 '자연은 더말린'의 매력을 AI 기술로 표현하는 참여형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지난 7월24일부터 8월23일까지 '과일의 상큼함은 그대로인데 0kcal라고?!'를 주제로 열렸고, 대학생과 크리에이터, 콘텐츠업계 종사자 등 다양한 참가자가 작품을 냈다. 대상 '말린에푹빠졌상'은 'ZERO에 더끌린 상큼함, 자연은 더말린'이 받았다. '상큼한데 0kcal'라는 반전 매력을 설레는 청춘 로맨스 분위기와 재치 있는 카피로 풀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상큼바이럴상'에는 인기 콘텐츠를 패러디해 제품 특성을 '과즙미'로 표현한 '반전 과즙미'가, 우수상 '아이디어뱅크상'에는 직장 상황에 제품명을 재치 있게 연결한 '못 말리는 부장님, 잘-말렸습니다!'가 선정됐다. ◇ 노랑풍선, 소규모 확정 출발…럭셔리 리조트 2박에 자유일정 결합 노랑풍선이 6명만 모여도 출발이 확정되는 오키나와 프리미엄 패키지 '노팁·노쇼핑 오키나와 4일'을 선보인다. 패키지의 편리함에 자유여행의 여유를 더한 상품이다. 비행시간이 2시간 남짓으로 접근성이 좋은 오키나와가 단순 관광을 넘어 여유로운 휴식과 프리미엄 리조트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지로 주목받는 데 맞춰 기획했다. 빡빡한 단체관광에서 벗어나 충분히 쉬면서 취향대로 일정을 짜려는 수요를 겨냥했다. 이 상품은 팁과 쇼핑 일정을 없앤 '노팁·노쇼핑'으로 여행객 부담을 낮추고, 소규모로 운영해 쾌적한 여행을 제공한다. 6명만 모여도 출발이 확정돼 일정 변동 부담도 줄였다. 숙소는 '하얏트 리젠시 세라가키 아일랜드 오키나와'에서 2박 연박으로 머물러 프리미엄 휴양을 강화했고, 핵심 관광지와 하루 자유일정을 결합해 패키지의 편의성과 자유여행의 여유를 동시에 담았다. ◇ 여기어때, 여수 밤바다 낭만 소개…중복 적용 추가 할인 쿠폰 여기어때가 여수시와 함께 야간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수 밤바다의 낭만부터 힐링까지 다양한 야간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다. 여기어때는 여수를 찾는 여행자에게 숙소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다른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한 추가 할인 쿠폰으로, 지급 기간은 이달 9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준다. 체크인은 다음 달 31일까지 가능하고, 여수의 호텔과 펜션, 게스트하우스, 홈앤빌라 예약에 쓸 수 있다. 여기어때는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여수 엑스포 스카이타워 전망대와 해상 케이블카, 빅오 해상 분수쇼 등 여수 밤바다를 즐기는 필수 코스를 소개한다. '섬 별빛 나들이'와 '섬 별빛 탐험', '국동항 한밤의 피크닉' 등 체험 프로그램도 추천한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여수는 밤바다 여행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여행지로, 다양한 야경 명소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여수 야간 여행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불가리, 티타늄으로 세 갈래 해석…독립 워치메이커와 첫 무브먼트 협업 불가리가 제네바 워치 데이즈에서 티타늄을 중심으로 한 새 타임피스 3종을 선보인다. 티타늄 특유의 가벼움과 견고함, 활용성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디자인과 워치메이킹 기술을 담았다. 첫 번째 '옥토 피니씨모 듀얼 타임 x 비아니 할터'는 불가리가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 최초로 독립 워치메이커와 무브먼트를 함께 협업한 모델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온다. 두 번째 '옥토 피니씨모 다즐'은 레이저 인그레이빙으로 티타늄 표면에 강렬한 착시 효과를 구현했다. 세 번째 '불가리 티타니오'는 알루미늄 컬렉션을 재해석해 가벼운 착용감과 정교한 워치메이킹을 함께 담았다. 티타늄은 이번 신제품뿐 아니라 올해 주요 신작인 '옥토 피니씨모 37' 등 불가리의 2026년 워치 컬렉션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소재다. 조나단 브린바움 불가리 워치 총괄 디렉터는 “2014년부터 티타늄은 불가리만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디자인 언어로 자리 잡았으며, 시계의 비율과 착용감은 물론 현대적인 워치메이킹을 표현하는 방식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더해왔다"고 말했다. ◇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고윤정·돌고래유괴단 조합…9월 셋째 주 공개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배우 고윤정, 크리에이티브 그룹 돌고래유괴단과 함께한 2026 FW 캠페인을 선보인다. 기존과 다른 색다른 연출로 26FW 시즌의 새로운 분위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이번 시즌 배우 고윤정을 새 모델로 발탁했다. 세련되면서도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브랜드 방향성과 맞는다고 보고 이번 시즌부터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여기에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로 주목받아 온 돌고래유괴단이 합류해 일상의 장면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 최근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 남자 배우도 합류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도시와 자연을 오가며 펼치는 콘텐츠로 '예측을 벗어나는 26FW'의 분위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오는 9월 셋째 주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몰, SNS에서 공개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그니처 '코스토니 플리스'를 비롯한 26FW 주요 라인업도 함께 선보인다. 코스토니 플리스는 보온성이 뛰어난 하이로프트 플리스 소재와 등판 메쉬 안감을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 프리미엄 유럽 식품 캠페인, 라트비아·그리스 제품 소개…한국 수요 상승 유럽연합(EU) 자금으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유럽 식품 캠페인(Premium European Products)'이 한국 시장에서 라트비아 식품의 교역 지표를 제품군별 데이터로 공개했다. 최근 한국에서 유럽산 식음료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라트비아·그리스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라트비아 낙농위원회(LDC)와 그리스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ETHEAS)이 공동 주관하며, 라트비아의 유제품과 초콜릿·제과, 스낵, 건과류 등을 소개한다. 라트비아산 유제품의 대한국 수출액은 연간 200만달러를 넘어섰다. 40억달러를 웃도는 한국 유제품 수입 시장에서 커드 치즈와 크림치즈, 버터 등이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짭조름한 스낵류는 한국에서 두 자릿수 물량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라트비아 스낵은 나트륨을 줄이면서 단백질 함량을 45~49%로 높여 웰니스 트렌드에 맞췄다. 이 밖에 라트비아산 필링 초콜릿과 프랄린 등 제과류, 크랜베리·블랙커런트 등 건조 과일도 한국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Premium European Products'는 EU 자금 지원으로 한국과 캐나다 등 주요 시장에서 유럽산 농식품 인지도를 높이는 다개년 사업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하나투어 밍글링 운동회·놀유니버스 사내 AI 코드 71%…한화M&S·머큐어서울마곡·한무컨벤션

◇ 하나투어, 처음 만난 참가자 랜덤 팀…호스트 6명 팀 리더로 하나투어가 2030세대 전용 '밍글링 투어'의 즐거움을 오프라인에서 경험하는 '2026 밍글링 운동회'를 연다. 오는 10월24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오는 9월7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9000원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 시절 경험한 운동회의 즐거움에 '밍글링 투어'의 네트워킹 요소를 더해 기획됐다. 처음 만난 참가자들이 당일 무작위로 팀을 이뤄 게임을 즐기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구성했다. 특히 밍글링 투어 호스트 6명이 팀 리더로 나선다. 여행에서 네트워킹을 이끌던 이들이 운동회에서 팀 단합을 주도해, 초면이거나 운동이 낯선 참가자도 편하게 참여하도록 돕는다. 당일에는 팀별 밍글링 타임과 준비 운동으로 시작해 추억의 운동회 게임부터 협동이 필요한 단체 종목까지 약 2시간 동안 대항전을 펼치고 부문별 시상으로 마무리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2030세대가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며 밍글링 투어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3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 놀유니버스, 서비스 반영 시간 절반 단축…'NOL AX Hub'로 사례 확산 놀유니버스가 인공지능(AI)을 조직 전반의 업무 방식으로 내재화하며 전사적 AI 전환(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발 생산성 향상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놀유니버스가 최근 3개월간 개발 조직의 업무 지표를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개발자 1인당 작성한 코드량은 71% 늘었고 코드 작성부터 실제 서비스 반영까지 걸리는 시간은 절반 이상 줄었다. 동료 검토 후 첫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도 41% 단축됐고, 수정으로 코드를 다시 작성하는 비율은 12% 감소했다. 놀유니버스는 이런 경험과 노하우를 조직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7월 사내 AI 전환 포털 'NOL AX Hub'를 열었다. 각 조직이 개별 활용하던 AI 사례를 한곳에서 확인·재활용하고 도구 활용 가이드와 교육도 통합 제공한다. 사내 AX 역량은 고객 서비스 혁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화형 상품 추천 서비스 'AI 노리'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 7월 AI 큐레이션 서비스 '발견'을 열었다. 김영진 놀유니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구성원들의 AI 활용 경험을 전사 자산으로 축적해 업무 생산성 향상은 물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으로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화M&S, 도입 1년8개월 만에 513가정…계열사 16곳으로 확대 한화M&S 테크·라이프 솔루션즈 부문이 시행하는 '육아동행지원금' 수혜 직원이 500가정을 넘어섰다. 이달 기준 513가정(라이프 374·테크 139)으로, 제도 도입 1주년인 올해 1월 280가정에서 8개월 만에 약 2배로 늘었다. 육아동행지원금은 출산 횟수와 상관없이 출산 직원 가정에 1000만원(세후)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1월 김동선 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 주도로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계열사 8곳에서 먼저 도입했고, 이후 아워홈 등 16곳으로 확대됐다. 계열사별로는 아워홈이 174명으로 가장 많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91명, 한화세미텍 49명, 한화비전 46명, 한화갤러리아 38명 순이다. 물가 상승으로 육아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지원금이 직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육아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수혜 직원의 95%는 '육아동행지원금이 추가 출산을 고려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답했고, 낯선 타국에서 출산하는 해외 주재원 중에서도 첫 수혜자가 나왔다. ◇ 머큐어 서울 마곡, 마이아트뮤지엄과 협업…객실+전시권 묶은 패키지 머큐어 서울 마곡이 추석 연휴와 가을 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마이아트뮤지엄 원그로브점과 함께 전시 관람과 호텔 휴식을 결합한 객실 패키지 '아트풀 오텀'을 선보인다. 패키지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패키지는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마이아트뮤지엄 원그로브점에서 열리는 특별전 '봉주르, 장자크 상페: 세상을 그린 시선'과 연계해 기획했다. 객실 1박과 전시 관람권 2매, 엠라운지&바 1만원 이용 쿠폰, 한정 키홀더로 구성해 전시 관람부터 호텔 휴식까지 하나의 일정으로 즐기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2016년 이후 약 10년 만에 국내에서 다시 열리는 장 자크 상페(1932~2022)의 특별전이다. '꼬마 니콜라' 등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대표 삽화가 상페의 원화 드로잉과 포스터, 희귀 판화 등 약 130점을 '파리'와 '음악', '유머' 등 6개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 작가 별세 이후 주요 원화가 국내에서 처음 공개된다. ◇ 한무컨벤션, 재무·경영 30년 전문가 영입…운영 효율성 점검 호텔 전문 운영기업 한무컨벤션이 김범준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새 도약에 나선다. 김범준 대표는 지난 1일 공식 취임했다. 김범준 신임 대표는 기업분석과 IR, 재무 분야를 거쳐 여러 산업군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며 30년 이상 경험을 쌓은 경영 전문가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1992년 동서증권 기업분석 업무를 시작으로 KTF IR 담당 실장과 KT IR 담당 상무, KT 재무실장 겸 CFO, 한온시스템 부사장 CFO를 지냈다. 이후 유영산업 대표이사와 씨젠 경영지원 총괄 부사장을 거쳐 이번에 한무컨벤션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한무컨벤션은 김 대표를 중심으로 사업 방향성과 운영 효율성을 점검해 호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열린 소통과 인재 육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부킹닷컴, 여행 계획에 AI 확산…한국 활용 경험 글로벌보다 높아 부킹닷컴이 여행 계획과 예약, 실제 여행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특히 한국은 여행 과정에서 AI를 활용한 경험이 글로벌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킹닷컴의 '2026 글로벌 여행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여행 계획 또는 여행 중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글로벌 50%, 한국 69%였다. AI를 쓴 여행객 중 47%(한국 43%)는 여행 조사와 계획에 드는 시간이 크게 줄었다고 답했고, 36%(한국 36%)는 AI로 얻은 결과가 자신의 여행 스타일과 잘 맞았다고 평가했다. AI는 여행 준비의 여러 단계에서 쓰였다. 관광명소·액티비티 등 '즐길 거리 추천'은 글로벌 40%(한국 26%), '여행 옵션 비교·평가'는 글로벌 33%(한국 25%), '호텔·숙소 검색'은 글로벌 33%(한국 26%)로 집계됐다. 검색과 추천을 넘어 여행 계획과 예약까지 AI를 활용하는 흐름도 확인되며, 여행 준비 방식이 효율성과 개인화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 육우자조금, 예비 셰프에 우리육우 알려…버거·라구로 참여형 실습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경북 영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에서 '이경호 셰프와 함께하는 우리육우 요리 특강'을 열었다. 국내산 소고기 우리육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조리 전문 인재로 성장할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강사로 나선 이경호 셰프는 미국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국내 유명 다이닝에서 경력을 쌓은 뒤 서울 청담동 컨템퍼러리 아메리칸 다이닝 '시고로'를 이끄는 오너 셰프다. 매장에서 오래전부터 우리육우를 써 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육우의 강점과 활용법을 전했다. 특강은 학생들이 셰프의 강의를 직접 따라 조리하는 참여형으로 진행돼, 우리육우의 식감과 활용법을 익히도록 했다. 풍부한 단백질과 높은 가성비 등 국내산 우리육우의 장점도 함께 소개했다. 이날 선보인 메뉴는 목심과 양지를 배합해 식감을 살린 '육우 수제 버거'와, 다진 양지에 베이컨·채소를 볶고 토마토·비프스톡을 넣어 졸인 뒤 크림과 파마산 치즈로 마무리한 '육우 라구 소스'다. ◇ 라운지엑스, 로봇·인력 역할 분담…24시간 운영으로 야간 매출 확대 유인카페를 로봇카페로 전환하면 인건비가 최대 약 7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카페 브랜드 라운지엑스가 유인카페에서 로봇카페로 전환한 성과 사례를 발표했다. 카페업계의 인건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나온 결과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6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320원으로 전년보다 2.9% 올랐고, 2027년에는 1만700원으로 다시 3.7% 오른다. 라운지엑스는 음료 제조를 로봇이 맡고 사람은 재고 보충과 청결 관리, 베이커리 제조 등에 투입하는 구조로 인력 의존도를 낮췄다. 라운지엑스 내부 집계에 따르면 유인카페에서 로봇카페로 전환한 매장은 인건비가 최대 약 70% 줄고 순수익은 최대 3배 이상 늘었다. 제조 인력 비용이 줄어든 데다 영업시간을 24시간으로 넓히면서 야간 매출이 더해진 결과다. 라운지엑스는 2022년 서울 성수동에 첫 매장을 연 뒤 현재 성수와 강남역, 마포, 상암 등에서 12개 직영점을 운영하며 이 가운데 9개를 24시간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9월 가맹사업을 본격화하며, 유인카페의 로봇카페 전환을 검토하는 점주에게 최대 1000만원의 전환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 헥토그룹, 임직원 헌혈증에 회사 기부 더해…한국소아암재단 지원 헥토그룹이 임직원과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 10회째를 맞아 헌혈증 1장당 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지원한다. 헥토그룹은 지난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제10회 'HECTO&'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HECTO&'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헥토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의 하나로 정기적으로 이어져 왔다. 지난 9차례 캠페인에는 회당 평균 135명이 참여했다. 10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에서는 임직원의 헌혈증 기부에 회사 기부금을 더하는 방식으로 나눔의 범위를 넓혔다.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 1장당 1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전액을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 치료비로 지원한다. 헌혈증을 기부한 임직원에게는 헥토헬스케어의 '오투부스터 프레시' 30포입을 제공했다. 헥토그룹 조직문화실 유주송 실장은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 한 장 한 장에 회사의 기부를 더해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으로 나눔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여행] NOL, 소노인터내셔널, 여기어때, 서울가든호텔, 그랜드 하얏트

◇ NOL, 해외패키지 플랫폼 '트립스토어' 연동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여러 여행사의 해외패키지와 에어텔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해외패키지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 NOL은 최근 해외 패키지여행 플랫폼 '트립스토어'와 손잡고 해외패키지 서비스를 확장했다. 트립스토어는 국내 대표 여행사의 해외패키지·에어텔 상품을 모아 비교,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연동을 통해 NOL은 트립스토어가 보유한 약 500만 개의 해외여행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NOL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오픈플랫폼 전략을 더욱 확대한다. 앞서 쏘카와의 연동을 통해 NOL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해외패키지까지 외부 서비스와의 연결 범위를 넓혔다. 향후에도 다양한 상품ㆍ서비스를 유연하게 연결해 고객 선택지를 확대하는 한편, 플랫폼 기술과 UXㆍ결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테마투어 등 NOL만의 차별화된 기획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윤현모 놀유니버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이 여러 여행사의 해외여행 상품을 일일이 찾아보지 않고 NOL에서 편리하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의 연결을 확대하는 동시에 NOL만의 기술과 상품 기획 역량을 더해 고객에게 폭넓고 차별화된 해외여행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소노인터내셔널, 쏠비치 남해·소노캄 경주 복합 놀이공간 '플레이 갤러리' 열어 소노트리니티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소노캄 경주와 쏠비치 남해에 복합 놀이공간 '플레이 갤러리(PLAY GALLERY)'를 열었다.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플레이 갤러리'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은 물론 카니발 테마 게임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단순한 오락실 형태가 아닌 가족·연인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진 점이 특징이다. 먼저 소노캄 경주의 '플레이 갤러리'는 지역적 색채를 접목시켜 △첨성대 링 걸기 △투호 던지기 △비석치기 △풍선 맞추기 등 전통 놀이 응용 게임을 포함한 9종의 카니발 게임과 인형 뽑기, 캡슐 토이 게임기 등을 배치했다. 지난해 그랜드 오픈한 쏠비치 남해의 '플레이 갤러리'는 이탈리아 놀이동산 콘셉트의 이국적이고 매력적인 인테리어와 음악을 반영했다. 지역 특산물 유자를 모티브로 한 '유자 마켓', '유자 빌리지', '유자 스핀'을 비롯해 총 6종의 카니발 게임과 뽑기, 캡슐 토이 게임기를 구성해 색다른 재미를 전달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플레이 갤러리'를 신규 운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각 사업장의 특징과 테마를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서울가든호텔, 가을 미식과 고객 감사 혜택을 한자리에 서울 마포·공덕의 교통·문화 중심지에 위치한 서울가든호텔이 가을을 맞아 일식당 '단야'와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에서 계절의 풍미를 담은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11월30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서울가든호텔 일식당 단야는 제철 식재료와 섬세한 조리법을 바탕으로 가을의 맛을 담아낸 스시 오마카세와 가이세키 등 하이엔드 일식 코스를 준비했다. 메뉴는 일본 전국 요리대회 준우승 경력을 보유한 남정강 셰프가 총괄한다. 코스는 셰프 스페셜을 비롯해 전채, 전복찜, 사시미, 초밥, 일품요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런치·디너 스시 오마카세부터 프리미엄·VIP 가이세키, 프라이빗 룸 전용 메뉴까지 폭넓게 운영하며, 가격은 5만8000원부터 15만원까지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룸 메뉴는 가족 모임과 상견례, 비즈니스 미팅 등 조용하고 격식 있는 식사 자리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독립된 공간에서 여유로운 식사와 함께 단야만의 정갈한 일식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서울가든호텔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는 가을철 식재료 본연의 맛과 중국 지역별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중식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홍소육, 몽골리안 비프, 어향가지, 볶음짬뽕, 유린기, 양장피, 흑초탕수육, 멘보샤, 해물배추찜 등이다. 여기에 오징어 꼬치, 새우 꼬치, 닭다리살 꼬치, 사천식 등갈비튀김, 장쑤식 로스트 비프 등 풍성한 바비큐 메뉴를 더해 중국 각 지역의 다채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류 혜택도 마련했다. 생맥주를 무료로 제공하며,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7종과 하이볼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세부 메뉴와 가격, 이벤트 이용 조건은 서울가든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 × 킬리안 파리, 'Angels' Share' 칵테일 컬렉션 선봬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프렌치 럭셔리 향수 브랜드 킬리안 파리(KILIAN PARIS)와 손잡고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Angels' Share' 컬렉션에서 영감 받은 스페셜 칵테일을 선보인다. 코냑과 오크, 시나몬, 통카빈 등 깊고 따뜻한 향조를 한 잔의 맛과 향으로 풀어낸 이번 컬렉션은 다음달 31일까지 호텔 로비 라운지 '갤러리(Gallery)'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에 따르면 이번 협업의 이야기는 킬리안 파리의 뿌리에서 시작된다. 브랜드 창립자 킬리안 헤네시(Kilian Hennessy)는 세계적인 코냑 명가 헤네시 가문의 후손으로, 어린 시절 코냑 셀러와 오크 배럴 사이에서 경험한 향의 기억을 자신만의 향수 세계로 발전시켰다. 그중 'Angels' Share'는 그의 개인적인 기억과 가문의 헤리티지가 특히 짙게 투영된 향이다. 'Angel's Share'는 코냑이나 위스키와 같은 증류주가 오크 배럴 안에서 숙성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증발하는 일부를 일컫는 표현이다. 오랜 시간 술을 빚어온 이들은 이를 '천사의 몫'이라 불러왔다. 킬리안 파리는 이 낭만적인 개념을 코냑 에센스와 오크, 시나몬, 통카빈 등이 어우러지는 깊고 관능적인 향으로 표현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이처럼 한 잔의 술에서 향수로 이어졌던 이야기를 다시 칵테일로 되돌려 놓는다. 향수의 노트를 그대로 모방하기보다 각 향이 지닌 캐릭터와 무드를 바텐더의 언어로 재해석해, 잔을 가까이했을 때의 아로마부터 첫 모금, 입안에 길게 남는 여운까지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총 세 가지 메뉴를 완성했다. 대표 칵테일 'Angels' Share'는 헤네시 VSOP를 베이스로 바닐라 슈가와 시나몬, 앙고스투라 비터, 월넛을 더한다. 깊고 풍부한 코냑에 호두의 고소함과 시나몬의 따뜻한 스파이스가 겹쳐지며 원작이 지닌 우디하고 관능적인 인상을 표현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최신 소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시 업데이트된다. ◇ 여기어때 콘서트팩… 거제 여행에 리센느 덕질까지 여기어때가 열 번째 '여기어때 콘서트팩'의 여행지를 거제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응모 접수를 시작한다. 여기어때 콘서트팩은 여행과 콘서트를 결합한 여기어때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아름다운 여행지에 아티스트의 무대가 더해지며 새로운 차원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패키지다. 특히 이번 콘서트팩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거제 지역의 여행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여행지로서 거제의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이번 콘서트팩에는 거제를 대표하는 셀럽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거제 신드롬을 일으키며 실제로 지역 홍보대사까지 위촉된 걸그룹 '리센느'를 비롯해, 리센느와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 코미디언 이선민, 유영우가 함께한다. 지역 고유의 서사와 어우러진 맞춤형 라인업이 완성된 가운데, 리센느의 역주행 곡들을 즐길 수 있는 콘서트는 물론, 코미디언 MC들과 함께하는 재치 있는 토크쇼도 준비돼 있다. 강석우 여기어때 브랜드익스피리언스1팀장은 “거제 여행을 고민만 했다면, 이번 여기어때 콘서트팩은 여행을 떠나야하는 가장 좋은 이유가 될 것"이라며 “여행과 덕질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여행] 파라다이스시티, 노랑풍선, 메이필드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 파라다이스시티, SSG닷컴 '쓱라이브'서 프리미엄 호캉스 상품 선봬 파라다이스시티가 3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SSG닷컴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에서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달 4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투숙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패키지 3종과 아트파라디소 패키지 1종을 선보인다. 객실 투숙과 함께 럭셔리 힐링 스파 '씨메르',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올데이 다이닝 '온더플레이트' 조식, 리조트머니 등 파라다이스시티의 대표 복합리조트 콘텐츠를 가득 담았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패키지 3종은 총 10만 원 상당의 사우나 성인 2인 이용 혜택을 비롯해 실내외 수영장 무제한 이용, 피트니스, 키즈존, 플레이랩, 객실 미니바 1회, 어린이 2인 무료 추가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 20% 할인 등 다양한 부대시설 혜택도 마련했다. 라이브 방송 중 객실 상품을 구매하면 1박 2만원, 2박 4만원의 즉시 할인과 SSG 5% 청구 할인(최대 10만 원)이 적용되는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방송 상품은 종료 후 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SSG닷컴 여행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이번 쓱라이브 방송은 가을부터 겨울까지 객실과 조식, 스파, 테마파크 등 파라다이스시티의 주요 복합리조트 콘텐츠를 다채로운 혜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4성 등급과 라 리스트 세계 1000대 호텔 선정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호텔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파라다이스시티와 아트파라디소의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이번 기회를 통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노랑풍선, 창립 25주년 기념식·고객 초청행사 개최 노랑풍선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우수고객을 초청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25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한편,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노랑풍선은 지난 25년간 대한민국 여행시장에서 '직판여행'이라는 새로운 여행 유통 방식을 선보이고 이를 시장에 정착시키며 여행업계의 변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행사와 고객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행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노랑풍선은 지난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임직원 및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고재경 회장, 최명일 회장, 김진국 대표이사를 비롯해 팀장급 이상 임직원과 수상자 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우수사원과 협력업체 포상을 통해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 및 파트너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난 25년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고재경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노랑풍선이 걸어온 25년은 우리나라 여행산업이 빠르게 변화해 온 역사와도 맞닿아 있다"며 “노랑풍선은 여행사와 고객을 직접 연결하는 직판여행을 통해 여행상품 유통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고, 이를 하나의 시장으로 정착시키며 여행산업의 변화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행산업은 고객의 여행 방식과 소비 형태,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욱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며 “노랑풍선이 지난 25년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고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명일 회장은 “25년이라는 시간 동안 노랑풍선이 한결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임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회사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서 비롯되는 만큼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노랑풍선의 우수고객을 초청한 기념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고객 초청행사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오랜 기간 노랑풍선과 함께해 온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 빈도, 재구매 이력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최상위 고객층 가운데 30여명의 우수고객이 참석해 창립 25주년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노랑풍선과의 소중한 인연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국 대표는 “노랑풍선의 25년은 고객의 선택과 신뢰가 있었기에 이어질 수 있었다"며 “특히 오랜 시간 노랑풍선을 이용해 주신 고객 한 분 한 분이 오늘의 노랑풍선을 만들어 주신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고 전했다. ◇ 메이필드호텔 서울 '제24회 디오니소스 와인페어' 개최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야외 정원 벨타워가든에서 프랑스의 미식과 예술을 와인과 함께 즐기는 '제24회 디오니소스 와인페어(Dionysos Wine Fair)'를 개최한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디오니소스 와인페어는 와인과 미식을 넘어 매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안하며 메이필드호텔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와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Falling in Wine with French Romance'를 테마로 프랑스 특유의 낭만적인 정취를 와인과 미식, 음악, 예술을 통해 다채롭게 풀어낸다. 가을 석양 아래 펼쳐지는 와인 시음부터 프렌치 스타일의 요리, 라이브 퍼포먼스까지 한자리에서 즐기며 오감으로 프랑스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제24회 디오니소스 와인페어는 마이아트뮤지엄 원그로브점의 '봉주르, 장자크 상페: 세상을 그리는 시선'과 협업해 미식 중심의 와인 축제를 예술 경험으로 확장한다. 일상 속 소소한 순간과 인간 군상을 위트와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한 프랑스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장자크 상페의 작품 세계를 통해 이번 행사의 '프렌치 로맨스' 콘셉트를 한층 풍성하게 구현했다. 행사에는 금양 인터내셔날, 롯데와인, 올빈와인, 비노에이치, 장성글로벌, 와이브라더스, PNS, 비나로마 등 총 16개 와인업체가 참여한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벨타워가든 곳곳에 마련된 부스를 자유롭게 둘러보며 각 업체가 엄선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장자크 상페 전시와 연계한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테이블 티켓 구매 고객에게 전시 입장권을 1인 1매 증정한다. 총 500매 한정으로 선착순 제공하며, 전시는 오는 11월1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선우 메이필드호텔 마케팅 총괄은 “제24회 디오니소스 와인페어는 프랑스의 낭만을 주제로 와인과 미식에 음악과 예술을 더해 한층 풍성한 경험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선선한 가을밤 벨타워가든에서 와인 한 잔과 함께 프랑스의 정취를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제철 미식 담은 '가을 애프터눈 티 세트' 출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가 가을 대표 제철 식재료의 풍미를 가득 담아낸 '가을 애프터눈 티 세트'(Autumn Afternoon Tea Set)를 출시했다. 노보텔 앰배서더에 따르면 호텔 20층에 위치한 고메 바 & 다이닝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서울 도심의 파노라마 뷰와 함께 가을철 대표 식재료인 밤, 홍시, 배, 무화과, 카라멜 등을 활용한 감각적인 스위트 디저트와 세이버리 메뉴를 제공한다. 기본 구성으로는 △화이트 몽블랑 △스파이스 페어 파블로바 △얼그레이 큐브 △카라멜 넛 타르트 △카페 누아제트 에끌레어 △홍시 베린느 △오렌지 무화과 스콘 △프로슈토 & 무화과 브루스게타 △불고기 쿠스쿠스 유부가 제공돼 한층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가을 시즌에는 커피 라인업을 강화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보난자커피(Bonanza Coffee Roasters)의 원두를 도입해, 디저트의 달콤함과 깊고 풍부한 커피의 향이 이루는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다. 음료는 보난자커피 원두를 사용한 커피류 및 티 외에도 시즌 스페셜 음료인 벨리니, 피치 크러쉬 중 선택 가능하다. 디저트와 함께 식사를 겸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2인 구성의 '딜라이트 세트'도 운영한다. 딜라이트 세트에는 기본 메뉴에 크로케타스 브런치와 프리미엄 샐러드 1종(홈메이드 베이컨 시저 샐러드, 해산물 샐러드, 스테이크 샐러드 중 선택)이 추가 제공된다. 단품 주문 대비 실속 있는 가격으로 가벼운 식사와 디저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가을 애프터눈 티 세트의 가격은 싱글(1인) 기준 7만원, 2인 구성의 딜라이트 세트는 13만원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여행] 애버랜드, 제주신라호텔, 레고랜드, 파라다이스,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

◇ 제주신라호텔, 제철 식재료 담은 시즌 한정 메뉴 선봬 제주신라호텔이 오는 11월30일까지 일식당 디너 코스와 루프탑 칵테일 등 가을 한정 미식 메뉴를 선보인다. 제주 지역 및 제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신라호텔에 따르면 먼저 호텔 내 일식당 히노데(Hinode)는 가을 한정 디너 코스 '코요우(Kouyou)'를 출시한다. 코요우는 일본어로 '단풍'을 뜻하는 단어로, 붉게 물든 가을 풍경과 계절의 절정을 상징한다. 이번 코스는 가을을 대표하는 송이버섯과 연근을 비롯해 제주산 옥돔, 부채새우, 제주 한우 등 식재료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제주 로컬 및 제철 식재료의 풍미를 담아 가을의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의 시간을 선사한다. 가을 저녁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풀사이드 바 루프탑 칵테일(Autumn Rooftop Cocktail)' 4종도 함께 선보인다. 또 칵테일과 함께 즐기면 좋은 '풀사이드 바 스페셜 딜라이트(Poolside Bar Special Delights)'도 마련했다. 풍성한 치즈와 까나페, 글라스 와인 2잔으로 구성해 가을 저녁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최근 미식 소비 트렌드는 화려한 메뉴보다 제철 식재료 본연의 맛과 지역의 스토리를 경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가을의 풍요로움과 제주만의 식재료를 담아낸 시즌 한정 메뉴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레고랜드, 올가을 장난꾸러기 몬스터 원정대 모인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가을을 맞이해 '브릭 오어 트릿'(Brick or Treat) 시즌을 11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브릭 오어 트릿' 시즌은 장난꾸러기 몬스터 원정대를 메인 스토리로 내세워, 레고랜드의 귀여운 몬스터 캐릭터들이 꼬마 몬스터 어린이들을 모험에 초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모으고, 꾸미고, 춤추고, 맛본다'를 주요 테마로 레고랜드만의 귀여운 가을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시즌에는 오싹한 분위기로 변신한 파크 곳곳을 모험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몬스터 랠리'가 진행된다. 레고랜드를 방문한 꼬마 원정대들은 주요 공간에 마련된 스탬프 포인트를 찾아 미션을 완성하며 주요 놀이기구와 시설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가을 시즌 한정판 몬스터 배지와 달콤한 사탕과 젤리 간식을 증정할 예정이다. 장난꾸러기 몬스터들과 함께하는 공연과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정문 입구에서부터 오프닝 공연이 펼쳐지며, 레고 캐슬 몬스터 스테이지에서는 DJ와 몬스터 캐릭터가 함께하는 V.I.M (Very Important Monster) 댄스파티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레고를 활용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이벤트 및 챌린지가 진행되며, 시즌 한정 먹거리와 상품들도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레고랜드 코리아 관계자는 “올가을 '브릭 오어 트릿'을 통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몬스터 테마의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선선해지는 나들이 계절 레고랜드만의 색다른 가을 시즌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콘래드 서울, 사무엘 피터 총지배인 한국 지역 총괄로 승진 콘래드 서울은 사무엘 피터(Samuel Peter) 총지배인이 힐튼 한국 지역 총괄(Area General Manager, Korea)로 승진했다고 1일 밝혔다. 사무엘 피터 총지배인은 기존 콘래드 서울 총지배인직을 이어가는 동시에 콘래드 서울을 거점으로 힐튼의 국내 호텔 포트폴리오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승진을 통해 사무엘 피터 총지배인은 콘래드 서울에서 쌓아온 리더십과 호텔 운영 전반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한국 지역으로 확대하게 됐다. 그는 콘래드 서울의 전반적인 운영을 이끌며 브랜드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으며, 변화하는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시장에 발맞춰 호텔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왔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스위스 국적의 사무엘 피터 총지배인은 20여 년간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호텔리어다. 새롭게 한국 지역 총괄을 맡게 된 사무엘 피터 총지배인은 앞으로 국내 힐튼 호텔의 리더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각 호텔의 운영과 성장을 지원하고, 호텔 간 협업과 시너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무엘 피터 한국 지역 총괄 겸 콘래드 서울 총지배인은 “콘래드 서울에서 훌륭한 팀원들과 함께 성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한국 지역의 힐튼 호텔들과 함께 새로운 역할을 맡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각 호텔과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강점을 존중하면서 서로의 전문성과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가겠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힐튼만의 특별한 호스피탈리티를 선사하는 동시에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에버랜드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 12일 선봬 에버랜드가 선선해진 가을철을 맞아 동물과 함께하는 사파리 야생 체험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사파리 현장을 직접 걸어 탐험하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Wild Savanna Expedition, 이하 와일드 사바나)을 가을축제 개막에 맞춰 오는 12일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와일드 사바나는 이국적인 사파리 초원의 풍경 속을 관람객이 두 발로 자유롭게 거닐며 동물과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새로운 탐험 프로그램이다. 관람객들은 평소 차량에 탑승해 동물을 관찰해야만 했던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로 직접 걸어 들어가며 기린, 코끼리, 코뿔소 등 동물의 우아하고 웅장한 모습을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다. 특히 로스트밸리 뿐만 아니라 기존 유료로 운영되던 리버트레일 구간까지 탐험 코스에 전격 무료로 개방해 총 15종의 다양한 야생동물들을 더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고 에버랜드는 소개했다. 에버랜드는 동선 곳곳에서 관람객이 새로운 자연의 풍경을 마주할 수 있도록 탐험로를 조성했다. 각 동물들의 생태적 특성에 맞춘 최적의 관찰 뷰포인트를 배치해 탐험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탐험 코스 곳곳에서는 주키퍼(사육사)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생태 스토리텔링이 펼쳐진다. 동물들의 행동 습성과 생태적 특징은 물론 멸종위기종 보전의 가치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온 가족을 위한 유익한 생태 교육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한 동물 콘텐츠 운영 노하우로 고객이 자연의 숨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올가을 많은 분들이 사파리를 직접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온 가족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 파라다이스시티, A.A.무라카미 한국 첫 개인전 'New Nature' 개최 기술로 자연을 다시 설계한 A.A.무라카미의 세계가 한국에서 처음 펼쳐진다. 비눗방울과 안개, 조개껍질까지 익숙한 자연의 요소들이 기술과 만나 전에 없던 장면으로 다시 태어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1일 아트스페이스에서 A.A.무라카미의 'New Nature'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자연 이후의 자연'(Nature after Nature)을 주제로 펼쳐진다. 기술을 통해 자연의 생성과 변화, 소멸을 새롭게 구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A.A.무라카미는 일본 출신 아즈사 무라카미와 영국 출신 알렉산더 그로브스로 구성된 아티스트 듀오다. 두 작가는 비눗방울과 안개처럼 형태가 고정되지 않고 사라지는 물질에 첨단 기술을 결합하는 작업을 '에페머럴 테크(Ephemeral Tech)'라 명명하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아트스페이스 1층에서 A.A.무라카미의 작업세계를 대표하는 두 작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뉴 스프링'(New Spring)은 높이 6.4m의 나무 형상 구조물로, 24개 가지 끝에서 비눗방울이 꽃처럼 피어나 떨어진 뒤 이내 사라진다. 2층에서는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작 '머드 페인팅: 천 겹의 위장 시리즈'(Mud Paintings From 'A Thousand Layers of Stomach' Series)도 만날 수 있다. 작품의 출발점은 두 작가가 도쿄에서 된장국을 먹다 발견한 바지락의 조개껍질이었다. 서로 다른 정교한 무늬에 주목한 작가들은 조개껍질이 성장하며 패턴을 형성하는 원리를 생물학적 알고리즘으로 해석하고 이를 컴퓨터 코드로 변환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술 그 자체보다 기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사라지는 자연의 순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파라다이스만의 예술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 관람객들이 세계적인 현대미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랜드파크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 개관 준비 본격화 이랜드파크가 오는 10월 최초로 선보이는 럭셔리 리조트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실무 중심의 서비스 교육 혁신에 나섰다. 이랜드파크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4년 신설된 '서비스 혁신팀' 주관으로 고객 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직원(객실·식음·조리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대상은 국내 5성급 및 글로벌 체인 호텔에서 럭셔리 호텔 개관과 국빈·VIP 응대, 국제행사 등을 경험한 전문가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번 훈련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해보는 시뮬레이션 방식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참여 직원들은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의 주요 고객층과 방문 목적, 여행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설정한 뒤 고객과 직원의 역할을 번갈아 맡으며 상황별 대화와 업무 흐름을 동시에 실습했다. 특히 고객이 요청하기 전에 필요한 부분을 먼저 세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즉각적인 서비스로 연결하는 '선제적 대응' 과정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시뮬레이션 직후에는 현장 밀착형 피드백이 이어졌다. 화법과 표현 방식, 고객과의 적정 거리 유지, 시선 처리, 동선 등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과 그루밍 스탠다드까지 응대 전 과정의 행동 지표를 세부적으로 점검해 서비스 스킬을 완벽히 내재화하는 데 주력했다.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 관계자는 “럭셔리 리조트의 경쟁력은 고객이 투숙하는 동안 경험하는 서비스에서 완성된다"며 “이랜드파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럭셔리 리조트인 만큼 고객이 말하지 않아도 필요한 부분을 먼저 살피는 서비스를 통해 그랜드 켄싱턴만의 럭셔리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제주 핀크스 레스토랑, 유튜버 '히밥' 극찬 및 '블루리본' 연속 선정 제주 SK핀크스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이 한국의 미슐랭 가이드로 불리는 국내 최고 미식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 추천 레스토랑으로 연속 선정과 더불어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의 추천 맛집으로 소개됐다. SK핀크스의 각 레스토랑은 고유의 콘셉트와 제주의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들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 핀크스 레스토랑에 따르면 먼저 인기 유튜버 히밥이 디아넥스와 비오토피아 레스토랑을 직접 방문해 시그니처 메뉴들을 맛보고 후기를 남겼다. 디아넥스 레스토랑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분위기와 아시아 명장대회 금상 수상 셰프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정통 중식 요리가 특징이다. 포도호텔 레스토랑과 비오토피아 레스토랑은 대한민국 최고의 맛집 가이드 '블루리본 서베이' 추천 레스토랑에 각각 7년,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SK핀크스는 이러한 호평을 바탕으로 투숙객들이 레스토랑의 미식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도록 객실 패키지를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하고 있다. SK핀크스 관계자는 “포도호텔, 디아넥스, 비오토피아 레스토랑 등 핀크스가 자랑하는 F&B 부대시설이 대중과 미식 전문가 모두에게 가치를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현재 선보이고 있는 레스토랑 연계 객실 패키지를 통해 오직 핀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휴식과 미식의 감동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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