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이 19인의 마스터를 모두 공개했다. TV조선은 28일 '미스터트롯3'에 참여할 마지막 마스터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트롯계의 든든한 거목 김연자와 진성, 히트 작곡가 주영훈, 개그우먼 이은지가 마스터로 '미스터트롯3'과 함께한다. 김연자는 '미스터트롯3' 상위 입상자들의 일본 진출에 대해 언급하며 “내가 일본에서 활동했을 때와 상황이 많이 바뀌었지만, 먼저 일본 활동을 했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싶다"라고 마스터로 합류하게 된 마음가짐을 전했다. 진성은 “지난 오디션을 보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는 젊은 청년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라며 “이번에도 현실에 꺾이지 않고 열심히 꿈을 좇는 후배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영훈은 '미스터트롯' 덕분에 트로트에 대한 애정이 샘솟고 있음을 밝히며 “이번 시즌 참가자 중 마음이 맞는 사람이 있다면 트로트 곡을 작곡해 볼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이은지는 “이번에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 여성들의 눈과 귀를 대신한다는 마음으로 참가자들의 매력을 쏙쏙 찾아내 보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로써 '미스터트롯3'는 장윤정, 김연자, 진성, 이경규, 주영훈, 소이현, 붐, 시우민, 이은지로 구성된 9인의 국민 마스터와 장민호, 영탁, 김희재, 이찬원, 정동원, 나상도, 안성훈, 박지현, 진욱, 박성온으로 구성된 10인의 선배 마스터 군단을 구성해 기대감을 자극한다. 특히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수의 마스터 군단으로, 이들은 '미스터트롯3'의 첫 번째 경연 무대인 '마스터 오디션'에서 100팀의 무대를 심사한다.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미스터트롯3'는 올 연말 방송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