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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2025년 신년화두는 ‘노적성해’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는 2025년 을사년 신년화두로 사자성어 '노적성해(露積成海)'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노적성해(露積成海)'는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말로 아무리 작은 힘이라도, 그것이 모이게 된다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힘을 낸다는 뜻이다. 지난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빛이 모여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켜낸 것처럼, 2025년에도 40만 세종시민의 마음과 노력을 모아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염원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임채성 의장은 “지난해 우리는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것을 다시금 증명했다"며 “2025년은 잘못된 것을 걷어내고 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노적성해의 마음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길을 시민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legance44@ekn.kr

제주항공 참사, 세종시 학생 2명 희생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세종시 학생 2명이 희생된 사실이 확인됐다. 30일 세종시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제주항공 7C2216편 승객 175명 가운데 금남면 장영실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두 명의 학생이 포함돼 있었다. 이들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경기 오산시로 파악됐으며, 장영실고가 전국 단위 모집을 하는 공립 특성화고등학교라는 점에서 경기도 피해자로 집계됐다. 세종시는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즉각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대책 회의에서는 희생자 지원 방안과 관련 논의가 진행됐으며 30일 오후 중으로 시청 서측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는 내년 1월 1일 예정된 세종호수공원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애도의 뜻을 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참사는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많은 피해자를 냈다. 집계 결과 광주에서는 총 81명이 숨졌으며, 전남에서 76명, 전북에서 6명, 충남에서도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elegance44@ekn.kr

충남도, ‘드로잉 충남’ 건축 비전 발표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세계적 건축 명소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미래 100년 건축 비전 '드로잉(Drawing) 충남'을 발표했다. 이는 광역도 최초로 건축·도시 전담국을 신설한 충남도의 야심찬 계획으로, 살기 좋은 도시 조성과 도시 건축 품격 향상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7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이 비전이 공개됐다. 김태흠 도지사를 비롯해 시장·군수,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건축도시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흠 도지사는 “스페인은 구겐하임 미술관 하나로 12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의 도시 건축은 문화 창조로서 새로운 경제 발전 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로잉 충남'은 공공건축 설계와 기획을 총괄하는 4대 전략과 8개 과제를 담고 있다. 4대 전략은 일상이 즐거운 공간환경 기획(디자인),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특별도 조성(대표적인), 안전하고 매력적인 지역공간 창출(매력적인), 도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주거환경 구축(따뜻한)으로 구성됐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8개 핵심과제에는 목재를 이용한 소규모 공공건축 지원사업, 그린리모델링 및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강화를 통한 '건축분야 탄소중립 선도', 빈집·구도심재정비 등 도시재생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충남형 도시·농촌리브투게더 전국 확산 등이 포함됐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2018년 대비 건물 온실가스 60% 감축, 에너지 30.4%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32년까지 연간 1만 5000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공공주택임대비중을 6%에서 10.6%로 증가시키며, 최저 주거 기준 미달가구를 3.6%에서 3.0%로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은 “충남만의 독특한 건축도시 문화를 형성해 사회에 새로운 효과로 환원하는 구조를 창출하겠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충남, 세계적 건축명소 충남을 구현하는데 시군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드로잉 충남' 비전은 충청남도가 미래 도시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건축과 도시 계획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진 미래 도시의 모델을 제시하려 한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 운영 ‘최우수기관’ 선정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충청남도에서 주관한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 운영 현황 평가'에서 도내 15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은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용 토사, 보도블럭, 수목 등 건설 자원을 관리하고 이를 다른 공공 건설 현장 및 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원가 절감과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시스템이다. 공주시 기획감사실은 시스템의 활용과 정착을 위해 상·하반기 읍면동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329개 공사 현장의 건설 자원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약 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활용률 68%를 기록, 충남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운영 성과를 달성하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공주시가 자원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 예산 절감과 주민 편의를 도모한 적극 행정의 표본이다"며 “시스템의 정착과 자원 정보 활용을 통해 원가 절감과 자원 훼손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충남도, 2025년 도민 위한 행정 추진 다짐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2025년 새해에도 도민을 위한 흔들림 없는 행정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시장·군수, 실국장 등 30여 명의 참석자들이 이같이 결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협약 체결, 민선8기 3년차 시군방문 건의사항 처리결과 공유, 미래 100년 건축비전 발표, 도지사-시장·군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시군,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 NH농협은행 충남본부,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5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연 1조 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벤처투자펀드 1조원 조성 목표를 2028년까지 앞당겨 달성할 계획이다. 도는 또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민선8기 3년차 시군방문 결과를 공유했다. 도민 건의 후 1주 이내 현장방문, 2주 이내 답변처리를 통해 신속한 행정 대응으로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도와 시군은 추진 중이거나 장기검토가 필요한 건의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하고, 법령개정 및 중앙사무에 대해서는 건의가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드로잉 충남, 미래 100년 건축을 짓다'를 주제로 발표된 건축 비전은 향후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며 도시경관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도는 도내 건축자산을 브랜드화 및 자원화해 지역재생과 일자리창출,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혼란스러운 정국에도 불구하고 정부예산 확보 및 32조원에 달하는 국내외 투자 유치 등 흔들림없이 지방정부로서의 소임을 다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에는 농업·농촌 구조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조성, 저출생 대책, 지역 균형발전 등 그동안 꾸려왔던 5대 목표 달성에 더욱 무게를 싣고 힘쎈충남답게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특별교부세 58억 원 확보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8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특수한 재정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교부하는 재원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주요 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용포리 도시계획도로(소로 2-32호) 개설(5억) △합강캠핑장 오수처리시설 개선(10억) △번암리 도시계획도로(소로1-7호) 개설(5억) △부강리 도시계획도로(소로3-8호) 개설(5억) △전의면 도시계획도로(소로2-11호) 개설(5억)이다. 또 △지방하천 9곳 하도 정비(8억) △두만리·황용리·문곡리 급경사지 정비(8억) △전의 미래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보강(10억) △제천·방축천·삼성천 진입 차단시설 설치(2억) 등 총 9개 사업이 반영됐다. 시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집행으로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더욱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한 재원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충청권 광역 자율주행버스 신규노선 A4 개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27일부터 오송역에서 국책연구단지를 거쳐 반석역까지 운행하는 충청권 광역 자율주행버스 A4노선 신규 운영에 들어갔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자율주행버스 신규노선 운영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광역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청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초광역형 대중교통 수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국토교통부, 충북도, 대전광역시와 협력해 전국 최초의 광역 대중교통 수단인 자율주행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오송역과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반석역을 연결하는 A2 노선에 자율주행버스 2대가 투입되어 있다. 새로 도입되는 A4 자율주행버스는 A2 노선과 마찬가지로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비상시 운전자의 개입이 가능한 수준으로, 안전운행을 위해 운전원과 안전요원이 함께 탑승한다. A4노선은 오송역을 출발점으로 2대의 버스가 평일 왕복 4회씩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 45분부터 오후 4시 35분까지이며, 편도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80km로 설정됐다. 이 노선은 오송역, 산학연클러스터, 반곡동, 국책연구단지, 법원·검찰청·경찰청, 소담동, 세종시청, 보람동·대평동, 대평동, 세종터미널 지상, 반석역 등 총 11개 정류장을 경유한다. 시는 노선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월 10일까지 2주간 무료 운행을 실시한 후 유상운송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요금은 1,400원에서 2,000원 사이로 책정되며 기존 A2 자율주행버스 및 일반 간선버스와 동일하게 교통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초광역형 자율주행버스의 신규노선 개통으로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를 통해 세종시가 광역 대중교통 선도도시이자 자율주행 특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2030년까지 ‘한글문화수도’ 도약 로드맵 발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27일 한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2030년까지의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한글문화수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이번 계획은 세종시가 최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반으로 도시의 정체성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 한글 콘텐츠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를 사업 기간으로 설정하고, 한글과 한류문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이 세종시를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우선 2024년을 문화도시 사업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음·채움·가꿈'이라는 3개 주제의 핵심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특구와 교육발전특구의 연계를 강화해 문해교육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기초·디지털 문해력 강화 교육은 물론 한국어 말하기 경연대회, 한글문화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세계인에게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지역 주민과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해력 강화 평생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외국인 주민을 위한 특색 있는 한국어 교육과 한글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는 한글 관련 콘텐츠 개발과 상품화에 주력하고, 조치원읍 로컬콘텐츠타운 등을 활용한 창업보육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2030년에는 '세종시 한글 에디션'을 전국적인 인기 상품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세종시의 야심찬 계획 중 하나는 '국립 한글문화 글로벌 센터' 조성이다. 이 센터는 한류문화산업진흥원(가칭), 세종마루(컨벤션)(가칭)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단지로 구상되고 있으며 한글과 한류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한류를 지나가는 유행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이 기회에 한글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키워내려는 산업화 노력이 절실하다"며 “내년을 문화도시 사업 원년으로 삼아 세종시를 한글문화의 거점으로 키우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3년간의 문화도시 사업 운영과 성과평가를 바탕으로 사업체계를 개편하고, 한글 전담 조직 운영 등을 통해 로드맵의 안정적인 실행을 도모할 방침이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추진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2025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틈새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문제 해소와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며 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보육과 놀이활동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영아종일제(3개월~36개월 이하)는 월 80-200시간 이내, 시간제(3개월~12세 이하)는 연 960시간 이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예산 3억 원을 확보하고 2025년 1월부터 소득 구간에 관계없이 자녀 수에 따라 한 자녀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50%, 두 자녀 이상 가정은 100% 전액을 지원하는 저출생 극복 정책을 시행한다. 그동안 본인부담금 때문에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가정도 이제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양육 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공주시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이며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가정은 사전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고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에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elegance44@ekn.kr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창당으로 15번째 시도당 확보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조국혁신당이 오는 27일 세종시에서 15번째 시도당을 창당할 예정이다. 이는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 주요 도시에 이은 행보로 당의 전국 조직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세종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 센터에서 오후 7시에 열리는 이번 창당대회는 조국 전 당대표의 부재 속에서도 진행된다. 당 관계자들은 “우리가! 조국이다!!"라는 구호 아래 결집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공식 성명을 통해 “17개 시도당 창당을 완수하고, 다음 2026년 지방선거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인재가 있는 곳 어디든 달려 나가 국민께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세종시당 창당은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창당대회에서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탄핵'과 '검찰 해체'를 주요 의제로 내세우며,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행보가 당의 지지기반 확대와 향후 선거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해 황명필 최고위원, 황운하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신장식, 정춘생, 김준형, 차규근 등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종시당 위원장으로는 김갑년 창당준비위원장이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독일학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국혁신당의 인재 영입 5호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항일 의병장 이강년 선생의 외손자이며, 지난달 28일 당내 '대한민국 역사 바로세우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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