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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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필리핀 계절근로자 35명 입국 시작으로 하반기 145명 추가 유치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수확기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9일 필리핀 로살레스시에서 계절근로자 35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국은 하반기 145명의 해외인력 순차 입국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11월 28일 영주시와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로살레스시 출신으로, E-8 비자 25명과 C-4 비자 10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입국설명회를 마치고 지역 11농가에 배치돼 인삼, 사과, 복숭아, 고추 등 수확작업을 돕게 된다. 영주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437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 중 필리핀 로살레스시와 마발라캇시를 통한 농가형 계절근로자는 291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116명이며,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베트남 타이빈성과 협약을 통해 30명이 입국한다. 특히, 상반기 입국한 292명의 계절근로자 중 274명(약 94%)이 고용 연장을 신청해 하반기에도 지역에서 영농작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정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제 개선 방안'에 따른 E-8 비자의 최장 3개월 체류 연장 조치 덕분이다. 영주시는 오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안정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숙식을 제공하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이용료를 받아 근로자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가는 하루 단위로 인력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일당은 10만 원, 연장 근로 시 시간당 1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재입국 추천을 받은 근로자는 해당 농가에 우선 배치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하며, “계절근로자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일손 걱정 없는 영농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주시의회, 영양군 호우 피해 주민에 150만원 성금 전달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최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영양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1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하는 영주시의회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이뤄진 것이다. 지난 8일,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은 영양군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영양군 관계자와 영주시의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부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양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기 의장은 “이번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영양군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영주시의회의 성금이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인근 지역과의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청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영주시의회의 따뜻한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복구와 재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jjw5802@ekn.kr

여성친화 목적지향기업 창업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수도권총괄본부에서 9일, 여성친화 목적지향기업 창업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수도권총괄본부,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강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동지점, ㈜맘스커리어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김진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수도권총괄본부장, 이혜진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길홍덕 강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송수영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동지점장,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의 참여와 권익 증진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환경적, 윤리적 기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협약을 통해 △창업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공동 캠페인 △창업 교육, 컨설팅 및 멘토링 프로그램 △기술 및 재정 지원 △네트워킹 행사 및 포럼 △창업 생태계 조성 연구 및 자료 공유 △(예비) 사회적기업 인지도 지원 △성공 사례 및 창업정보 홍보와 미디어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석 본부장은 “강동구에서 시작해 각 기관의 지원을 활용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이혜진 센터장은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친화 기업 창업의 선두주자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녹조 발생 현장 점검 및 방제 대책 촉구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지난 9일, 안동댐 상류 지역의 녹조 발생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들은 신속한 방제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 앞의 녹조 발생 상황을 점검하며, 안동시 환경관리과 공무원과 안동댐관리단 관계자로부터 현재 녹조 상황과 조치 사항에 대해 보고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안동댐관리단은 최근 녹조 발생이 장마철 강우로 인한 영양염류 유입과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인해 최적 조건이 형성되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동댐관리단은 시간당 200㎥의 물속 녹조를 제거할 수 있는 대용량 녹조 제거선을 가동하고 있으며, 조류차단막 2개소와 수면포기기 30기도 설치해 녹조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김상진 위원장은 “향후 평년 대비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녹조 발생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며, “녹조 제거와 수질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녹조 발생 원인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며,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처리 효율 개선과 수면포기기 가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에어로졸의 유해성 문제도 지적했다. jjw5802@ekn.kr

경북 쌀 소비 촉진과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협약 체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9일, 최진수 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이 안동문화지킴이 사무실에서 경북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은 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쌀 생산 농업인들을 지원하고, 경북 농협의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최진수 본부장은 “경북 쌀 소비를 증가시키고 지역 농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MOU 체결이 쌀 생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본부장은 (사)안동문화지킴이에 3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문화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안동의 문화유산 보호와 계승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jjw5802@ekn.kr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6회째를 맞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에서 역대 최다인 총 1,012편의 작품을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52일간 작품 공모를 진행했으며, 영화 부문과 숏폼 부문으로 나눠 공모했다. 영화제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스마트폰영화제로 예천군과 경상북도가 후원하며, 총상금 5천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52개국에서 출품된 작품들은 숏폼 부문 신설로 사회적 현상 등을 반영한 짧고 강렬한 영상들이 대거 출품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정재송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이번 영화제는 훌륭한 작품들이 탄생했으며, 토론토스마트폰영화제, 키르기스스탄 국제스마트폰영화제와의 MOU를 통해 해외 영화제에도 진출하고 있다"며, “52개국 참여는 국제영화제로서의 입지를 확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남은 기간 동안 공정한 심사와 개막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영화제 조직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참가국이 매년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예천을 글로벌 도시로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접수된 작품들은 8월 말 심사 발표와 함께 온라인에서 소개될 예정이며, 영화제는 10월 12일 예천 신도시 패밀리파크에서 개막식과 함께 순위 발표, 시상식, 상영회,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jjw5802@ekn.kr

대구 서구보건소, ‘사랑의 빵만들기 및 나눔’행사 추진

어르신 건강클럽 참여 어르신, 빵 나눔으로 이웃 사랑 느껴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보건소는 8일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과 함께 '사랑의 빵만들기 및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서구 주민 2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건강측정기기를 제공하고, 스마트폰에 '오늘건강'앱을 설치 및 연동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4월부터 시작해 6개월간 진행 된다. 이번 '사랑의 빵만들기 및 나눔'행사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건강 소모임인 '건강클럽'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대구 서구 사랑의 빵나눔터에 모여 카스테라 빵을 직접 만들고, 만든 빵을 이웃에 나누는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서구 어르신 건강클럽 회원들은 재료 준비부터 포장까지 제빵 과정에 직접 참여해 빵 300여 개를 만들었으며, 만든 빵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중 한 명은 “내가 받기만 한 것 같은데 오늘은 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jmson220@ekn.kr

대구 서구,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오는 11월까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안전취약계층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 서구는 안전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복지관, 장애인시설 등 99개소에서 3,000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은 안전 전문교육기관의 전문강사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지진발생 시 대처요령 등 생애주기별 6대 안전분야(△생활안전△교통안전△자연재난안전△사회기반체계안전△범죄안전△보건안전)에 대해 체험 및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서구 구민은 오는 11월까지 서구청 안전총괄과로 신청하면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해 안전한 서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경북지방병무청, 하반기 동원훈련 수송사고 등 위기대응 절차연습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9일 3층 중회의실에서 동원훈련 병력수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 하고자 '하반기 동원훈련 수송사고 등 위기대응 절차연습'을 실시했다. 연습내용은 동원예비군 단체수송 시 수송버스 추돌사고 발생, 지진으로 도로 파손에 따른 대응 절차로 구성됐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활용해 상황별 신속한 보고 체계를 구축해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심폐소생술 및 외상응급처치 등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을 실시해 동원병력수송 입영확인관의 안전의식 확립 및 응급처치 능력 강화로 수송사고 발생 시 인명 구조활동에 대한 역량을 강화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위기대응 절차연습을 통해 위기상황 예방과 대처능력을 강화해 안전한 동원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군 전문가 초청 시민특강 실시

대구 군부대 유치 당위성 및 노력, 영천의 미래 특강 국방부의 훈련장(공용화기 사격장) 요구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 가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9일 오전 청소년수련관 2층 청소년누리관에서 이·통장 등 2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한 군 전문가 초청 시민특강'과 같은 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 현안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전 특강에서는 37년간의 풍부한 군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방성대 전 육군 3사관학교장을 초청해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당위성과 노력 및 영천의 미래라는 주제로 군부대 유치의 당위성 및 입지조건, 타·시군 사례, 향후 추진방향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한 설명 후 질의응답 시간을 끝으로 특강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어 오후에는 대구 군부대 민간유치추진위원회 현안회의가 열렸다. 지난 7월 국방부와 대구시가 이전 후보지와는 별개로 훈련장(공용화기 사격장) 부지를 공문이 아닌 '메일'을 통해 추가로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영천시는 시민들로 구성된 대구 군부대 민간유치 추진위원들에게 상세히 공개하는 자리를 긴급히 마련했다. 이날 영천시의 상세한 설명 후, 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질의에 대해 상세히 응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국방부와 대구시를 상대로 훈련장(공용화기 사격장)에 대해 주민설명회 등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며“국방부와 대구시는 대구 군부대 이전 전 과정에 있어, 유치 지자체에 모든 것을 오픈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이전지 선정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향후 군부대 유치 방안에 대해서 대구 군부대 민간유치추진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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