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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본 외무대신 독도 영유권 주장에 강력 항의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4일 일본 외무대신이 정기국회 외교 연설에서 대한민국 영토이자 경상북도 관할 지역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러한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은 이날 외교연설에서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왜곡된 인식에 기반한 부당한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의 반복되는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은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훼손하는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전 도민과 함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일 간 미래지향적이고 상생 발전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일본 정부는 왜곡된 역사 인식을 고집하지 말고 독도 불법 침탈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로서, 경상북도는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응하며, 국제사회에 독도의 정당한 주권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일본 외무대신의 독도 망언에 대한 1. 경상북도는 일본 외무대신의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 2.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전 도민과 함께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 3. 일본은 매년 반복되는 왜곡된 역사인식의 표출과 독도 불법 침탈의 시도를 버리고, 미래지향적이고 상생 발전적인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25년 1월 24일 경상북도지사 이 철 우 jjw5802@ekn.kr

2025년 안동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미래를 약속하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4일, 안동시 그랜드호텔 그랑포레홀에서 열린 '2025년 안동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통합 네트워크 공유회'는 지역 농촌 사회가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큰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손광영 안동시 부의장, 이재갑·정복순 의원, 그리고 관계자와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성과 발표를 넘어 각자의 열정과 헌신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은 개회식과 기념촬영, 네트워킹 시간, 시상식과 만찬 등으로 이어지며 따뜻한 환대와 축하로 가득했다. 안동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2021년부터 4년간 추진되며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사업은 농촌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청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사회의 기반을 다지는 데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단계별로 체계화된 지원 시스템은 사업의 성과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진입 단계에서는 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탐색 활동이 이뤄졌고, 도약 단계에서는 시제품 제작과 같은 실질적 결과를 도출했다. 이어 성숙 단계에 이르러 사업의 고도화, 홍보 마케팅, 상품 개발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액션그룹들이 탄생했다. 특히 △봉마루-봉림힐링팜 공동체, △한국헴프 협동조합, △안동액비 바이오에코, △안동정, △팜바이탈, 마루미드미, △㈜강산-동악골마을만들기, △촌스러움, △4-h연합회, △시민공회 AND 등은 지역 농촌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명배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장은 “이 자리는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이 사업이 단발적인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축사를 통해 권기창 안동시장은 “농촌도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지 않으면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오늘의 성과는 농촌의 내일을 여는 출발점이다. 여러분 모두의 노력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라며 참석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마지막으로 손광영 안동시 부의장은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은 지난 4년간 농촌 혁신의 한복판에서 묵묵히 길을 닦아오신 분들이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단순히 사업 지원의 의미를 넘어서, 지역의 꿈과 희망을 담은 혁명의 시작이었다. 앞으로 안동시의회와 안동시는 여러분의 부족함을 채워가며, 아낌없는 지원으로 함께 하겠다"라며 진심 어린 축하와 약속을 전했다. 안동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더 큰 가능성으로 지역 사회를 넘어 대한민국 농촌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소식 등

◇최기문 영천시장, 설 명절 맞아 환경공무관 격려 방문 별이 빛나는 깨끗한 도시 영천, 우리 환경공무관이 책임져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은 24일 새벽 설 명절을 앞두고 한파 속에 고생하고 있는 환경공무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그린환경센터를 방문해 환경 관련 현장 종사자 50여 명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며 현장 근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환경공무관의 작업은 업무 특성상 시민들이 잠든 이른 새벽 실외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겨울은 한파에 따른 추위 및 안전사고 등으로 특히 일하기 힘든 계절이다. 이에 이동열 노동조합위원장은 “추위 등으로 작업하기에 힘들지만 시민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활쓰레기 적정 배출 및 분리수거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시민들께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결한 거리 유지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벽부터 수고하는 환경공무관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한파 속에서도 무엇보다 안전을 가장 우선으로 해주시고,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등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올해 표준지공시지가 전년 대비 1.32% 상승 전국 평균 2.93%, 경상북도 평균 1.35% 상승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 4689필지에 대한 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1.32%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천시는 개별토지의 공시지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118필지 증가한 4689필지를 표준지로 선정했으며, 경기침체와 부동산거래 감소 등에 따른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에 따라 2025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영천시 1.32%, 경상북도 1.35%, 전국 평균 2.93% 각각 상승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므로, 오는 4월 30일 공시 예정인 약 25만830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표준지 최고지가는 완산동에 소재하고 있는 상가로 536만4000원/㎡이며, 최저지가는 화북면 공덕리 임야로 295원/㎡으로 조사됐다. 24일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2월 24일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인터넷 접수 및 시청 지적정보과 방문을 통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공시지가는 각종 토지 관련 조세와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공정하게 조사 및 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토지소유자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 맞춤형 청소년정책으로 미래세대 성장 지원 2021년 대통령 표창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청소년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의 개별적인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담 인력 6명이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상담, 심리검사, 위기청소년 멘토링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내 청소년 상담의 중추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지원과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상급학교 진학과 사회 진출을 돕는다. 또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는 진로·진학 상담, 직업체험, 대학입시 설명회, 맞춤형 입시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전문체험, 자기계발, 저녁급식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경주시는 경북도내 최초로 시작한 지자체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을 통해 고위기청소년 113명에게 생활·의료·학업 지원 등 긴급 지원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연계해 생활비, 의료비, 학원비 등을 추가 지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경주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정책 평가에서 2021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23~2024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소년들이 소외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더욱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설 명절 철저한 사전 대비로 시민 안전과 편의 챙길 것" 교통 및 의료 대책, 생활 쓰레기 수거, 다중이용시설 안전 등 분야별 대비 주문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2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간부회의를 갖고, 설 명절 기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각 부서에서 적극적인 사전 대비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임시공휴일로 연휴가 길어진 만큼 시민 안전과 행정서비스 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간부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귀성객 등 이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교통 대책을 다시 한번 면밀히 살피고, 최근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의 유행에 따라 시민들이 연휴 기간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응급 의료체계 점검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쓰레기 수거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주요 관광시설 정상 운영,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을 적극홍보해 민생 안정과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 방지 등 시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 시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포항시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빈틈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5~30일까지 6일간 재난·재해, 경제, 교통, 청소·환경, 보건 등 15개 반 496명으로 편성된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사항과 안전사고 등 각종 돌발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iM뱅크, DGB금융그룹, 영남대의료원, 울진군의회 소식 등

◇iM뱅크, '2025 디지털 경쟁력 제고' iM모임통장 서비스 개선 '최고금리 연 2.01%' 커플, 가족, 동호회 등 100명까지 모임계좌로 편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비대면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2025년 'iM모임통장'의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는 방향을 24일 밝혔다. 모임 관리 특화 상품 'iM모임통장'은 앱에서 간편 가입이 가능하며 다수의 인원이 편리하고 투명하게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등 공동 경비 관리에 유용한 상품이다. 가족, 동호회를 비롯해 최근 커플, 친구들의 모임 경비 사용에 편리하게 쓰이고 있는데, 최대인원 100명까지 모임원 가입이 가능하다. 실적에 따른 금리 우대가 적용되어 최대 연 2.01%를 받을 수 있으며, 전자금융 수수료 및 현금 출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모임원 초대와 회비 현황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앱에서 간편하게 모임을 운영할 수 있다. 최종잔액이 10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 구간일 경우 연 1.00%p 우대, iM뱅크를 통해 모임회비를 자동이체 납부 신청한 모임원 수 1명 추가 시 연 0.20%p(최대 연 1.00%p)의 우대금리를 지급해 최고금리 연 2.01%가 적용된다. iM모임통장은 출시 1년차 꾸준히 가입 고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iM뱅크가 2025년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로 지속 가능경영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강조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9월 'iM모임라운지 서비스'를 도입한 iM뱅크는 2025년 비대면 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반기 중 추가 서비스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개인통장의 모임통장 전환 서비스, 회비 납부 체크 및 알림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으로, 보다 체계적인 모임 관리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iM뱅크는 새해에도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편의를 제고할 것"이라면서 “iM모임통장을 비롯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및 디지털 금융 상품을 발전에 힘쓰는 2025년이 되겠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 설 명절 떡국떡 및 연탄배달 친환경 차량 전달 떡국떡 2000박스 전달 및 노후화 차량 교체 지역 밀착 상생 강화…지역민들에 온기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24일 대구 서구 소재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서 진행된 설 명절 행사에 참여하고 떡국떡과 연탄배달을 위한 친환경 차량을 전달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한 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밀착 상생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지역민들에게 직접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대구와 경북지역의 노인 및 장애인, 푸드뱅크 시설에 떡국떡 2000여 박스를 전달하고, 차량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운행에 제한이 있는 연탄배달 차량을 최신형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함으로써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기동성을 확보했다. 또한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시장형 사업단을 통해 떡국떡을 구입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탰으며,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수도권 지역의 취약계층에도 설 명절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후원 물품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떡국과 과일, 송편 등의 음식을 임직원들이 직접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지역 밀착 상생을 위한 진정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DGB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챙기고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모두가 따뜻하고 웃음이 넘치는 설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새해에도 우리 이웃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해 연말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 7억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지속 실천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ESG 최고경영자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황병우 은행장이 한국재무관리학회가 수여하는 'ESG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본 상을 수여한 한국재무관리학회는 창립 후 40년 이상 재무·금융 분야의 학술 연구를 이끌어오고 있는 단체다. 금 융감독원을 포함한 70여개 기관, 900명 이상의 실무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학술대회 및 심포지엄 등을 통해 금융산업과 자본시장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2023년 iM뱅크 은행장으로 취임 이후 ESG 경영 체계 구축 및 사업 추진에 힘써 전담 조직 신설, ESG 업무 규정을 제.개정해 경영 체계 구축에 집중한 것을 인정받아 올해 'ESG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2024년 시중은행 전환 후에는 더욱 적극적인 ESG 경영활동을 실시했다. 기술보증기금과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상품들을 출시해 녹색금융 지원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ESG금융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및 금융소비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ESG통합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ESG통합시스템 개발, ESG공시평가대응시스템 구축 등 체계적인 ESG 경영 인프라를 갖추었다는 평가다. 황병우 은행장은 “2025년 한국재무관리학회의 ESG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새해에도 환경, 사회를 위해 책임 있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전국의 고객,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약속한다"는 뜻을 전했다. ◇영남대의료원, 개원 45주년 기념 화보집 발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개원 45주년 기념 화보집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화보집은 영남대의료원의 개원 시기부터의 역사와 최근까지의 발전상 그리고 미래에 대한 내용을 '시간이 흐르다, 마음이 머물다, 내일이 빛나다'라는 테마로 엮어 사진으로 구성했다. '시간이 흐르다' 테마는 의료원의 개원 초기 모습과 지역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서 영남대의료원의 역할, 경북 지역의 보건 의료 향상을 위한 부속영천병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의료원의 다양한 활동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마음이 머물다' 테마에서는 다양한 직종이 모여 있지만 모두 환자의 쾌유라는 한 마음으로 모인 영남대의료원 교직원의 모습과 내원객 편의를 위해 변화를 거듭한 영남대의료원 내부 곳곳을 소개하고, 의료서비스 디자인 사업을 시행한 모습들을 담았다. '내일이 빛나다' 테마는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프론티어로서 영남대의료원의 장기적인 노력을 표현했다. 해당 화보집은 영남대의료원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E-Book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 의료원이 쌓아온 역사의 페이지들을 화보집으로 구성해 대중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최고의 의료원으로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영남대의료원의 모습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하겠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울진군의회, 설 맞이 사회복지시설 및 군부대 위문품 전달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의회는 24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울진군 노인요양원 등 5개소와 군부대 제121보병여단 등 3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을 위하여 사회복지시설에 성인용 기저귀와 휴지 등 생활용품을 지원했고, 군부대에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참치 등 식료품을 증정했다. 김정희 의장은 “설 명절만큼은 소외된 이웃 없이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위문품을 준비했다"며 “울진군의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다방면으로 더욱 세심하게 살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청도군, 울진군 소식

◇청도군, 2025년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접수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내달 1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접수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되며, 농업인 및 임업인을 대상으로 총 설치비용의 60% 내에서 농가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체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철망·전기 울타리 등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며, 청도군은 지난해 본 사업을 통해 61곳에 예방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해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운영도 병행해 추진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농가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하수 청도군수, 설 명절 맞이 현업기관 방문 격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하수 청도군수는 24일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군민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청도경찰서, 청도소방서, 풍각.금천119안전센터 등 관내 현업기관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기관 방문은 군민 모두가 평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순찰, 응급.구조 대기 등으로 24시간 근무하는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계획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기간이 최장 9일까지 늘어남에 따라 군민과 귀성객 모두의 안전을 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맡은 바 책임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리며, 현업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청도군은 연휴가 시작되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설 명절 종합 대책을 수립해 9개반 149명의 근무 인원을 편성·운영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해 비상진료체계 구축으로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도군, 설 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 위문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관내 소외된 이웃 653세대를 방문해 보일러 작동 여부 등 동절기 난방 실태를 확인하고, 생활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사회복지시설 19개소를 방문하여 과일, 백미, 쌀과자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이용자들을 격려했다. 저소득 국가유공자 112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 363세대에 가구별 10만 원씩 위문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모두가 풍성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소통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희망공동체 청도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개인, 기관․단체의 기부와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울진군, 1만번째 철도 관광객 환영이벤트 진행 울진역 도착 10번째 손님에게 특산품 전달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이 역사적인 첫 철도개통 이래 1만 번째 철도관광 손님을 맞아 환영이벤트를 진행했다. 24일 손병복 울진군수의 2025년 설 명절맞이 울진역 명예 일일 역장 취임과 더불어 시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울진군 철도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기념하고,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꽃목걸이 증정, 울진 특산품 세트 전달,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울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행사는 울진군 철도관광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더 많은 분들이 울진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교통을 통해 울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다양한 관광이벤트와 함께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설맞이 응급진료 및 비상방역대책 운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군민과 귀성객들이 설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불편함이 없고 각종 감염병 발생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응급진료상황실 및 비상방역대책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연휴기간동안 예상되는 감염병 특이사항 발생 시 상황파악 및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설연휴 병·의원, 약국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재난대비 신속대응반 출동 및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을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울진군의료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것을 포함하여 병의원 19개소와 약국 13개소 총 32개소가 비상진료체계에 참여한다. 문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울진군 홈페이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독감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고령 및 고위험군은 예방접종 및 마스크 착용, 손씻기와 같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드린다"며“군민과 귀성객들이 연휴에도 고향에서 걱정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 조정으로 군민 불편 해소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이 10원 단위로 책정되어 있어 소비자가 현금으로 구매 시 거스름돈이 많이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민생안정을 이루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을 조정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반용.재사용 봉투판매가격을 5L는 120원/매에서 100원/매로, 10L는 210원/매에서 200원/매, 50L는 1050원/매를 1000원/매로, 75L는 1570원/매를 1500원/매로 변경해 십 원 단위를 절사.조정했다. 종량제가격 조정은 이달 29일 설 당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환경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는 “종량제봉투 가격조정으로 봉투 구매 시 발생하는 불편 해소는 물론, 가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살피는 군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디지스트,대구보건대, 영진전문대, 계명문화대,계명대 동산병원,영남대병원 소식 등

◇DGIST, 로봇 통신 지연 분석 '수학적 모델' 세계 첫 개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박경준 교수팀이 '로봇 운영체제(이하 'ROS') 2'에서 데이터 분산 서비스(이하 'DDS')의 데이터 전달 지연(latency)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수학적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통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지연을 주요 통신 매개변수 변화에 따라 폐형식(closed-form)으로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에 다루기 어려웠던 통신 지연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다양한 로봇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가 개발되고 있으나, 그중 ROS는 꾸준한 발전과 활발한 커뮤니티 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ROS 1'이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이하 'TCP') 기반 통신을 사용했던 반면, 2017년 발표된 'ROS 2'는 DDS를 미들웨어로 채택하며 User Datagram Protocol(이하 'UDP') 기반으로 변경됐다. 이를 통해 높은 확장성과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DDS의 신뢰성 있는 데이터 전달은 TCP와 달리 애플리케이션 계층에서 재전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연 특성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박경준 교수팀은 DDS 구조가 통신 시간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패킷 전달률(packet delivery ratio), 데이터 주기(data period), 하트비트 주기(heartbeat period) 등 주요 통신 파라미터를 고려한 시간 지연 모델을 제안했다. 연구팀이 35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실험적으로 검증한 결과, 제안된 모델이 실제 측정값과 평균 6.88% 오차 범위 내에서 일치함을 확인했다. 이는 'ROS 2' 응용 분야에서 통신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박경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ROS 2' DDS 신뢰성 전달 구조의 지연을 네트워크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규명한 최초의 시도"라며, “데이터 주기와 하트비트 주기 등 주요 통신 파라미터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로봇의 성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본 연구가 향후 로봇 및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효율적인 통신 설계를 위한 핵심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군집형 무인 CPS 특화연구실 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5월 런던에서 개최 예정인, 관련 분야 최우수 국제학회 “IEEE INFOCOM 2025"에서 발표 예정이다. 또한, 제1저자인 박형석 박사과정생은 학생창업으로 로봇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에스이노베이션스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기술사업화를 선도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STAR+ 미래혁신포럼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신산업STAR사업단은 22일 연마관 304호에서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TAR+ 미래혁신포럼'을 진행했다고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의 일환으로, 최신 AI 트렌드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전문대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이상석 부총장의 “RISE와 AI-Dx 변화에 대한 전문대학의 준비" △㈜인텔코리아 김준호 전무의 “최신 인공지능 동향"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최대규 매니저의 “보건의료 분야 글로컬 대학의 클라우드와 AI 활용 방안"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신산업STAR사업단 안승주 단장(임상병리학과 교수)은 “RISE 체계와 AI-Dx 기술의 발전은 전문대학이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신산업STAR사업단은 지역 보건의료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혁신적 교육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공군부사관학군단 후보생 동계입영훈련 성료 제9,10기 RNTC 후보생 41명 공군교육사령부 입과 4주간 훈련 가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후보생 41명이 공군교육사령부에서 동계입영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을 운영 중인 이 대학교는 9기와 10기 RNTC 후보생 41명이 지난달 29일 동계입영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유격, 행군, 지휘법 등 공군 부사관으로서 갖춰야할 기본 소양과 전투기술 체득을 위한 훈련과 함께 올해 3월 임관 예정인 9기 후보생들의 임관종합평가를 병행해 4주간 진행됐다. 24일 가진 수료식에서 9기 김미진 후보생(여)이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을 수상했다. 그는 “후배들이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모든 훈련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얼마 남지 않은 임관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학군단에 입단했던 초심으로 생활하겠다."고 전했다. 10기 고가은(21, 여) 후보생은 “날씨는 춥고 감기와 독감까지 유행해 훈련이 너무 힘들었고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옆에서 힘이 되어준 동기들과 묵묵히 참고 이끌어 준 선배들이 있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올해 우리도 임관종합평가를 준비해야 하는데 선배들처럼 모두 임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학교 공군 RNTC는 2015년 전국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창설돼 대한민국 영공방위에 주축으로 활약할 공군 정비부사관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계명문화대,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 학생들이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 학생발표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성과확산포럼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2022~2024년까지의 3년간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체계에서 전문대학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구 인터불고호텔(만촌동)에서 진행됐다. 교육 혁신지원 사례 공유와 함께 성인학습자, 외국인 유학생, 학령기 학습자 등이 참여하는 학생발표도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대학에 입학한 동기와 혁신지원사업으로 시행된 교육 프로그램 및 지원 혜택,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에 참여한 경험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한국어문화과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딜락시(스리랑카)와 심리상담케어과 성인학습자인 서진희 학생이 참가해 외국인 유학생 부문 대상과 성인학습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외국인 유학생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한 딜락시 학생은 한국어 학습 및 문화 적응을 위해 참가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자신이 경험한 한국에서의 대학 생활 및 새로운 도전과 성취 내용을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성인학습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진희 학생은 어머니와 함께 계명문화대학교에 입학한 사연과 입학 후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성장해 가는 자신을 솔직담백하게 설명해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6년 동안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혁신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 그리고 지역 정주형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1차 및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 모두 정성평가 영역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확립했다. 이러한 성과는 계명문화대학교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한 결과이다. 박승호 총장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령기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과 성인학습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른 대학들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암 로봇수술 500례 기념 국제 심포지엄 개최 대장·직장암 로봇 수술의 현재와 미래 조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최근 대장암 로봇수술 500례를 기념해, “The Robotic Surgeons: Small Steps for Big Changes"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1년 로봇수술을 도입한 이후, 지난해 500례 수술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600례를 넘어섰다. 인도, 일본, 대만에서 온 해외 연자들을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대장 및 직장암 로봇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 배성욱 교수(계명의대)는 500례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 기술의 발전과 변화를 설명했으며, 김남규 교수(연세의대)는 대장암 전문가를 위한 최적 로봇 수술 기법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외국 연자들의 강연은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인도의 Avanish Parmesh Saklani 교수(Tata Memorial Hospital, Mumbai)는 “Robotic rectal surgery for beyond TME"라는 주제로 기존의 TME(총직장간막절제술) 범위를 넘어선 로봇 수술의 잠재력을 소개했다. 일본 Yudai Fukui 박사(Toranomon Hospital, Tokyo)는 “AI-assisted robotic surgery: Holy plane with Eureka"라는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이 로봇 수술의 정밀성을 어떻게 강화하고 수술 중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인 “Beyond TME" 세션에서는 기존 대장암 수술을 넘어 새로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다양한 접근법들이 발표되었다. 특히, 김창남 교수(을지의대)와 김진 교수(고려의대)는 로봇을 활용한 고난도 골반 림프절 절제 및 골반 적출술의 최신 기법을 소개했다. 백성규 계명대 동산병원 기획조정실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로봇 수술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동산병원이 로봇 수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1년 지역 최초로 다빈치 Si 시스템을 도입하며 로봇 수술 시대를 열었으며, 2019년에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다빈치 Xi 시스템을 추가 도입했다. 이어 2022년에는 단일공 수술에 특화된 다빈치 SP 시스템까지 도입하며, 현재 3대의 최첨단 로봇 장비를 통해 활발히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서완석 교수,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 회장 선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서완석 교수가 최근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the Korean Academy of School Mental Health)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7년 1월까지다.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는 2021년 학교 정신건강의학의 발전과 학교 구성원 및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되었으며, 이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학교정신건강분야 전문가들이 학술 교류와 역량강화를 통해 학교와 학생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완석 교수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대한정신약물학회, 대한생물치료정신의학회 평생회원으로서 소아청소년 정신 건강과 수면 문제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학생을 찾아 진단부터 심리상담, 치료,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영남Wee센터의 센터장과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생명사랑센터 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정서행동문제 어려움이 있는 학생의 관리체계를 만드는 데에 크게 공헌했다. 한편, 대외적으로는 대한수면의학회 부회장, 대한생물치료정신의학회 간행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과 2010년에는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스 후(Marquis Who's Who) Medicine and healthcare에 등재되었다. 현재는 영남대병원 사무처장직을 맡고 있다. jmson220@ekn.kr

신용보증기금,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 실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조직 확대 및 경영위기기업 지원 전문조직 신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 회복과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보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조직을 발전시켜 나갈 젊고 유능한 리더들을 본점 주요부서 및 영업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 지난해 12월 말 채용한 86명의 신입직원도 영업 현장에 빠르게 배치해 고객기업의 자금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인 23명의 여성 직원들을 중간 관리자로 승진 임용하고 본점 부서에 배치하는 등 여성 인재 발굴 및 육성 노력도 지속해 가고 있다. 특히, 신보는 지난해 7월 지방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광역시에 설치한 특화금융팀을 '대전금융허브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투자·팩토링·혁신금융·문화콘텐츠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광역시에는 '해운대지점'을 신설해 지역기업에 대한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지방시대 실현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전국의 영업본부별로 총 8개의 '기업밸류업센터'를 설치한다. 채무자 재기지원, 기업의 사전·사후 구조조정과 구조조정 코디네이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경영위기를 겪는 기업의 성장성 회복을 견인할 계획이다. 기업의 역동적 성장을 집중 지원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KODIT금융경영연구소'도 설치한다. 정책금융 역할 강화를 위한 연구와 더불어 정책금융 강의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상반기 인사이동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신설한 조직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라며,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어려움에 처한 고객기업의 성장과 정책금융 품질 향상을 위해 조직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소식

◇포항시, 대규모 투자사업 점검으로 민생경제 활력 이끈다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 62% 설정…행안부 목표보다 8% 상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23일 국·소·원·단장과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신속 집행 대규모 투자사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신속 집행과 관련한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국별 30억 원 이상의 주요 대규모 투자사업의 집행 계획을 점검했다. 포항시는 당초 행안부 목표인 54%보다 8%를 상향한 62%를 자체 목표로 설정하고, 대상액 1조 6,854억 원 중 1조 450억 원을 상반기 내 집행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집행의 파급효과가 큰 사업 중심의 전략적 집행을 위해 △신속 집행 대상 사업 예산 및 자금 우선 배정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사업별 공정 및 집행 상황 집중 관리 △사전행정절차 이행 준비 철저 등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또한 '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과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긴급입찰, 선금·기성금, 선고지 제도 등)등을 활용해 신속 집행 추진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부서별 행정절차 지연 및 국비 교부 지연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키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민생과 골목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 부서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재정 집행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울산.경주3개 도시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출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출범식 개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협력의 중심축이 될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이 23일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종섭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및 세 도시 공동 협력사업 담당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경과보고, 공동 건의문 서명,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지난 2023년 해오름동맹 상설협력기구 설치 필요성에 대해 세 도시가 합의한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4급 단장 1명을 포함해 총 9명의 3개 도시의 직원들로 구성했으며, 사무실은 세 도시의 중간 지점인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3개 도시 시장은 공동 건의문으로 △철강 및 이차전지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포항시 산업 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울산시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 등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또한 3개 도시는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입법 추진에도 힘을 모아 수도권 집중화로 유발된 지역소멸 및 산업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관광, 문화, 안전 등 분야별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산업 수도권으로의 도약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서 해오름동맹은 앞으로 공동 협력사업 발굴에 힘쓰는 한편 내실있게 추진해 산업과 경제를 아우르는 자치단체 간 경제동맹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세 도시의 협력이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역량을 집중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출범한 해오름동맹은 포항·울산·경주가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온 협의회로, 경제산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해 가고 있다. ◇포항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 본격 추진....기재부 예타 통과 23일 기재부 2025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조사 통과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3일에 개최된 기획재정부 2025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을 확보한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의결했다. 환경부가 시행하는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은 형산강 유역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형산강 포항~경주 구간(L=36㎞)에 대해 총사업비(전액 국비) 8,028억을 투입해 제방 49.8km 설치·보강, 수위 저하와 원활한 물 흐름을 위해 하천 내 퇴적된 흙 1,360만㎥를 정비해 홍수 피해 예방과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 사업으로 하천의 물 흐름 능력이 확대돼 하천의 수위가 0.76~1.48m로 낮아지는 등 200년 빈도 홍수에도 하천이 범람하지 않고 홍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형산강이 지난 2018년 이후 홍수예보가 매년 발령되는 등 홍수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극한 강우에 의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형산강 준설을 지속해서 정부에 요청해 왔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경부 장관이 지난 2023년 포항을 방문했을 당시 형산강 하도정비의 신속한 시행을 적극 건의했고,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후에는 5월과 7월에 기재부를 방문해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히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왔다. 이와 함께 시는 2022년 힌남노 이후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재난에 강한 인프라건설에 매진해 왔다. 힌남노 때 큰 피해를 당한 냉천 상류에 홍수조절 능력을 갖춘 높이 53m, 길이 170m, 저수용량 443만 톤 규모의 항사댐 건설사업을 총사업비 1,066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타당성조사 용역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조기 완공을 위해 설계·시공일괄(턴키공사) 방식으로 올해 발주해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와 함께 냉천, 칠성천, 장기천, 신광천, 대화천 등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에 총 1,716억 원을 투입해 통수 면적 확장을 위한 준설과 하상 정비를 대부분 완료했다. 특히 인구 밀집 지역과 수충부 등 취약 구간에 대한 정비가 먼저 진행돼 상당 부분 마무리됐으며, 모든 작업은 올해 우기와 태풍 내습 전까지 차질 없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현실로 다가온 기후위기 시대에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재난·재해로부터 시민과 기업이 안전한 포항 실현에 큰 성과"라며 “실시설계 및 공사착공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항사댐 건설,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시, 설 명절 앞두고 물가 잡기 위한 전방위 총력전 펼쳐 민관 협력으로 전방위 대책 가동, 골목상권 활성화로 민생경제 안정 목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공행진 중인 물가를 잡기 위해 전방위적 총력전에 나섰다.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생경제 물가안정 대책 회의'에서는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현안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유가 하락의 기저효과, 고환율 여파, 기후 위기로 인한 농산물 수급 불안정 등 복합적 요인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고조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회의에는 포항시 물가 관련 부서를 비롯해 요식업·이미용업 등 직능단체 및 소상공인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민관 협력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부서에서는 농·축·수산물 가격 및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을 비롯한 설 연휴 물가안정 대책을 설명하고, 유통업체 및 소비자 관련 단체가 건전한 상거래 질서 및 물가안정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설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과일과 채소 등 주요 성수품의 가격 안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6개 반, 8개 과로 구성된 '물가안정 대책 T/F팀'을 본격 가동하며, 산지 집하 활동을 강화해 성수품 공급 확대를 위한 협의와 지방공공요금 인상 억제를 겸행한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600억 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으로 조기 발행하는 등 소비 활성화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구청과 합동으로 주요 성수품 원산지 표시와 저울류 점검 등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현장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또한 지난 17일 이강덕 포항시장의 전통시장 장보기 챌린지를 시작으로 오는 3월 말까지 지역 기업과 단체가 적극 동참하는 민관 협력형 지역 상권 살리기 운동을 전개해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이강덕 시장은 “물가안정은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에서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민생경제와 물가안정에 사활을 걸고 현장에서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향후 민·관이 협력하는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서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소비자 단체가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해 골목상권과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도공대구경북본부,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한울본부 소식 등

◇도공 대구경북본부,설 연휴 대비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설 연휴 기간 도로살얼음에 유의해 장거리 안전 운전 필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3일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방향)에서 설 연휴 대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도공 및 유관기관 직원들은 장거리 운전에 따른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을 당부하면서 졸음운전 방지 껌, 생수 등이 포함된 교통안전꾸러미를 제공했다. 동시에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도 병행했다. 한국도로공사 등 9개 기관의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 참여기관들은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올해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대국민 교통안전 홍보를 더욱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 하루 평균 56만 2천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교통량은 설 당일 29일 69만 2천대로 예측된다. 이번 연휴기간에는 긴급작업을 제외한 차단 공사는 중지될 예정이다. 또한, 일부구간에서는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활용해 교통상황을 상시 안내하고,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등을 통해 우회도로 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다. 곽현준 대구경북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장거리 운행차량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운전자들은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길 당부드린다"며 “최근 겨울철 도로살얼음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안전 운행 요령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설 연휴 교통안전 합동캠페인 전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는 본격적인 설 연휴에 앞서 23일, 귀성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방향)에서 설 연휴 교통사고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설 연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귀성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우리가족 행복한 설 연휴를 위해 함께해요. 안전운전!"이라는 주제로 시행했으며 공단, 한국도로공사, 대구국토사무소, 한국도로교통공단, 고속도로순찰대, 화물공제조합 등과 함께 진행됐다. 공단은 교통안전 홍보용품 배포와 함께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 참지말고 쉬어가세요!", “적절한 속도유지, 차간거리 확보해요!", “설날, 서두르지 말고 안전운전해요!" 메시지 전파를 통해 졸음 및 과속운전 금지·차간거리 확보를 당부했다. 공단 이지웅 본부장은 “안전한 연휴를 위해서는 교통안전수칙 준수가 필수"라고 강조하며 귀성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한울본부, 울진바지게시장에서 나눔 실천하며 따뜻한 설날 준비 울진군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3천7백만원 상당 농수산물꾸러미 전달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23일 울진바지게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본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한울본부는 관내 300가구와 복지시설 13개소에 총 3,700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울진바지게시장에서 구매해 전달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늘 앞장서서 나눔 활동을 하는 한울본부에 감사드리며,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모든 물품을 관내에서 구매하는 세심한 배려에도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한울본부의 따뜻한 온기가 잘 전달되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단순히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울본부, '버블앤저글링 매직쇼' 성황리에 종료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22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한울 다누림 무비데이'를 '버블앤저글링 매직쇼'로 변경해 3회에 걸쳐 무료로 선보였다. 1, 2회차는 관내 어린이집 초청 공연, 3회차는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해 총 880명이 관람했다. 공연 관람을 함께한 어린이집 원장은 “매번 아이들을 위한 행사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포토존에서 사진 찍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3회차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무대에서 큰 비눗방울 안에 들어가고 다양한 크기의 비눗방울도 만져보며 너무 행복해했으며, 아이들이 두 번이나 관람할 정도로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신나게 환호를 보내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흥겨웠고,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북도지사, 도의회, 도교육청 등 소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5차 준비위원회'에 참석한 뒤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회동을 통해 양국 및 지방정부 간 외교와 통상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중요한 국제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번 논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의 국제 협력과 통상 외교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23일 제35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상북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발언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에너지 주권 확보와 국가 경제 도약의 중요한 국가사업"이라며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통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작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박 의원은 지역민 펀드 조성과 지역기업의 참여를 제안했으며, 현재 경북연구원이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포항시의회는 '대왕고래 예산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이 사업이 단순히 시추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국가 해양 전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역설했다. 그는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포항의 산업 구조 다각화와 관광산업 활성화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23일 '농업경영인육성자금 부족 사태 대책 촉구 건의안'을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이 건의안은 2월 5일 본회의를 거쳐 관련 정부 부처와 국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건의안은 신청자의 75%가 탈락한 초유의 사태를 언급하며 △육성자금 조기집행 및 추가 확보 △지원 실태 조사 △융자 조건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후계농업경영인제도는 젊은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정책이지만, 최근 육성자금 부족 문제로 인해 다수의 후계농들이 피해를 입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책으로 자금 지원 규모를 확대한 바 있으나, 도 농수산위는 이를 단기적 해결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안을 요청했다. 신효광 위원장은 “후계농업경영인은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라며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사안은 에너지 및 농업 분야에서 경북의 잠재력과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도민 및 정부의 협력을 강조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5년 3월 1일 자로 시행되는 유·초·중등학교 교사 총 3325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정성과 합리성을 기반으로 교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경북교육의 균형적 발전과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늘봄지원실장(임기제교육연구사)을 임용하며, 늘봄학교 운영 내실화를 꾀했다. 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안정적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혁신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유치원 교사는 타 시도 전출 7명, 전보 61명, 정년퇴직 5명, 명예퇴직 및 특별승진 35명 등을 발령했다. 초등 교사는 늘봄지원실장 110명 포함해 전보 680명, 정년퇴직 25명, 명예퇴직 및 특별승진 98명을 발령했다. 또 중등 교사는 전보 1270명, 정년퇴직 56명, 명예퇴직 및 특별승진 131명 드잉 발령했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한다. 초등 학급당 학생 수를 22명으로 낮추고, 중학교는 학년별 26~28명으로 조정하며, 국가 정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AIDT 지원 교사 30명, 다문화지원 교사 5명, 기초학력지원 교사 65명을 배정했다. 특히, 소규모 학교의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202명의 추가 인력을 배치해 교육 현장의 부담을 덜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인사가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기를 북돋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25년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세계교육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자 인사는 다음 달 7일 발표되며, 초등 신규 교사와 타 시도 전입 교사, 중등 신규 교사, 비교과 신규 교사(보건·영양·사서·상담)의 인사는 다음 달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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