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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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손잡고 캠핑 관광 활성화 나선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5일 글로벌 캠핑 선도기업 스노우피크코리아와 함께 도내 캠핑 연계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김남형 스노우피크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이번 협약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캠핑 관광상품 개발, 지역 관광자원 홍보, 캠핑 이벤트 개최 등을 포함한다. 특히,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캠핑 이벤트도 공동 추진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김학홍 부지사는 “경북의 자연경관은 캠핑에 최적화된 장소로,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 캠핑 관광을 한층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문경 영순지구 이모작 공동영농, 소득 두 배로… 추가 배당까지 성과

문경=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지난 4일, 문경 영순지구 혁신농업타운에서 이모작 공동영농에 참여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소득 추가 배당식이 열렸다. 늘봄영농조합법인은 농가 80호와 함께 110ha 논을 이모작으로 전환해 콩, 양파, 감자를 재배하며 총 48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번 배당으로 농가는 평당 3500원의 배당소득과 인건비를 더해 4700원을 받아, 기존 벼농사보다 두 배에 가까운 소득을 올렸다. 문경 영순지구는 경상북도의 농업 혁신을 대표하는 사례로 자리 잡으며, 농업 대전환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농업 대전환이 식량 자급률 문제 해결과 쌀값 안정의 해법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혁신 추진을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스마트 그린물류 복합센터 준공…친환경 물류 혁신의 새로운 장 열다

김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5일 김천시 율곡동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김천시와 함께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생활물류복합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센터는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과 물류 거점을 결합한 신개념 복합시설로, 친환경 화물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물류 서비스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준공식에서는 독일 전기자전거 기업 Rytle社와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물류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으며, 쿠팡과의 협력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택배 갈등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도, 2025년 재해위험지역정비 국비 1704억 확보…전국 최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5년 재해위험지역정비 정부 예산안에 국비 1704억 원을 확보하며 총 3408억 원 규모의 177개 사업지구 정비를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6% 증액된 금액으로,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경북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이번 국비 확보는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컸던 올해, 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에 사업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한 결과로, 경북도는 3년 연속 전국 최다 국비를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532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1032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등이 포함되며, 전국 공모사업인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서 전국 최다 9개 지구가 경북에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재해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재해위험지역 정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제24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포항서 개최…로봇과 인간이 함께 그리는 미래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4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9월 6일부터 8일까지 포항 만인당에서 열린다. '로봇과 인간,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능로봇, 퍼포먼스 로봇, 국방 로봇 등 3개 종목에 걸쳐 총 23팀, 130명의 참가자가 경쟁을 펼친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 로봇, 재난 탐사 드론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지능로봇 부문과 창의적인 로봇 퍼포먼스, 국방 로봇의 작전 수행 능력을 겨루는 미션형 트랙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는 AI 코딩 교육, 자율주행 로봇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되며, 연계 행사인 '포항가족과학축제'에서는 메타버스 라이딩, 자율주행 기술 체험 등 다채로운 과학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로봇산업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무형유산 전승공예전 개최…전통공예의 혼을 만나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 우수한 무형유산 전승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5일부터 22일까지 청도박물관에서 열린다. '그 생생한 현장의 무형유산'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경북의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고, 전승자들의 헌신과 전통의 가치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안동포, 문경 사기, 청송 옹기, 자수 등 경북 무형유산 전승자 17명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승자들의 열정이 우리 문화유산을 이어가는 원동력"이라며, 무형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 계승 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7일에는 청도 석빙고 앞마당에서 무형유산 예능 공연도 펼쳐진다. jjw5802@ekn.kr

경주시, 베트남서 GK-SBR 하수처리장치 준공…친환경 물 관리 기술 선보여

하노이 띠엣홍마을에 50톤 처리 친환경 하수처리설비 완공 경주시, 베트남 물 산업 협력 강화…해외 수출 확대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3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순방 중인 경주시 대표단이 5일 하노이 동아인구 번하 띠엣홍마을에서 열린 'GK-SBR 하수처리장치'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장, 레쭝껸 동아인구 당서기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치된 하수처리설비는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 'GK-SBR'이 적용된 시설로, 베트남 선하그룹의 태양광 설비와 융합해 현지화에 성공한 친환경 하수처리 시스템이다. 이 설비는 하루 5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경주시 대표단은 하수가 깨끗한 처리수로 정화되는 과정을 시연해 베트남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준공식에서 베트남 선하그룹 레빙선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베트남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 물 사업 확대와 물 부족 지역을 위한 무상 원조 사업 등을 제안했다. 주 시장은 “GK-SBR 기술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 지역의 하수 처리 문제 해결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물 부족 지역에 이동식 음용수 GJ-R 장치와 현지 맞춤형 물 처리 기술을 함께 도입해 물 복지 구현을 목표로 국제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가 2019년 베트남 선하그룹과 물 산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뤄진 성과로, 베트남뿐만 아니라 페루, 인도네시아 등으로도 해외 수출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주시는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물 관리 사업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jmson220@ekn.kr

경주시, 10대 뉴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시 이미지 바꾼다

9~10월 향가 나들이, 원자력‧과학 연구기관 방문 감포 해파랑길 및 깍지길 생태탐방, 어판장 경매체험 등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10대 뉴브랜드를 활용한 새로운 도시 이미지 탈바꿈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향가(천년도시 분야), 과학연구도시(황금도시 분야), 경주바다(정원도시 분야) 등 3가지 주제로 뉴브랜드 콘텐츠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천년도시 분야는 신라향가음악협회의 '천년의 소리 향가 유적지와 함께하는 향가 나들이'가 선정돼 오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향가음악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매주 향가 한편을 주제로 연관 유적지에서 서동요(월정교), 풍요(흥륜사 일원), 모죽지랑가(금척리 고분군), 원왕생가(분황사) 순으로 펼쳐진다. 특히 향가 나들이는 유적지 해설, 향가 음악 연주, 전통 악기 체험, 골든벨 등의 다양한 체험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기회를 제공한다. 황금도시 분야는 경주발전협의회의 '황금도시 체험'을 주제로 신라 천년 과학 문화유산과 첨단 연구단지의 공감 여행을 위해 오는 21일, 10월 3일 두 차례 진행한다. 첨성대, 경주박물관 등으로 대표 되는 과거 신라의 과학문화 유산과 현재 지역의 과학을 상징하는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원자력환경공단 등을 방문한다. 방문자들은 첨단 원자력‧과학 기관을 견학하며 지역의 미래 과학 발전 방향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정원도시 분야는 디딤ESG연구원의 '아름다운 바다정원 해파랑길 & 깍지길'을 주제로 감포 일대에서 10월 12일, 10월 26일 두 차례 개최한다. 감포 해파랑길과 깍지길 생태탐방, 감포어판장 경매체험, 송대말 등대 앞 감포 생태 ESG 토크 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감포항과 바다의 여러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 참여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신라향가음악협회(010-4334-8834), 경주발전협의회(010-4524-8251), 디딤ESG교육원(010-2429-3668)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빼어난 자연경관, 과학산업 인프라 등 새로운 브랜드 자원이 무궁무진하다"라며 “이번 콘텐츠 행사에 직접 참여해 경주가 가진 매력을 마음껏 공유하며 새롭게 변모해 가는 도시 이미지 브랜딩에 많은 홍보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서 7~8일 제42회 전국국악대제전 열린다

일반부, 학생부, 신인부롸 나눠 관악, 현악 등 6개 부문으로 경연 펼쳐 일반부 종합대상자에게는 대통령상 및 1천만원 상금 수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화랑마을에서 제42회 전국국악대제전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열린다. 경주시와 (사)신라천년예술단이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국악대전은 지난 1983년을 시작으로 대통령상 수상자 41명 등 그동안 수많은 명인을 배출한 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앞서 지난달 30일까지 총 215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7일에는 예산과 단심, 8일에는 본선 및 결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평가의 공정성과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아 선정된 국민참여심사위원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은 일반부, 학생부, 신인부로 나눠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무용, 민요, 타악 등 6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일반부 종합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 원이, 종합최우수상 2명에게는 국회의장상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백만 원과 3백만 원이 수여된다. 또 고등부 종합최우수상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백만 원이 지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악인 최고 등용문인 이번 대회가 더욱 발전해 전통 음악을 올곧게 전승하고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서‘제2회 고향 사랑의 날’행사 7일까지 열린다

경주시는 이사금 멜론 등 답례품 전시, 부스 이벤트로 관람객 큰 호평 얻어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은 정부가 고향의 소중함과 고향사랑의 가치를 나누고자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행사는 '고향은 사랑을 싣고'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행정안전부가 주최했다. 지난 4일 기념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성만 경북도 의회 의장,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 송호준 경주부시장 및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을 포함해 전국 시장‧군수 및 고향사랑기부자 등 80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경주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유공자 포상, 기념사와 환영사가 진행됐다. 이어 월성어린이 합창단과 참석자들이 함께 '고향의 봄'을 합창하며 고향에 대한 사랑과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가수 장윤정 등의 축하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전문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각 연구기관의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제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학술토론회가 개최된다. 셋째 날인 6일에는 업무 담당자 연찬회와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또 전국 149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고향사랑의 날 전시회는 7일까지 행사장 1층 전시관에서 선보인다. 여기서는 전국 지자체 홍보부스에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전시·홍보하고 현장 기부 및 부스 방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홍보부스에 단석가 찰보리빵, 이사금 멜론 등 15개의 답례품을 전시·홍보하고 답례품 시식 코너 운영, 부스 방문자 이벤트 실시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고향사랑의 날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된거 같다"라며 “고향사랑의 날이 매년 발전하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눠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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