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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경북도의회 소식

◇ 경북도의회,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 펼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구호·자선기관을 찾는 일정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데 목적을 두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포항 창포종합사회복지관과 창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복지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시설 지원 정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대송면 시온어르신주야간보호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확인했다. 그는 “작은 관심이 따뜻한 정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다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센터가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의회 차원의 지원 강화를 다짐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양포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감사를 표했다. 백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명강 의원(경주)은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위앤드드림'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해 도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준 의원(울진)은 울진 실버학교와 영신해밀홈을 방문해 돌봄 어르신과 한부모 가족을 격려했다. 김 의원은 “지역 전체의 관심과 지원이 복지 증진에 기여하도록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설 명절 전후로 도내 여러 사회복지시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며 도민과의 공감을 확대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 '2025 자랑스러운 계명인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영주, 5선)이 16일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2025 계명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2025 자랑스러운 계명인상'을 수상했다. 박 의장은 계명대학교 83학번 출신으로, 대학 시절 고무신과 야전 점퍼를 트레이드마크로 삼으며 사회 참여에 앞장섰던 전설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졸업 후에는 27세에 제14대 국회의원선거에 도전하며 전국 최연소 후보로 주목받았다. 이후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 역시 전국 최연소(33세)로 경북도의원에 당선된 그는 제6대부터 제12대에 이르기까지 다섯 차례 연속 당선되며, 현재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수상 소감을 통해 박 의장은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을 인용하며, “젊은 시절의 소신과 열정이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며 “이번 수상은 대학 시절 경험한 태풍과 천둥, 벼락 같은 치열함이 담긴 결과물 같다"는 감회를 밝혔다. 그는 모교에서 인정받은 이번 상이 매우 의미 깊다고 덧붙이며, 앞으로도 도민과 역사 앞에 책임 있는 정치를 이어갈 뜻을 전했다. 박 의장은 특히, 23년간 도의원으로 재임하며 동료들에게 수상을 양보해 단 한 번도 상을 받지 않은 기록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수상은 그런 박 의장이 모교의 상을 거절할 수 없었다는 배경 덕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끌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박 의장의 소신과 일관된 정치 여정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jjw5802@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APEC 정상회의 참석 요청 친서 전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하며 경주에서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친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올가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APEC 회원국들의 이익 증진을 위해 미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앞서 이 도지사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 위원회(Trump Vance Inaugural Committee)로부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공식 초청받았으나, 국내 민생 안정과 APEC 정상회의 준비라는 현안을 우선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카터 前 대통령의 장례식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김장환 목사를 통해 친서를 전달했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지난 2일 SNS를 통해 21개 회원국에 여야정 공동사절단 구성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중심으로 한 경제사절단 파견을 제안하는 등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jjw5802@ekn.kr

청송군,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및 페스티벌 개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주왕산면 내룡리에 위치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당초 4일과 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에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연기됐다.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는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청송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노스페이스가 협찬한다. 대회에는 국내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머 100여 명이 참가해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어 19일 열리는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은 청송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노스페이스가 협찬한다. 선수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난이도 및 속도 경기 종목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청송 얼음골의 빙벽을 등반하며 자연의 절경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이스클라이밍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스포츠인 만큼 참가자들이 스릴과 짜릿함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Only(溫利) 정책’, 교육공동체와 함께한 혁신의 기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추진한 '경북교육 Only(溫利) 정책'이 교육공동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학생·학부모·교직원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 정책은 학교 현장을 '따뜻하게(溫)' 하고 '이롭게(利)'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실질적인 지원과 혁신적 교육 환경 조성을 추진했다. 경북교육청은 Only(溫利) 정책의 우수성과 업무 경감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생 968명과 학부모 3,195명, 교직원 1,646명 등 총 5,809명이 참여해 부문별로 최대 3개의 정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설문조사 결과, 우수 정책 분야에서는 '진학지원금 및 현장 체험학습 경비 지원'(19.99%)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이어 '체험센터'(19.06%), '도전! 꿈 성취 인증제'(12.15%) 순이었다. '진학지원금 및 현장 체험학습 경비 지원'은 초3과 중1, 고1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지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총 64,812명이 지원받은 이 정책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장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업무 경감 정책 분야에서는 '교직원 1인 1 노트북 보급 및 관리 지원'(19.39%)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 정책은 교직원 1인당 1대의 노트북을 보급하여 블렌디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언제 어디서나 학습과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총 2만 5천여 대의 노트북이 공동구매로 일괄 보급됐으며, 이를 통해 교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11.09%)과 '계약서류 간소화'(10.78%), '학교지원센터'(10.78%),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11.09%), '계약서류 간소화'(10.78%), '학교지원센터'(10.78%), '늘봄학교전담인력 확충'(10.21%),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운영'(10.15%), 'G-AI Lab'(9%)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의 업무 경감 정책분야는 디지털 전환과 행정 업무 간소화를 통해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주요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교직원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경북교육정책의 성찰과 2025년 계획 수립 설문 결과는 Only(溫利) 정책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경북교육청이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속해서 정책을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경북교육청은 이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더욱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같은 우수 정책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경험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며, 학부모와 교직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성공적인 정책들을 확대 적용하고, 새로운 교육환경에 맞추어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경북도의 철도 르네상스...철도망 구축으로 대구·경북 미래 구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작년 5개 철도 노선이 개통되며 철도 교통의 핵심 도시로 도약했다. 이로써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며, 올해는 좀더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 구축 계획을 제시해 대구·경북 메가시티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개통된 지역 통과 5개 철도 등 7개 노선과 연계해 대구·경북 2시간 생활권이 가능한 대순환 철도망 구축에 나선다. 현재 철도 발전은 주로 남북축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경북도는 동서축 연결 부족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철도망 계획을 수립상태다. 그동안 철도가 남북축 위주로 발전해 동서축이 거의 없는 만큼 이를 보완해서 메가시티 완성을 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작년 한 해 5개 노선 철도가 개통돼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며 “이제는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대구·경북 메가시티 완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와 대구·경북 신공항 순환 철도 건설이 핵심이다.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는 대구를 시작으로 구미∼김천∼문경∼영주∼봉화∼울진∼포항∼영천을 거쳐 대구로 돌아오는 총연장 485.5㎞ 구간이다. 여기에 지난해 말 개통한 동해선(울진∼포항)과 운행 중인 중앙선(영천∼경주)·대구선(동대구∼영천)·경부선(동대구∼김천), 2027년 공사 시작을 목표로 추진 중인 중부내륙선(문경∼김천), 비전철 구간인 경북선(점촌∼영주), 봉화 분천∼울진 구간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까지 완성되면 대구광역권과 경북 서부 산업클러스터권, 북부행정도시권, 환동해권을 아우르는 순환망이 구축되면 철도 접근성 향상되어 대구·경북 2시간 생활권이 기대된다.. 그러나 분천∼울진 구간은 경제성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충남 서산∼천안∼문경∼울진) 사업으로 충북도 및 관계 13개 시군과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반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도가 함께 추진하는 대구·경북 신공항 순환철도망 구축은 서대구를 기점으로 신공항∼의성∼군위∼영천∼동대구를 거쳐서 서대구로 돌아오는 총연장 162.5㎞ 순환철도망이다. 도는 현재 추진 중인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신공항∼의성)와 지난해 개통한 중앙선(의성∼영천) 및 대구선(영천∼동대구)을 연계하단는 복안을 갖고 있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이르면 올해 3분기 안에 나올 전망이다. 도는 이와 함께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 구축을 위해 포항∼신공항 철도,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의성∼영덕 철도, 상주∼신공항 철도 등 동서축 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충청과 호남 지역과의 철도 연결을 위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영주울진)와 전주김천선 등도 건의하고 있다. jjw5802@ekn.kr

예천군, 문화와 관광 융합으로 새로운 도약 준비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지역의 문화예술과 전통 문화유산을 현대적 관광과 조화롭게 융합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전통문화 보존, 관광개발 사업 및 축제를 추진해 군민들에게 감동과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올해 예천문화원과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문화회관에서는 어린이 오페라, 역사적 장면을 재현한 연극 등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통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15억 원을 투입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 지역의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개심사지 오층석탑의 보존 및 주변 환경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예천 회룡포 경관개선 사업으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또 회룡포 봄꽃축제, 활축제, 곤충축제 등 사계절 축제를 통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홍보 마케팅과 맞춤형 안내지도 제작으로 2025년 경북방문의 해 성공에 기여할 계획이다. 비룡산 제2전망대 설치와 회룡포 정원마을 조성 등 특색 있는 관광지 개발사업도 추진하며 예천군 만의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천박물관은 유물 보존 환경을 개선하는 신축 수장고 사업을 추진한다. 김학동 군수는 “문화를 통해 지역 주민이 화합하고 경제활성화를 이루는 한편, 예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jw5802@ekn.kr

의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해 인력난 해결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에는 농가형 계절근로자 286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65명, 결혼이민자친척초청 240명을 포함하여 총 591명의 근로자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는 2024년에 도입된 418명보다 약 180여 명 증가한 수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 계절근로자들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매년 증가하는 인력 수요에 발맞춰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는 기존 2개소(새의성농협, 서의성농협)에서 3개소(새의성농협, 서의성농협, 금성농협)로 확대돼 장기 고용이 어려운 영세농가와 단기간 근로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근로자는 3개국(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과의 업무협약(MOU)과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을 통해 도입된다. 이를 위해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도입과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17일 고용주 대상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영주시, 안동시, 봉화군,청송군 소식 등

◇ 영주시, 미생물 배양액 무상 공급… 친환경 농업 실현 지원 영주=에너지경제신문 ㅜ정재우 기자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6일부터 22일까지 친환경 농업 실천과 비료 사용 저감을 위해 미생물 배양액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구지소 또는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미생물 배양액은 총 150톤이며, 2월 3일부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무상으로 공급된다. 공급 대상은 △경종 및 축산업 농업인 △토양 예정지를 관리하는 농업인 △소규모 텃밭을 운영하는 시민들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바실러스,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 등 총 7종의 미생물을 배양해 공급하며, 이들 미생물은 토양 환경 개선, 작물 생육 촉진, 축사 악취 저감, 퇴비 부숙 촉진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미생물 배양액을 올바르게 활용하면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며, 농업인들이 꾸준히 사용법에 맞게 사용하도록 당부했다. 신청 관련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신규·청년농업인 대상 맞춤형 교육생 모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3개의 맞춤형 농업인 교육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2월 7일까지이다.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은 신규농업인에게 체계적인 농업기술과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3월 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5월 21일까지 총 8회의 교육이 진행된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신규농업인 및 청년농업인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연수생과 선도농가 각 5명을 선발해 멘토·멘티 형식으로 운영하며, 4월부터 3~5개월간 현장에서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청년농업인 정예요원 양성교육은 청년농업인을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9개월 동안 개별농가에서 전문강사가 방문해 교육한다. 신청은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영농지원과 농촌교육팀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및 안동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봉화군, '고향사랑기부제' 경품 이벤트 실시…설 명절 기부 문화 확산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3년차를 맞이해 기부 문화의 참여와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경품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봉화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부자 중 10번째, 20번째 등 매 열 번째 기부자에게 1만원 상당의 커피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고향사랑의 날인 9월 4일에 해당하는 94번째 기부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봉화 한약우 세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경품 추첨 결과는 오는 2월 21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박덕명 재정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기부하거나 전국 농축협 영업점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 청송군, 지역 가공품으로 만든 '청송 드림 꾸러미' 선물세트 출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을 활용한 “청송 드림 꾸러미" 선물세트를 본격 출시했다. 이번 꾸러미 세트는 청송사과, 고추, 콩 등 농산물을 사용한 가공품으로 구성됐으며, 건강과 맛, 실용성을 모두 고려하여 소비자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트는 “달달행복 세트"(사과즙, 스틱 꿀, 청송애유과), “건강집밥 세트"(맥간장, 조청, 건대파, 건청양풋고추), “사과미인 세트"(사과식초, 마스크팩) 등 3종으로, 가격은 2만원, 3만 8천원, 4만원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개별 상품도 구매할 수 있으며 사과즙, 스틱 꿀, 조청, 마스크팩, 쌀 등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주문 생산 방식으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예약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일주일 전에 해야 한다. 제품은 주문 후 7일 뒤 방문 수령하거나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꾸러미 세트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가공품의 가치를 알리고 청송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전화 주문은 청송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 가능하며, 방문 주문은 로컬푸드(청송군 청송읍 주왕산로 266)에서 할 수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설 명절 특별판매전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나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경북도 공영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에서는 24일까지 구매액에 따라 최대 5만 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품목별로 최대 50% 할인된 명절 선물전을 진행한다. 소비자는 고품질의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대구 북구 소재의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이 18일부터 26일까지 주말마다 특별 개장된다. 이곳에서는 대구 시민들이 명절 선물 세트와 농특산물을 도심 가까운 곳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월 23일에는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96개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연합 설 장터가 열려 안동·예천 지역 주민들이 명절 준비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산물을 선보인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소중한 분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엄선된 특산물을 준비했다"며, 이번 특판전이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APEC 성공개최 협력 다짐

2025년 APEC 정상회의 지원 및 관광홍보 등 협력사업 지속 추진하기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15일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 10층 회의장에서 만나 당면 최대 과제인 2025년 APEC 정상회의(이하 APEC) 성공 개최를 비롯한 여러 분야 현안 사항에 관해 논의했다. 2025년 새해를 맞아 양 기관 대표와 실무진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우선 다음 달부터 개최되는 APEC 고위관리회의(SOM) 등 APEC 관련 전반적인 일정을 공유하고, 경상북도 경주를 방문하는 21개국 각국 대표단은 물론 우리나라 주재 외교사절단을 대상으로 경상북도를 알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약속했다. 특히, 양측은 APEC 개최 이후 지속적인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경상북도를 국제회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지역 컨벤션 산업 발전을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논의를 시작한 2026년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 경상북도 유치가 진전되고 있고, 이 외에도 문화와 관광에 관련된 여러 국제행사 관련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벌써부터 APEC 이후 세계적인 국제이벤트 연쇄 개최 노력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초대형 국제이벤트인 APEC을 우리 경상북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계기로 만드는 것이 공사의 최대 과제"라며, “이러한 자리를 더욱 자주 마련하고, 긴밀히 소통해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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