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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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매력적인 예천으로 떠나는 여행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단풍과 축제의 계절을 맞아 가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활과 육상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예천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축제를 선보이며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가을의 끝자락, 예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가을 핫플레이스: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 회룡포는 내성천이 용이 비상하듯 마을을 감싸며 흘러가는 독특한 경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가을철 황금빛 들녘과 어우러진 회룡포를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350도에 가까운 물길과 모래사장의 장관이 펼쳐진다. 인근의 삼강문화단지에서는 비룡산 산행 후 낙동강 700리의 마지막 주막인 삼강주막을 방문할 수 있다. 과거 수륙교통의 요충지였던 이곳은 풍경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다. 삼강문화단지 주변의 쌍절암 생태 숲길에서는 트레킹을 즐기고, 강문화전시관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전시관 옆 캠핑장은 가을 나들이에 제격이다.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초간정 예천의 대표 명소인 초간정은 조선 선조 시기 학자 초간 권문해가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와 지은 정자다. 절벽 위에 아담하게 자리한 초간정은 맑은 계곡과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이곳은 태극 모양의 물길 옆에 위치해 건축과 자연의 조화를 이루며, 가을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지로도 유명해 사진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지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선비들이 반한 초간정에서 자연 속 휴식을 경험해보자. ▲소백산하늘자락공원에서 감상하는 절경 소백산하늘자락공원은 예천양수발전소 상부에 자리 잡고 있어 등산 없이도 단풍과 산 정상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다. 공원의 전망대에서는 소백산과 예천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며, 산책로와 쉼터도 마련돼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근에는 천년고찰 용문사, 금당실 전통마을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예천농산물축제에서 만나는 풍성한 수확 2024 예천농산물축제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가장 예천다운 축제, 함께 축제, 함께 예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가 준비돼 있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다. 힐링예천 팜콘서트, 전통문화 체험, 다양한 먹거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이번 가을, 단풍과 축제가 어우러진 예천으로 떠나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자.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 기다리고 있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폐회…20건 안건 처리 및 행정사무감사 준비 완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는 30일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 진행된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임시회는 지난 25일 개회식과 함께 시작되어 28일 각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해 집행부가 제출한 안동시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사이버 안동장터 위탁운영 동의안 등 여러 안건을 다뤘다.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동시 청년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20건의 안건이 원안 가결됐고, 안동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11월 25일부터 시작되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준비를 위해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하며,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본회의에 앞서 안유안 의원과 이재갑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시의 재정 운영 및 각종 시책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안유안 의원은 지역 인물 이육사·권태호·유재하 등을 조명하는 시책을 강조했으며, 이재갑 의원은 “밥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와 미래 지향적 정책 도입을 촉구했다. 안동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정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점검하며, 향후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철저한 준비에 돌입했다. jjw5802@ekn.kr

이재갑 안동시의원, “환경적응·자기혁신 반영한 예산편성” 제안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재갑 안동시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은 30일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환경 적응과 자기 혁신을 반영한 예산편성을 주문하며, 재정운영의 체질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행정안전부와 경북도의 예산 조정 방침에 대해 언급하며, 안동시의 보조금 반납금, 이월금, 순세계잉여금 증가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효율적인 세입 재원 관리에 소홀하면 재정 건전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월액이 많은 부서에 대해 “회계연도 독립 원칙 미준수와 소극행정의 결과로 교부세 삭감 페널티를 받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그는 가계부채 연체율 증가, 청년 실업률 최고치 경신,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자살률 1위, 농촌소멸 위험 지역 증가 등 현재 한국 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수치로 짚어냈다. 이재갑 의원은 해결책으로 '안동형 일자리 모델'을 발전시킨 '안동형 신뉴딜 정책'을 제안하며, “2025년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는 환경 적응과 자기 혁신을 예산편성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그는 월마트 창업자 샘 월턴의 “고객은 항상 옳다"는 말을 인용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재정계획과 집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jjw5802@ekn.kr

대구 달서구, 2024 두류젊코 축제 내달1~2일 두류젊코 일대서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내달 1일부터2일까지 양일간 두류젊코 상권 일대에서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2024 두류젊코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두류젊음의 광장, 두류먹거리타운, 신내당시장 및 상점가, 두류1번가 지하상가 등 두류 젊코 상권 일원에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1일에는 현역가왕 등에 출연한 피아노 치는 트로트 가수 조정민의 개막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축제 기간 동안 두류젊코 상권 일대에서 칵테일쇼, 마술, LED 포토존, 버스킹, 상권대표상품(젊코라거) 시음행사, 주민참여 먹거리 부스 운영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두류젊코 상권 일대가 아주 특별한 나만의 코스튬 대회의 런웨이로 탈바꿈한다. 코스프레 체험 부스(페이스 페인팅, 헤나, 네일) 및 코스프레 의상 대여 등을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등 관람객들이 코스튬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2일에는 두류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나만의 개성을 담은 코스튬 콘테스트를, 두류 지하상가에서는 e-스포츠 대회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상인과 지역주민이 다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고 두류젊코 상권이 젊은 감성의 문화 도시로 더욱더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향후 젊코 미디어 랜드마크 조성 등 남은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두류 젊코 상권이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중심상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칠곡군 이디오 장학회, 저출생 극복 성금200만원 기탁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이디오장학회 이경섭(주)이디오건축디자인 대표는 30일 칠곡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칠곡군에 전달했다. 이경섭대표는 평소 이웃돕기 성금은 물론 기부물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으며 이번 저출생 극복 성금 캠페인에도 성금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동참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기부액은 5천900만 원이다 jmson220@ekn.kr

영천시 문화관광복지국 소관 주요사업 언론 브리핑 가져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30일 영천한의마을 세미나실에서 지역 언론인들을 초대해 문화관광복지국 소관 주요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민철 문화관광복지국장과 문화관광복지국 소속 부서장 및 지역 언론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민철 문화관광복지국장은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추진현황 △보현산댐 출렁다리 관광명소화 추진 △경북 복합 자원순환 클러스터 추진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현황 △거점형 통합 돌봄센터 설치 △영천형 생애주기별 돌봄체계 구축에 대한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이민철 문화관광복지국장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들을 계획된 기간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관광·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언론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명확한 정보를 전달해 신뢰를 확보하고, 나아가 성공적인 시정운영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 8월부터 언론인과의 소통 브리핑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시정 홍보와 소통 강화에 힘쓰고 있다. jmson220@ekn.kr

대구달서경찰서,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최우수부문’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달서경찰서는 30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홀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CPTED 부문 최우수(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선정됐다. 노후화된 건물로 안전에 취약한 주거환경이 조성돼 있는 달서구 상인3동 일대를 대구달서경찰서 CPO팀과 상인3동 주민협의체(달비골 요미마미)가 협업해 교육을 통한 주민 인식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주민 의견 수렴 후 CCTV 설치, 보행로 보도 정비, 주민 쉼터 조성, 영구임대아파트 방화문 개선 등 안전하고 편리한 거주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중요범죄가 36.3% 감소하는 등 환경개선을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오완석 달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노후화된 장소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북구, ‘제7회 전국영어콘테스트 대회’영어골든벨 부문 대상 수상자 상금 전액 기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주관한 지난 19일 대구일중학교에서 개최된 '제7회 대구 북구 전국영어콘테스트 대회'에서 중등 영어골든벨 부문 대상수상자 권예준 학생(황금중 1)이 29일 상금 전액(70만원)을 북구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권예준 학생 및 부모가 참석했으며, 우리 지역의 나눔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권예준 학생은“북구에서 이런 전국 규모의 영어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놀라웠고 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수 있어 기뻤다. 상금은 당장 쓰면 잠깐 행복하고 말겠지만 지역을 위해 쓰이는 경험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이번에 받은 상금은 북구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이나 지역사회 발전에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권예준 학생이 뛰어난 영어실력 만큼이나 훌륭한 마음으로 전하는 나눔활동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활동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북구청의 후원사업인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도서구입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jmson220@ekn.kr

대구 서구,‘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지난 29일 대구의료원에서 '2024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구의료원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긴급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서구청,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대구의료원 등 총 12개 기관 및 단체에서 220여 명이 참여해 실전 같은 재난 대응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긴밀한 대응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서구청과 각 유관기관이 한층 더 긴밀한 협조 체계를 확립했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재난 대비태세를 유지해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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