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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광명시의회-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안과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 24일부터 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거쳐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안건을 의결한 뒤 폐회한다. 제1차 본회의는 제292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 2024회계연도 고양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고양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시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7일 제2차 본회의에선 시정질문이 계속될 예정이며, 18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와 함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24일부터 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뒤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회운영위원회는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건,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양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 등 4건, 환경경제위원회는 '고양시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건설교통위원회는 '고양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문화복지위원회는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등 5건을 각각 심의할 예정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13일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7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일반안,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회부된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2회 추경예산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차 추경예산안 1조 1604억원 대비 1169억원(10.1%)이 늘어난 규모로 편성됐다.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정영식-정지혜-김종오-설진서-현충열 의원 등 5명이 선임됐다.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시흥시체육회, 한국예총 시흥지회,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등 3곳을 대상으로 7일 현장의정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주요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행정위원회 이봉관 위원장과 위원들은 각 기관 관계자과 만나 주요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시흥시체육회에서 위원들은 'e-스포츠'와 같은 현대적 스포츠 종목 활성화와 포동 운동장 다각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동 스포츠 프로그램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예총 시흥지회 방문에서 지역 예술인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한 구조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젊은 예술인에게 더 많은 참여 기회 제공과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선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오동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이런 노력은 궁극적으로 여성 노동자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시흥시 주요 기관이 직면한 현안을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백운호수공원 테마식물원을 대규모 수국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12일 집행부 관련 부서에 제안했다. 이날 의왕시의회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내 주요 현안 사업 현장에 들러 안전사고 예방 여부와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한채훈 의원은 현장을 점검하며 “백운호수공원 테마식물원을 특색있게 만들어야 사람이 찾아오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다"며 “초평동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단지가 가을에 가고 싶은 명소가 되어 내방객이 많아졌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백운호수공원도 특색 있는 수국단지 등을 조성하고 수국축제 등을 기획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정책 모델을 만들어 보자"며 “공사가 완료되기 전 도시개발과와 공원녹지과가 이를 검토 및 협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이날 오전 그린벨트 훼손지 복구 일환으로 조성 중인 백운호수공원 1구역과 고천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 의왕야구장 조성 등 3곳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의왕예총 임원진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kkjoo0912@ekn.kr

보령시의회, 조례 개정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복지 강화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의회가 13일 제266회 임시회를 통해 박상모 의원이 발의한 '보령시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을 막고 인플루엔자 미접종자에게 접종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기존 '국가 예방 접종 지원 대상'에서 '보령 시민'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박상모 의원은 최근 독감 환자의 증가를 지적하며 “전 시민에게 접종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같은 날, 김정훈 의원이 발의한 '보령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안'도 의결됐다. 이 조례는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이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정훈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변화는 보령시 내 교통질서 확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백영창 의원이 발의한 '보령시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지원 조례안'도 이날 의결됐다. 이 조례는 보령시 주요 농산물 생산 농가에 대해 적절한 가격 보장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 의욕을 높이고 농가 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백영창 의원은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러한 입법 활동들은 지역 사회 복지와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보령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폐회 11건 안건 처리, 주요사업장 점검 완료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의회는 13일 제266회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6일부터 총 8일간 진행됐으며, 이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조례안 등 총 11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보령시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이 원안대로 의결됐고, 보령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두 건은 수정되어 통과됐다. 더불어, 2025년도 상반기 주요 사업장 방문 결과 보고서 채택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임시회 기간 중인 10일과 11일에는 보령아산병원 소아 외래센터를 포함한 관내 주요 사업장 12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을 관계 부서에 전달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시정 및 개선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했다. 최은순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를 통해 논의된 조례안과 주요 안건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보령시의회 또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해상풍력 사업자 숨통 터준다···고정가격계약 최종계약 체결기한 연장

정부가 해상풍력 발전사업자의 숨통을 터준다. 전력판매계약인 풍력고정가격계약에 낙찰된 사업자의 최종계약 체결기한을 연장해주면서다. 일부 해상풍력 사업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 등으로 정세가 혼란스럽자 투자유치를 받기 어려워져 고정가격계약 낙찰 이후에도 최종계약을 체결하는데 주저하고 있었다. 13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공급인증서 발급 및 거래시장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 내용에 대한 의견을 오는 17일까지 받는다. 개정 주요 내용은 풍력고정가격계약 낙찰 이후 최종계약 체결기한을 낙찰 후 2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해준다. 또한 발전사업자가 여러 발전공기업과 동시에 계약을 체결하면 체결기한을 4개월로 한다. 1회 한정으로 최대 3개월 이내 범위에서 연장을 가능하도록 했다. 최대 3개월 이내 범위에서 연장을 얼마큼 해줄지는 풍력입찰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다. 개정안 대로가면 풍력발전사업자는 풍력고정가격계약 낙찰 후 최대 7개월까지 안에 최종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원래는 2개월안에 최종계약을 체결해야 하는데 최대 5개월이나 더 늘어나는 것이다. 풍력고정가격계약이란 해상풍력발전사업자가 한국전력과 발전공기업 등 대규모 발전사와 각각 전력, REC를 20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체결하는 계약을 말한다. 에너지공단은 매년 1~2회 풍력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고정가격계약 입찰을 모집한다. 현재는 풍력고정가격계약에 낙찰된 사업자는 2개월 안에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수요자인 대규모 발전사와 REC 거래계약을 맺어야 한다. 만약 계약 체결기한을 지키지 못하면 낙찰금액이 일부 깎이는 패널티를 받는다. 계약 체결 후에는 풍력발전사업 인허가 절차 중 하나인 사용전검사를 78개월 안에 완료해야 한다. 일부 해상풍력 사업자들은 계약체결기한이 짧고 유연성이 없다는 문제를 토로해왔다. 많게는 수조원이나 들어가는 해상풍력 사업이다 보니 투자유치 등에서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긴 했지만 구체적인 시행령이 어떻게 마련될지는 알 수 없다. 또한, 아직 탄핵정국이 끝나지 않아 해외투자사들은 투자를 하기 꺼려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개정안으로 해상풍력 사업자들은 고정가격계약 낙찰 이후에 시간을 더 벌 수 있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에너지공단은 개정 사유에 대해 “체결기간 연장을 통한 공급의무자, 풍력 선정사업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계약이행 불확실성 해소 및 안정적 보급여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해상풍력을 추진 중인 기업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계약체결기한을 늘려준 것은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한다"며 “아직 국내 정세가 안정되지는 않았기에 투자유치에 여전히 어려운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도내 공공기관과 정담회 진행...출연금 관리 등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는 지난 11일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도 공공기관담당관 및 도내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공공기관 출연금 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른 공공기관의 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제3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경기도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과 관련해 해당 조례 시행에 따른 출연금 등의 반납에 대한 공공기관의 고충과 사업 수행의 문제점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 양우식 위원(국민의힘, 비례),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 오창준 위원(국민의힘, 광주3)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정담회를 연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오늘 자리가 공공기관 출연금 등 정산에 관한 조례 시행과 관련해 공공기관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인 만큼 귀 기울여 듣겠다"며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서 도민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예산 집행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집행기관과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논의해서 좋은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례를 대표발의한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집행기관과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거쳐 조례를 발의했으나 공공기관의 여건상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으면 그 해결 방안도 같이 논의해 보겠다. 이제라도 공공기관의 애로사항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은 “조례를 개정하기 위해서 관련 부서와 협의, 입법예고를 거쳤으며 조례안에 관한 부분이 모두 공개되었을 때 공공기관에서 전혀 이의 제기가 없어 본회의 통과까지 순조롭게 진행이 됐는데, 공공기관의 애로사항 청취에 대한 의견이 있어 자리를 마련했다. 조례가 시행되는 부분에 있어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도 의원의 몫인 만큼 열심히 듣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후 조례 개정 시 관련 부서와 기관 협의, 입법예고 등 여러 개정안 준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창준 위원(국민의힘, 광주3)은 “조례가 발의되고 통과될 때까지 짧지 않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에서 그동안 조례 시행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언급이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오늘이 공공기관에서 주시는 의견을 듣고 반영할 수 있는 부분들은 반영하는 그런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도 공공기관담당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들과 논의를 이어가며, 공공기관의 사업 추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달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결돼 이달에 공포될 예정이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18일 국내 세계유산 전문가 4인을 초청해 국가유산이자 고양 대표 유산인 '북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고양시는 서울시의 한양도성, 탕춘대성과 함께 '한양의 수도성곽'이란 명칭으로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작년에는 '세계유산 예비평가'에서 긍정적 결과를 통보받아 등재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올해 국내 등재 신청 대상 심사를 앞두고 시민강좌는 '한양의 수도성곽'이란 세계유산 가치와 등재 과정을 총 4번 강의를 통해 풀어갈 예정이다. 오는 18일 오후 3시30분 고양시 백석업무빌딩 회의실에서 열리는 첫 번째 시민강좌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인 최재헌 교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바로 알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후에는 서울시립대학교 김영수 교수, 경기문화재단 박현욱 선임연구원, 서울시청 김명옥 주무관이 매주 월요일마다 다채로운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시민강좌를 통해 고양시는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북한산성 시민 서포터즈' 등 자발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고양시 문화예술과 문화유산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 문화와 맛집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와구리 맛집' 신규 신청 업소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와구리 맛집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명소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리의 다양한 맛집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성을 살린 음식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신청은 17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며, 구리시 누리집 모집 공고문에서 선정 기준을 확인 후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갖춰 구리시 위생안전과로 제출하면 된다. 평가 항목은 서류심사를 비롯해 △현장심사 △맛과 가격 △위생 및 시설 △소상공인 여부 △고객 선호도 등이며, 우수음식점 심사위원회가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구리시는 이번 맛집 선정을 통해 구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지역 음식문화 매력을 발산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와구리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를 구리시 공식 홍보자료에 포함해 이를 통해 유동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선정 사업을 통해 지역 음식 가치를 높이고 구리를 대표하는 명소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와구리 맛집 선정 사업을 통해 우리 시만의 특색을 살린 맛집을 발굴하고, 관광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구리를 선보이기를 기대한다"며 “영업주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기초지자체 최초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중대재해 제로(0)화'를 목표로 한 선제 대응으로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한층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이 완성될 전망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시민과 노동자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자 제정된 법률이다.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인과관계가 확인되면 경영 책임자와 법인에 대해 중벌을 처한다는 게 골자다. 반면 관내 소속 사업장(100개) 및 도급 사업(1000여개), 중대시민재해 시설(153곳) 등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시설은 하루에도 수십 건의 점검과 문서 작성이 요구되는 등 기존 방식으로는 효율적인 안전-보건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아날로그 방식의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을 전면 디지털화해 스마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안전관리 혁신을 추진하며 중대재해 관련 정보를 통합-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을 지원해 사업장의 각종 점검과 보건 관리가 실시간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수급인 안전-보건 관리 사항을 비롯해 현장 노동자와 시설물의 유해-위험 요인을 즉시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행정력 절감과 동시에 실질적인 안전 강화가 가능해졌다. 문은경 안전건설과장은 13일 “양주시 사업장 내에서 일하는 근로자 안전을 보장하는 환경 조성이 제1 목표"라며 “이번 스마트 시스템 구축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혁신을 통해 '중대재해 제로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부용터널 상부 체육공원 조성'이 국토교통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으며 본격화된다. 작년 6월 체육시설법령상 생활체육시설에 파크골프장이 추가되고, 환경 훼손이 적은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파크골프장 설치 문턱을 낮춰 달라는 요구가 빈번해졌다. 이에 발맞춰 국토교통부는 작년 11월 개발제한구역 내 파크골프장 설치를 허용하며 규제 완화를 추진했다. 부용터널 상부 체육공원(기존 문화공원)은 민락동 산100-35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작년 경기도 체육지원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3만4700㎡ 규모의 공원에 파크골프장(18홀)을 포함한 다양한 체육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곳은 탑석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민락국민체육센터 및 민락스포츠타운과도 가까워 시민의 체육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사업 대상지는 개발제한구역에 해당돼 국토교통부와 협의가 필수적이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작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국토부와 사전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제3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협의'에서 조건부 승인이 최종 확정됐다. 주요 협의 사항은 △체육공원 입지 및 주제 변경(문화공원→체육공원) 타당성 △준공 후 운영-관리방안 등이다. 의정부시는 파크골프장 이용자 수 및 시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터널 상부 안전성을 검토하는 등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해 승인 요건을 충족했다. 조건부 의결 사항을 보완한 뒤 의정부시는 올해 상반기 중 체육공원 결정,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공원 조성계획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7월 착공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원활하게 마무리하고,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체육시설을 연내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시민의 체육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납북자가족모임이 대북전단 살포 재개를 예고하자 경기도 특사경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저지하겠다며 총력 대응 방침을 13일 밝혔다. 또한 지난달 파주시의회 임시회 당시 상임위에서 심사를 보류한 '파주시 대북전단 살포행위 방지 조례안'에 대한 빠른 심사를 촉구했다. 파주시는 11일 경기도특사경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방지할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최근 납북자가족모임이 3월8일부터 4월2일까지 파주 임진각 납북자기념관 앞 집회를 신고하고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하자 이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긴급 소집됐다. 파주시-경기도특사경-파주경찰서 등이 참석한 이날 대책회의에선 납북자가족모임과 이를 저지하려는 파주시 접경지역 주민 간 대립과 마찰을 방지할 대책을 포함해 집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모든 유형을 사전에 검토했다. 특히 집회를 위한 천막 설치 가능 여부 등 구체적인 허용 범위까지 상세히 점검했다. 아울러 집회 저지를 위해 납북자가족모임의 집회 개최 등에 대한 정보를 즉각 공유하기로 했다. 파주시와 경기도특사경은 작년 10월16일 파주 전역을 재난안전법에 따른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접경지역 주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감시, 차단하기 위해 공무원 순찰조를 편성해 24시간 주야간 순찰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5개월간 파주시 관내에서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단 한 건도 포착되지 않았다. 북한과 가장 근접한 거리에 위치한 대성동과 통일촌 등 파주시 접경지 일대는 작년 5월부터 일부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시작으로 이에 대한 보복 차원의 북한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가 이어지고 8개월 넘도록 대남 확성기 소음공격이 지속되며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민통선 접경지대 주민은 이런 상황을 촉발한 첫 불씨 역할을 한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또다시 감행될 경우 북한의 보복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파주시는 관내에서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파주시의회 임시회에 '파주시 대북전단 살포 행위 방지 조례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이 조례안은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 논의 필요성이 제기돼 의결 보류된 상태로, 파주시는 시급을 다투는 상황인 만큼 파주시의회의 빠른 심사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남북 간 강대강 대치 과정에서 소음방송과 오물풍선 등으로 아무 잘못 없는 접경지 주민만 막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남북 간 대치 강도를 끌어올리는 시발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주시의회에서 의결 보류된 '파주시 대북전단 살포 행위 방지 조례안'이 하루빨리 통과돼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평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차전지·수소 인재양성 적극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2일 '이차전지 및 수소 분야 창의융합진로교육'을 위해 인하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창의융합진로교육 역량강화 △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청-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학생들은 앞으로 첨단 기술과 산업 동향을 이해하고 탐구 역량을 키울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이차전지 기술 관련 실험실과 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인 인하대와 협력해 더 큰 교육적 효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시대적 과제인 만큼, 이차전지 및 수소 분야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창의적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하여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같은날 강화군과 교육과 지역이 상생하는 교육발전특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시작된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작은 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 및 특화 교육을 지원하는 '강화 학생 성공 버스' 상호 지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원어민 교사 추가 배치 및 외국 문화 체험 기회 제공, 강화군 내 학교 체육시설 활용도 증진, 그리고 지역 주민의 학교 시설 이용 보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앞으로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인천교육의 지표가 되고 선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세종시 싱싱장터 운영 논란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은 지난 12일 싱싱장터 수산물 코너의 운영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전반적인 운영 방식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촉구했다. 지난 1월 21일 개장한 싱싱장터 4호점(소담점)은 초기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불과 20일 만에 수산물 코너가 영업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문제를 짚었다. 박 의원은 “수산물 코너의 매출이 개점 후 2,500만 원을 넘었다고 하는데, 단기간 내 재정 및 수익성 악화로 폐업을 결정했다"며 “개장을 이용해 단물만 빼먹고 철수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업체 선정 및 관리 부실과 책임 회피 속에서 무책임한 운영 구조가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업체는 지난해부터 다른 점포에서도 수산물을 납품해왔으나 현재 모두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박 의원은 “세종시는 충남 등과 로컬푸드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고도 실질적으로 업체 철수를 막을 조항조차 없었다"고 지적하며, 명확한 검증 절차 없이 시민들의 먹거리를 맡긴 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는 타 지역과 협약을 맺었지만 정작 세종시 농산물이 배제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이런 구조가 과연 '상생 협력'이라 할 수 있느냐"며 문제 의식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세종시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소담점 개장이 이익 편취로 이어졌다는 주장에 대해 인건비와 시설투자비 등을 고려할 때 상당액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체 선정 과정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별도의 검증 없이 진행됐으며, 향후 검증 절차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세종시는 싱싱장터 내 설비 제공이나 위약금 규정 부재에 대해 다른 지자체도 유사하다고 해명했으며, 향후 유사사례 방지를 위한 규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종시 농산물 배제 논란에 대해서는 제주시에서 세종 산 농산물을 판매 중이며 이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는 싱싱장터 내 수산물 코너의 빠른 재개와 안정적인 운영 추진에 힘쓰겠다고 약속하며,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를 위해 경영진단과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elegance44@ekn.kr

이상일, “SK하이닉스 팹 건설에 4500억 규모 용인자원 활용...지역경제에 큰 도움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연합뉴스TV '뉴스워치'에 출연해 SK하이닉스가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제1기 팹 공사가 진행되는 2년여간 4500억원 규모의 지역자원을 사용하기로 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게 됐다고 밝혔다. 시와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생산라인(Fab) 조기착공 및 지역건설산업 업무협약' 체결, 지역자원 활용계획을 세우고 공사현장에 용인지역 장비와 인력을 활용키로 한 바 있다. 이 시장은 방송에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415만㎡(약 126만평)에 팹(FAB) 4개를 건설한다"며 “팹 하나의 크기만 해도 바닥 면적은 축구장 17개, 높이는 아파트 50층으로 잠실 롯데타워 5개를 합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SK하이닉스는 이런 팹 하나를 건설하는 데 2년이 걸리고 1기 팹 건설에는 4500억원 규모의 용인지역 인력·장비·자재를 쓰기로 했다"며 “2기 팹, 3기 팹, 4기 팹 공사 때도 이와 같은 식으로 할 방침이며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팹 6기를 건설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도 같은 식으로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 “SK 팹 하나를 건설하는 2년 동안, 연인원 300만명이 투입되는데 이들이 용인에서 숙박, 식사, 여가 활동 등을 하게 되는 만큼 역시 지역경제에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첫 삽을 뜬 용인플랫폼시티 사업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며 용인플랫폼시티는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과 수지구 상현·풍덕천동 일원 272만㎡(약 83만평)에 8조 2680억원을 투입, 첨단산업·생활·문화·교통이 어우러진 복합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타다 보면 죽전과 신갈 사이 우측에 보이는 곳이 판교처럼 바뀐다"며 “주택 1만 가구 이상이 들어서서 약 3만명이 거주하게 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과 인공지능(AI)·바이오 기업이나 연구개발(R&D) 시설이 들어서면 5만 5000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시에 아직 부족한 호텔과 컨벤션 시설을 확충하고자 마이스 산업도 이곳에 유치하고, GTX-A가 개통한 구성역 주변을 복합환승시설로 만들어 교통허브로 조성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많은 시민이 프로축구단 창설을 염원하고 있기에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선언을 했다"며 “6월 말까지 프로축구연맹에 등록을 한 뒤 내년 초부터 K리그2에서 시작하려고 한다"고 했다. 또 “용인 미르스타디움은 3만 7000여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잔디 상태도 좋아 지난해 10월 15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이라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4라운드를 치렀다. 지난 6일에는 전북 현대와 호주 시드니FC의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T) 8강 1차전을 치렀는데, 전북 현대의 이승우 선수가 뛰어본 곳 중 용인 미르스타디움 잔디가 가장 좋았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좋은 감독을 모시고, 선수단을 잘 구성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의 인기도 언급했다. 조아용은 용인(龍仁)의 '용(龍)'자를 시민과 친숙한 이미지로 형상화하고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합성해 이름 지은 시의 공식 캐릭터다. 이 시장은 끝으로 “시청에 매장이 있고, 기흥역에서도 굿즈를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장했다"며 “시민들도 정말 좋아해 올 9월 시민의 날을 맞이해 '조아용'을 포함해 전국 지자체의 캐릭터를 한자리에 모은 캐릭터 축제를 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sih31@ekn.kr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 논의의 장, 세종에서 열린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오는 7월 10일부터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및 고려대학교세종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하는 본 행사는 국가정보원 등 주요 기관의 후원을 받으며, 국제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핵테온 세종'이라는 명칭은 해커와 판테온, 그리고 세종을 결합한 것으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모이는 장을 뜻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특히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중심으로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ICT 기업전시회 △한국정보보호학회 학술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진대회에는 25개국에서 393팀이 참가하며 큰 관심을 받았고, 이에 따라 올해는 고급 및 초급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AI, 웹해킹 등 보안기술을 활용하여 문제풀이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최종 40팀은 본선에 진출하며 상위 팀들에게 총상금 3,800만 원과 상장이 주어진다. 또한 콘퍼런스에서는 AI와 양자보안을 포함한 최신 사이버보안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며, 기술 전시회를 통해 정보통신(ICT) 선도기업들의 최신 보안 기술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와 연계해 사이버보안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히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legance44@ekn.kr

오아시스마켓, 대전에 새벽배송 ‘서비스권역 확대’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오는 17일부터 대전지역에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 오아시스마켓은 13일 “대전지역 새벽배송으로 대전 시민들도 밤 11시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충청권 새벽배송 서비스 권역이 아산, 천안, 청주, 세종에 이어 대전으로 넓어졌다고 회사를 설명했다. 지난 2021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오고 있는 오아시스마켓은 충청지역 강화로 중부권 새벽배송망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섰게 됐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천안, 아산, 세종 지역의 새벽배송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해 충청권 서비스 확장을 검토했다"면서 “특히, 대전의 친환경 장보기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새벽배송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올해부터 새벽배송 지역 확대를 본격화하기로 하고, 상반기 내 전국 단위 새벽배송 구축을 위한 물류센터 추가 확보에 나서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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