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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내란수괴 尹대통령 석방 유감...새 나라 위해 뛰겠다”

경기=에너지경제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尹 대통령 석방관 관련, “내란 정범들은 구속 수사 중인데, 정작 내란수괴는 석방됐다"고하면서 유감을 표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검찰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나라와 국민에 충성해야 할 검찰총장이 결국 '임명권자'이자 '검찰 수괴'에게 충성을 바쳤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풀려난 수괴는 '법치' 운운하며 나라를 더욱 분열시키고 있다"며 “법꾸라지들이 물을 흐릴 수는 있어도 강물을 되돌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봄은 반드시 온다"며 “내란 단죄, 새로운 나라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한 걸음 더 뛰겠다"며 “끝까지 빛의 연대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돼 구금된 지 52일 만에 석방됐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2시께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이 내려진 지 약 27시간 만이며 이에따라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구치소 정문을 걸어 나와 지지자들에게 인사한 뒤 경호차를 타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돼 구속됐으며 이후 같은달 26일 검찰이 구속 상태로 기소했다. 앞으로 윤 대통령은 구속 취소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된다. sih31@ekn.kr

석방된 尹 대통령 “재판부 용기와 결단에 감사”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서울 구치소에서 석방된 후 입장문을 내고 “불법을 바로잡아준 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국민들 그리고 우리 미래세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의 구속에 항의하며 목숨을 끊으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저의 구속과 관련해 수감되어있는 분들도 계신다. 조속히 석방되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아울러 “단식투쟁을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시는데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이다. 뜻을 충분히 알리신 만큼 이제 멈춰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석방되면서 대통령에 대한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도 기존으로 복귀됐다. 윤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석방된 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복귀했다. 법원은 전날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 취소 신청을 인용했다. 윤 대통령이 구속 기한이 만료된 상태에서 위법하게 기소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검찰은 이에 불복해 즉시항고를 할지 윤 대통령에 대해 석방 지휘를 할지 긴 시간 검토한 끝에 이날 석방을 지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취소한다는 법원 결정에 따라 서울구치소에 석방 지휘서를 보낸 데 대해 “시간이 지체된 것은 유감이지만 늦게라도 현명한 결정을 내렸다"며 “이제 헌재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이어 검찰이 윤 대통령 석방 결정을 내렸다“며 "공수처의 '불법 수사'로 시작된 대통령에 대한 체포 구속 전 과정이 정당한 법치를 무너뜨리려는 불온한 시도였다는 게 확인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법원이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은 만큼 헌재 평의 역시 원점에서 다시 검토돼야 할 것"이라며 “무리한 법적 해석과 정치적 고려가 개입되지 않았는지, 헌정 질서를 훼손한 요소는 없었는지도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따르자 “내란 수괴의 졸개를 자처한 검찰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기로 빠뜨렸다"며 강력반발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검찰이 끝내 내란수괴 윤석열을 석방한 것은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는 굴복이자, 국민 대신 내란 수괴에게 충성을 선언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내란 수괴의 졸개이기를 자처한 심우정 검찰총장과 검찰은 국민의 가혹한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석열의 파렴치한 모습을 보면 내란 세력과 추종 세력들의 난동이 더욱 극렬해질 것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며 “검찰의 배신이 법질서는 물론이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험에 빠트린 것"이라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그러나 오늘의 석방이 윤석열 파면을 조금도 흔들 수 없을 것"이라며 “내란 수괴에 대한 신속한 파면만이 헌정 질서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헌법재판소는 하루라도 빠른 파면 결정으로 국민의 불안과 사회적 혼란을 차단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구속취소에 석방된 尹 대통령…한남동 관저 도착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8일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후 6시 15분께 서울 한남동 관저에 도착했다. 관저 앞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잠시 경호차에서 내려 약 5분간 지지자들과 악수한 후 다시 차에 올라 관저로 향했다. 석방된 윤 대통령이 관저로 돌아온 것은 지난 1월 15일 체포영장이 집행된 이후 52일 만이다. 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후 5시19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앞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대검찰청은 공지를 통해 “심우정 검찰총장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존중해 특수본에 윤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 보석 결정이나 구속 집행정지 결정 등 인신구속과 관련한 즉시항고시 재판 집행을 정지하도록 했던 과거 형사소송법 규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렸던 사실을 언급하며 “헌재의 결정 취지와 헌법에서 정한 영장주의 원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즉시항고는 제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속기간 산정 등에 관한 법원 판단은 현행 법률 규정은 물론 오랜 기간 법원과 검찰에서 형성해 온 실무례에도 부합하지 않는 부당한 결정이므로 즉시항고를 통해 시정해야 한다는 특수본의 의견이 있었고, 이에 대하여는 위와 같은 헌재 결정 등을 감안해 본안 재판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대응하도록 지시했다"고 부연했다. 특수본도 별도 공지를 통해 다만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문 중 구속기간 불산입 기간을 '날'이 아닌 '시간'으로 산정해야 하므로 검찰의 공소 제기가 구속기간 만료 후 이뤄졌다는 취지의 판단은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해당 결정이 형소법 규정에 어긋나고 수십년간 확고하게 운영된 법원 판결례와 실무례에도 반하는 독자적이고 이례적인 결정이라며 “법원의 법리적으로 잘못된 결정에 대해 불복해 이를 시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고, 향후에도 특수본은 같은 의견을 계속 주장,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부산시교육감 보수 단일후보 누가 되나…‘산 넘어 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오는 4월 2일 예정된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보수 단일 후보가 누가 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8일 두 개의 보수단일화 기구를 통합한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에 따르면 보수 진영 예비후보 4명이 참여하는 단일후보 경선 결과를 9일 발표한다. 보수 후보 단일화에 나선 예비후보는 전영근(63)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박종필(62) 전 부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박수종(65) 전 부산시교육청 창의환경교육지원단 단장, 정승윤(55)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다. 7일부터 8일까지 ARS 가상전화 방식으로 여론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들 중 한 명이 보수 단일 후보로 나선다. 당장 하루 뒤인 9일 보수 단일 후보가 결정되는 상황에서 보수 후보군 중 유일하게 보수 후보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지 못한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과 '범보수 단일화' 여부도 자연스레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고 다자 구도로 경쟁이 흘러가면 진보 진영의 후보에게 패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서다. 그동안 최 전 교육감 권한대행은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과 인연을 내세워 지지세 결집을 시도하고 있었다. 실제로 최 전 권한대행은 하 전 교육감의 후광을 등에 업은 뒤, 보수 단일 후보와 또 다시 단일화 과정을 거쳐 '범보수 단일 후보'로 올라가려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다만 “하윤수 전 부산시 교육감의 요구"라는 그의 행보와 달리, 하 전 교육감은 “최 전 부교육감의 출마는 전적으로 그의 독자적인 판단이며, 사전에 어떠한 협의도 이뤄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렇게 최 전 권한대행의 출마 명분이 퇴색하면서 진보 진영의 공격 타깃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진보 진영의 후보인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3일 “교육감 권한대행이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자리를 박차고 나와 '대행의 대행' 체제를 유발해 '비정상의 극치'를 초래한 것만으로 최 후보의 출마는 무책임 그 자체"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부산 교육계 일각에선 최 전 권한대행이 선거 비용, 지지세 확장성 등 여러 문제를 두고 완주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선거가 다자 구도로 흘러가면 표가 갈려 15% 득표율을 기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선거법상 15% 득표율 이상을 얻어야만 선거에서 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최 전 권한대행의 명예퇴직 신청 또한 접수 단계인 점을 감안할 때 언제든 철회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 전 권한대행이 각종 여론조사 등에서 나오는 자신의 지지세를 고려해 '완주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는 목소리도 새어나온다. hpeting@ekn.kr

[단독] 에어서울, 개화산역 인근으로 본사 임시 이전

진에어로의 통합을 앞둔 에어서울이 직원 근무 여건 개선 차원에서 분산된 조직을 한데 모은다는 목표 아래 사무실을 이전했다. 8일 본지 취재 종합 결과 에어서울은 현재 서울 강서구 공항동 아시아나항공 정비고 소재 본사 이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공항 근무를 해야 하는 항공기 오퍼레이션 부서와 직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조직이 기존 사무실에서 퇴거한다. 빈 공간에 대한 활용 방안은 정해진 바 없다는 게 에어서울 측 설명이다. 에어서울이 새 둥지를 튼 곳은 방화동 소재 한국공항 본사로, 서울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 2번 출입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다. 이곳에는 운항·객실 승무원 등 제반 부서들이 새로이 입주하며, 해당 건물 1개 층을 통 임대한다. 이로써 에어서울은 임시 통합 본사를 마련하게 됐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정비고는 보안 구역이기 때문에 출입 시 카드를 찍어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있었다"며 “직원들의 처우를 포함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본사 이전의 주 목적이며, 이는 한진그룹의 일원으로서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에어부산과 함께 진에어로의 통합을 앞두고 있다. 3사가 통합 저비용 항공사(LCC)를 이루는 시점은 내년 12월 말로 예상된다는 게 한진그룹 내부의 시각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DART)과 캐치 등에 따르면 직원 수는 △에어서울 428명 △에어부산 1339명 △진에어 2213명 등 총 3980명으로 집계된다. 이 중에는 내근을 거의 하지 않는 운항·객실 승무원 등이 포함돼있으나, 이들을 제외해도 인원이 상당한 만큼 차제에는 이들을 모두 수용하기 위한 통합 사옥 필요성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로컬뉴스] 장성군, 담양군 소식

3개 분야 41개 시책 추진…'청렴온(on)콜' 등 17개 신규시책 발굴 '주목'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의 종합대책은 외부체감도·내부체감도·청렴노력도 향상분야 추진전략과 41개 세부실천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17개 시책을 새로 발굴했으며, 기존 24개 시책은 부족한 점을 개선·보완했다. 먼저 외부체감도 향상 분야에선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청렴온(on)콜' 운영 △부패방지 청렴문자 발송 △군정 감사기능 강화를 위한 '청렴군민감사관' 운영 △'청렴으로 가는 길' 조성 △부패취약분야 '찾아가는 간담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위한 4대 준수사항' 생활화 △'청렴 릴레이' △'청렴 콘서트' △'청렴 라이브' △직원 고충상담시스템 구축 등에 나선다. 청렴노력도 향상 분야로는 △'청렴소통추진단' 구성·운영 △유관기관 청렴실천협약 체결 △청렴 관련 문구·메시지·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장성8경 '청렴사진관' 운영 △청렴 홍보물품 공예체험 △청렴나무 식수 등을 추진한다. 장성군은 지난 1월 2일 시무식에 앞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청백리 아곡 박수량 선생의 백비를 참배하는 청렴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우수사례 답사, 설 명절 '청렴실천 캠페인' 등을 시행했다. 현재 청렴취약분야 개선‧향상 방안 마련을 위한 '청렴소통추진단'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공직사회가 청렴할수록 군민이 행복하고 지역사회도 건강해진다"며 “성장장성의 주인인 군민을 섬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년 이상 운행한 지역 내 무사고 운수 종사자…17일 당일 접수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장성 방문의 해' 기간 운영할 관광택시 운행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관광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성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군의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코스는 총 3개로 나뉘는데 예상 소요시간은 1코스 3시간, 2코스 5시간, 3코스 8시간이다. 1코스는 장성역에서 시작해 필암서원, 홍길동테마파크, 장성호수변길을 둘러보고 다시 장성역으로 돌아온다. 책정된 요금은 6만 원이다. 2코스는 장성역-황룡강-필암서원-홍길동테마파크-장성호수변길-임권택시네마테크-백양사-장성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금은 10만 원이다. 3코스는 2코스에서 임권택시네마테크 대신 축령산 등산(트래킹) 일정이 포함되며 비용은 15만 원이다. 관광객이 '장성 방문의 해' 누리집을 이용해 사전에 코스를 예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요금의 절반은 장성군이 지원한다. 차량을 이용해 축령산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모암~추암 주차장 이동 택시 지원은 비용 전액을 군이 부담한다. 관광택시 운행자 지원자격은 3년 이상 장성에서 택시를 운행한 무사고 운수 종사자로, 지역의 문화·예술·관광·역사·환경 등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공고기간을 가진 뒤, 17일 당일 관광과에서 방문 접수를 받는다. 관광택시 운행자로 선정된 사람은 3월 중 친절·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게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 최초로 '10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역량 있는 운수 종사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공식 누리집 개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4월 18일~21일),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4월 30일~5월 2일)의 정보를 담은 공식 누리집이 개설됐다고 8일 밝혔다. 대회 소개를 비롯해 △주요 행사 △경기 안내 △관광 정보 △알림마당 5개 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양대체전에 관한 실시간 정보 전달은 물론 숙박, 음식점 등 관광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화면 우측에는 체전 개최일까지 남은 날들을 표시한 디데이(D-day)와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응원게시판' 바로가기도 마련돼 있다. 장성군 공식 누리집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추후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검색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는 “누리집 개설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체전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장성에서 열리는 양대체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년 대비 126명 확대… 1가정 1자녀 선발기준 폐지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재)장성장학회는 이달 21일까지 올해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총 264명으로 지난해보다 126명이 늘었다. 기존 '1가정 1자녀 선발' 기준을 폐지해 형제나 자매도 각각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 자격은 학생 또는 보호자가 올해 2월 28일 기준 6개월 이상 장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국내 학교 재학생이다. △성적 우수 △다자녀 △특기자 △복지 △위기가정 긴급지원 5개 분야로 나뉘며, 최종선발은 (재)장성장학회 의결을 거쳐 4월 말 경 확정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 대학생 최대 200만 원이다. 초등학생‧중학생은 일반신청 없이 학교장 추전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교밖청소년은 최근 1년 이내에 검정고시에 합격한 경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은 복지분야를 중심으로 선발한다. 별도 사업인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은 5월 중순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장성군 문화교육과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주인구와 생활인구 증가, 빈 점포 공실률 해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지난 2월 전남도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전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지역의 고용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창업 전주기 맞춤형 교육, 기숙형 창업사관학교 운영, 1대 1 맞춤 상담 등을 통해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6명의 신규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지원금을 지급하고, 전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난 4일 협약을 체결, 신규 창업자의 유입 촉진을 위해 연말까지 예비창업자 발굴, 창업캠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주 인구와 생활 인구 증가, 빈 점포 활용에 따른 공실률 해소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2024년에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8명의 신규 창업자를 발굴하고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지원, 창업 3개월 만에 지역 신규 인력 채용 등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뤄냈다. 재택의료센터, 우리마을 주치의, 찾아가는 주민건강 지킴이 사업 등 추진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공모사업', '우리마을 주치의 사업', '찾아가는 주민건강 지킴이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운영하는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렵다고 의사가 판단한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가정을 방문해 진료, 간호 및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주민건강 지킴이 사업'은 경로당에서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 만성질환 예방 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추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고 있다. 아울러 '우리마을 주치의'는 의료 취약계층 주민들의 가정에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지소별 담당자 등이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 적절한 투약 관리와 상담을 진행하고, 만성질환 예방 관리와 치매, 우울증 검사와 상담, 교육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 지역 주민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신축과 보건지소와 진료소 개보수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과 부진사유 분석 및 해소방안 등 논의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최근 송강정실에서 2022~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담양군은 4년간 34개 사업, 248억원을 배분받아 34개 사업 중 15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19개 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은 31.2%이다. 이번 보고회는 기금사업 추진상황 및 부진 사유 분석에 따른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됐으며, 집행 부진사유로는 △동절기 공사중지로 인한 사업 지연 △사전 행정절차 이행시간 과다 소요 △사업추진 참여율 저조 등으로 보고됐다. 이에, 부진사유가 해소되면 2022-2023년 사업들은 올해 안으로 모두 완료될 예정이며, 2024년 사업은 50% 이상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25년 기금사업비 배분은 공제조합에서 지자체 예산편성과 23년 기금사업 집행률에 따라 조건부로 송금하겠다는 원칙에 따라 우리 군 2025년 투자사업은 추경예산 편성 후 추진될 예정이다. 정광선 권한대행은 “추진 중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집행률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2026년 투자계획도 정주인구와 더불어 생활인구 증대에 효과가 있는 우리 담양의 특성이 담긴 특화사업 발굴로 인구감소위기에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소멸 및 지역 인구감소 대응을 추진하기 위해 2022년부터 10년간 연 1조 원 (광역 25%, 기초 75%)의 규모로 지정 지자체 (인구감소지역 89개, 관심지역 18개)'에 배분하는 재원이다. 전국 16개 기관 평가 중 은상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은 공연예술 연습공간 지역운영기관 24년도 평가에서 재단이 운영하는 '아르코공연연습센터@담양'이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는 예술가들에게 최적의 연습환경을 제공해 다양한 공연예술분야에서 참신한 창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전국 지자체 21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24년도 평가는 16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설관리·운영 성과·대관 및 사업 활성화 노력 및 성과·고객 만족도 제고·ESG 경영 등의 기준을 토대로 이루어졌다. 담양은 총점 110점 중 90.70점으로, 전체 5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담양은 특히 지역 특화 및 대관 활성화 프로그램 성과 항목이 포함된 “대관 및 사업 활성화 노력 및 성과" 부문에서 총점 30점 중 27점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고객 만족도 재고 부문에서도 총점 20점 중 17.75점을 얻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예술인 분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입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며,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더 나은 서비스로 화답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생 1인당 최대 15만 원 공연·전시 등 관람 가능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19세(2006년생) 청년들이 문화 예술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 예술패스'를 발급을 6일부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청년문화 예술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하는 사업으로 2006년생 청년들에게 연극·뮤지컬·클래식 등 공연과 전시 관람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품격 있는 시민이자 문화 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담양에 주민등록을 둔 2006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15만원씩 총 100명을 지원한다. 발급은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발급을 원하는 청년은 협력 예매처(인터파크 티켓 또는 yes24 티켓) 회원 가입 후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에서 발급 가능하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청년문화 예술패스가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한반도 봄이 시작되는 곳, 해남’ 달마고도 둘레길 걷자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한반도의 봄이 시작되는 곳, 해남에서 봄맞이 힐링걷기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열린다. 한반도의 가장 남쪽 끝에 자리한 사찰 미황사와 달마고도 일원에서 열리는 '달마고도 힐링걷기'는 매주 토요일 명사와 함께 걷기, 줍깅 챌린지 등 다양한 테마별 걷기로 운영한다. 달마고도는 남해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 기슭에 자리한 아름다운 절 미황사 인근에 조성된 17.74km의 둘레길이다. 중장비를 전혀 쓰지 않고 지게로 돌을 지어 나르고 사람의 손으로 정성스레 선조들이 다니던 옛길을 복원해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사람이 가장 걷기 편한 길로 조성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힐링음악회와 숲속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노르딕 워킹 체험도 가능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15일 첫 걷기 행사 개막식은 글씨당 김소영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22일은 세계 3극점과 7대륙 최고봉을 모두 밟은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 걷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명사의 경험담을 함께 나누며 걷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29일은 스트레스를 줄이며 편안하게 걷는 힐링 걷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건강체크 부스 운영과 함께 달마고도 힐링 음악회가 열린다. 마지막 주인 4월 5일의 주제는 지속가능 걷기이다. 달마고도 구간 중 가족들이 함께 걷기 좋은 아동친화둘레길 걷기와 함께 '줍깅 챌린지'가 펼쳐진다. 걷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깨끗한 환경을 위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쌀과 고구마칩, 해남막걸리 등 특산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한반도 첫 봄의 시작을 달마고도 걷기 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며“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에서 봄의 활기를 찾으시고, 해남의 맛과 멋도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만한 경사진 둘레길을 벗어나 난이도가 높은 달마산 정상을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미황사에서 산 정상까지는 약 1시간 소요된다. 들쭉 날쭉 일어서 있는 기암괴석은 경이로움 그 자체다. 숨이 머리 끝까지 차오르는 수고로움을 이겨내며 기암괴석을 올라 산 정상에 오르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이 펼쳐진다. 해가 질 무렵이면 다도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데 달마산의 썬셋은 아름다움은 세계1경이라 할만큼 감탄이 절로 나온다. 힐링걷기 행사에 참여한 뒤 미황사 탬플스테이도 즐길 수 있다. 다도해에서 불어온 바람은 대웅전 처마 끝에 매달린 물고기 풍경을 세차게 때려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고즈넉한 산사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스님과 맞이한 테이블에는 정성스레 준비한 차(茶)가 반기고 스님과 나눈 이야기는 세상설움 다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얻는다. ans7200@ekn.kr

[E-로컬경제]신용보증기금,DGB금융그룹, 대구교통공사,경주시의회 소식 등

◇신용보증기금-종로구,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종로구가 추진하는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와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종로구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SOC 확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종로구가 추진하는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법률, 금융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종로구는 민간투자방식을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의 편익 향상을 위한 생활SOC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신보는 종로구가 계획 중인 '북촌로 지하주차장 건설' 사업에 대해 부지 확보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보는 '창경궁로-혜화로터리 도로공간 복합개발', '신문로 친환경 건축물 건립' 계획에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종로구의 민간투자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조충행 신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신보가 인프라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후 맺는 첫 협약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밀착형 민자사업의 모범 사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적극 지원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DGB금융그룹, 사외이사 8명으로 확대…신임 후보 3명 추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김갑순, 이강란, 장동헌 후보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임기 2년)로 추천했다고 7일 밝혔다. 추천된 후보자는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사외이사 중 임기가 만료되는 최용호, 이승천 이사는 사의를 표명했으며, 조강래, 노태식, 조동환, 정재수 이사는 재선임됐다. 김효신 이사는 임기 1년을 남겨뒀다. 사추위는 내부통제 및 준법감시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하면서 사외이사 인원을 총 7명에서 8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금융당국이 발표한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HR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함으로써 총 2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신임 후보자는 DGB금융지주의 엄격하고 공정한 선임 프로세스를 거쳐 추천됐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과정은 △주주 및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예비후보자를 추천받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회에서 독립적인 평가를 실시해 그룹 통합 사외이사후보군으로 추천한다. 그리고△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추위에서 그룹 통합 사외이사후보군을 확정한 후 △이사회 구성의 집합적 정합성을 고려해 숏리스트를 선정한다. 마지막으로 최종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주주총회에 추천한다. 김갑순 후보자는 2004년부터 회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세무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회계학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재무/회계 전문가로서 관련 분야의 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이강란 후보자는 1988년부터 다국적 기업 HR임원, HR관련 강의, 다수기관의 자문위원 선임 등 HR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창신INC HR부문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특히 AIA생명보험 인사담당 임원으로 5년간 재임하면서 쌓은 금융산업 관련 전문지식과 HR 정책 실무경험이 탁월한 것으로 판단했다. 장동헌 후보자는 현재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20년 이상 자산운용사, 금융감독원,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등에 재직했으며, 경영학 박사 학위자로서 금융분야에 대한 해박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정재수 DGB금융지주 사추위원장은 “사추위에서 추천한 후보 모두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및 내규에서 정한에서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금융 및 관련 분야에 폭넓은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당사 사외이사로서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대구도시철도, 지난해 무임승차 손실 역대 최대..681억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교통공사는 지난해 대구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금액이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무임승차 손실 금액은 681억원으로 전년 대비(560억원) 21.5%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19년에 기록한 역대 최대 금액인 614억원을 뛰어넘는 액수다. 공사는 지난해 무임 수송 인원이 4천566만명으로 2019년 대비 347만명이 줄었지만, 지난해부터 도시철도 요금이 1천250원에서 1천500원으로 오르며 손실 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기간 무임 수송 인원 중 경로자가 86.5%(3천952만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장애인 12.6%(576만명), 유공자 0.8%(37만명) 순이었다. 대구교통공사는 무임손실 금액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로자 기준 나이를 기존 65세에서 매년 1세씩 상향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경로자 기준 나이는 오는 2028년 70세 이상이 된다 ◇경주시의회 APEC 특위, APEC 개최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방문 실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못기자 경주시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6, 7일 양일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광역시를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락우 위원장과 정희택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항규·최영기·최재필·오상도·이진락·정성룡·김동해 의원이 참가한 이번 방문은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시설의 현황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방문 대상지는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됐던 벡스코(BEXCO)와 누리마루 하우스, 포스트 APEC 기념 공원인 APEC 나루 공원, 관사와 대통령 숙소로 사용됐다가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한 도모헌 등이다. 특히 벡스코에서는 2005년 당시 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를 담당했던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 성과 및 지역 경제 파급 효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APEC 성공개최 준비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뿐만 아니라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동백섬, 해운대 등 부산 내 주요 관광지에서 의원들이 직접 APEC 거리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열띤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락우 위원장은 “국제도시인 부산 방문을 통해 2025 경주 APEC 성공개최 방안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토대로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경주가 글로벌 관광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양평군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특례시의회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 청사 이전 사업 및 부서 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업무빌딩행정사무조사특위)'에서 의결한 출석요구와 관련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출석요구를 진행한 업무빌딩행정사무조사특위는 시민의 알 권리를 무시하고 고양시의회를 경시하는 결정이란 점에서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백석동 업무빌딩은 지난 2023년 1월4일 이동환 고양시장이 신년기자회견에서 백석동 업무빌딩을 신청사 부지로 발표하고 고양시 누리집에 “새로운 시청사는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결정됐습니다"라고 발표하면서 고양 전체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는 평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에서 백석동 업무빌딩은 요진OOO와의 기부채납 확인 소송의 3심을 포기했고 '원당존치위' 등 덕양 주민의 극심한 반발이 발생하면서 이동환 고양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이 추진되기도 했다. 또한 고양시청사 백석 이전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에서 사용된 7500만원 예비비 지출 행위에 대한 위법성을 다투는 내용으로 주민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청사 부지에 관한 이동환 고양시장의 효력 없는 일련의 행위 및 청사 이전 좌절 이후 백석 업무빌딩을 별관으로 하여 부서 이전을 추진하는 고양시 행정사무와 관련한 행정사무조사특위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동환 고양시장의 불출석 사유서 제출은 논란이 될 수 있다. 임홍열 업무빌딩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장은 이동환 시장의 불출석 사유서 제출과 관련하여 “증인 선서를 해야 하는 행정사무조사특위에서 발언한 내용에 대해서는 위증의 벌을 받을 수 있고, 형사 법정에서 증거로 채택될 수 있다"며 “자신의 행정행위가 떳떳하다면 행정사무조사특위에 출석해 당당하게 행정과정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는 최규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인터뷰는 선택할 수 있지만 시민 앞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진실을 피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시민보다 언론이 중요한가?"며 질타했다. 한편 특위에서 정민경 시의원이 “2023년 1월4일 발언이 '정책 결정'이냐?"고 묻자, 윤경진 당시 언론홍보담당관(현 기획조정실장)은 “시장이 책임을 진다면 정책 결정이 맞다"고 답변했다. 이어 권용재 의원이 “책임 범위는 형사법적 책임을 포함하는 것인가?"라고 질의하자 “그렇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6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거북섬 수상-레저 스포츠특구 운영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 규제특례법' 제18조에 따라 '시흥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특구' 운영 및 특화사업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봉관-윤석경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거북섬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거북섬동 주민자치회, 통합거북섬발전위원회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거북섬동 유관단체 관계자들은 주민과 상인 모두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필요성을 말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조례안에 담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해당 조례 대표 발의자인 이봉관 의원은 “국제 서핑대회, 핀 수영 대회 및 각종 축제 진행에 있어 참여하는 선수 등이 주변 상권을 적극 이용하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불필요한 축제를 줄이는 대신 꼭 필요한 축제는 더 큰 규모로 진행해 거북섬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석경 의원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조례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관련 상위법 개정 및 제도 개선에 따라 조례 개정 등 거북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례를 지속 수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거북섬 수상-레저 스포츠 특구 운영 조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특화사업 운영을 위해 도로교통-옥외광고물-도로-녹지-재정 분야 특례를 적용해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7일 '2025년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 행사로 관내 기관-단체 회원과 함께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에 참여한 양평군의회 의원들은 도로변, 주택가 공한지, 시장, 버스 승강장 주변 등에 방치된 불법투기 쓰레기를 정리해 청결하고 매력 넘치는 양평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행사에 앞서 황선호 의장을 비롯해 여러 기관-단체장은 '자원순환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황선호 의장은 “이른 아침인데도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한 기관-단체와 군민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의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깨끗한 양평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정혜영-박선미-오승철 의원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우수 입법 활동을 인정받아 하남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하남경찰서는 정혜영-박선미-오승철 의원이 스토킹 범죄-데이트 폭력, 보이스피싱, 실종아동 등 민생침해범죄와 관련해 선제적으로 입법을 주도하며 경찰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7일 감사장를 전달했다. 정혜영 의원은 사회적으로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범죄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피해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데 앞장섰다. 지난 2023년 제318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 조례안'을 통해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을 규정해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 건전한 사회질서 조성에 기여했다. 이어 제324회 임시회에서 스토킹 범죄와 데이트 폭력 피해에 대한 보호 및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제도적으로 보장한 '하남시 스토킹범죄-데이트폭력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정했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 개회하는 제338회 임시회에 '하남시 반려견 순찰대 운영 및 지원 조례안' 상정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하남경찰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선미 의원은 정보통신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다양화-지능화되면서 이로 인한 서민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 작년 9월 제334회 임시회에서 발의-제정된 '하남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 조례안'은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한 적극적인 피해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관한 관리, 피해 예방 교육체계 구축 및 교육인력 양성, 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사항이 담겼다.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민을 위해 지방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의미 있는 감사장을 받았다“며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뿐 아니라 앞으로도 하남시민 재산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입법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승철 의원은 작년 10월 제335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실종아동 등 발생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실종아동 관련 지방자치단체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18세 미만 아동 실종 접수 건수는 2만5628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해당 조례는 아동-장애인-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발생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한 발견 및 보호조치를 통한 안전 확보와 발견 이후에도 안정적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담고 있다. 또한 교육청, 경찰서, 보호시설 등 관련 기관·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수행에 따른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오승철 의원은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향후 경찰과 관계기관, 주민과 함께 안전도시 하남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한주 하남경찰서장은 “작년 4월25일 '하남시의회와 함께하는 치안간담회' 이후 경찰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민-경 협력 치안 확보와 경찰행정에 기여한 의원님들께 깊히 감사하다"며 “특히 지역사회 안전한 환경 조성과 하남 치안 여건과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폭넓은 치안활동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이 크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주시민회, 2036하계올림픽 전북 선정은 ‘기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민회(회장 김성규·김수관·배상현·최명수)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전라북도가 선정된 것은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2038 하계 광주·대구아시안게임 성공유치와 개최를 위해 제반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광주시민회'는 7일 성명을 내어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대한민국 후보지로 강력한 경쟁 후보지였던 서울시를 꺾고 이루어낸 것은 '전북의 기적'"이라고 평가하면서 “145만 광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시민회는 “이 번 후보지 선정으로 광주시는 수영과 양궁, 전남 고흥은 서핑, 청주시는 체조, 충남은 테니스, 대구시는 육상을 분산 개최하게 돼 체육 기반시설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의 균등발전을 꾀한다는 전략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2036 하계올림픽은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세계 스포츠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발돋움했다"고 강조했다. 시민회는 이어 “우리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간 제반 교류와 상생, 화합과 발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2038년 광주와 대구의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또한 이러한 흐름속에서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회는 “앞으로도 계속해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새 역사로 새겨질 2036올림픽·2038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하는데 시·도민도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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