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그레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에게 '투게더 미니어처'를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빙그레는 지난 2024년 해군본부와 후원협약을 맺고 다양한 아이스크림 제품을 제공해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빙그레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에게 '투게더 미니어처'를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빙그레는 지난 2024년 해군본부와 후원협약을 맺고 다양한 아이스크림 제품을 제공해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유니클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복합재난에 대비하고 취약계층 보호 및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6억원을 기탁한다고 30일 밝혔다. 성금은 재난 예방부터 긴급 구호, 피해 복구, 지역사회 회복 지원까지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은 국제개발 비영리기관 '헤퍼코리아'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후원금은 헤퍼코리아가 네팔 신둘리 지역에서 운영하는 '한-네팔 낙농실습훈련 프로그램'과 '꿈 장학금'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들어서는 '서울 스포츠·MICE 파크' 조성 사업이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민간투자사업 본궤도에 올랐다. 실시협약 의결로 사업이 중요한 고비를 넘기면서 금융조달 작업도 재개됐다. 서울시는 2032년 2월 완공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가칭)'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실시협약은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와 공공이 사업시행 조건 등에 대해 체결하는 계약이다. 실시협약 체결 이후 자본을 투입하는 기관들에게 금융약정서를 받는 단계에 이르면 착공계획이 결정된다. 현재 5개 금융주선기관을 상대로 투자확약서(LOC) 확보를 마무리한 상태다. 대표 금융주선기관은 하나증권과 신한은행이며, 공동 주선기관은 하나은행·국민은행·우리은행이다. 모집 규모가 커 본격적인 파이낸싱에 앞서 이들 5개 주선기관으로부터 인수 가능한 규모의 LOC를 확보하는 것이다. 각 주선기관은 LOC 금액을 바탕으로 신디케이션을 진행하고, 미모집 물량은 자체 인수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잠실 민자사업은 2021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4년간의 협상 과정에서 고금리, PF 시장 침체, 공사비 급등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1년부터 2022년 사이에 물가와 공사비가 상승하다보니 총 사업비가 크게 늘었다. 공사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는 2024년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을 변경했다. 원래는 총사업비가 최초 제안에 비해 120%를 초과하게 되면 적격성 재조사를 해야 하지만, 최대 4.4% 이내 금액은 초과분에 포함하지 않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잠실 민자사업의 총사업비는 2016년 불변가격 기준으로 2조6955억원이다. 2025년 기준 경상 총사업비는 3조3000억원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물가 상승과 공사비 급등을 반영하면 총 민간 투자비는 5조원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시 관계자는 “자금을 조달할 때 이자율 상승 등으로 사업비 부족을 우려해 협약 당시 금액보다 약 40% 가량 넉넉하게 자금을 조달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잠실 민자사업은 기존 민자사업과 달리 건설이나 운용 보조금 등 재정지원 없이 사업비 전액을 민간 투자로 추진한다. 사업 수익 일부는 환수금 및 초과 이익으로 시와 공유한다. 시는 이를 기금화해 서울 전역 균형발전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야구 개막 일정에 맞춰 2032년 2월 완공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프로야구 시즌에 돔구장은 LG와 두산 구단의 홈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고, 비시즌에는 공연장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국제농구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1만 1천석 규모의 스포츠콤플렉스는 SK·삼성 농구구단 홈구장으로 활용된다. 전시·컨벤션, 스포츠시설, 업무시설과 연계해 총 841실 규모의 숙박시설도 조성돼 MICE, 비즈니스, 관광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는 2026학년도 2학기부터 '업무 자동화를 위한 에이전트 AI 활용' 교과목을 새롭게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목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기업과 개인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실무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이다. 세종사이버대 경영학과는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비즈니스 AI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AI가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 변화에 맞춰 교육 내용을 확대했다. 수업에서는 대량의 문서를 AI 에이전트로 처리하거나 여러 곳에 분산된 자료와 데이터를 수집·정리·분석하는 방법 등을 다룬다. 기업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과는 기업 실무에서 문서 확인과 자료 취합, 데이터 정리 등 반복 작업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이를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도록 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이 과목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판단과 기획, 고객 대응 등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수업은 이론 중심이 아니라 실제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자신의 업무와 유사한 과제를 AI 에이전트로 직접 자동화하면서 생산성 향상 방안을 체득하고, 나아가 업무 환경에 적합한 자동화 에이전트를 구축·활용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과는 기존 비즈니스 AI 교과목에 대한 재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수업에서 익힌 내용을 현업에 적용해 업무 방식과 개인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성민 경영학과장은 “에이전트 AI는 기업 실무자가 갖춰야 할 핵심 도구가 되고 있다"며 “반복 업무를 줄이고 보다 가치 있는 업무에 시간을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교과목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경영학과는 AI 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AI'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경영학과는 앞으로도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실무형 비즈니스 AI 교과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경영학과는 오는 8월 18일까지 2026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입학생에게는 직장인 장학, 전업주부 장학, 배움터 장학 등 대상별 장학제도를 통해 1년간 연속 학기 등록금의 30%를 지원한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국내 정신건강 플랫폼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아토머스가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 하이(Hi)'에 입점하고, 현대백화점 임직원을 대상으로 멘탈케어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입점을 통해 마인드카페는 비대면 심리검사 '나를 찾아서 프리미엄'을 시작으로 대면 초기 상담과 아동·청소년·성인을 위한 시그니처 원데이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나를 찾아서 프리미엄'에는 강북삼성병원과 공동 개발한 종합 심리평가 솔루션 PSRA(Personality and Social Resources Assessment)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심리 상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검사 결과를 전문 상담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토머스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현대백화점 전 지점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개인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업무 스트레스와 번아웃, 대인관계 갈등, 우울·불안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보다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운영사 아토머스는 축적된 기술과 상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700여 개 기업과 기관에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을 제공하는 등 기업 복지와 조직 정신건강 관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규태 아토머스 대표는 “이번 더현대 하이 입점과 현대백화점 임직원 제휴는 전문적인 멘탈케어 서비스를 소비자의 일상과 기업 복지 영역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데이터, 전국 단위 상담 인프라를 기반으로 개인과 기업을 연결하는 통합 멘탈케어 생태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속보] 삼성전자, 2분기 매출·영업익 다 역대 최대…89조 벌었다](http://www.ekn.kr/mnt/thum/202607/news-p.v1.20260405.9024630a3223496a905531f40f2ccaa5_T1.jpg)
삼성전자가 2분기(4∼6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인공지능(AI) 서버향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반도체(DS)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지만, 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DX 부문은 부품 원가 상승 여파로 영업손실을 냈다. 삼성전자는 30일 기준 2분기 매출 171조5000억 원, 영업이익 89조5000억 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7조6000억 원(28%), 영업이익은 32조3000억 원(56%) 늘었다. 두 지표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주당순이익은 보통주·우선주 모두 1만849원으로 전분기 대비 52% 늘며 “글로벌 테크기업 중 최고 수준"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달러 강세에 따른 환영향으로 전사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약 3조1000억 원 늘어난 효과도 있었다. 연구개발비용은 16조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은 DS(반도체) 부문이다. DS부문은 매출 127조5000억 원, 영업이익 89조2000억 원으로 1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서버향 D램·낸드 수요가 강하게 유지된 가운데,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성능의 HBM4 공급을 확대하고 업계 최초로 HBM4E 샘플까지 출하하며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파운드리도 HBM 베이스 다이와 미주 고객사용 제품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 반면 DX(세트) 부문은 매출 48조 원으로 전년 대비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000억 원 적자를 냈다. 갤럭시 S26 시리즈와 A시리즈 판매 호조로 매출은 성장했으나, 업계 전반의 부품 원가 상승 부담을 이기지 못했다. 하만은 매출 4조6000억 원, 영업이익 4000억 원으로 전장·오디오 사업 호조에 힘입어 개선세를 보였고, 디스플레이는 매출 7조5000억 원, 영업이익 7000억 원으로 하이엔드 모바일과 게이밍 모니터 수요 확대의 영향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반도체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전사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DS부문은 HBM4E를 포함한 HBM4, DDR5, SOCAMM2, eSSD 판매를 확대해 시장 선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파운드리는 2나노 2세대 모바일용 양산을 시작하고 AI·HPC용 수주 확대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DX부문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부품 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함께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MX는 울트라와 신규 폴더블 Z8 시리즈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늘려 수익성 방어에 나설 계획이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신공항 적기 개항부터 행정통합, 공공기관 이전까지…대구·경북 협력체계 본격 가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와 경북이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행정통합,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개별 사업을 넘어 대구·경북을 하나의 성장권으로 묶는 공동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9일 경북도청에서 만나 양 지역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동은 단순한 현안 점검을 넘어 대구·경북이 국가균형발전 정책 속에서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자리로 평가된다. ▲신공항, 지역 성장축 구축의 핵심 양 시·도는 무엇보다 대구경북신공항의 적기 개항이 지역 경쟁력 확보의 출발점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신공항은 단순한 공항 이전 사업이 아니라 물류와 산업, 관광을 연결하는 광역경제권의 핵심 기반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전문가와 지역 국회의원,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실무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도지사 간 후속 회동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신공항을 중심으로 광역경제권 조성과 토지보상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경북도는 공항 경쟁력 확보와 미래산업 육성, 문화관광 활성화를 연계해 사업 추진 동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행정통합, 지역 경쟁력 강화의 분수령 이날 논의에서 가장 강한 의지를 보인 분야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이었다. 양 시·도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통합 관련 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목표는 2028년 통합단체장을 선출하고 통합특별시를 공식 출범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기국회 이전 대구·경북 국회의원들과 시·도지사가 함께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해 지역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국회 설득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행정통합이 실현될 경우 행정 효율성은 물론 산업과 교통, 투자유치, 재정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규모의 경제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공공기관 이전, 통합 추진이 새로운 변수 정부가 추진할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역시 이번 회동의 주요 의제였다. 양 시·도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정부가 통합특별시를 우선 고려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만큼, 행정통합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대구·경북에도 이에 준하는 정책적 지위가 인정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로봇,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래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한 대경권 산업 생태계를 강조하며 정부 정책과 연계한 공동 대응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의 성패는 실행력 대구와 경북은 오랫동안 생활권과 산업권을 공유해 왔지만 주요 현안마다 이해관계 차이로 속도를 내지 못했던 사례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회동에서는 신공항과 행정통합, 공공기관 이전을 하나의 성장 전략으로 연결하고 공동 대응 원칙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양측은 8월 중 후속 회동을 이어가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발전의 청사진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국회의 입법 지원과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은 물론 대구와 경북의 지속적인 협력과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구급 현장과 병원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인공지능(AI)으로 뇌졸중 의심 환자를 판별하는 응급의료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뇌졸증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목표다. 보건복지부는 강원도와 춘천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과 공동으로 신청한 '강원권역 뇌졸중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지능형 브레인세이버 통합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를 '2026년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했다. 사업 기간은 5년이며 총사업비는 53억6000만원이다. 국비 31억5000만원과 도비 4억500만원, 시비 9억4500만원, 민간자금 8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핵심은 구급 현장과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지능형 브레인세이버 통합 플랫폼'이다. 뇌졸중이 의심되는 환자의 상태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AI 기반 응급대응 솔루션을 모바일 환경에 구축한다. 구급대가 현장에서 수집한 환자 정보를 병원과 공유하면 의료진은 환자가 도착하기 전부터 진단과 치료를 준비할 수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신속하게 결정하는 데도 활용할 예정이다. 개발한 플랫폼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실증한다. 춘천시 등은 실증 결과를 토대로 넓은 지역에 의료기관이 분산된 강원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뇌졸중 응급의료 표준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사업은 완성된 시스템을 즉시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5년간 플랫폼을 개발하고 의료 현장에서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현장 적용을 위해서는 환자 정보 연계와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 뒤따라야 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AI를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활용하겠다"며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의료 서비스로 지역 의료격차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이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제조기업 제네톡스㈜가 횡성공장 증설과 신규 고용에 나서면서 지역 산업 기반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은 지난 28일 제네톡스와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영준 제네톡스 대표이사와 장신상 횡성군수, 한영선 강원도 산업국장 등이 참석해 투자 계획과 행정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투자는 총 150억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 계획 가운데 첫 단계다. 제네톡스는 기존 횡성 사업장 부지에 연면적 1831㎡ 규모의 공장을 증축하고, 우선 30억원을 투입해 생산라인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직원 20명을 신규 채용해 생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생산량 증가와 해외 시장 수요,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네톡스가 생산하는 주력 제품은 보툴리눔 톡신 주사제 '보타원(BOTAONE)'이다. 현재 미용 분야뿐 아니라 다한증, 근육 강직, 안검경련 등 다양한 치료 영역으로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3월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 국내 품목허가 획득을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품목허가가 이뤄질 경우 국내 공급은 물론 해외 판매 확대에 따른 생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네톡스는 시장 확대에 대비해 생산시설을 선제적으로 확충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다만 향후 투자 확대와 생산량 증가는 임상시험 결과와 품목허가 진행 상황, 해외 시장 진출 일정 등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제네톡스는 2021년 본사를 횡성으로 이전한 이후 생산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강원수출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장 증설은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 강화와 고용 창출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은 연구개발과 제조, 품질관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필요한 만큼 지역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끌 수 있는 산업으로 꼽힌다. 강원도 역시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기존 이전 기업의 재투자를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하면서 지역 내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이번 증설이 지역의 일자리와 생산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투자와 고용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영선 강원도 산업국장은 “도내 이전 기업의 재투자가 고용과 생산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횡성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의 생산시설 확충과 지자체의 지원 정책이 맞물리면서 횡성이 바이오산업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상용화가 현실화될 경우 제네톡스의 투자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