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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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부동산경매연구회, 광진구 장애인단체에 농산물 기부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부동산경매연구회가 지난 12월 17일 사단법인 광진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금)에 쌀 20kg 8포대를 기부하며 '2024 농산물 기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부동산경매연구회 회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모은 성금으로 이루어졌다. 기부된 쌀은 광진구 장애인 단체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부동산경매연구회 이미진 회장, 정래혁 차기회장, 황상호 전 회장,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 조덕훈 교수, 그리고 광진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대표해 이재영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부동산경매연구회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세종사이버대 대표 중앙동아리로, 부동산경매에 대한 실무 능력을 배양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부동산경매연구회가 속한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부동산과 건축·도시 분야의 융복합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부동산경매중개학과, 부동산자산경영학과, 건축·도시계획학과로 세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학과에서는 복수전공을 통해 부동산학사, 경영학사, 건축도시계획학사 등 다양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감정평가사, 건축기사, 실내건축기사, 도시계획기사 등 국가자격증과 부동산자산관리사, 부동산경공매사, BIM전문가 등 민간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총장 명의의 수료증도 제공된다. 주요 수료증에는 부동산개발리모델링전문가, AI빅데이터부동산정보분석전문가, AI부동산건축투자분석사, 투자재테크전문가 등이 포함된다. 세종사이버대 부동산학과는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내년 1월 16일까지 진행 중이다.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부동산과 건축도시 융복합 전문가를 꿈꾸는 지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단장에 황명진 교수 선임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12월 20일자로 사회과학단장에 고려대학교의 황명진 교수(사진)를 선임했다. 황명진단장은 정부에서 위탁받은 사회과학단 소관분야 지원사업의 △평가관리 △사업기획 △중장기 발전방안 제안 및 정책수립‧자문 △예산 배분방안 수립 △진도점검 및 성과활용 촉진 △연구수요‧기술예측‧연구동향 등 조사분석 △대외협력 업무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업무를 3년간 담당하게 된다. 황명진 교수는 2008년 9월부터 고려대 공공사회학부에서 교수직을 맡으며 학문적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공공사회학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학문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그는 고려대에 합류하기 전, 통계청 통계개발원 실장(과장)으로 2006년 12월부터 2008년 8월까지 근무하며 통계학적 분석과 정책 개발에 기여했다. 통계 개발 및 공공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며 국가 통계 체계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2004년 8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미국 위치타 주립대학교(Wichita State University) 사회복지학과 조교수로 활동하며 국제적인 학문적 활동을 이어갔다. 이 시기에는 사회복지학 분야에서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며 미국 학계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중소중견 지원책, 기존 보조금 지급서 비스포크 모델로 전환”

한국 중소·중견 기업 지원정책이 기존의 보조금 지급 방식에서 기업별 맞춤형 지원 방식인 '비스포크 모델'로 전환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민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KDI 포커스 '챔피언으로 가는 길: 중소·중견기업 지원정책의 전환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정부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여 재정·기술개발 지원,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을 돕는 '국가 챔피언 기업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대표적 국가 챔피언 기업 육성 정책인 월드클래스300 사업은 정부 기관 중심의 선별 과정을 통해 연간 30∼56개 기업을 선별해 상당한 규모의 보조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김 연구위원이 월드클래스 300 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부가가치, 생산성에서 지원 효과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연구위원은 “정책 의도에 부합하지 않은 기업에 지원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위윈은 보조금 지원방식의 정책을 시행할 경우 선별적 지원으로 소수 기업만 혜택을 받아 시장경쟁을 왜곡할 수 있고, 지원 대상 기업을 선별하는 정부에 정보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은 지원 수혜를 위해 생산적인 활동보다는 로비와 지대추구에 집중할 유인이 있다고 봤다. 이 때문에 한 가지 활동에 한정한 지원보다는 개별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요구 사항에 맞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영국, 스코틀랜드 등에서는 1:1 맞춤형으로 기업 특성에 맞는 지원을 하고 있고 기업의 특정 요구사항을 함께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 연구위원이 제안한 모델은 비스포크 수행 모델이다. 개별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조직 내 기능이 해당 성장전략에 적합한지 평가하며, 이를 실행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정책 담당자와 지원기관의 업무 방식이 기업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재구성·전문화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 선별방식, 지원 수단 등 사업 운영 전반을 민간투자, 전문성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테크메이트코리아대부, CLSA 렌딩아크펀드서 여섯 번째 투자 유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소비자금융 기업 테크메이트코리아대부(이하 테크메이트)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CLSA캐피탈파트너스의 렌딩아크펀드로부터 1000만달러(약 14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투자 건은 테크메이트가 렌딩아크펀드에서 여섯 번째로 유치한 성과다. 테크메이트는 2017년 2200만달러 규모의 첫 투자를 이끌어 낸 이후 ▲2019년 800만달러 ▲2020년 700만달러 ▲2023년 3000만달러 ▲2024년 6월 2000만달러를 성공적으로 조달해 왔다. 이번을 포함해 렌딩아크펀드가 테크메이트에 투자한 총 누적 투자액은 9700만달러(약 1300억 원)이다.해당 펀드를 운용하는 CLSA캐피탈파트너스는 홍콩에 본점을 둔 글로벌 투자 그룹 CLSA의 계열사로, 광범위한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시장에서 신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한다.앞서 테크메이트는 2016년 5월에 국내 소비자금융 업계 최초로 해외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당시 세계 3대 사모펀드인 칼라일그룹은 15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후 대만에 거점을 둔 CDIB캐피탈그룹, KGI은행 등 글로벌 유수 금융사들이 테크메이트 투자에 참여했다. 테크메이트가 최근 10년간 해외로부터 유치한 투자 금액은 1억5000만달러(약 2121억 원)에 달한다.테크메이트는 이번 자금 조달로 우량채권 매입과 신규 영업 등을 추진하며 자산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신규 투자 기회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심형석 테크메이트 대표는 “회사 설립 이후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들에서 연이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성장 가능성을 높이 인정받음은 물론 소비자금융업에 대한 경영 역량을 지속 강화해왔다“며 “이번 투자금은 외형 성장을 통한 국내 사업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글로벌 소비자 금융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제주수산물중도매인연합회, 제주 갈치 소비 촉진 행사

농협경제지주는 19일부터 고양유통센터에서 제주수산물중도매인연합회와 함께 제주 갈치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제주 수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제주도 수산 사업 보조금을 재원으로 생물갈치(10kg·50박스)와 냉동갈치(10kg·2300박스)를 준비된 물량 소진 시까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날 고양유통센터에는 국민의힘 소속 현기종 제주도의회 의원, 이현종 제주수산물중도매인연합회 회장, 박재삼 농협경제지주 가공식품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진행했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주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와 적극 협력해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농협 하나로마트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의 판로를 지원하고자 내년부터 갈치 외에도 오징어, 고등어 등 주요 수산물로 할인 품목을 확대하는 등 제주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쓸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특정업무전담본부장 △DT본부장 김수경 △신탁사업본부장 최수광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이태욱 △수산해양지원본부장 김문수 ◇본부장·부장 △준법감시인 배용순 △영등포금융센터장 김동옥 △경북지역금융본부장 최병용 △중부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민병린 △공덕금융본부장 김지훈 △IT지원부장 이은성 △HR전략부장 임덕순 ◇지점장·팀장 △인천논현지점 김동국 △원주금융센터 전광혁 △서대구지점 정수환 △범일동지점 윤태주 △화명동지점 권은준 △광주첨단지점 임성길 △중부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이길주 △강남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유현종 △ 수산해양금융부 강복순 △IT개발부 정예진 △적합성검증팀 윤지해 △감사부 차성준 ◇본부장 △부산지역금융본부 김종규 △강원지역금융본부 권영근 △본점영업본부 윤효심 △서여의도종합금융본부 김수미 △중부기업금융본부 임효언 △투자금융본부 민병린 △서울가락금융본부 김태용 △서울가산금융본부 한성은 △서울중앙금융본부 유성호 △서울양재금융본부 김용우 △서울연희로금융본부 이종운 ◇부장 △HR전략부 임덕순 △개인금융부 이규정 △WM사업부 임병만 △글로벌외환사업부 김강태 △심사부 김두현 △여신관리부 장재영 △여신감리부 조동호 △플랫폼부 정수택 △수산해양금융부 전경국 △감사부 이영주 △홍보실 김병훈 △이사회사무국 양승철 ◇센터장·지점장 △광교신도시지점 신민수 △마곡역지점 김정훈 △역삼금융센터 박성한 △역삼동지점 정명섭 △의정부금융센터 이승은 △동탄금융센터 김명수 △서현역지점 박숙영 △순천금융센터 조해종 △신당역지점 강대우 △학동역금융센터 신정훈 △DMC금융센터 장욱 △송도국제도시지점 김은주 △암사역지점 이효세 △대전지점 송은숙 △대림동지점 김찬식 △동소문동지점 김미향 △상봉역지점 이형순 △쌍문동지점 김종환 △중화동금융센터 정범수 △판교역지점 강연향 △금천지점 이연희 △뚝섬역지점 김준이 △사당역지점 이현지 △사하지점 정성문 △일도지점 김재형 △전주지점 박유신 △춘천지점 김민 △화명동지점 이기명 △남동탄지점 이세림 △안양지점 염수진 △철산역지점 류근원 △마린시티지점 권은준 △경인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윤경훈 △전남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안병찬 △부산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최기영 ◇기업금융지점장·종합금융지점장·PB지점장 △강남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김민재 △중부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김경민·심행보·김도훈 △여의도종합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구동현·차범석·한규봉·오기응·한종희 △서울중앙금융센터(PB지점장) 양영미 △테헤란로금융센터(PB지점장) 서미정 ◇팀장 △전략기획팀 문미영 △경영관리팀 이진형 △인재개발팀 송준용 △개인수신팀 정지선 △수신제도지원팀 윤민수 △디지털독도지점 정용군 △방카슈랑스팀 제영애 △고객자산관리팀 류선영 △기업여신팀 배석환 △여신제도지원팀 현승철 △여신업무선진화TF팀 문관영 △수석심사1팀 이재후·강신정·김향숙 △수석심사2팀 곽민호·김종배·정경미·김준상 △특수관리팀 이경준 △중도금대출지원팀 박병우 △중도금대출사후관리TF1팀 박병권 △중도금대출사후관리TF2팀 이명호 △정보지원팀 윤혜헌 △수신팀 심정윤 △여신심사팀 정예진 △여신계정팀 차성준 △BRM팀 이미경 △펀드인프라구축TF팀 진정숙 △정보보호팀 최찬수 △소비자보호기획팀 곽유리 △소비자지원팀 김윤정 △수산해양정책팀 박상봉 △법무팀 김대근 △내부통제팀 양혜선 △투자금융1팀 김찬수 ◇교육(금융연수원) △김수용, 권태경, 최동국, 김재방, 이우석, 정용문, 박현정 송두리 기자 dsk@ekn.kr

“차기 행장 교체냐 연임이냐”...BNK·DGB금융에 쏠린 시선

JB금융지주가 안정적인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BNK금융지주도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차기 행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의 경우 새로운 행장을 선임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으나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 겸 iM뱅크 행장의 겸직 연장에 무게가 실린 분위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이번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자회사 CEO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이 지난해 이사회에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하며 지주의 인사 권한을 확대한 만큼 빈 회장의 의중이 중요하게 반영될 것이란 예상이다. 당초 BNK금융은 각 계열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CEO 후보를 선정했다. 향후 거취에 가장 관심을 끄는 인물은 방성빈 BNK부산은행장과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이다. 두 은행장 모두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방 행장의 경우 시중은행 공세에도 24년 만의 경쟁 입찰에서 부산시금고를 수성하는 결실을 맺어 연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최근 지방은행들의 영업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부산은행이 지역 기반 기관 금고를 지켜내며 지역 내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실적이 부진했다는 점은 부담이다. 지난해 말 부산은행 순이익은 37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감소했다. 올해 들어서도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3847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상태다. 예 행장은 실적 면에서는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경남은행에서 3000억원대 횡령 사고가 적발됐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경남은행의 지난해 말 순이익은 24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고, 올해 3분기 말 누적 순이익은 2908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5%나 성장했다. 이 가운데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3089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에 따라 지난달 경남은행은 금융당국으로부터 6개월 간 PF 영업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PF 사고가 예 행장 재임 기간 동안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내부통제의 허술함이 드러난 데다 기관 제재를 받은 만큼 예 행장이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BNK금융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의 일정은 공개된 것은 없다. 앞선 경우를 보면 지난 2023년 1월 두 은행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첫 회의 후 약 한 달에 걸쳐 행장 후보자 선임 절차가 이뤄졌다. 올해는 금융감독원의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에 따라 절차단계별 최소 소요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좀 더 면밀한 검토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iM뱅크도 차기 행장 선임을 앞두고 있는데, 황병우 DGB금융 회장 겸 행장의 겸직이 유력하다는 예상이 나온다.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행장을 교체하기 보다는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한 황병우 회장이 추가적으로 행장 임기를 더 수행하며 조직 안정을 도모하는 게 낫다는 내부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황병우 행장 임기는 오는 31일까지로, DGB금융은 조만간 차기 행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DGB금융이 이번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iM뱅크 행장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광주환경공단, 연말연시 ‘청렴·안전캠페인’ 운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환경공단은 광주 유스퀘어 광천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청렴·인권과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청렴과 인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겨울철 시민들의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익신고와 심폐소생술 등을 소개하는 청렴 어깨띠를 두르고 리플렛과 홍보용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네번째다. 광주환경공단은 '2024년 청렴 Week(주간)' 및 '청렴 힐링캠프' 등을 통해 청렴 문화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올 한 해도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청렴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HD현대미포 30대 근로자 작업 중 추락사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 동구에 위치한 HD현대미포에서 전날 작업 중 추락해 중상을 입은 30대 근로자가 19일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근로자는 18일 오후 4시 50분께 HD현대미포 내 독(Dock)에서 약 12m 아래로 추락했다. 그는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사망했다. 사고 당시 이 근로자는 작업 물품을 바닥으로 내리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 근로자가 안전모와 안전벨트를 착용했으나, 안전고리는 연결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D현대미포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재해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사고 수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밝히겠다"고 했다. lee6654@ekn.kr

[E-로컬경제] 영천시, 대구남구, 대구북구, 수성구, 달서구,한울본부,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등

◇영천시, 시내버스 노선 부분 조정 시행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에 맞춘 심야버스 운행 2번 노선 기.종점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주차장으로 변경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오는 2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한다고19일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에 맞춰 심야시간대 교통 편의 강화와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을 방문하는 교통약자의 교통 편의 개선을 위한 조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이 목적이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개통에 따른 심야버스 운행은 오는 21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개통일에 맞추어 시행되며,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늦은 귀가를 지원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천시와 부호역 그리고 하양역 간을 운행하는 신규 버스 노선을 개설한다. 노선번호는 555-1번이며, 운행시간은 영천시 출발시간 기준 22:45, 23:15, 부호역 회차기준 23:35, 24:05, 하양역 통과시간 기준 23:38, 24:08이다. 555-1번 노선은 기존 55번, 555번 노선과는 다르게 부호역 회차 이후 하양로 방향이 아닌 대경로로 운행해 하양역 앞 승강장에서 탑승해야 한다. 또한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교통약자의 병원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2번 노선의 기.종점을 기존 영천교통 차고지에서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신설 주차장으로 변경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강화됨으로써 하양과 영천을 오가는 시민들의 밤길 귀가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 2024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2024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남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신규 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복지예산 집행, 행복e음 변동알림 처리, 긴급복지지원 신속 처리 등 기초생활보장분야 전반에 대해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대구 북구,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구 북구가 2022년도에 이어 2024년에도 1등급을 달성하며, 기관의 높은 청렴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모든 직원이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 청렴임을 잘 인식하고, 한마음으로 힘쓴 결과 자랑스러운 성과를 이루었다"며“앞으로도 공직자가 일하기 좋은 청렴한 조직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북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구민들의 행복을 위한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716개 평가 대상 기관 중 1등급을 받은 곳은 31곳뿐이며, 대구 9개 구·군 중에서는 북구와 군위군 두 곳이 1등급을 받았다. 특히, 69개 자치구 중 지방에서 1등급을 받은 곳은 대구 북구가 유일했다. 대구 북구는 인허가․재세정․계약․보조금 업무를 직접 경험한 민원인들로부터 높은 청렴도 점수를 받았다.또한, 직원들이 체감한 조직 내부 청렴도 점수도 전년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이러한 성과는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통(通)하는 청렴 라디오'방송, 간부 공무원이 앞장서서 관습적 부패행위 근절을 강조한'부패 제로단'운영, '청렴한 우리'콘텐츠 공모전 개최를 통한 청렴 문화확산 활동, 북구 산하 공직유관단체 직원과 함께한 '부패행위 대응, 모의훈련'실시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북구 만의 독창적 정책을 적극추진한 노력의 결과이다. ◇수성문화재단, 일본 도쿄에서 웰니스 관광 1번지 수성구 홍보마케팅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12일부터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웰니스 관광 1번지 수성구 홍보마케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수성구 한방여행, 인문학 여행, 뷰티여행 등 테마별 관광객 체험형 홍보 행사로 구성됐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부터 수성구는 다년간 추진해 온 해외 관광객 대상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을 의료·웰니스 관광으로 확대 추진하는 중"이라며 “내년에도 음식, 차, 문화체험을 접목한 테마별 의료관광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케팅 첫날인 12일에는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 쿠온이 운영하는 북카페 '책거리'에서 정호승문학관, 수성구립 도서관, 독립서점 및 북카페를 주제로 하는 '대구문학여행 in 수성'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수성구 문학 관광지 소개와 정호승 시 낭독, 한글 엽서쓰기 체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국문학과 여행에 관심 있는 24명의 일본인이 참가해 열띤 분위기를 보였다. 일본인들이 작성한 정호승 시 한글 엽서는 먼저 정호승문학관에 전시한 후 내년 초 일본인 자택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또 13일에는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와 함께 '대구한방여행 in 수성' 행사를 개최했다.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한나래홀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정원인 50명을 넘은 130여 명이 신청했다. 메디컬수성 서포터즈이자 한방차 테라피스트인 우메다 에미코 씨가 강사로 나서 동의보감요리체험, 한방진료, 한방차 카페 등 한방 관광지를 알리고, 참가자들과 함께 태을양생한의원의 한방차 체질 설문지를 작성하며 겨울철 추천 한방차를 소개하기도 했다. 미지막으로 13일에는 도쿄 에도구 '레인보우타운FM'의 보이는 라디오 방송에서 수성구 뷰티여행을 소개하고 청취자들과 함께 젊어지는 한방 동안 지압법을 시연했다. ◇대구 서구보건소,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평가'최우수 기관'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보건소는 지난 12일 대구광역시가 주관한 2024년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한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최우수 기관 1곳, 우수 기관 2곳이 선정됐다. 대구 서구보건소는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참여자 중 동일한 건강요구도를 중심으로 관절염, 근력 강화, 고립 해소 등 18개의 다양한 건강클럽을 구성해 건강관리, 체험활동 등을 진행해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고립감 등의 심리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랑의 빵 만들기, 희망식물 키우기, 힐링 사진전, 걷기 데이 운영 등을 통한'함께 나눔'의 경험 제공, 장애인 대상의 시범적 AI 사업 운영, 한방의료체험타운과 시민건강놀이터 등 외부 자원 활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재인증 획득 영남권 최초 정부로부터 4년간(2022~2024) 스마트도시 수준 평가 입증받은 기초지자체 비수도권(서울 지역) 외 국토교통부로부터 4년간 수준평가 통과받은 유일 스마트도시 자치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2024년 스마트도시 인증(중소도시 부문)'에서 대구경북권 기초지자체 중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스마트도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정부차원에서 우수 스마트도시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지표기반의 인증제다. 이번 재인증은 달서구가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특히, 생활 SOC 디지털화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통합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대구 자치구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특히 다양한 민관산학연 거버넌스로 정부공모사업에 대응하여 691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달서구는 이번 스마트도시 재인증을 토대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수집되는 데이터 활용을 강화하고, 주민참여 리빙랩 활성화와 대학, 기업,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청도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위한 복지포인트 지급 사회복지 종사자가 행복하면 군민도 행복하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9일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이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복지포인트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포인트 지급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그동안 헌신적으로 수행한 업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청도군은 '2019년 청도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부터 사회복지사 보수 교육비 지원 등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지급된 복지포인트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폭넓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자기 계발을 위한 교육비나 건강 증진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어 종사자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부터는 대상자 확대 및 지원절차 개선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한울본부, 사랑의 열매'나눔명문기업'가입 경북 사랑의 열매 18호 … 최고등급'골드회원'가입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울원자력본부는 18일 덕구온천에서 사랑의 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가졌다. 한울본부는 지역사회를 위해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후원,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고, 2024년에는 10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완납하여 최고등급인 '골드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손병일 사무처장은 “소중하게 보내주신 기부금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하는 한울본부의 노력에 감동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세용 본부장은 “나눔명문기업 가입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라는 뜻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웃에게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천시,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기여' 한국환경공단 표창 수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17일 '2023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운영성과 보고회'에서 '23년도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적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한국환경공단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23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추진 결과, '22년 감축량 대비 107%를 감축해 기준배출량 규모별 전년대비 순감축률 상승 최상위 기관에 선정됐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대상기관이 매년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감축활동을 이행하는 제도이다. 영천시는 재생에너지 발전 및 친환경 자동차 도입 사업 등 외부감축사업 추진실적을 발굴하고, 탄소포인트 가입 실적 제고 및 참여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제도 활성화에 노력을 가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빅데이터로 본 상주 축제 및 체육행사 결과보고회 개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7일 상주시청에서 상주시장과 시의회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로 본 상주 축제 및 체육대회'사업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공사는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2024년 상주시에서 진행된 4개의 축제 및 체육행사(비박페스티벌, 문체부장관기 고교축구대회, 수상레저페스타, 모자축제)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신규 사업 전략을 제안했다. 빅데이터 분석의 주요내용은 상주시 축제 및 체육행사의 특성(방문객, 소비액, 방문자특성, SNS언급량)과 파급효과(방문객 증감률, 소비액 증감률 등) 였으며, 대부분의 축제와 체육행사가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상주시에서 진행하는 축제와 행사의 현황을 진단하고 더욱 내실있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상주시의 축제와 체육행사가 지속 가능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 신규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상주시에서는 제안된 전략을 검토 후 향후 행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형 생활인구 유입 전략 포럼 개최 더 자주, 더 오래, 경북형 생활인구 관광으로부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9일 공사 육부촌에서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형 생활인구 유입 전략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더 자주, 더 오래'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만의 특색을 살린 생활인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한경구 사무처장은 “중앙과 지방, 민간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생활인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러한 논의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이 생활인구 정책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경북을 찾아와 머물고, 지역과 더 자주, 더 오래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과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럼 1부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주영 실장과 경북대학교 송섭규 교수가 발제를 맡아 각각 지속 가능한 생활인구 정책 방향과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생활인구 유입 전략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관광기업, 소셜벤처, 시군 관계자, 공공기관, 글로컬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해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방식으로 현장 맞춤형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 시군 간 협력 모델,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의 협력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실행 방안은 향후 경북형 생활인구 유입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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