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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횡성군, 정선군, 영월군, 평창군 소식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R김명기 횡성군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강화를 위해 '일차 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횡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25일 오후 군청 접견실에서 박탄규 세종의원장, 이용 둔내한의원장, 이승기 경희한의원장 3개 의원급 의료기관과 '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의사나 한의사가 가정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료 수가 시범사업'에 선정된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은 오는 6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으로 방문 의사가 환자 진료 후 직접 처방·처치가 가능하므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지역 내 의료돌봄을 강화하여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군은 횡성형 노인통합돌봄사업 추진을 통한 찾아가는 왕진서비스,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일차의료기관 방문진료 시범사업 등을 통해 질병·부상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읍 성우회는 25일 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 중장년 봄여름가을겨울'에 1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횡성읍 성우회는 읍 기관·단체장의 모임으로 현재 39명의 회원이 격월마다 만나 읍 발전을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고 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병방산 일대에 산림레포츠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선군은 최근 자연과 함께하는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산림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흐름에 맞춰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레포츠 시설을 조성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병방산 산55번지 일원에 자연 친화적인 레포츠 관광지를 조성하며, 산악 자전거 코스, 트리탑 어드벤처, 등산로 정비 등 다양한 산림레포츠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군은 3월 강원특별자치도의 조성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4월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 제공과 지역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병방산 산림레포츠 조성사업을 통해 정선군의 자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더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정선군을 사랑받는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다음달 1일부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자들의 이동수단을 기존 장애인 콜택시에서 일반택시까지 확대하는 '바우처택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바우처택시는 영월군 내 일반택시(98대)를 활용해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영월농협과 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발행된 전용 바우처택시 카드를 통해 결제하도록 한다. 이번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24일 영월군은 (사)영월군 장애인협회,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영월군지부, (합)영흥운수, (합)대성택시 대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휠체어 이용자나 자발적 보행이 어려운 교통약자분들은 우선적으로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그 외 분들은 바우처택시를 적극 활용해 제도가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25일 2025년 군정 주요 핵심사업의 연내 목표 달성을 가시화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봉래산 명소화 사업 △청년 행복 주택 △청년창업 상상허브 △공공산후조리원 △영월 제4농공단지 △지역활력타운 △파크 골프장(하송, 주천) △다함께 돌봄센터(희망 플랫폼) 등 총 35개소다. 군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미래 세대와 함께 살기 좋은 영월' 조성을 위한 역점사업들의 공정 현황과 향후 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신속한 사업 집행 및 예산 확보 대책을 마련하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장의 안전 및 환경 관리 등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소관 부서와 논의 후 즉시 조치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그간 민선 7기부터 8기까지 쌓아 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완성도를 착실히 높여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정책 효용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민 편의와 민생을 살필 것"이라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청년 고용률 54.6%를 기록하며,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5일 평창군에 따르면 '일자리가 넘쳐나는 희망 도시 평창'을 목표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24년 고용률이 80.6%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고용 지표를 살펴보면 △고용률 80.6%(2023년 78.8%) △청년 고용률 54.6%(2023년 39.3%) △취업자 수 2만6800명(2023년 1만8000명) △상용근로자 수 8100명(23년 실적 7500명) 등이다. 군은 △청년 자격증 취득비 지원 500만원△청년 창업아카데미 운영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한 창업지원 및 고용장려금 지급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인건비 지원 및 창업지원 △청년 신규창업 인프라 구축 지원 △청년 창업가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청년 농업인 창업 및 영농 정착 지원 등 청년층의 안정적인 고용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고용 증가뿐만 아니라 고용의 질적 향상에도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용근로자가 7500명에서 8100명으로 증가하며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된 것으로 평가된다. 직업별 취업자 수에서도 단순 노무 종사자가 감소하고 사무·서비스 판매·농입어업숙련종사자가 증가했다. 평창군은 일자리 창출을 지역산업과 연계해 관광, 농업, 그린바이오산업 등 특화산업 기반으로 확대하여 단기 일자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일자리 구조로 형성하고자 한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로컬뉴스]춘천시 소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와 춘천시자율방범연합대가 쓰레기 무단배출 예방과 깨끗한 춘천 만들기에 힘을 모은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5일 춘천시자율방범연합대 쓰레기 불법투기 명예단속원증 수여식을 가졌다. 쓰레기 불법투기 명예단속원은 불법투기 현장 신고와 계도 활동 등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이에 지역 내 주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단속과 계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불법투기가 잦은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한편 시는 민‧관이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은 시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자율방범연합대의 명예단속원 활동을 지지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반복되는 악성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공무원 보호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24일 오전 춘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간 갈등 상황을 만류하는 직원을 폭행했다. 피해 직원 2명은 병원 진달 결과 2주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보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인 A씨가 담당 공무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결국 빰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업무 처리에 대한 불만으로 지속적인 문제를 일으켰으며 경찰은 현재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학성 민원 건수는 19건에 달한다. 이에 시는 공무원을 보호하고 악성민원 근절을 위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춘천시는 앞으로 악성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시 즉각적으로 법적 조치를 위하고, 피해대응 전담부서의 지원을 통해 고소·고발 등 기관 차원의 대응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청원경찰이 배치되지 않은 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단계적으로 청사방호 전담직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앞으로 공무원의 적법한 공무수행에 대한 민원인의 위법행위는 시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공무원도 우리 가족이며 이웃인 만큼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민원처리담당 공무원의 보호를 위해 '춘천시 민원처리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민원실 내 비상벨 설치, 바디캠(웨어러블 캠) 도입, 심리상담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보호 대책을 시행 중이다. 지난 19일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민원 응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악성민원 발생 사례별 대응전략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용 유용미생물 무상공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사업비 3억8600만원을 들여 고초균 등 유용미생물 3종, 250톤을 1000여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토양환경을 개선해 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병충해를 방지하며, 작물 생육효과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시는 다음 달 2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신북농협, 춘천강동농협, 서춘천농협, 동춘천농협 경제사업소, 남산농협 광판지점, 춘천농협경제사업소(6개 농협)에서 유용미생물을 공급한다. 농업인은 가까운 공급소에 용기를 지참해서 방문 수령하면 된다. 시는 9월까지 지속적으로 미생물 무상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미생물 품질검사를 병행해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휘 춘천시 농산물유통과장은 “유용미생물 무상공급을 통해 친환경 농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임업인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육성 및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총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업인과 임업에 관심 있는 자를 대상으로 임업기술교육을 추진한다. 지난해 춘천시는 임업 관심 증가와 임업인 지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춘천시 임업인 등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는 지원사업으로 고사리, 산채류, 산양삼, 조경수, 대추 등 품목별 이론 및 실습교육과 전반적인 마케팅 및 상품화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재진 시 산림과장은 “임업인의 실질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도시공사는 지난 10일 의암호 수변지역 일대에서 ESG 환경녹색경영 실천을위한 에코플로킹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임직원들이 의암호 수변지역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춘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에코플로킹 캠페인은 ESG경영 실천을위한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청정춘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춘천도시공사는 이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에코플로킹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춘천도시공사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ESG환경경영 실천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ess003@ekn.kr

이상일, “지역 특산품 발전 위해 위원들의 지혜  필요...市도 적극 지원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회 특산품 지정 심의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산품 지정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용인시 특산품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역 특산품 발전을 위해 기꺼이 위원직을 맡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현재 용인시의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식품들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위원 여러분들께서 이를 더 훌륭하게 발전 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특산품 지정 신청 품목에 대한 심의를 잘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전국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살려 적극적인 활동 부탁드린다"며 “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심의위원회를 통해 청경채, 백옥쌀, 여리향쌀, 청경채 김치, 쑥구리단자, 뽕잎차, 블루베리 액상차, 쌀과자, 송화버섯차, 성산포크(돼지고기), 유정란, 꿀 등 12개 상품을 용인시 특산품으로 지정했다. 이날 위촉된 심의위원은 지난 25일부터 2027년 3월 26일까지 활동하며 특산품 지정 및 취소, 특산품 홍보 및 발전방안 논의, 특산품 육성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sih31@ekn.kr

이상일,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행복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민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5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5년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제1회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회는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시 차원의 종합계획과 관련 정책‧사업에 대한 자문과 심의 역할을 수행하는 민‧관 협력기구로 위원회는 당연직 2명을 포함해 시의원 2명, 노인복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위원회의 내실 있는 정책 제안과 실행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시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사회네트워크 인증을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받은 것은 자랑스러운 성과지만,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며 “110만 인구를 넘어선 초대형 도시로서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80여개 운영하고 있으며 WHO 인증도 그 성과 중 하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예산이 필요한 정책도 많고 하루아침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일도 있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이뤄가겠다"며 “시정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만큼,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2025년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을 위원들에게 보고하고 4대 추진전략과 9개 중점과제, 총 58개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실행계획의 총예산은 1238억 원으로 노인일자리, 돌봄, 주거, 건강, 교통, 사회참여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보행약자를 위한 근린공원 보행환경 개선 △체험형 맨발길 조성 △고령 어르신 외출 시 동행매니저가 함께 이동을 돕는 '동행서비스' △디지털 소외 해소를 위한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 등이 포함됐다. sih31@ekn.kr

[E-로컬경제] 광양시, 광양제철소, 광양경자청,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전시, 스테이, 아트샵 갖춘 복합문화공간, 시간의 온기 품은 독특한 분위기로 각광 홍보마케팅, 마이스 인센티브 가산, 관계자 역량 강화, 전문가 컨설팅 등 다각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23일 광양의 오랜 시간과 스토리가 켜켜이 쌓인 원도심의 감성을 살리며 문화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인서리공원이 마이스 명소 '전남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 유니크 베뉴는 지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갖추고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마이스(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서리공원은 14채의 낡은 한옥을 멋스럽게 재생해 전시, 스테이, 카페, 아트샵 등을 갖춘 문턱 없는 복합문화공간으로 MZ세대를 위한 전남 핫플레이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원형을 살린 한옥 스테이는 ▲100년 전통의 다경당 ▲아늑함과 감각적인 홰경당 ▲모던하고 세련된 예린의 집 등으로 골목에서 고택이 주는 고풍스런 온기가 뿜어나온다. ▲아트프린트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아트샵 '아트앤에디션', ▲차고를 다목적 예술 공간으로 변모시킨 '01'은 ▲전시공간 '반창고'와 함께 인서리공원의 얼굴을 맡는다. 폐허에 가까웠던 낡은 집을 작은 미술관으로 꾸민 ▲갑빠오의 집은 회화, 공예, 조각 등을 넘나들며 장르를 확장하는 아티스트 '갑빠오'의 감동적인 예술 세계를 보여준다. 옛 양곡창고의 분위기를 닥지닥지 정겹게 붙이고 있는 전시공간 '반창고'에서는 연중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전시를 여는데 현재는 '유쾌한 봄' 전이 개최되고 있다. 특히, 구상화의 대가 김종학 화백, 행복을 그리는 에바 앨머슨을 비롯해 해학적이고 천진난만한 이왈종, 유쾌한 갑빠오 작가의 오브제 등을 만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인서리공원을 중심으로 광양예술창고와 광양역사문화관으로 이어지는'아트로드'가 조금씩 그 색채를 드러내며 원도심 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인서리공원은 이번 선정으로 2년간 자격을 부여받고 인증 현판 수여, 홍보마케팅 지원, 마이스 인센티브 가산, 우수시설 코리아 유니크베뉴 추천, 관계자 역량 강화, 전문가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쇠락해가던 원도심의 14채 한옥이 전통과 현대의 미감을 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돼 독특한 감성 문화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유니크 베뉴'로 선정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인서리공원이 방문객의 규모와 지출이 크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마이스 산업과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는 유니크 베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공모한 2025년 전남 유니크 베뉴는 16개 시군, 30개소 가운데 마이스 전문가의 서류·현장 평가를 거쳐 인서리공원을 비롯해 담양 담빛예술창고, 구례 반야원 플라타너스 등 총 6곳을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전남 유니크 베뉴는 올해 재지정된 광양 백운산 치유의 숲을 비롯해 기존의 17개소와 함께 총 23개로 확대 운영된다. 4월 5일 ~ 6일, 옥룡사지 동백숲에서 펼쳐지는 봄의 향기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동백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우홍)는 4월 5일부터 4월 6일까지 이틀간 옥룡면 옥룡사지 동백숲 일원(옥룡면 추산리 424번지)에서 광양천년동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천년의 숲, 동백꽃 피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들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인 4월 5일에는 축제 성공을 희망하는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개회식, 길놀이 공연, 관광객을 위한 즉흥무대, 유명가수 초청공연(한강, 지원이)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동백숲의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릴 어린이 사생대회 및 백일장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4월 6일에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12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동백가요제가 열리고,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신나게 해줄 초청공연(황민호, 이정옥 등)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추억의 보물찾기 ▲도선국사 마을체험(떡메치기, 두부·인절미·매실강정 만들기, 달고나 뽑기) ▲OX퀴즈 ▲스토리텔링 화보 및 추억의 사진전 ▲무료 사진 촬영·인화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우홍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옥룡사지 동백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모두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광양천년동백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통학로 확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24일 중동 진아리채 2차 아파트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도육교 공사를 완료해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보도육교는 중동 진아리채 2차 아파트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공사(성황교차로~대근사거리)』 설계에 반영하고, 2024년 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약 20억 원을 투입해 보도육교 연장 L=50m, 폭 B=3.8m 규모로 승강기 2개소 및 경관조명 설치까지 완료했다. 참고로『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공사(성황교차로~대근사거리)는 총사업비 295억 원(국비 87, 시비 208)을 투입해 2023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성황교차로에서 대근사거리 구간의 기존 도로 2.3km를 확포장(4차로→6차로, 8차로→10차로)하는 사업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그동안 진아리채 2차 아파트 주민들이 중마도서관 등 중마동 시가지 진출입을 위해 왕복 8차로의 횡단보도를 이용했으나, 보도육교 설치로 아파트 내부에서 바로 진출입이 가능하게 되어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담당 부서에서 향후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낙균 도로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도로교통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광양항 배후도로 확포장공사(성황교차로~대근사거리)』또한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 2021년부터 다양한 놀이활동으로 지역민들에게 행복 선사 칠성노인요양원서 실버체조와 트로트 공연 진행…활기찬 하루 선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산하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이 24일 광양시 칠성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021년 4월 창단된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은 다양한 놀이활동을 전파하며 지역민들의 일상에 행복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즐거움을 전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은 ▲옛날 전래놀이 ▲웃음치료 ▲마술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워할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연자와 체험자가 함께 소통하는 쌍방향 공연을 선사해오며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놀이를 넘어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건강을 동시에 선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칠성노인요양원에 방문한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원들은 실버체조와 트로트 노래로 구성된 공연을 선사하며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실버체조는 어르신들의 신체 능력에 맞춰 구성된 맞춤형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어 참여자들이 무리 없이 쉽게 즐길 수 있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고 근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재미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왕국 광양제철소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장은 “어르신들께서 체조를 통해 몸을 움직이시며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볼 때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건강과 행복을 찾아드리는 봉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칠성노인요양원 관계자는 “2023년부터 정기적으로 우리 요양원에 방문해 어르신들께 행복을 선사해주고 있는 광양제철소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안전바 설치 ▲이동용 차량 지원 ▲취업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치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나라다에너지 본사상담 및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밀착 상담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3월 24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나라다에너지 본사를 방문해 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같은 날 중국국제에너지저장 전시회에 참가 중인 글로벌 배터리 기업 EVE에너지와 투자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라다에너지는 중국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한국과의 협업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올해 안으로 광양만권 율촌산업단지에 약 5천만 달러를 투자해 ESS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날 나라다에너지 본사 방문 자리에서 “관세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이후 세계 시장 진출 교두보로 한국에 진출한 기업이 많으며, ESS 및 이차전지기업에 기회발전특구 및 인센티브 지원에 행정적 역량을 다할 것" 이라 밝혔다. 이에 대해 류청하오(Liu Cheng Hao) 나라다에너지 해외총괄 CEO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해외 생산기지가 필요하며, 광양만권은 좋은 투자환경과 중국기업이 많이 진출한 한중관계 우호지역으로 ESS제조의 해외진출 거점으로 삼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광양경자청은 전시회에 참가한 EVE에너지와 별도 상담을 이어갔다. EVE에너지는 배터리 생산에서 글로벌 10위권에 속하며, 특히 ESS용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시장 선두를 점하고 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상담을 통해 광양만권 율촌 ESS사업에 EVE에너지가 참여하면 글로벌 ESS기업 들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며, 광양경자청은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므로 광양만권을 방문해 투자가능성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VE에너지 리우홍광(Liu Hong Guang) 총경리는 광양만권 사업투자에 대해 그룹내 참여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며, 광양경자청과 함께 신에너지 분야에서 한중간 좋은 협력모델을 만들어 싶다고 화답했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더 안전한 여수광양항으로 발전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와 항만안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 위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부산항만공사, 각 공사의 자회사, 여수청·부산청 항만안전점검관이 참석하여 항만 운영의 안전성을 높이고, 상호 기관의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각 항만공사의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항만안전관리 우수사례 및 안전평가 대응전략 공유 △안전보건 관련 규정 논의 △자회사 시설물 관리 및 현장점검 △항만안전점검관 주관 부두현장 관리체계 등을 논의했다. 특히, 안전관리 시스템부터 현장을 잇는 안전 벤치마킹을 통해 항만공사간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협업체계 구축에 큰 의의를 두었다. 박성현 사장은 “안전 워크숍을 통해 항만공사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항만 자율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선박이 안심하고 찾아오는 안전한 여수광양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이상일, “수원 송전철탑 이설에 공동개발이익금 사용은 불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광교 송전철탑 이설 공사를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철탑 이설에 광교신도시 공동개발이익금을 사용하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안 된다"는 뜻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전달했다 이는 공동사업시행자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에 배치된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날 GH에 발송한 이런 내용의 '광교 송전철탑 이설사업 관련 공동개발이익금 사용 중지 및 공사 반대' 공문을 통해 시와 수원시 경계 지역에 설치된 광교 송전철탑 이설 문제와 관련한 우려를 표명하며 협약에 위배되는 일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시는 이어 “수원시 관내 철탑 이설과 관련, 추진 시점부터 현재까지 성복동 주민들의 반대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그간 관련 회의에서 시는 송전철탑 이전에 따른 반대 민원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성복동 방향에서 송전탑이 보이지 않도록 해줄 것을 요청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GH는 용인시와 어떠한 협의도 없이 송전철탑 이설 사업시행자를 수원시로 변경 결정했고 수원시는 우리시와 협의 없이 사업을 강행하려 하는데 우리시 주민의 민원이 해결되지 않은 철탑 이설사업의 착공 등 공사 강행은 반대한다"고 잘라 말했다. 시는 또 “공동사업시행자 간 협의되지 않은 사업(변경) 추진은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에도 배치된다"며 “우리시가 반대하는 철탑 이설사업에 공동개발이익금을 집행할 수 없으므로 (이 돈을) 사용 해선 안된다"고 했다. 시는 “공동개발이익금이 송전철탑 이설 사업비로 집행될 경우 모든 법적 방안을 강구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는 광교 송전철탑 이설과 관련해 사업 추진 초기부터 수지구 주민들의 반대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복동 방향에서 송전탑이 보이지 않도록 GH와 수원시가 노력 해줄 것을 요구했다"며 “이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공동개발이익금이 집행되는 일을 용인시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을 공문을 통해 경기주택도시공사에 명백히 전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수원시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성복동 일대 주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2023년부터 용인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공사가 강행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해줄 것을 GH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며 “GH와 수원시는 이 점을 유념하고 성의있는 소통 노력을 통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더블유게임즈, 高성장·高환율 ‘주주환원’ 확대 기대…목표가↑

최근 증권사들이 더블유게임즈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나섰다. 외형 성장에 고공행진 중인 고환율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분석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더블유게임즈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신한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에 앞서 유진투자증권도 더블유게임즈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형 성장, 비용구조 개선, 주주환원 모든 것이 완벽하다"며 “실적 성장이 두 자릿수대로 올라서고 주주환원이 확대돼 크게 재평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강 연구원은 “온라인 카지노와 캐주얼 게임 두 신사업은 올해 기준 15% 이상 매출 비중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온라인 카지노는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마케팅 집행에 즉각 매출 증가세가 나타나면서 매월 최고 매출 경신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배당금과 관련해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며 “배당과 자사주 매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말 현금 8200억원을 보유했다"며 “성장 없어도 매년 2000억원 이상 순유입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간 1~2건 이상 인수·합병(M&A)을 계획 중이며 자본준비금 감소로 배당소득세(15.4%) 부담 없앤 비과세 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더블유게임즈가 신사업 매출 성장을 통해 올해 7%의 이익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소비자 직접 판매(DTC)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매출액 대비 플랫폼비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라며 “DTC는 지난해 상반기 6%대에서 하반기 10%에 가깝게 성장했다. 올해는 더블다운카지노(DDC)뿐만 아니라 더블유카지노(DUC)까지 DTC 매출 확대에 집중할 계획인데, 경쟁 기업의 DTC 비중이 20% 중반을 넘는 것을 감안하면 유의미한 이익률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연초부터 고공행진 중인 원/달러 환율도 매출 대부분이 달러로 인식되는 더블유게임즈에게는 긍정적"이라며 “신규 사업의 외형 성장과 이에 따른 수익성 증가, 영업 외 이익 효과를 반영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해 목표주가를 올렸다.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할 때 주가수익비율(PER) 5.5배가 낮은 수준으로 사료돼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안양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대표 맛집을 선정하는 '2025년 제2회 맛집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우수 외식업소를 발굴-육성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외식업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올해 대회에는 총 5개 업소가 참가해 맛, 위생, 서비스, 지역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과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전문 심사위원단의 사전 평가를 진행했으며, 24일에는 과천시 창업지원센터 공유주방에서 시식 및 품평 행사를 열어 전문위원과 시민평가단 평가로 대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을 선정했다. 대상은 한양(갈현동 425-2)의 '제주 숙성 삼겹살과 밀면', 우수상은 라온식탁(중앙동 38)의 '크림 감자 뇨끼', 장려상은 823포케&타르트(갈현동 554)의 '시그니처 비건 포케', 인기상은 갤러리카페봄(갈현동 354-3)의 '데블 스테이크 호기', 호화온도(갈현동 8-26)의 '밤토리 쌀마들렌'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 업소에는 오는 9월 열릴 2025년 과천공연예술축제에 입점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과천시는 맛집임을 알리는 맞춤형 현판을 만들어 전달하고, 과천시 공식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 채널과 시정소식지를 통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6일 “과천 맛집 선발대회는 단순한 외식업 평가를 넘어 지역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과 홍보를 통해 지역 외식업소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시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개관 3년 만에 50만 관광객을 돌파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오는 29일 특별문화행사 '오!감!(오십만 돌파 감동)'을 개최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특히 군과 협의로 야간 개장을 이룬 2023년에는 2022년 대비 방문객이 약 34.2% 증가한 13만1386명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전년 대비 약44.8% 늘어난 19만234명으로 급성장을 거듭했다. 올해 2월에는 누적 방문객 50만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월평균 방문객이 3만2000명을 넘어서 올해는 연간 40만 이상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개관 이후 3년만에 50만을 돌파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29일 50만 돌파 특별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관광 브랜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거둔 성과를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50만번째 방문객을 초청해 기념패를 증정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념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작년 '경기도 유니크베뉴(특색 있는 회의장소)'로 선정된 데 이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를 기념하여 이날 현장에서 동판 제막식이 진행되며, 공원 위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펼쳐진 인기 공연들을 다시 선보이며 방문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팝핀준호와 빛날윤미'의 콜라보 공연 △개화기 밴드 '야,시,시' 공연 △마술극단 '다채'의 전통마술 공연 △'서의철 가단'의 퓨전 국악 공연 등이 바로 그것이다. 아울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김진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김진 아나운서는 그동안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주요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은 사진전도 마련돼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6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최근 복합문화공간으로써 다양한 공연, 체험, 볼거리를 채워나가려고 구상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문화행사가 시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일본 나가사키현 의원단이 25일 안양시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안양시를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의원 8명은 교육 현장 개선과 안전 먹거리 정책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친환경 급식을 일본에 소개해온 다나카 히로시 한국풀뿌리학당 대표도 동행했다. 나가사키현 의원단은 먼저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에 들러 센터 연혁과 4개 지자체 간 협력-역할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안양시 주도로 지난 2013년 개소해 현재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식재료 공동구매,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운영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의원단은 달안초등학교로 이동해 친환경 학교급식 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학교급식을 시식했다. 또한 영양교사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급식 운영 현황과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후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만났다. 최대호 시장은 의원단에 안양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 정책과 운영 현황 등을 직접 상세하게 설명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 우수한 정책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시 사례가 일본 무상급식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마다 토모코 의원은 “안양 등 4개 지역이 연합한 공동급식지원센터 운영 방식이 매우 흥미로웠고, 학교급식도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해 학생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는 안양시와 학교 노력이 인상 깊었다"며 “친환경 학교급식 정책 외에도 우수한 안양시 정책을 알게 되어 뜻깊은 방문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올해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학교무상급식을 추진해 관련 예산 631억원 중 214억원을 부담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우수 식재료로 무상급식을 추진하고자 47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조직 내 혁신을 견인할 '2025년 제4기 안양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25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주니어보드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발굴하고 조직문화 혁신 실천 과제를 제시한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니어보드는 온-오프라인 모임, 간부공무원과 대화 등 다양한 연구 및 의견 제시 활동을 펼치고 오는 9월 그동안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이날 발대식에 이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니어보드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선 팀 협업 임무, 난상토론(브레인스토밍)을 비롯해 각종 게임을 통해 팀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능식 부시장은 발대식에서 “젊은 공직자의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안양시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펼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25일 삼숭동 187-29번지 일원에서 '양주 삼숭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이하 쌍용아파트)' 입주에 따른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현재 쌍용아파트(600세대)는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7년 2월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근 자이 6단지 아파트의 비상대책위원회는 출퇴근 시간대에 심각한 교통체증과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며 자이사거리 우회전 차로 확보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날 현장 간부회의는 김정민 부시장과 관계 부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이 6단지 아파트 주변 교통 혼잡을 사전 예방하고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진행됐다. 강수현 시장은 이날 현장 간부회의에서 시민 건의 사항을 철저히 반영해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하라고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특히 “쌍용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교통체증 문제가 충분히 예상되는 만큼 지금부터 편안한 출퇴근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장할 만한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에 몰두하라"고 부연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주민과 소통을 통해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대규모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 의성군에 산불 피해 복구 및 진화 작업에 도움이 되고자 방재물품과 구호물품을 25일 지원했다. 의성군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양평군은 마순흥 부군수와 지역자율방재단 20여명이 산불 진화를 위해 준비한 방재물품(방염장갑 등) 300개와 양평 생수 5000병을 전달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지부장 권영주)는 간편식 양평해장국 1000개를 기부했으며, 양평해장국 제조사 정금 F&C(대표 신준승)도 간편식 양평장터국밥 200개를 기부해 양평군 자율방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6일 “의성군 산불이 아직도 불길이 잡히지 않아 많은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산불의 빠른 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군도 봄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25일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25명 공직자로 구성된 '2025년 제3기 공직자SNS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3기 서포터즈는 21개 부서에서 참여한 25명 공직자가 시민에게 더욱 생동감 넘치는 시정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서포터즈들은 MBTI 성격 유형을 바탕으로 E(외향형)와 I(내향형) 그룹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시정 홍보 활동에 참여할 계획을 나누며 소통했다. 서포터즈들은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코너를 통해 개성 넘치는 자기소개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각자 특색을 살려 하남의 숨은 맛집을 소개하거나, 비밀스러운 데이트 코스를 추천하며 “이곳만은 꼭 가봐야 한다!"고 자신 있게 발표했다. 한 그룹은 하남 곳곳에 숨어있는 명소를 찾아다니며 특별한 여행 코스를 제안했고, 다른 그룹은 여름을 대비해 하남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팁을 소개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나눴다. 이외에도 서포터즈들은 하남시 문화-복지-관광 분야에서 주민이 놓치기 쉬운 유익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다루기로 다짐했다. 특히 하남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힐링 여행 코스'나 주민이 자주 찾는 명소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적극 기획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발대식에서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공직자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통해 하남시 다양한 소식을 시민에게 더 친숙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하남시 공직자SNS서포터즈는 지난 2023년 10명 공직자로 출발해 하남시 공식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5개 누리소통망(SNS)에서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작년에는 △맛플릭스 하남족발맛집편(이은비 주무관) △미사아일랜드펫존 취재(최지원 주무관) △뮤직인더하남 취재(민현정 주무관) 등 22명 공직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며 총 582 차례 취재활동을 펼쳤다. 그 덕에 하남시 유튜브 구독자는 서포터즈 출범 전인 2023년과 비교해 117.8% 성장한 9200여명으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kkjoo0912@ekn.kr

알래스카 LNG 필요 없겠는데…‘한국까지 10일’ LNG캐나다 곧 준공

미국 알래스카 LNG는 파나마운하, 중동, 말라카해협 등 병목 구간을 거치지 않고 북태평양을 거쳐 곧장 우리나라로 올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이 점을 강조하며 우리나라에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장점을 가진 LNG 프로젝트가 캐나다에 곧 준공된다. 특히 여기에는 우리나라 가스공사도 참여하고 있다. 굳이 알래스카 LNG가 필요하지 않게 된 셈이다. 26일 로이터 및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키티맷(Kitimat) 지역에 건설되고 있는 LNG 캐나다 프로젝트가 곧 준공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설비 준공 전의 마지막 단계인 탱크 쿨다운을 진행할 예정이다. 쿨다운은 영하 162도의 LNG를 본격 사용하기 전에 미리 설비를 단계적으로 냉각시키는 단계를 말한다. 쿨다운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LNG를 생산해 수출하게 된다. 첫 선적은 올해 중반부터 예정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수출허가 기간은 40년이며, 연간 1400만톤의 LNG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캐나다한테는 이 프로젝트가 매우 특별하다. 그동안 캐나다는 모든 천연가스를 미국한테만 수출했다. 그런데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수입제품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엄포를 놓았고, 이를 피하려면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州)가 돼야 할 것이라고 트뤼도 캐나다 전 총리 면전에 조롱하면서 캐나다의 전국민이 미국에 분노하고 있는 상태다. 그런 상황에서 캐나다에서는 처음으로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천연가스를 수출할 수 있는 설비가 준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캐나다 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매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LNG 캐나다의 주 수출 목표지는 아시아이다. 프로젝트의 참여사도 영국 쉘(지분율 40%),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25%), 중국 페트로차이나(15%), 일본 미쓰비시(15%), 그리고 우리나라의 한국가스공사(5%)이다. 가스공사의 지분율 5%를 감안하면 연간 최소 70만톤의 물량 확보가 가능하다. LNG 캐나다 프로젝트는 태평양과 맞닿은 캐나다 최서부지역에 위치해 있어 한국까지 10~11일 정도면 도착이 가능하다. 미국 본토산 LNG가 파나마운하를 거쳐 한국까지 도착하는 데 약 20일이 소요되는 것의 절반 수준이다. 중동산 LNG는 한국까지 한 달가량이 소요된다. 미국산과 중동산 물량은 파나마운하, 호르무즈해협, 말라카해협 등 병목지역을 통과해야 해 지정학위기에서 자유롭지도 않다. 반면 LNG 캐나다는 병목지역도 없다. 특히 LNG 캐나다는 최근 미국 정부가 한국 등 아시아에 참여를 압박하고 있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운송기간인 8일 정도에 비해서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LNG가 아시아 공급에 빠르고 안전하다며 강매 수준으로 계약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현재 총 소요비용이 440억달러로 추산되며, 북극의 추운 날씨에 따른 건설 난항과 환경 보호 대책을 감안하면 비용은 훨씬 더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환경단체들의 비난 리스크도 상당히 커 기업들은 참여 여부를 매우 신중히 검토 중이다.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주지사가 LNG 프로젝트 홍보차 한국 등 아시아를 순방 중인 가운데, 때마침 같은 장점을 가진 LNG캐나다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과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챗지피티(ChatGPT) 업무 활용 교육'을 총 4회에 걸쳐 실시하며,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회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3월 인공지능(AI)혁신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하고 시민 맞춤형 스마트행정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선다. 올해 1~2월 고양시는 덕양구청, 일산동구청, 일산서구청 등 3개 구청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3월21일 고양시문예회관에서 추가 교육을 열어 공직자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을 행정업무에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고자 추진됐으며, 4차례 교육에 550여명 공무원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약 2시간 동안 △AI 트랜드 및 ChatGPT 개요 △실제 행정에 적용이 가능한 주요 기능 소개 △프롬프트 작성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활용한 보고서 작성, 문서 요약, 회의록 정리 등 실무 중심 실습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내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무척 유익했다"며 “AI가 행정을 돕는 보조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AI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 구현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4일 'AI혁신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다. 빠르게 발전하는 AI기술을 행정 전반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5일 “AI혁신 TF팀은 고양시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한발 앞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조직"이라며 “AI기술을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고양시를 스마트 행정 대표 도시로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25년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 참가팀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주요 전술이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박 터트리기 대회는 돌 모형을 던져 왜군을 상징하는 전자박을 터트려 왜군을 먼저 물리치는 팀이 승리하는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총 600만원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 참가팀 모집은 내달 11일까지 진행된다. 가족, 친구, 동호회, 학원, 회사 등 전국 단위로 팀을 모집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하기 때문에 접수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주웠노라! 던졌노라! 이겼노라!"라는 구호와 함께 시작할 올해 대회는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중요한 아이템이던 '행주치마'와 '돌'을 활용해 시민이 직접 돌을 던져 왜군을 상징하는 박을 터트려 보며 행주대첩 승리 정신을 경험할 수 있다. 사전 참가팀 모집 이후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열릴 고양행주문화제에서 본 경기가 펼쳐진다. 일반부와 가족부 2개 리그, 총 96개 팀이 리그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순위를 가려 총 600만원 상당 상금을 1, 2, 3등 팀에 각각 나눠 수여한다. 전국 각지 누구나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는 박 터트리기 대회 모집 요강 등 참가 신청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고양행주문화제는 투석전 프로그램 외에도 야간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드론쇼와 수상 불꽃놀이가 만난 행주드론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창작 뮤지컬 행주대첩, 축제장 곳곳에 숨어있는 미션을 수행하며 행주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역사 미션 게임, 조선시대 캐릭터들과 한바탕 놀이를 할 수 있는 행주 맨돌마을 테마존 등 다양한 공연-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자원봉사센터가 경기도 주관 시-군 자원봉사센터 변화 지원 프로젝트에서 2년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 환경 변화와 국가 정책에 부응하고 자원봉사센터 역할과 기능을 점검하고자 시행됐다. 6개 항목 41개 지표로 진행한 평가에서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우수 센터로 선정됐으며,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 받게 됐다. 백경현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구리시장)은 25일 우수 센터 수상 전수식에서 “2년 연속 우수센터 선정은 우리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구리시민 모두가 행복하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 자원봉사 자발성과 공공성 강화를 선정하고, 봉사활동 다양성을 확대하며 다양한 조직 간 네트워크 촉진을 통해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 단체 및 활동처와 소통을 강화하고, 온기 나눔 캠페인과 시민의 재능기부 등 주체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종합평가 등급은 총 3단계(우수, 보통, 미흡)로 나뉘며, 남양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4개 그룹(광역, 시, 군, 구)으로 나눠 제도개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지원, 홍보, 교육), 우수사례 및 체감도 등 20가지 세부 항목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이 심사했다. 남양주시는 △시장 성과 창출 노력 △제도개선 노력 △지방 공공기관 적극행정 확산 등 평가지표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적극행정 직원의 부담을 줄이고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적극행정 신속 자문기구 '프로목민관 의견제시' 제도가 호평을 받았다. 이 제도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9차례 회의를 통해 16개 안건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기존 관례를 벗어나 진심으로 시민 시장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야말로 적극행정이며, 목민관 자세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문화를 행정 모든 분야로 확산하고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프로목민관 의견제시' 제도 추진을 통해 적극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불합리한 규제개혁을 포함한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혁'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관내 경찰서-소방서-한국전력 동두천지사 등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열고 이에 대비한 도상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대책회의를 주재한 박형덕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시장)은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만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자와 관계기관 담당자에게 철저한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도상훈련에서 시간당 강우량 100㎜의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해 이에 대한 사전 대응과 피해복구 계획을 토의하고 발표하는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형덕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철저한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올해 3월에만 군립어린이집 5곳을 개소했다. 이들 군립어린이집은 모두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설치돼야 하는 어린이집이다. 더샵양평리버포레와 포레나양평은 군립어린이집을 신규 설치하고, 양평벽산블루밍1-2단지와 양평한신휴플러스는 기존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군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며 보육 공공성 강화에 앞장섰다. 군립어린이집 확충은 안정적이고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호자 선택권을 넓히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정부 기조에 부합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규 군립어린이집 5곳 추가로 양평군 군립어린이집 설치 비율이 43.1%(44곳 중 19곳)로 증가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달성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5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매력양평을 만들기 위해 보육 공공성을 지속 강화해 왔으며, 이번 확충이 주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민간-가정 어린이집과 상생을 위한 방안도 적극 검토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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