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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청도군의회,달서구, 울진군,iM뱅크,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등

◇청도군의회, 제308회 임시회 열어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등 안건 15건 의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의회는 지난8일부터 3일간 제308회 임시회를 개최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1차 정례회에 있을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으로 이수연 의원, 부위원장으로 김규봉 의원을 선임하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했다. 임시회 기간 중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김태이)를 열어 박성곤 의원이 발의한 청도군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6건의 안건을 심사했고,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이수연)를 열어 청도군 관광진흥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전종율 의장은 “최근 경북 북동부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가 너무 크다.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달서구, 중장년 취업박람회 사전설명회 성황리 개최 취업시장 동향부터 이력서 작성법까지 중장년 맞춤형 취업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중장년 구직자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중장년 취업박람회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전 설명회는 40대 이상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고용 동향과 실질적인 구직 전략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중장년내일센터와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위한 실무 중심의 정보가 다채롭게 제공됐다. 설명회 주요 내용으로는 △취업시장 고용동향 분석 △중장년의 생애 설계 방법 △효과적인 구직 전략 수립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박람회 참가 기업 소개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급변하는 취업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구직 준비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틀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릴 '2025 달서구 중장년 취업박람회'에 대한 안내도 포함돼,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중장년 구직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학교 우유급식 전면 무상 공급 성장기 학생 건강증진 & 학부모 부담 경감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신체발달과 건강 증진을 위해 학교 우유급식 지원사업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저소득층 학생에게 우유 무상급식이 이뤄졌으나, 울진군은 이에 더해 관내 초.중.고 전체 학생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국.도비 5,700만원에 군비 2억5,2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3억900만원의 예산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 3,600여명에게 우유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금강송면과 온정면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우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기존 우유급식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공급체계를 변경해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던 학생들에게도 우유를 원활하게 공급중에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우유 무상급식 지원확대로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체력 증진, 지역 우유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가를 기대한다"며“이번 우유 무상급식 지원사업은 단순한 우유 지원이 아닌 저출산 시대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 안동 산불 피해복구 성금 5천만원 기부 직원 급여1% 나눔으로 조성 ... 지역사회 연대 따뜻한 실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10일 안동시청을 찾아 최근 발생한 산불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 지역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산불 피해복구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임직원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된 성금으로 지역사회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공동체의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는 iM뱅크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았다. 전달된 기부금은 안동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작업과 이재민 긴급 생계 후원, 기타 정비와 복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보내주신 iM뱅크 임직원들의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함께 해주신 깊은 연대의 마음으로 지역 피해복구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지역사회와 온기를 나누는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꾸준히 지역 곳곳의 의료비, 난방비 후원 등 생활 지원을 비롯해 문화 예술 체험활동 등 지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백지노 위원장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에 빠진 지역민들에게 iM뱅크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전달되길 바라며, iM뱅크 노동조합은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더 밀착해 발전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연결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 기념우표 발행 기념우표로 새롭게 만나는 보문관광단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은 지난 4일 1975년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로 지정된 경주 보문관광단지 5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작년 4월 우정사업본부 주관 기념우표 발행사업 공모 신청을 시작으로 1년 간의 노력의 결실로 탄생한 기념우표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컨벤션센터로 건립된 육부촌(현 공사 사옥)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보문호 및 보문관광단지 전경이 담겨있다. 특히 육부촌은 1979년 세계 40여 개국, 2천여명의 대표들이 모인 제28차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 워크숍을 개최한 대한민국 관광역사의 살아있는 현장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됐다. 보문호는 50년간 신혼여행지와 수학여행지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아온 관광명소로 보문관광단지에 반세기 관광 역사를 추억하고 새로운 관광 50년을 향한 희망과 기대를 표현하기 위해 기념우표 주제로 선정됐다. 2025년에 보문관광단지 지정 50주년과 더불어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 및 공사 설립 50주년이 겹치는 뜻깊은 해를 맞아 공사는 21개 APEC 회원국을 상징하는'보문관광단지 50주년 마일스톤 설치' 및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활성화를 위한'2025 경북 아리랑 축제'개최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된 만큼 공사는 기념우표를 적극 활용해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문관광단지를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보문관광단지는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초석을 다지며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관광역사의 산실인 만큼 이를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된 것을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 며 “1979년 PATA 총회 경주 워크숍으로 시작된 한국 관광 컨벤션의 헤리티지가 2025년 경주 APEC의 성공적인 개최 및 '2026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 경주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jmson220@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공무국외출장 투명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을 전부 개정했다. 이번 개정은 올해 1월 행정안전부가 공무국외출장의 내실화를 위해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 개정 권고를 바탕으로 심사위원회 설치 및 심사 기준 등을 보완했다. 이에 따라 국외출장을 심사하는 심사위원회의 지방의원 수를 2명 이하로 제한한다. 민간위원은 공모나 외부 추천 방식으로 구성한다. 대면 심사를 원칙으로 불가피할 경우 서면 심사를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친 출장계획서를 3일 이내 누리집에 게시했으나 출국 45일 이전에 게시해 10일 이상 주민 의견수렴 후 심사위원회 의결을 받도록 했다. 출장 후 60일 이내 심사위가 국외출장 적법성과 적정성에 관해 심의하고 결과를 기재하도록 개정했다. 징계 사유가 발생하면 윤리특별위에 회부하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출장보고서는 광명시의회 누리집, 지방행정종합정보공개시스템에 게재하도록 규정했다. 출장경비는 여비-운임-통역 등 국외출장의 원만한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만 지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지석 의장은 11일 “국외출장은 선진 사례 습득과 자료 수집을 통한 정책 발굴로 의정 역량 강화에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단순 외유성 출장을 방지하고 예산 투명한 지출과 내실 있는 공무국외출장을 통한 의정 역량 강화로 보다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가 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10일 의장실에서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보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속협은 인구 증가와 경제성장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자연과 공존하며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민-관 협력기구로, 공동대표로는 오인열 의장, 임병택 시흥시장, 김주석 대표회장이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인열 의장을 비롯해 집행부 기획조정실장-정책기획과장, 김주석 대표회장, 지속협 최찬희 운영위원장, 장동용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오는 21일 지구의날(4월22일)을 기념해 시흥천에서 진행될 유해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고, 22일 열릴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와 업무협약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속협이 벤치마킹한 수원시의 '공유냉장고' 사례를 소개하며 시흥시에 적용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공유냉장고는 지역사회 자원순환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오인열 의장은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지역사회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참석자는 지속협이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깊이 공감했다. 오인열 의장은 “시흥시의 지속가능발전과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자"며 “앞으로도 시흥시의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296회 안산시의회 임시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10일 열린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선는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이 이어지며 현안 해결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 대응이 강조됐다. 이날 본회의는 박태순 의장이 주재했으며, 시정질문에는 박은경-박은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는 현옥순-김진숙-한명훈 의원이 참여했다. 일문일답 방식으로 시정질문에 임한 박은경 의원은 먼저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추진 과정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안산시장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박은경 의원은 안산미래연구원 개원 준비 과정에서 임대계약 체결에 필요한 임대료 및 관리비가 확보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리모델링 공사비만 먼저 세워 공사를 추진하려다 공사가 지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모델링 공사에는 임대차계약서가 필수이나, 계약 작성에 필요한 임대료 및 관리비 예산이 없어 공사를 제때 진행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올해 1월1일자로 미래연구원에 파견된 공무원 3명과 관련해서도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연구원장 요청이 있어야만 파견이 가능한 데도 원장 임명 전 이미 파견이 이뤄졌으며, 이들이 사무실 없이 안산시 환경교통국 대기공간에서 근무한 사실도 지적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예산안 심의 결과로 폐지되거나 감액된 지출 항목에는 예비비를 사용할 수 없게 돼있고 작년 안산미래연구원 출연금 관련 예산이 의회에서 삭감됐는데도 안산시가 올해 초 안산미래연구원 사무관리비와 공공운영비 등을 예비비로 사용한 것도 문제라고 질타했다. 박은경 의원은 이렇듯 우여곡절 속에 연구원 개원이 진행되고 있다며 안산시장이 시민에게 연구원 향후 일정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은경 의원은 시정질문의 또 다른 주제로 민선8기 와동 지역에서 추진되거나 지연되고 있는 사업들을 언급하며 주민 입장과 필요에 따라 사업을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례로 든 사업은 와동체육관 실내수영장 건립과 와동공원 내 생태곤충체험관 조성, 신촌운동장 지하주차장 조성, 와동배드민턴 제2전용구장 건립 사업 등이다. 이 중 수영장과 곤충체험관 사업은 주민 의견 수렴이나 정확한 해명 없이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반면 나머지 두 사업은 비용 과대와 절차적 미흡에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정질문 다음 주자로 나선 박은정 의원은 안산시 예산 편성 우선순위 기준이 불명확하다며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수립과 공동임대주택 공동전기료 미편성 사례를 비교했다. 박은정 의원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10억원의 경우는 기본계획 수립 주체인 경기도는 관련 예산을 확보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안산시가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고 의회 의결 전부터 홍보했다고 밝혔다. 반면 안산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조례에 근거한 지역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사업은 예산 부족이란 이유로 수년간 안산시 예산 부서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불요불급한 예산은 추경으로 요구하면서 정작 사회적 약자 생활과 직결되는 예산 편성은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두 번째 시정질문 주제로 안산도시공사가 공공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노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과 상충하는 고령 기간제 관리 규정의 시행내규를 개정하고 외부 민간 위탁 등을 통해 일자리를 감소시키는 행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은정 의원에 따르면, 안산도시공사 기간제 근로자 채용에 지원하는 65세 고령자는 체력 검증을 통해 최대 95점밖에 받을 수 없지만 60세의 경우는 최대 100점까지 받을 수 있다. 안산도시공사가 고용노동부와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채용 과정의 연령 차별로 시정 통보를 받고 개선을 했으나 여전히 연령 차별적 요소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또한 안산도시공사의 이삭길 노상공영주차장 민간 위탁이나 상수도 검침 민간 위탁 도입 등도 안산시 업무를 대행하는 지방 공기업이 위탁까지 진행하는 것이라 다른 시-군에선 찾아볼 수 없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정질문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현옥순 의원이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안산의 산불 예방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현옥순 의원은 △산불 조심 기간을 2~5월에서 3월 중심으로 조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할 것과 △임도 점검 및 살수 강화, 노후 장비 교체, 감시카메라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보완, 드론 활용 감시 확대 △시민 대상 화재 대응 교육 및 불법 소각 예방 홍보를 통한 자발적 참여 유도 등 세 가지 방안을 내놓으면서 안산시가 일회성 대응이 아닌 지속적 예방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진숙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번 제296회 임시회에서 지난해 본예산 심사에서 전액 삭감된 바 있는 '중앙대로 녹도 재정비' 사업이 별다른 사유 없이 추경 예산으로 재편성된 점을 지적했다. 김진숙 의원은 이는 지방재정법 취지에 어긋나고 의회의 예산 심의 권한을 무시한 행위라고 비판한 뒤 특히 해당 사업이 국토부의 안산선 지하화 선도사업 대상지와 50% 중복돼 예산 낭비가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더욱이 관련 부서조차 중복투자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는데도 사전 협의 없이 예산 편성을 기정 사실화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안산시가 단기적 시각에서 벗어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 권한을 존중하는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해야 한다고 김진숙 의원은 강조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한명훈 의원은 안산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층 유입과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한명훈 의원은 최근 청년 인구 감소와 제조업 쇠퇴 속에서도 민선8기가 국내외 약 160개 기업으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유치했고, 인테그리스 코리아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머물지 말고 안산시가 4. 5차 산업 심장부인 2조 5천억원의 국가 AI센터 유치에 뛰어들고 상위법 개정을 통한 대송단지 개발, 자동차, 반도체, ICT, IT, AI 등 기업 유치, 신길산단-초지역세권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기업 유치 등으로 안산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실시 외에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변경의 건'을 처리하고, 대통령 선거일을 반영해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오는 6월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10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사옥에 들러 손권상 AI빅데이터본부장, 김성배 시니어컨설턴트 등과 인공지능(AI)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평소 AI와 미래 경제, 디지털 혁신도시에 관심을 가져온 한채훈 의원이 관련 전문가들을 찾아가 AI 정책에 대한 현황 브리핑을 듣고 자문을 요청해 만남이 성사됐다. 손권상 본부장은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AI 산업과 빅데이터 분야 관련 행정서비스 정책사례를 설명하며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고 잠재력이 풍부한 의왕시만의 특화된 산업정책 등이 모색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현 AI 관련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본 조례 제정 △전담 부서 신설 △종합계획 수립 △자문위원회 설치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편성 등 다섯 가지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채훈 의원은 “경기도를 비롯해 화성시, 부천시, 이천시의 경우 AI 기본 조례를 제정했는데 의왕시는 아직 AI 관련 정책이 잘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며 “AI 기반 스타트업 유치와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철도특구 의왕시 특색을 살려 철도 AI 분야와 연계한 미래, 기업, 경제, 디지털 혁신도시라는 네 가지 키워드가 있는 경쟁력 있는 의왕으로 만들겠다"며 올해 9월 의왕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를 예고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양평군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9일 고양시에 분원설립이 추진되는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 고양(LIH-G)'와 관련해 울프 네르바스 룩셈부르크 보건연구소(LIH) 원장 및 권용준 박사 등 관계자와 만나 환영 의사를 전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은 고양특례시와 LIH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확대를 논의하는 과정에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고양시의회 역시 관련 사안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시에 세계적 연구 역량을 갖춘 보건연구소가 들어서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고양시의회도 지역사회와 시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소가 정착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향후 관련 사안에 대해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제도-정책적 측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10일 제25차 정례회의를 화성시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제24차 정례회의 안건 처리결과와 함께 지난달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행정안전부 면담 결과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이번 정례회의에 상정된 2개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특히 특례시의회에 걸맞은 실질적 권한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해 구체적인 건의 내용을 전달하고, 권한 확대를 위한 실행 전략도 활발하게 토론했다. 김운남 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장)은 “특례시는 지방행정체계의 새로운 모델이지만 여전히 기초지자체 수준 권한과 재정에 머물러 있어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다섯 특례시의회가 힘을 모아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실질적인 분권 실현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이자 특례시 지위를 가진 고양시를 비롯해 수원시, 용인시, 창원시, 화성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0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저출생- 유보통합 등 보육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 현안과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윤옥 복지환경부위원장, 박선희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임원진,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은 이날 △어린이집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 △저출생으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의 재정적 어려움 △시설 노후화 등 애로사항 해소를 건의했다. 복지환경위원들은 “최근 저출생 등으로 인해 어린이집 운영 여건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한 번에 모든 문제를 개선하기는 어렵더라도 남양주의회, 연합회, 집행부가 함께 의논하고 자주 소통하면서 차근차근 해결 방안을 찾아가자"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보육 현장 일선에서 애쓰는 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남양주시 재정 여건이 녹록잖은 상황이지만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시의회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시는 상수원관리지역을 비롯해 여러 중첩규제로 인해 기업 유치가 어렵고 일자리 만들기도 여의찮은 상황으로, 그동안 규제로 인한 지가 손실액만 217조에 달한다"며 “불합리한 규제만 해소되면 일자리도 늘고 출산율이 올라가고 보육 분야 등 꼭 필요한 적재적소에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0년간 이어진 규제로 인한 도시 경쟁력 저하는 일부 지역만이 아닌 남양주 전체 문제이며, 규제 철폐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야 남양주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10일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총 12일간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등 4개 특별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11일 열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채택한다.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양평군수가 제출한 양평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개 제-개정 조례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 한강수계관리기금 광역 주민지원사업 변경계획안 △2025년도 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9067억원보다 735억원(+8.11%)이 증가한 9802억원이 계상됐다. 이어 17일부터 18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조치 결과 보고 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작년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와 주요 사업장 현장 확인에 대한 집행부 조치 결과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제25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여성농어업인 육성 지원 조례안'을 도시산업위원회에서 가결했다. 이번 제정안은 국내 산업 전반에 여성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데도 농어업 분야에서 여성농어업인의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여성농어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제적 자립, 복지 증진, 역량 강화 내용을 토대로 발의됐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익선 의원은 “여성농어업인의 경영능력 및 복지 향상을 위해 교육 및 컨설팅 지원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여성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박신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장난감 대여 후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도서관 관리자, 제조업자, 납품업자 등 과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데도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책임을 모두 회원에게 부담을 지우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기존 조례 제6조제2 “자료 대여 후 발생한 안전사고 책임은 대여받은 회원에게 있다"를 “대여 후 회원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책임은 회원에게 있다"로 개정해 회원이 일방적인 책임을 떠안지 않도록 했다. 박신성 의원은 “지난 2020년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가정 내 장난감 안전사고 분석 결과'를 보면 가정 내 안전사고 중 10%가 '마감 불량이나 부품 탈락, 고장 등' 제품 관련된 안전사고로 분류된 것이 확인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장난감도서관 조례를 제정한 50여개 지자체 중 최초로 안전사고 책임 관련 규정을 개정한 만큼 앞으로 파주시 장난감도서관 관리자와 이용 회원이 긍지를 갖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자원 재활용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자원순환 시스템' 무인회수기 6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설치 장소는 고양특례시청을 비롯해 △덕양구청 △고양시여성회관 △정발산동 밤가시공원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마두역 6번 출구) △탄현1동 행정복지센터로 시민 생활권 중심지로 집중 배치했다. 이로써 AI 기반 회수기는 기존 고양체육관 1대를 포함해 7곳에서 운영된다. 무인회수기는 라벨과 이물질이 제거된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AI 기술이 적정 여부를 자동 판별한 뒤 개당 10원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친환경 스마트 시스템이다. 적립된 포인트가 2000점을 넘어가면 현금으로 환전 가능해 시민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수거된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가공된 후 고부가가치 재생자원으로 활용되며, 이는 자원 낭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순환체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고양시는 △종이팩-폐건전지-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재활용품 교환사업'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유가 보상하는 '고양 자원순환가게' 운영 등 시민 참여형 재활용 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김종민 자원순환과장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확대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순환 경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용 활성화 정책을 통해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회수기 설치 위치 및 이용 방법 등 세부 사항은 고양시 누리집( go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고양미술축제 amoa link 2025 : 겹, 틈, 결'을 이달 30일부터 6월1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고양시립 아람미술관과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고양미술축제는 고양시가 보유한 풍부한 미술 자원을 중심으로 도시 전역에서 예술과 시민이 교감하는 도시형 축제로, 다양한 전시와 다채로운 퍼블릭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양문화재단은 올해 초부터 고양시립아람미술관을 중심으로 고양 전역을 포괄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고양미술협회-고양조각가협회-고양원로작가협회 등 지역 대표 미술 공간-단체, 일산호수공원-국립암센터-동국대 일산병원 등 지역 공공기관과 적극 협력해 왔다. 고양시립아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메인 전시 은 고양 현대미술 흐름을 형성해온 원로 작가부터 중진, 신진 작가까지 15인 예술가가 참여하며, 신도시 탄생과 함께 변화해온 고양 현대미술 흐름을 다층적으로 조망하고, 도시의 기억과 장소성을 예술로 살펴본다. 올해는 '겹, 틈, 결'이란 키워드를 중심으로 도시와 예술의 관계를 △도시의 다양한 층위를 탐색하는 '겹의 도시'(조규만-이영희-서정민-최승호-오상욱-오세문-하종현-박승범-최구자), △도시화 과정 속 틈새 공간을 예술로 전환하는 '틈의 공간'(주재환-공성훈-유근택), △감각적 실험과 창작의 결을 드러내는 '결의 예술'(박은태-한석경-홍수현) 등 세 가지 층위로 탐색한다. 이와 함께 외부 협력 전시로 고양미술협회-고양조각가협회와 함께 전(국립암센터-동국대 일산병원), 전展(일산호수공원)이 내달 1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두 전시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8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내달 17일과 18일에는 고양시립아람미술관 해받이터에서 이번 전시 참가 작가, 고양아티스트 365+ 작가,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작가가 참여해 시민과 함께 진행하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 '아트 그라운드'가 열린다. 고양미술축제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6월11일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5전시장에서 '고양 미술 흐름과 지역 예술 정체성'을 주제로 '미술 연구 세미나'를 진행하고, 이번 축제 성과와 의미, 앞으로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약 90일간 축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11일 “이번 미술축제를 통해 고양의 예술성과 장소성을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사회와 예술의 지속 가능한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예술을 매개로 도시와 삶이 연결되는 풍성한 시간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장료는 메인 전시 1000원, 이외의 모든 퍼블릭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과 고양시립아람미술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0일 시청 여유당에서 청년 일자리 연계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 등록 청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약용의 후예는 재능있는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프로필을 남양주시 공식 청년 블로그에 등록-보해 청년을 필요로 하는 기관 및 기업과 직접 연결해 주는 남양주형 일자리 연계 플랫폼이다. 이번 간담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28명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소개 △청년 인재 자기소개 △주광덕 시장 응원 메시지 △질의응답 및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는 '정약용의 후예' 플랫폼 활성화 방안과 체계적인 청년 일자리 연계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남양주시 여러 부서가 참여해 청년 일자리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협업의 장이 됐으며, 이는 청년들 사이에서 큰 기대와 호응을 낳았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의 후예를 통해 다양한 분야 청년 인재들을 만나 매우 기쁘다"며 “여러분 경력 형성과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해 청년이 꿈을 펼치는 기회의 도시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약용의 후예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이나 청년 인재 연계를 원하는 기관-기업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청년정책과 청년일자리팀 또는 전자우편(sow701@korea.kr)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작년 12월부터 인재 마켓을 운영한 이래 36명 청년이 해당 플랫폼에 등록했으며, 남양주시는 66개 일자리 연계 실적을 거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4월, 완연한 봄기운 속에 안양천-평촌중앙공원 등 안양 곳곳이 봄꽃으로 가득 차고, 시민은 이를 완상하고자 발걸음을 멈추고 세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안양시는 시민이 도심 gksrkdnseptj 속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작년 말부터 다양한 장소에 초화류를 식재했다. 특히 안양천 충훈1교 주변과 안양천은 지방정원 조성과 연계해 메리골드-꽃잔디-크리산세멈-리빙스턴데이지 등 약 5만2000본 초화류가 식재됐다.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 중인 동안구 관양동 학의천 동안습지 주변에도 억새-수크령-옥잠화-비비추-무늬비비추 등 약 2만8000본을 심었다. 이 구역은 그동안 공사 차량 회차 및 자재 보관 등으로 훼손됐으나 생태하천 회복과 함께 산책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쌍개울에서 비산대교에 이르는 구간에는 튤립-가우라-샤스타데이지-리빙스턴데이지-버들마편초-루드베이키아 등 약 11만1600본을 심어 안양천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아름다운 산책길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시민이 도심 속에서도 계절 변화를 완상하도록 안양시는 평촌중앙공원에 튤립-수선화 총 8만5300본을 심었으며, 현재 개화를 시작해 공원 내 벚꽃-목련과 함께 어우러지며 시민 발길을 붙잡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도심 속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시민이 활력을 얻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9일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5학년도 양주시BIO농업대학(원)' 입학식을 열고 스마트 시대에 부합하는 전문 농업인 육성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이인영 양주시BIO농업대학 총동문회장, 이상윤 한국농촌지도자양주시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신입생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양주시BIO농업대학(원)은 지난 2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심사를 거쳐 △신규농업과 34명 △스마트농업과 25명 △융복합농업과 28명 등 총 87명 신입생을 선발했다. 교육 과정은 4월부터 10월 말까지 운영되며, 각 과정 별로 주 1회, 총 23회에 걸쳐 이론-실습 교육, 현장 학습, 선진지 견학, 사례 발표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입학식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입학한 신입생 87명에게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농업대학에서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역량을 높여 양주농업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양주시BIO농업대학(원)은 지난 2006년 2개 학과 72명의 신입생으로 시작해 지역 환경에 맞는 체계적인 영농 기술, 스마트 농업, 농업 마케팅 교육 등을 실시하며 전문 기술과 합리적 경영능력을 겸비한 농업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2024년까지 총 1468명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함께하는 두 번째 모차르트 탐험 일지 를 오는 13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피아니스트로서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9년, 이미 글로벌 거장 반열에 올랐지만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는 백건우는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린다. 터치의 명확성과 강인함, 애매한 소리는 전혀 없는 완벽한 건반 컨트롤, 빠른 패시지에서도 균일함을 잃지 않는 탁월한 테크닉을 선보이며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화 기사 훈장'을 수여 받고 2023년 제6회 성정예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연주회는 작년 모차르트 앨범 발매와 함께 을 성공적으로 마친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올해 3월 세 번째 모차르트 앨범을 발매하며 약 1년간 모차르트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전국 투어 일환으로 열리는 공연이다. 이번 시즌 백건우의 모차르트 무대는 피아노 소나타 10번, 12번, 16번, '론도', '환상곡' 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곡을 바탕으로 '글라스 하모니카를 위한 아다지오', '작은 장례 행진곡' 등 모차르트의 주옥과 같은 히든 레퍼토리가 함께 커플링 된다. 모차르트 음악과 인생을 속속들이 파헤치고 있는 백건우는 이번 프로젝트에 자신의 69년 음악 여정을 빗대어 함께 담아내고 있다. 기쁨에 내재된 슬픔, 순수하고 맑은 화음 속에서도 시린 아픔을 그려낸 모차르트 특유의 감정선이 오롯이 살아난다. 지난 2017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서는 의정부 무대에서 거장 반열에 오른 백발의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순수의 세계 속에서, 진정한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백건우와 모차르트 공연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누리집(uac.or.kr) 또는 인터파크 티켓(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kkjoo0912@ekn.kr

춘천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도 감사 결과에 반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강원도 감사위원회가 발표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관련 감사 결과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감사라는 제도를 이용한 명예훼손"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3월 26일부터 3일간 진행된 감사 결과를 9일 발표하면서 춘천시가 구 캠프페이지 도시숲 조성 2차 사업을 중단하고 국비 20억원을 반납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수년간 공원 조성 계획 변경과 정책 결정 번복으로 수십억 원의 예산이 매몰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춘천시는 “실제 반납된 국비는 1억5000만원에 불과하며, 이는 사업 대상지를 변경하기 위한 절차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현재는 변경된 대상지에 대해 국비를 재확보해 사업을 진행 중이며, 구 캠프페이지 내 도시숲 사업도 여건이 조성되면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시는 감사위가 언급한 '사업 중단'의 배경에는 강원도청사의 이전 계획이라는 중요한 변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1년 후반기에 구 캠프페이지가 청사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자 불가피하게 공원 조성 계획을 중단했고, 이후 시민 의견 수렴 없이 청사 이전 계획이 번복되며 개발 방향도 재조정되었다는 것이다. 춘천시는 “1000억원을 들여 매입한 토지를 방치할 수 없기 때문에 개발을 포기하는 것이야말로 막대한 예산 낭비"라며 “11억원의 용역비 또한 마스터플랜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이번 감사 결과는 본질보다 정치적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일방적인 보도자료 배포는 시민들에게 사실을 왜곡한 채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춘천시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캠프페이지 개발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기부자 만족, 지역경제 활성화 모두 잡는다”…정선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답례품의 다양화를 통해 기부자들이 선택 폭을 넓히고 만족도를 높여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정선군은 31개 업체에서 80개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품과 체험관광상품 등 정선의 특생을 담은 답례품을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할 에정이다. 모집 대상은 정선군에 사업장을 두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과 가공품, 지역 관광지 입장권 등 유가증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업체다. 신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 정선군청 기획관 인구정책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뭎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 재정을 확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답례품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관광상품으로 구성돼 있어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에도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간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해 1억9200만원을 모급했다. 지난해에는 전년도 모금액의 30%를 초과한 2억4900만원의 기부금을 확보했다. 올해는 3월말 기준 575건, 5731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명품 임계사과, 해봄 참·들기름 세트, 정선한우,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권, 로미지안 가든 숙박권 등 다양한 답례품이 기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황승훈 기획담당관은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확대해 기부자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중한 고향사랑 기부금이 기부자와 지역주민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선군은 모금된 기금을 활용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고향사랑 실버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기금을 활용한 이번 사업은 보행이 불편한 7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보행 보조기구인 실버카를 지원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지역 활성화의 선순화를 유도하는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ss003@ekn.kr

트럼프 “중국과 합의 매우 임박…10% 기본 관세 낮출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치킨 게임 양상의 '관세 전쟁'을 벌이는 중국과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시사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열린 각료회의에서 중국과의 첫 합의가 “매우 임박"했다며 중국이 협상 테이블로 올 것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 “중국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며 중국과 “합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매우 존중(respect)한다"면서 “그는 오랜 기간 진정한 의미에서 내 친구였다"고 밝힌 뒤 “나는 양국 모두에게 매우 좋은 결과로 끝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중국에 대해서만 상호관세율을 더 높인 반면 나머지 70여개 상호관세 대상국에 대해서는 90일간 이를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키로 했다. 이로써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에 대한 미국의 총 관세율은 145%에 달한다. 이와 관련, 미 백악관은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합계 관세율이 145%라고 확인했다. CNBC는 “중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이 125%라고 행정명령에 명시돼 있다"며 “여기에 20%의 펜타닐 (관세) 비율을 추가해야 한다"며 “백악관 관계자는 145%가 현재 중국산 상품에 대한 정확한 새로운 관세율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파트너의 보복과 지지를 반영하기 위한 상호관세율 수정'이라는 제목의 행정명령에 따르면 기존의 대중 상호관세율 84%를 삭제하고 이를 '125%'로 대체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여기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펜타닐 문제로 중국에 총 2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한 것을 합치면 중국에 부과된 관세율이 145%가 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각국에 부과하는 관세와 관련해 유연성을 보일 의지가 있다고 시사했고 여기엔 기본 관세율인 10%도 낮추는 방안도 포함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국가는 우리가 막대한 무역적자를 보거나 그들이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했다. 다만 상호관세 대상국들에게 대한 관세 할증분 적용의 유예기간인 90일동안 만족스러운 합의를 얻어내지 못할 경우 상화관세를 다시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고 대미 무역 흑자를 보고 있는 국가들에게도 비관세 장벽 제거를 요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유예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며 '열린' 답변을 내놨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철강 부문 관세에 맞선 보복 관세를 90일간 유예키로 한 유럽연합(EU)에 대해 “그들은 매우 현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각국과 무역, 산업, 안보를 포괄하는 이른바 '원스톱 쇼핑'을 하길 원한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상호방위조약이 “일방적"으로 일본에 유리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부과에 따른 인플레이션 심화 등 일각의 우려를 의식한 듯 관세 부과에 따른 “과도기적 비용과 문제"가 있을 것이라면서 “결국에는 아름다운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종근당, 복합신약·톡신 날개로 실적 반등 채비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체면을 구겼던 종근당이 올해 복합신약과 보툴리눔톡신을 앞세워 실적 반등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 계열사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톡신 '티엠버스주'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지난 6년간 자체 개발해 온 티엠버스는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 공식 등록 균주를 사용해 균주 출처가 명확할 뿐 아니라 전체 제조공정에 걸쳐 동물유래 성분을 배제해 감염위험 등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종근당바이오는 이미 충북 오송에 톡신 생산공장도 보유하고 있어 빠른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티엠버스는 종근당의 첫 자체 개발 톡신이다. 종근당바이오는 후발주자이지만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비동물성 톡신이라는 강점을 앞세워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기준 1조7500억원 규모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이자 미국, 유럽 등에 비해 성장속도가 빠른 중국 톡신 시장 진출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 성과가 주목된다. 앞서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2022년 중국 큐티아테라퓨틱스와 보툴리눔 톡신 공급계약을 맺기도 했다. 종근당이 중국 톡신 시장에 진출하면 이미 중국에 진출해 있는 휴젤 및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대웅제약, 메디톡스, 휴온스, 녹십자웰빙 등과 함께 K-톡신의 중국시장 공략이 기대된다. 이어 종근당은 지난 7일 식약처로부터 2제 복합 당뇨병 치료제 '엠파맥스에스정'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 복합제는 기존 당뇨 치료제로 쓰이는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억제제 계열 '엠파글리플로진'과 디펩티딜 펩타아제4(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을 결합한 2제 복합제로, 복용 편의성과 치료 효율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종근당은 약가협상 등을 거쳐 오는 11월 엠파맥스에스정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종근당은 지난 2014년 국산 20호 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정' 개발에 성공해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왔다.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다양한 성분을 조합해 복용 편의성과 치료 효과를 높인 복합제 개발이 대세인 만큼 2제·3제 복합제를 갖춘 듀비에 패밀리에 더해 엠파맥스가 종근당의 당뇨병 치료제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지난 2023년 노바티스에 기술수출한 희귀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 'CKD-510'이 임상 시험에 돌입하면 종근당은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해 매출 1조5864억원, 영업이익 99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5%, 60%씩 줄었다. 국내 상위 5대 제약사 중 유일하게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을 뿐 아니라 GC녹십자에게 전통제약사 매출 2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지난해 실적부진은 2023년 노바티스에 1조7000억원대 기술수출을 성사시킨데 따른 역기저효과 영향이 컸지만, 최근 수년간 마땅한 신약 출시가 없었고 지난해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공동판매가 종료된 것도 한 몫 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다만 종근당은 지난해 셀트리온제약의 간 질환 치료제 '고덱스',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공동판매를 시작해 케이캡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우고 있는 만큼, 여기에 당뇨병 복합신약, 보툴리눔톡신 등이 가세하면 올해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종근당의 연결기준 매출은 39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티엠버스는 출처가 분명한 균주로 개발하고 비동물성 제조 공정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중국과 미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시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한국의 대미 협상카드는 ‘LNG·조선’…알래스카 LNG는 “실익 없어”

미국 트럼프 정부가 전 세계 무역상대국을 대상으로 관세 협박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대미 협상카드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조선산업으로 분석된다. 현재 우리나라가 미국에서 유용하면서도 대규모로 수입할 수 있는 최상의 상품은 액화천연가스(LNG)가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경제성이 없어 기업들이 참여를 꺼리고 있다. 10일 정치권 및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미국에 대규모 LNG 물량 구매를 제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과의 전화 통화 내용을 SNS 트루스 계정에 공유하면서 “한국의 대통령권한대행과 통화했다. 우리는 거대하고 지속가능하지 않은 무역흑자와 관세, 조선, 대규모 LNG 구매,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조인트벤처 참여, 방위비 분담에 대해 얘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우리나라의 미국 협상카드가 모두 나와 있다. 미국산 LNG 구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 조선산업 지원, 방위비 분담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3위의 LNG 수입국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LNG 수입량은 약 4600만톤이다. 수입처를 보면 호주 1140만톤, 카타르 888만톤, 말레이시아 613만톤, 미국 564만톤, 오만 472만톤, 인도네시아 304만톤, 러시아 211만톤 등이다. 미국산 비중은 12.3%밖에 안돼 미국산 LNG를 대량 구매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미국 LNG 구매 전략을 묻는 질문에 “다 밝힐 순 없지만, 우리나라가 중동산 LNG를 많이 수입하는데 중동지역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수입선 다변화가 필요하다. 그런 부분에서 미국과 윈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결국 LNG를 구매하는 것은 기업이기 때문에 기업이 미국산 LNG를 구매하는 것에 대한 반대급부가 주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기업의 수장은 배임이 된다. 그러지 않도록 인센티브를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한국의 조선산업 협력을 강력히 원하고 있어 조선산업은 대미 협상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카드로 꼽힌다. 미국이 해양 패권을 장악하고 유지하기 위해선 강력한 해군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재 미국은 조선산업이 붕괴돼 군함 보수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나날이 군사력이 쇠퇴하고 있다. 미 해군 함정 수는 이미 중국에 추월당했으며, 중국은 세계 1위의 조선 건조능력을 바탕으로 항공모함 보유 등 해군 군사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2위의 조선산업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통해 군함 보수와 함께 미국 내 조선산업의 부흥을 모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미국의 조선업을 재건하고 중국의 해양패권을 저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안덕근 장관은 전체회의에서 “미국 백악관에서 조선산업 TF를 구성했고 우리 측과 긴밀히 협력 중이다. 미국이 조선산업에 굉장히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한미 동맹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우리나라한테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돼 관련 기업들은 참여를 꺼리고 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440억달러(약 64조원)로 1300㎞의 파이프라인과 LNG 액화기지 및 수출터미널을 건설한다. 준공시기는 2030~2031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래스카주가스라인개발공사(AGDC)는 프로젝트의 LNG 판매가격이 MMBtu당 6달러대로 저렴하고, 호르무즈해협이나 말라카해협과 같은 병목구간 통과 없이 6~7일이면 아시아로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한국, 일본, 대만의 LNG 구매 및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조사기관 우드맥킨지의 분석은 다르다. 지난해 11월 발간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한 분석에서 판매가격은 최소 8.97~12.8달러대가 될 것이며, 건설비 증가와 규제 등을 감안하면 10.21~13.72달러대가 될 것으로 봤다. 현재 한국, 일본 도착가격이 12.6달러대이고, 2030년즈음에는 LNG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알래스카 LNG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런 이유로 우드맥킨지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수출 효과보다는 일자리 창출, 지역 에너지 인프라 구축, 현지 가격 완화 등 지역 경제발전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분석했다. 결국 이 프로젝트는 수출보다는 지역경제 발전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다. 그 사업비를 아시아국가에 떠넘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임은정 공주대 국제학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궁극적 목적은 북극항로 선점을 통한 북극패권 장악이고, 그 수단으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통해 알래스카주를 발전시키려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무력으로라도 뺏고 싶다고 말한 것도 같은 차원이라고 봤다. LNG업계 한 관계자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핵심은 1300㎞ 가스관 건설이다. 이것이 알래스카주 경제발전의 핵심이다. 그 비용을 한국 등 아시아국가에 대라고 하는 것"이라며 “알래스카 프로젝트 참여보다는 미국산 LNG를 많이 구매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이끌어 내는 것이 우리한테는 더 나은 선택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의왕시-시흥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10일 사랑나비 사회적협동조합과 재가의료급여사업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급여 수급자 중 장기입원 퇴원자의 재가 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동일 상병으로 31일 이상 장기입원 중인 수급자 중 의료적 필요도가 낮고 퇴원이 가능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에게는 의료-돌봄-식사-이동 서비스가 제공되며, 선택적으로 주거 환경 개선과 생활용품 등 지원도 이뤄진다. 과천시는 장기입원자에 대해 1:1 사례관리를 통해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을 도모하며,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건강 관리 및 자립 지원을 제공한다. 과천시보건소는 의료 서비스 제공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에 취약했던 의료급여 퇴원자가 가정에서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난달 22일 발생한 꿀벌마을 비닐하우스 화재로 피해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2주간 진행된 긴급 모금 캠페인을 통해 총 7900만원 성금이 모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했으며 극동방송 NGO단체 선한청지기(3000만원), 원천침례교회(1000만원), ㈜씨엔종합건설(1000만원), 시민 등 33건 성금이 답지했다. 10일에도 주암1통, 무재개교육마을, 과천시약사회, 남태령 경로당, 대한노인회과천시지부 등 관계자가 신계용 과천시장 집무실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과천시 꿀벌마을은 이번 화재로 총 54세대, 70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25세대 32명은 현재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이다. 모금된 후원금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화재 피해자들 대책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온정을 보내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이 이재민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과천시와 복지관이 함께 투명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피해 가구들이 생활 터전을 다시 일굴 수 있도록 임시 거처 제공, 생필품 지원, 심리상담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으로 장기적인 복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와 ㈜영진이엘이 관내 소상공인 사업장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료 교체해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 광명시가 오는 11일부터 연매출 5억원 미만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기업의 사회적 공헌 LED 조명교체 지원사업'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광명시 소재 전기-조명 전문업체인 영진이엘은 사업장의 노후된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를 지원하며, 지난 2022년 광명시와 협약을 맺고 4년째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4년차를 맞은 LED 조명 교체 사업은 작년까지 총 100곳에 1억5800만원 상당의 LED 조명을 지원한 바 있다. 광명시가 현장평가를 거쳐 30곳 내외로 지원 대상을 선정하면, 영진이엘이 조명 컨설팅, LED 조명 무상 교체, 사후 2년간 관리 등을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 방문 접수 또는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권기성 영진이엘 대표이사는 10일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자영업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에 대해 “상업조명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영진이엘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 소상공인 경영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시민 여가활동 수요에 부응하고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건립을 착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증가세를 보이는 파크골프 이용 수요를 반영하고, 쾌적한 야외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김포시는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해 작년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데 이어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마산동 642-13 일원으로, 초급자가 이용하기 쉬운 9홀과 상급자를 위한 산지형 9홀을 각각 조성해 총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 구성된다. 이울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설계돼 시민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스포츠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 체육과장은 “많은 시민이 염원하던 파크골프장 조성이 관계기관과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착공했다"며 “공사 기간 동안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무재해-무사고 현장을 만들고 시민이 하루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향토사료관이 오는 5~6월, 9~10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어린이 단체 프로그램 '박물관 놀이터'를 운영한다. 박물관 놀이터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4개월에 걸쳐 총 30회 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회당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1시간 체험활동 수업으로 이뤄지며, 참여 아동은 박물관 관람 예절을 교육받은 뒤 향토사료관 특별전 '발굴, 출토 유물'에 대한 해설을 듣고 주먹도끼를 북아트로 만들어 보는 체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모든 체험활동이 끝나면 기념촬영 후 폴라로이드 사진을 받을 수 있다. 윤은숙 의왕시 문화관광과장은 10일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놀이터로 생각하고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기를 바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의왕시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홍보 포스터를 참조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의왕향토사료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인원그룹이 거북섬에 1만2000톤급의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시설을 조성해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0일 시청 다슬방에서 김승민 인원그룹 대표를 만나 거북섬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정책과제인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2025~2054)'과 연계해 침체된 거북섬 경제 활성화와 해양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인원그룹은 시화MTV 50호 근린공원 내 약 7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조성하는 대규모 시설 투자를 약속했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국내 다른 시설에선 보기 힘든 대형 해양생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쿠아리움의 수조 용량은 1만2000톤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아쿠아플라넷 제주(1만800톤)보다도 더 큰 규모다. 아쿠아리움은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며 시흥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에 주력한다. 인원그룹은 경남 사천시의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건립-운영해 국내 최초로 하마를 수중 전시하고, 국내 유일한 개체인 슈빌 등을 보유하는 등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람 요소를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동물 복지를 위해 국내 유일 자연광 기술을 적용해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은 이력도 있다. 김승민 대표는 업무협약식에서 “시흥 아쿠아리움 사업은 동물 복지를 고려하고, 관람객과 교감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 심도 있는 고민을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아쿠아리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에 대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에 투자를 결정해준 인원그룹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조성되는 아쿠아리움이 수도권 서부를 대표하는 관광거점으로 거북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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