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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세에...구윤철 “대외여건 예의주시, 필요시 적기 대응”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를 넘나드는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금융시장 등 대외 여건을 24시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적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추경효과,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내수가 회복세로 반전되고, 수출도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등 경기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가운데 상법개정, 불공정거래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정책효과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등으로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최근 미중 무역갈등, 프랑스·일본 등의 재정·정치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에는 우려를 표했다. 이에 각 기관은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중심으로 국제금융시장 등 대외 여건을 24시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적기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최근 과열양상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공급애로 해소를 신속히 추진하는 등 주택공급 확대에 총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하락한 1436.7원에 개장한 직후 1434.5원까지 떨어졌다가 1440원대를 향해 올랐지만, 이내 1430원선에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주 한국 경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잇따라 만난다고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점이 일정 부분 시장 불확실성을 덜어낸 것으로 해석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투교샵, 발 전용 보습액 ‘푸토닉’ 24일 출시

라이프케어 브랜드 투교샵이 발 전용 보습액 '푸토닉(footonic)'을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푸토닉은 단순한 풋크림을 넘어, 발도 얼굴처럼 관리하는 새로운 루틴을 제안하는 제품이다. 푸토닉은 더 순하고 안전한 케어를 위해 자연 유래 성분 중심의 포뮬러로 개발되었으며, 피부 저자극 및 항균 테스트를 완료했다. 또한, 발 각질 제거 테스트를 통과해 실제 각질 완화 효과가 입증됐다. 핵심 성분으로는 ▲3% 알란토인(피부 회복 및 탄력 강화) ▲나이아신아마이드(미백 기능성) ▲판테놀 1%(수분 보호 및 장벽 강화)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피부 탄력 개선) ▲락토바실러스·갈락토미세스 발효여과물(피부 밸런스 조절)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석류·흰목이버섯·소이밀크·로즈마리·마트리카리아 등 자연유래 추출물을 더해 보습, 진정, 항산화, 항균 작용까지 고려했다. 푸토닉은 손에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보습형 구조로 설계되어, 내용물이 피부 깊숙이 흡수되며 보습 지속력과 위생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투교샵 관계자는 “푸토닉은 단순한 풋크림이 아니라, 발 각질부터 피로, 냄새까지 한 번에 케어하는 발 전용 리추얼 제품"이라며 “자연의 힘을 그대로 담아 매일 더 순하고 안전한 발 관리 습관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푸토닉은 투교샵 공식몰과 주요 온라인몰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트럼프 29일·시진핑 11월 1일…경주서 연쇄 한미·한중 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는다. 트럼프 대통령과는 이달 29일, 시 주석과는 다음 달 1일 회담이 예정돼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APEC 정상외교 일정을 공개했다. 위 실장은 “미·중 정상은 모두 국빈방문 형태로 한국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우선 29일 오후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다양한 국빈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APEC 본회의 마지막 날인 다음 달 1일, 이 대통령은 차기 개최국인 중국의 시 주석에게 의장직을 인계한 뒤 곧바로 한중 정상회담에 들어간다. 회담 장소와 관련해 위 실장은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경주나 그 주변에서 이뤄질 것이다. APEC 행사 진행을 위한 여러 행사장, 경주 안에 있는 여러 부속건물 중 한 군데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물관 등 여러 시설이 있는데 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준비 상황에 대해선 “회담을 준비하는 중"이라며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실무선에서 날짜가 좁혀지고 있다"고 전했다. APEC을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선 “북미 간의 움직임은 우리도 관심을 갖고 파악하려 하고 있으나, 저희가 아는 바로는 새로운 동향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CJ프레시웨이, 연내 자체 식자재 유통 플랫폼 ‘프레시엔’ 공식 론칭

CJ프레시웨이가 올해 안에 외식업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 플랫폼 '프레시엔'을 공식 론칭한다. 24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연내 공식 론칭하는 '프레시엔'은 외식업자를 위한 주문·결제·배송 통합 관리형 플랫폼이다. 거래 효율과 고객 경험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객별 선호 상품, 업종별 주문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제안함으로써 구매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B2C 부문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판매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CJ프레시웨이는 현재 약 20개 온라인 채널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3분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7배 늘어났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온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역량은 선택이 아닌 필수 경쟁력"이라며 “스마트스토어와 프레시엔을 채널 다각화 전략의 중심에 두고, 식자재 유통 전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식자재 유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성남시, 하수처리 바이오가스로 수소 생산...하루 7대 충전 분량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4일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수소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4층 제2회의실에서 미국 휴스턴 소재 수소 생산 기술 기업인 유틸리티 글로벌과 '하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실증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엔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파커 믹스 미국 유틸리티 글로벌 대표이사, 필립 손 부사장, 권오준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2027년 1월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 내에 고순도 수소 생산 실증시설이 설치돼 6개월간 운영된다. 해당 시설은 성남수질복원센터에서 하수를 미생물로 분해할 때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메탄+이산화탄소 혼합물) 중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되는 504N㎥(노멀 세제곱미터) 분량의 바이오가스를 유틸리티 글로벌의 독자 기술로 순도 99% 이상의 수소로 전환한다. 하루 수소 생산량은 35㎏ 분량이며, 중원구 갈현동 수소충전소로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 35㎏는 수소 승용차 7대(대당 5㎏)를 충전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유재산인 해당 사업 부지 500㎡(151평)와 바이오가스를 제공하고, 공유재산 사용 수익·허가 등 행정적 지원하고 유틸리티 글로벌은 내년 말까지 고순도 수소 생산 실증시설을 설치한다, 실증사업 약정 기간(2027년 1월~6월)에 해당 시설 운영과 생산 수소 공급, 판매도 맡는다. 운영 6개월간 5000만원으로 예상하는 수소 판매 수익금은 시에 기탁해 저소득층 냉·난방비 지원 등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시설이 단순한 수처리 기능을 넘어 청정에너지 기반을 마련하는 혁신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청정에너지 기반 마련, 국제협력 강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가치를 높이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후이저우시 대표단(단장 돤즈후이 부시장. 총 6명)이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10.23~24) 행사 참관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와 후이저우시가 2016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서 올해 6월 자매결연 협약 체결로 관계를 격상한 뒤 성남시의 초청으로 이뤄진 첫 공식 교류 일정이다. 중국 후이저우시 부시장 일행은 지난 23일 오후 2시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 현장인 성남글로벌융합센터(시흥동)를 찾았다. 돤즈후이 중국 후이저우시 부시장은 컨벤션 개막식에서 “성남시와 후이저우시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혁신 산업도시"라면서 “향후 양 도시의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이어 △16개국 51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수출상담회 △50개 부스의 의료기기, 인공지능(AI)·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헬스케어 제품 전시장 △비즈니스 교류회 등을 참관했다. 성남시청 4층 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신상진 성남시장과 간담회를 하고 경제·산업 협력 확대와 혁신기업 교류 방안 등도 논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후이저우시가 경쟁력을 지닌 전자정보·스마트 디바이스·친환경 배터리 분야와 성남시의 바이오헬스·인공지능(AI) 관련 첨단산업 등 서로의 강점이 상호 협력을 통해 양 도시 모두 상생 발전하는 미래를 열게 될 것"이라면서 “성과 중심의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돤즈후이 후이저우시 부시장은 “오랜 기간 이어온 우정과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해 신산업 분야 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은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가와 기업,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올해로 8년째 열렸다. 한편 시는 미래 교통 혁신의 핵심으로 꼽히는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제2회의실에서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추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성남형 UAM' 추진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4차산업특별도시추진단 미래모빌리티 분과위원, 롯데컨소시엄 관계자, 용역 수행기관 ㈜루다시스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과 주요 일정,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시는 2023년 7월 롯데컨소시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월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며 정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성남형 UAM 로드맵' 구상을 구체화해왔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성남시 도심항공교통(UAM) 도입방안 정책연구'를 통해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같은 해 12월 '성남시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틀을 완비했다. 이번 용역은 이러한 정책연구 성과를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후속 단계로 △UAM 운항 노선 및 거점(버티포트) 입지 분석 △시민 수용성 확보 방안 △인프라 구축 전략 등을 포함한다. 시는 이를 토대로 향후 국토교통부 지역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이며 수행기관은 ㈜루다시스가 맡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성남시가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하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 도시 성장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표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가시화...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핵심공약으로 총력 추진했던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 시장은 24일 '반도체(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원삼~안성 일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조사를 최종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로써 사업실현의 중대관문을 넘어섰고 고속도로 건설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밝혔다.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은 이 시장의 민선8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화성시 양감면(평택화성고속도로)에서 용인시 남사읍(경부고속도로)과 이동읍·원삼면 남쪽을 거쳐 안성시 일죽면(중부고속도로)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45km, 왕복 4차로로 계획됐다. 국토교통부는 이 고속도로를 민자로 건설하기 위해 2023년 1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고 KDI 적격성 조사 통과로 사업 실현에 바짝 다가섰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선거 때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공약을 했고 시장 취임 후 사업 실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수차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등 공을 들여 왔다. 지난 4월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반도체 고속도로'를 비롯해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 민자고속도로' 등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가동과 이곳과 주변 산업단지에 입주할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원삼면 일원 415만 6135㎡에 122조원을 투입해 4기의 팹(Fab)을 건설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며 지난 2월 24일 첫 번째 팹(Fab) 공사에 착수했다. 이동·남사읍 일원에 조성될 777만 3656㎡ 규모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팹(Fab) 6기를 세우게 되는데 현재 보상을 위한 평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램리서치코리아, ASML코리아, 세메스㈜, 에스티아이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 장비·소재 기업들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주변의 산업단지나 용인의 다른 곳에 자리잡는 투자도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잇따라 용인에 투자하고 입주를 함에 따라 인재들의 출퇴근 교통이나 물류 이동을 원활하게 할 교통 인프라 확충에 용인특례시의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이동·남사읍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동서로 연결하는 핵심 산업축으로 경부고속도로, 국토45호선, 포천~세종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된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지난해 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경부지하고속도로와 함께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 용인의 주요 산업거점을 연결하는 도로로,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물류비 절감, 교통 혼잡 완화, 산업단지 접근성 개선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협력사 유치,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균형발전 효과도 클 것으로 평가됐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고속도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자산이 될 것"이라며 “시장 후보 시절부터 공약으로 제시했던 반도체 고속도로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실현의 가능성을 높인 것을 매우 뜻깊게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남은 행정절차도 속도를 내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할 것"이라며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관련 기업들의 입주를 도와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환경 개선 등이 함께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인천의 모든 아동이 보다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4일 하버파크호텔에서 '2025년 마을돌봄시설 우수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우수사례 수상기관, 표창 아동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지역 내 마을돌봄시설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현장의 실천 경험을 확산하고 돌봄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마을돌봄시설 우수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과 모범 아동 표창식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달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이 실시한공모전을 통해 우수프로그램 5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1개 기관과 우수상 2개 기관에는 인천시장상, 장려상 2개 기관에는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장상이 수여됐다. 선정된 5개 기관은 이날 각자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마을돌봄시설은 아동이 방과후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정서적‧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기반 돌봄 공간으로 시는 지역아동센터 177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45개소 운영을 지원하며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돌봄, 학습, 놀이, 정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가족 형태와 근로 환경 속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길러드림 틈새 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마을돌봄시설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적극 지원했다. 이를 통해 돌봄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연장돌봄, 아픈아이 돌봄, 안심이동돌봄, 다함께돌봄센터 방학 중 중식 무상 지원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여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또한 시는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해 센터 내 느린학습자 160명을 위한 전문강사 파견, 석면안전진단 등 안전관리 지원, 천원 문화티켓 사업을 통한 400여 명의 아동 현장학습 참여 등 건강하고 풍요로운 돌봄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모든 아동이 보다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아동 누구나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질 높은 돌봄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96년 준공된 현 사회복지회관에는 28개 사회복지 기관·단체가 입주해 있으나 건물 노후화와 접근성 불편, 공간 협소, 주차 공간 부족과 그로 인한 주변 민원 등으로 지역사회의 개선 요구가 컸다. 이에 따라 시는 민선 8기 공약으로 현재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인천사회복지회관을 미추홀구 학익동(용현·학익 7블록)에 새로 건립해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그동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중앙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타당성 조사 결과 반영, 경제성 개선 등을 거쳐 이전 계획을 변경한 후 지난 7월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다. 중앙투자심사에서는 공정한 입주공간 배정을 위한 사전 협의 및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안정적 재원조달 방안 마련 등을 조건으로 사업 계획을 통과시켰다. 새로 건립할 회관은 총사업비 65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4,867㎡ 규모의 2개 동(복지회관, 커뮤니티 공간)을 지을 계획이다. 복지회관은 사회복지 기관·단체 사무실, 미추홀 종합재가센터, 대강당 및 회의실, 복지생산품 판매 홍보관 등이 들어선다. 일반시민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은 도서관, 세미나실, 스터디룸 등 시민 편의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공공건축 심의 용역 발주, 설계 공모 및 기본·실시설계 용역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새 회관이 건립되면 접근성 및 편의성 개선, 돌봄 및 자활서비스 증진, 입주 기관·단체 확대, 시민 대상 생활 문화와 휴식 공간 제공 등으로 인천시 대표 사회복지 거점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은 기존 회관의 문제 해결과 복지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차질 없는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지역사회 및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돌봄·소통 복합 공간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26일부터 5박7일 미국 방문...투자유치·국제협력 강화 ‘본격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 대표단이 해외투자 유치, 외교외연 확장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5박 7일간 미국 보스턴과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등 경제영토 확장과 혁신동맹 구축, 청년기회 확대, 관세문제 협상 등을 추진해 왔다. 김 지사는 이번에도 적극적인 대미외교와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보스턴에서는 차세대 비즈니스를 이끌어가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기업인과 바이오, AI, 기후테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계 과학자, 엔지니어, 기업인 등 젊은 인재들과 만나 도와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E사와 투자협약(MOU) 체결, A사 및 S사와는 직접 투자결정을 유도하기 위한 투자 상담을 추진하는 등 임기 내 100조 투자 조기 달성 행보를 이어간다. 워싱턴D.C.에서는 미 국가이익연구소(CNI)·한국정책학회·경기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싱크탱크 컨퍼런스'에 참석해 '경기도: 한·미 동맹을 이끄는 엔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행사는 미 관세 대응전략, 남북관계, AI, 바이오 산업 등 글로벌 현안을 주제로 미국 주요 싱크탱크 및 학계 관계자들과 토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스콧 스나이더(Scott Snyder) 한미경제연구소 소장, 주요 연방 상․하의원들과 만나 한-미 동맹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경기도의 지방외교의 외연을 확장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듀오, 대기업·전문직 위한 효율적 만남 서비스 ‘오블리주’ 운영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전문직·대기업 직장인을 위한 프리미엄 프로그램 '오블리주'를 운영한다고 24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성혼 성과가 우수한 커플매니저가 우선 배정되며, 전문직을 포함한 다양한 만남이 제공된다. 또한, 퍼스널컬러 진단, 메이크업, 프로필 촬영 등 이미지 컨설팅도 함께 제공해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들 수 있다. 현재 듀오는 5811명의 전문직 회원(2024년 12월 기준)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80%이상이 의료, 법조계 종사자다. 듀오 관계자는 “듀오는 넓은 회원풀, 높은 결혼 성공률, 철저한 신원인증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만족도 높은 만남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문직 및 대기업에 재직 중인 미혼 남녀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이성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스페인 방문 이상일 “용인은 디지털 기술, 관광·산업 모두 세계 수준 도약 강조”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스페인을 방문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세비야에서 열린 세계적 관광 박람회 '관광혁신서밋(Tourism Innovation Summit, 이하 TIS) 2025'의 무대 위에서 한국과 용인을 대표하는 도시 외교관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시장은 행사 주관사 네벡스트(NEBEXT)가 마련한 공식 방송 인터뷰와 단독 세션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 관광 역량과 시의 도시 경쟁력을 알리고 세비야시와의 우호협약 체결을 계기로 글로벌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현지시간 23일 오전 세비야 피베스(FIBES) 박람회장 내 미디어존에서 진행된 네벡스트 방송 인터뷰에서 이 시장은 한국과 용인특례시의 정체성과 도시적 자산을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이 시장은 먼저 “용인특례시는 인구 110만 명의 대도시이자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반도체를 만든 도시"라며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용인의 세 곳에서 진행 중이고 총 502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 도시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될 것이며 글로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산업과 관광, 기술이 융합된 도시 발전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한국과 유럽 간 관광 교류 확대의 가장 큰 기회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디지털 혁신'을 꼽았다. 이 시장은 “세계는 이미 디지털 사회로 전환됐고 첨단기술이 관광 등 여러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한국과 유럽이지만 디지털 기술을 통해 서로를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화적 호기심을 키우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한 “K-팝, K-드라마, K-무비, K-푸드 등 한류의 확산으로 유럽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커지고 있으며, 이는 관광 교류 확대의 결정적 계기"라고 진단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정보 교환과 공유를 가능케 하는 디지털 기술이야말로 교류를 촉진하는 힘"이라며 “'TIS 2025'는 한국과 유럽의 상호 이해를 심화시키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유산 보존과 디지털 전환의 접목에 관한 질문에서도 이 시장의 답변은 구체적이었다. 이 시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디지털화에 적응한 나라로 첨단 기술을 통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복원하는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다"며 “3D 스캐닝, 드론 촬영, 초고해상도 이미지 등을 활용해 문화재를 디지털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한 “이 과정에서 수집된 디지털 데이터는 훼손 시 복원 기준으로 쓰이고 VR·XR 등 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해 세계인들이 한국의 문화유산을 실감형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디지털 기술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문화와 관광의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는 도구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가진 관광 잠재력과 혁신적 시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은 연간 1200만명이 방문하는 도시로 문화유산·자연·현대적 인프라가 조화된 관광도시"라며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을 통해 교통, 숙박, 관광 정보를 디지털로 연결하고, 방문객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처인성, 충렬서원, 심곡서원 같은 유적지와 함께, 경기도어린이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에버랜드 등 다채로운 관광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로 용인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같은날 오후 세비야 피베스의 텔레포니카 엠프레사스 강당에서 열린 단독 세션에서도 약 40분간 '한국과 유럽의 가교'를 주제로 한국의 관광 트렌드와 용인의 매력을 소개했다. 이날 세션에는 유럽 관광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진행은 네벡스트의 실비아 아빌레스 디렉터가 맡았다. 질문이 이어질 때마다 이 시장은 한국 문화의 본질과 용인의 정체성을 연결해 답변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시장은 “한국인의 문화 중 가장 아름다운 점은 '손님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마음'"이라며 “가난했던 시절에도 손님에게는 집안의 모든 정성을 다해 대접하던 정신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타적이고 친절한 한국인의 문화가 바로 한국 관광의 경쟁력"이라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또한 “한국인은 부지런하고 창의적이다.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것은 상상력과 끊임없는 노력의 결합 덕분"이라며 “이 창의성과 근면성이 도시 정책에도 녹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정책철학에 대한 질문에서 '관찰력과 상상력'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직접 관찰하고 상상력을 더해 해결책을 찾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실제 사례를 들었다. 이 시장은 또 “2022년 겨울, 인도에 눈이 쌓여 시민들이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스레 걷는 모습을 보고 전국 최초로 인도 전용 제설기를 도입했다"며 “작은 관찰에서 시작된 정책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이 좋아하는 캐릭터 '조아용'을 중심으로 전국 캐릭터 축제를 기획했는데 이는 새벽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긴 결과"라며 “에버랜드, 삼성전자 등 기업 캐릭터 29개가 참여한 퍼레이드는 용인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대표적 성공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의 도시외교는 TIS 무대 밖에서도 빛났다. 이 시장은 같은날 오후 세비야시의 호세 루이스 산스 시장에게 용인을 상징하는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은 '용(龍) 무늬 철화 분청사기'와 용인시 공무원 민화동호회가 직접 제작한 '호작도' 족자였다. 이 시장은 “용(龍)은 용인을 상징하는 문양이고 분청사기는 고려시대 백자 기술을 복원한 용인 도자 명장이 만든 작품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공직자들이 정성껏 그린 호작도는 용인의 시민정신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세비야시의 안토니오 카스타뇨 관광청장은 “이상일 시장이 오페라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준비했다"며 세비야를 배경으로 한 모든 오페라를 소개하는 서적 2권을 선물로 전했다. 이 시장은 “세비야의 오페라와 예술정신을 배워 용인의 문화정책에도 반영하겠다"며 “두 도시가 예술과 관광을 매개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와 세비야시는 전날(22일) 피베스에서 공식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양 도시가 △행정 교류 확대 △문화·관광·기술 분야 협력 △투자·무역 촉진 △교육·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이 시장은 “용인과 세비야는 서로 닮은 점이 많다. 문화가 살아 있고, 혁신을 중시하는 도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산업·관광의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비야시도 “용인은 한국의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상징적 교류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TIS 2025에서의 모든 발언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디지털 연결과 상생'이었다. 이 시장은 “디지털 기술은 관광의 경계를 허무는 도구이며 각국의 관계자들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디지털 관광은 정보의 공유를 넘어 감성의 교류로 발전해야 한다. 그 중심에 용인이 설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TIS 2025'는 관광산업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매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리는 세계적 박람회로 올해는 한국이 메인 데스티네이션 국가로 선정되며 세계적 관심을 모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한국 대표 자격으로 개회식 연설과 단독 세션, 언론 인터뷰, 세비야시와의 협약까지 모든 공식 일정의 중심에 섰으며 용인의 디지털 관광 비전과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시킨 외교 무대로 기록됐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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