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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 광양시, 광양경자청,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광양시 민생안정 소비촉진협의체 '2차 회의' 개최 성과 공유하며 지속 협력 방안 모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4월 16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에서 민생안정 소비촉진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민생안정 소비촉진협의체'는 계엄 및 탄핵 정국 전후로 이어지는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광양상공회의소 ▲포스코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파트너사협회 ▲포스코 노동조합 ▲산업단지별 협의회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 ▲지역 상공인회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사)광양YWCA 등 지역 내 주요 기업과 경제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는 민‧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 추진한 소비 촉진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및 소비 진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체 구성원은 지난 2월에 열린 1차 회의 이후, 분야별로 소비 촉진 운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 광양시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광양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및 이벤트 추진 ▲전통시장 고객 감사 행사 ▲여행사 홍보마케팅비 긴급 지원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지급 ▲벼 손실 보전 지원금 지급 ▲배 재배 농가 긴급경영안정 자금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긴급 지원 등 5개 분야 1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해왔다. 민간과 기업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광양상공회의소는 광양사랑상품권 1천만 원을 구매하고, 소상공인‧경제단체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비 촉진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광양제철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도출하고 있으며, 우수 파트장을 대상으로 포상금을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지역 내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는 1분기 집중 조기 집행, 광양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직원 격려금 지급 등으로 지역 소비에 힘을 보탰다. 포스코 노동조합은 지역사회 기부와 함께 K-노사문화콘서트 개최, 취약계층 초청 행사 등을 통해 상생형 지역 연계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소상공인과 민간 경제단체도 단체 간담회, 친절 서비스 제공, 내 고장 경제살리기 캠페인, 지역 상품 소비 촉진 홍보 등을 통해 생활경제 회복에 이바지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한 뒤,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포스코광양제철소와 포스코노동조합은 오는 5월 중 노사상생기금 20억 원으로 광양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상공인회는 오는 6월 창원시를 방문해 광양의 특산품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과의 상생을 통해 소비 촉진을 활성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힘쓰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광양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확인된 성과를 기반으로 민‧관‧기업이 협력하는 소비촉진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 정착과 시민 체감형 경제활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매월 10만 원씩 36개월 동안 적립하면 만기 시 720만 원 + 이자 지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청년들의 미래 준비와 안정적 자산형성을 위해 2025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은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시에서 동일 금액을 매칭 지원해 만기 시 최대 720만 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양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45세(1980. 1. 1.~2007. 12. 31. 출생자) 이하의 청년 노동자·사업자로,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1인 가구 기준 약 월 287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동일사업 기 수혜자, 국가 및 지자체 자산형성사업 수혜자 및 참여자,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군 복무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접수 희망자는 신청 기간 내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찾아 서류를 접수하면 되며, 우편으로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서류를 등기로 보내야 한다. 단, 등기우편으로 보내는 경우 신청 기간 내 도착분까지만 접수된 것으로 본다. 광양시는 오는 7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해 적립을 시작할 예정이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의 신청 기간,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 및 공지 사항에서 안내돼 있으며, 궁금한 점은 광양시청 청년일자리과(☎061-797-1994)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대송·율촌·황금산단 등 직접 둘러보며 산업지구 조성과정 체험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16일 신규 전입 직원과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주요 개발지구에 대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신규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추진의 중심이 되는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행정 역량과 현장 감각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송산업단지를 시작으로 광양항, 황금산업단지, 율촌1산업단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 지구별 개발계획과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산업지구 조성 과정을 생생히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직원들은 “그동안 서류로만 접하던 사업들이 현실로 다가오며, 전남을 대표하는 산업단지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행정은 책상 위보다 현장에서 배울 것이 더 많다"며 “정기적인 현장견학을 통해 실무 능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과 산업단지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경자청은 전남 여수·순천·광양과 경남 하동을 아우르는 광양만권 내 57.08㎢ 면적에 6개 특화지구를 조성해 17개 산업단지를 개발 중이다. 총 사업비 16조 3,845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히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광양항 중마일반부두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하 해경), 광양소방서(이하 소방서)와 합동으로 해상사고 대응을 위한 전남동부권해역 긴급구조체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양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훈련하여 해상사고 대응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 공조체계 강화를 통한 항만 중대재해 예방이 목적이다. 이날 훈련은 광양항 중마일반부두에서 이동 중인 선박의 화재 발생에 따른 선원 2명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긴급구조체계 Hot-Line(비상연락망) 활용 신고 접수 ▲YGPA 드론 활용 구명환 투하 ▲해경 구조헬기 출동 및 탑승 응급구조사의 익수자 구조 ▲소방서 구급대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1명) ▲해경 구조헬기 활용 응급환자(1명) 병원 이송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유관기관 간 구조자원을 상호 공유하고, 익수자 구조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역량을 크게 향상 시켰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chadol999@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2025 APEC 특별 프로젝트’ 제안…“DMZ를 세계 복합 평화지대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제6차 준비위원회'에 참석한 후,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를 전격 제안했다. 이 지사가 밝힌 '2025 APEC 특별 프로젝트 : 한반도 평화 기반 조성과 남⋅북⋅미 DMZ 공동개발'은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시바 일본 총리와 함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공식 초청해 한반도 평화 기반 조성을 위한 국제 협력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는 APEC 역사상 전례 없는 외교 구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비무장지대(DMZ)를 남·북·미가 공동 개발하는 '평화경제특구'로 전환하고, 군사적 대치의 상징이었던 이 지역을 관광·문화·경제가 어우러진 세계인의 복합 평화지대로 실질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DMZ는 더 이상 긴장의 장소가 되어선 안 되며, 평화와 번영의 이정표가 돼야 한다"며 “이번 APEC 프로젝트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절 한강의 기적을 일군 대한민국이 이제는 세계사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제안은 단순한 외교⋅안보 구상에 그치지 않고, 미래세대를 위한 경제·평화 비전"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민을 위한 진짜 변화, 세계가 놀랄 진짜 리더십. 대한민국의 시간을 다시 설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제안은 복지, 증세, 권력구조 같은 전통적 정책 공약에서 벗어나 외교·안보·경제를 아우르는 국가 비전으로, 이 지사만의 독창적 리더십과 전략적 구상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 순천시, 여수시 소식

글로벌 웹툰작가 육성, 14명 예비창작자와 1개월 예비과정 진행 글로벌 문화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콘텐츠 전문인재 양성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한 웹툰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웹툰 스타트업' 과정을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 광주, 순천 등에서 지원한 14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순천글로벌웹툰센터를 거점으로 4월 15일부터 5월 9일까지 4주간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은 웹툰 제작의 핵심인 시나리오 구성, 캐릭터 구축, 기획서 작성 등 실전 중심의 차별화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멘토진의 1:1 피드백과 실전 조언을 통해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과정은 정형화된 데뷔과정과는 달리, 교육 수료 후 우수 기획안은 하반기에 시작될 '웹툰 부트캠프 프로작가반'으로 연계해 작품 제작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콘티, 데생, 컬러 등 세부 전문 분야 과정도 함께 제공해 전문가 양성 및 청년 취업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난 15일 교육 첫날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교육생과 강사진 간의 인사를 나누고 세부 커리큘럼 소개, 웹툰 시장의 현황과 산업 구조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앵커기업에서도 “순천으로 이전 후 추진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인 만큼, 창작자들이 좋은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며 응원했다. 한편,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순천시는 기업지원, 인재양성, 시민향유을 3대 중점 전략으로 삼아 문화도시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IP 창‧제작지원, 문화콘텐츠 산업전, 주말의 광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방문객 만족도조사' 결과 '방문 희망 순위 1위' 순천만습지의 자연환경 보전 우수성, 아름다움 인정받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만습지가 최근 환경부에서 발표한 「2024 생태관광지역 방문객 만족도조사」에서 전국 28개 생태관광지역 중 '향후 방문하고 싶은 지역'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생태관광지 28곳을 대상으로 전국 2,500여 명에게 실시됐으며, 자연경관, 프로그램 운영, 지역 특색, 재방문 의향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순천만습지는 ▲자연환경 보전 우수성 ▲프로그램/해설 만족도 ▲편의시설 이용 만족도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방문 희망 순위에서는 순천만습지는 전체 응답자의 17.6%가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제주 저지곶자왈(15.1%), 철원 DMZ(11.1%) 등 생태관광 대표지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가장 가고 싶은 생태관광지'로 등극했다. 순천만습지는 세계 멸종 위기종인 흑두루미 절반의 서식지이며, 순천이 가진 생태와 문화적 가치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다. 시는 2009년 세계 최초로 도심 내 전봇대 282개를 철거하고, 조류 서식지로서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시켰다. 이후에도 다양한 생태복원사업과 해설 프로그램, 흑두루미 보호 활동 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세계적인 자연보전 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회원 가입을 신청했으며, 순천만습지를 통해 국제적인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오는 19일, 도시재생 거점시설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펼쳐지는 맛있는 하루!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9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도시재생 거점시설 기반 로컬 상권 페스티벌 '달콤한 순천의 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세권 내 카페, 공방 운영자들과 순천역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순천중앙초등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150여 명이 식전 축하공연(통기타연주, 축구부공연)과 어린이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9개 디저트·음료 먹거리부스 ▲11개 아트 부스 ▲어린이 플리마켓 ▲공연(마술쇼, 버블쇼, 풍선쇼) 및 키즈존(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친환경 포장지를 사용하고,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음료 1,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축제 진행에 힘쓴다. 더불어 행사 홍보에 참여하면 친환경 돗자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간재생과(061-749-5939)로 문의하거나 순천시청 누리집(www.su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과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 조성 등 반영 요청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6월 3일에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수 미래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들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건의했다. 우선, 최우선 과제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중앙지방협력회의 여수 개최와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 ▲섬 방문 관람객 여객선 반값 운임 정부 지원 ▲2026세계어촌대회 여수 개최 ▲2026년 연안크루즈 운항 등을 지원 요청했다. 또한,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와 ▲여수 국제해양레저관광복합센터 건립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 선정 등도 강조했다. 특히, 여수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석유화학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산업인프라 확충 지원 ▲신산업 대전환을 위한 탄소중립형 산업 육성 ▲여수~광양 수소 배관망 구축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함을 호소했다.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과 관련해서는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이순신대교) 국도 승격과 ▲여수공항 국제공항으로 승격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전라선(익산~여수) 철도 고속화 등의 조속한 추진의 필요성을 어필했다. 해양 자산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서는 ▲여수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과 ▲기후변화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 ▲여순10·19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등이 담겼다. 4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15시~18시 3시간 동안 운영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2일부터 이순신 장군 스토리텔링 체험관광인 일명 '이순신 장군 숨결 따라 낮달 산책투어' 운영에 들어갔다. 이순신 스토리텔링 체험관광은 이 장군의 유적지를 따라 걷는 산책투어와 국악 버스킹과 난중일기 서책 만들기, 타루비 탁본, 장군복 입기, 신호연 날리기 등의 체험 활동과 방문지별 주요 캐릭터를 획득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함께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역사문화 체험관광이다.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진남관, 고소대, 오포대, 벽화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로, 특히, 10년 만에 재개관하는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이 포함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인 다섬이 인형 키링이 제공되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진행된다. 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25명 내외로 운영되며, 단,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여수 K-한류 종합 행사'를 맞이해 금·토·일 3일 연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일 전날 오후 4시 이전에 '여수엔' 어플이나 '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해야 하며, 참가비는 성인기준 1만 원, 학생과 어린이는 할인 및 면제 대상이다. 해양생태계 보전 및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협력,,,'바다愛진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5일 롯데마트, 환경재단과 '바다愛진심' 해양생태계 보전과 어장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협약식은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등을 위한 것으로 정덕영 여수시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진주태 롯데마트 부문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캠페인 첫 일정으로 오는 26과 27일 이틀간 여수시 남면 안도해수욕장 해안 및 수중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이후 여수시 해안가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폐스티로폼 등 유·무인 도서 해안가에 쌓여있는 해양쓰레기 수거 계획을 수립, 정화선 3척을 이용하여 수거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이번에는 여수에서 바다애진심 프로젝트를 수중정화로 시작하게되어 매우 기쁘다." 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양생태계 보전과 어업인의 생업 환경 개선에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양 환경의 회복과 어업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시민분들이 인지하고 해양보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해양환경 개선 활동에 앞장서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수질정화시스템 도입으로 근본적인 수질개선 및 쾌적한 환경 조성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도심 속 시민 쉼터인 거북선공원 호수에 수질개선을 위해 친환경 수질정화시스템을 도입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거북선공원 호수는 자연 유입수가 극히 부족해 지하수를 최대한 활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별도의 수질정화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시는 특별교부세 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원 수질 개선에 나섰다. 이번에 도입된 친환경 수질정화시스템은 미세한 기포를 이용해 수질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다른 수질 정화 방식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미처리된 폐구조물을 철거하고 호수 내 오염 물질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근본적인 수질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호수 바닥 슬러지 제거와 이동식 수처리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chadol999@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연등회 참석...“탄천에 밝힌 등불이 시민에게 희망 메시지 전하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저녁 탄천 야탑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성남 연등축제 점등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탄천을 바라보는 광장에서 부처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연등회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남의 대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남불교사암연합회에서 성남시에 자비나눔공양미를 기증하는 뜻깊은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도봉스님으로부터 신 시장이 직접 기증품을 전달받았다. 신 시장은 내빈들과 함께 봉축상징 점등식에도 참여했으며, 이어진 탑돌이 행사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불교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 연등축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대형등 등 300여 점이 탄천 일대를 수놓고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한편 시는 사단법인 참사람들(법인)이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 온 상대원3동복지회관(복지회관)에서 지난 수년간 2억여원의 시설 수익금이 법인으로 부당전출된 사실을 확인됐다. 해당 법인은 2020년에도 법인이 운영한 판교종합사회복지관(현재 위수탁 종료)에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한 바 있었는데, 다시 한번 비슷한 부정이 확인된 것이다. 시는 2023년 민간위탁 복지시설의 수익금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고 상대원3동복지회관 내 장기요양기관에서 시설 수익금 중 2억 59만원을 복지사업에 직접 사용하지 않고 부당하게 법인으로 전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시는 법인에게 부당전출금 이억여 원을 시설로 반환하도록 7차례에 걸쳐 요청했고 법인은 아직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시는 지난달 31일자로 상대원3동복지회관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해지했고 이에 따른 복지서비스의 공백을 막기 위해 올해까지 임시 운영 관리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출금을 돌려 주지 않고 있는 법인에 대해 부당이득반환 등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이런 시의 정당한 업무처리에 법인은 일방적 위·수탁 협약 해지를 당했다며 현재까지 시로 시설과 사무를 인계하지 않고 있으며 임시 운영 관리자에게 자신들의 잠재적 시설 운영 채무까지 모두 떠안을 것을 종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참사람들의 부당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두텁고 촘촘한 맞춤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이 복지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가족 단위 유학생 유치로 인구 유입 및 작은학교 살리기 총력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남양면 남양초등학교 인근에 농산어촌 유학마을을 조성하고, 가족 단위 체류형 유학생을 유치해 폐교 위기에 놓인 작은학교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인구 유입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작은학교 살리기를 목표로 2023년부터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2학기부터 유학마을의 문을 열고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농산어촌 유학은 도시의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고흥에 체류하며 지역 학교에 전학하고, 농산어촌 정착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유학생 가족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 임대형 주택 6동을 조성했으며, 책상·의자·냉장고 등 기본 가전·가구를 완비해 입주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유학 중 소요 되는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체재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농산어촌 유학생과 그 가족 17명이 고흥군으로 전입했으며, 남양초등학교에는 기존에 없었던 교감이 새롭게 배치돼 학사 운영이 더욱 체계화됐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유학생 학부모와 마을 주민이 함께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에서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유학을 온 한 학부모는 “간담회 자리가 유학생 가족의 지역 정착을 돕는 동시에 마을 주민과의 상호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고흥에서의 유학 생활이 아이를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내년까지 유학생 가족을 위한 거주시설 2동을 남양면에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며,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춘 유학마을이 되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흥경찰서와 합동훈련으로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과 대응 역량 강화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6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고흥경찰서와 합동으로 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비상 상황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대응반(신고·대피·대응·구호반) 역할 수행 ▲경찰 연계형 비상벨 작동 ▲웨어러블 캠 녹음·녹화 ▲피해 공무원 및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및 인계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16개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도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오는 5월 9일까지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군청과 읍·면사무소 모두 안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민원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품격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원처리법 시행령 개정(2023.10.29.)에 따라 ▲민원 통화 전체 자동 녹음 ▲악성 민원인 퇴거 또는 일시적 출입제한 조치 배너 설치 ▲폭언 및 장시간 통화(권장 20분) 시 통화 종료 가능 사전 고지 등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직원과 민원인이 상호 존중하는 건전한 민원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고흥우주항공축제에 대한 관심 높이고 관람객 유입 유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고흥우주항공축제'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특별한 이벤트가 광주와 순천에서 펼쳐진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축제 붐업을 위해 오는 4월 20일 광주 유스퀘어와 27일 순천역 광장에서 '우주팝업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주팝업쇼는 도심 속에서 축제의 매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고흥우주항공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람객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사전 홍보 프로그램이다. 이번 팝업쇼에서는 축제의 상징으로 제작된 대형 우주인 조형물 '나누리 행성탐험대장'이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며, 흥겨운 우주인 댄스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축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로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발사장 견학과 나로호 실물체 전시 등 우주체험을 비롯해, 카이스트가 참여하는 우주로버 체험과 같은 과학 체험·전시, 우주식량 시식, 우주인 카니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목공예에 대한 지식 함양과 체험기회 제공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국산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목공예에 대한 전문지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목공예기능인 양성 프로그램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 26일부터 포두면 옥강리에 위치한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진행되며, 평일반(매주 화, 목요일), 주말반(매주 토요일)으로 나눠 총 2개 강좌가 각 10주(40시간) 동안 운영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목공예 장비 사용법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소품 제작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강생들이 목공 제품에 익숙해지고 국산 목재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인원은 강좌별 8명이며, 고흥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희망자는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필요 서류를 지참해 고흥군 휴양공원사업소를 직접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일부)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휴양공원사업소(061-830-698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5년 개장한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목재 반제품 만들기, 편백 도마 만들기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생산량 70%, 지리적 표시 등록 제71호 … 명품 웰빙 쌀 생산 '시동' 전통 가공 방식과 기능성 식품으로 소비자 인기 지속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17일, 웅치면 대산리 박순선 농가에서 2025년산 웅치 올벼쌀 생산을 위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군은 오는 5월 초까지 약 120여 농가가 총 130헥타르(㏊) 규모로 웅치 올벼쌀을 재배할 예정이며, 8월 중순 수확에 들어간다. '웅치 올벼쌀'은 일반 벼보다 약 보름가량 빠른 4월 중순 모내기를 시작하고, 완숙 이전에 수확해 가마솥 증기로 찐 후 햇볕에 자연 건조하는 전통 도정 방식이 더해져 쌀 고유의 풍미와 영양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웅치 올벼쌀'은 쌀 소비를 넘어, 누룽지, 과자, 선식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도 생산되며, 현대인들의 식생활에 맞춘 고품질 웰빙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항암 효과와 다이어트 효능이 뛰어난 기능성 쌀로 입소문을 타며, 명절 선물 및 건강 간식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웅치 올벼쌀'은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0년 농산물 지리적 표시 등록 제71호로 등재되었으며, 현재 전국 올벼쌀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지역 특화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보성 웅치올벼쌀 및 관련 제품은 보성군 온라인 직거래 장터 보성몰(https://boseongmall.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명예로운 보성인', 고향의 이름을 드높이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5일, 2025년 '보성군민의 상' 수상자로 박성주 광주광역시경찰청장(치안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이날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탁월한 치안 리더십과 헌신적인 애향 활동을 통해 고향의 명예를 빛낸 인물로 박 청장을 선정했다. 수사·형사 분야에 정통한 박성주 청장(경찰대 5기)은 보성군 보성읍 출신으로, 현재 광주광역시경찰청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보이스피싱·마약·도박 등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주도하고, 스토킹·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고강도 대응, 위기청소년 보호 활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70개 기관 단체와 함께 '희망틔움 통합지원단' 운영해 치안복지 네트워크 구축, 탄력순찰 및 범죄예방진단 강화, 자율방범대 관리 지원 시스템 정비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방 중심의 치안 체계를 고도화해, 광주·전남지역의 생활안전 인프라 혁신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 청장은 공직자로서의 소명뿐 아니라 보성 출신 인사로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실천하며, 보성인의 긍지와 명예를 전국적으로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5년 '군민의 상'은 5월 2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8회 보성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공식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과 출향 향우들이 함께한 가운데, 수상의 영예를 함께 나누게 된다. 한편, 보성군민의 상은 1977년 제정 이후 현재까지 총 6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군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외식업 종사자 40명 수료 … 지역 맛 지킴이 본격 육성 위생‧친절‧특산물 활용까지, 보성 미식 수준 한 단계 도약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6일, 보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보성 미식화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하고, 음식 문화의 품격을 높일 맛 지킴이 4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2025년 보성 미식화 아카데미'는 3월 7일 개강 이후 보성권역과 벌교권역으로 나눠 총 10회(매회 2시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외식업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특히, 모집 대상을 일반음식점뿐 아니라 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으로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과정은 ▲친절 교육, ▲위생 등급제와 함께하는 위생 교육, ▲특산물 활용 디저트, ▲일품요리 실습, ▲온라인 홍보 마케팅 교육, ▲스트레스 관리 마인드 힐링 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다향회관의 배행순 씨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으며, 교육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는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해 향후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chadol999@ekn.kr

이상일,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하는 따뜻한 용인 만들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7일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는 이날 행사를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포용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 장애인과 가족, 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900여명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 식전공연에서는 퓨전장구팀과 '파스텔 걸스'의 무대가 분위기를 돋웠으며 2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시장상 20명, 시의장상 10명), 시각장애 아동 서정민 양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인권헌장에 담긴 정신처럼, 장애 유무를 떠나 누구나 존엄과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라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우리 모두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걷어내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자고 마음을 모으는 자리"라면서 “시장으로서 시의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함께하는 따뜻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3부 야외 행사에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행복부스'가 운영됐다. 페이스페인팅, 부채 만들기, 건강관리,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등 17개의 체험부스와 어묵, 김치전, 팝콘, 커피 등을 제공하는 먹거리 부스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야외무대에서는 장애인 예술인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공연이 이어졌다. 이상일 시장은 야외 부스를 둘러보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기도 했으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 덕분에 용인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라는 가치를 더욱 선명히 하고 있다"고 했다. 시는 행사 당일 80명의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를 현장에 배치하고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키는 등 행사 안전에도 철저히 대비했으며 이동약자를 위한 동선 확보와 응급 대응 체계도 사전에 마련해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는 이번 기념행사에 이어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를 '행복주간'으로 정하고 관내 등록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에버랜드(6.16.~17.)와 한국민속촌(6.18.~19.)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리모델링을 끝낸 처인구 고진초등학교(교장 서경란) '꿈빛도서관'이 재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 김상수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을 비롯해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처인3지구 학교장 7명, 고진초 학부모·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소식에 참석한 학생·학부모들과 함께 도서관을 둘러보며 개선된 환경을 살피고 공간을 멋지게 꾸며준 서경란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등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어느 학교에 이렇게 훌륭한 도서관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도서관의 디자인과 색감, 공간구조 설계가 뛰어나고 세련되게 조성됐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던 '꿈빛도서관'이 멋진 공간으로 재탄생해 개소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꿈을 이룰 수 있게 빛을 밝혀준다는 의미를 담은 '꿈빛도서관'이라는 이름처럼 이 멋진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의 꿈을 키워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 나라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해 9월 고진초에 다함께 돌봄센터 20호점을 개소하면서 방과 후 아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사업비 총 3억원(시비 1억 50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연면적 502㎡, 2층 규모의 전용공간을 리모델링했다.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은 복층 구조로, 1층엔 창가 열람실과 그림책 열람실 등이 조성됐으며, 2층엔 토론 수업 등 다양한 학습활동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됐으며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공간에는 계단 열람실을 설치하고 명화를 전시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그림을 감상하며 공연·연주회·영화 감상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가수 윤보미 씨를 '용인특례시 유기동물 입양 촉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윤보미 씨는 2011년 그룹 에이핑크(Apink)로 활동을 시작해 예능, 드라마, 유튜브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윤 씨는 그동안 유기견 임시 보호 자원봉사를 꾸준히 해왔고 임시 보호 유기견 세 마리를 반려동물로 입양하면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대표적인 연예인이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시는 윤 씨가 기흥구 동백동에 사는 시민이면서 반려동물 네 마리 중 '설탕', '축복이'를 백암면 소재 용인시 행강 보호소를 통해 입양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시의 이미지에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유기동물 입양촉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윤 씨는 이날부터 2027년 4월16일까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반려동물 축제나 각종 행사에 참석해 유기동물 입양 촉진 홍보에 나서게 된다. 용인시 동물보호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윤 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윤보미 님이 85만의 유튜브 구독자를 가진 채널을 운영하며 동물 복지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흔쾌히 시의 유기동물 입양 촉진 홍보대사를 맡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동물 복지 실현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경기도와 건국대 동물행복연구소 조사에서 용인특례시 동물보호센터를 반려동물 복지 분야에선 가장 훌륭한 기관으로 선정했다. 시의 조사에 따르면 유기동물 입양률은 전국 평균의 두 배가 넘는 82%이며, 안락사율은 전국 평균 19%보다 훨씬 낮은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른 도시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이 곳이 모범적인 센터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센터 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시장으로서 여러분을 응원하고 이 센터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는 용인시동물보호협회에 유기동물 2마리를 기증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갖추게 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7일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인 ㈜고영테크놀러지와 '지역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일 시장과 고광일 대표는 이날 시장접견실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시와 기업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진로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기관 간 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미래인재 양성 위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를 통한 협력체계 마련 등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고영테크놀러지는 기업의 자원과 전문인력을 활용해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학습 멘토링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업 내에서 직무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용인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 중요한 시기에 반도체 검사장비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로 평가받는 고영테크놀러지가 용인에 자리를 잡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학생들이 만족스러운 진로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도 최대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고광일 대표는 “연구소를 이곳으로 이전할 당시에는 용인이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게 될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 산업에 몸담은 관계자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고광일 대표는 또한 “학생들이 꿈을 갖는 것이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지역인재를 키워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용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반도체 검사장비 외 의료용 로봇 개발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기업·대학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진로교육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꿈 찾아드림 교육', '진로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하고 있으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을 통해 직업 멘토링, 진로 코칭, 찾아가는 진로박람회 등 청소년 맞춤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칠곡군,영진전문대,iM뱅크,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소식 등

◇칠곡군,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문구 계단 표찰 설치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의지 표출을 위해 일상 속 청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읍면사무소 청사 계단에 청렴 문구 표찰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청렴표찰 표어는 청렴연수원에서 개최하는 '2024년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수상작을 활용했으며, 칠곡군 관내 7개 읍면사무소에 설치해 공무원 및 민원인의 청렴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청렴 계단 표찰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지를 다지고 청렴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설치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시책을 통해 군민들이 신뢰하는 칠곡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칠곡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우수)을 달성하였고, 경상북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 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반부패 노력에 대한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다. 또한, ▷청렴추진단 구성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청렴골든벨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통해 2025년도 청렴도 최우수기관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5 청년 취업·고용정책 페어'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7일 교내 창조관 1층 커리어라운지에서 '2025 청년 취업·고용정책 페어(Fa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진전문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설계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청년고용정책 정보 제공 부스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가치관 카드를 활용한 직업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에 맞는 진로를 탐색했다. 또한, 심리검사 및 간이상담을 통한 스트레스 자가 진단, 퍼스널컬러 진단을 활용한 셀프 브랜딩, 입사 서류 및 면접 컨설팅까지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뿐만 아니라 대구고용복지+센터와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 기관(일로이룸, 지에스씨넷, 커리어스타) 등 외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일경험지원사업,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정부 고용정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정책 활용 능력을 높이고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 현장에는 청년들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푸드트럭(츄러스), 룰렛 이벤트, 솜사탕, 슬러시, 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박효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를 돕는 것은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고용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에게 전문 컨설턴트 상담, 프로그램 운영, 채용 정보 제공 등 전 주기적인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M뱅크, AI를 활용 재무상담 PB 서비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AI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 혁신과 고객편의가 강화된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대면 대화형 재무상담 및 PB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본 서비스는 금융위원회에서 16일 오후 발표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결과에 따라 발표되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해 전 국민이 365일 24시간 가능한 재무상담 및 자산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대면 대화형 재무상담 및 PB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시행된 금융당국의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정책에 힘입어 지정되 고객 개인의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외부 생성형 AI를 내부 정보처리시스템과 연계해 사용자 소득, 소비패턴, 금융 성향 등을 분석하는데, 실시간 개인화된 투자 전략과 재무 목표 달성 방안을 비롯해 재무설계와 금융상품 구매, 사후 관리가 하나로 연결되는 개인자산관리서비스로 고객 재정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개인재무관리 플랫폼인 웰스가이드社의 PFM(개인재무관리) 엔진을 활용해 AI가 실제 직원처럼 맞춤형 재무 상담과 자산 설계를 수행하며 2025년 말 출시될 예정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선보이는 대표적인 기술 중심 서비스로 iM뱅크의 디지털 기반 확대와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면서 “다양한 디지털 기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금융 여정을 쉽고 스마트하게 만들어나가는 것이 목표로 앞으로도 혁신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소집해제 사회복무요원 미담 소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근무했다가 소집해제 된 이들이 다시 병무청과 인연을 이어가며, 국가로부터 받은 도움을 사회로 환원하기 위해 '나라사랑가게'에 참여하는 이들을 소개했다. 나라사랑가게란 안경점, 병원, 미용실, 카페 등 여러 업종의 소상공인 및 다양한 가맹점들이 자발적으로 병역이행자들에게 할인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병역을 마친 이들이 사회에서 따뜻한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나눔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나라사랑가게가 시행된 초기부터 꾸준히 참여해온 업체가 있다. 영남대학교 앞에서 '스타사진관'을 운영하는 최형우 씨는 나라사랑가게에 대한 애정을 이렇게 전했다. “공익근무요원 시절 병무청에서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단순히 근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일원으로서 사회를 경험할 수 있었죠. 이제는 제가 병역을 마친 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기쁜 일이죠."라고 말했다. 최 씨는 병역이행자들에게 증명사진, 여권사진, 프로필사진 등 각종 촬영 서비스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학가 앞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취업 준비생, 유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실질적인 할인 혜택 덕분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단순한 가격 할인 이상의 의미를 두며, 병역을 마친 이들이 사회 속에서 존중받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후 안심역 부근에서 '프라우송'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정우혁씨도 서비스료의 10%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나라사랑가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 씨는 “나라사랑가게를 통해 의미 있는 일을 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많은 병역이행자들을 나라사랑가게 혜택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카페를 방문하는 병역이행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응대를 하는 것도 그의 원칙이다. 그는 사회복무요원 시절 겪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병역을 마친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병무청 복무 시절 경험했던 국가의 지원과 관심을 잊지 않고, 사회로 돌아간 후 나라사랑가게의 일원으로 국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오경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나라사랑가게 제도를 통해 국가와 국민이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병역을 마친 이들이 민간에서 다시금 국가에 기여해 병역의 의미를 사회적 가치로 확장시키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패트롤] 광명시-안양시-양주시-양평군-의왕시-포천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3월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심리적 불안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내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심리상담소 운영은 재난 초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안, 무기력, 혼란 등의 심리 반응으로부터 시민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광명시는 사고 지역과 가까운 곳에 심리상담소를 설치했으며, 현장 인근 주민이 심리적 충격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심리상담소에선 전문 상담을 받기 전 심리적 안정감과 지지를 제공하는 심리적응급처치(PFA, Psychological First Aid)를 시행한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감정 조절과 마음 이완에 도움을 준다. 심리상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 외에는 24시간 위기 상담 전화(1577-0199)를 통해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고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사고 소식으로 인해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심리상담소를 이용할 수 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18일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사고로 불안을 느끼고 있는 모든 시민의 심리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지점 인근 도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대중교통 불편을 겪는 박달2동 친목-호현마을 주민 등을 위해 18일부터 마을버스 99번(1대)을 긴급 투입해 임시 운행한다. 임시 노선 운행경로는 박달2동 친목마을~호현마을~노루페인트~한라비발디아파트(박달도서관)로 순환노선이다.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이후 시내버스 3번(안양)-2번(광명)-12번(광명)-50번(안산)이 박달동 친목-호현마을을 지나지 않고 각각 우회 운행 중이다. 안양시는 주민이 우회 운행 중인 기존 버스를 연계(환승)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시 노선을 마련했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배차 간격은 30~90분이다. 안양시는 긴급 운행을 위해 관내 편안운수㈜와 적극 협의해 마을버스 99번을 붕괴 주변 도로 전면 통제가 해제될 때까지 운행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안전조치로 도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박달동 주민 등이 대중교통 불편을 겪고 있어 임시 노선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로 통제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 계획을 조정하는 등 주민 이동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한 성과로 식품안전 정책 우수성과 실행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제도 운영과 현장 위생관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주시는 올해 뿐만 아니라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안정적이고 철저한 식품위생 행정을 인정받았다. 평가는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을 비롯해 △현장보고장비 활용률 △위해식품 회수 실적 △민원 처리 기한 준수율 △이물 신고 처리율 등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식약처는 내부 검토와 '우수기관 선정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최종 선발했다. 양주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제도 운영을 비롯해 식중독 예방 컨설팅,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안심식당 지정 확대 등 식품 안전 기반 조성에 주력해 왔다. 특히 식품 관련 위반 사항에 대한 신속하고 투명한 행정 처리와 시민 밀착형 위생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선희 위생과장은 18일 “이번 수상은 식품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위생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 설계 공모 심사에서 '㈜에스파스건축사사무소(공동 참여 ㈜범도시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16개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는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이 본심에 올랐으며 이후 3D 영상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투표로 당선작이 가려졌다. '이퀄라이즈 스케이프(EQUALIZE SCAPE)'라는 이름의 당선작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328.58㎡ 규모로 도심 속 자연과 일상 공간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설계에 담아냈다. 특히 주민 접근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복합공간 구성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주시는 이번 청사를 단순한 행정시설을 넘어 행정과 복지, 주민 소통이 함께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심사에 참여한 한 외부 위원은 “공공건축 기능성과 디자인 조화를 훌륭히 이룬 작품"이라며 “도시 환경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명희 회계과장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옥정2동 청사가 지역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모두를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16일 갈산체육공원 자전거길에서 '2025 양평군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자전거 레저 특구'인 양평군 특성을 살려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지구의날(4월 22일)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오혜자-지민희 양평군의원, 신동원 문화복지국장, 김병후 환경교육국장, 신형진 양평군자전거연맹 회장 등 임원진이 이날 캠페인에 참여해 자전거 타기를 장려했다. 지난 2015년 양평군은 전국 최초로 자전거 레저 특구로 지정돼 라이더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더구나 작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양평군은 이번 행사로 '지구의날'과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활용' 홍보,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8일 “자전거 레저 특구로서 양평이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환경교육도시로서 많은 군민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과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오는 22일 지구의날을 기념해 △4월엔 자전거 타보고 △4월22일 저녁 8시 10분간 소등하고 △4월30일 환경 명사 강연 듣고 등 '4월 지구를 위한 3고(GO)' 캠페인을 추진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관내 거주하는 19세(2006년생) 청년 455명에게 선착순으로'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19세(2006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소득에 관계 없이 공연-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다. 의왕시는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내달 31일까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31일까지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 또는 YES24 티켓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국립중앙극장 등 국립문화예술기관은 청년문화예술패스 이용자에게 관람권을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윤은숙 의왕시 문화관광과장은“예매일 기준으로 6월30일까지 사용 금액이 없는 지원금은 회수돼추가 사용이 불가능하니, 상반기 중 1회 이상 이용이 필요하다"며 “19세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문화예술패스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고객센터(1577-1968) 또는 의왕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3월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에 대한 후속대책을 논의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포천시민 대토론회'를 오는 29일 오후 2시 포천비즈니스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토론회는 사고 이후 열린 '오폭 사고 규탄 포천시민 총궐기대회' 와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피해보상 등 긴급 민원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백영현 포천시장의 기조연설, 김용태 국회의원이 특별법 제정 동향을 발표하며, 이어 관련 전문가들 주제발표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토론이 약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17일 “이번 토론회는 오폭 사고에 대한 포천시민의 강한 규탄과 함께 이동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주민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눠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토론회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오후 2시까지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로 방문하면 된다. kkjoo0912@ekn.kr

세종시, 베트남 하노이와 문화·스마트시티 협력 강화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공식 방문하며 양국 간 문화 및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이번 하노이 방문은 아세안 국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중요한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최 시장은 방문 첫날인 16일 베트남한국문화원을 찾아 현지 한국어 및 한류 교육 현장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세종시가 추진 중인 한글 관련 사업과 문화원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튿날인 17일에는 제12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자연과 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 행정수도 세종'이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컨퍼런스는 도시·문화·융합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다. 최 시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문화와 기술의 융합이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세종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문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도시 간 연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베트남국립미술관도 방문한 최 시장은 박물관 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의 비전을 소개하고 공동기획 전시 등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약 2만 점의 예술품을 소장한 베트남국립미술관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미술관으로, 향후 세종시와의 전시 교류를 통한 협력이 기대된다. 최 시장은 “세종시의 아세안 협력 외교 핵심 거점인 베트남 하노이 방문을 통해 전방위적 교류 협력 기반을 다졌다"며 “정책과 산업,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 외교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 시장은 오는 18일 쩐 시 타잉 하노이 인민위원장과의 면담과 베트남 진출 세종 기업인들과의 간담회 등 마지막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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