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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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웅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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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신현성·나소열·구자필’ 원팀 서약

보령·서천=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22대 총선 충남 보령시·서천군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구자필·나소열·신현성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 승리를 위한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번 주 적합도 조사가 본격 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각 캠프별 사회관계망(SNS) 카드뉴스 및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여론조사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이는 적합도 여론조사가 경선 심사 40%를(일반 여론조사) 차지할 만큼 비중이 커 향후 경선 일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국회의원 후보 캠프 등에 따르면 공천 경선의 경우 적합도 여론조사 40%를 비롯해 정체성, 기여도, 의정활동 능력, 도덕성, 면접 등을 기준으로 각각 검증이 실시된다. 또, 내주까지 충청권 공천심사위원회 현지 실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령시·서천군 지역구에서도 대응을 위해 안팎으로 촉각을 모아가고 있다. 충남의 경우 11개 지역구 실사를 놓고 사실상 시간 및 일정 부족으로 지역구별로 묶어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에 지역 재래시장, 복덕방, 지역위 운영위원장, 당원 등을 만나는 이른바 ‘암행어사’ 실사의 경우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ad0824@ekn.krKakaoTalk_20240124_122011761 사진 좌로부터=신현성, 나소열, 구자필 예비후보

장동혁 의원, 서천 군민에 진심 전달···“ 복구와 지원에 최선 다할 것”

보령·서천=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국민의힘 사무총장인 장동혁 의원(보령·서천)은 24일 오후 지역구인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재차 방문해 군민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앞서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 김태흠 충남지사 등의 현장 점검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등도 현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날 장동혁 의원이 국회 법사위 일정을 뒤로하고 재차 상인들을 찾은 것은 윤 대통령을 만나지 못한 상인들과의 논란이 나온 대목에 김태흠 지사에 이어 진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 자리에는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과 신영호 충남도의원(국민의힘, 서천2), 노태현 서천군 부군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 장 의원은 "우선은 지금 진행되는 상황을 제가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 서울에서 급하게 내려왔고, 먼저 어제 2층에서 기다리고 계셨던 우리 상인분들을 대통령이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잘 알지 못해 벌어진 오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2층의 상황을 잘 알지 못해서 1층에 있는 분들만 뵙고 간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또 서운하기도 하고 또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도 있었을 텐데 그렇게 못한 것에 대해 제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어 "어제 기차로 대통령을 모시고 올라가면서 2층에 계셨던 상인분들께서 대통령을 뵙고 여러 말씀하고 싶은데 말씀드리지 못해서 서운해하신다는 말씀을 전해 들으신 대통령께서 안내가 제대로 되지 못한 부분을 지적하셨다며 그 부분도 제가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또한 "기차 안에서 다시 장관 두 분께 모든 지원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서 시행하라는 다시 한번 말씀 주셨고, 어제 1층에서 말씀하셨듯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하던지 안하던지 특별 재난 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이미 말씀 하셨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행안부에서 내려오는 특교세도 원래 10억인데 어제 대통령께서 직접 오셔서 20억 말씀하시고 아마 20억 내려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행안부 장관께 다시 건의를 드려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추가로 내려달라고 말씀드릴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어제 화재 현장에 끝까지 있지 못하고 부득이 올라간 것은 2시에 공천관리위원회 회의가 있었으나 4시로 미뤄놓고 더는 미룰 수가 없어 대통령께서 타고 가신 기차를 같이 타고 올라갔다"라며 이해를 구했다. 더욱이 "오늘 오전에도 비대위원장 일정이 있었고, 지금도 2시부터 법제사법위원회 법안 심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어제 이렇게 마음에 서운함이 있으시고 대통령께 또 드리고 싶은 말씀을 드리지 못해서 혹여 불안하신 마음도 있을 것 같아 법사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우리 서천군으로 한걸음에 달려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복구에 2년이 걸릴지 더 많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복구가 될 때는 서해안 일대 특화시장 중 서천의 특화시장이 누구나 찾고 싶은 랜드마크 명소로 탈바꿈 하는 그런 시장이 되도록 중기부 장관이나 관련 부처 장관에게도 제가 부탁을 드렸다"고 강조했다. ad0824@ekn.krKakaoTalk_20240124_222008963 장동혁 의원은 24일 서천특회시장 화재 현장을 재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추후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충남도,연 160억원 규모 무역항 사용료 지방세로 편입

충남도,연 160억원 규모 무역항 사용료 지방세로 편입 홍성=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그동안 국가 세입으로 징수하던 연간 160억원 규모의 ‘지방관리 무역항 시설 사용료’를 지방세로 징수해 도민을 위해 사용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최근 보령항·태안항 등 2개 지방 무역항 사용료에 대한 이관 절차 개시를 통보했다. 도는 지난 2021년 항만법 개정에 따라 지방관리 무역항인 보령항·태안항, 연안항인 대천항·마량진항에 대한 시설 개발·운영 등 41개 국가 사무를 이양받았다. 그러나 지방 무역항 사용료는 넘겨받지 못했고, 도는 사용료를 징수해 국가 세입으로 처리해왔다. 도는 항만 개발사업과 재해예방 사업 등에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해수부에 항만 시설사용료 지방 이양을 지속해 건의했고, 해수부는 지난해 9월 시설사용료를 지방세입으로 넘기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이관받은 지방 무역항 사용료는 선박 입출항료, 접안료, 정박료, 화물 입항료, 전용 시설 사용료, 수역 점용료 등 항만 이용자들이 납부하는 것으로, 연간 최대 160억원에 달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도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지방 무역항 사용료를 지방 세입으로 편성하도록 조치할 계획으로, 거둬들인 사용료는 항만관리 등 도민을 위해 활용한다. 장진원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항만을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충남 보령항 충남 보령항

방한일 의원 “충남농어촌공사, 도내 기관과 협업해야”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은 대전에서 충남으로 이전한 충남농어촌공사가 도내에 소재한 기관과 긴밀히 협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방 의원은 농어촌공사가 우리 농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충남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도내에 소재한 기관과 협업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충남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도 지난해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농어촌 지역개발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방 의원은 특히 충남농어촌공사가 충남에 소재한 기관과 협업해 나갈 수 있도록 충청남도가 중계자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d0824@ekn.kr방한일 의원(예산1, 국민의힘) (1)

전익현 의원 ‘마량진항 축제’ 크리스마스 대축제로 전환 촉구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이 서천의 ‘마량진 항 성경 전래지 축제’를 크리스마스 대축제로 성장시키고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과 효율적인 운영 및 지원을 통해 관광 충남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특히, 마량진 항은 철새들의 이동 경로가 지나가는 생태 자원의 풍부한 항구로서 역사적, 종교적 가치가 높은 성경 전래지 임에도 현재의 축제는 다른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축제와 비교했을 때 부족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마량진 항 성경 전래지 축제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크리스마스 대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역사적 의미와 지리적, 환경적 요소뿐만 아니라 종교적 의미를 갖춘 마량진 항 일대와 기념관에 대한 대폭 확장의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규모 숙박 단지를 조성하여 충남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대축제로 육성하면 관광 충남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이는 관광 충남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ad0824@ekn.kr(대표사진) 박정식 의원

‘尹 대통령 왜 왔나?’ 서천특화시장 상인들 서운함 토로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2시 경 서천특화시장을 찾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지사, 장동혁 사무총장, 정진석 의원, 홍문표 의원,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현장을 돌며 피해 상황을 살폈다. 그러나 정작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위로를 받고 하소연을 하기 위해 2시간 전부터 2층에 모여 있던 200여 상인들은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 상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여기까지 왔다면 상인들이라도 보고 위로를 해주려고 오신 것 아닌가. 왜 그냥 가셨나. 너무 섭섭하다. 우리한테 2번 상처를 준 것이다"라면서 "오신다고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를 위로해주고 어떤 지원을 해주겠다는 얘기 듣고 싶어서 기다렸는데 너무하신 것 아닌가"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우리를 무시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현장만 둘러보고 간 것은 너무한 것이다" 무시하지 않았다면 와서 상인들 위로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 말 한마디 듣고 싶었고, 대책을 기대했는데 우리 목소리는 하나도 안 듣고 돌아갔다며 속상함을 표했다. 이에 김 지사는 상인들을 찾아 "대통령을 못 보고 격려를 못 받았다는 것에 오해가 있다. 대통령 입장에서는 여러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또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하고자 여기까지 오신 것"이라면서 "저도 중간에서 중앙정부의 예산을 더 많이 끌어오는데 욕을 하는 상황이고, 비판하는 그런 상황이면 대통령이 여기 온 보람이 없지 않나"라며 달랬다. 이어 대통령께서 오늘 새벽 화재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 부처에 조치를 지시한 뒤, 인명 피해가 나지 않으면 안 오셔도 되는 상황에서도 찾아주셨다"라고 설명한 후 "대통령께 직접 여러분들이 필요한 지원이나 이런 부분 다 전달됐다. 그러니 이해해주시고 서운한 부분은 좀 풀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중간에서 노력할 테니까, 여기에 여러분들 계신 줄 알았으면 길을 터서라도 2층에 잠깐 가셔야 한다고 얘기를 했을 것"이라며 "저도 사실 여기서 여러분들이 기다리는지 몰랐다. 대통령 동선이나 일정은 경호실 고유 업무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제가 오늘 벌써 생활자금 200만 원 먼저 지급하면서 하나하나 해결을 할 수 있는 방법 다 설명했고, 특히 사고 난 첫날이다. 앞으로 최대한 절차 등 줄일 것은 줄이며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 약속했다. 아울러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새로운 건축물을 짓겠다"라며 "그 건축물은 100년, 200년이 가더라도 명품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통해 170억 원의 특교세를 요청한 상태다. ad0824@ekn.krKakaoTalk_20240123_172756872 23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김태흠 지사 등이 눈이 내리는 가운데 피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KakaoTalk_20240123_172808250 김태흠 지사가 상인들에게 추후 정부와 함께 신속한 피해 복구에 전념할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당진시·한전, YK스틸 송전선로 건설사업

당진=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충남 당진시 석문공단에 들어서는 YK스틸의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 당진시와 한전이 업체 봐주기식 행정을 펴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3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YK스틸은 인근 석문 변전소에서 전력을 사용하기 어렵게 됨에 따라 신송산 변전소에서 석문공단까지 15.3km 구간 중 한전의 송변전설비계획 석문호 구간 7.5㎞(345㎸)를 대환 방식 한전 위탁시공으로 현재 허가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금강유역환경청은 YK스틸이 낸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의 관형주 22기, 송전철탑 4기 등 모두 26기의 설치는 주변 철새 도래지에 미치는 환경 유해시설로 관형주 3기, 송전철탑 4기 등 7기만을 지상화하고 나머지 구간은 모두 지중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YK스틸은 지난 2022년 5월 26일 당진시에 신송산 변전소에서부터 YK스틸까지 송전선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하고 이후 7월 11일 당진시와 YK스틸이 당진시 유치를 결정짓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YK스틸이 낸 개발행위허가신청을 위해 같은 해 11월 충남도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의뢰하고, 충남도는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하여 시행할 것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했다. 이후 YK스틸이 한전 사업 구간의 인수 협의를 완료했다며 지난 2023년 5월 16일 송전선로 변경안을 당초 7기에서 두 배가 늘어난 14기(관형주 10기, 송전철탑 4기)로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당진시가 YK스틸에 금강 환경청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기존 7기 철탑, 증설 14기) 의뢰나 재협의 없이 법적 효력 여부가 불확실한 환경정책심의를 열어 이를 받아들인 점이다. 또 당초 지중 구간인 현대제철 인근이 중량 차량 이동으로 고장전류를 발생시켜 당진지역 전역에 정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로 지상 철탑으로 선회한 것은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송산 변전소에서 석문공단까지 가는 송전선로는 현대제철 공장을 거치지 않으며 지방도 가변 완충녹지로 선로가 확정돼 자신들(현대제철)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YK스틸은 금강 환경청의 지중화 강요를 피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지상 철탑으로 바꿔 사업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다 한전은 지난 12일 당진시로 발송한 공문에서 "우리 회사(한전)는 개발행위허가 신청자인 와이케이스틸(주)과 석문호 구간 전력 설비 건설 및 인수에 관한 협약체결을 진행 중이다"며 "YK스틸(주) 당진공장의 전력 수급 시급성을 감안하여 신청된 개발행위허가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귀시(당진시)에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허가 승인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해당 공문에서 한전은 YK스틸과 인수에 관한 협약체결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있는 반면, YK스틸은 지난해 5월 16일 송전탑 14기 증설 변경 사업계획서 제출 당시 이미 한전과 인수 협의를 완료했다고 당진시에 제출했다. 이는 절차상 한전과의 협의가 선행돼야 하는 사항이지만 YK스틸이 이를 허위로 당진시에 제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당진시가 YK스틸의 송전선로 사업의 개발행위허가를 서두르는 것에 대해 ‘특혜의혹’을 낳는다. 이에 대해 당진시 관계자는 "YK스틸이 송전탑 선로를 증가한 변경사업계획이 제출될 당시, 금강 환경청에 재협의를 하지 않은 것은 맞다"라며 "자체 환경정책심의를 열어 현재 허가가 난 것은 아니고 허가단계를 진행 중인 실정"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YK스틸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소재의 공장에서 민원에 봉착, 당진시 석문공단 15만 7296㎡에 이주할 목적으로 자체 송전선로 154㎸를 시공할 계획이다. 한편 송산 변전소에서 석문호 구간 송전선로(345㎸) 한전 공사를 YK스틸이 민자로 대환 공사하면서 시공업체에 대한 공개경쟁입찰을 거치지 않고 특정 업체가 수의 계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d0824@ekn.krKakaoTalk_20240123_133653982 붉은색이 해당 공사 예정 구간 KakaoTalk_20240123_133649679

충남도,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상인 일상 회복 지원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22일 밤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도가 재해 복구 및 상인 일상 회복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아침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 대응 현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긴급 지원 대책을 밝혔다. 김 지사는 상인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 뒤 "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즉시 상가 당 200만 원씩 긴급 재해구호비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이에 더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활용, 피해 상가에 대한 추가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이어 당장 생계가 막막해진 상인들이 빠른 시일 내 영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김 지사는 특히 "상인 여러분들이 설 명절 전 장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서천군의 예비비를 투입해 임시 상설시장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임시 상설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판촉 행사 등을 개최 지원하고, 소비자 단체 협조를 받겠다고 설명했다. 중앙정부에는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서천특화시장 건물 신축도 즉시 추진한다. 김 지사는 "새롭게 시장을 신축하기 위해선 공사 규모가 커서 입찰을 하고 설계도 해야 하는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당장 시작하라고 지시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석한 도와 서천군 관계 공무원들에게 "조속한 시장 건물 신축 추진을 위해 잔불이 정리되는 대로, 입찰 등의 문제로 시간 끌지 말고 철거 작업을 실시하라"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관계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빠른 시일 내 해결한다는 마음을 갖고 임해 달라"는 뜻을 재차 전했다. 상인들에게는 "새롭게 시장 건물을 신축하는 만큼, 손님 동선 등을 감안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전국 최고 수산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도 일자리 경제진흥원과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재해 점포에 대해 경영안정 자금을 즉각 지원하고, 지방세 및 공공요금 유예 및 감면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ad0824@ekn.kr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김태흠 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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