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20일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봉화군청 테러·화재 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시설물에 대한 테러, 화생방 상황 대응, 사상자 구호 및 피해 복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봉화군, 제3260부대 3대대, 봉화경찰서, 봉화소방서 등 4개 기관에서 9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내용은 적 특수부대의 침투를 가정해 화생방 상황에서의 민방위화생방 대원 방호 훈련, 테러범의 총격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시 경찰과 군의 합동 작전, 폭발물 사고 발생 시 화재 진화와 부상자 구조를 포함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방위 요소 간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배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