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저출생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들의 자녀가 출생한 자녀 축하를 위해 백돌이 복주머니를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에서는 출생 100일을 맞은 자녀를 둔 직원에게 축하 물품이 담긴 복주머니를 전달했다. 백돌이 복주머니에는 아기 옷, 유아용품, 건강 보조식품, 지역 특산가공품 등이 담겨 있다. 이 주머니는 자녀와 부모에게 필요한 물품을 담아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아이들의 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이라는 의미를 담아 'Voice of Child'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번 축하의 주인공으로는 유기농업연구소에 근무하는 권오훈 연구사와 원예경영연구과 이마리나 연구사가 선택됐다. 이들은 각각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결혼하고 첫 자녀를 출산했으며, 이를 통해 경상북도의 저출생 문제에 대한 대응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됐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육아 친화형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녀 출생 직원을 격려하고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을 활성화하여 행복한 자녀 양육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직원들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