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기자 이미지

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kkjoo0912@ekn.kr

전체기사

경기도, 대한민국 반려동물 취업박람회 개최…전국최초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내달 4일 '동물보호의날' 제정을 기념해 국내 최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2024 대한민국 반려동물 취업박람회'를 연다. '기회의 만남, 반려동물 산업 미래를 경기도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박람회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반려동물 산업 관련 취업박람회다. 박람회 프로그램은 △취업특강(반려산업 및 취업전망, 의료, 미용, 행동, 서비스, 제품 분야 전문가 초청) △기업홍보부스(의료, 미용, 훈련, 서비스, 제품 등 5개 산업존) △취업준비실(퍼스널컬러, 메이크업 강좌) △현장면접실(채용 희망기업 현장면접) △동물복지관(동물복지정책 홍보 및 입양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하는 반려동물 산업체는 의료, 교육, 미용, 서비스, 제품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50개 기업(단체)이고, 전국 반려동물 관련 학과 92곳을 대상으로 단체 참가를 접수한다. 개인 참여는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반려마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전국 규모 반려동물 일자리 특화 박람회를 통해 그동안 급속도로 증가한 반려동물 산업과 교육기관이 상호 연대하는 자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20일 “경기도가 처음 시도하는 반려동물 취업박람회인 만큼 반려산업 분야 실질적 정보와 청년일자리 제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 반려마루는 생명존중 가치 확산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그리고 반려산업 발전에도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반려동물 취업박람회 정보는 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 반려마루 누리집(banryeomaru.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거리로 나온 도서관’  지정타서 22일개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독서의달' 9월을 기념해 오는 22일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에서 '과천 책문화 축제- 거리로 나온 도서관'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당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과천푸르지오라비엔오 아파트 단지와 과천르센토데시앙 아파트 단지 사잇길에서 열린다. '과천 사람책'과 함께 하는 클래식 연주회, 창작동화 낭독회, 벌룬마술쇼 등 공연과 시민의 중고 도서와 도서관 기증도서를 교환하는 도서교환전, 쓸모없는 에코백과 장난감을 교환하는 '자원순환소' 등이 선보인다. 참여자는 현장 신청을 통해 비누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커피찌꺼기로 동화 속 인물 만들기 등 만들기 활동과 산책로에서 책 읽기, 책 쌓기 놀이, 그림책 표지 딱지치기 등 책과 관련한 특별한 놀이활동도 할 수 있다. 특히 이날은 갈현꿈나무도서관, 제이드자이작은도서관, 과천동화읽는어른모임, 과천북스타트 등 관내에서 활동하는 독서 관련 단체와 교보문고, 창비출판사, 도서출판 빨간콩 등 도서 관련 업체도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9일 “지식정보타운에서 처음 열리는 '책문화 축제'에 많은 시민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면 좋겠다.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독서를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시민과 함께 과학고 유치 총력”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9일 간부회의에서 경기형 과학고 신규 예비지정 공모에 적극 참여해 과학고를 유치하기 위한 전방위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계획을 발표했다"며 “고양시는 그동안 특목고 설립 추진 TF, 과학고 부지 확보, 과학고 설립에 대한 시민여론 수렴과 타당성 확보를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 설립제안서를 전달했으며, 지난 8월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과학고 지정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경기도 절반에 가까운 11개 시-군이 공모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관계부서뿐 아니라 전 부서 차원의 전방위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하는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이뤄지고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바이오의료, IT, AI,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과학고-영재고 등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이 고양시 경쟁력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고양에서 나고 자란 우수인재가 고양에서 취업하는 선순환 교육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과학고는 이 선순환 교육체계 구심점이자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첨병 역할을 할 것"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경기형 과학고를 고양에 유치하도록 전 부서가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경기형 과학고 공모사업뿐 아니라 영재학교, 종합대학 등 다양한 인재양성기관 유치로 '글로벌 혁신 인재경영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노년 인지건강 돕는 ‘인생정원’ 추가조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광명시가 노인 인지건강 향상을 돕는 '인생정원'을 내년 6월까지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인생정원은 노인 치매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실내형 다감각 인지건강 친화공간으로, 광명시가 작년 5월 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 전국 최초로 조성 운영하고 있다. 광명시는 인생정원 운영성과가 탁월하고, 노인 인지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이번에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 두 번째 인생정원을 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안복지관 내 인생정원에는 활용도가 낮던 복지관 내 공간을 활용해 첫마중뜰, 기억산책길, 오감놀이터, 정원쉼터, 마음숲, 초록마루 등이 조성됐다. 이곳은 '2024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사업부문 최우수상, '2024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두 번째 인생정원은 지역 노인, 복지관 이용자, 복지관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연내 디자인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까지 공간을 조성한 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19일 오후 2시 인생정원 사업 이해를 높이기 위한 직원 공유회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두 번째 인생정원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사전행사로 기억력 및 인지능력을 테스트하는 게임을 통해 인지건강 문제의식을 환기하고, 2부 사업설명을 통해 이번 사업 방향성 및 디자인계획 등 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공유했다. 3부 행사에선 인간의 다감각 중 후각 자극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를 체험했다. 박승원 시장은 “치매는 치명적이면서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이란 점에서 광명시가 선제적으로 치매가정을 위해 인지기능 장애에 대응하는 환경을 조성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인지건강 친화공간을 지속 조성하는 등 공간복지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백영현 칼럼] 적극행정 추동력은, 포천시민 참여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개선 등 공공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우리 포천시는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소극행정을 근절해 궁극적으로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에 경직되고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행정을 펼쳐 시민의 민원을 해결하고, 업무편의를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다양하고 세분된 행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적극행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법이나 제도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풀어 시민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포천시정 목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소신 있게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적극행정을 펼치는 공무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를 보호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또한 2024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적극행정 관련 교육과 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한 의견 제시, 사전 컨설팅 강화, 면책제도 및 소송 지원 의무화 등을 운영해 적극행정 추진하며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돕고 있다.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인 만큼 적극행정에 대한 시민 여러분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적극행정은 비단 공무원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 참여가 더해져야 진정한 힘을 가지게 된다. 공공서비스의 질이 더욱 향상되고, 정책 실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우리 포천시는 시민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포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적극행정 사례를 게시하는 등 관련 소식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누리집을 통해 시민이 직접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발견했을 때는 규제 애로 신고센터를 통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적극행정은 행정기관 노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시민 목소리가 더해져야 한다. 시민 참여가 더해진 적극행정은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모두가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때문이다. 적극행정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더 나은 포천시정을 만드는 여정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 백영현 포천시장 kkjoo0912@ekn.kr

김동근 의정부시장, 동장단 정책소통 티타임 운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 마음을 읽는 자, 공약 파일러'를 주제로 '동장단 정책소통 티타임'을 개최했다. 이번 티타임은 지난달 '동장이 뭉치면 의정부가 뜬다'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시장, 부시장, 동장단 및 현안 관련 부서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주민 마음을 세심하게 헤아려 동별 특성과 민원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5대 공약 주제와 주제별 정책을 제안하는 등 의정부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5대 공약 주제는 삶의 질이 높은 도시를 비롯해 △교통이 편리한 도시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 △아이와 노인이 행복한 도시 △지구와 함께 공존하는 도시 등으로, 이에 대한 15건 정책을 제안했다. 15개 정책은 △의정부1동의 '주민 여가활동을 위한 유휴공간 활용방안' 등 5건 정책을 △의정부2동의 '도로 위 차량진입 유도선 표시' 등 4건의 정책을 △호원1동의 '2024년 제1회 호원 가을 빛 축제 개최' 등 3건 정책을 △장암동의 '체험으로 가득한 어린이 생태놀이터 장암랜드' 등 2건 정책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구와 함께 공존하는 도시를 위한 송산3동의 '도란도란 힐링산책'은 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주민이 함께 푸른마당근린공원 및 민락천 일대를 걷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현안사항과 관련해선 내달 5일과 6일 이틀 동안 회룡사 입구 사거리(호원동 한승미메이드아파트 앞)에서 동시 진행될 '2024년 제53회 시민의날 기념식'과 '2024년 제39회 회룡문화제'를 보다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달라는 관련 부서 협조요청이 있었다. 최근 쟁점을 리뷰하고자 '메타-의정부 커뮤니티매핑' 활동 영상을 시청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지난 한 달 동안 행사현장을 즐길 수 있던 이면에는 '시민 로드체킹(시민이 직접 현장에서 생활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활동)' 노력을 확인했다. 메타-의정부 커뮤니티매핑이란 시민이 직접 도로 패임 등 생활불편 정보를 수집하고 지도에 표현해 정보를 공유하는 참여형 지도제작 활동이다. 영상에선 시민이 이를 체험하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단순 제작활동에 그치지 않고 신고 1건당 15분 봉사인정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는 시민 평가를 보고, 시민마음을 읽는 공감행정이 그리 멀리 있는 게 아님을 실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티타임에서 “동별로 주민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이를 정책 등으로 제안한 동장단 활동이 의정부 성장을 위한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불편을 줄이고 만족도는 높이는 세심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과천청년들, 예비청년정책 선호도 ‘대시민 투표’ 실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청년네트워크(청년정책협의체)는 과천시 청년정책으로 발굴한 6개 제안사항에 대해 시민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하는 '대시민 투표'를 내달 3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실시한다. 과천청년네트워크는 작년 2월 출범했으면 과천청년 1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청년은 과천시에 제안할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기존 정책에 대한 검토와 숙의토론 등을 거쳐 수용가능성, 창의성, 수혜자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총 6가지 정책제안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대시민 투표 대상이 되는 사업은 육아용품 대여, 청년포털 구축, 문화체육네트워크 활성화(과천광장), 문화예술 생활화 프로젝트(관내 문화시설 리워드 등), 과천스마트도서관 확대, 과천청년 자매도시 교류 등이다. 과천청년네트워크는 오는 21일 중앙공원에서 열릴 '2024년 과천청년축제'와 청년공간 '비행지구'에 투표소를 설치해 시민의견을 받는다. 또한 비행지구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투표가 이뤄진다. 과천청년네트워크가 제안한 사업은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신규 사업 또는 개선사업으로 과천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9일 “청년들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창구가 되는 과천청년네트워크에서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줘 감사하다. 시민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이번 투표조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60세 이상 저소득계층 요실금 치료비 지원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9일부터 요실금 치료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60세 이상 저소득계층에 요실금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요실금 치료 지원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광명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원 항목은 비급여를 제외한 요실금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치료일 기준 60세 이상이며, 의료기관에서 요실금으로 진단을 받고 의료비를 지출한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 지원 대상자 등이다. 다만 긴급복지의료지원이나 실손보험금 수령자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대상자는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광명보건소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에 한해 신청 전 지출한 치료비도 소급해 받을 수 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19일 “시니어 시민이 요실금을 적기에 치료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 내년 생활임금 1만1400원 확정…전년비 1.7%인상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025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1400원으로 결정하고 고시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210원보다 1.7%(190원) 인상된 금액이며, 2025년 최저임금 1만30원에 비해 13.7% 높은 수준이다. 월급으로 환산(주 소정근로 40시간 기준)하면 238만2600원으로 최저임금 대비 약 28만6000원이 더 많다. 김포시는 최저임금을 비롯한 물가상승률, 가계지출 수준, 시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산정했으며, 노사민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김포시 소속 기간제근로자와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등 670여명에게 적용된다. kkjoo0912@ekn.kr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APGN) 총회'에서 한탄강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서를 교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재지정 평가를 거친다. 이번 재지정은 한탄강 지질공원이 202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이뤄진 첫 재평가다. 포천시를 비롯해 경기도, 강원도, 연천군, 철원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는 첫 인증 당시 유네스코가 제시한 권고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통합운영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재지정에 협력해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한탄강 지질공원은 오는 2027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유네스코는 재지정과 함께 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지역사회 교육 및 연구 확대 등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총회에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인 포천시-연천군-철원군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들 지자체는 한탄강 지질공원 홍보 부스 운영, 국제 학술 심포지엄 발표, 베트남 까오방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답사, 한국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임시총회 참석 등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홍보하고 타 세계지질공원과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마치고 16일 복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재지정은 한탄강 지질공원의 지질-생태 및 역사-문화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발전 노력을 유네스코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한탄강 지질공원 국제 학생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탄강의 세계적 가치를 확산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