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024년 제39회 안양시민대상 수상자로 현상분-송동철-송성근-박영린-조은제-이형욱-이상호-권순여 등 8인을 선정했다. 안양시민대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근면-성실하게 노력하거나 자원봉사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안양시 관내에서 최고로 영예로운 상이다. 효행 부문에는 노인을 위해 오랜 기간 봉사하며 효행을 몸소 실천해온 현상분 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선정됐다. 지역사회 발전 부문은 지역과 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송동철 평촌역 상가연합회 회장이 선정됐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송성근님은 안양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으로 활동하며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위기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적극 지원했다. 문화예술 부문 박영린님은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 대표로서 창의적인 작품활동으로 시민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교육 부문 조은제 인방동물의료센터 원장은 정기적인 장학금 기부 및 생명과학 분야 진로희망 학생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체육 부문에는 안양시축구협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이형욱 안양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수상했다. 환경보전 부문은 자연유산 및 생태계 보호, 안양천 수질개선 감사 등 활동을 펼쳐온 권순여 녹색환경실천본부 수석고문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시민안전 부문은 교통질서-방범순찰-청소년 선도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온 이상호 경기남부자율방범연합회장이 선정됐다. 안양시는 효행-지역사회발전-사회복지-산업경제-문화예술-교육-체육-환경보전-시민안전 등 9개 부문에 19명을 추천받았으며, 안양시민대상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8명을 선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5일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안양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시민 8명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며 안양시민대상 수상자에게 축하를 보냈다. 한편 안양시는 오는 27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릴 2024년 안양춤축제 개막식에서 제39회 안양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