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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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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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4안양시민대상 수상자 8인선정…27일 시상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024년 제39회 안양시민대상 수상자로 현상분-송동철-송성근-박영린-조은제-이형욱-이상호-권순여 등 8인을 선정했다. 안양시민대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근면-성실하게 노력하거나 자원봉사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안양시 관내에서 최고로 영예로운 상이다. 효행 부문에는 노인을 위해 오랜 기간 봉사하며 효행을 몸소 실천해온 현상분 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선정됐다. 지역사회 발전 부문은 지역과 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송동철 평촌역 상가연합회 회장이 선정됐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송성근님은 안양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으로 활동하며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위기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적극 지원했다. 문화예술 부문 박영린님은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 대표로서 창의적인 작품활동으로 시민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교육 부문 조은제 인방동물의료센터 원장은 정기적인 장학금 기부 및 생명과학 분야 진로희망 학생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체육 부문에는 안양시축구협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이형욱 안양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수상했다. 환경보전 부문은 자연유산 및 생태계 보호, 안양천 수질개선 감사 등 활동을 펼쳐온 권순여 녹색환경실천본부 수석고문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시민안전 부문은 교통질서-방범순찰-청소년 선도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온 이상호 경기남부자율방범연합회장이 선정됐다. 안양시는 효행-지역사회발전-사회복지-산업경제-문화예술-교육-체육-환경보전-시민안전 등 9개 부문에 19명을 추천받았으며, 안양시민대상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8명을 선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5일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안양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시민 8명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며 안양시민대상 수상자에게 축하를 보냈다. 한편 안양시는 오는 27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릴 2024년 안양춤축제 개막식에서 제39회 안양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추석연휴, 가볼만한 김포명소 베스트6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5일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2024년 추석명절이 시작됐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함께 가볼만한 곳을 찾거나 고민하고 있다면, 일단 김포를 주목해보자. 김포는 교통정체 없이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다. 게다가 싱싱한 해산물과 다양한 체험거리, 자연 힐링을 안겨주는 고즈넉한 장소, 맘껏 쇼핑한 뒤 문 보트를 타며 반짝이는 밤하늘을 완상할 수 있는 야경명소도 있다. 대명항을 비롯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김포시 라베니체, 태산패밀리파크, 김포아트빌리지, 김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김포 명소 베스트6을 톺아본다. ◆ 대명항 수산물직판장-김포함상공원 인천시 강화까지 가지 않고도 그날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대명항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작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장소로 나와 맛집 탐방가들이 자주 찾는 대형 브런치 카페도 옆에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제격이다. 서해와 한강하구가 만나는 곳에 자리한 대명항은 어종이 다양하고 생산량이 풍부한 곳으로 그날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바로 즉성에서 맛볼 수 있다. 제철 맞은 꽃게, 전어, 대하가 인기이고, 젓갈용 생새우는 추석선물 대용으로도 좋은 인기 품목이다. 수산물직판장 바로 옆에 위치한 김포함상공원은 퇴역 군함 운봉함과 함께 비행기, 장갑차 등을 관람하며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1944년 미국에서 건조된 운봉함은 2차 세계대전을 비롯해 인천상륙작전과 월남전에도 참전했던 상륙함으로 2006년 퇴역해 대명항 인기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대명항 주변에는 대형 카페가 즐비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 장소였던 '수산공원'과 내부에 인공호수가 있는 '가혜리'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수산물직판장은 추석연휴기간 휴무가 없고, 함상공원은 추석 당일 휴무한다. ◆ 글로벌 핫플 부각,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탁 트인 한강하구가 내려다보이고, 가장 가까이에서 북녘 풍광을 바라볼 수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최근 관광명소 핫플로 급부상했다. 새롭게 개장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노벨문학상 작가, 외신기자들, 주요 국내외 인사들이 다녀가며 세계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전시 중인 '국립극장의 별별실감극장'과 이번 추석연휴를 맞이해 새롭게 준비한 '경기문화재단의 기획미술전'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개성 고려황궁을 디지털로 복원한 'VR 체험관'과 112m 흔들다리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인기 체험거리가 됐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추석연휴기간 휴무가 없다 ◆ 문보트에서 즐기는 별밤, 라베니체 이탈리아 베니스까지 굳이 가지 않고도 대한민국에서 별이 쏟아지는 밤에 수로에서 달 모양 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한국 베네치아라 불리는 김포시 라베니체는 실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조성된 테마형 상가다. 유럽 스타일 수변거리 상가와 아름다운 야경으로 K-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작품이 드라마 '구미호뎐'과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이다. 실제로 한국건축문학대상에서 민간부문 우수상을 받을 만큼 풍광이 아름답고 뛰어나다. 이곳에선 달 모양 형태를 가진 문 보트와 패밀리 보트를 타고 수로를 지나가며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다. 사전예약은 라베니체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문 보트는 추석 당일 휴무한다. ◆ 태산패밀리파크-김포아트빌리지 아이와 함께라면 풍성한 체험이 마련된 태산패밀리파크와 아트빌리지가 안성맞춤이다. 공예체험장, 물놀이장, 바닥분수대, 연못, 야생초화원, 반려견놀이터, 도서관 등 시설이 갖춰진 김포북부권에서 대표 가족공원인 태산패밀리파크는 추석연휴 동안 공예체험장 외에 모두 정상 운영한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보다 예스럽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체험도 즐기고 싶다면 김포 운양동 소재 김포아트빌리지를 추천한다.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문화예술체험장과 아트센터 전시관, 야외공연장, 전통놀이체험마당, 숙박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한옥숙박체험관까지 두루 갖춰진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이곳에서 문화가 있는 힐링에 빠져들 수 있다. 김포아트빌리지도 추석연휴기간 휴무하지 않는다. ◆ 추석 특별할인, 김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 추석명절 선물로 무엇이 좋을까? 명절 받은 용돈으로 뭘 살까? 고민이 된다면, 김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해보자. 김포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김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일명 김현아)는 수도권 최대 명품 아울렛으로 전국 아울렛 매출 3위다. 이번 추석명절 특별 할인행사도 예정돼 있다. 특히 김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 바로 앞에는 여의도까지 운행하며, 분위기 있는 디너를 즐길 수 있는 유람선도 운행 중이라 가족 또는 연인에게 좋은 데이트 코스로 강력 추천한다. 김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추석 당일만 휴무한다. 한편 김포 맛집 정보는 김포시 누리집(gimpo.go.kr) 상단에 위치한 문화관광– 음식-숙박– 김포 맛집(gimpo.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kkjoo0912@ekn.kr

광명시, KTX광명역세권 탄소중립 스마트화 ‘시동’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2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형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설명회'를 열고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시민, 기업관계자, 연구개발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사업설명회는 광명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주요 목표와 추진방향을 시민과 기업에 설명하고, 다양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나서 광명시 비전을 제시하며 다양한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를 발표했다. 김환용 한양대 교수는 '광명역세권 스마트도시 추진 전략과 이노베이션 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제에서 김환용 교수는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려면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이노베이션 센터가 중심 역할을 수행해 시민 및 지역기업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환 현대자동차 책임은 '친환경 DRT(수요응답형 교통수단)와 커뮤니티 카 쉐어링 서비스' 발제에서 “DRT를 통해 승객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다"며 친환경 교통 서비스가 도시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정은 우아한형제들 팀장은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구축'을 발표했으며, 황유식 그리너리 대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광명형 탄소시장 구축'에 대해 발제했다. 광명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 다양한 스마트 기술 도입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는 신재생에너지 가상거래 서비스, 전기차 기반 커뮤니티 카셰어링, 탄소거래관리플랫폼 등 친환경 세부사업이 포함됐다. 광명시는 올해 6월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에서 '기후위기 대응형' 부문에 선정돼 3년간 총 160억원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실시계획을 수립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업설명회에서 “디지털 전환과 급변하는 도시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작년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했다"며 “광명형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조성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과 지역기업의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강소형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과 기업의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향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광명시,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기관 수상…0.1억 획득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4년 제13회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단체로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경기도는 13일 도청 단원홀에서 '제13회 경기도 청렴대상' 시상식을 열고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에 기여한 도내 기관, 단체, 부서, 개인에게 상패와 시상금을 수여했다. 올해는 광명시가 기관부문에서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부천시가 우수상, 안양시가 장려상에 각각 선정됐다. 단체부문에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최우수상,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우수상,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서 부문은 소방감사과가 우수상, 계약심사과가 장려상을 수상했고 개인 부문에는 경기테크노파크 이한송님이 우수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장영석님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광명시는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갑질 및 부당지시 근절을 위해 고위공직자 대상으로 조직 환경 부패위험도, 업무환경 부패위험도, 고위직 개인별 청렴도 등 3개 분야에 대해 청렴도 평가를 시행하고 평가결과를 간부공무원 직무성과 평가에 가점으로 반영해 고위직 적극 관심과 행동변화를 이끌어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시상식에서 “청렴은 조직을 운영하는데 핵심가치"라며 “우수정책들을 적극 수용하고 함께 실천해 더욱 청렴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청렴대상은 2012년부터 매년 청렴도 향상과 부패방지에 기여한 도내 기관 및 단체 등을 발굴해 시상하고 맀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최고 10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시상금(기관부문)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총력 지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지난 11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 '경기북부 대개발 선제적 추진방안'에서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입지 선정에 양주시가 선정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밝히며 양주시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런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라는 큰 변화에 발맞춰 양주시가 수도권 북부 성장을 견인할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자고 모든 직원에게 설파했다.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에 따르면, 경기도가 오는 2029년까지 '양주시 지방도로 사업'에 2220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7년까지 양주시 입암천-광사천 등 4개 하천에 대한 정비사업에 345억 원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2016년 착공하고 진척이 없는 가납-상수 구간 및 2020년 착공한 은현-봉암, 장흥-광적 구간 도로공사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추진하는 부곡-부곡, 백석-광적, 효촌-신산 및 연곡-방성 구간 신속한 설계 및 보상 마무리와 서부권 도로망을 확충해 동-서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 하천길 연속성 확보, 경기북부 일맥삼(三)통' 하천길 조성사업 일환인 지방하천 정비사업도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관내 청담천 착공을 시작으로 광사천-방성천-입암천 등 지방하천 정비공사응 내달 줄줄이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광사천은 내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기간을 앞당겨 올해 8월 설계를 시작했다. 광사천 2.33km와 청담천 5.02km 사업이 진행되면 경기북부를 방사형으로 잇는 대규모 수변 산책로가 조성되고 재해예방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힐링 공간, 경기북부 관광자원으로 가치를 높일 것이란 전망이다. 강수현 시장은 15일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입지 선정과 함께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을 28만 양주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우리 양주 미래를 밝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로 개설 및 하천 정비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접경지역, 각종 규제 해소 등에 대해서도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추석연휴 비상진료정보 3개국 번역본 지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추석연휴기간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이 의료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하고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비상진료 안내문을 3개 언어(베트남어, 중국어, 영어)로 번역해 지원한다. 번역 안내문은 추석연휴기간(9월14~18일) 운영되는 병의원, 약국, 긴급연락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흥시는 이를 한국어 원본과 함께 시흥시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시흥시가족센터 등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기관 홍보게시판에 게시한다. 임동현 외국인주민과장은 “해당 아이디어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외국인주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한시 전담팀에서 나왔으며, 앞으로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에게 필요한 정책과 정보를 신속하게 번역-지원할 수 있도록 전담팀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다문화 인식개선사업을 확대해 다문화정책이 이민자는 물론 모든 시민에게 중요한 화두란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2024안산e스포츠서머페스티벌 536명 각축…2500명 관전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아마추어 게이머 열기가 뜨거웠던 '2024년 제2회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을 14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2024안산e스포츠서머페스티벌 결승전이 열린 상록수체육관에는 2500여명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 안산e스포츠서머페스티벌에는 총 536명 아마추어 게이머가 참여해 총상금 1500만원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는 전국에서 55개교가 참여했다. 결승전에서 은평메디텍고와 통진고가 맞붙었는데 은평메디텍고가 승리해 우승컵을 안았다. 3위는 아현산업정보학교가 차지했다. FC 온라인 종목은 김동현이 1위를, 박정현이 2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터널 리턴 종목은 1위 DRAMA팀, 2위 강한겨록밴드팀, 3위 01100팀, 4위 팀에무관이있어요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 선수 팀에는 상금과 안산시장 명의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2024안산e스포츠서머페스티벌에는 e스포츠 구단 팬 부스를 비롯해 △이터널 리턴 팬 부스 △MSI 모니터 체험 부스 △브롤스타즈 존 △콘솔 체험 존 △드론축구 △게임기 메이킹 부스 △경기경영자총협회 홍보 부스 △레트로 오락실 등 다채로운 체험형 부대행사가 운영됐다. 이외에도 지난 6월 안산시와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농심 레드포스 △님블뉴런 △MSI KOREA △젠지 이스포츠 팀이 페스티벌에 참여해 각각 콘텐츠를 공유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활동 중인 e스포츠팀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모건(박루한)'과 '폴루(오동규)' 선수가 초청 프로게이머로 참여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폐막사에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게임이란 매개체로 하나가 된 시간이었다"며 “2024e스포츠서머페스티벌에 참여해 멋진 축제를 만들어준 선수, 기관, 참여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e스포츠 산업 육성과 함께 '청년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젊은 도시' 안산을 만들어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경기도, 파주발KTX-의정부발SRT 2027년 시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철도-도로-하천 등 3개 분야 기반시설을 대거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파주발 KTX 및 의정부발 SRT 2027년 시행, 경기북부 1.5순환 고속화도로 신설, 지방하천 13개 정비사업 조기착공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에 도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는 파주발 KTX 및 의정부발 SRT를 2027년부터 시행해 경기북부에 고속철도시대를 연다. 이는 KTX 기존 정차지인 고양특례시 행신역을 넘어 파주까지, 화성시 동탄에서 출발하는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경기서북부, 경기북부 주민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가 확대된다. 현재 경기북부 주민은 고속철도 서비스가 전혀 없어 서울, 수서, 용산역까지 이동해야 불편을 겪고 있다. 경기서북부는 행신역에서 제한적으로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올해 관련 용역을 착수해 내년부터 정부-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 협의한 후 2027년부터 두 노선을 시행할 계획이다. 파주발 KTX는 572억5000만원, 의정부발 SRT는 300억원 등 872억5000만원의 도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미 경기도는 올해 3월 파주발 KTX 및 의정부발 SRT를 포함한 12개 사업을 정부가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민선8기 경기도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지방도 28개 사업에 올해 추경과 내년 본예산 등 1780억원을 투입한다. 28개 도로사업 총길이는 127.75㎞다. 이 중 파주 문산~내포(1.16km)는 평균 13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이었지만 6년1개월 만인 올해 10월 개통한다. 양주 은현~봉암(3.88km)은 8년9개월 만인 올해 11월 개통된다. 특히 올해부터 내년 사이 7개 도로 사업이 공사기간 10년 내(최대 7년 이상 사업기간 단축) 개통한다. 아울러 경기북부 도민의 출-퇴근 '1시간 시대(출근 30분, 퇴근 30분)'를 열기 위해 구리~광진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총연장 8.1km, 총사업비 1조 원), 고양~은평 민자도로(총연장 6.57km, 총사업비 6400억원) 등도 추진된다. 강변북로 지하화(서울시 구의동~구리시 토평동)는 경기동부 3기 신도시 조성(구리 토평2,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 등)에 따른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건설되면 출-퇴근 1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지하 고속화도로와 병행해 기존 강변북로 상부에는 버스전용차로를 건설, 대중교통 이용도 활성화한다. 내년 상반기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접수 및 KDI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고양~은평 민자도로(고양시 성사동~서울시 은평구 갈현동)는 고양·파주 일대 서울 접근성 및 강변북로 구간 상습 지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 상반기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한다. 수도권 1-2순환고속도로 사이에 핵심 도시를 잇는 경제도로망인 경기북부 1.5순환 고속화도로(파주시 야당동~양주시 녹양동~남양주시 진접읍)도 신설한다. 총연장 44.3km, 총사업비 1조2000억원이다. 오는 10월 타당성 조사가 완료된다. 경기북부 33개 지방하천에도 집중투자가 이뤄져 5년 전인 2021년 355억원 대비 2025년에는 2.7배 증가한 964억원이 투입된다. 2024년에는 701억원이 투입됐다. 이런 예산 투입으로 경기도는 남양주 구운천, 포천 고모천 등 13개 사업이 조기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강에서 한탄강을 잇는 중심하천길(한강~중랑천~한탄강~임진강 등 74km), 순환하천길(한강~부용천~왕숙천~한강 등 70km)도 조성한다. 경기도는 내년까지 두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8곳에 총 400억원 규모로, 폐천부지를 활용해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은 4곳에 총 4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여기에는 산책로, 쉼터, 조경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하천을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kkjoo0912@ekn.kr

과천시, 3대 과천도시공사 사장 강신은 임명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제3대 과천도시공사 신임 사장으로 강신은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시흥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024년 9월13일부터 2027년 9월12일까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3일 임명장 수여식에서 “과천은 과천과천지구를 통해 도시 외형뿐 아니라 미래 성장 청사진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조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은 신임 과천도시공사 사장은 1991년 대한주택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해 33년간 근무하면서 연구지원처장, 법무단장, 광명시흥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강신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정 파트너로서 과천도시공사 직원과 적극 소통하며 과천 미래 100년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혁신적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도시공사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제3기 신도시) 개발사업, 지식정보타운 복합지원센터, 제2실내체육관,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건립사업 추진과 시민회관, 관문-문원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과천시 시설관리사업을 대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추석연휴 종합대책 키워드 ‘안전-편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추석연휴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보건, 교통-수송, 재난-안전, 환경, 복지, 민생경제 안정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4일 “시민 편의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분야별 맞춤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추석연휴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양시는 비상진료를 확대 운영한다. 이번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은 113곳, 약국은 377곳이다. 추석 당일에는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3개 보건소가 모두 진료실을 운영한다. 특히 응급환자나 다수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 대처를 위해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더자인병원, 원당연세병원,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동국대병원, 그레이스병원, 허유재병원, 일산복음병원, 일산차병원, 일산백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추석연휴에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여부, 구급차 출동은 고양시 누리집 및 보건소(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와 고양시민원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신속히 안내받을 수 있다. 고양시는 추석연휴기간 발생하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교통 혼잡지역인 오거리, 전통시장 등 4개소에 모범운전자회를 집중 배치해 교통정리를 실시한다. 또한 도로전광판 58곳, 버스정보안내기 1178곳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귀성객 주차편의를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공영주차장 196곳을 무료 개방하고, 정보는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고양시 본청과 각 구청은 청소 상황반과 기동반을 편성해 신속한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에 무단폐기물 집중수거활동을 통해 민원을 예방하고, 폐기물 무단투기 우려지역, 주요 하천 폐수배출시설에 대해서도 특별 순찰과 단속을 강화한다. 추석연휴기간 중 15일과 17~18일은 청소업체 휴무로 생활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는다. 대신 14일과 16일을 집중 수거일로 정하고, 각종 폐기물 처리 관련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부서별로 대응반을 편성, 추석연휴기간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재난-안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 연락망을 구축해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르게 초기대응을 실시한다. 상수도 누수-계량기 파손에 대비해 시설 긴급보수와 비상급수를 지원한다. 하수도 역류, 파손 등 긴급 민원에도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를 통해 신속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축질병상황실을 운영해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고양시 확산을 방지한다. 전문 방역소독차량을 동원해 가축사육농가 진출입로 소독을 실시하고, 농업기술센터 내에도 축산차량 소독지원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추석명절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이고, 물가동향 파악과 성수품 중점관리를 실시해 가계부담을 완화한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홍보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해 인근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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