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의 풍광과 아름다운 꽃 정원이 어우러진 '2024년 한탄강가든페스타'가 지난 7일 포천시 관인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장해 추석연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24한탄강가든페스타는 수도권과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약 8만평의 넓은 벌판형 정원으로, 장미정원, 코스모스정원, 댑싸리정원 등 다양한 계절 꽃 정원과 돌탑정원, 작가정원, 토피어리정원 등 주제별로 꾸며진 정원으로 구성됐다.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410m Y형 출렁다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대형 그네, 친환경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즐길거리 또한 준비됐다. 특히 전기자전거는 가족이 같이 탈 수 있는 마차형 전기자전거로 구성돼 넓은 생태경관단지를 더욱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돕는다. 주말에는 △가든 버스킹 △가든 원예 클래스 △즉석 정원 사진사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가 이어진다. 특히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걸맞게 반려견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와 주말에는 반려견 산책훈련, 장애물 체험, 위생미용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수공예 기념품 판매 '포유마켓'을 운영한다.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수한 포천의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2024한탄강가든페스타는 내달 13일까지 6주간 운영된다. 입장료는 일반방문객 기준 6000원이고, 입장료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포천시민과 65세 이상 노인,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친환경 전기자전거 이용료는 일반방문객 기준 1시간에 3만원이며, 포천사랑상품권 1만5000원으로 교환해준다. 포천시민의 전기자전거 이용료는 1만5000원이며, 8000원의 포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준다.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2024한탄강가든페스타에 입장하면 같이 건널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을 최고 수준의 전망대에서 관람을 적극 추천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2일 “추석연휴, 가족과 함께 한탄강가든페스타에 방문해 풍성한 한가위를 만끽하고 가시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안전관리에 전념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한탄강가든페스타와 관련된 세부내용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