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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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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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구 안산시의원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상임위 통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대구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조례안'이 지난 2일 제292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안산시 농어민의 영농-영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기회소득을 지급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발의됐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농민과 어민, 농업과 어업, 농어민 기회소득, 안산화폐 등 용어 정의와 함께 시행계획, 지급대상, 농어민 기회소득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지급신청 등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시장은 농어민 기회소득을 신청한 자 중 농어민 기회소득 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대상자에게 농어민 기획소득을 예산범위 내에서 주기와 금액을 정해 안산지역화폐로 지급한다는 조항이 명시됐다. 아울러 지급 대상자 중 수령거부, 사망, 다른 지역 전출 등 자격이 상실됐을 경우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을 중지하고 환수한다는 조항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농어민 기회소득이 보조금이 아니라 개인에게 지급하는 사회보장적 수혜금이기에 조례안에 나온 보조금 준용 규정(안 제16조 제1항)은 맞지 않다고 보고 이를 삭제하고 의결했다. 이대구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기존 농민에게 지급하던 기본소득을 어민으로까지 확대하는 것"이라며 “우리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과 지원이 취지인 만큼 기회소득 지원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12일 열릴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실시된다. kkjoo0912@ekn.kr

박은경 안산시의원 ‘공공자금 운용관리’, 상임위 통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이 지난 2일 제292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안산시 공공자금 효율적인 운용 및 관리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자금 운용 공공성-안정성-수익성을 제고하고자 발의됐으며, 발의에는 박은경 의원을 비롯해 총 12명 의원이 참여했다. 조례안에는 '공공자금'과 '금고'에 대한 용어 정의와 안산시 유휴자금 관리를 통한 이자수입 증대를 위한 시장 책무가 명시됐고,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또한 공공자금을 정기예금으로 예탁하는 경우 이자수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상-하반기별로 공공자금 운용상황 보고서를 안산시의회에 제출하고 이를 안산시 누리집에 공개하는 등 시민 알권리 충족과 공공자금 관리 투명성을 높이고자 하는 조항도 담겼다. 아울러 공공자금 운용업무 관련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실시 등 내용도 조례안에 삽입됐다. 이번 조례안을 심사한 기획행정위원회는 내용이 공공이익에 부합하며 법적 적합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 원안으로 가결했다. 박은경 의원은 “자금운용 유동성은 높지만 이자율이 낮은 공공예금의 대기성 자금 비중은 낮추고, 자금운용 유동성은 제한되나 이자율이 높은 정기예금의 예치금을 높여 이자수입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공자금 운용에 관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조례가 공공자금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용-관리해 안산시 재정건전성을 제고시켜 안산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12일로 예정된 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kkjoo0912@ekn.kr

김유숙 안산시의원 ‘안전취약계층 시설개선’, 상임위 통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유숙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환경 지원 조례안'이 지난 2일 제292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안전취약계층이 재난이나 그밖의 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지원대상, 지원범위, 지원절차 및 선정 등을 명시됐다. 이에 따라 시장이 지원하는 안전취약계층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으로 규정했으며, 신청방법은 지원대상자가 관할 동장에게 별지 서식의 지원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안산시가 지원하는 범위는 △누전차단기 등 노후 전기설비 점검-정비 △가스자동차단기 설치 및 노후시설 점검-정비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경보-차단기 설치 △주택용 화재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보급 등이다. 또한 시장이 예산범위에서 지원대상자를 결정해야 하고 지원대상자가 허위로 신청하거나 목적 외에 사용한 경우에는 지원을 취소하고 환수토록 하는 조항도 마련됐다. 조례안을 심사한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번 조례안이 시민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조례안 별지 서식 중 일부 문구를 삭제하고 가결했다. 김유숙 의원은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은 공공영역이 책임져야 할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조례안이 최종 의결돼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산시 지원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 최종의결은 오는 12일 열릴 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kkjoo0912@ekn.kr

현옥순 안산시의원 ‘거리공연 활성화 지원’, 상임위 통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현옥순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거리공연 활성화 지원 조례안' 지난 2일 제292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공공장소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거리공연 지원으로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거리공연이란 도로, 광장,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소규모로 음악, 춤, 마술, 미술, 전시, 행위예술, 연극 등을 공연하는 예술행위를 말한다., 이런 거리공연이 보다 활성화되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정책 마련이 골자다. 이에 따라 시장은 거리공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거리공연가 책무로는 거리공연과 관련한 법규를 준수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이밖에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거리공연 진흥을 위한 사업과 거리공연으로 인한 소음 및 질서유지를 위한 거리공연 준수사항에 대한 조항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안건을 심사한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번 조례안 제10조 사무의 위탁 관련 조문을 삭제하고 의결했다. 현옥순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안산 예술가 활동무대가 확대되고 더욱 창조적인 가치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12일로 예정된 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2032년 인구50만 자족도시 실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32년이 되면 약 11만호 주택공급, 인구 50만, 일자리 13만개 창출을 넘어 수도권 비즈니스 중심지이자 자족도시 실현이 가능한 시대가 올 것이다. 광명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도시개발을 통해 수도권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명시는 지금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명시만의 도시가치를 발굴해 풍부한 일자리와 문화시설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과거 정부 주도 주택공급 위주 전형적 베드타운 개발과 이로 인한 낮은 자족률, 교통-주차 등 인프라 부족문제를 답습하지 않고 광명을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다. 이와 관련,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미래 100년 비전으로 자족, 문화, 교통,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주택공급과 함께 생활 공간 안에 일자리가 있는 미래 신성장 중심의 자족도시, 삶의 품격을 더하는 문화가 풍부한 도시,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를 갖춘 도시, 구도심과의 균형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자족형 명품 도시를 제시했다. 박승원 시장은 “현대인이 바라는 유토피아는 일터와 삶터가 조화로운 곳이다. 나고 자란 곳에서 일하며 가정을 꾸리고 건강하게, 평화롭게 사는 것"이라며 “주택만 잔뜩 들어서서 잠은 광명에서, 일과 여가는 서울에서 하던 시대는 앞으로 10여 년 후면 저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지금 광명에선 이 상상을 현실로 만들 많은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많은 일자리와 편리한 교통, 좋은 이웃과 정원이 가까이에 있는 도시, 평생 배우며 공동체를 실현하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부연했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을 통해 일자리 13만개 이상 창출하는 수도권 서남부 최대 경제자족도시 도약 기틀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문화-디지털콘텐츠 산업 중심 글로벌 문화수도 △신(新)성장동력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추진 △직장과 주거, 쉼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도시 △광역교통망을 통한 교통중심, 15분 생활권 도시를 목표로 조성한다.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교육-문화-체육-공공시설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를 지향한다. 차세대 친환경 철도노선과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수도권을 20분 이내로 접근해 교통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공사가 본궤도에 오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테크노밸리로 완공 시 3만명 고용창출과 2조 3000억원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명시는 우수한 입지를 갖춘 이곳에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술의 강소기업 유치 △미래지향적 스마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과밀억제권역의 기업유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과감한 광명시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3기 신도시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글로벌 유망기업 등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한다. 광명문화복합단지는 자연과 문화가 조화된 창의적인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도시개발법 개정으로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토부와 경기도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올해 1월 사업협약서 승인, 7월 지구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고시에 따라 앞으로 광명동굴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도권 서남부 교통 허브 중심인 KTX광명역 일원은 국토부 주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공모에 선정됐다. 입지적 강점을 활용한 컨벤션센터, 국제-행정업무시설, 호텔 등 복합적인 전시산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산업 메카로 성장할 전망이다. 광명시는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지구, 광명학온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와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하안2지구, 구름산지구, 광명 재개발 정비를 통해 2032년까지 11만호 주택이 순차적으로 공급돼 안정적인 주택공급이 가능하다. 신규 주택공급으로 지역 주민주거를 안정화하고, 우수한 인적자원 유입과 청년-신혼부부 주거환경 조성으로 도시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직-주-락 중심 3기 신도시 내 6만7000호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친환경 주거단지인 하안2지구 3500호 △산업-유통-첨단산업단지 종사자 주거복지를 위한 학온지구 4300호 △주거환경개선과 취락 간 연계 강화를 위해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구름산지구 5000호 △자연과 창의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광명문화복합단지 2000호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재개발 2만5000호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에 맞춰 철도 네트워크 중심 친환경 교통망 전환을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기 신도시를 관통하는 '광명~시흥선'(KTX광명역~신도시~광명사거리~신도림)과 현재 공사 중인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이 개통되면 수도권 주요 지역을 2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을 갖추게 된다. 특히 신도시 남북철도인 광명~시흥선 4개 역사를 신설하고 GTX-D노선 등에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해 대중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다. 서울 방면 상습적인 정체 해소를 위해 서울 연결도로를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통체계를 갖춘 도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구도심과 균형발전을 위해 하안2지구, 구름산지구, 뉴타운 재개발, 광명역세권 공간혁신구역사업이 순차적으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하안2지구는 무주택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친환경 주거단지다. △육아친화적인 아이돌봄 클러스터 △범안로 상부를 입체화한 거점형 중앙공원을 계획해 주거와 보육‧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지구계획이 승인되면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환지방식으로 개발 중인 구름산지구는 소하동 가리대-설월리-40동 구도심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반시설 설치를 통해 기존 시가지와 연계성을 강화하고 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단지로 조성한다. 광명시는 올해 7월 2300억원 상당의 A5블럭 체비지 매각을 시작으로 조속한 시일 내 사업재원을 추가 확보해 부지조성과 기반시설공사를 2026년 완료할 예정이다. 낙후된 구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광명 재개발 정비는 약 2만3000호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1개 구역 중 3개 구역이 준공됐으며, 8개 구역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오는 2029년 사업이 완료되면 신도심과 구도심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란 관측이다. 박승원 광명시장 4일 기자회견에서 '광명시 주요 개발사업 추진현황' 발표 kkjoo0912@ekn.kr

안산시, 2040년 다문화 경제안전도시…인구 80만3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글로벌 다문화 경제안전도시(Rainbow of Diversity)'를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오는 2040년까지 계획인구 80만3000명을 목표로 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안산시는 지난달 30일 도시 미래와 장기발전방향을 담은 '2040년 안산 도시기본계획'을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계획(안)은 지난달 19일 경기도 최종 승인을 받았다. 도시기본계획은 1982년 도시계획법 개정에 의해 법정 계획화됐으며 토지 이용 및 개발, 보전을 위한 국토관리 지속가능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국토종합계획 △도종합계획 △광역도시계획 등 상위계획 내용을 담아 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정책 및 전략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관리계획 지침적 성격 위상을 갖는다. 안산시는 2019년부터 시민 및 관계 전문가 등 108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을 운영, 시민이 생각하는 미래 비전과 기본구상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젊은 글로벌 다문화 경제안전도시'를 도시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여기에 따라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성장동력 중심 '미래경제도시' △모두가 평등하고 협동하는 안전한 공동체 '안전공감도시' △서해 청정관광과 내륙 문화가 공존하는 '행복관광도시'를 3대 계획 목표로 세웠다.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자연적 인구 62만5000명과 사회적 인구 8만2000명, 전국 최대의 국제 상호문화도시답게 외국인 인구 9만6000명을 더한 총 80만3000명으로 설정했으며 이는 올해 6월 기준 인구보다 약 13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중앙), 6지역 중심에서 지역 간 연계성 부족, 지역 자족성 결여 및 도심 귀속현상을 해결하고 균형발전과 함께 도시기능의 효율적 배분-역할 수행을 위해 1도심(고잔), 2부도심(반월-성포), 6지역(대부-신길-선부-장상-본오-사동) 중심으로 개편했다. 생활권은 행정동 경계를 중심으로 인구운영 유연성 및 주요 기능 등을 고려해 △상록 에코정주생활권 △중앙 행정중심생활권 △반월 산업동력생활권 △대부 해양레저생활권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해 안산시 전체 계획구역 42만5088㎢ 중 향후 도시발전을 대비해 7.431㎢는 시가화예정용지로 반영하고 기존 개발지 4만5097㎢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37만2560㎢는 보전용지로 계획했다. 특히 토지이용계획 중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개발공간으로 활용될 시가화예정용지는 시내-외곽지역에 8곳(약 112만평), 대부동 지역에 8곳(약 113만평) 등 16곳(약 225만평)로 계획함으로써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대부동 지역 개발가용지 확보, 인구 및 자족기능을 확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도시기본계획에는 △도로, 철도, 공공시설,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계획 △도시재생, 도심 및 시가지 정비계획 등 도심 및 주거환경계획 △경관계획 △공원녹지계획 등 도시발전을 위한 부문별 계획을 담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40년 안산시 미래 비전과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한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함에 따라 3기 신도시 조성 및 각종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도 세심히 살펴 시민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40년 안산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은 누구나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열람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 2일간 운영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농산물 직거래장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하고, 소비자에게는 의왕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직거래장터 장소는 '행복한 농부마켓'이 있는 의왕농협 영농자재센터(백운로 16) 앞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행복한 농부마켓'에 참여하는 9개 농가와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부곡점이 참여하며, 채소, 버섯, 과일, 벌꿀 등 다양한 품목 농산물을 판매한다. 또한 일정액 이상을 구매한 시민에게는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와 의왕농협에서 햅쌀(500g)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4일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한가위 명절식탁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농가도 살리는 상생 자리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2024양평그란폰도 취소결정…“안전 미흡”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달 28일 '2024년 양평 그란폰도'와 관련해 유관 기관-단체, 운영업체와 회의 끝에 다자간 협의 아래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내달 9일 예정됐던 2024양평그란폰도는 양평군이 예산지원, 양평군체육회와 양평군자전거연맹이 행사기획, 행사 주관 업체 운영으로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안전상 이유와 행사 주관 업체 사정으로 취소됐다. 양평군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H시에서 열린 야간달리기대회에서 다수 참가자가 탈진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25일에는 Y시에서 열린 철인 3종 대회 수영 종목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관리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요구했다. 그러나 행사안전 협의 및 안전관리인력 증원 등 구체적 사항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예상보다 저조한 참가 신청도 행사를 취소하는 주요 요인이 됐다. 지난달 28일 회의 당시 신청이 완료된 참가자는 약 1800명이다. 당초 2500명 참가자를 예상하고 행사 주관 업체는 양평군자전거연맹과 협의 아래 참가신청을 자체 진행했으나 신청률은 저조했다. 2024양평그란폰도가 아쉽게 무산되면서 양평군 담당부서는 물론 국민신문고에도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2024양평그란폰도 취소로 많은 불편을 겪었을 신청자에게 양해를 부탁드린다. 현재 환불절차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단체에 요청한 상황"이라며 “내년 양평 그란폰도는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포천한탄강가든페스타 7일개장…‘명품 가을축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품은 포천시가 오는 7일 오후 2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2024년 제1회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 개장식을 개최한다. 2024포천한탄강가든페스타는 이달 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6주간 약 20만평 규모로 조성된 생태경관단지에서 펼쳐진다. 화려한 가을꽃과 정원 전시는 물론 △가든 원예 클래스 △해설사와 함께하는 가든 투어 △공방 원데이 클래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티켓 클래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수도권 최고 수준 힐링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개장식에서 포천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정명훈 사회와 함께 포천시소년소녀합창단, 소프라노 이진희, 포천이 낳은 인기가수인 이병찬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국내 최장 410m Y형 출렁다리 개통 테이프 커팅식과 시설 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탄강가든페스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은 4000원이다. 입장료 50%는 포천시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포천시민은 무료입장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4일 “포천정원인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을 배경으로 개최되는 2024포천한탄강가든페스타에 방문해 특별한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2024포천한탄강가든페스타에 일일 최대 약 1만명, 전체 행사기간 중 총 30만명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사업설명회’ 성료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도시공사는 4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과천시 미래 발전 방향과 과천지구 내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가톨릭성모병원, 아주대의료원 등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 관계자,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포스코이앤씨, 현대산업개발 등 국내 주요 건설사, KT&G, 신영, 한국토지신탁 등 주요 시행법인, 현대자동차, 한글과컴퓨터, 중견기업연합회 등 관계자들이 이날 설명회에 참석했다. 설명회는 8월14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고시됨에 따라 과천지구 내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총10만8333㎡(약 3만2770평)에 달하는 규모의 역세권 부지에 종합의료시설을 포함한 첨단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과천도시공사 관계자는 “해당사업 부지는 강남권,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인근 280만평 이상 서울대공원과 녹지 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는 희소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대학병원, 첨단산업 기반 기업, 세대 공존형 헬스케어타운 등 핵심시설과 문화 및 상업시설을 융합해 과천시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과천시는 기본적인 의료 인프라가 전무한 상황이고 급속한 도시개발로 2035년 인구 약 14만명, 유동인구 약 12만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수준 높은 대학병원 유치는 꼭 필요한 숙원 사업이며 대한민국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완성하는데 핵심적인 과제"라며 “이 지역을 병원유치를 넘어서, 의료와 산업, 헬스케어 기능이 조화롭게 결합된 융-복합 시티로 발전시킬 중심축으로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넘어야 할 과제들도 존재한다. 우선 정부는 수도권에 더 이상 대학병원 분원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진료권인 안양지역(과천, 안양, 군포, 의왕)의 경우 추가로 허용될 병상수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국회에는 100병상 이상 종합병상 개설 시 복지부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는 상황이다. 정부와 의료계 간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인해 병원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도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관련법에 따라 연내 공모 절차를 통해 대학병원이 포함된 민간사업 컨소시엄의 창의적인 개발 제안을 받을 예정이며 과천도시공사는 평가위원회를 구성-심의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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