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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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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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양주시, 연곡저수지 재해위험 지정 해제…정비완료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관내 백석읍 연곡리 소재 재해위험 저수지인 '연곡저수지'에 대한 정비사업을 준공했다. 연곡저수지는 1956년 조성된 저수량 2만5000톤 규모의 노후 저수지로 2018년 9월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재해위험(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약 28억원(국비 8억, 도비 1.6억, 시비 18.4억) 예산을 투입해 △제방 그라우팅(콘크리트 주입) △제방 성토 △여수로 신설 및 준설 등 정비를 시행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정비사업 적정성 및 최종해제 가능 여부 검토를 거쳐 최근 지정 해제를 고시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가뭄 또는 우수기 대비 용수저장 안정성을 확보는 물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난 시 2차 피해 가능성을 해소해 재난 발생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정화경 농업정책과장은 22일 “연곡저수지 정비가 완료돼 집중호우 시 우려되는 저수지 붕괴, 사면 유실 등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해 주민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말까지 연곡저수지 주변환경 개선사업을 추가로 시행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심야택시 100대 투입…서부권 승차난 해소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택시기사가 음식배달과 택배 등 유사업종으로 이동이 급증하면서 심야택시 승차난이 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주시가 심야택시 승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관내 택시업계와 긴밀히 협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양주시는 양주시택시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양주시 개인택시조합장, YJ협동조합 부사장, ㈜양주상운 노조위원장 등 택시업계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되는 심야택시 승차난 완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초 양주시는 심야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 부제 해제' 및 '심야운행 택시 콜비 지원' 등 정책을 검토했으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택시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이번 간담회에서 택시업계는 심야시간대 택시 100대를 투입하고 양주서부권에 택시 상시 운행차량 조를 편성해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법인택시 업체들이 운전기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민 택시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주시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택시면허 대수를 늘릴 수 있도록 전문용역을 통한 장기적 택시수급 방안을 모색해 심야택시 승차난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2일 “택시업계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우리 시민이 심야시간에도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와부-청학고, 자율형공립고 2.0 선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관내 와부고등학교와 청학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2.0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6월 남양주시는 자공고 2.0 운영-지원을 위해 와부고-청학고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와부고는 2010년, 청학고는 2012년 처음 자공고로 지정돼 5년간 운영돼왔으며, 올해 7월 두 학교 모두 자공고 2.0에 재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자공고는 학교 교육과정 이외 학교운영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 자공고 2.0으로 선정된 학교는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 △자사고-특목고 수준 자율성 부여 △개방형 교장공모제 및 교사초빙 임용 가능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5년간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유미 남양주시 미래교육과장은 “남양주에서 두 개 학교가 자공고로 지정돼 공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다양한 교육정책 발굴로 공교육 수준을 높일 터이니, 시민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47억원을 확보하는 등 교육-문화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주시 ‘민心전心 토크콘서트’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2일 '양주시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된 '민心전心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다양하고 생생한 시민 목소리를 청취하며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국회교육위 김민전 국회의원, 시민단체 대표, 양주시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해 양주시 교육 관련 궁금증과 사업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각계각층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문답 등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같은 눈높이에서 상호교류하고 양주시 교육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선 △안전하고 효율적인 늘봄, 돌봄 추진 △학교시설 복합화 및 학교 재배치 문제 △학교 신설 지연 및 해소 방안 △안전한 학생 등하교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민전 국회의원은 “양주시민과 함께 소통과 공감 시간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도시 양주 조성을 위한 요구와 필요에 부합하는 교육정책을 모색하고 국회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 생각을 모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의 교육에 대한 큰 관심과 발전 방안에 대한 생각들을 알게 됐으며 이에 부응하는 교육발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26일개회…추경안 심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이달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11일간 제31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 후 처음으로 열리는 회기로 시흥시의회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 계획안' 등을 다룬다. 아울러 '2025년 지방채 발행 동의안', '시흥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9건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임시회 첫날인 26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제31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최종 의결하고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임한다. 26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29일까지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부의 안건을 심사한다. 30일부터 9월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가 예비 심사한 예산안을 종합 심사한다. 이어 시흥시의회는 9월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을 의결하며 이번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인열 의장은 22일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 후 첫 회기인 만큼 소통과 협력 속에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2024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실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2024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공습이 발생할 경우 도민이 '내 주변 대피소'를 신속하게 찾아 이동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경기도는 이날 민방위훈련을 진행했다. 경기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선 드론을 활용해 시-군의 민방위훈련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확인할 수 있는 '비상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해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방독면 착용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접경지역인 동두천시 등 7개 시-군에선 연막탄을 활용한 실전형 주민 대피 특별훈련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민-관-군-경-소방 등 3400여명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지자체장이 주도하는 시범 대피훈련과 일부 주요 도로에서 차량 이동통제 훈련,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 등을 실시했다. 엄기만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해 안전디딤돌과 민간 포털 앱(네이버, 카카오, 티맵)을 활용한 '내 주변 민방위 대피소 찾기' 홍보를 적극 추진했다"며 “이번 민방위훈련을 계기로 도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의회, 소통-협력 합동워크숍 개최…MBTI 공유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의회는 22일 구성원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방안 중 하나로 각자 성격유형검사(MBTI, Myers-Briggs Type Indicator)를 시행한 후 합동 워크숍에서 결과를 공유하며 소통-협력관계 강화를 다짐했다. 이번 워크숍은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군포시의회소통-협력을위한 연구모임, 해피투게더'(이훈미 대표의원 외 5명, 이하 해피투게더) 주관으로 진행됐다. 특히 해피투게더는 워크숍 전문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김민주 위드드림컨설팅 대표를 강사로 초빙, MBTI 활용 및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문화 진단 등도 병행했다. 이훈미 해피투게더 대표의원은 “시의회는 시의원과 직원이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소통-협력이 전제돼야 입법-정책 개발이 원활히 이뤄져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상호존중 관계에서 협조가 강화되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피투게더 활동내용을 바탕으로 조직문화 혁신을 꾀하는 동시에 의회 내에서 갑질이나 을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혹여 그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자를 적극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김귀근 의장은 “건강한 의회 조직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약속할 수 있다"며 “제9대 군포시의회 후반기에는 조직 구성원 간 소통문화를 확대해 외부에도 긍정적 영향을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올해 해피투게더를 포함해 '소상공인지역상권활성화연구회(신경원 대표의원 외 2명)', '군포퓨처파인더:군포시 청년의내일을생각하다(박상현 대표의원 외 2명)'까지 3개 연구단체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kkjoo0912@ekn.kr

윤창철 양주시의장, 건보공단 일일 명예지사장 활동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이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주지사에서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활동하며 공단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권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주지사장에게 윤창철 의장은 명예지사장 위촉장을 전달받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공단 관계자의 양주지사 현황 및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이날 일정을 시작했다.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청취가 끝난 후에는 현행 건강보험 제도 발전방향을 살피고, 개선방안도 모색했다. 이어 결재시스템을 익힌 뒤 상담창구에서 민원업무를 시범 결재하고 민원실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장기요양 이용기관 상담을 진행하는 등 업무 전반을 체험했다. 윤창철 의장은 “건강보험에서 장기요양까지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양주시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주지사에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이 의료비 부담을 겪지 않고, 필수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만족도 향상과 고품질 의료 서비스 활성화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앞으로도 건보공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한종우 김포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종우 김포시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책임정치를 실현하는 시의원이 되자'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다음은 5분 지유발언 전문이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대로 방종하는 것이 자유는 아닙니다. 임시회를 통한 민생조례를 거부하는 것은 의원의 책임과 윤리를 저버리는 방종이며 불법 파업과도 같은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무책임하고 편협한 자유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되풀이되는 것을 보며 의원으로서 윤리의식이 결여된 그저 민주당 주장만 관철시키면 과정은 중요하지 않고 민주당 요구대로 하지 않으면 민생은 안중에도 없으며 「김포시의회 회의규칙」도 민주당 의원들에게는 한낱 나열된 의미 없는 문장일 뿐 우리가 지켜야 할 원칙도 책임도 저버린 작금의 현실에 지금도 책임, 윤리, 민생, 원칙을 망각하고 부의장이라는 사람은 지금 상황이 책임의식 없듯이 그저 부의장 놀이에 빠져 즐겁기만 한 듯한 모습들을 보면서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민주당 시의원들이 말하는 “상생실천합의서를 지켜라"라는 말이 과연 유효한지, 맞는 말인지 냉정히 따져보고자 합니다. 지역의 한 언론지가 지난 4월10일 총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와 관련하여 낸 기사를 보겠습니다. 기사 제목은 '박상혁 의원의 사죄는 없었다'입니다. 기사 일부를 보면 박상혁 국회의원의 사무국장이던 A시의원은 불륜관계 여성이 극단 선택을 하자 자신도 따라서 극단 선택을 한 사건으로 당시 김포 정가와 사회를 크게 진동시켰던 사건이었다. 특히나 시의원 후보를 공천한 공천자인 박상혁 국회의원이 사건이 발생한 당시에도 대시민 유감 표명이 없었을 뿐더러 지금의 시의원을 공천하게 된 배경도, 변명조차도 없었다는 것에 대해 상식 밖이라고 분노하는 것이다. 민주당의 시의원 공천이 되는 순간 문제의 A시의원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세간에 들끓을 것을 알면서도 공천한 것은 김포시의원들 성명서에서도 민주당의 전 서울시장 박원순, 전 충남지사 안희정, 전 부산시장 오거돈의 성 추문으로 국민의 공분을 일으킨 적이 있음에도 아직도 반성이 없음을 질타한 내용이다. 김포시 을 지역위원장을 겸한 박상혁 국회의원의 후보 사퇴와 사죄를 요구하고 있다. 성 추문은 민주당의 전유물처럼 유독 많다. 위 기사를 보더라도 상생실천합의서는 이미 효력을 상실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발생한 민주당 전 시의원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우리 김포시의회 위상과 신뢰, 믿음은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상생실천합의서를 지키지 않고 깬 것은 민주당 시의원들이지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이 아닙니다. 그런 민주당 의원들이 우리 보고 “상생실천합의서를 지켜라"라고 얘기하는 건 윤리도, 책임도, 양심도 없는 위선과 뻔뻔함의 극치입니다. 그럼에도 이렇듯 민주당 의원들이 상생실천합의서를 이행하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왜일까요? 유효하지 않다면 민주당 의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들에게는 더 주장할 근거가 없기 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짓인 줄 알면서도,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것을 알면서도 뻔뻔하게 상생실천합의서를 주장하는 이유입니다. 고작 상임위원장 자리 하나 때문에 말입니다. 그 뻔뻔함은 계속 이어집니다. 지난 7월16일 제237회 임시회에서 민생에 시급한 조례를 심의, 의결해야 했음에도 민주당 의원들은 원 구성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조례심의 자체를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민생조례로 인한 시민들 아우성이 커지자 슬그머니 조례심의를 하자고 합니다. 그런데 237회 임시회를 당당하게 거부한 잘못에 대해 한마디 사과도 없이 오히려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잘못인 것 마냥 몰아가는 태도는 참으로 민주당답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생각해야 할 부분은 꼼수정치가 아닌 책임정치입니다. 책임정치는 법의 원칙 속에 존재할 때 결과가 공정한 것입니다. 지난 8월15일 광복절 행사에 민주당 선출직들은 우리 김포시의 광복절 행사에 불참하고 다른 곳 광복절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김포시민이 뽑아준 김포시의원입니다. 지역 민생과 지역 안위는 외면한 채 외부로 나가 오로지 당에 충성하고 의정은 지키지 않는 모습은 위선 그 자체입니다. 저는 어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입장문을 보고 점입가경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짓말도 자꾸 하면 진짜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어떻게 저렇게 거짓말을 서슴없이 할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섭을 청하지도, 237회 임시회 조례심의도 들어오지 않았던 문제의 당사자들입니다. 아닌 건 아닙니다. 마치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민생을 이야기한다면 우리의 자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되어야지 '그렇기 때문에'라고 말하는 건 전형적인 무책임론자들 모습입니다. 다시 한 번 국민의힘 김포시의원 원내대표로서 제안하고자 합니다. 더 이상 꼼수정치와 민생을 외면하는 오만함, 본질을 감추려는 불순함, 양심과 원칙이 무시되는 무책임한 태도에서 벗어나 시민에게 사죄하고 의원의 직무를 이행하는 책임정치를 실천하기를 바랍니다. 책임정치 실현은 지금까지 과오를 인정하고 본회의장에 들어와 민생을 살피고 김포시의회의 정상적인 의정 활동을 펼 수 있도록 원 구성 합의에 임하는 것이며 그 합의의 키는 「김포시의회 회의규칙」 준수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권민찬 김포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민찬 김포시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민생조례 발목잡고, 잿밥에 눈먼 민주당 시의원들'이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다음은 5분 지유발언 전문이다. 세 번 연속 민생조례 심의 거부라니요? 민주당 시의원님들 한 달 내내 휴가 가셨나요? 민생조례와 관련 피 토하는 심정의 입장문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세 번 연속 민생조례 심의를 거부하며 본회의장에 나타나지 않고 잿밥에 눈이 먼 성명서나 발표하는 등 민주당 시의원들의 행태는 김포시민과 관내 기업들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민주당이 부르짖는 상생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말로는 상생, 행동은 조례심의 거부로 김포시민의 발목잡기에 여념이 없는 김포시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 반성하십시오. 전반기 내내 국민의힘 시의원들과 상생은커녕 국민의힘 의원발의 조례만 부결시키기, 의원 월례회의에서 모두 합의한 일정 일방적 파기, 의장의 권한 무력화시키기 등 발목잡기만 일삼다가 상생이라니요? 이쯤 되면 민주당 시의원들은 상생의 의미 자체를 아예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면 말하지 마십시오. 이미 효력을 잃은 상생합의서보다 법이 강하니 본회의장에는 들어오지 못하는 것 아닙니까? 김포시의회 연간 일정으로 제2회 추경이 9월2일부터 12일간 있습니다. 일반회계 976억, 특별회계 353억 등 총 1330억이 편성됐다고 합니다. 특히 취약계층 및 시민생활과 밀접한 노인, 여성, 보육, 관광, 교통 등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추경 심의 이전에 민생조례 심의를 빠르게 해야 한다는 것은 시의원이라면 당연히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시의원들의 세 번 연속 민생조례 심의 거부가 추경 심의 거부로 이어져 취약계층까지 발목잡기 위함이 아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시의원 자격이 없게 되겠죠. 이번 임시회마저 더불어민주당의 조례심의 거부로 인해 김포학운5산업단지의 시민들 피해가 1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여 줄도산이 우려되고 고촌 센트럴자이의 신규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행정구역 조정, 다문화가정 출산축하금 지급 기준 변경,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도시공원 및 녹지 이용료 감면계획 수립 등이 또다시 발목을 잡히게 됐습니다. 김포시민과 김포시 행정의 발목을 그만 잡으십시오. 억울하십니까? 오명을 벗고 싶다면 먼저 시의원 본분을 지키십시오. 외부에서 논리와 명분에 맞지 않는 말과 행동은 멈추고 오직 김포시민을 위해 본회의장으로 당당하게 들어와 법을 준수하며 민생조례를 심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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