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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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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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저출생 극복’ 의정부형 아이돌봄정책 장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아동 돌봄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를 비롯해 △아동돌봄 통합센터 △아동돌봄 통합 플랫폼 △유아숲체험원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1일 “최근 저출생 문제가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의정부시도 예외가 아니다"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아이돌봄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의정부'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는 다양한 돌봄시설을 한 곳에 모아 영유아보육-초등돌봄 및 교육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 아이돌봄 종합 플랫폼이다. 협력지구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24시간돌봄센터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등 각종 아이 돌봄시설을 함께 설치해 종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2026년 6월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가 아이와 양육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활동공간을 보장하고 비용 부담도 완화해줄 것이란 예측이다. 의정부시는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중심 긴급-일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아동돌봄 통합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맞벌이가구 증가 등 양육환경 변화로 돌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점차 다양해지는 돌봄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는 실정을 반영했다. 내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아동돌봄 통합센터는 지상 1-2층, 총면적 629.5㎡ 규모로 △맘(mom)편한 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로 구성된다. 아동에 대한 놀이-휴식-건강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인력 채용에 따른 지역 일자리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의정부시는 아동돌봄시설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아동돌봄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의정부시 누리집 첫 화면의 생애주기별 서비스에서 아동청소년-아동돌봄을 누르거나 상단 분야별정보 복지-아동청소년-아동돌봄을 눌러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돌봄공동체, 아이돌봄작은도서관, 초등돌봄교실로 구성돼 있다. 각 시설 항목마다 대상 아동 연령과 제공 서비스를 기재해 유형별로 수요자가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의정부시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취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오목문화 유아숲체험원(민락동)과 청사초롱 유아숲체험원(신곡동)에서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숲과 자연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3세 이상부터 취학 전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과정이다. 유치원-어린이집 등 유아교육 단체를 대상으로 정기형 프로그램, 어린이집 교사 등 지도 아래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율 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한다. 의정부시는 시민 삶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의정부세무서 인근 직동근린공원 내 추가로 직동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폭염? 시흥시 거북섬 해양축제 23일 팡파르!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2024년 거북섬 해양축제가 이번 주 금요일 23일 개막된다. 이번 축제는 올해 거북섬에서 열리는 사계절 축제 중 '여름' 편으로, 지난 봄 디저트페어 형식으로 열린 달콤축제 바통을 이어받아 방문객에게 거북섬 매력을 선보인다. 폭염에 지친 남녀노소 모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맛있는 음식, 유명 가수와 뮤지션들 신나는 공연까지, 재미 가득한 거북섬에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올 여름 마지막 축제를 즐겨보자. 거북섬 하면 해양레저를 빼놓을 수 없다. 축제가 열리는 23일부터 3일간 거북섬에선 물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거북섬이 접해 있는 요트와 보트를 타고 시화호 곳곳을 누벼볼 수 있다. 드넓게 펼쳐진 시화호는 일출과 일몰 명소로 이름나 있는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반짝이는 윤슬 위에서 요트와 보트를 타고 바람을 가르는 경험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투어는 사전참가 및 현장참가 모두 가능하다. 카약, 바나나보트, 패들보트 등 여름 레포츠 마니아에게 인기가 높은 체험 프로그램도 대거 포진해 있다. 넓은 시화호에 이색적인 카약과 바나나보트가 준비돼 있다. 라군 레포츠로는 모터서프와 패들보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릴 넘치는 모터서프와 유유자적 바다 위 여유를 즐기는 패들보드가 각각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카약과 바나나보트 체험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고, 라군 레포츠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즐길 수 있다. 물총축제도 빠질 수 없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축제 마지막 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원한 물대포와 함께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물에 흠뻑 젖어가며 무더위를 날려보자. 이번 거북섬 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다양한 프로그램 배치에 있다. 기존 해양레저축제 고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패션부터 먹거리까지 방문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진행되는 썸머패션위크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선글라스, 밀짚모자,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고 독특한 페이스페인팅으로 개성도 뽐내보자. 이후에는 축제장에 펼쳐진 런웨이를 걸어보거나 특별한 포토존에서 멋진 포즈도 취해보며 사진도 남길 수 있다. 24일에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수박으로 화채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거북섬 해양축제에서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콘텐츠다.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특설무대에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총 3회 걸쳐 진행된다. 가족 2인이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참가팀은 재료를 자유롭게 선택해 나만의 특별한 화채를 만들면 된다. 화채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안경빨대, 화채통 등이 제공된다. 3일간 진행되는 거북섬 축제 마지막은 화려한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가 장식한다. 축제 첫날과 둘째 날 저녁에는 코요태 등 유명 가수가 총출동하는 썸머나잇 페스티벌이 축제 열기를 고조시킨다. 여름밤 운치를 더할 맥주와 먹거리, 공연과 함께 여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마지막 날 저녁 7시부터 패밀리 개그쇼부터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패밀리 개그쇼는 거북섬 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내는 이야기쇼다. 3일간 쌓았던 추억을 나누며 축제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레이저쇼와 불꽃놀이는 단연 축제 하이라이트다. 시화호와 거북섬의 아름다운 밤하늘에 펼쳐지는 레이저쇼와 불꽃놀이는 올해 여름에서 놓칠 수 없는 빅 이벤트다. 신나는 음악과 스토리가 화려한 레이저와 불꽃으로 구현돼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거북섬 해양축제와 관련된 세부내용이나 각 프로그램 사전신청 방법은 거북섬축제 누리집(sstfestival.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거북섬 사계절 축제는 겨울까지 이어진다. 오는 10월에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한 그린페스타가, 겨울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연말과 새해 소망을 빌어보는 산타페스타가 각각 개최된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경로당 양주골쌀 지원 업무협약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1일 시장집무실에서 양주연합농협미곡처리장과 관내 경로당에 '양주골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용재 양주연합농협미곡처리장 조합장, 오정수 NH농협 양주시지부장, 남면-광적-장흥-양주농협 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과 이용재 조합장은 업무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경로당 양곡을 지역 특산품인 양주골쌀로 지원해 노인급식 수준 향상과 건강증진 도모는 물론 우리 농산물을 적극 활용한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9월부터 '양주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연간 약 4000만을 지원해 우수한 품질의 양주골쌀을 정부 양곡 판매가로 관내 경로당 278곳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재 조합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르신 복지 향상은 물론 양주골쌀의 관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어르신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에게 더욱 풍성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양주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우리 쌀 우수성을 널리 알려 쌀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원 13명 ‘시청사 이전’ 경기도투심 통과 촉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의회 이영훈-원종범-장예선 시의원(이상 국민의 힘)은 지난 12일 경기도(제2청사)에 들러 8일 고양시의회가 제출한 '지방재정투자사업 재심사 의뢰 관련 의견 제출서'에 대한 사실관계를 바로 잡기 위해 국민의힘 시의원 13명이 서명한 해당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 의견서에는 이미 제출된 의견서가 고양시의회 의장 및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 의견만이 담긴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해 경기도가 공정한 투자심사를 진행하려면 고양시의회 전체 의견을 반영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도 파악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영훈 시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투자심사 재검토 결정 이후 집행부는 '시민참여 및 갈등조정 조례(안)'을 갖고 고양시의원 34명 전원을 개별 방문해 충분한 설명과 협의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또한 이 방안에 공감한 건교위 소속 의원이 '고양시 신청사 건립 시민참여 및 소통 조례안'를 대표 발의할 정도로 집행부가 노력했는데도 고양시의회는 마치 집행부가 아무런 협의나 노력을 하지 않은 것처럼 악의적으로 경기도에 의견을 회신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부 의원이 주장하는 집행부가 주민숙의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고 투자심사를 재의뢰했기에 반려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공론화 과정을 위한 조례 제정이 차단됐기 때문에 집행부로선 주민숙의과정이 원천적으로 봉쇄됐다고 부연했다. 이영훈 의원은 “시청사 문제가 더 이상 정략적으로 악용되면 안되며 정치적 발목잡기는 이제 중단하고 경기도 투자심사가 조속히 통과돼 혈세 손실을 막고 행정효율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의원의 정치적 계산과 몽니로 고양시 행정 비효율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며 8월1일 백석업부빌딩 부서 이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각하' 결정이 내려진 만큼 "고양시 부서 이전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임대청사를 이전시켜 행정효율 제고와 혈세 손실을 막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고양시청사 백석 이전사업' 투자심사 재심사를 고양시가 의뢰하자 고양시의회에 의견을 요청했고,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다른 의견을 김운남 의장에게 전달했으나, 김운남 의장은 민주당 의견만을 반영한 채 경기도에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23일 무료공연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드림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청공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를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휘자 장명근의 지휘 아래 비올레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오케스트라의 아름답고 섬세한 선율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선 비올레타역에 윤현정, 알프레도역에 조중혁, 제르몽역에 임창한, 플로라역에 변지현, 그랑빌역에 김상민 등 유명 성악가가 출연해 '축배의 노래', '빛나고 행복했던 어느 날', '지난날이여 안녕' 등을 노래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연주회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아름다운 선율과 강렬한 멜로디로 연주해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며 “고품격 오페라 공연으로 무더위를 잊고 감성이 풍부한 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선착순 무료 관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연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입장하면 된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척추온열의료기 경로당 지원…전국최초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경로당(106곳)에 척추온열의료기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척추온열의료기는 일반 안마의자와 달리 편하게 누워 척추 부위 등 전신을 마사지 받을 수 있어 노인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과가 크다. 의왕시는 노인 건강관리를 위해 가정에서 구입하기에는 고가여서 경제적 부담이 있는 척추온열의료기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체 경로당에 설치했다. 경로당 이용 노인들은 “누워서 편안히 마사지를 받는 의료기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의왕시에서 이렇게 경로당에 설치해주니 건강에 큰 도움이 되고 경로당 오는 길이 즐겁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1일 “척추온열의료기 설치를 비롯해 경로당 현대화 사업,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확대해 경로당이 어르신들 대표적인 쉼터이자 커뮤니티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양주골쌀 아침밥 먹기 운동’ 전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정문 앞에서 NH농협은행 양주시지부와 함께 '양주골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이며 쌀 소비 촉진운동에 동참했다.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는 양주골쌀 우수성과 아침식사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오정수 NH농협은행 양주시지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출근하는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푸드트럭에서 양주골쌀로 조리한 주먹밥과 식혜로 구성된 아침밥 세트 500여개를 나눠주며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적극 관심과 협력을 독려했다. 오정수 지부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으로 쌀 소비를 촉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 증대를 위해 지속해서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아침밥을 먹는 식습관은 쌀 소비를 촉진해 농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쌀로 만든 아침밥을 먹고 농촌도 돕고 건강도 챙기면서 활기찬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재개발-재건축 성공추진 적극 지원”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재개발-재건축 전담지원센터를 통해 정비사업 성공적인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20일 약속했다. 이날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재건축준비위원회와 간담회에서 박승원 시장은 “최근 개소한 재개발-재건축 전담지원센터에서 재건축 추진 시 주민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설명회-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광명시는 재건축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준비위원회가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행정적 지원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하안주공 1~12단지, 철산주공 12~13단지, 철산KBS우성 아파트 등 15개 단지 준비위원회 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준비위원회는 재건축 사업시행 방식 결정을 위한 정보 부족과 회의공간 부족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전담지원센터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철산-하안동에 회의실로 이용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마련하는 등 성공적인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원하는 시민 목소리를 항상 경청하고 있다"며 “신도심과 균형 있는 개발을 위해 재건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로 덧붙였다. 광명시는 철산-하안동 재건축사업이 3기 광명-시흥신도시 개발사업과 함께 도시균형발전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동안 광명시는 재건축 판정을 받기 위한 안전진단 비용으로 30억원 예산을 확보해 지원한 바 있으며, 원활한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선제적으로 '철산-하안 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완료했다. 그 결과 올해 7월 하안주공 1~12단지와 철산KBS우성아파트 등 13개 단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기존 안전진단을 통과한 철산주공 12~13단지를 비롯해 철산-하안동에서 총 15개 단지가 재건축 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9개 안양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달 프로그램 ‘다채’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9개 안양시립도서관은 2024년 9월 독서의달을 맞이해 한 달 동안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음악 이야기'의 신지영 음악 작가와 만남(석수도서관) △실링왁스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만안) △'나는 상관없어요' 오케이티나(홍수영) 작가 북토크(삼덕) △'차의 나라 여왕님' 인형극(박달) △'나도 상처받지 않고 친구도 상처받지 않는 말하기 연습' 강승임 작가와 만남(호계)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최은옥 작가와 만남(어린이) △조물조물 클레이 비누 송편 만들기(벌말) 등이 각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영역을 확장한 '마당으로 나온 도서관'(석수) △'두 배 쉬워지는 애 둘 육아수업' 이윤희 작가와 만남(만안) △'사랑하자 파산해버릴 때까지: 고선경 시인 북토크'(삼덕)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컬러테라피(박달) △정신건강의학과 문요한 전문의 '관계의 언어' 특강(관양) △아트블리스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도담도담' 음악축제(비산) △'훌훌' 문경민 작가와 만남(호계) △'우리 아이 문해력, 어떻게 키울 것인가? 김윤정 작가 강연'(벌말)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시화전과 수채화 그림 전시, 독후 활동지 배부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일정과 수강 신청일은 안양시도서관 누리집(lib.an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도서관 관계자는 21일 “지역주민이 다양한 책 속에서 위로와 영감을 얻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풍요를 영위하는 행복한 9월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정] 하반기 ‘깜짝 활약’ 경정선수는 누구?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역대 최고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연일 뜨거운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는 선수들이 있다. 특히 2024년 하반기가 시작된 7월부터 이재학(2기, A2), 이지은(14기, B1), 전동욱(16기, B1) 선수는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경정 전문가들은 “최근 폭염 때문인지 강자들이 조금은 느슨하게 경주를 풀어가는 경향을 보인다"며 “기세가 좋은 선수라면 강자들을 상대로 얼마든지 정면대결을 통해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최근 성적 흐름을 잘 살펴보면 경주 추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정 33회차에 열린 3일 특별 경정에서 출전한 모든 경주마다 우승을 차지하며 단숨에 5연승을 몰아친 이재학(2기) 하반기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 그동안 이재학은 경험 많고 노련한 중견급 강자로 평가됐다. 하지만 하반기 기세만 놓고 본다면 웬만한 정상급 경정 강자 못잖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활약은 기록을 살펴보면 더욱 확연해진다. 상반기 총 47번 경주에 출전해 우승 7회, 준우승 11회를 기록하며 하반기를 A2 등급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하반기가 시작된 7월부터 단 17번 출전 만에 전반기 우승 횟수를 넘어 8승을 기록했다. 준우승도 5회를 기록하며 하반기 승률 47%, 연대율 86%라는 최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1~2번과 같이 안쪽 코스를 배정받았을 때만 강하다는 인상이 있던 이재학은 최근 들어 3~4번 또는 5~6번을 배정받은 경우에도 과감하게 승부를 걸어 입상에 성공할 정도로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중이다. 비교적 젊은 신인급 선수 중에선 이지은(14기), 전동욱(16기) 활약이 돋보인다. 두 선수 모두 상반기에는 평범한 성적을 내면서 후반기를 B1 등급으로 시작했다. 최근 예상치 못한 깜짝 활약으로 기존 강자를 위협하는 상황을 자주 연출한다. 이지은은 8월부터 급작스러운 성적 반전을 만들어냈는데, 지난 31회차부터 33회차까지 연속 출전하며 우승 3회, 준우승 4회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에 김완석(10기, B2), 김민길(8기, B2), 김응선(11기, B2), 배혜민(7기, A2) 등 쟁쟁한 강자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까지 발휘했다. 이런 선전으로 자신감이 붙은 것인지 약점으로 꼽히던 불안한 선회력도 눈에 띄게 좋아졌고, 이런 상승세를 계속 이어간다면 상반기 김지현(11기, A1)에 이어 이지은이 새로운 여성 강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16기 전동욱은 올해 지옥과 천당을 오르락내리락하는 상황이다. 올해 초반까지만 해도 성적이 나쁘지 않았지만 지난 24회차부터 28회차까지 5위, 6위만을 반복하며 최악으로 부진했다. 헌데 지난 30회차 2연승을 시작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어느 정도 자신감을 회복한 모습이다. 두 선수 외에도 최근 윤동오(7기), 손유정(17기)도 상반기와 비교하면 확실히 나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이들의 활약 가능성도 상당히 기대할 수 있겠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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