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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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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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외국인 전용 ‘SOL글로벌 체크카드’ 2종 출시

신한카드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결제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인 '신한카드 쏠(SOL)글로벌 체크카드'와 'SOL글로벌U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외국인 전용 상품인 만큼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의 카드 소비 성향을 분석해 서비스를 구성했다. 먼저 두 카드의 공통 서비스로는 시내버스, 지하철 등 후불대중교통 이용 금액과 이동통신요금(SKT·KT·LGU+·알뜰폰) 자동이체 금액의 10%를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 해주는 것이다. 30대 이상 고객을 위한 신한카드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 음식점과 병원·약국에서 이용한 금액도 10%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대형마트, 음식점, 병원·약국 영역별로 일 1회, 월 3회, 1회 최대 1000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 신한카드 SOL글로벌U 체크카드는 국내에 거주하는 교환학생 등 10~20대의 젊은 층의 소비 패턴을 파악해 서비스를 구성했다. 커피와 편의점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 배달 앱 이용 금액과 쿠팡·올리브영 등 쇼핑 영역에서도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커피·편의점, 배달 앱, 쇼핑 영역별로 일 1회, 월 3회, 1회 최대 1000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이외 지역건강보험료를 자동 이체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500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두 카드의 캐시백 혜택은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적용된다. 이번 출시한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해외 겸용(VISA)으로 출시돼, 국내 이용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등록증 소지 고객이라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고, 별도 연회비는 없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카드 소비 라이프가 개선됨과 동시에, 차별된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신한카드는 기존 고객 대상 마케팅을 확대하고 외국인 등 금융 소외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국내 소비 활성화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UN, 국제포럼 개최…지역개발 방안 논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5일 제주도 MG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UN과 함께 '지역개발과 디지털금융포용'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국제포럼에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과 이사, 일본과 이탈리아의 금융협동조합 관계자들, UN회원국 15개국의 장차관과 구글, GSMA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2부에 걸쳐 진행된 국제포럼에서는 금융 접근성 확대와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논의됐다. 특히 각 국의 금융협동조합들이 지역개발을 위해 시행한 구체적인 방안과 사례들이 공유됐다. 세션1에서 정혁 서울대학교 교수는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새마을금고 역할과 전략'을 통해 한국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새마을금고의 노력을 조망한 후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지역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새마을금고의 국내외적 역할과 전략을 제시했다. 세션2에서는 '글로벌 지역개발을 위한 디지털 금융포용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포럼이 금융포용과 지역개발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소외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빈·내빈 참석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이번 포럼이 참가국-참가자들 간 상호네트워킹과 향후 교류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뱅크, KCSI 인터넷은행 부문 4년 연속 1위

카카오뱅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4년 KCSI(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인터넷전문은행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KCSI는 1992년부터 시행된 국내 대표적인 고객만족도(CSI) 조사 모델이다. 상품·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 정도를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인터넷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고객과의 1대1 인터뷰를 바탕으로 점수를 매기는 KCSI 평가 특성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직접 뽑은 '고객만족도 1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카카오뱅크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이번 평가의 요소별 만족도·전반적 만족도·재이용 의향 등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상세 조사 문항을 살펴보면 카카오뱅크는 고객센터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사에 응한 고객들은 '대기시간과 상담 태도, ARS 등 콜센터 서비스가 좋다', '채팅상담 서비스가 좋다' 등 문항에서 평균 대비 좋은 점수를 줬다. 카카오뱅크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앱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상담 챗봇과 콜센터, 카톡상담, 이메일 상담 등 총 4가지의 비대면 상담 채널을 이용해 금융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AI 상담 챗봇은 2018년 6월 도입된 후 앱 이용 중 발생하는 다양한 문의사항과 문제 등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무중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도화된 자연어 처리 방법을 이용해 챗봇을 주 1회 이상 재학습시키며 답변을 전수 모니터링하는 등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달 기준 고객센터 전체 문의량의 약 70%를 응대하며 매달 56만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주력 상담 채널로 자리잡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편리한 비대면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에 보답하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플레이스-하나은행, 신규 창업자 지원…지원금 5만원 준다

토스플레이스와 하나은행이 신규 창업자에게 5만원의 민생금융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결제 단말기 제조·결제 솔루션 공급 자회사 토스플레이스는 하나은행과 이같은 내용의 '신규 창업자 결제 단말기 구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두 회사는 토스 단말기를 구입하고 가맹점 매출 대금 결제계좌를 하나은행 계좌로 등록한 신규 창업자에게 하나은행 민생금융지원금 5만원을 지급하는 지원 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 신청 시점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상 개업일이 3개월 이내인 개인사업자는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또는 '하나원큐기업'의 개인사업자 전용 채널 '사장님온(ON)'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토스플레이스는 신규 창업자를 모집하고, 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토스플레이스 파트너스(대리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지원금 신청 페이지를 개발하고 운영하며 신규 창업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협약을 통해 토스플레이스는 토스 단말기 보급을 확대하고 하나은행은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 계좌 이용 고객을 확대하는 효과도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발표한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개인사업자의 출발을 응원하고,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상헌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은 토스플레이스 대표는 “신규 창업자가 초기 부담을 덜고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토스플레이스는 자영업자가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토스 단말기를 통해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토스플레이스 가맹점 수는 토스 단말기 출시 1년 7개월 만인 9월 기준 6만개를 돌파했다. 신규 가맹점 모집 시장에서 점유율은 15%에 달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 하반기 580명 신규 채용…내달 4일까지 접수

NH농협은행이 하반기 총 580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 농협은행은 핵심사업 강화와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하반기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보기술(IT) △글로벌 △카드 △전문분야(디지털·보안·금융 등) △지역인재로 나눠 진행된다. 지역인재 선발 전형은 시·도 단위로 권역을 구분해 실시한다. 학력·연령·전공·자격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을 적용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 해당 지원자는 특별 우대한다. 사업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 석·박사 학위와 전문자격증 보유자도 우대한다. 지원서는 10월 4일까지 농협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채용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직원 전문성 강화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 중앙회·계열사 등 1800여명 신규 채용…“청년 일자리 창출”

농협은 '2024년 범농협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9월 300여명 채용(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을 시작으로, 농협은행의 지역 인재 채용(500여명), 전국 농·축협 1000여명 채용 등 총 1800여명 규모의 공개 채용으로 이어진다. 9월 실시하는 공개채용 모집분야는 △일반 △IT △디지털 △농업경제 △축산경제 △은행 전문분야 △보험 등이다. 각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절차는 서류·필기·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학력, 연령,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진다. 농업·농촌과 농협에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다. 세부 모집분야 등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채용공고 배너를 참조하면 된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채용으로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돼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산업은행은 지금] KDB생명, HMM…구조조정 힘 빠진 강석훈 회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임기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산은이 추진하는 기업 구조조정이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산업은행의 숙원이었던 KDB생명보험은 인수자를 찾지 못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의 경우 연초 하림그룹과 매각 협상이 결렬된 후 아직 재매각 계획이 없다고 산은은 밝히고 있다. 강 회장은 취임 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매각에 성공해 구조조정에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남아 있는 매물에 대한 성과를 내지 못하며 매각 기회를 놓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KDB생명과 HMM, 아시아나항공 등을 구조조정 매물로 가지고 있다. 이 중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이 유럽연합(EU)의 기업결합심사를 사실상 마무리한 단계라 합병을 위한 9부 능선은 넘은 상태다. 문제는 KDB생명과 HMM이다. 산은은 그동안 번번이 매각에 실패한 KDB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검토하고 있다. 산은은 2014년부터 KDB생명의 매각을 추진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지난해는 5수 끝에 하나금융지주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2개월 간의 실사 과정 끝에 불발됐다. KDB생명의 재무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KDB생명이 새 주인을 찾기 위해서는 재무 상태를 개선해야 하지만 내년 2월까지 KDB생명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사모펀드를 청산해야 해 시간이 많지 않다. 이에 따라 산은은 재매각에 나서기 보다 자회사 편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DB생명은 산은 자회사 편입과 관련해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삼일PWC에 컨설팅을 의뢰했고 최종 보고서를 기반으로 해당 내용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종 보고서에는 KDB생명의 재무 상태 등 현황과 산은 자회사로 편입하는 상황에 대한 평가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이 그동안 KDB생명에 투입한 자금은 1조6000억원에 이른다. KDB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할 경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추가적으로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KDB생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1조원이 넘는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는데, 앞으로 산은이 그만한 혈세를 KDB생명에 쏟아붓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단 산은과 KDB생명은 자회사 편의 논의와 관련해서는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입장이다. HMM 매각도 중단된 상태다. 앞서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이 선정됐으나, 지난 2월 협상이 결렬됐다. 채권단인 산은과 해양진흥공사가 매각 이후에도 일정 부분 경영권 개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고, 하림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현재는 해운 운임 상승와 채권단의 영구채 전환 등으로 HMM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매각에 더욱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강석훈 회장은 지난 6월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HMM 재매각에 대해 “현재로써는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산은 측은 당시 입장과 같이 아직 HMM 재매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KDB생명 매각을 6번이나 실패하고, HMM도 매각 결실을 맺지 못하면서 산은의 구조조정 능력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특히 내년 6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강 회장이 임기 내 HMM을 매각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강 회장은 취임 후 대우조선해양 민영화와 쌍용차 정상화를 성공시켜 구조조정에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이후 KDB생명과 HMM의 매각을 마무리 짓지 못하며 매각 시기를 놓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강 회장 취임 후 산은의 부산 이전 사안에 잠식돼 산은이 제 역할에 집중하기 어렵고 소모적인 에너지 사용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많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부산 이전 이슈와 상관없이 산은 임직원들은 자신들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산 이전으로 갈등이 심해지며 직원 일탈이 많아지고 산은이 제 기능에 집중하기에 어려운 상황인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6대 지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에 자리한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MG희망나눔 사회복지시설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차량 지원 사업은 사회복지 현장의 이동 편의성을 개선하고, 복지 서비스 제공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6대의 승합차(스타리아)를 지원했다. 재단은 올해도 6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승합차 6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 MG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차량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한국은행, 10월 통화안정증권 7.9조 발행 계획

한국은행은 10월 중 통화안정증권 7조9000억원 규모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달 발행 물량 대비 4000억원 확대된 규모다. 이 중 경쟁 입찰 발행 예정액은 7조2000억원, 모집 발행 예정액은 6000억~7000억원이다. 이와 함께 10월 중 통화안정증권 1조8000억원 규모를 중도 환매할 예정이다. 통화안정증권은 한은이 유동성 조절을 목적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인슈어런스, 설계사 2000명 돌파…초대형 GA 성장 가속

비바리퍼블리카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토스인슈어런스는 소속 설계사 2000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2월 설계사 단 2명으로 대면 영업을 시작한 이래 2년 반 만에 인수합병(M&A) 없이 자력으로 이룬 성과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최초 설계사 500명을 보유하기까지 1년 남짓 걸렸다. 이후 지난해 11월 1000명, 올해 4월 1500명을 돌파한 데 이어 9월 기준 2000명에 이르며 월 평균 100명꼴로 꾸준히 설계사가 늘고 있다. 이런 성장세는 무료 고객매칭, 투명한 수수료, 정보기술(IT)을 통한 영업지원, 고객과 장기적 관계유지가 가능한 환경 등에서 기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설계사가 만든 계약에 대해 보험사가 지급하는 원천 수수료를 공개해 설계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토스인슈어런스는 2018년 11월 설립 이래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약 3억5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8억원이 늘었다.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160억원보다 365억원 증가한 525억원으로 약 3.3배 성장했다. 토스인슈어런스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양호한 보험 모집 실적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3년과 올해 상반기를 각각 비교하면 보험 신계약 건수는 2만9787건에서 6만1737건으로 약 2배 늘었다. 신계약 금액은 19억2000만원에서 49억4000만원으로 약 2.6배 증가했다. 토스인슈어런스의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은 상반기 약 76만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질적 성장도 두드러진다.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는 “설계사 중심 문화를 바탕으로 '설계사로서 성공하는 데 대체 불가능한 최고의 파트너'를 지향하고 있다"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루고 설계사 3000명 이상의 초대형 GA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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