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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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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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소비자중심경영 5회 연속 인증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신한라이프는 지난 8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5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심사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며 2년마다 기업을 재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라이프가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도입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보험업의 특성을 반영한 모범적 사례로 선정됐다. △보이스피싱 예방 악성앱 탐지 기능 △비대면 채널에서의 예방적 문진 제도 △정보보호 사고예방 시스템 등 비대면 채널의 취약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전적 예방 제도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라이프는 현재 소비자보호 조직을 대표이사 산하 독립조직으로 두고 소비자보호담당 임원이 업무를 총괄한다. 최근 소비자보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소비자보호팀의 인력 규모를 약 30% 늘리는 등 실질적인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확대했다. 이 밖에도 금소법에 대한 이해, 완전판매 교육, 민원예방 교육 등 소비자보호 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소비자보호 우수 부서와 우수 담당자를 시상하는 등 내부 직원에 대한 동기 부여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내재화에도 힘쓰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2023년에는 6대 경영계획 중 고객 기반, 고객 경험, 가치 경영 등 3개 계획에 고객중심경영의 가치를 반영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1211150401 지난 8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보호총괄 허도일 상무(왼쪽에서 네 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철주 생보협회장 "본업 경쟁력·사회안전망 역할 강화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생보업계 위기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협회 3대 핵심과제로 생명보험의 본업경쟁력과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신시장 진출을 통한 생보사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신뢰 제고와 사회적 책임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 신임 회장은 11일 오전 생명보험협회 강당에서 열린 제36대 회장 취임식 자리에서 "저성장·고물가 기조의 거시경제 환경과 저출산·고령화로의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로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생보시장 포화에 따른 성장정체와 빅테크·핀테크 기업 등 새로운 플레이어의 출현으로 생명보험산업은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김 회장은 "변화와 혁신의 자세를 더욱 견고히 하고, 생보업계를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함께 회원사는 물론 다양한 대외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회장의 임기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pearl@ekn.kr김철주 신임 생명보험협회장.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우리카드는 ‘우리WON카드’앱의 UI/UX를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반기 독자체계 출범 후 비대면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카드사의 본업 경쟁력인 결제기능에 집중한 간편 중심의 모바일 지갑 형태로의 전면 개편이다.우선,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우리페이’를 앱 하단 스와이프를 통해 상시 노출해 주요 메뉴 어디서든 즉각 페이결제가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인증 후 결제수단을 선택하면 1초 만에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앱 사용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사용빈도와 고객 동선을 고려한 메뉴를 화면에 배치하고, 고객이 쉽고 빠르게 메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도 최적화했다. 각 화면의 반응성을 높여 고객의 화면 터치에 따른 응답속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화면 간 전환 속도도 기존 대비 최대 50% 향상시키 는 성능 개선도 병행했다.고객이 참여 가능한 이벤트와 혜택을 모아볼 수 있는 ‘매일 WON해’ 메뉴를 신설 최상단에 배치하기도 했다. 기존 카드 앱 서비스와 마이데이터를 접목해 단순 잔액 조회뿐만 아니라 송금 기능을 자산조회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마이데이터 사용자 편의성도 집중적으로 개선했다.우리카드 관계자는"이번 앱 리뉴얼은 카드 앱이 가져야 할 기본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고객의 결제 편의성과 서비스·혜택 접근성, 속도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며 "향후 우리페이 고도화 사업을 통해 성능과 편의성을 지속 개선하고, 자체 오프라인 결제기능을 보강할 계획으로 간편결제 시장에서도 온전한 독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리카드는 독작결제망 구축에 맞춰 앱 리뉴얼 외 디지털 플랫폼 마케팅도 독자적인 운영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8월 출시한 우리카드 CLO서비스(Card Linked Offers) ‘꾹’은 고객에게 초개인화 맞춤 혜택을 적시에 제공함과 동시에 영세 가맹점주에게는 마케팅대행을 기본으로 가맹점 분석 리포트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상생금융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pearl@ekn.kr

은행연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대상 등 결정된 바 없어"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10일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과 관련해 현재까지 지원대상과 방법, 분담기준 등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은행연 관계자는 "현재 은행연합회와 사원은행들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마련 TF’를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고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며 "지원대상, 지원방법, 은행별 분담기준 등 구체적인 방안은 현재 진행 중인 시뮬레이션 결과 등을 고려해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29일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마련 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금융당국과 금융지주회장,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권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은행권은 TF를 통해 세부적인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pearl@ekn.krclip20231210150747

재개발·재건축 입주 후 조합 청산 안하고 월급타는 행위 제한된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앞으로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입주가 끝났는데도 특별한 이유 없이 조합을 청산하지 않으면서 조합장(청산인)이 연금처럼 월급을 타가는 행위가 제한된다. 조합 해산에 이어 청산 절차까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법이 바뀌면서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도시정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법은 내년 6월께부터 시행될 전망이다.개정안에는 조합 해산 이후 청산인이 지체 없이 청산 업무를 수행해야 하며, 청산인이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조합에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토부·지자체는 점검반을 구성해 정비사업 현장 조사를 할 수 있으며,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요구뿐 아니라 수사기관에 고발까지 할 수 있게 된다.현행법은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끝나 대지와 건축물 소유권이 조합원과 일반 분양자들에게 이전되면 1년 이내에 조합장이 조합 해산 총회를 소집하고, 총회에서 청산인을 선임해 청산 법인이 남은 행정 업무를 종결하도록 하고 있다. 청산인은 대체로 해산한 조합의 조합장이 그대로 맡는다. 그러나 잔여 조합 업무를 승계받은 청산인이 고의로 청산절차를 지연시키면서 장기간 임금과 상여금을 받아가거나 세금, 채권추심·변제 등을 위해 남겨둔 유보금을 횡령하는 것이 문제가 돼왔다. 조합원들이 문제를 제기해도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은 마땅치 않았다. 조합 해산 때까지는 정부·지자체의 관리·감독 아래 있지만 청산 절차로 넘어가면 민법에 의해 법원으로 관리·감독 권한이 넘어가기 때문에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는 것이다.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해산한 전국 재정비 조합 387개 중 65.4%(253개)의 청산이 아직도 완료되지 않았다. 이 중 25개 조합은 10년 넘게 청산을 마치지 못했다. 서울시 내 85개 미청산 조합 중 75개(청산인 무보수 조합 10개 제외)의 조합장·직원 월평균 급여는 440만원이었다. 서울 영등포 A재개발 조합의 경우 2021년 4월 해산하고도 2년 넘게 청산을 마무리하지 않아 조합장과 직원 1명에게 합쳐서 매월 1300만원을 급여로 주고 있었다.김 의원은 "고의로 청산을 지연하며 조합원과 입주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부도덕한 청산 조합은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제재로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pearl@ekn.kr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도시정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연합뉴스

11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 평당 2300만원 넘었다…9개월 만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9개월 만에 평당(약 3.3㎡) 2300만원을 넘어섰다.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데다, 전세 매물도 감소하고 있어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10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평당 전세 평균 가격은 2308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평당 2300만원을 웃돈 건 지난 2월(2329만4000원) 이후 처음이다. 이는 지난 10월(2288만3000원)보다 0.88% 오른 가격이기도 하다.올해 1월 평당 2398만3000원 수준이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오다 지난 7월 2245만1000원까지 내렸으나 8월부터는 상승했다. 세부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 강남 11개 구의 평당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평균 0.95%로 강북 14개 구(0.82%)보다 높았다. 강남 권역에서는 △강서(1.48%) △영등포(1.45%) △강동(1.18%) △송파(1.13%) 등의 오름세가 컸다. 강북 권역은 경우 용산이 전월 대비 2.98% 올라 서울 전체 지역 중 가장 상승 폭이 컸다. 성북(2.13%)도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내에서 전월보다 전셋값이 떨어진 곳은 관악(-0.18%) 뿐이었다.전국 기준으로는 지난달 아파트 전셋값이 평당 1181만9000원으로 전월 대비 0.64% 올랐다. 인천의 상승률은 0.36%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지만 경기가 0.95% 올라 수도권 역시 전국 평균을 뛰어넘는 0.8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5개 광역시의 경우 평균 0.16% 올라 보합권에 머물렀다. 대전(1.06%)과 광주(0.52%)는 상승했고, 부산(-0.07%)과 대구(-0.18%), 울산(-0.20%)은 하락했다.이는 정부가 지난 7월 말 역전세 해소를 위해 전세 보증금 반환 용도에 한해 대출 규제를 완화하자 임대인들의 유동성이 개선되면서 전셋값이 재차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0년 임대차 3법 도입 여파로 전세 매물이 급감하며 치솟기 시작한 전셋값은 올해 상반기 폭락해 임대인이 기존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나타났다.또한 월세가 오름세를 지속하자 기존 월세 수요가 전세로 이탈하고, 고금리로 대출이 어려운 만큼 매매 수요도 전세로 넘어와 전셋값 상승세에 더욱 힘을 실은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임대차 3법이 시행 4년 차에 접어들면서 제도 안착기에 들어선 것도 가격 변동성 완화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pearl@ekn.kr10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평당 전세 평균 가격은 2308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재건축 걸림돌 치운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내년부터 아파트 입주권을 노리고 재건축 단지의 상가지분을 잘게 나누는 이른바 ‘상가 지분 쪼개기’가 금지될 전망이다. 상가도 주택처럼 권리산정 기준일(분양권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시점)이후 지분이 분할된 경우 분양권을 받지 못하고 현금 청산하도록 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재건축 상가 지분 쪼개기를 금지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도시정비법) 개정안이 지난 7일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달 중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현행 도시정비법은 주택.토지의 지분쪼개기를 규제하고 있으나 상가 분할에 대한 규정은 없는 상태다. 이런 허점을 악용해 최근 몇 년간 서울 강남, 목동과 부산 해운대구의 재건축단지 등에서 조합이 설립되기 전 상가를 쪼개 파는 일이 다수 발생했다. 이에 개정안은 권리산정 기준일 적용 대상에 ‘집합건물 전유 부분의 분할로 토지 등 소유자 수가 증가하는 경우’를 추가했다. 권리산정일 이후 지분 쪼개기로 상가를 산 사람에게는 아파트 입주권을 주지 않는다는 의미다. 시도지사의 권리산정 기준일 지정 시점은 ‘기본계획 수립 후’에서 ‘주민 공람공고일’로 3개월 이상 앞당겼다. 권리산정 기준일 전에 미리 상가를 분할해 놓고 규제를 피해 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시도지사가 내리는 ‘행위제한’ 대상에는 상가 지분 분할을 추가했다. 서울 강남구, 서초구, 양천구 등 지자체에서 행위제한 규정을 활용해 상가 분할을 막는 사례가 많아지자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다. 행위제한이 고시되는 지역에서 지분 분할 시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회 국토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에 따르면 재건축 초기 단계인 전국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난 상가 지분 분할은 2020년 12건에서 2021년 34건, 지난해 77건으로 증가했다. 올 들어서는 9월까지 50건의 상가 지분이 분할됐다. 이 같은 지분 쪼개기는 토지 등 소유자 증가로 이어지면서 재건축 사업을 악화시키고, 재건축 속도를 늦추는 요인으로 지목돼왔다. 개정안이 내년부터 시행되면 강남·목동 재건축의 주요 걸림돌 중 하나가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pearl@ekn.krclip20231210131155 내년부터 아파트 입주권을 노리고 재건축 단지의 상가지분을 잘게 나누는 이른바 ‘상가 지분 쪼개기’가 금지될 전망이다. 연합

NH농협생명, GA설계사 전용 모바일 영업지원 플랫폼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NH농협생명이 11일 GA 위촉설계사들을 위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 GA+(플러스)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설계사 영업지원 시스템은 태블릿이나 PC에서만 이용 가능했지만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농협생명에 위촉된 GA설계사는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농협생명의 상품을 판매하고 가입·설계·컨설팅과 같은 영업 관련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의 주요 특징은 GA+ 대표번호에 전화하면 개별적으로 생성된 모바일 웹 접속 URL을 문자메시지로 보내주는 방식이다. 위촉설계사가 시스템 최초 1회 등록 후, 별도의 추가인증 절차 없이 시스템에 바로 로그인해 고객등록, 가입설계 등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가입설계 컨설팅’ 기능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농협생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고객 개개인에게 적합한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고 복잡한 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해졌다. 또한, 사용자의 이용편의를 고려한 글자크기 확대 기능을 통해 시니어 이용자의 편안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모바일 플랫폼 출시로 위촉 설계사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NH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1210124318

하나은행,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8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전국 외국환 우수직원들이 참여하는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인 ‘2023 외국환 골든벨 전국체전’ 결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외국환 골든벨’은 직원들의 외국환 업무 지식 함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펼쳐지는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로,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하나은행의 오랜 전통이자 행내 전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행사다. 이번 외국환 골든벨은 지난 6월부터 광주, 부산, 대전, 서울에서 열린 지역 예선과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온라인 예선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이날 결선을 끝으로 6개월간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하나은행은 "총 4회 진행된 온라인 예선은 1회 최다 6500명의 직원이 참여할 만큼 ‘최우수 외국환 전문은행’인 하나은행의 외국환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 직원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결선무대인 2023 외국환 골든벨 전국체전은 외국환 법령, 상품 및 서비스, 수출입, FX딜링 등 외국환 전 범위에 걸친 문제 풀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예선전에서 선발된 총 100명의 외국환 우수직원들이 지역과 지점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약 300여명의 본점 및 지점 직원들의 응원과 함께 △가수 노라조 축하공연 △한국체육대학교 응원단 공연 △본선 진출자 가족 응원 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됐다. 본선 1라운드에서 ‘Top 10 외국환 우수직원’이 선발돼 2라운드에 진출했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구미동지점 서정은 대리가 영예의 2023 외국환 골든벨 전국체전 금메달과 우승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우승을 차지한 서 대리는 "2023 외국환 골든벨 전국체전의 금메달 리스트가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본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준 지점과 영업그룹에 감사드리며 외국환 전문가로서 손님께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외국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바쁘고 치열한 영업 현장에서도 1등 은행을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자기개발 중인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외국환 골든벨 축제가 하나은행의 최대 강점인 외국환 업무외환의 관심도를 한번 더 일깨우고, 직원 모두가 함께 즐기며 하나가 되는 전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pearl@ekn.krclip20231210113932 하나은행은 지난 8일 오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전국 외국환 우수직원들이 참여하는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인 ‘2023 외국환 골든벨 전국체전’ 결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둘째줄 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임원진, ‘Top 10 우수직원들(사진 맨 앞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삐 조이는 카드사들…신차 구매 시 캐시백 등 혜택 축소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고금리 지속과 경기 악화로 수익성이 하락하자 카드사들이 자동차 캐시백 등 소비자 혜택 축소에 들어갔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신차 구매 시 제공하는 카드 캐시백 혜택을 최근 줄이는 추세다. 신한카드는 지난 9월 말 기준 오프라인에서 일시불로 자동차를 구매했을 때 캐시백을 1.0% 지급했지만 10월 말 0.8%, 11월 말 0.6%로 축소했다. △삼성카드는 9월 말 1.0%에서 11월 말 0.7%로 △KB국민카드는 0.9%에서 0.7%로 △롯데카드는 1.0%에서 0.5%로 캐시백을 줄였다. 다만, △현대카드(0.8%) △우리카드(1.0%) △하나카드(1.1%)는 이 기간 캐시백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 중이다. 자동차 할부금융 금리도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 할부를 취급하는 6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하나·롯데·우리카드)의 할부금리(신형 그랜저 구매 시 30% 현금·36개월 할부 기준)는 이달 초 기준 연 5.2∼8.7%이다. 이를 3개월 전과 비교하면 신한카드 상단은 6.3%에서 6.5%로, 하단은 5.9%에서 6.1%로 올랐다. 삼성카드는 하단이 6.3에서 6.9%로 상승했다. 이로 인해 카드사가 취급하는 자동차 할부금융 자산은 올해 처음으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6개사의 자동차 할부 금융 자산은 10조1632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6460억원) 대비 4.5% 감소했다. 아울러 지난해 말 이후 수익이 나지 않는 여타 혜택도 줄이고 있다. 현재 KB국민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등은 세금·4대 보험 납부에 대한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pearl@ekn.kr20230718017937_PYH2022081015720001300_P2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신차 구매 시 제공하는 카드 캐시백 혜택을 최근 줄이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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