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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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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화성 공장화재 희생자, 평범한 우리의 이웃”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공장 화마가 앗아간 희생자들은 가족을 위해,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던 평범한 우리의 이웃들이었다"면서 “희생자분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 장례식장에서 들은 그분들의 삶은 안타까운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화성 공장화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스무 살에 한국으로 시집온 라오스 출신 여성은 '13년 차 한국인'이었다"며 “어린 딸과 가족을 위해 그날도 일터에 나갔던 젊은 엄마는 얼마 후면 갖게 될 한국 국적을 기다리던 중이었디"고 사연을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고향을 떠나 오랜 타지 생활에 서로 의지하며 지냈던 40대 부부, 이종 사촌지간이었던 20대 남매. 여느 때처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했을 월요일 아침, '오늘 하루도 힘내고 집에서 보자'고 나눴을 대화가 마지막 인사가 돼버렸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한 분 한 분의 영정사진 앞에서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었다"고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조문을 가기 전, 용주사를 찾았다"며 “먼 땅에서 희생되신 분들의 사연에 그분들의 방식으로 제(祭)를 올리는 것이 예(禮)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 큰절을 올리고 빈소로 향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울러 "우리와 같이 일하고, 살아가던 이웃들의 발인이 오늘과 내일 일부 진행된다“며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추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는 경기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국민 안전과  생명 지키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라면서 “정치인,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도 오직 그것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대전국립현충원을 방문한 뒤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자신의 확고한 뜻을 밝히며 “정부가 한반도 긴장과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맹폭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채상병 순직 1주기가 다가온다"며 “모든 것이 멈추어 있던 1년이었다"고 회상했다. 김 지사는 이어 “밝혀진 것이 없고, 누구 하나 사과하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며 “반드시 진상을 밝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스무 살, 젊은 해병의 묘소 앞에서 굳게 다짐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도 참배했다"며 “우리 바다를 지키다 산화한 영웅들 앞에서도 부끄러웠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접경지역 안전을 지키지는 못할망정, 한반도 긴장과 불안을 조장하는 정부는 어느 나라 정부입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최근 경기북부 접경지역에서 대북전단이 살포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sih31@ekn.kr

김동연, “윤석열 정부와 통일부는 제발 정상으로 돌아와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대북전단을 단속하는 경기도를 불법으로 몰아가는 통일부의 시도를 강력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통일부에 경고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접경지 안전과 한반도 평화를 지키려는 경기도의 노력을 막는 통일부는 도대체 어느 나라 통일부입니까?"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가장 넓은 접경지가 있는 경기도지사로서 도민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시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강력히 경고한다"며 “윤석열 정부와 통일부는 제발 정상으로 돌아오십시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저는 도민 안전과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김동연, 신안군 퍼플섬 방문...“전남과 ‘지방균형발전’ 모델 만들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박우량 신안군수와 함께 전남 신안군 퍼플섬을 찾았다. 김 지사의 이번 호남방문은 취임 후 아홉 번째이며 올들어서만도 3번째로 이번엔 하이도 김대중(DJ) 전 대통령 생가도 방문했다. 앞서 김 지사는 “신안군을 어떻게 도울까 고민하다가, 수출을 많이 하는 경기도 장미를 무료로 지원해서 퍼플섬을 보라색 장미로 뒤덮게 하자고 결심하고 신안군과 협치를 시작했다"면서 “신안군을 관광 성지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고 함께한 강문석 경기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브리핑에서 "경기도와 전라남도의 상생 협치는 장미를 넘어 먹거리로도 확산 중인데 이번 주부터 온라인에서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 8일부터 신안의 건 우럭, 완도 전복, 해남의 김, 나주의 멜론 등을 '마켓경기 : 경기-전남 상생코너'에서 판매 중“이라는 사실도 알렸다. . 특히 김 지사의 이런 생각은 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의 '맏형'으로 전남의 경제성장을 도와 '지방균형발전'의 모델을 만들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 출생지인 신안군 하의도를 찾았으며 하의도 주민 수십 명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님의 방문을 환영합니다'란 플래카드를 들고 김 지사를 환영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청렴하고 일 잘하고 합리적인 지도자“라고 김 지사를 소개하면서 "하의도는 꼭 가셔야 한다고 하고 모셔왔다“고 주민들에게 전했다. 김 지사는 주민 환대에 감사하면서 “한 달 전 강진‧목포를 찾았을 때 구 목포상고(김 전 대통령 모교)를 들렀는데, 저도 집이 어려워 상고(덕수상고)를 나왔다. 헌화하고 묵상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은 우리에게 민주, 민생, 평화라는 세 가지 큰 좌표를 주셨다. '마지막까지 국민과 역사를 믿었다'는 대통령 철학을 제 방(집무실)에 액자로 걸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청와대 비서실장 보좌관 출근 첫날, 야근하며 혼자 남아있었는데, 책상 위의 전화가 울려 받았더니 김 대통령이었다며, 그렇게 근접에서 모실 기회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김 지사는 김 대통령의 생가 방명록에 '역사와 국민을 믿고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길을 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고 적었다. 이와함께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남도는 풍경도 좋고 음식도 좋지만, 사람이 좋아 자주 찾게 된다“며 "오늘은 건물도 지붕도 들꽃도 모두 보랏빛으로 물든 신안 퍼플섬“이라고 호남방문 사실을 알렸다. 김 지사는 글에서 "퍼플섬에는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보라색 장미 '딥퍼플'이 재배되고 있다“며 "경기도와 신안군이 맞손 잡고 퍼플섬에 새로운 보랏빛을 더하고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온라인쇼핑몰 '마켓경기'에서는 를 운영하고 있다“며 "신안 건우럭, 해남 김, 완도 전복 등 남도의 특산물을 손쉽게 접할 기회입니다. 모바일과 PC로 많이들 이용하시면 좋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남도와의 맞손은 더 굳게 이어진다“며 "퍼플섬에 딥퍼플이 만개할 때, 또 뵙겠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유정복 “국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 유치한 진흙탕 싸움은 이젠 그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당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하는데, 당원과 국민에게 실망만 주는 유치한 진흙탕 싸움장이 되고 있다"면서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들 정신 차리세요"라고 쓴소리를 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이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최근 당 대표 후보들의 '이전투구'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이러니 의회 권력을 장악한 야당이 탄핵 카드를 남발하며 의회 폭거를 해도 국민의힘이 이를 막기는커녕 오히려 민주당 폭주에 면죄부를 주고 있는 상황이 됐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당과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 한숨만 나오게 하고 있다"며 “거대 야당을 상대로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는 결기를 보고 싶어 했던 당원과 국민이 실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특히 “친윤・친한 논쟁 그리고 문자・읽씹만 갖고 싸우는 지금의 구태 모습을 보면서 실망을 넘어 절망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당 대표 후보들께서는 정신을 차리고 당원과 국민의 기대 수준에 맞게 처신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눈을 돌려 국민만을 보시기 바라며 또 고개를 돌려 대한민국만을 보시기 바란다"고 당 대표 출마 후보들에게 충고했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 유정복, “현 시대정신인 저출산 해결책 내놓았다”...천원주택 ‘성공예감’ 가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시대정신은 그 시대의 사회에 널리 퍼져 시대를 지배하거나 특징짓는 정신, 바꿔말하면 그 시대의 모든 사람이 이구동성으로 바라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그럼 인천의 현 시대정신은 무얼까. 한마디로 쉽게 짐작하긴 어렵지만 유정복 인천시장이 내건 '인천의 꿈'에 담겨 있는 그런 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인천의 꿈'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유 시장이 추구하는 공약 즉 '유정복표 정책'은 모두 이런 시대정신이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 왜 그러냐면 인천시민이 2022년 민선 8기 선거 당시 유 시장을 선택하면서 그의 정책에 깊은 신뢰를 보냈기 때문에 이미 공식화됐다고 추론할 수 있다. 유 시장의 '인천의 꿈'은 글로벌 톱텐 도시 도약으로 요약된다. 인천은 예부터 우리나라의 관문이었던 탓으로 개항이 빨라던 시대적, 지리적 환경요인이 있었으며 외국의 문물이 최초로 도입된 지역이기도 하다. 여기에 현재는 바닷길, 하늘길이 확 트인 동북아의 홍콩, 상하이, 인천을 잇는 삼각 거점의 한 축이어서 글로벌화가 빨랐다. 이런 요인들이 인천의 '글로벌 톱텐 도시'로의 도약을 촉진한 것으로 또 시민들의 열망이 담겨 현재의 시대정신으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 따라서 인천의 시대정신은 인천의 꿈과 같은 셈이다. 유 시장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 아래 설정한 10대 정책분야는 미래창조, 교통, 균형발전, 경제, 농어촌, 문화예술, 환경녹지·상수도, 복지, 교육·안전, 소통·공감 등이다. 이들 정책 이면에는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핵심 가치가 자리 잡고 있다. '모두가 잘 사는 균형도시, 꿈이 실현되는 세계도시, 진심과 배려의 소통도시, 미래가치 창조의 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시대정신은 바람과 같아 움직임이 자유롭다. 항상 변화를 추구하고 민심과 함께한다. 쫓기도, 이를 달성하기도 어렵지만 지도자들, 정치인들은 항상 시대정신을 찾아 헤맨다. 이 정신을 잘 파악하고 잡는다면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이해하고 이를 실행할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어서 그럴 게다. 시대정신의 달성을 위해선 먼저 변화와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얘기이다. 이런 점에서 유 시장은 '인천의 변화와 혁신''의 선봉장이라 할 수 있다. 변화는 움직임이며 이 움직임은 바람에 의해서 일어났다. 또한 혁신은 변화에 극한의 어려움을 가중하는 더 어려운 작업이다. 하지만 유 시장은 이런 변화와 혁신을 인천에 도입한 '바람의 동인'이라 하기에 충분하다. 유 시장은 우리 시대가 꼭 해결해야 할 시대정신인 저출산 대책을 내놓았다. 획기적이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노련한 행정가이자 정치인인 유 시장만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벌써 나온다. 유 시장은 9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신혼부부에게 '전원주택'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 "이미 발표한 인천의 획기적인 출생 정책 '1억+ ¡ dream'이 지난달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마치고 8월부터 시행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유 시장은 특히 "이제는 집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정주 환경을 제공하는 '¡+ 집 dream'으로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도 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이 정책은 하루 임대료 '1000원'(월 3만원)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1.0%' 수준의 인하된 금리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게끔 지원하는 제도“라면서 "국가 존폐 위기 수준의 저출산 문제, 이번에도 인천이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중앙정부에서는 장기 모기지론을 도입해 소유 개념이 아닌 거주 개념의 주거정책으로의 정책 대전환을 추진하고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기금조성' 등 획기적인 예산지원 정책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인천시에서는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발굴을 계속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정책 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유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높은 주거비 부담 등으로 출산율이 계속 낮아지는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혼부부 주거정책을 발표하고 저출산 대응을 위한 정부 주거정책의 대전환을 촉구했다. 유 시장은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억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사업을 발표하며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정부와 정치권에 출생 정책의 대전환을 끌어냈고 이어 그 후속으로 젊은 부부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1 주거정책'인 '아이 플러스 집 드림'( i+집 dream)을 발표했었다. 특히 인천형 주거정책인 '아이 플러스 집 드림'은 집 걱정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신혼부부에 임대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내 집 마련을 위해 담보대출을 받는 출산 가정에 신생아특례 등 기존 은행 대출에 추가 이자를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골자다. 우선 시는 하루 임대료가 1000원인 '천원주택'을 공급한다. 시가 보유 또는 매입한 '매입임대' 주택이나 '전세임대' 주택을 하루 임대료 1000원(월 3만원)에 빌려주는 방식이다. '매입임대'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전세임대' 주택은 지원자들이 입주하고 싶은 시중 주택(아파트 등 전용 85㎡ 이하)을 구하면 시가 집주인과 전세계약한 후 빌려주는 것이다. 결혼한 지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예비신혼부부에게 최초 2년, 최대 6년까지 지원하며, 연간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따라서 천원주택은 민간주택 평균 월 임대료인 76만 원의 4%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어 주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자녀 출산 및 양육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녀를 출산한 가구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신생아 내 집 마련 대출이자 지원(1.0대출)'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정부가 지원하는 신생아특례디딤돌대출(최대금리 3.3%, 최저금리 1.6%) 등 이미 인하된 금리에 인천시가 추가로 이자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출산 가구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 안정적으로 주택을 마련해 자녀 출산 및 양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지원대상은 2025년 이후 출산한 가구로 최대 대출금 3억원 이내에서 1자녀 출산의 경우 0.8%, 2자녀 이상 출산하는 경우 1.0%의 이자를 지원한다. 연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5년간 지원된다. 소득기준은 신생아특례디딤돌대출과 같으며, 2025년부터 부부합산 연소득 2억 5000만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저출생 육아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과 주거정책인 '아이 플러스 집 드림'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중앙정부에서 발표한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에 맞춰 인천시도 전담 조직을 신설해 정부와 연계하여 저출생 대응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 하반기 사전 준비와 행정절차 등을 이행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이번 주거정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유 시장은 이날 시 주거정책을 발표하면서 지방정부의 혁신만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면서, 중앙정부 차원의 주거정책 전환도 강력히 촉구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인천형 저출산 정책의 국가정책 반영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국비 등 지원 확대) △ 소유개념이 아닌 거주개념의 주거정책 추진 (저출산 대책 기금조성, 40~50년 장기 모기지론 도입으로 무이자/원금만 상환,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 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유 시장은 이에대해 “인천의 선제적 신혼부부 주거정책이 국가 출생장려 시책으로 이어지고, 국가 차원의 저출산 종합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건의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부 정책의 대전환에 앞서 선도적으로 저출산 극복에 앞장설 것이며, 양육 및 주거 외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천원주택'은 조금 성급한 추정이지만 성공 예감이 든다. 인천은 저력의 도시이다. 허허벌판의 갯벌에서 지금의 송도국제도시를 일궈내 그런 열망과 열정이 있는 희망의 도시이기 때문에 이번 정책도 큰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꼭 그리되길 기대해 본다. 그리고 이번 유 시장의 '천원주택'이란 저출산 대책이 인천을 시발점으로 전국 곳곳으로 전파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래야 일할 맛이 나지 않겠는가.....정부의 뒷받침을 강력하게 다시한번 요구해 본다. sih31@ekn.kr

김동연,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부끄럽지 않나” 맹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경제도 민생도 국정도 모두 걷어차 버렸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님, 부끄럽지도 않습니까?"라며 “본인이 결자해지할 기회를 걷어차 버렸다"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열흘 후면 채상병 1주기"라면서 “이제 국회가 응답해 주십시오"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5월에도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거부권 행사는 방탄용 직권남용"이라고 질타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당시 글에서 “수사를 막을 수는 있어도 국민 저항을 막을 순 없다"며 “이번에도 거부하실 겁니까"라고 윤 대통령의 수용을 압박했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천의 밤,  더욱 아름답게 수놓는다...도시 이미지 UP”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9일 “우리 오산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기 위해 오산천을 가로지르는 다섯 개의 주요 다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이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현재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에 이미 경관조명이 설치돼 저녁 시간대에 다리와 오산천 변을 은은하게 비추고 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올 하반기에는 남촌대교와 탑동대교에도 경관조명이 설치돼 오산천 다섯 개의 다리가 모두 감성스런 빛으로 물들게 될 예정"이라고 단언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야간 도시 이미지를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들고 오산천 산책로를 은은하게 비춰 여가를 즐기시는 시민들의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밤이 되면 어둡지 않고 운치 있게 빛나는 힐링 오산천의 모습을 기대해 주세"라면서 “아름다운 빛들이 시민 여러분을 초대하고 마음도 따뜻하게 밝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유정복, “대규모 핵석 조각공원·핸드백 박물관 탄생” 축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인천에 대규모 핵석(Core Stone) 조각공원과 핸드백 박물관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언급하면서 “세월의 무게와 예술을 향한 장인의 정신, 여기에 후원의 정신까지 결합한 조각공원과 핸드백 박물관의 탄생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우선 “거대한 바위 전시와 핸드백이 어울리지 않아 보이나요?"라고 반문했다. 유 시장은 이어 “전 세계 명품 핸드백 생산의 10%가 넘는 기업 시몬느의 박은관 대표와 최대 300톤이 넘는 거대한 핵석을 재료로 조각하는 김창곤 조각가의 우정, 인천에서 자라며 키워온 이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후원의 정신이 다시 인천발전을 위한 기부로 완성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헤아릴 수 없는 세월을 간직한 거대한 핵석의 무게와 장인 정신과 섬세한 만듦새의 품격으로 들어 올리는 명품 핸드백의 가치, 이질적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비슷할지 모르는 두 예술이 최초로 인천에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된다"고 확신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문화가 일상이 되는 인천을 위한 기부에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sih31@ekn.kr

김동연 , 여권의 ‘읽씹’ 진실 공방 전당대회 모습에 ‘쓴소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미국 순방에서는 전 국민 듣기평가로 국제 망신을 자처하더니, 이제는 대통령 부인과 여당 전 비대위원장 사이의 '읽씹' 진실 공방까지 우리 국민은 지켜봐야 합니까?"라고 이전투구에 함몰된 여당의 전당대회 모습에 쓴소리를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비판하면서 “한심스럽다 못해 애처롭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올 초 다보스포럼에서 국제지도자들과 국제정치, 세계 경제, 기술 진보, 기후변화 네 가지 주제를 놓고 치열하게 토론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우리 지도자들은 대체 어떤 주제에 천착할까 생각하며 답답했던 기억이 나다"면서 “이런 것이었습니까. 이런 수준이었습니까"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정치를 우습게 만들어도 유분수지, 집권 여당의 전당대회 모습,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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