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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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전체기사

동반위·소진공, 한진과 ‘소상공인 수출지원’ 의기투합

국내 소상공인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위시한 소상공인 지원기관과 물류기업인 ㈜한진이 손을 맞잡았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글로벌 진출을 목표하는 소상공인에게 해외 물류를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동반성장위원회, ㈜한진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소상공인의 물류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체계 구축 △해외 수출 물류비 절감 △현지 배송체계 구축 지원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소상공인 해외지원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생협약 첫 적용사례로 오는 29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대형쇼핑몰인 빈컴메가몰 로얄시티점에 소공인 뷰티·헬스 상설매장 개점에 필요한 약 300개 제품의 운송비 절감을 지원하고 유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물류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상생협약에 참여해 준 한진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국내 소상공인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중기부도 소상공인 해외진출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아이스크림에듀, 생성형 AI 활용한 동화 콘텐츠 출시

아이스크림에듀는 자사 교육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에 생성형 AI로 제작한 작가의 문학 콘텐츠 'AI 동화'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AI 동화를 쓴 작가는 생성형 AI를 통해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로, 작가명은 글과 그림을 뜻하는 '설화(說畵)'다.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여행가이자 어린이들을 위해 글을 쓰고 있는 동화작가로, 어린이들을 위해 문해력을 지도하는 일을 함께 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설화가 만든 AI 동화는 'AI 동화책'과 'AI 동화 영상'으로 구성됐다. AI 동화책은 색다른 상상과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 동화책이다. AI 동화 영상은 흥미로운 영상으로 동화에 재미와 생동감을 더했다. 모든 콘텐츠에는 이미지 생성 AI와 영상 생성 AI, TTS(음성 합성) 등의 생성형 AI 기술이 활용됐다. 임애라 아이스크림에듀 브랜드 실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콘텐츠를 통해 생성형 AI를 체험하며 현재의 AI시대를 잘 이해하고 바르게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동화는 AI 리터러시는 물론,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CHECK-IN 호텔] 선물은 부티나게, 휴식은 우아하게…호텔·리조트 ‘추석 마케팅’ 돌입

호텔과 리조트 업계가 오는 9월 추석연휴를 앞두고 '프리미엄급 고객 감동'을 내세워 명절 마케팅을 서두르고 있다. 올해 추석 호텔·리조트의 명절 마케팅 특징은 최소 4만원 대에도 구매할 수 있도록 선물 세트 가격군을 다양화하는 한편, 인기 트렌드에 맞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위스키 등 주류 세트 및 티백 세트를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신라호텔은 매년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상품인 한우부터 △수산△웰빙 △주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10만원 대부터 최고급인 1000만원 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내놓았다. 올해는 위스키 열풍에 맞춰 주류 선물세트를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인 '조지 레거시 1969'부터 △산토리 위스키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하쿠슈 18년 100주년 기념 에디션'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영국의 고급 차 브랜드 '티 메이커스 오브 런던'에서 블렌딩한 시그니처 티 선물 세트인 '신라 블렌드 티타임 햄퍼'도 함께 선보였다. 신라호텔의 추석선물세트 주문은 오는 9월 6일까지이며, 배송 시 호텔신라의 배송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배송 도우미가 직접 방문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도 위스키 열풍에 맞춰 전 세계 775병만 생산된 최상급 한정판 코냑 레미 마르탱(Remy Martin)의 '루이 13세 레어 캐스크 42.1'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주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주류뿐 아니라 △마블링 지수 최고 등급을 뜻하는 'BMS No.9' 한우 △영광 법성포 굴비 △자연송이 산삼배양근 △시그니엘 디퓨저와 룸 스프레이 △롯데호텔앤리조트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추석선물 세트는 오는 9월 14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온라인 뿐 아닌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동탄점 등 6곳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500만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과 롯데호텔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의 2인 식사권을 함께 증정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한층 강화한 4만원 대의 시그니처 티백 세트를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티 세트를 포함해 총 48종으로 마련한 선물 세트는 △프리미엄 한우세트 △밀키트 △수펙스 김치 △지역 특산품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 1964년 개관한 명월관 60주년을 기념해 No.9 설화 한우만을 엄선한 '명월관 명품 설화한우 세트'와 워커힐의 시그니처 소스로 양념한 장향 흑돼지 삼겹살 등이 포함된 '명월관 패밀리 세트'를 출시했다. 특선 세트 주문은 오는 9월 6일까지다. 이밖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파르나스 호텔은 추석 차례상을 차려야 하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내산 한우, 굴비, 도미 등을 이용해 만든 탕국, 산적, 육전, 굴비구이 등 8종의 반찬으로 구성된 '셰프 특선 차례상 세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호텔에서 편안한 '추캉스'(추석+바캉스)를 보내려는 사람들을 겨냥한 호텔·리조트의 아동·부모 동반 패키지 상품도 추석연휴를 가족과 보내려는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아동 및 2030대에게도 인기가 높은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와 협업해 굿즈를 제공하는 패키지를 내놓았다. 해당 패키지는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경주 △설악 쏘라노에서 이용 가능하다. 글래드 호텔의 경우 추캉스 고객을 위해 'BEE MY 추석 패키지'를 마련, 예약 고객에게 피로 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벌집꿀 미니자 세트'를 증정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웅진씽크빅, 카카오프렌즈 키즈 협업 아동 경제 전집 사전예약 시작

웅진씽크빅은 인기 IP '카카오프렌즈 키즈'와 협력해 개발한 신작 전집 '한걸음 먼저 경제'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걸음 먼저 경제는 아이들에게 생소한 경제 개념과 관련 교과 지식을 '카카오프렌즈 키즈' 캐릭터와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로 학습할 수 있게 돕는 전집이다. 용돈 관리, 저축과 같은 기초 경제 개념부터 주식, 부동산, 신용, 개인 정보 등 최신 경제 교육 트렌드가 담겨 있어 다양한 경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웅진씽크빅은 소개했다. 전집 안의 모든 내용은 경제 전문가인 한순구 교수, 홍종호 교수, 한진수 교수가 감수했다. 한걸음 먼저 경제는 그림책 26권과 워크북 4권, 용어 사전 2권, 경제 보드게임 교구로 구성했다. 특히 워크북과 보드게임은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미션과 직접 경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 중심 콘텐츠로 채웠다. 웅진씽크빅은 오는 31일까지 한걸음 먼저 경제 사전 예약을 실시하고 신청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자는 그림책 일부 내용을 담은 샘플북 2종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후 오는 9월 30일까지 실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키링 2종을 추가 증정한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은 “유아부터 초등까지 경제 교육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현재 흐름에 맞춰 트렌디한 전집 시리즈인 한걸음 먼저 경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세라젬, 적십자사에 1억 상당 안마의자 기부

세라젬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적십자봉사원들의 휴게공간 조성 등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상당 헬스케어 가전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라젬이 이번에 기부한 헬스케어 가전은 안마의자 '파우제 M2' 40대로, 총 1억원 상당의 물품이다. 기부 제품은 사할린동포복지회관, 원폭피해자복지회관, 노인요양시설에 설치 및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적십자 봉사원의 휴게공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세라젬은 이번 후원으로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공익활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세라젬은 헬스케어 가전 기부 외에도 대한적십자사와 임직원 헌혈 캠페인 진행을 비롯해 △루게릭 환자 지원 △강원소방본부 소방서에 웰라이프존 조성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인도 노후학교 리모델링 사업 '인도 드림스쿨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 지난 5월 중국 초등학교 재건축 사업의 하나인 '희망소학교' 14호를 준공하는 등 글로벌 교육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여행업계, 티메프 사태 틈타 ‘예약 직판’ 힘쏟기

패키지 여행업계가 티몬·위메프 대금 미지급 사태로 플랫폼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자사 홈페이지로 유입시키기 위해 직판 채널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예약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이전부터 직판 채널 확대를 꾀해왔던 만큼 티메프 사태를 계기로 자사 웹사이트나 앱(APP)을 이용하는 고객을 극대화하겠다는 움직임이다. 21일 노랑풍선이 티메프 사태가 벌어진 후인 7월 3주차 이후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 소셜커머스 등 외부 제휴 판매채널을 통한 예약률은 사태 이후 지속 하락했다. 반면에 자사 홈페이지 등 자체 판매채널을 통한 예약률은 7월 3주차부터 꾸준히 증가하며 7월 4주차에 최고치를 기록, 이후로도 높은 수치를 유지하며 외부 판매채널과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고객들이 외부 채널보다 신뢰성이 높은 직판 채널 상품 구입을 선호하자 각 여행사들은 추석 연휴가 포함된 3분기(9~11월) 모객을 확대하기 위해 자사 홈페이지와 앱 등에서 △추석 얼리버드 할인 △타임 세일 △국내외 여행 기획전 등의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티몬·위메프 사태와 맞물린 직판 채널 확대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의도다. 구체적으로, 노랑풍선은 핫딜인 '옐로팡딜'을 비롯해 여행 패키지를 최대 20만원 할인하는 긴급 특가와 최대 50% 할인하는 '지금은 여행사에서 여행사야할때' 등으로 상품 가격을 낮춰 판매하고 있다. 하나투어도 오는 9월 15일까지 '하투데이' 세일을 진행, △최대 10만원의 청구 할인 △38만원 상당의 쿠폰팩 △최대 46% 할인하는 타임 세일 △하나라이브 상품 구매 고객 추첨해 패키지 상품 100원에 이용 지원 등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모두투어 역시 기간 한정 할인인 'M타임딜'을 통해 푸꾸옥 빈펄리조트 5일, 보홀vs대만 상품 등을 판매, 각 주에 특가로 내놓는 '이번 주 해외여행 초특가'도 선보였다. 이밖에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고객에게 총 5000만원 규모의 할인 쿠폰을 선착순 증정하는 '고 딜 추석 메가 위크'를 내놓아 최대 50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직판 확대에 가장 적극적인 여행사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여행이지는 할인 행사 홍보 포스터에서 여행이지 공식 홈페이지 예약이라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 눈에 띄었다. 여행업계 직판 채널을 확대하려는 이유는 홈쇼핑이나 라이브 채널 방송 시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홈쇼핑의 경우 방송을 위해 5000만~8000만원의 송출료를 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부담이 더욱 크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여행사의 호실적 지속 원인 중 하나로 각 사에서 선보인 직판 라이브 채널 성장을 꼽을 정도이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티메프 이용 고객은 전체 비중의 3% 수준인 만큼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다"면서 “티메프 사태가 기회로도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직판 채널을 꾸준히 확대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도 관리 방침을 고도화하고 혜택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야놀자, 조직 통합 나섰다…“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통합 법인 마련”

야놀자 그룹이 플랫폼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통합 법인을 연 내 출범한다. 20일 야놀자 그룹에 따르면, 글로벌 여행 및 여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B2C(기업 대 소비자) 플랫폼 사업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공개, 여행ㆍ여가 산업을 혁신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사업 연결망을 지닌 야놀자와 다양한 데이터를 갖춘 인터파크트리플 플랫폼 조직을 통합해 AI(인공지능)를 강화하는 등 각종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플랫폼에 소비자 분들이 바로 직감할 수 있는 변화를 가져오기보다 시너지 효과 강화를 우선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연 내 법인 통합을 계획하고 있다"며 “통합 법인을 마련한 뒤 구체적인 운영 방안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야놀자는 숙소 연결 플랫폼 외 클라우드 기반 사스(SaaS) 솔루션, 데이터와 AI·ML(머신 러닝) 기술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항공권과 여행 패키지 판매에 집중한다. 즉, 숙소·항공 등 플랫폼간 단절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연결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국내·외국인 관광객 뿐 아닌 글로벌 고객 대상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글로벌 여가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플랫폼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고자 B2C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고 메가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작년 적자 바디프랜드, 올해 훨훨 난다

바디프랜드가 2년간 실적 감소와 적자를 딛고 올해 신제품과 B2B(기업간 거래) 확대, 해외매출 성장에 힘입어 실적 반등의 기세를 올리고 있다. 20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실적이 매출 2286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2100억원) 8.9%, 영업이익(85억원)은 188.8% 증가한 수치로, 특히 2분기(4~6월)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19%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2년부터 2년 연속 매출이 감소하며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약 62억원을 기록, 적자 전환했던 과거 손실을 씻어낸 셈이다. 바디프랜드의 실적 상승 주요 원인은 △헬스케어로봇 신제품 꾸준 출시 △관공서·경로당 등 B2B 거래 확장 △미국·중국 해외 매출 성과 등이 꼽히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척추 견인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로봇 의료기기 '메디컬 팬텀'부터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안마의자 '다빈치', 마사지베드와 체어를 결합한 '에덴' 등 각 기능을 특화한 신제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취향 맞춤 전략으로 신규 고객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한 소형 헬스케어로봇 '팔콘'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만든 만큼, 바디프랜드는 기존 유명 제품을 계승해 소형 헬스케어로봇으로 출시한 '아이로보'도 최근 새로 내놓았다. 현재 바디프랜드의 신제품 판매 비중은 전체의 62% 수준으로, 신제품 및 기술 개발을 위해 최근 5년간 1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바디프랜드의 상반기에 관공서·학교·경찰서·소방서 등 국내 기관 및 단체 안마의자 납품계약은 전년 대비 약 17% 늘었다. 더욱이 경로당 수주 실적은 큰 폭으로 늘어 전년대비 납품 계약이 3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바디프랜드는 향후 5년간 기관·단체 거래 확대에 집중해 B2B 매출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바디프랜드 매출(4196억원)의 약 1/4 규모를 B2B로 채운다는 포부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숙원 사업'이라 할 수 있는 해외 진출에서도 성과를 누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 수출액은 95억원으로 전년 상반기(54억원) 대비 약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전체 매출(2286억원)과 비교했을 때 매출 비중은 4.1% 수준에 불과하나, 지난 2017년 해외 진출을 본격 선언한 뒤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을 감안했을 때 괄목할 만한 수치라는 평가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중국 기업들과 제품 및 기술 수출 계약을 맺고 미국에서의 제품 수출도 증가한 결과 "라며 “해외 매출 비중을 올해 5%, 2027년 2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인스파이어, 가수 대기실 콘셉트 판매숍 ‘아레나 인사이드’ 개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동편 입구에 MD(merchandise) 상품 등을 판매하는 '아레나 인사이드'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준비하는 드레스룸이자 대기 공간인 '그린 룸'과 동일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콘셉트 숍은 다양한 기능을 소화하는 멀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아레나 인사이드에는 공연 실황 영상과 큐시트 등이 전시됐다. 감상 메이크업 공간을 재현해 실제 아티스트 대기실에 들어온 듯한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공연 중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에코백 등 다양한 상품과 인스파이어 자체 제작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공연 관람객 대상 '오페라 글라스 대여 서비스'도 준비 중으로 공연 당일 구매 가능한 할인 티켓 판매 등 안내 데스크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장현기 인스파이어 아레나 GM (General Manager)은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단순히 공연 관람 장소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들과 교감하고 체험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1만 5000석 규모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으로 하반기에 △e스포츠 대회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의 결승전 △시리즈 글로벌 팝 밴드 웨스트라이프 내한 공연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인 세계지식포럼 등을 개최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코지마, 체험형 매장 ‘코지마 갤러리’ 수원광교점 오픈

코지마는 경기 수원 지역에 공식 인증 대리점인 '코지마 갤러리'를 첫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지마 갤러리 수원광교점은 오피스 및 대규모 거주 상권이 형성된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중심에 위치해 있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 도보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특징이다. 코지마는 “신규 매장은 코지마의 기술력이 담긴 주요 제품의 마사지를 받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문가와의 맞춤 상담,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조성했다"고 매장 특성을 소개했다. 갤러리에서는 '뉴에라', '호프' 등 프리미엄급 안마의자와 상반기 베스트셀러 '더블모션' 등 실속형 안마의자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목쿠션 마사지기 '컴피쿠션' △쿠션형 멀티 마사지기 '코지백' △종아리·허벅지 마사지기 '리에너' △스툴형 발 마사지기 '코지스툴' 등 다양한 소형 마사지기도 만나볼 수 있다. 코지마는 새로 문을 연 수원광교점을 비롯해 하남점, 부평점 등 전국 19개 코지마 갤러리에서 오는 31일까지 보상판매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브랜드에 관계없이 기존에 안마기기를 사용하던 고객이라면 '카이저 더블', '호프' 등 안마의자 2종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코지마만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경험해보고 제품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체험형 매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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