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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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은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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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관동 옛 버스터미널 개발사업 첫 문턱 넘어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계유산도시 충남 공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관동 옛 버스터미널의 개발사업이 최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를 통과하며 첫 문턱을 넘었다. 옛 버스터미널 부지는 문화유산 보존지역은 아니지만 공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국가유산청 심의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야 해 개발에 어려움이 따랐고 무려 15년 동안 방치되어 왔다. 21일 공주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옛 버스터미널 부지의 개발 정상화를 위해 민간사업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동시에 국가유산청 세계유산분과 위원들을 상대로 개발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번 심의 통과를 계기로 공산성의 역사문화적환경 보존과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세계유산 주변의 경관 기준에 대한 초석을 마련한 의미가 크다고 시는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백제의 왕도이자 세계유산도시인 공주시는 명실상부 중부권 역사문화관광의 중심도시지만 그동안 방치되어 온 옛 버스터미널은 경관과 안전에 있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었기에 이번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 통과는 공주시에게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일이다. 다만 당초 계획보다 규모가 축소되어 통과된 것은 상당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번에 가결된 사업 계획은 지난해 초 처음 제출된 후 무려 7차례의 계획 수정과 관계전문가 자문,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가장 큰 쟁점이었던 층수는 당초 최고 46층에서 26층 규모로 조정해 공산성의 최고 높이인 광복루 109.2미터 이하로 수정됐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상가공실 활성화 방안’ 전문가 참여 토론회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상가 공실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상가 활성화 방안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 머리를 맞댔다. 시는 21일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 상가공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 발제에 나선 백기영 유원대학교 교수(행복도시 KPA기획조정단장)는 상가 공실 활성화 주요 방안으로 △테마상가 조성과 마케팅 강화 △초기 창업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경영 컨설팅 제공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을 강조했다. 또 상업 면적의 입체적인 관리를 위해 도시 전체의 1인당 상업면적 총량을 관리하고 신규 생활권 기준 1인당 4㎡를 적용·유지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제언했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이사는 '부동산 조각투자와 지역 활성화 사례'를 소개하며 부동산 조각투자가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측면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성공 사례와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상가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권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창업자 친화적 제도가 동반돼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나온 상가 공실 문제와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정책에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대표 간식 한글빵의 배신…선한 영향력 ‘거짓이었나’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에서 생산된 지역 쌀과 복숭아로 자체 생산하며 다양한 기부 등 세종시 대표 간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던 '한글빵'이 원산지를 속여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A업체는 지난 9월 3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의 원산지 표시 단속에서 거짓 표시해 적발됐다. 이 업체는 그리스산 복숭아를 세종 조치원복숭아로, 국산 쌀 원산지를 세종시 쌀로 둔갑 표기했다. '지역 복숭아를 넣어 만든 건강한 쌀빵'이라고 홍보해 왔던만큼 시민들의 배신감은 크다. A 업체는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되며 빠른 속도로 세종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 세종시와 농업기술센터로부터 1억원 이상의 보조금도 받았다. 이 업체는 지난해 지역주민을 위해 쌀 100kg을 통 크게 기탁, 한글빵 기부,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기부로 '착한 가게'라는 업체로 불려왔다. 세종시민들은 그동안 A업체가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던 만큼 속았다는 사실에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지역 온라인커뮤니티로 확산되자 “이번 원산지 위반 점검을 통해 다시 한번 잘못임을 깨닫게 되었고 처분을 달게 받도록 하겠다"며 대표는 자신의 SNS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대표는 “처음에는 세종쌀과 조치원복숭아를 넣어 세종을 대표하는 상품을 준비했지만 100% 조치원복숭아 사용 비용 부담이 커서 작은 욕심에 그리스산 복숭아와 섞어 사용하는 큰 잘못을 범하게 됐다. 세종쌀 사용은 2023년부터 거래하던 반죽공장과 2024년 1월말 거래 중단으로 인해 다른 공장을 찾지 못해 국내산 쌀반죽을 사용하게 됐다. 9월 새로운 반죽 공장과 계약을 하게 되어 다시 세종쌀로 반죽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향후 100% 세종쌀과 조치원복숭아만 사용할 것을 약속드리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세종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지정은 자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원산지 표시 기준을 준수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의 믿음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운영 재개 의중을 내비쳤다. 지역 일부에서는 그동안 선한 영향력을 끼쳐왔던 대표를 응원하는 댓글도 많았지만 이곳에서 일한 경험이 있던 B씨가 '냉장고에 (장기 방치로) 곰팡이가 피다못해 죽이된 케이크, 주방에서 음료통에 소변 본 대표, 부당 해고' 등을 추가 폭로하며 시민들은 다시 한번 분노 했다. 농관원 충남지원은 “적발 당시 행정처분이 내려졌고 현재 형사 입건해 관련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내년 정부 예산 11조 시대 열것” 김태흠 충남지사, 국회 찾아 도 주요 사업 반영 건의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정부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주요 현안 사업을 들고 20일 국회를 찾았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구자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엄태영 예결 소위 의원, 장철민 의원 등을 잇달아 만났다. 김 지사는 김윤상 기재부 2차관,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관련 설계비 20억 원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아산경찰병원 건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농축산 공공기관 공주합동청사 건립 △충남권 국립호국원 유치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서해연구소 설립 △국방 미래기술연구센터 △첨단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 등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사업들도 내년 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구자근 예결위 여당 간사에게는 △탄소중립 에듀센터 조성 △지능형 센서 스핀-온(Spin-on) 지원센터 구축 △격렬비열도항 다목적 기능항만 조성 △서천갯벌 방문자센터 건립 사업 △금산 추풍천(마전지구) 도시 침수 대응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엄태영 예결 소위 의원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아산경찰병원 건립 등 앞서 기재부에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한 도정 주요 현안을 설명한 뒤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 한편 도는 지난 8월 내년 정부 예산 10조 7789억 원을 우선 확보하며 올해 최종 확보한 정부 예산 10조 2130억 원보다 5668억 원 이상 더 담아내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도는 정부예산안 심의 기간 정부안에 반영하지 못한 도정 현안의 추가 예산 확보에 총력 대응해 내년 정부 예산 11조 시대를 열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휘부 국회 활동을 강화하고 국회 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도 출신 국회의원 등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전방위 활동을 펴고 있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행정 및 공공 전자게시대 2개소 설치 운영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 내외에 전자게시대 2개소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 공공 게시시설 확충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억 2천만원을 투입해 공공 및 방문객 편의를 위한 정보 제공 등의 홍보 지원을 목적으로 공주시청과 석장리박물관에 전자게시대 2개소를 설치했다. 전자게시대는 기존의 종이 게시판을 대체하며 종이 낭비를 줄이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 또한 전자게시대를 통해 공공 정보의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의 행정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 정문 옆에 설치된 전자게시대는 공주시의 각종 고시·공고 및 행사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석장리박물관 입구에 설치된 전자게시대는 박물관의 행사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윤석봉 도시정책과장은 “행정 전자게시대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향후 시민의 편의와 소통을 위해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디지털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올해 병역명문가 ‘김명종·송기범·유창기씨 가문’ 선정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대대로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시에 따르면 최원철 시장은 지난 19일 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 중 대표로 석장리동 김명종 씨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문패를 달고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올해 선정된 공주시 병역명문가는 김명종 씨 가문을 비롯한 3가문으로 △송기범(유구읍) △유창기(신관동) 가문이다. 각 읍·동장은 공주시장을 대신해 해당 가문에 문패를 전달했다. 병역명문가는 3대에 걸쳐 가족 모두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병무청이 선정하며 공주시는 올해 선정된 3가문을 포함해 총 22개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등재되었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공영주차장 이용료, 보건소 진료비,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최원철 시장은 “3대를 이어온 병역명문가에게 문패를 직접 달아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충남도, 도시재생사업 분야 ‘7관왕’ 달성…지역맞춤형 도시재생 우수성 입증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올 한해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7관왕'을 달성하며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경진대회 3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 열린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x 부산도시재생박람회'에서 도시재생사업 추진 우수기관 선정 및 △도시재생 종합성과 △균형발전 우수사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3개 분야 우수상 수상을 포함해 7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도시·지역혁신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 및 정책방향을 토론하는 행사로 도는 △지역자원 활용 △거점시설 운영 △창업 및 일자리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에 지역역량의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켜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는 14개 시군 46개 지구에 2조 4937억원(국비 3817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7개 지구는 사업을 준공했고 연말까지 5개 지구를 추가로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신규 공모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올해 국비 450억원 초과 확보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진호 도 주택도시과장은 “도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도시기능이 다시 살아나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충남도,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선정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도내 다문화·외국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통계 작성 사업이 충청권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도는 20일 대전 호텔ICC에서 열린 충청지방통계청 주관 '2024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 작성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2월 충청지방통계청과의 실무협약을 통해 자료 수집 및 분석을 진행했으며 같은 해 12월 최초로 통계를 작성한 바 있다. 통계는 인구·가구, 경제활동, 교육, 복지 등 6개 분야에서 99개 지표를 포함하고 있으며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의 행정자료를 가공해 지역 내 다문화 가구의 실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다문화·외국인가구에 대한 종합적인 통계 작성과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문화 및 외국인 가구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다문화·외국인가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통계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정책 수립을 지원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지역통계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내 통계 자료의 활용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elegance44@ekn.kr

“올해 세종시 최고 밥맛 좋은 쌀은?”…연동면 채상일 농가 선정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올해 세종시에서 생산된 쌀 가운데 가장 밥맛 좋은 쌀로 연동면 채상일 농가가 선정됐다. 시는 20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 주관으로 '제9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세종 지역 총 21개 농가에서 생산해 출품한 쌀 중 사전에 단백질, 수분 함량 등 성분분석 심사와 잔류농약 검사를 거쳐 선발된 5개 농가를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채상일 씨의 쌀은 기계심사에서 단백질 함량이 낮고 완전립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식미 심사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각 부분에서 최고점을 얻었다. 최우수상에는 이원호(연서면) 씨가 우수상에는 김기윤(연동면) 씨, 장려상에는 김승철(금남면) 씨, 고진권(전의면) 씨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농가의 쌀은 위드미영농조합법인에서 매입해 세종 로컬푸드직매장(싱싱장터)에서 '밥맛 좋은 쌀'로 판매될 예정이다.특히 올해 행사는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주관한 '전국 쌀 대축제'와 연계해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하게 열렸다. 경진대회 부대행사로는 세종 쌀 전시, 쌀튀밥 시연, 옛 농기구 전시, 떡 나눔, 가루쌀 빵 시식, 제주 한림수협 수산물 시식 행사 등이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최민호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 해 동안 밥맛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수고한 농업인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경영비를 줄이면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관련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 발전 논의…“지속적 협력”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함께 공공보건의료 감염관리 분야 연계·협력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20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도담홀에서 공공보건의료 분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종시 공공보건의료(감염관리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사업'을 주제로 기조발제,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발제는 의료관련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역할을 주제로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교수가 맡았다. 이어 세종시 감염관리 분야 연계·협력사업을 주제로 김성표 고려대학교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가 '하수를 이용한 감염병 모니터링 사례와 의의'를 발표했다. 또 세종권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구축사업 서제희 총괄교수의 '하수를 이용한 CRE 및 주요 감염병 모니터링 시범사업', 박건민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연구원의 '세종시 중소병원 손위생 수행률 개선사업'이 각각 소개됐다. 마지막 토론에서는 김성민 세종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좌장으로 정윤석 질병관리청 고위험병원체분석과장, 최정화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회장, 김란희 케이에이디 이사가 패널로 참여해 공공보건의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책임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공공의료의 역할을 한층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책임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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