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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현대위아, 제조·물류 현장용 ‘모빌리티 로봇’ 선봬

현대위아가 6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6'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 현대위아는 CES 2026에서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제조·물류 현장에서 쓰이는 '모빌리티 로봇'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는 '연결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행사에 참가한다. 주력 사업인 열관리 시스템과 구동부품, 로봇이 만들어 가는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현재 글로벌 모빌리티 제조 현장에서 사용 중인 물류로봇과 주차로봇, 협동로봇 등 로봇 플랫폼 'H-Motion'을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이 로봇을 통해 미래형 제조 물류 설루션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최대 1.5t에 달하는 무게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자율주행물류로봇(AMR)도 소개된다. 이 물류로봇은 라이다를 이용한 자율주행과 QR코드 인식을 통한 가이드 주행 모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물건을 올리는 차상장치(Top Module)도 필요에 따라 바꿀 수 있도록 개발했다. 협동로봇도 베일을 벗는다. 협동로봇은 기존 로봇과 다르게 별도의 안전장치 없이 사람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는 로봇을 일컫는다. 최대 15㎏을 들 수 있는 협동로봇을 비치해 물건을 스스로 인지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로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부스 가장 중심에 체험 차량을 비치해 '분산배치형 HVAC(Heating, Ventilating, Air Conditioning)'을 이용한 미래의 공조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분산배치형 HVAC은 인공지능(AI)과 각종 센서를 활용해 탑승객 개개인에게 최적 온도의 공기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탑승객의 체온, 더위나 추위를 느끼는 정도, 현재 온·습도, AI 학습을 통한 탑승객별 취향을 모두 반영하는 공조 기술이다. 미래 모빌리티에서 사용될 구동 부품도 대거 공개한다. 특히 구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과정에 큰 변화를 줘 이전에 볼 수 없던 구동을 가능하게 한 부품을 전시한다. 현대위아는 이 변화를 관람객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전시장에 체험 요소를 마련했다. 현대위아가 선보이는 미래 부품 중 하나는 '듀얼 등속조인트'(Dual C.V.Joint)다. 두 개의 등속조인트를 직렬로 연결한 부품이다. 현대위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부품을 적용할 경우 최대 52도의 절각이 가능해 차량의 선회 반경이 줄어든다. 좁은 공간에서 유턴을 하거나 골목길을 빠져나갈 때 주행을 용이하게 한다. 권오성 현대위아 대표는 “CES에서 현대위아가 가지고 있는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역량을 모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로 인정받는 회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KG모빌리티, 신형 픽업 ‘무쏘’ 출시…판매 가격 2990만원부터

KG모빌리티(KGM)는 신형 픽업 '무쏘(MUSSO)'를 출시하고 본계약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워진 '무쏘'는 '무쏘 스포츠&칸'의 후속 모델로 전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데크, 서스펜션 등 주요 사양을 중심으로 멀티 라인업을 갖춰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픽업을 제공한다. KGM은 전기 픽업 '무쏘EV'에 이어 정통 픽업 '무쏘'를 연달아 선보이며 전동화 모델부터 가솔린, 디젤까지 아우르는 픽업 라인업을 완성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무쏘'는 역동적인 프론트 디자인과 험로 주행을 고려한 차체 설계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거침없이 질주하는 다이내믹한 정통 픽업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도심형 픽업 감성을 강조한 웅장하고 대담한 스타일의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여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는 M7 트림부터 적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 터보 엔진과 디젤 2.2 LET 엔진으로 구성해 주행 환경과 활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와 레저 등 다양한 활용성을 고려해 '스탠다드'와 '롱' 두 가지 데크 타입을 운영해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스탠다드 데크의 적재 중량은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적용으로 최대 400kg이며, 롱데크는 파워 리프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700kg,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500kg까지 가능하다. '무쏘'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적용해 일상 주행부터 오프로드 환경까지 폭넓은 주행 편의성을 제공한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은 물론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지능형 속도 경고 등 최고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와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등 중대형 SUV 수준의 고급 편의 사양을 비롯해 △사륜구동(4WD) 시스템 △LD 시스템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SV) 등 오프로드 특화 사양을 통해 험준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무쏘'는 사용 목적에 따라 주요 사양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트림별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 △M5 2990만원 △M7 3590만원 △M9 3990만원이며, 2.2 디젤 모델은 △M5 3170만원 △M7 3770만원 △M9 4170만원이다. KGM 관계자는 “무쏘는 픽업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이원화된 스타일과 뛰어난 실용성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만족감과 즐거운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르노코리아, 오로라 두번째 모델 ‘필랑트’ 공개 임박

르노코리아는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번째 모델 '필랑트(FILANTE)'를 오는 13일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세단과 SUV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모델로 자리할 르노 필랑트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올 1분기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르노 필랑트는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전략 아래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한다.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은 유럽 외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에서 2027년까지 총 8종의 신차를 출시해 유럽과 유럽 이외 지역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한국은 이 전략을 위한 하이엔드 D/E세그먼트(중형 및 준대형) 자동차 개발과 생산 허브로 지정됐으며 오로라 프로젝트도 이 전략 아래 수행됐다. 신차의 이름 필랑트는 1956년에 르노가 공개했던 '에투알 필랑트(Etoile Filante)'에서 유래한다. 프랑스어로 별똥별을 뜻하는 에투알 필랑트는 지상 최고속기록을 세우기 위해 항공기 설계를 접목해 탄생한 1인승 초고속 레코드카였다. 당시 시속 300km를 돌파하며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이 차량은 유려한 디자인과 혁신의 상징으로도 유명하다. 또 지난해 연말 순수 전기차 주행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한 르노의 콘셉트카 '필랑트 레코드 2025'와도 맥락을 함께한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 필랑트는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아래 한국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신차"라며 “획기적이고도 대담한 크로스오버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구현해 낸 모델이자 르노의 글로벌 업마켓 전략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방중사절단 동행 정의선 회장…현대차·기아 ‘中사업 반등’ 기대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방중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대차·기아가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현대차그룹과 국내 완성차업계는 이번 방중 기간에 정 회장이 중국 현지사업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중장기 전략 전환 가능성도 모색할 것으로 예측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참석한 정 회장은 중국 정부 및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방중이 향후 현지사업 방향 설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002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현지 완성차업체와 합작법인을 세워 현지 생간과 판매에 주력한 결과, 2016년 중국에서만 약 179만 대를 판매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전성기였던 그해에 사드(THAAD) 사태로 중국 정부의 한한령에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제교류 위축, 그 공백기간에 중국 완성차기업의 급격한 성장 등 복합요인으로 중국 시장에서 현재까지 뚜렷한 재기의 입지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해 1~11월 기준 현대차의 중국 판매량은 11만2732대로 시장점유율 0.52%에 그치며 완성차 판매 순위 41위에 머물렀다. 기아 역시 같은 기간 6만4411대를 판매해 점유율 0.30%, 53위에 그쳤다. 양사의 중국 내 점유율을 합쳐도 1%에 미치지 못한다.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현대차·기아가 최상위권 경쟁력을 갖춘 점을 고려하면 중국 시장에서의 이 같은 성적은 아쉬운 대목으로 평가된다. 그럼에도 중국은 현대차·기아에 있어 여전히 포기할 수 없는 핵심 시장 중 하나다. 중국의 2024년 자동차 수요가 2258만대에 달하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4년 중국 내 순수 전기차(BEV) 판매량은 630만3000대로, 2023년(496만5000대) 대비 26.9% 증가했다. 현대차·기아도 중국 전동화 흐름에 맞춰 현지 전략형 모델을 앞세워 점유율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중국 전용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일렉시오'를 출시했다. 일렉시오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별도로 개발된 전기차로, 개발 단계부터 중국 법인이 주도해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를 적극 반영했다. 더불어 현대차는 내년 준중형 전기 세단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중국 전용 전기차 6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 역시 2024년 중국 현지 맞춤형 전기차 EV5를 출시한 데 이어, 현지 공장을 활용한 수출 중심 전략을 병행하며 사업 구조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정 회장 역시 중국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제21회 상하이모터쇼'를 직접 찾아 현지 시장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점검했다. 정 회장이 중국에서 열린 모터쇼 현장을 찾은 것은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또 최근에는 광저우시에 수소전기버스 200여 대를 공급하며 중국 내 수소 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점차 공고히 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국 판매 비중을 전체의 8%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하며 재도약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처럼 현대차·기아가 전동화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 회장의 방중이 침체된 현지 사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정 회장의 이번 방중은 형식적 행보를 넘어 한·중 간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이뤄진 만큼 그 의미가 적지 않다는 평가다. 정 회장은 중국 당국과 현지 경제계 인사들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는 동시에 전동화 전략과 공급망 대응, 협력 강화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방향성을 분명히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한·중 관계가 안정될 경우 현대차·기아가 다시 경쟁력을 발휘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전기차를 비롯해 배터리,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이 빠르게 앞서가고 있는 만큼, 정 회장 방중을 계기로 현대차그룹과 중국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교수는 “중국 시장은 언제든 정치적 이슈에 따라 한국자동차 선호도가 급격히 변할 수 있다"며 “중장기적인 점유율 확대보다는 3~5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중심의 접근이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신년사]정의선 “AI 중심 경쟁력 확보…미래 모빌리티 주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회에서 “인공지능(AI)이 촉발한 산업 전환기에 맞서 나아가야 한다"며 “AI를 중심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5일 사전 녹화된 신년회 영상을 전 세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 신년회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신년회에서 정 회장은 AI,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개발 현황과 기술 내재화, 연관 생태계 구축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정 회장은 “경쟁사의 글로벌 시장 침투와 지정학적 갈등 등 우려했던 위기 요인들이 현실로 다가오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가장 큰 버팀목은 깊은 성찰에서 비롯되는 체질 개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경쟁 방식이 빠르게 변하며 글로벌 제조업은 거대한 산업 전환기에 접어들고 있다"며 “다양한 파트너와 과감히 협력해 생태계를 확장하며 이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자동차 시장만 보더라도 제품의 핵심 경쟁력이 AI 능력에 의해 판가름 나는 시대가 됐다. 하지만 현실을 냉정하게 보면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이미 수백조원 단위의 투자로 이 영역에서 우위를 선점해 왔다"며 “아직 우리가 확보한 역량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우리는 물리적 제품의 설계와 제조에 있어서만큼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분야 경쟁력 확보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 회장은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기업과 산업의 작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술이자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새로운 지식을 창조할 수 있는 범용 지능 기술"이라며 “AI 역량을 내재화하지 못한 기업은 생존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역설했다. 이어 “피지컬 AI로 중심이 이동할수록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자동차, 로봇, 제조 공정 데이터의 가치는 더욱 희소해진다. 이는 빅테크가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우리의 강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하며 “데이터와 자본, 제조 역량을 갖춘 현대차그룹에게 AI는 충분히 승산 있는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AI를 단순한 도구로 볼 것인지, 기업 진화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인지가 미래를 결정한다"며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려면 AI를 외부에서 가져온 기술이 아니라 조직 내부의 생명력으로 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재훈 부회장은 SDV와 로보틱스 사업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설명하며 “보스턴다이나믹스와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R&D 역량을 활용하고, 현대차그룹의 제조 현장 경험과 결합해 최적의 결과를 내는 피지컬 AI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포티투닷(42dot)과의 협업 체계를 유지하며, SDV 기술이 적용되는 주요 개발 프로젝트도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한국지엠, 지난해 총 46만2310대 판매 전년比 7.5%↓

한국지엠은 지난해 내수 1만5094대, 수출 44만7216대 등 전년 대비 7.5% 감소한 46만2310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내수는 지난해 1만5094대로 39.2% 감소했고, 수출은 44만7216대로 5.8% 줄었다. 지난해 12월에는 내수 1142대, 수출 5만1358대로 총 5만2500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1.5% 줄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올해 한국 시장에서 GMC와 뷰익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는 한편,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KG모빌리티, 지난해 총 11만535대 판매…전년比 1%↑

KG모빌리티(KGM)은 지난해 내수 4만249대, 수출 7만286대 등 전년 대비 1% 증가한 11만535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내수는 14.4% 감소했지만, 수출은 유럽과 중남미 등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확대에 힘입어 12.7% 늘었다. 이는 2014년 이후 11년 만의 최대 기록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내수 2659대, 수출 7000대를 포함 총 9659대를 판매 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 9.6% 감소한 수치다. KGM은 올해 새로운 픽업 모델인 '무쏘(MUSSO)'를 출시하고 본계약에 돌입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지난해 무쏘 EV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11년 만의 최대 수출 등 글로벌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4년 대비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특히 올해에도 무쏘 등 신모델과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르노코리아, 지난해 총 8만8044대 판매…전년比 17.7%↓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내수 5만2271대, 수출 3만5773대 등 전년 대비 17.7% 감소한 8만8044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내수는 31.3% 증가했지만 수출은 46.7% 줄었다. 내수 판매는 그랑 콜레오스가 총 4만877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다만 수출은 신규 모델이 아직 초기 단계인 상황에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0만대 이상의 해외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수출을 이끌어온 아르카나의 물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며 전년대비 줄어든 결과를 보였다. 지난해 12월에는 내수 4771대, 수출 1978대로 총 6749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53.9% 줄어든 수치다. 르노코리아의 12월 수출 실적에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폴스타의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4의 북미 수출 물량 776대도 포함됐다. 르노코리아는 “신규 수출 모델들의 해외 시장 판매가 본격화 되는 올해는 수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현대차, 지난해 총 413만8180대 판매…전년比 0.1%↓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국내 71만2954대, 해외 342만5226대 등 전년 대비 0.1% 감소한 413만8180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1% 증가, 해외 판매는 0.3%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는 관세 부담 등 통상 환경의 변화에 따른 비우호적인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아이오닉 9' 등 주요 신차들의 판매 지역 확대 및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고부가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을 이뤘다. 현대차는 올해 △친환경 파워트레인 신차 출시 △신규 생산 거점 가동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 대응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 확보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국내 70만대, 해외 345만8300대 등 총 415만83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년은 관세 부담 등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도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를 통해 북미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상품성과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등을 바탕으로 판매 성장을 달성하고 신규 생산 거점의 본격 가동을 통한 현지 공급망 대응력을 강화해 고객이 신뢰하는 톱 티어 브랜드가 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국내 6만2666대, 해외 26만5727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0.6% 감소한 32만8393대를 판매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기아, 지난해 총 313만5803대 판매…전년比 2%↑

기아가 지난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의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 54만5776대, 해외 258만4238대, 특수 5789대 등 전년 대비 2% 증가한 313만5803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2024년과 비교해 국내는 1%, 해외는 2% 증가한 수치다. 기존 연간 최대 판매는 2024년 기록한 308만9300대로 국내에서 54만10대, 해외에서 254만3168대가 판매됐으며 특수 차량은 6122대 판매됐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56만9688대가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9만9766대, 쏘렌토가 26만4673대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2429대, 해외에서 3360대 등 총 5789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올해 △EV 판매 및 생산 확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공장 본격 가동 △하이브리드(HEV) 라인업 강화 △해외 신시장 집중 공략 등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56만5000대, 해외 277만5000대, 특수 1만대 등 글로벌 335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는 관세 영향 등 비우호적인 산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의 HEV 중심 성장, 유럽에서의 볼륨 EV 중심 시장지배력 확대 등 각 시장에 맞춘 파워트레인 판매 전략으로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올해는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등 핵심 SUV 차종으로 HEV 라인업 확대, 생산 및 공급 확대 등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아는 전년 동월 대비 2% 감소한 23만6672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는 2024년 12월 대비 3% 감소한 4만4577대를 판매했으며 차종별로는 쏘렌토(9476대), 스포티지(7906대), 카니발(5929대)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2024년 12월 대비 1% 감소한 19만1624대를 판매했으며 차종별로는 스포티지(3만9549대), 셀토스(1만7152대), K3(1만6628대, K4 포함)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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