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가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국제적으로 승인받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들의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공식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이번 승인으로 현대모비스는 2030년까지 사업장과 협력사, 제품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기준연도(2022년) 대비 42% 줄이겠다는 구체적 목표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는 글로벌 평균 수준을 웃도는 감축률로, 사실상 탄소중립을 향한 중간 이정표로 평가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공정 효율화 △친환경 기술 기반 제품 개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급망 전반의 온실가스 배출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 협력사와 공동 대응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이번 SBTi 승인으로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 기업들과 동등한 수준의 탄소경영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만큼, 친환경 경영은 글로벌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국제 승인으로 ESG 경영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2030년 감축 목표 달성을 넘어 장기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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