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단체 '井邑詞 달빛 콘텐츠 진흥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井邑詞 달빛盃(정읍사 달빛배)' 전국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2월 19일 정읍 연지 아트홀 메인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 고대가요 '정읍사(井邑詞)'의 문화적 의미를 현대 콘텐츠인 e스포츠와 결합해 기획된 특별한 행사로, 세대 간 문화를 잇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 종목은 현재 청소년 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VALORANT)'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만 15세 이상~19세 이하 전국 청소년으로, 게임을 즐기는 학생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타 기관의 후원이나 협찬 없이 오롯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 여가 문화 확대와 차세대 콘텐츠 산업 육성을 목표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최 측은 e스포츠가 K-콘텐츠의 한 축으로 성장한 현 상황을 반영해, 지역 기반의 창의적 문화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참가 신청은 12월 11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e스포츠 대회 플랫폼 '게임의민족'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총상금은 650만 원, 우승팀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결승전은 12월 19일 정읍 연지 아트홀 메인 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치러져 박진감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진섭 井邑詞 달빛 콘텐츠 진흥회 대표는 “정읍사는 백제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나라 고대가요로, 지금까지 남아 있는 소중한 문학 유산"이라며 “오늘날 e스포츠는 영화·음악과 나란히 글로벌 K-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井邑詞 e스포츠 대회'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정읍사를 기억하고, 과거와 현재가 만나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읍의 전통 문화유산과 미래 콘텐츠 산업이 만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청소년뿐 아니라 전국의 e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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