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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2025 강동 미래교육박람회’ 진로체험 부스 인기 UP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강동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 운영에는 작업치료학과-반려동물보건학과-유아교육학과가 참여해 전공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선보였다. 양일간 약 670여명 초-중학생이 경복대 부스를 방문해 전공별 체험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작업치료학과는 '슈링크와 캐릭터 키링 제작'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캐릭터를 그려 완성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며, 자기 표현력과 소근육 조절 능력을 향상했다. 학생들은 리를 통해 작업치료사의 전문적인 역할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려동물보건학과는 '모루 인형 만들기' 체험과 함께 훈련대회에 참가한 반려견이 학과 재학생과 함께 시연에 참여하는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반려견의 행동을 이해하고 반려동물과 올바른 예절을 배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아교육학과는 '코딩놀이'와 '슬라임으로 놀기' 체험을 통해 놀이 중심 교육 체험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코딩 개념과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경복대 작업치료학과-반려동물보건학과-유아교육학과 관계자들은 8일 “이번 박람회는 초-중학생이 다양한 전공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수도권 교육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대상 교육 기부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늘봄학교 대학 연계 프로그램', '공유학교 대학 연계 프로그램',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과 교육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특성화고 대학진학 희망자, 전문대 수시2차 기간 ‘한국IT전문학교’에 지원 잇따라

2026학년도 전문대 수시 2차 모집이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 열기가 뜨겁다. 대학별 전형 일정과 면접, 등록 일정이 상이한 만큼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세부 안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특성화고 출신 수험생은 일반 교과성적보다 실무능력과 전공적합성이 중요한 특성화고 특별전형이나 선취업후진학 전형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이런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특성화고 대학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아전은 웹툰학과, 컴퓨터공학과, 게임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IT 및 콘텐츠 분야 중심의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험생의 전공 역량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한아전은 잠재능력평가와 담당 교수 1:1 면접을 통해 학생의 적성과 역량을 종합 평가하며, 단순한 내신 중심 선발에서 벗어나 실무 중심의 평가체계를 강화했다. 한아전 관계자는 “전문대 수시2차 기간 동안 특성화고 졸업생과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다양한 수험생들이 IT 분야 진학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며, “수시·정시 복수 합격 시에도 선택 입학이 가능해 학생의 진로 선택 폭이 넓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아전은 3년 반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편입 자격도 부여된다"며 “IT 특성화 교육기관으로서 학생들이 기술력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IT전문학교는 학생들의 학업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초학기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생을 대상으로 성적우수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과 교육비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의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및 상담은 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2년 연속 대상 쾌거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가 또 한 번 교육경쟁력을 입증했다. 학교는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열린 '제9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고등부(Medium) 부문에서 항공직업전문학교 최초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 영주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항공산업진흥협회·대한민국공군·티웨이항공이 후원했다. 전국의 항공정비 인재 205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등부 8개 팀(50명), 대학부 12개 팀(89명), 일반부 66명이 치열한 기술 경쟁을 펼쳤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고교위탁팀은 정확한 기술 숙련도와 팀워크, 현장 실무형 정비능력을 인정받아 고등부(Medium) 2년 연속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참가한 박O진(송O여고), 마O명(소O고), 박O재(솔O고) 학생은 “2년 연속 대상이라는 부담감 속에서도 연습한 대로 침착하게 수행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학교의 실무 중심 교육 덕분에 현장 감각과 기술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교위탁(일반고특화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항공정비(MRO, Maintenance·Repair·Overhaul) 분야 전문기술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 기체·엔진·전자장비 등 정비 실습을 중심으로 한 커리큘럼과 항공사·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졸업 후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정비사 배출에 주력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진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로, 앞으로도 항공정비 전문학교로서 기술력 중심의 교육과정을 강화하겠다"며, “청년 항공정비 인재들이 국내외 MRO 산업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고교위탁은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모집 요강과 지원 절차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일반대학원으로 새롭게 도약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문화창조대학원의 문화예술창조학과 문화예술경영전공이 2026년부터 일반대학원으로 전환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환은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하고, 예술과 사회의 접점을 심화 탐구하는 교육·연구 중심 대학원 체계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이번 일반대학원 전환을 계기로 정량·정성 연구방법론을 기반으로 한 논문 지도 체계를 마련하고, 정책·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술의 공공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심화 탐구하는 한편, 학문과 실무가 균형을 이루는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경희사이버대는 그동안 예술경영, 문화기획, 콘텐츠 산업 등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왔다. 이번 일반대학원 전환을 통해 이러한 실무 역량에 학문적 깊이와 국제 경쟁력이 더해지면서, 문화예술경영연구의 국내외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경영전공의 강윤주 주임교수는 “예술은 더 이상 고립된 영역이 아니라 사회 전반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며, “이번 전환을 통해 예술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예술경영을 통한 사회적 혁신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문화예술경영전공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안산문화재단, 경주문화재단 등 주요 문화기관 재직자는 물론, 파라과이대사관과 두바이·LA·일본 등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공은 예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미래형 예술경영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일반대학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전공의 2026학년도 전기 입시 일정은 11월 1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전문대 수시 2차 기간 신입생 모집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2026학년도 전문대 수시 2차 모집 기간(11월 7일~21일)에 맞춰 고3 수험생,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수시 2차 기간 동안 전문대 진학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에게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보안, 회계세무, 경영EMP, 체육학, 시각디자인학, 교회음악, 실용음악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전공을 제외하면 약 2년~2년 6개월 만에 숭실대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입학관계자는 “전문대 수시 2차 모집 기간 동안 전국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엔비디아, 마이크론, 테슬라 등 빅테크 산업 열풍으로 컴퓨터공학, 정보보안, 인공지능, 게임 등 이공계 전공에 대한 지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숭실대학교 전임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맡고 있으며, 학위취득 후에는 편입반·대학원반·취업반을 운영해 학생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고교 졸업자 학력을 가진 경우 총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글로벌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하면 학위요건을 충족해 숭실대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한 글로벌미래교육원 학생들은 숭실대 중앙도서관, 체육관, 운동시설 등을 포함한 교내 인프라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학생회 및 체육대회 등 각종 교내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수시·정시전형 외에도 중복지원이 허용돼 다양한 진학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백소라 교수, 중국민간공항협회 방문… 한중 드론물류 협력 논의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유통물류학과 백소라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드론배송협회 회장 자격으로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민간공항협회(China Civil Airports Association, CCAA)를 방문해 한중 간 드론물류 및 저고도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국의 공항 인프라 중심 저고도경제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의 드론배송 운영 경험을 접목하기 위한 실무 교류 차원에서 이뤄졌다. 백소라 교수는 한국드론배송협회와 국내 드론배송 실증 사례, 제도 추진 경험을 소개하며 세종사이버대의 드론물류 관련 교육과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이에 대해 중국민간공항협회는 중국 내 공항 운영 데이터와 정책 수요를 폭넓게 관리하는 전국 단위의 비영리 산업단체로서, 향후 양국 간 드론물류 및 공항 인프라 협력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양측은 저고도경제 정책 동향과 드론물류 운영 경험을 정기적으로 공유하는 정보 교류 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향후 중국 저고도경제 관련 컨퍼런스와 한국 드론 콘퍼런스에 상호 참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드론산업, 공항 인프라, 물류, 안전 인증 등을 아우르는 공동 세션을 구성해 한중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실질적 산업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로봇물류, 드론배송, AI유통물류실무, 물류부동산개발, 수요예측 등 최신 산업 흐름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하며, 자세한 입학 정보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바이오 기술사업화 행사 ‘HY Global BioMed 2025’ 개최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산학연병 협력을 통한 바이오 기술사업화의 새로운 장을 연다. 한양대 산학협력단(단장 강영종)은 한양생명과학기술원과 한양대학교의료원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바이오 기술설명회 'HY Global BioMed 2025'를 오는 11월 11일 오후 1시, 서울 한양대 HIT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병원, 함께 여는 바이오·의료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한양대와 한양대의료원이 보유한 바이오·의료기술 연구성과를 산업계와 공유하고 기술사업화 및 산학연 협력의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약·의료기기·헬스케어 기업은 물론, 임상시험(CRO) 및 위탁생산(CDMO)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국내외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의 핵심은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 간 정밀 매칭'이다. 단순한 기술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기술이전과 공동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1:1 상담 및 기술나눔 세션이 운영된다. 연구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 상용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용희 교수의 '비만 유전자 치료 신약', 최제민 교수의 '펩타이드 기반 면역치료제' 등 총 9개 핵심 기술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기술전시 부스에서는 총 15개 바이오 기술이 패널 형태로 전시되며, 이 중 9개는 연구자가 직접 설명하는 라이브 세션으로 구성된다. 기술상담은 교수 1:1 세션과 박사급 연구원이 상주하는 일반 상담 부스로 나뉘어, 사전 신청자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보유 특허를 무상·소액·정가로 이전하는 '기술나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참가 기업은 관심 특허를 사전 신청한 뒤, 행사 현장에서 기술이전 전문가와 구체적인 후속 상담 및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행사 마지막에는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고문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K-바이오의 현재와 미래: 글로벌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국내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한편,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사전등록자와 현장참가자 중 일부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건강검진권 등 경품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HY Global BioMed 2025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국민대 임철희 교수, 기후변화·산림과학 분야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산림환경시스템학과 임철희 교수(사진)가 스탠퍼드대학교와 세계적인 학술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 발표한 '2025 세계 상위 2% 연구자(Top 2% Scientists)' 명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명단은 엘스비어의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연구자들의 인용 지표와 학문적 영향력을 종합 평가하여 각 분야 상위 2%를 선별한 세계적 권위의 리스트다. 임철희 교수는 신진 연구자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후변화 및 산림과학 분야에서 최상위 연구자로 평가받으며, 국민대의 연구 역량과 대한민국의 산림·기후 과학 수준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임 교수는 인공지능(AI), 위성 및 공간정보 기반의 첨단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탄소흡수원(Carbon Sink)과 기후재난·재해 대응을 연구해왔다. 특히, '자연에 기반한 해법(Nature-based Solution)'을 핵심 연구 주제로 삼아 기후변화 감축과 적응, 과학과 정책의 통합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임 교수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산림재난 대응 기술 개발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는 AI 기반 기후변화 평가모형 구축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미국항공우주국(NASA),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유럽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 글로벌탄소위원회(GCC) 등 세계 유수 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기후 연구 네트워크를 선도하고 있다. 임철희 교수는 “융합학문의 산실인 기후변화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기후변화 대응이 주류화되는 시대에 국민대와 대한민국이 첨단 기후기술 연구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선정은 국민대가 기후변화·지속가능성 분야의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적 차원의 녹색전환(Green Transition) 실현에 기여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위정재 교수팀, 초소형 자성 로봇 군집 기술로 YTN·NHK·WSJ 집중 조명

한양대학교(총장 우영민) 유기나노공학과 위정재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다중 임무 수행이 가능한 초소형 자성 로봇 군집 기술'이 국내외 주요 언론과 방송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YTN이, 해외에서는 일본 공영방송 NHK, 미국의 경제지 The Wall Street Journal(WSJ)이 각각 이 연구 성과를 집중 조명하며 국제적 반향을 일으켰다. YTN은 2024년 “'개미 떼'인 줄 알았더니… 국산 마이크로 로봇 등장"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수백 개의 초소형 자성 로봇이 자기장(Magnetic Field)을 이용해 협력 행동을 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어, '로봇 군집의 다중 임무 수행 가능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서 2025년 9월, 일본 NHK의 「The Scholar's Amazing Video(ガクシャのスゴ動画)」에서는 한양대 연구팀의 자성 로봇을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임무를 힘을 합쳐 수행하는 초소형 로봇"이라 소개하며, 과학적 창의성과 대중적 흥미를 동시에 인정했다. 또한 미국 WSJ(The Wall Street Journal)은 2025년 11월 'Here Come the Robot Swarm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위정재 교수팀의 연구를 '스웜 로보틱스(Swarm Robotics)의 대표적 사례'로 조명했다. WSJ는 로봇들이 협력하여 콩벌레(pill bug)를 이동시키는 실험 영상을 인용하며, “단순한 개체들의 상호작용이 복잡한 임무 수행으로 이어지는 집단 지능의 진화된 형태"라고 평가했다. 위정재 교수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자기적 비등방성을 가진 직육면체 형태의 마이크로 로봇을 대량 생산하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연구팀은 단일 마이크로어레이 몰드 기술을 활용해 수백 개의 동일한 로봇을 동시에 제작하고, 각 로봇의 자기적 프로파일(Magnetic Profile)을 정밀하게 설계하여 제작 효율성과 구조적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 로봇들은 외부 자기장에 반응하며 스스로 이동·조립·분리 등 복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로봇 간 상호작용을 군집 지능(Swarm Intelligence)으로 확장해, 외부 충격이나 불균형한 환경에서도 형태를 유지하며 자율적으로 재조직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과 미군 아시아사무소(AOARD)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Cell Press의 국제 저명 학술지 「Device」(2024년 12월 18일자)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Magnetic Swarm Intelligence of Mass-Produced Programmable Microrobot Assemblies for Versatile Task Execution'으로, 한양대 양기준 석박통합과정생과 원수경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위정재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이 논문은 Editor's Pick 및 Most Read Article로 선정되며 학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위정재 교수는 “이번 언론 보도를 계기로 자성 군집 로봇 기술이 대중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가길 바란다"며, “향후 의료, 재난 구조, 정밀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소형 군집 로봇의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한양대가 미래 로봇공학과 나노기술 융합 연구의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두원공대, 2026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 모집 실시

두원그룹이 설립하고 지원하는 두원공과대학교(총장 임해규. 이하 두원공대)가 오는 11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합격자는 12월 11일 발표 예정이다. 두원공대는 '나의 가치를 새롭게, 나의 미래를 이롭게, 진심을 다(多)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둔 실용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연매출 약 3조 원 규모의 두원그룹이 전폭적으로 설립·지원하는 대학으로, 전문대학 가운데 법인지원율 100%를 기록하며 탄탄한 재정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두원공대는 한국사회진흥재단의 '재정 건전 대학' 선정과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의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하며 교육 품질과 운영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두원공과대는 유지취업률 84.4%를 기록하며 전문대학 중 상위권의 취업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두원공대는 파주캠퍼스와 안성캠퍼스 두 곳에서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파주캠퍼스는 간호보건복지, 공학, 디자인, 호텔조리, 예술창작 등 5개 계열 18개 학과와 자유전공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성캠퍼스는 간호보건, 공학, 사범계열 중심의 3개 계열 8개 학과와 자율전공학과로 운영 중이다. 특히 2026학년도부터 파주캠퍼스에 '임상병리과'가 신설되어 보건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성인 학습자를 위한 야간학과 과정도 운영 중이다. 파주캠퍼스는 사회복지과, 건축인테리어과, 문화예술창작과를, 안성캠퍼스는 보건복지행정과, 전기공학과, 자동차과를 운영 중이다. 두원공대는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복지 지원 정책을 운영한다. 신입생 전원에게 '두원사랑장학금' 30만 원 지원, 파주·고양·안성·평택·용인·이천 등 인근 지역 거주 신입생은 '지역사랑장학금' 2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 야간학과 신입생은 매 학기 등록금의 30% 감면 혜택을 받고, 재학생 전원에게 학생식당 점심 2,000원 지원 제도 운영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두원그룹의 든든한 지원 아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학 관련 세부 사항은 두원공과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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