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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전문학교 사이버보안학과,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 모집… 화이트해커 양성에 박차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경각심과 실질적 대응 역량을 기르기 위한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사이버보안학과는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우선선발 전형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신과 수능성적 반영없이 100% 면접 전형으로 선발이 이뤄진다. 또,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도 차별 없이 공정한 면접과 잠재 능력 평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사이버보안학과는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화이트해커 및 보안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아전 사이버보안학과는 바이러스 대응 전문가뿐 아니라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 역량을 갖춘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안 접근법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아전은 정규학기와 심화학기, 캠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을 통해 재학생들이 재학 기간 중 실질적인 개발 역량과 보안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한아전은 사이버보안학과 외에도 인공지능학과, 게임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다양한 IT 전공을 운영 중이며,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차세대 IT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시각디자인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등 타 전공에서도 예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인서울 캠퍼스를 중심으로 수도권 및 지방 수험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웅진씽크빅 첨단 학습솔루션, 몽골 진출 ‘청신호’

웅진씽크빅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등 첨단 IT 학습기술 기반 에듀테크 솔루션의 몽골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28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몽골 교육부 소속 교육감·교장단이 27일 파주 웅진씽크빅 본사를 방문해 에듀테크 솔루션을 체험했다. 이날 초청 체험행사에는 수흐 뭉후체첵 몽골 헹티 교육감을 포함해 교육부 관계자, 교장단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4일 방한한 몽골 교육부 방문단은 한국의 글로벌 교육 제품과 에듀테크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 이날 웅진씽크빅 본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 방문단은 웅진역사관 견학과 함께 글로벌 에듀테크 제품들인 AR피디아(ARpedia), 링고시티(Lingocity), 씽크빅 토픽(thinkbig TOPIK)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수흐 뭉후체첵 몽골 헹티 교육감은 “매년 CES(미국 개최 세계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웅진씽크빅의 에듀테크 제품을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방문 배경을 소개했다. 특히 “몽골 교육현장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들이 많아, 웅진씽크빅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활용 방안을 계속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혀 웅진씽크빅 에듀테크 제품의 몽골 진출 가능성을 높여주었다. 송우열 웅진씽크빅 경영기획실장도 “수준별·개인별 학습이 가능한 자사 에듀테크 제품은 몽골 교육현장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며 “몽골 교육 현지화 작업을 추진하는 등 몽골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제고하고, 학습 결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경복대-펫캣바이오,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경복대학교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및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펫캣바이오와 전략적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경복대 학생에게 실무 중심 교육과 글로벌 진로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반려견 유전자 검사 및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사료 개발과 반려동물 건강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와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은 해당 분야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실습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협력에서 핵심 중 하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이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면 반려동물 유전자 정보와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사료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복대와 펫캣바이오는 반려동물 건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나아가 해당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적용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력을 계기로 몽골 과학기술대학교 및 몽골 생명과학기술대학과 협력 MOU 체결도 추진된다. 펫캣바이오는 몽골에서 가축 유전자 검사 및 질병 조기 진단 키트 공급 사업을 진행 중이며, 경복대와 협력해 몽골 내 반려동물 및 가축 산업 분야의 학문 발전과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몽골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및 가축 바이오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복대와 펫캣바이오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남양주시 및 관내 중소기업과 협력체계도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반려동물 산업 성장을 촉진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반려동물 산업 혁신, AI-디지털 기술과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창 펫캣바이오 대표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및 유전자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지난 1992년 설립 이후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에 이어 2024년에도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실무 중심 교육 강점을 입증했다. kkjoo0912@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보안계열, ‘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 현장체험학습 진행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항공보안계열 재학생들이 최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5)'에 참여해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2001년 국내 최초의 보안 전문 전시회로 출범한 세계보안엑스포는 올해 24회를 맞이했으며,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25)와 동시에 개최됐다. 물리보안에서 사이버보안에 이르기까지 최신 보안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 보안 전시회다. 이번 현장체험에 대해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세계보안엑스포는 물리적 보안과 사이버보안 분야의 글로벌 기술 동향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보안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항공보안과, 경호과, 무도과는 항공업계 내에서도 취업률이 높은 학과로 알려져 있다"며 “1993년 설립 이래 항공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본교 항공보안계열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항공보안요원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항공보안학과는 국제공항 및 여객터미널 등 국가 중요 보안 시설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내신, 수능, 실기 부담 등으로 진학을 망설이기도 한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보안계열은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실무 중심의 다양한 실습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신변보호사 합격자 수 전국 1위, 공항검색 종합실습실 운영, 민간 교육기관 최초 사제폭발물(IED) 테러 대응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2·3년제 항공특성화 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 스마트 안전진단, 항공관광, 항공보안, 국방경찰AI 등 다양한 전공의 학위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수능 및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적성검사, 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대학 및 전문대학의 수시·정시 지원 및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검정고시 합격자 대상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 선발

2025년 제1회 검정고시가 오는 4월 5일 시행되는 가운데,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학교 진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이 많다"며 “최근에는 학위 취득과 더불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전문학교 등 특성화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게임·IT·디자인 분야 특성화 교육기관인 한국IT전문학교는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검정고시 합격자뿐만 아니라 고3 수험생, 대학 자퇴생 등이다. 한국IT전문학교의 '우선선발 전형'은 입시를 조기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공기초 온라인 선행학습을 통해 입학 전 전공 역량을 미리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신 등급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며, 전공 교수와의 1:1 면접 및 전공 기초 지식에 대한 잠재능력검사를 통해 예비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 관계자는 “인서울 4년제 학사 학위과정인 한국IT전문학교(한아전)는 웹툰학과,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게임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재 2026학년도 우선선발 전형에 따라 예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졸업과 동시에 4년제 학사 학위를 수여하며, 이후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며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능력을 높이고,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취업이 연계되는 전문학교는 수시·정시 외 전형을 통해 지원이 가능해 이중 등록이나 중복 지원의 위험이 없으며, 내신 및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점도 수험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교육환경 혁신…통학·급식·유보통합·예술교육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2025학년도부터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지원책을 추진한다. 통학 지원 확대,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관리 강화, 유보통합 연계 교육과정 운영, 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한 시울림학교 운영 활성화 등이 그 핵심이다. ◇농어촌 학생 위한 통학 지원 강화 경북도교육청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보장하기 위해 2025학년도부터 통학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요 조사를 거친 후,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지원 대상에는 농어촌 지역 초·중학생을 비롯해 학교 통폐합 및 신설 이전으로 통학이 어려운 학생, 재난 발생 지역 학생, 과대학교 해소를 위한 분산배치 대상자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유치원 1개 원, 초등학교 3교, 중학교 3교를 대상으로 에듀버스 5대와 에듀택시 7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 간 통학버스 공동이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품질 향상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이 확대된다. 경북도교육청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원아 수 100명 미만의 사립유치원 80개 원을 대상으로 영양교사가 직접 식단 및 레시피 제공, 위생·영양 점검, 식생활 교육, 영양 상담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포항, 구미, 경산, 칠곡, 경주, 안동 등 6개 지역에 영양교사를 배치하고, 유치원 규모에 따라 연 2회에서 8회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재·교구를 활용한 교육과 위생교육도 병행해 급식의 질을 높여갈 방침이다. ◇유보통합 대비 지역사회 연계 교육 확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연계한 유보통합 교육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교육청은 135개 기관을 선정해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보호자 및 마을교사를 교육에 참여시키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보통합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체험맛집365'와 연계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규모 기관 간 공동교육과정을 시행해 교육의 질을 높인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정주화를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 키우는 시울림학교 경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시울림학교'를 지속 확대 운영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시를 읽고, 쓰고, 낭송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시 낭송 대회, 시 창작 워크숍, 시 전시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예술적 표현력을 기를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학, 급식, 유보통합 교육, 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성균관대, 내달 5일부터 ‘내년도 입시설명회’ 개최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오는 4월 5일부터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 '2026학년도 전형계획 입시설명회'를 연다. 내년도 성균관대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 진학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형계획 입시설명회는 △2026학년도 전형계획 안내 △전년도 입시결과 공개 △전형별 지원전략 분석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전형안내책자 제공과 함께 설명회 종료 뒤 입학사정관과 개별 문답(Q&A)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홍문표 성균관대 입학처장은 “2026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홍 입학처장은 “특히, 올해는 배터리학과가 신설되고, 면접을 포함하는 성균인재전형 신설 등 우리 대학 입시에서 주요한 변화들이 많은만큼 수험생들이 이번 설명회에서 실질적이고 정확한 입학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성신여대, 디지털융합디자인 인력양성사업 참여

성신여자대학교 서비스디자인공학과가 '디지털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6일 성신여대는 “유일한 수도권 대학교 및 여자대학교로서 디지털융합디자인 분야 여성 인재 양성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며 “2025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연간 3억 원씩 최대 5년간 총 15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성신여대를 포함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한서대학교도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디지털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은 AI, 디지털헬스케어, 가전, IoT, 로봇 등 미래 성장동력인 디지털융합 디자인 산업을 이끌어 갈 산업계 수요 중심의 석·박사급 혁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성신여대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주관 하에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서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한다. 각 대학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계 수요에 맞춘 석·박사 과정을 운영한다. 2025학년도 2학기부터 디지털 디자인 분야의 AI 서비스 디자인 교육 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고, 연간 신규 석·박사 과정생을 선발해 산업 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발휘할 고급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유수 기업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국내뿐 아니라 유럽 및 미국에 소재한 다양한 해외 대학들과 글로벌 워크숍에 참여한다. 총괄 책임을 맡은 강효진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우리 대학의 디지털 융합 디자인 분야 교육의 우수성과 연구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컨소시엄 대학들과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미래 AI 서비스 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로한뷰티션그룹 실무자 특강 진행…미용위탁학생 실무역량 강화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미용고교위탁(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이용사·바버링) 과정에 참여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한뷰티션그룹 실무자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목표를 명확히 하고, 대형 뷰티브랜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소통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로한뷰티션그룹은 2004년 설립 이후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9개의 대형 브랜드와 31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인 대형 미용 프랜차이즈다. 현재 약 4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뷰티 산업 전반에 걸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로한뷰티션그룹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매년 취업 기회 확대와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목표를 보다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이후 개인별 전문 진로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방과 후 스펙 업(Spec-UP)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사, 업스타일링, 두피·모발 정보관리사 자격증 특강과 미용대회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경대, 정화예대, 백석예대 등을 목표로 하는 입시대비 특별반도 별도로 마련해 전문적인 진학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2024년도 미용고교위탁 교육생의 취업지도 결과 취업률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는 뷰티미용 과정을 비롯해 영상제작·영상편집,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 게임그래픽디자인·게임원화, 게임프로그래밍·게임기획 등 다양한 위탁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현재 2026학년도 입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진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경복대에 보컬용 마이크 기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온기 합창단'과 '서울 동북부영웅시대'가 실용음악학과 학생을 위해 보컬용 마이크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복대 실용음악학과 학업 환경 개선과 실질적인 지원으로, 경복대는 이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영웅시대 온기 합창단'은 경복대 출신 임영웅이 TV조선의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으로 선정된 지 5주년을 기념해 200만원 상당 보컬용 마이크를 기부했다. 합창단은 작년 7월6일 창단돼 총 45명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시립합창단 단원이자 경복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 장철유가 지휘자를 맡고 있다. 경복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보컬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팬클럽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8월에는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팬클럽 '서울 동북부영웅시대'가 경복대에 발전기부금 3500만원을 기탁했다. 학교 측은 “이번 기부를 통해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 음악적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경복대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은 '히어로 콘테스트(HERO CONTEST)'를 개최했다. 김성재 실용음악학과 학과장은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가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경복대 실용음악학과와 임영웅 팬클럽 간 교류는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경복대 관계자는 “팬들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매년 높은 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음악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 계발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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