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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전문학교 사이버보안학과, 실무형 화이트해커 양성 목표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국IT전문학교 사이버보안학과가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한국IT전문학교는 사이버보안학과를 포함해 정보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IT 융합 분야의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전 프로젝트 기반의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 대응력이 뛰어난 화이트해커 및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사이버보안 분야는 급변하는 사이버테러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라며 “학생들이 실제 보안 산업에서 채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설계와 취업지원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졸업 이후 정보보안 산업 전반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이버보안학과는 컴퓨터 악성코드 분석, 무선 공유기 및 IP카메라 보안, 랜섬웨어 대응 등 현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 위협을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구성해 학생들이 실질적이고 응용력 있는 보안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한다. 졸업 후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정보보안기사 자격증 취득, 보안 전문분야 진출, 대학원 진학 등의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사이버보안학과 학생들은 각종 보안과정을 이수하고 최신 보안기술을 실습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는 현재 웹툰학과,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전공에서도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은 물론 검정고시 합격자 등 다양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비실기 100% 면접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IT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남양주 동행’ 2025경복대청운제, 8일 개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남양주캠퍼스에서 '2025 청운제'를 개최한다. 2025 청운제는 제33대 대의원회 '누리'가 기획과 운영을 맡아 학생이 주체가 되는 대학문화 축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진행된다. 다양한 학과 및 행정부서, 동아리가 참여하는 50여개 부스를 2025 청운제에서 운영한다. 각 부스는 학과 전공 특성을 살린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취업-학습 관련 상담 기관과 외국인 유학생이 주도하는 세계 문화 체험 공간 등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우들과 함께 협업과 소통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다. 2025 청운제는 단순한 캠퍼스 축제를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남양주시청, 경찰서, 보건소, 보훈지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한 캠퍼스 조성과 사회적 책임 실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주요 테마는 △대학 공동체 문화 공유 △다문화 이해를 위한 세계문화 체험 △지역사회와 연계한 안전 캠퍼스 △책임 있는 대학문화 형성 등으로, 경복대는 글로벌 감각과 공동체 의식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33대 대의원회 '누리'가 특별 프로그램들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축제 기간 동안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구성 이벤트가 마련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대학생활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여름 한 스푼' 프로그램은 무더운 봄날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한 아이스 음료 제공과 쿨링 이벤트로 구성되며, '기억 속 한 장, 총장님 그리고 뽀기'는 총장과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학교 마스코트 '뽀기'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형태로 진행된다. '경복관 night'는 DJ 공연과 댄스파티 등으로 구성된 야간 특별행사로 2025 청운제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며, '너가 필요해! 희망 이력서를 부탁해!'는 학생들 진로 고민을 반영한 이력서 작성 체험과 실전 취업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입장권 주세요, 낭만 입장합니다'는 학우들에게 사전 배부된 입장권을 통해 다양한 체험 부스를 즐기고, 경품 추첨 및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돼 2025 청운제 재미와 참여도를 높일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함께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초청 가수 무대도 마련돼 학생들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일에는 감성 밴드 '엔젤노이즈(Angel Noise)'가 무대를 열고, 9일은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가진 래퍼 우원재와 섬세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10CM(권정열)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틀 동안 펼쳐지는 공연은 청춘의 열정과 감성을 담아내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잊지 못할 2025 청운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안지아 경복대 교수(홍보센터장)는 “올해 청운제는 학생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대학문화 결정체이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청춘의 열정과 감동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진정한 공동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축제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세종사이버대, ‘가정 밖 청소년 자립’ 전문가 초청 강연 개최… 생존과 회복의 진솔한 이야기 나눈다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오는 5월 31일 오후 2시, 아동가족학부와 사회복지학부 공동 주최로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 생존전문가와 현장전문가가 들려주는 삶과 생존의 이야기'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직접 가출을 경험한 생존전문가와 거리 상담을 해온 베테랑 거리상담가가 작가로 변신해, 가정 밖 청소년의 삶과 자립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내는 특별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강연에는 유스트로우 공동대표이자 거리상담가 출신 작가 전종수와 위기청소년 당사자에서 생존전문가로 성장한 이광연 작가가 연사로 나선다. 전종수 작가는 이동형 버스 형태의 의정부일시청소년쉼터에서 활동하며 만난 청소년들과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저서 '우리가 만난 청소년에 대하여'를 출간한 바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저서에는 위기 속 청소년과 그들을 돕는 사회복지사의 동행이 담겨 있으며,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광연 작가는 8세 가출 소년에서 20년의 시간을 거쳐 자신만의 목소리를 담은 에세이 '가출 쫌 해본 이광연'을 통해 “당사자들의 이야기, 어두운 터널을 치열하게 건너온 사람의 이야기, 결국은 생존한 그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코끝이 찡해지고, 고개가 끄덕여지며, 경외감까지 느껴질 정도다"며 “위기청소년을 대변하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세종사이버대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가정문제·청소년문제·사회복지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세종사이버대 중앙동아리 '세종청사모'의 김의순 회장은 “두 작가의 진심이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사라 아동가족학부 학부장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또다시 아동학대와 가정해체로 인해 가출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번 강연이 예비 보육교사 및 발달재활서비스(놀이심리재활) 실습생들이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해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아동학과는 아동발달센터를 운영하며 보육교사(2급), 놀이심리재활 분야의 발달재활서비스 전문인력, 건강가정사 등 국가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동상담사(3급), 부모교육전문가, 두뇌학습보드게임지도사 등 다양한 민간자격 과정도 체계적으로 제공 중이다.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와 사회복지학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하며, 입학 관련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세무·회계·금융학과, ‘AI 시대, 회계‧재무 전문가가 되는 길’ 특강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세무·회계·금융학과는 지난 4월 29일 'AI 시대, 회계‧재무 전문가가 되는 길'을 주제로 한 진로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공인회계사회 정보화전략본부장이자 Bi4 회계법인 출신의 김태식 회계사가 강연자로 나서, 급변하는 회계환경 속에서의 진로 전략과 핵심 역량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김태식 회계사는 이날 특강에서 공공기관, 일반기업, 금융기관,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회계·재무 직무를 소개하고, 특히 데이터 기반 분석 업무의 확대에 따른 실무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회계 실무에서도 재무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함께 파이썬, 챗GPT 같은 생성형 AI 도구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취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기술 습득을 서둘러 익히는 것이 취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세종사이버대 세무·회계·금융학과 김유진 학과장은 “AI 기술이 회계 실무에 깊숙이 적용되면서, 전통적인 업무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은 재무 분야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와 진로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파이썬 기반 데이터 분석, 챗GPT를 활용한 회계 자동화 등 최신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사이버대 세무·회계·금융학과는 세무, 회계, 금융을 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학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회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회계정보활용 전문가' 과정을 비롯해 세금신고·상담 역량을 기르는 '세무실무 전문가', 투자 및 재무 설계를 다루는 '금융자산 전문가' 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한편, 세무·회계·금융학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과 장학 혜택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중앙대 미래교육원, 내신·수능 미반영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단기간 학사학위 취득 기회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이 경영, 소프트웨어디자인, 상담심리, 체육, 사진영상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모집은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서류전형으로 진행되며, 수시·정시 모집과 상관없이 중복 합격 시 선택 입학이 가능해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학사과정은 평균 2년 내외의 단기간에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총 140학점 이수가 졸업 요건이며, 이 중 84학점 이상을 미래교육원에서 수강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학교 관계자는 “인서울 캠퍼스에서 학업을 이어가려는 수험생들의 문의와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서류전형을 통해 누구나 입학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졸업 후에는 중앙대 명의의 학사학위를 바탕으로 국내 유수 대학 또는 대학원 진학이나 편입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실질적인 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 생활복지 장학금과 성적 장학금 외에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다. 또, 학생들은 중앙대 교내 도서관 및 각종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대 부설 병원 이용 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전국 수험생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교육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방송·통신 융합 산업 이끌 청년 인재 모집… ‘청년미래플러스’ 사업 참여자 모집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25년 청년미래플러스' 사업에 참여할 구직·재직 청년 참여자를 오는 5월 8일부터 상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방송·통신 및 융합 산업에 특화된 청년 커리어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청년 고용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청년미래플러스'사업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과 중소·중견기업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산업 전반의 인재 수요에 맞춘 직무교육부터 실습, 취업까지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하는 토탈케어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방송·통신 및 방송·통신 융합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SQF 기반 직무역량 및 적합도 검사 ▲현업 전문가 멘토링 ▲희망 직무 맞춤형 교육 ▲현장 실습 ▲모의면접 ▲1:1 취업 컨설팅 ▲참여기업 연계 취업 지원 등 실질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자는 개인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경력 설계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전파진흥협회 청년미래플러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제출 후 서류 심사 및 필요시 비대면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정흥보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방송·통신 분야에서 활약할 우수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청년미래플러스는 방송·통신 융합 산업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력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며, 고용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직업윤리 확립’ 경복대,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치위생학과가 2학년 재학생 19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9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지난달 25일 남양주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서식은 치위생임상실습을 앞둔 학생들이 치과위생사로서 갖춰야 할 직업윤리를 확립하고,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치위생학과 교수들은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하며 예비 치과위생사 핀을 수여했고, 이어 동문 윤봄(11학번) 졸업생이 임상에 서는 후배이 춰어야 할 올바른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치위생학과 동문회는 이날 선서식에서 임상실습 현장에 필요한 수첩과 펜을 선물해 후배들 찬란한 앞날을 응원했다. 선서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와 함께 핀 수여식을 통해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한층 높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순복 치위생학부장은 선서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통해 더욱 투철한 사명을 갖고 실습에 임하길 바란다"며, “졸업 후에도 오늘을 기억하며 자신의 본분을 충실히 감당하는 자랑스러운 치과위생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사람 키우는 대학’ 비전으로 미래 활짝 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개교 33주년을 맞아 설립 이념, 초기 교수진 헌신, 학생들 성공 스토리, 지역사회와 협력, 연구 성과 등을 통해 대학 비전과 미래를 담아낸 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특히 클릭 한 번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반응형 웹진으로도 제작돼,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와도 소통을 강화했다. 1992년, 경기도 포천 캠퍼스에 5층 규모 강의동(지운관) 하나로 출발한 경복대는 현재 남양주시와 포천시에 멀티캠퍼스를 구축하며 28개 학과, 약 7800명 재학생을 보유한 수도권 대표 사립대학으로 성장했다. 개교 초기에는 교수 11명, 신입생 640명으로 시작했지만 전 구성원 열정과 헌신으로 빠르게 발전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수도권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한데 이어 2024년에도 80.6%(일반대학 및 전문대학 통합, 졸업생 2000명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이는 경복대학교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 경쟁력을 키운 결과다. 경복대는 전국 8400여개 기업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 보장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학과에 자격증 취득 과정을 마련하고,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KB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왔다.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 및 기업 현장과 동일한 환경을 갖춘 실습 시설을 구축하고 모듈형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시켰다. 국가고시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등에서 100% 전원 합격을 달성했다.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최초로 한국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이뤄 글로벌 경쟁력도 입증했다. 2023년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경복대 간호학과는 취업률 82.5%로 수도권에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2022년 4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 기준을 충족해 '간호학 학사 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경복대는 단순한 양적 성장에 머물지 않고 질적 성장을 목표로 삼아왔다. 학생 1:1 맞춤형 학습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학 중에도 특강을 개설해 학생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교수진 역시 학생 면접에 동행하는 등 헌신적인 자세로 학생 성공을 견인했다. 2006년 남양주캠퍼스 개교를 통해 의료-복지-예술 중심 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하이브리드 캠퍼스 시스템을 도입해 시공간 제약 없는 스마트 학습환경을 구축했다.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면서 사실상 '인서울 대학'으로 인식되고 있다. 경복대는 미래 대응 전략으로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학생의 질적 성장을 고도화하는 한편, 평생교육 체제를 강화해 다양한 연령층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경복 교학부총장은 2일 “경복대학교 핵심은 언제나 '사람'이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 지역사회 기여, 글로벌 경쟁력이란 세 축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 성공이 교수 성공이고, 그것이 대학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 ‘2025 외국인근로자 한국어교육’ 설명회 성료… 600여 명 참여로 큰 호응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한국 사회 적응과 직무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외국인근로자 한국어교육'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서정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지난 4월 6일, 13일, 27일 3일에 걸쳐 총 6회 진행되었으며,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약 6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와 외국인근로자 직업교육훈련 위탁기관인 서정대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훈련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교육 단계 배정을 위한 한국어능력 테스트가 실시되었으며, 이어 교육 신청 절차가 이어졌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실무 현장에서 한국어 활용이 필수적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교육훈련 대상자는 한국 내 합법 체류 외국인 근로자(E9, H2 비자 소지자)로, 한국어 초급·중급 과정과 함께 TOPIK 2단계 준비 과정 등으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어능력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수준에 적합한 과정에 배정된다. 모든 교육은 교육비와 교재비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단 최근 3년간 외국인 근로자 직업훈련 중도탈락 3회 이상 이력이 있거나 교육 종료일 기준 잔여 취업활동 기간이 1개월 미만인 경우, 한국어 교육 필요성이 낮은 중국 국적 동포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서정대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일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정대 재한외국인교육훈련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용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번 한국어교육훈련을 통해 업무 현장에서의 소통 능력과 직무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내적 감정의 표상’ 양대원 기획초대전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30일부터 5월 18일까지 인간 존재와 현대 사회를 주제로 한 독창적인 작업 세계로 주목받는 양대원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내적 감정의 표상'이라는 주제로 작품의 한 축을 구성하는 페르소나 '동글인'을 통해 인간 이면의 근원적 감정에 집중한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양대원 작가는 독특한 재료와 기법, 그리고 상징적인 캐릭터 '동글인'을 통해 인간 내면의 감정과 사회적 메시지를 회화적으로 표현해 왔다. 눈물, 어항, 계단 등 다양한 상징적 오브제를 통해 구축된 작가의 조형 언어는 관람자에게 묵직한 사유를 전달하며, 특히 전통 재료인 한지와 토분을 이용해 캔버스를 제작한 뒤 인두로 선을 그어 화면에 흔적을 남기는 특색 있는 작업 방식은 상처와 치유, 기억과 흔적이라는 주제를 물성 자체로 구현한다. 기하학적 구성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형태를 배열하는 작가의 화면은 질서와 혼돈, 구속과 자유 사이의 긴장감을 통해 고유한 시각적 리듬을 형성하며, 독창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미감을 자아낸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작품을 구성하는 다양한 상징적 오브제들은 상처 입은 인간 존재의 고독과 연민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있다"며 “작품 속 페르소나인 '동글인'과 함께 존재의 상처를 따뜻하게 마주하고 관람자가 내면을 성찰하며 타인과 공감하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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