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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 미래전기자동차과,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에서 은상 2팀·동상 1팀 수상 쾌거

오산대학교 미래전기자동차과가 최근 열린 '2025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에서 은상 2팀, 동상 1팀을 수상하며 미래형 모빌리티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 및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AI 미션 수행 능력, 센서 및 제어 알고리즘 설계, 하드웨어 조립 및 시스템 통합 등 전반적인 미래 자동차 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권위 있는 경진대회다. 오산대에서는 총 3개 팀이 출전해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은상은 김휘준·최지호 팀과 이민우·나인성 팀이 차지했으며, 고우준·김연수 팀은 동상을 수상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에 앞서 한 달 이상 준비 기간을 거치며 AI 알고리즘 코딩, 자율주행 모델 설계, 장애물 회피 및 미션 수행 시나리오 제작 등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이정환 교수의 실무 중심 지도를 통해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휘준 학생은 “처음에는 자율주행 기술이 낯설고 어려웠지만 팀원들과 함께 학습하고 실습하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학교의 실습 중심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우 학생 역시 “AI 기반 미션을 직접 설계하고 수행한 경험이 진로 선택에도 큰 영향을 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정환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외부 전문가들과 경쟁하며 역량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과 실무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학훈 미래전기자동차과 학과장은 “RISE사업을 기반으로 산학 협력 중심의 실무 교육,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젝트, 외부 대회 참여를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분야에서 활약할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대는 이번 성과를 통해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서 교육 경쟁력과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로컬뉴스] 무안군, 신안군, 국립목포대학교, HD현대삼호 소식

여성어업인 권익 향상·청정 바다 지키기 앞장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무안군은 지난 19일 현경면 문화복지센터 2층에서 목포수협 무안여성어업인협의회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이호성 군의회 의장, 나광국 전남도의원, 정은경·임현수·박쌍배·김원중 군의원, 송남수 민주당 무안 당협위원장, 김청룡 목포수협조합장 등 주요 내빈들과 무안군 여성어업인 등 130여명이 자리를 찾아 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목포수협 무안여성어업인협의회는 총 34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군내 500여명의 여성어업인을 대표하는 단체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번 출범과 함께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는 망운면에 거주하는 김명숙씨가 선출됐다. 김명숙 협의회장은 “여성어업인의 중요성을 날로 커지고 있다"며, “무안의 청정 바다를 지키며, 무안여성어업인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여성어업인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어촌지역의 발전과 여성어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활동 지원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여성어업인협의회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어촌의 주역이자 지역사회의 일꾼인 여성어업인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고 어촌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광복 80주년 맞아 항일 정신 기려…섬의 항거 '역사의 빛'으로 되살아나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신안군은 지난 8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참여자 9명이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잊혀졌던 섬들의 항거가 역사의 빛으로 되살아나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9명(도초도 2명, 자은도 1명, 하의도 6명)은 1920년대에 신안군 곳곳에서 벌어진 항일농민운동에 앞장선 인물들로 이 중 고(故) 박정수(도초)와 고(故) 변인옥(하의)의 후손은 전남도청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직접 수여받았다. 신안군의 항일농민운동은 1923년 암태도 소작쟁의를 시작으로, 하의도(1924), 지도·도초도(1925), 자은도(1926), 매화도(1927)로 이어진 일련의 저항 운동이다. 신안군은 2020년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천우)를 설립하여 이들의 공적을 재조명하고 서훈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도초도 항일농민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기념사업회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50명의 무명 영웅들이 독립유공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신안군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참여자들이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섬 주민들의 강인한 항일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70주년기념관 대강당서 총 350명 학위 수여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국립목포대학교는 21일 국립목포대 7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송하철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졸업생, 교직원,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 총장식사, 축사, 학위수여, 시상,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되며 학사 220명, 석사 108명, 박사 22명 등 총 350명에게 학위가 수여된다. 이와 함께 7명에게 성적우수상을 공로상과 봉사상 각 1명씩 총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ITS(Institut Teknologi Sepuluh Nopember)대학과의 복수학위제에 따른 제4기 학위수여식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는 ITS대학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졸업생 가족 등이 참석해 국제 교류의 성과를 함께 기념한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학위수여식은 국내외 졸업생들의 노력과 성취를 축하하는 자리일 뿐 아니라, 국제적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는 물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에는 70주년기념관 정상묵국제컨퍼런스룸에서 밤방 프라무자티(Bambang Pramujati) 인도네시아 ITS대학 총장에게 명예행정학박사 학위수여도 진행한다. 1박2일간 여수 디오션 리조트서…워터파크·올림픽 등 다채롭게 진행 영암=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HD현대삼호는 한가족 문화 증진을 위해 사우 자녀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HD현대삼호는 최근 여수 디오션 리조트에서 협력사를 포함한 임직원 자녀 중 초등학교 4~6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한 'HD현대삼호 사우 자녀 여름캠프'가 성료했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워터파크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캠프 올림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참가 학생들은 시원한 물놀이로 무더위를 날리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에 참여하면서 사회성과 협동심도 기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HD현대삼호의 한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임직원과 가족을 위해 이번 여름 캠프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국민대, 후기 학위수여식 성료… AI·양자기술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배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8월 20일 각 단과대학과 대학원별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총 1,650명(학사 950명, 석사 587명, 박사 113명)의 졸업생들이 학위를 수여받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국민대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변화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차세대 ON국민 포털'과 E-campus 온라인 학습 플랫폼, 데이터 기반 학습 설계 지원, K-스마트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진로 탐색 기회를 넓혔다. 온라인 학습 시스템의 고도화에 더해, 국민대는 국내 최초로 '양자캠퍼스'를 선포하며 양자기술 기반 교육 인프라와 융합형 교육과정을 마련해 차세대 기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AI와 디지털 기술, 국제화 교육을 중심으로 한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을 강화했으며, 최근 주목받는 기술을 연구하는 첨단 학과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 같은 전방위적 교육 혁신과 노력을 바탕으로 국민대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졸업생들은 이러한 국민대만의 교육 환경과 경험을 기반으로, 미래 산업 전반에서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렬 총장은 축사에서 “AI와 양자기술이 주도하는 기술 대전환의 시대에 졸업하는 여러분은 인류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주역"이라며 “국민대 인재상인 '도전하는 국민인'의 정신으로 불확실성을 기회로 전환하고,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발휘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국민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을 계기로 미래지향적 교육 모델을 한층 고도화해 나가며, 졸업생들이 국내외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리더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정부혁신정책연구소, 중앙부처 공무원 대상 ‘공직아카데미’ 운영

한양대학교 정부혁신정책연구소(소장 이주성)는 7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5주간 진행된 중앙부처 국가공무원 대상 '공직아카데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국무조정실, 교육부, 해양경찰청 등 다양한 부처의 고위공무원부터 주무관까지 총 65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부혁신정책연구소는 지난해에 이어 인사혁신처의 위탁을 받아 '공직아카데미'를 운영했으며, 교육비는 전액 인사혁신처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돼 장소의 제약 없이 다양한 직급의 공무원들이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주제는 '대한민국 미래사회 대응전략-기술·시스템·문화의 혁신'으로, 김우호 전 인사혁신처장, 서용석 KAIST 교수 등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섰다. 강의는 미래 행정의 방향성과 공직자 역할을 다각도로 조망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을 마친 이수자들에게는 한양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주성 소장은 “공직아카데미에 참여한 공무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지향적 공직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협약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지난 11일 양주 KOBACO 연수원에서 ㈜바이오텍과 취업보장형 'AI 기반 초연결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XR,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과 영상미디어 산업을 융합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텍은 2019년 대구가톨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으로 복합 미생물 제재, 탈취제, 메탄가스 저감 보조사료, 법제 유황, 미네랄 용융 소금 등 친환경 바이오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축산, 농업, 환경 분야에서 활용돼 악취 저감, 토양 개선,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브랜딩 디자인 실무 프로젝트 공동 운영을 비롯해 △R&D 및 정책사업 기획-참여 △재학생 대상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 제공 △우수 졸업생 채용 연계 △지역-산업-대학 간 연계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교 내 위치한 ㈜바이오텍 사업장에서 경복대 학생들의 현장실습이 가능해짐에 따라 보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경험과 취업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미디어아트센터, AR-VR 콘텐츠 테스트랩, 디지털콘텐츠 스튜디오 등 첨단 실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경복대는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2017~2022년 6년 연속, 작년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박덕수 ㈜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경복대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무능력을 습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브랜딩 디자인과 바이오 소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지아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교수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디자인-콘텐츠 제작 기술과 최신 AI 기반 미디어 기술을 결합해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밀착형 교육과 취업 연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복대와 ㈜바이오텍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AI-XR 융합 미디어 및 바이오 소재 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교육과 산업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 발굴과 지역-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중앙대 미래교육원, 2025학년도 2학기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실습’ 학습자 모집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이 2025학년도 2학기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실습' 교과목을 개설하고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한국어교원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학습자들에게 필수적인 실습 교과목으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제 교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집 정원은 총 30명이며, 학습 기간은 오는 9월 2일(화)부터 12월 16일(화)까지 총 15주간 진행된다. 수업은 주당 5시간, 총 75시간으로 운영되며, 실습 참관 기관은 중앙대 언어교육원이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은 실제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 수강 신청은 8월 11일부터 29일(금) 오후 5시까지 중앙대 미래교육원 학사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때 성적증명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제출하지 않을 경우 학습비를 납부했더라도 수강이 취소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원 자격은 국어기본법 시행령 '별표1'에 따라, 한국어학 영역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론 영역에서 총 24학점 이상을 이수한 학습자에 한정하며, 현재 이수 중인 과목은 인정되지 않는다. 본 교과목은 3학점으로, 교재 활용법, 수업 운영 방식, 학습자 맞춤 지도법 등 실제 교수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을 다루며, 실습 과정에서는 참관과 직접 지도 활동을 병행해 한국어 교원으로서의 실무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실습'은 단순한 교과목이 아니라 한국어교육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관심 있는 학습자들은 마감 기한인 8월 29일 오후 5시까지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일반 고교 졸업 예정자부터 직장인 성인 학습자,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위 취득 희망자까지 폭넓은 학습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이번 실습 교과목 개설은 급증하는 글로벌 한국어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국제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어교원을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고교 자퇴생 대상 진로로드맵 설계… 2026학년도 신입생 상담 진행

전문대학 수시 원서 접수가 오는 9월 8일부터 30일까지(1차), 11월 7일부터 21일까지(2차) 진행되고, 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까지 이어지며, 등록 기간은 12월 15일부터 17일이다. 이 같은 입시 일정 속에서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고등학교 자퇴생과 검정고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한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 상담을 본격화하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최근 고교 자퇴 후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으며, 특히 취업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기관을 찾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분석한다. 한아전은 고교·대학 자퇴생과 검정고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웹툰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 인공지능학과, 애니메이션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개설해 맞춤형 진로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4년제 학사학위 취득 후 대학원 진학까지 연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진로로드맵을 제시해 학생들의 장기적 성장을 지원한다. 게임프로그래밍학과는 게임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공동 연구·개발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실무 노하우를 전수한다. 시각디자인학과 역시 디지털 그래픽 툴 실무 수업을 중심으로 스타일 컨셉 일러스트, 캐릭터・삽화 등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하며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아전은 시각디자인학과, 게임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전공별 특화 상담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를 지원하고 있다"며 “수시·정시 외 전형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 횟수 차감 없이 100% 면접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로에 고민이 많은 자퇴생들이 취업과 학위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대안으로 한아전을 찾고 있으며, 최근 고교·대학 자퇴생들의 '유턴 현상'이 뚜렷하게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는 4년제 학사학위 취득 과정을 운영하며 실무형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웹툰작가 꿈꾸는 수험생,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만화예술 전공 주목

2026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웹툰작가의 길을 찾는 수험생들이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웹툰학과 등 관련 학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만화예술 전공은 2025학년도 2학기와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내신과 수능, 생활기록부를 반영하지 않고 면접 100% 비실기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해 주목받고 있다. 서울권에 위치한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실기를 요구하지 않는 비실기 전형으로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웹툰 PD와 웹툰 작가, 웹툰 스튜디오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웹툰 산업 전반에서 활약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적의 교육 환경과 커리큘럼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애니메이션학과, 만화학과 등 웹툰 및 만화 관련 학과를 찾던 수험생들 사이에서 새롭게 신설된 만화예술 전공은 진학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광운대 서울 캠퍼스에서 학습이 이루어지며, 최적의 교육환경 속에서 특강, 자격증 과정 등 실무와 연계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고3 졸업 예정자, 졸업생, 재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누구나 성적 반영 없이 100% 면접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 및 유웨이 어플라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입문에서 실무까지 한 번에! 한국미래기술교육硏, ‘ChatGPT 활용 마스터 과정’ 제4기 교육생 모집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9월 1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ChatGPT 활용 마스터: 입문부터 실무까지' 제4기 교육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3기까지 전 교육이 모두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으면서 추가로 마련됐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산업 전반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ChatGPT는 방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요약·정리하며, 보고서와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실무 문서를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나아가 데이터 분석과 이미지 생성, 번역,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활용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면서, 기업과 기관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활용 역량을 더욱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이번 4기 과정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초보자부터 이미 ChatGPT를 사용하고 있지만 실무 적용 범위를 넓히고 싶은 현업 실무자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 기능 소개를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교육 직후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강의는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박강민 교수가 맡아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고급 활용 기법, 다양한 AI 모델과의 연계,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자동화 업무 비서 구축까지 단계적으로 다룬다. 커리큘럼은 △생성형 AI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 △AI 기반 문서 작성 및 PPT 제작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실습 △ChatGPT를 활용한 엑셀 마스터 △멀티모달 AI 서비스 체험 △바이브 코딩을 통한 웹페이지 제작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ChatGPT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실질적인 도구"라며 “이번 4기 교육은 정보 홍수 시대에 필요한 빠른 의사결정과 창의적 문제 해결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실무형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양대 ERICA, ‘RISE사업 출범식’ 개최… 지·산·학 협력 본격화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가 지난 8월 13일 교내 학생복지관에서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사업 출범식'을 열고 지·산·학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지자체·산업계가 함께하는 새로운 거버넌스의 출범을 공식화한 자리로, 지역 발전과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다. ERICA, 경기도 RISE사업 주관대학 선정… 반도체 분야 이끈다 한양대 ERICA는 지난 5월 교육부가 주관하고 경기도가 운영하는 RISE사업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유형에서 반도체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RISE사업은 대학 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해 ▲지역 인재 양성 ▲취·창업 지원 ▲지역 정주 여건 마련을 연계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다. 경기도는 ▲개방과 공유(Open & Share) ▲Local to Global 인력양성 혁신 ▲산학연계 3 Linkages 전략을 통해 지역-대학 간 혁신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특히, ERICA는 이번 사업에서 반도체 GAIA(Global Advanced Industry Alliance) 분야를 주관하며, ▲특화 교육과정 운영 ▲융복합 교육 ▲현장실습학기제 ▲지·산·학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창업 교육·육성 등을 총괄한다. 이를 위해 교내 17개 부서가 참여하는 'RISE 지산학협력단'을 구성해 전교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ERICA, 경기도 대표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 이기정 총장은 “RISE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ERICA는 반도체 분야에서 축적한 산학협력 역량을 토대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과 교육, 지역사회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ERICA는 경기도 내 28개 주관대학과 22개 참여대학이 함께하는 RISE 협의회에서 일반대 회장교를 맡아 참여 대학 간 공동 과제 발굴과 정책 조율을 주도한다. 이를 통해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성장산업 전반으로 산업계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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