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웅진씽크빅 유튜브 새 코너 ‘1등 공부 맛집’ 화제

에듀테크기업 웅진씽크빅이 올해 신학기를 맞아 유튜브 채널에 선보인 신규 코너 '1등 공부 맛집'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1등 공부 맛집'은 2025년 웅진스마트올 광고 캠페인의 키 메시지를 활용해 제작한 코너로, '공부할 맛' 나는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학생, 학부모 등 시청자들의 학습 고민을 해결해 주는 내용이다. 해당 콘텐츠는 올 1월 처음 공개돼 현재까지 9개가 업로드됐다. 웅진씽크빅은 '1등 공부 맛집' 콘텐츠를 올 봄까지 지속적으로 선보여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소통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충기 웅진씽크빅 온드 미디어 담당자는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재미와 도움 모두를 줄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코너"라며 “패널들의 다양한 학창시절 공부법을 들어보며 각자의 '공부할 맛'을 찾아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공식 유튜브에 '1등 공부 맛집' 시리즈 외에도 사내 문화 홍보, 대학교 현장 인터뷰, 학부모 고민 해결법, 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연세대, 서대문구청과 손잡고 ‘에스큐브’ 3호점 개소

연세대학교는 서울 서대문구청과 공동으로 조성하고 있는 청년창업 공간 '연세대 에스큐브(S-Cube)'의 3호점을 개소했다. 31일 연세대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신촌에서 '연세대 에스큐브 3호점 킥오프 미팅' 행사를 치렀다. 킥오프 미팅은 연세대 에스큐브 3호점 개소를 기념하고, 신규 입주 스타트업을 환영하면서 입주기업 간 교류 및 지역사회와 협력 기반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용 연구부총장, 이준상 창업지원단장 등 연세대 주요인사를 비롯해 이성헌 구청장, 임난숙 교육문화체육국장, 이대섭 청년정책과장 등 서대문구청 관계자와 입주 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 동아제약 임원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연세대와 서대문구청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빌더형 BI'의 의미를 강조하며, 입주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공유했다. 행사 후반에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1,2호점 입주기업 및 동아제약과 비즈니스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연세대 에스큐브 3호점 입주 스타트업은 △엠디스테이지 △FLAT △디에이 △플랫 △더멘드바이오시뮬레이터 △에이피아이티 △해일교육 △템푸스에테르 △이숲컴퍼니 △그레타 △픽시 △몰더 △룸821 등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세종사이버대 아동발달센터, ‘다문화 아동 위한 정서·사회성 또래프로그램’ 운영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아동학과 부설 아동발달센터는 지난 3월 22일, 아동가족학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협력기관인 사단법인 '오픈핸즈(Open Hands)', '베트남친구들'과 함께 '다문화배경 아동을 위한 정서·사회성 또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름아이가족연구소의 후원으로 운영됐다. 아동가족학부장 이사라 교수는 “해당 프로그램은 아동발달센터 김정은 교수(아동가족학부 겸임교수), 홍수민·한승연 연구원이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것으로, 다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동의 심리·정서적 특성을 고려하여 구성되었다"고 했다. 또한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부모-자녀 관계 증진을 통해 아동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김정은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다문화배경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며, 또래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며 “2025년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세종사이버대 아동발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아동학과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아동발달센터를 설립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보육교사(2급) 및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놀이심리재활 영역)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청소년지도사(2급), 직업상담사(2급), 청소년상담사(3급) 등의 국가자격증과 청소년코칭 전문가, 학습클리닉 전문가 등 아동·청소년 분야의 민간 자격증 취득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미래 산업 이끌 인재 양성… ‘전망 좋은 학과’ 중심으로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 모집

한국IT전문학교가 취업이 연계되는 '전망 좋은 학과'인 웹툰학과,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를 중심으로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 선발에 나섰다. 31일 한국IT전문학교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우선선발 전형을 통해 예비 신입학 면접을 전공별로 진행하고 있다. 2026 수시 원서접수에 앞서 전공 적합성과 진로 계획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는 소프트웨어공학과, 게임학과, 정보보안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IT 기반의 다양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력 중심의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 관계자는 “웹툰, 게임, 인공지능 등 기술 기반의 창의 산업 분야는 향후 고용 시장에서 높은 수요가 예측되는 분야"라며,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로드맵 수립부터 포트폴리오 구축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IT전문학교는 팀 단위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방학 없이 운영되는 '팀 프로젝트 학기 발표회'를 통해 학습 성과를 정리하고 현업 진출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교수진뿐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 멘토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지도와 피드백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는 직업반 및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예비 신입생 전형도 병행하고 있으며, 관련 전공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 및 전공 안내를 진행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사이버보안학과,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 모집… 화이트해커 양성에 박차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경각심과 실질적 대응 역량을 기르기 위한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사이버보안학과는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우선선발 전형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신과 수능성적 반영없이 100% 면접 전형으로 선발이 이뤄진다. 또,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출신 학생들도 차별 없이 공정한 면접과 잠재 능력 평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사이버보안학과는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화이트해커 및 보안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아전 사이버보안학과는 바이러스 대응 전문가뿐 아니라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 역량을 갖춘 정보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안 접근법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아전은 정규학기와 심화학기, 캠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을 통해 재학생들이 재학 기간 중 실질적인 개발 역량과 보안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한아전은 사이버보안학과 외에도 인공지능학과, 게임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다양한 IT 전공을 운영 중이며,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차세대 IT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시각디자인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등 타 전공에서도 예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인서울 캠퍼스를 중심으로 수도권 및 지방 수험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웅진씽크빅 첨단 학습솔루션, 몽골 진출 ‘청신호’

웅진씽크빅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등 첨단 IT 학습기술 기반 에듀테크 솔루션의 몽골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28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몽골 교육부 소속 교육감·교장단이 27일 파주 웅진씽크빅 본사를 방문해 에듀테크 솔루션을 체험했다. 이날 초청 체험행사에는 수흐 뭉후체첵 몽골 헹티 교육감을 포함해 교육부 관계자, 교장단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4일 방한한 몽골 교육부 방문단은 한국의 글로벌 교육 제품과 에듀테크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 이날 웅진씽크빅 본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 방문단은 웅진역사관 견학과 함께 글로벌 에듀테크 제품들인 AR피디아(ARpedia), 링고시티(Lingocity), 씽크빅 토픽(thinkbig TOPIK)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수흐 뭉후체첵 몽골 헹티 교육감은 “매년 CES(미국 개최 세계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웅진씽크빅의 에듀테크 제품을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방문 배경을 소개했다. 특히 “몽골 교육현장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들이 많아, 웅진씽크빅 및 교육청 관계자들과 활용 방안을 계속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혀 웅진씽크빅 에듀테크 제품의 몽골 진출 가능성을 높여주었다. 송우열 웅진씽크빅 경영기획실장도 “수준별·개인별 학습이 가능한 자사 에듀테크 제품은 몽골 교육현장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며 “몽골 교육 현지화 작업을 추진하는 등 몽골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제고하고, 학습 결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경복대-펫캣바이오,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경복대학교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및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펫캣바이오와 전략적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경복대 학생에게 실무 중심 교육과 글로벌 진로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반려견 유전자 검사 및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사료 개발과 반려동물 건강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와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은 해당 분야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실습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협력에서 핵심 중 하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이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면 반려동물 유전자 정보와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사료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복대와 펫캣바이오는 반려동물 건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나아가 해당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적용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력을 계기로 몽골 과학기술대학교 및 몽골 생명과학기술대학과 협력 MOU 체결도 추진된다. 펫캣바이오는 몽골에서 가축 유전자 검사 및 질병 조기 진단 키트 공급 사업을 진행 중이며, 경복대와 협력해 몽골 내 반려동물 및 가축 산업 분야의 학문 발전과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몽골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및 가축 바이오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복대와 펫캣바이오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남양주시 및 관내 중소기업과 협력체계도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반려동물 산업 성장을 촉진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반려동물 산업 혁신, AI-디지털 기술과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창 펫캣바이오 대표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및 유전자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지난 1992년 설립 이후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에 이어 2024년에도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실무 중심 교육 강점을 입증했다. kkjoo0912@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보안계열, ‘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 현장체험학습 진행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항공보안계열 재학생들이 최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5)'에 참여해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2001년 국내 최초의 보안 전문 전시회로 출범한 세계보안엑스포는 올해 24회를 맞이했으며,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25)와 동시에 개최됐다. 물리보안에서 사이버보안에 이르기까지 최신 보안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 보안 전시회다. 이번 현장체험에 대해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세계보안엑스포는 물리적 보안과 사이버보안 분야의 글로벌 기술 동향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보안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항공보안과, 경호과, 무도과는 항공업계 내에서도 취업률이 높은 학과로 알려져 있다"며 “1993년 설립 이래 항공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본교 항공보안계열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항공보안요원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항공보안학과는 국제공항 및 여객터미널 등 국가 중요 보안 시설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내신, 수능, 실기 부담 등으로 진학을 망설이기도 한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보안계열은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실무 중심의 다양한 실습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신변보호사 합격자 수 전국 1위, 공항검색 종합실습실 운영, 민간 교육기관 최초 사제폭발물(IED) 테러 대응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2·3년제 항공특성화 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 스마트 안전진단, 항공관광, 항공보안, 국방경찰AI 등 다양한 전공의 학위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수능 및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적성검사, 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대학 및 전문대학의 수시·정시 지원 및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검정고시 합격자 대상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 선발

2025년 제1회 검정고시가 오는 4월 5일 시행되는 가운데,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학교 진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이 많다"며 “최근에는 학위 취득과 더불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전문학교 등 특성화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게임·IT·디자인 분야 특성화 교육기관인 한국IT전문학교는 2026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검정고시 합격자뿐만 아니라 고3 수험생, 대학 자퇴생 등이다. 한국IT전문학교의 '우선선발 전형'은 입시를 조기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공기초 온라인 선행학습을 통해 입학 전 전공 역량을 미리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신 등급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며, 전공 교수와의 1:1 면접 및 전공 기초 지식에 대한 잠재능력검사를 통해 예비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 관계자는 “인서울 4년제 학사 학위과정인 한국IT전문학교(한아전)는 웹툰학과,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게임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재 2026학년도 우선선발 전형에 따라 예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졸업과 동시에 4년제 학사 학위를 수여하며, 이후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며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능력을 높이고,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취업이 연계되는 전문학교는 수시·정시 외 전형을 통해 지원이 가능해 이중 등록이나 중복 지원의 위험이 없으며, 내신 및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점도 수험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교육환경 혁신…통학·급식·유보통합·예술교육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2025학년도부터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지원책을 추진한다. 통학 지원 확대,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관리 강화, 유보통합 연계 교육과정 운영, 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한 시울림학교 운영 활성화 등이 그 핵심이다. ◇농어촌 학생 위한 통학 지원 강화 경북도교육청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보장하기 위해 2025학년도부터 통학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요 조사를 거친 후,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지원 대상에는 농어촌 지역 초·중학생을 비롯해 학교 통폐합 및 신설 이전으로 통학이 어려운 학생, 재난 발생 지역 학생, 과대학교 해소를 위한 분산배치 대상자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유치원 1개 원, 초등학교 3교, 중학교 3교를 대상으로 에듀버스 5대와 에듀택시 7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 간 통학버스 공동이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품질 향상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이 확대된다. 경북도교육청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원아 수 100명 미만의 사립유치원 80개 원을 대상으로 영양교사가 직접 식단 및 레시피 제공, 위생·영양 점검, 식생활 교육, 영양 상담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포항, 구미, 경산, 칠곡, 경주, 안동 등 6개 지역에 영양교사를 배치하고, 유치원 규모에 따라 연 2회에서 8회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재·교구를 활용한 교육과 위생교육도 병행해 급식의 질을 높여갈 방침이다. ◇유보통합 대비 지역사회 연계 교육 확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연계한 유보통합 교육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교육청은 135개 기관을 선정해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보호자 및 마을교사를 교육에 참여시키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보통합 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체험맛집365'와 연계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규모 기관 간 공동교육과정을 시행해 교육의 질을 높인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정주화를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 키우는 시울림학교 경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시울림학교'를 지속 확대 운영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시를 읽고, 쓰고, 낭송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시 낭송 대회, 시 창작 워크숍, 시 전시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예술적 표현력을 기를 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학, 급식, 유보통합 교육, 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