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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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권남조 학생 최고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2024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안동시 마리스타학교의 권남조(69세) 학생이 시화 부문에서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시화전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며, 유네스코의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시화전 주제는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로, 전국에서 189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작 시와 엽서쓰기 부문이 공모됐다. 권남조 학생의 '짓다 짖다 짙다' 시화가 최고의 영예를 안았으며, 용상평생교육원 심순기(73세) 학생의 '복수초 인생'과 엽서쓰기 부문에서 안동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임수련(78세) 학생의 '손자에게'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안동시는 읍·면 지역의 비문해 성인을 위한 '찾아가는 한글교실'과 '가정방문형 한글교실'을 운영하며, 매년 1000여 명에게 한글 및 디지털 문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성과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문해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읽고 쓰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고시엔’ 4강 진출 교토국제고…NHK, 교가 자막 왜곡 논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교토국제고등학교가 일본 고교야구대회 '고시엔'에서 4강에 진출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8강전에서 선수들이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장면이 NHK 생중계에 나오면서, 자막에서 '동해'가 '동쪽의 바다'로, '한국의 학원'이 '한일의 학원'으로 왜곡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NHK에 항의하며, 21일 열리는 4강전에서는 정확한 표기를 요구했다. 교토국제고는 1963년 설립된 한국계 민족학교로, 일본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았다. 이번 사건은 일본 극우 세력의 혐한 게시물 확산과 맞물려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교토국제고의 성과는 재일한국인 사회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jjw5802@ekn.kr

NH농협은행 경북본부,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및 경북쌀 사은행사’ 결의대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20일 경북쌀 소비 촉진을 위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및 경북쌀 사은행사'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경북본부 6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최진수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과 도내 영업점 및 경북본부 직원들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도내 영업점과 함께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경북 쌀을 사은품으로 제공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최진수 본부장은 “농협은행을 찾는 고객에게 경북 쌀을 제공함으로써 쌀 가격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전시 비상사태 대비 예비 소산 시설 이동훈련 실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일 경산시에 위치한 본청 직속 교육행정기관으로의 예비 소산 시설 이동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 비상사태 발생 시 본청 기능이 중단될 경우를 대비해 중요 문서와 행정 장비를 안전한 대피 장소로 이동시키고, 전시 중에도 행정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훈련은 본청 직원과 중요 서류를 선발대, 본대, 후발대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예비 소산 시설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는 본청 부서별로 선정된 19명의 선발대가 참여했으며, 본청 버스를 이용해 중요 문서와 행정 장비를 예비 소산 시설로 이동시키는 과정을 수행했다. 선발대는 소산 시설에 도착해 부서별 상황실과 사무실 규모를 실측하고, 전산·통신 회선 상태와 보안성을 검토하여 소산 후 본청의 행정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지를 점검했다. 박순관 총무과장은 “이번 훈련은 경북교육청의 전시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비 태세를 강화해 어떤 상황에서도 교육청의 행정 기능이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희망의 학교급식 도움터’ 운영 시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교 급식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희망의 학교급식 도움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희망의 학교급식 도움터'는 기존 회의나 연수, 현장 컨설팅 등으로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급식 담당 부서에서 새롭게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제기된 질문을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급식부서 직원들이 검토 후, 상세하게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집된 질문과 답변을 영양교육, 무상급식, 친환경 급식, 인력관리, 급식실 현대화, 급식기구 관리, 위생관리 등 분야별로 재정리하여 Q&A 형식의 사례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개선 사항을 학교급식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 정보 공유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담당자들의 역량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민병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희망의 학교급식 도움터'를 통해 학교 급식 행정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청렴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4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경북교육청의 사례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디지털 생성형 AI를 도입한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 구축이다. 이 플랫폼은 학교 교직원들이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업무 경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 혁신적인 도입은 타 공공기관에도 큰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포함해 4년 연속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며,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학교시설 수선 주기 기준 마련'으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인사혁신처 주관 국무총리 적극행정 유공 포상까지 수상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경진대회와 캠페인을 통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적극행정을 하면 칭찬받는다'라는 문화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의 이러한 성과는 제도적 기반 마련과 우수공무원에 대한 파격적인 혜택 제공, 그리고 매년 다양한 형태의 포상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뿌리내린 결과로 평가된다. jjw5802@ekn.kr

경북도, 김천시·영주시 가로수길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 쾌거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4년 산림청 주관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에서 김천시 조각공원 가로수길과 영주시 서원로 가로수길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에서 전국 시도별로 제출 가능한 2개소가 모두 선정되며, 경북도는 가로수 관리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김천시 조각공원 가로수길은 신음동 일대 6km 구간에 걸쳐 왕벚나무, 메타세콰이아, 이팝나무 등 다양한 수종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주민 참여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왔다. 영주시 서원로 가로수길은 3km 구간에 벚나무가 아름답게 조성돼, 지역의 역사적 문화유산과 어우러진 경관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가로수 관리는 단순한 도시 미관을 넘어 주민 안전과 산림 보호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의 결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김천시와 영주시의 가로수길이 모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도민들과 함께 더욱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경북도가 전국적으로 가로수 관리의 모범사례로 자리잡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jjw5802@ekn.kr

김승수의원, 등.하교 시간대 건설기계 통행 제한금지법 발의

최근 5 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만 2,573 건 , 매년 5 백건 이상 발생 이중 사망자 16 명 , 부상자 2,711 명 등 여전히 사고로부터 어린이 안전 위협받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학교 주변 공사현장을 통행하는 건설기계에 대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학생들의 등 .하교 시간대에는 통행을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 지난해 부산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등굣길에 지게차 운전자가 별도의 안전조치 없이 1.5 톤 가량의 자재를 옮기려던 중 초등학생 1 명을 숨지게 하고 3 명을 다치게 하는 큰 사고가 발생하면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건설기계 통행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 이에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 대구북구을 ) 은 “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성을 더 강화하기 위해 학생들의 등 · 하교 시간대에 건설기계 통행을 제한하도록'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 고 20 일 밝혔다 . 현행법상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특별히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정해 해당 보호구역 내 자동차 등의 통행속도를 시속 30 킬로미터 이내로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 교통단속장비나 교통안전시설 등을 우선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다 . 하지만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끊이질 않아 사고 예방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특히 부산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하역작업을 하다 초등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 건설기계의 작업으로 인한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 김승수 의원실에 따르면 , 2019 년부터 2023 년까지 최근 5 년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만 2,573 건 ( 매년 평균 515 건 ) 으로 , 이중 사망 16 명 , 부상 2,711 명이 발생하면서 여전히 어린이 보호구역이 위태롭다고 설명했다 . 이번 개정안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등 · 하교 시간대에 건설기계의 통행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안전요원 등을 통하여 등 · 하교 교통지도 활동을 확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김승수 의원은 “ 학교 내 공사 현장이나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공사 현장에서 안전조치도 없이 위험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우리 아이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 며 , “ 정부와 지자체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강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 여전히 사고로부터 어린이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 고 지적했다 . 김 의원은 “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하도록 시민 의식이 바뀔 필요가 있고 , 최소한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책무 " 라며 , “ 이번 개정안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이 보장되었으면 하는 기대와 함께 ,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 이제 안전해요 ' 라고 할 때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 한편 김승수 의원은 학교 · 유치원 등의 내부 시설과 운동장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경우에도 스쿨존과 동일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유치원 , 초 .중 .고등학교 및 아파트 단지 내 통행로 등 도로 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황도 파악하도록 하는 '한국도로교통공단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어린이와 학생들의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법 개정에도 앞장서고 있다 . jmson220@ekn.kr

청도군, 청도읍 건강마을 건강위원회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일 유호출장소 2층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하반기 주민참여프로그램'등 주민 의견을 듣고자 청도읍(유호지구) 건강위원회를 개최했다. 유호지구는 2022년부터 시작하여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이 진행 중이며,건강위원회는 위원장, 마을 건강지기 등 마을주민들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월례회는 상반기에 추진한 주민참여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참고해 하반기에는 주민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건강위원과 함께 프로그램 선정, 운영에 대한 효과분석 등으로 진행되었다. 건강위원회에서 노래교실, 요가·체조 교실, 뇌건강체조교실, 문학교실 등 다양한 의견을 주셨고, 마을별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8월 넷째주부터 주1회 3개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매월 월례회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애써 주시는 건강위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청도가 더욱더 새롭고, 군민을 힘나게 하는 주민 주도적 건강마을 조성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서구,‘너만의 서구 찐맛집을 알려줘!’SNS 콘텐츠 공모전 개최

서구의 우수한 노포맛집 소개 주제로 30개 우수작품 선정, 총상금 500만원 수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너만의 서구 찐맛집을 알려줘'를 주제로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노포 맛집 SNS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포 맛집'은 15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식당이면서, 대를 이어 가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업소를 말한다. 서구의 노포맛집 현황은 서구맛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구는 우수한 맛을 보유한 숨은 노포 맛집을 발굴하고 지역 외식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지역과 나이의 제한 없이 서구의 노포 맛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주제는 △몇 번이고 가고 싶은, 나만 알기 아까운 서구 노포 맛집 소개△ 숨겨 놓은 나만의 서구 맛집 △서구의 관광지와 연계한 서구 맛집 소개 등 서구 노포 맛집과 관련된 자유 주제이다. 공모 분야는 유튜브 영상과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의 동영상 부문과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의 포스팅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서구 노포 맛집을 방문한 후 관련 콘텐츠를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여 대구 서구 맛집 사이트 공모전 참가페이지(www.dgsfood.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말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총 30개 작품을 선정해 동영상 분야 최우수 작품 100만 원, 포스팅 분야 최우수 작품 5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들은 서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소개되며, 구에서 제작하는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홍보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서구의 노포 맛집의 이야기를 담은 참신한 홍보 콘텐츠가 제작.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이번 공모전을 통해 노포 맛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외식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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