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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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시행으로 취업 취약계층 지원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난 해소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참여자는 총 70명으로 최종 선발됐다. 이번 공공일자리사업은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참여를 희망한 약 360명 중, 가구소득 및 재산 등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70명이 선발됐다.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공공근로사업은 분리 및 수거사업, 사회복지 향상사업 등 15개소에 29명이 배치되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 가꾸기 및 지역유휴공간 시설활용사업 등 20개소에 41명이 근무한다.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및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2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참여자와 감독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단기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민간 일자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2024 예천곤충축제, 여름 더위 속에서도 성황리에 진행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 대표 축제인 “2024 예천곤충축제"가 뜨거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며 주말 내내 활기를 띠었다. 곤충생태원과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곤충생태원에서는 인기 유튜버 정브르가 자연과 곤충을 주제로 어린이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호박벌존에서는 코니페디탐험대가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한천체육공원에서는 벅스 물놀이장과 수상체험이 관람객들의 더위를 식혀주었고, 저녁에는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17일 저녁에는 홍성원, 권연서, 오혜빈이 어른들을 위한 무대를 꾸미며 흥을 돋우었고, 인기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공연으로 여름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셋째 날을 마무리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더운 날씨에도 축제를 찾아주신 관람객들과 멋진 에어쇼를 보여준 대한민국 공군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날까지 축제를 충분히 즐겨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만족을 드리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 예천곤충축제는 18일까지 계속되며, 남은 일정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대학생, 브라질 엠브레어 본사 방문…항공산업 글로벌 인재로 도약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 대학생 8명이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 엠브레어(Embraer)의 초청으로 브라질 상파울루주에 위치한 본사를 방문해 항공산업의 최첨단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와 엠브레어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 경북전문대학의 성적 우수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19일부터 23일까지 엠브레어 본사 견학, 브라질 최고 과학기술대학인 ITA 방문, 소로카바 MRO 단지 견학, 현지 전문가 미팅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하며 글로벌 항공산업의 최신 동향을 배우게 된다. 경상북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안목을 키우고, 향후 항공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글로벌 물류기업과 연계한 항공 물류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엠브레어는 에어버스와 보잉에 이어 세계 최대의 중소형 항공기 제작사로, 경북도와 항공산업 협력을 강화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경북도 학생들에게 글로벌 항공산업의 핵심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항공산업의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 소상공인 출산·육아 지원…대체인력 인건비 최대 1200만원 지원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 후 6개월간 최대 1200만원의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출산 지원 아이보듬지원사업'을 9월 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지방 주도 K-저출생' 정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원 대상은 경북도에 주소를 두고 출산한 소상공인과 배우자 중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자로, 이들은 대체인력 고용 시 월 최대 200만원, 6개월간 최대 1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 상권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안 확정…자치권 강화와 재정 자율성에 중점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안을 확정하고, 자치권 강화와 재정 자율성 확보를 핵심으로 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법안에는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과 지방 재정 자율성 확대, 시·군 자치권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경북도는 대구시와의 협력 속에서 균형 잡힌 통합을 추진하며, 청사 위치와 관할 구역 등 남은 쟁점에 대해서는 신중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통합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 뮤지컬 ‘왕의 나라’ 특별출연... 독립운동가로서 뜨거운 감동 전해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16일 안동탈춤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뮤지컬 '왕의 나라' 시즌 3, '나는 독립군이다'에 특별출연해 독립운동가 역할을 맡았다. 김 의장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왕의 나라에 3년 연속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공연이 안동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뮤지컬이 안동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지역 관광산업을 이끄는 자생력 있는 자원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 성료 - 학생 중심 정책 제안의 장 열려

영덕=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영덕군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 대표 46명을 대상으로 '2024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자치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 활동과 리더십 특강, 교육감과의 소통 시간을 포함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경북교육 정책에 대해 직접 질문하고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2024 경북수업나눔축제’ 성료 - 디지털·AI 시대 맞춤형 교육 모델 제시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17일 구미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2024 경북수업나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경북 지역의 유·초·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타 시도의 교원, 대구교육대학교 학생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수업나눔축제'는 수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주도형 수업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년 각 학교급에서 진행돼 온 '수업나눔축제'와 '수업나눔한마당'을 통합해 운영하는 대규모 교육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초청 강연, 수업 나눔, 수업 나눔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박종하 창의력 연구소 대표는 '행운을 만드는 질문의 힘'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우수 교사들이 주도하는 수업 나눔과 다양한 교육 부스가 운영됐으며, 특히 디지털 및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수업 모델들이 소개됐다. 유·초등과 중등의 행사는 각각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큰 주제를 공유해 운영됐다. 영호남 교류 확대를 위해 전남 지역의 수업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대구교육대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예비 교사 멘토링 사업도 진행됐다. 중등에서는 사제 동행 수업 나눔이 처음 시도됐으며, 경북의 교사 수업 공동체인 신 퇴계 교과 교사단이 중심이 되어 축제를 이끌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축제가 경북 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지속적인 교육 발전을 위해 수업 연구와 나눔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청도군, 여름휴가철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합동 점검 및 캠페인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6일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이해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유해환경 점검 및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도군을 비롯해 청도경찰서 여성청소년담당,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국B.B.S.경상북도연맹 청도군지회(위기청소년 보호 및 지원 단체) 등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관내 주요 피서지 및 편의점, PC방, 동전노래방 등 청소년들이 밀집하는 장소를 점검하고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준수 여부, 19세 미만 주류 및 담배금지 표시 의무화, 오래된 금지 표시판 교체, 신분증 확인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상담 및 홍보 물품도 배부했다. 또한, 청도역사 및 피서지 주변 화장실 등에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도 함께 점검해 청소년과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청도군은 대구, 경산, 부산 등 인근 대도시와 인접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명품관광지로, 특히 이번 여름 방학 및 휴가철을 맞이해 이번 유해환경 민관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과 여성들이 유해환경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한 청정 도시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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