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전체기사

경북소방본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화재 예방 강화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도민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11월 한 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 올해 77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화재 예방과 안전 교육을 통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경북소방본부는 특히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등 화재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119 청소년단과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육, 화재 예방 캠페인,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도 예정되어 있다. 행사 중 하나인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은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각 소방서에서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119안전체험 한마당'도 진행된다. 소방청에서는 '너도나도 불조심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에게 소방 안전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119명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겨울철은 화재 위험이 높은 시기이므로, 도민 참여 행사를 통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제50회 전국 양묘기술세미나’ 개최… 기후 위기 대응과 양묘 기술 발전 논의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시 더케이 호텔에서 '제50회 전국 양묘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과 지자체, 학계, 생산자 등 양묘 관계자 220여 명이 참석하여 양묘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세미나에서는 △산림청의 종묘 및 조림 정책 △경북의 산림 정책 △몽골의 10억 그루 나무 심기 사업 △기능성 미생물을 활용한 건전 묘목 생산 △이끼 방제 기술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우수 기술을 발굴하는 '양묘기술 경진대회'와 천년 숲 현장 탐방도 진행되어 실질적인 양묘 기술의 발전을 도모했다.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은 “양묘는 생명의 시작점으로, 지속 가능한 양묘 기술이 기후 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양묘 산업과 임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jjw5802@ekn.kr

박정희 대통령 방독 60주년 기념… 독일서 한국 경제 기적의 역사를 되새기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월 31일 박정희 대통령의 독일 방문 60주년을 기념하며 독일 에센과 뒤스부르크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1964년 12월 당시 독일을 방문해 차관을 확보하고 파독 광부·간호사들 앞에서 “후손들은 결코 타국에 팔려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했던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 이 도지사는 당시 연설 장소를 찾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 도지사는 에센에 위치한 한인문화회관에서 파독 근로자들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포스코가 제작한 기념 현판을 전달했다. 뒤스부르크 시장과의 면담에서는 연설 장소에 기념 현판을 설치하고, '박정희 정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해 시 측의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냈다. 같은 날 저녁, 본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경일 리셉션에서 기념 영상이 상영됐고, 이 도지사는 “파독 근로자들의 헌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주엑스포대공원, 2024 K실크로드 푸드 페스티벌 개최

'면 요리'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기는 Enjoy the K실크로드 누들페스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천마광장에서 '2024 K실크로드 푸드페스티벌 : 누들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서양 문화·역사의 교차점인 '경주'에서 누들을 주제로 개최되며, 실크로드 경로와 함께한 먹거리 문화를 통해 새로운 문화교류를 선도하고자 한다. 누들페스타는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스테이지와 실크로드 국가의 음식을 접할 수 있는 식음광장, 실크로드 문화교류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전시관 그리고 지역 상생 프로그램 바자르존을 운영한다. 스테이지는 △8일 글쓰는 셰프 박찬일 초청 '누들 토크 콘서트' △9일 졸탄쇼 개그맨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이 진행하는 '면 코미디쇼' △10일 오세득 셰프가 선보이는 경상북도 식자재 활용 '면요리 쿠킹쇼' △11일 국수 미니게임천국 '도전 누들벨!'을 통해 볼거리를 한층 더 풍성하게 구성된다. 또한, 실크로드 국가의 음식을 활용한 식음광장에서는 한국의 잔치국수와 불닭오믈렛국수, 필리핀의 판싯 비혼, 베트남의 쌀국수 등을 유료로 판매하며 2024 K실크로드 푸드 페스티벌 입장료는 무료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2013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부터 2015년 실크로드 경주에 이어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까지 다양한 국제행사를 통해 실크로드 관련 국가들과 활발히 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현 정부의 '한-중앙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에 발맞춰 공사도 실크로드 국가 간 국제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신라문화의 국제성·개방성·포용성 등을 음식문화와 접목한 '면 요리'를 통해 동서문화의 교류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8월 중국 감숙성관광유한공사와 문화관광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jmson220@ekn.kr

도공 대구경북본부,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제빵·밀키트 나눔 봉사활동 실시

대구 서구청 복지정책과 1인가구지원팀을 통해 고독사 위험에 놓인 중장년 1인 세대 100가구에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난달 31일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랑 빵빵! 마음 빵빵! 제빵·밀키트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2일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고독사 위험군인 중장년 1인가구의 식사 지원을 위해 대구시 최초로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한 대구 서구청 복지정책과와 협업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고독사는 중장년층인 50·60세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대구 서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 중 중장년층은 45% 차지하며 2인 이상 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경북본부 사회봉사단 30여명은 반죽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카스테라 200개를 만들었으며, 3분짜장&카레, 햇반 등 밀키트 꾸러미를 직접 포장해 이를 대구 서구 중장년 1인세대 100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016년부터 사회공헌 대표 브랜드인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밥 한 끼' 나눔 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발달장애아동 교통자립지원, 자립준비청년 취업준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배병훈 대구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꾸준히 발굴해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한수원, 제16기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멘티 모집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아인슈타인클래스' 멘토 50명과 멘티 300명을 모집한다. 아인슈타인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한수원의 대표적인 지역상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를 선발한다. 멘티는 원전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뽑는다. 선발되는 멘토들은 겨울방학 약 3주간 발전소 주변지역에 배치돼 멘티들을 위한 학습 지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멘토는 1일부터 17일까지 한수원 홈페이지 또는 더나은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멘티는 1일부터 22일까지 각 소속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행 16주년을 맞이한 아인슈타인클래스는 지난 2010년 43명의 대학생 멘토를 시작으로 15년 동안 총 737명의 멘토와 5048명의 멘티를 배출했다.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그 인기를 인정받은 한수원의 장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수원은 이번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자 아인슈타인클래스의 제도를 일부 개선했다. 우선 교과 멘토링 외에 외국 국적의 대학생과 함께하는 '세계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멘티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시민 교육은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지식, 가치관, 태도, 역량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이다. 다양성과 인권을 존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대학생 멘토들을 위해 한수원 직원과의 '취업 컨설팅' 강연회를 개최하고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수원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WE(Work Experience) 캠프'를 새롭게 마련해 멘티뿐 아니라 멘토들도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비록 3주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배움을 나누고 나눔을 배운다'는 아인슈타인클래스 슬로건처럼 멘토와 멘티가 잘 화합해 지식을 나누고 함께 성장함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을 위한 지식나눔봉사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고 사회에 희망을 전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 jmson220@ekn.kr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작품 전시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는 지난달29일 대구 중구에 위치한 도심캠퍼스 1호관에서 창작 헤어 작품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 전시회에는 크리에이티브, 브라이덜, 펌와인딩 등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헤어 디자인부터 소품까지 직접 제작해 다양한 작품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자료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창의력이 발휘된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높은 완성도로 재학 기간 중 갈고 닦은 역량과 창의성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헤어디자인과 재학생들은 “작품 제작 계획을 세우고 자료 연구와 수정을 거듭하면서 기간 내 완성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완성된 결과물을 보니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전시회를 관람하던 시민은 “이 전시회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학생들의 성장과 재능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전시회다"라고 말했다.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는 향후 작품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명문 헤어디자인학과로 거듭나고 있다. jmson220@ekn.kr

울진군,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 실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오는 6일, 생물테러 발생을 대비한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 함양 및 유관 기관과 긴밀한 공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울진군보건소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울진보건소,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제5312부대, 울진군의료원, 울진군 안전재난과 총 6개 유관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다. 오는 6일에 진행될 훈련에는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 체계 교육 △생물테러 발생 시 초동 조치 대응 영상 △다중 탐지 키트 사용법 시연 △개인 보호복 레벨A 착.탈의 시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 협조체계를 긴밀히 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주소정보 스마트 벤치’ 설치

'별'을 형상화한 스마트 벤치로 휴식처 제공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망정우로지공원 산책로 3개소에 주소정보안내판을 결합한 '주소정보 스마트 벤치'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주소정보 스마트 벤치는 주소정보 안내판과 포토존,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을 결합해 편리함에 홍보성을 더했으며, 영천시의 브랜드 슬로건인 '스타영천'을 참고해 별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또한, 벤치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빛을 인식하면 조명이 자동으로 작동하게 만들어졌다. 주소정보 스마트 벤치는 망정우로지공원 외에도 영천댐공원 3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며, 주민 반응과 의견 등을 참고해 향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손환주 지적정보과장은 “새롭게 설치한 주소정보 스마트 벤치가 망정우로지공원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스마트 벤치를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더 편안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천시,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2개 부문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 경진대회 '우수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31일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2024 도시재창조한마당'에서 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 경진대회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2024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은 지난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부산시민공원에서 '도시재창조의 너울 지역주도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은 중앙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2016년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으로 '숭렬당 두부공방'과 '온수탕 카페'를 준공,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적극적인 아이템 개발, 수익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부처 연계사업 발굴 등 자생력 있는 모델로 높이 평가를 받았다.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상을 수상한 완산동 일반근린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별무리 아트센터, 실버 인재센터, 별무리 상상창고, 주민 소통방이 준공됐고, 그 중 별무리 상상창고, 주민 소통방은 완산뜨락 마을관리사회협동조합이 도시재생사업을 선도적으로 운영·관리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영천시의 도시재생이 지역 활력에 기여하고 주민들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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