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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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제38회 광주교육상 시상식’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1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제38회 광주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상'은 지난 198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8회째 시행되고 있는 상으로 매해 광주교육 가족 중 투철한 사명감으로 현장 교육 개선에 헌신·봉사하거나 청렴한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시상식에서 △전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 △전 광주광역시교육청 김종근 교육국장 △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조미경 관장 등 3명에 대해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김철호 전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관내 학교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학습 결손 해소를 위한 원격수업 지원 및 학생 심리 지원,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 지원 기관 '지세움' 설립·운영 등 교육 일상 회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했다. 김종근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은 미래 인재 양성과 학교 민주주의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교육국장 재직 시절 교권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다각적인 대책 수립 및 빛고을온학교 개교 등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조미경 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은 다양한 선양활동으로 광주학생독립운동정신의 전국화 계기를 마련하고 사학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계도했다. 또 청렴총괄담당으로서 공직자 행동강령 마련 및 공직기강 확립으로 청렴한 광주교육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현장 교육 개선과 청렴한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수상자들의 공적을 이어받아 교육의 본질에 전념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광주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원강수 원주시장, “내년 예산 1조6677억…민생현안 차질없이 추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 당초예산 대비 64억원 감소한 1조6677억원으로 확정됐다. 18일 열린 원주시의회 제254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마무리됐다. 2024년도 대비 일반회계는 135억원 증가한 1조4680억원이, 특별회계는 199억원 감소한 1996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시는 정국의 급박한 변화로 내년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비상 상황 속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에 시정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회계연도 개시 후 경제회복 관련 공공재정을 공격적으로 투입한다. 또 저소득층·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복지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초긴축 재정 상황 속에서도 일반회계 기준 2024년도 대비 4.84% 증가한 7244억원의 복지예산을 편성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지원에 발 벗고 나설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불안한 정치·경제적 상황으로 혼란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이럴 때일수록 민생과 밀접한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행정운영이 필요하다"며 “2025년도 예산이 확정됐다. 예산 배정 및 집행계획 수립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예산의 적기 투입으로 시민의 일상을 조속히 정상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기침체 상황에서는 특히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 및 신속한 재정투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ss003@ekn.kr

12·3 계엄 사태 소비 위축…광주시·자치구, 1월 상생카드 100억 푼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가 5개 자치구와 함께 새해 1월 한 달간 광주상생카드 10% 한시 특별할인을 추진한다. 12·3 계엄·탄핵 사태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프로모션에 이은 긴급 처방이다.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1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5개 자치구, 광주은행과 함께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임택 동구청장, 백남인 서구 부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종화 북구 부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설 명절이 있는 내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늘린다. 이번 특별할인 기간 동안 광주상생카드 예상 발행 규모는 총 1000억원이다. 특별할인에 따른 지원비용은 약 100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를 광주시가 60%, 5개 자치구가 40%의 비율로 분담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이번 특별할인으로 지역에서 소비가 늘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민생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특히 광주상생카드는 시민이 선정한 올해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4위에 꼽힐 정도로 시민 호응이 높은 정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와 자영업자 모두에게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1인당 선불·체크카드 통합 50만원 내에서 10% 특별할인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선불카드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즉시 구매나 충전이 가능하다. 체크카드는 충전(구매)한 금액 중 1월에 실제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다음달에 10% 할인지원금(후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1월 실제 사용금액에 대한 할인지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1월 이전에 충전(구매)된 금액을 1월에 사용할 경우에도 할인받는다. 예를 들어 2024년 12월에 충전한 금액을 특별할인 기간인 2025년 1월에 사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는다. 광주시는 기존에 추진했던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0.25%~0.85%) 전액 지원 사업도 이어간다.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이 대상이다. 광주시구청장협의회 회장인 임택 동구청장은 “민생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전국 지자체 중 광주가 앞장선다"며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생이 참으로 어렵다. 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소비심리가 더욱 얼어붙었고 연말특수도 사라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추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며 “5개 구청장님들이 힘을 모아준 덕분에 상생카드 할인율을 높일 수 있게 됐고, 한시적 할인이지만 이를 통해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민생에 활기가 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연말 특별할인, 소비진작 이벤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 시장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및 확장재정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비한 추경 전략, 해외수출 증가 지원책 마련 등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전날인 17일에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정부와 국회의 조기추경과 확장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추진한다. 주말에만 발행하던 2000~3000원의 소비 촉진 할인 쿠폰을 평일까지 확대하고, 특히 24일과 25일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최대 4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광주 공공배달앱 운영사인 '위메프오'와 '땡겨요'를 앱을 통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samwon5599@ekn.kr

충남도, 대기오염물질 감축 우수기업 5곳 선정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실적이 우수한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우수기업 시상 및 성과보고회'에서는 김기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우수기업 대표와 표창 수상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등 5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인증패를 받았다. 도에 따르면 2023년까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한 140개 총량관리사업장의 2024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3만1117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대기오염물질 할당량 8만 6718톤 대비 64.1%에 해당하는 5만5601톤을 감축한 결과다. 협약 기업들은 총 6968억원을 저녹스 보일러, 탈질·탈황설비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에 투자했다. 이는 기업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롯데케미칼은 오염물질 조기 감지 저감시스템을 도입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 현대제철과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탈황, 탈질 설비를 개선하거나 신설해 질소산화물 및 황산화물 배출을 효과적으로 감축했다. 현대오일뱅크는 플레어스택 가스 회수 설비를 신설해 공정에서 발생하는 플레어 가스를 공장 내 연료가스로 재활용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저녹스 보일러 설치와 내부 충진물 적기 교체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대폭 감소시켰다. 도중원 도 대기환경과장은 “협약 기업들과 2020년 대기오염물질 할당량 대비 2024년 배출량을 43% 이상 감축하기로 협의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도내 기업이 주도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도와 지역 기업들이 협력해 대기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 이러한 노력이 지속되고 확대된다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legance44@ekn.kr

BNK경남은행, 주거 위기가구 생활 안정 기부금 기탁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이 올해도 주거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금융권과 함께 손잡았다. BNK경남은행은 주거복지재단에 '주거 위기가구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BNK경남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공동으로 마련한 기부금은 모두 4억5000만원이다. 이 기부금은 실직자·독거노인·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과 세대원의 사망·질병·장애 등으로 소득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 위기가구에게 나눠 지원된다. 임재문 BNK경남은행 상무는 “주거 위기가구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은 BNK경남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리고 여러 금융권이 동참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며 “경제 여건이 열악한 주거 위기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lee6654@ekn.kr

[디시트렌드] ‘김수현’ 강렬한 첫인상의 주인공! 추영우도 순위권 진입

디시트렌드 '드라마 속에서 가장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남자배우는?' 투표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7시 30분 기준 투표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상위권에 오른 배우들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1위 김수현 – 압도적 연기력과 존재감 29표를 획득한 김수현이 1위를 차지했다. 김수현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강렬한 화면 장악력으로 드라마계를 대표하는 톱 배우로 꼽히며, 그가 출연한 작품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팬들은 그를 두고 “첫눈에 사로잡는 배우", “스크린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진정한 연기파"라고 극찬하며 그의 강렬한 첫인상에 지지를 보냈다. ■ 2위 추영우 – 떠오르는 청춘 스타 9표를 기록하며 2위에 오른 추영우는 신선한 매력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주목받는 배우다. 그의 등장만으로도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차세대 주연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 3위 차은우 – 비주얼과 연기를 겸비한 배우 3표를 얻은 차은우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점점 발전하는 연기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팬들은 그의 화면 속 모습에 대해 “드라마의 비주얼 정점"이라고 평가하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 공동 4위 이동욱, 서인국 – 묵직한 존재감 이동욱과 서인국은 각각 1표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동욱은 세련된 연기와 감각적인 캐릭터 소화 능력으로 사랑받는 배우이며, 서인국은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와 강렬한 눈빛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그 외, 이름만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들 이순재, 정준호, 조정석, 송승헌, 현빈, 남주혁, 정경호, 박성웅, 이종석, 김범철, 박형식, 김수로, 손호준, 이제훈, 유승호, 여진구 등이 현재 순위 진입을 위해 후보 목록에 올랐다. 이들은 이름만으로도 드라마 팬들에게 큰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들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이번 투표는 12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디시트렌드 공식 웹사이트(dctrend.a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은 투표 기간 동안 배우들의 순위 변동이 있을 수 있어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서울에너지공사, 제4대 황보연 사장 취임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이하'공사') 신임 사장이 18일 서울 목동 본사 강당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고, 제4기 서울에너지공사의 새 출발을 알렸다. 임기는 3년이다. 황보연 사장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도시교통실장, 경제정책실장을 역임하며, 대중교통체계 개편, 기후환경 및 에너지 전환 정책,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서울시의 핵심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전략적 기획력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문제 해결을 위한 탁월한 통찰력과 강한 추진력으로 각종 난제를 해결해 온 전문가다. 취임식에 앞서 황보연 사장은 공사의 주요 시설인 신정가압장과 마곡 플랜트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서울에너지공사의 주요 사업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안전 및 재정 건전화를 위한 공사의 노력을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자리였다. 황보연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사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책으로 △시민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 사업 신속 명확 추진 △재정 건전화를 통한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이라는 3가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황보연 사장은 시민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을 위해 취임일(18일)부터 '무사고 100일'을 선언, 현장 점검을 강화해 어떠한 시민 불편도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동절기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보연 사장은 “저의 전문성과 헌신, 그리고 변화를 향한 의지가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에너지공사가 시민의 신뢰를 받으며 미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의 각오를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이복현 금감원장 “자본시장법 개정 불가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일반 주주 보호를 위해 상법 개정보다는 자본시장법 개정에 무게를 둬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간 상법 개정에 찬성하는 의견을 피력해 온 것에서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이복현 원장은 18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의 현안 질의에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상법 개정 관련 입장에 변화가 생긴 게 아니냐는 질의에 “일반 주주 보호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개인적 견해는 일관되게 (말해왔고)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상법이나 자본시장법 등 다양한 개선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했다"며 “야당에서 검토한 상법 개정안의 경우 상장법인 합병 등과 관련 이슈에서 문제점이 촉발된 것들을 생각해보면 비상장법인 숫자가 100만개를 넘는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규제까지 추가적으로 도입해야 되는지 조금 더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원칙을 상법에 두건 자본시장법에 두건, 원칙을 구현하기 위해 자본시장법 등의 다양한 절차 규정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자본시장법 개정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까지만 해도 이 원장은 상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과의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자본시장법을 개정해 주주 보호 원칙을 두는 게 상법을 개정하는 것보다 합리적"이라고 입장을 선회했다. 이에 앞선 5월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콘래드호텔 다운타운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뉴욕 IR'에서도 이 원장은 밸류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상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해외 투자자들이 코리아디스카운트 요인으로 꼽는 고질적인 지배구조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디시트렌드] 현실이야 연기야? ‘이도현♥’ 임지연 1위 등극, 김지원 뒤따라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 중인 '드라마 속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를 소화한 여배우는?' 투표에서 임지연이 독보적인 표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17시 30분 기준 투표 상황에 따르면 상위권 배우들이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임지연, 18표로 1위…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 임지연이 18표를 얻으며 1위를 기록했다. 임지연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최근 드라마에서 보여준 섬세한 감정 표현과 완벽한 캐릭터 몰입은 그녀를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김지원, 5표로 2위… 섬세한 감정 연기의 대표주자 김지원은 5표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김지원은 다양한 드라마에서 안정된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선을 보여주며 사랑받아왔다. 그녀가 맡은 캐릭터는 현실 속 인물을 그대로 투영한 듯한 공감을 불러일으켜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수지, 4표로 3위…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 수지는 4표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꾸준히 성장한 수지는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매력적인 비주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녀의 현실적인 연기는 특히 젊은 시청층 사이에서 공감을 이끌어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밖의 순위 공동 4위: 이하늬, 김고은 - 1표 이 외에도 배종옥, 남지현, 김태희, 전소민, 고현정, 박지영, 박지현, 공승연, 이성경, 정유미, 신민아, 정수정, 한효주, 이유리, 한채영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임지연이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지원과 수지가 뒤를 바짝 쫓으며 순위 경쟁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투표는 오는 12월 22일까지 진행되며 dctrend.ai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팬들의 선택에 따라 드라마 속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를 소화한 여배우가 가려질 예정이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문동후 한성학원 이사장 재선임 성공

한성대, 한성여중·여고의 학교법인 한성학원의 문동후 이사장이 재선임됐다. 한성학원은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참석이사 전원 찬성으로 문 이사장을 제25대 이사장에 재선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 4일부터 5년간이다. 문 이사장은 1949년 경북 김천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 졸업 후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거쳐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12회로 공직을 시작해 총무처 조직국장, 청와대 행정비서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2002월드컵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2018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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