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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한미동맹, 우리의 소중한 가치이자 번영과 안보 지켜온 기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7일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번영과 안보를 지켜온 기둥"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강하고 단단하게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한미동맹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오늘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 대리와의 만남은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양국 협력 강화에 대해 매우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가해 미국의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다졌다"면서 “지난해 12월에는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 사령관을 만나 한미 간 안보의 중요성을 얘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특히 “대한민국 외교의 중심에는 언제나 한미동맹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그런데 지난 13일 국회에서 한미동맹 지지결의안에 대한 표결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면서 “반대(17명): 더불어민주당 4명, 조국혁신당 9명, 진보당 3명, 사회민주당 1명, 기권(23명): 더불어민주당 20명, 조국혁신당 2명, 기본소득당 1명 무려 40명의 국회의원이 반대•기권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아울러 “한미동맹을 반대하는 자들이 우리나라의 국회의원을 하는 현실이 참담하다"면서 “언제부터 우리 정치권에 반미주의자들이 이렇게 많았습니까?"라고 반문하면서 이런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한미동맹은 일반 외교의 영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라면서 “저, 유정복은 한미동맹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26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지원센터에서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교류 활성화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셉 윤 대사대리는 올 1월 부임했으며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주말레이시아 미국대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부 차관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인연이 깊은 윤 대사대리의 부임으로 한미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올해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고령의 참전용사들에게 마지막이 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참전용사들과 참전국 정상급 인사들을 초청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 주요 인사들의 참석을 위해 윤 대사대리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평택시의회, 평택호 횡단도로 준공 기념식 참석...서·남부 지역 발전 응원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의회는 26일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 구간에서 평택호 횡단도로 준공 기념식에 참석해 서·남부 지역의 발전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강정구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이 참석하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현덕면 단체장, 공사 관계자 등 약 100명이 함께했다. 이번 준공식은 △현덕 한우리의 풍물놀이 △사업 경과보고 △시상식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호 횡단도로는 2006년부터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 지역 개발 사업으로 3127억원 투입돼 팽성읍 본정리에서 포승읍 신영리를 연결하는 총길이 11.69㎞, 왕복 4차선 도로이다. 2018년 1공구(현덕면 기산리~현덕면 신왕리)를 연결하고 2019년, 2공구(현덕면 신왕리~팽성읍 본정리)가 개설됐고 올해 3공구(현덕면 기산리~포승읍 신영리) 준공으로 이날 완전 개통 됐다. 강정구 의장은 “오늘 성공적인 평택호 횡단도로 준공으로 지역사회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통 효율성을 높이게 되었다"면서 “평택시의회도 교통 체계 개선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호 횡단도로가 개통되면서 평택역에서 포승읍 신영리 서부두 교차로까지 약 7km가 감소해 주행시간은 기존보다 약 20분이 단축되어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25일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일원에서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 배후단지 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성공적인 수도권 물류 항만 사업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강정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주 기획행정위원장, 유승영, 김승겸 의원이 참석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항만배후단지 입주 의향자, 유관 기관 등 약 150명이 함께했다. 이번 착공식은 홍보영상 시청, 개막 인사, 점화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당진항은 2010년 1단계 사업으로 142.1만㎡, 2-1 단계 사업으로 조성 중인 113.4만㎡에 이어 2-2 단계 사업과 2-3 단계 사업이 완료될 경우 총 407.2만㎡(축구장 570개 규모)의 항만 배후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복합 물류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가 창출되어 평택항이 수도권 물류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ih31@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안산시의회-양평군의회-연천군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26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2025년 상반기 의원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의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시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서울시 강북구의원을 역임한 나라살림연구소의 구본승 책임연구원을 강사로 초빙해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했다. 특히 전문성을 높이고 보다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관련법 해설과 강사의 구의원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방의회의 다양한 사례, 전문지식 강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교육 내용을 점검하고 실제 의정활동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종혁 의장은 “의원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개개인 능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김포 발전을 위해 교육과 간담회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시의회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25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6회 임시회 회기에 들어갔다.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원 4명이 5분 자유발언을 발표하고 '제296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번 회기는 내달 11일까지 18일간 열리며, 안산시의회는 이 기간에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 2건을 포함해 총 39개 안건을 심의한다. 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에서 1288억2192만원이 증가한 2 3885억3512만원 규모로 보고됐다. 이를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현옥순-김진숙-김재국-유재수-이지화-박은경-황은화 의원 등 7인으로 구성을 마쳤다. 아울러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으로 실시로 확정됐다. 안건 의결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현옥순 의원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안산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 기본계획에 전문가뿐 아니라 주민과 지역 상인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은경 의원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현행 법령상 기초자치단체에는 해당 사업에 대해 법적-행정적 권한이 없다며 기본계획을 수립하려면 경기도와 협력이 필수라는 점, 해당 사업을 초지역세권 부지 개발과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는 점 등을 지적한 뒤 국회 및 의회 등과 유기적인 협력과 냉정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유숙 의원은 안산시가 수소 시범도시로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충전소 수가 충분하지 않고, 수소충전소에 대한 접근이 어려우며, 수소전기차 보급이 저조해지고 있는 문제가 있다며 수소충전소 추가 설립 조속한 추진과 충전소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강화, 수소차 구매보조금 확대 등을 제안했다. 박은정 의원은 체육시설이 설치된 위치에 따라 관리 부서가 이원화돼 있으며 맨발길 조성사업이나 주차장 조성사업도 추진 주체가 여러 부서여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행정 효율도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사업 조성부터 유지 관리에 이르는 연계성을 기반으로 한 '행정 관리 주체 일원화' 방안을 해결책으로 내놨다. 박태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시민의 복지 향상과 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주요 안건들을 처리하는 만큼 충분한 협의와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이런 과정이 시민에게 더 나은 결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296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현옥순 의원이 선출됐다. 안산시의회는 25일 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한 데 이어 제2상임위원실에서 '제296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김진숙 의원이 뽑혔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재국-유재수-이지화-박은경-황은화 의원이 활동한다. 예산결산특위 위원들은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5차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기정예산에서 1288억2192만원(5.70%) 증액된 2조 3885억3512만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현옥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6일 “이번 예산안은 올해 첫 심사하는 추경안으로 주민 숙원 사업 예산과 계속비 사업액 등이 반영됐다"며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예결위원들과 함께 시민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25일 양서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132차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주관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부회장인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광주시의회, 하남시의회, 이천시의회, 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제131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보고를 듣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2월 상수원관리구역의 각종 규제에 대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협의된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 피해대응협의체 구성을 구체화해 부문별 구성원을 위촉하고 세부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위촉된 피해대응협의체 인원은 총 62명으로 정책협의회 12명, 자문위원회 5명, 실무협의회 45명이다. 조직별로 보면 7개 시군의회의장과 시민대표로 구성된 정책협의회가 협의체 의결기구로써 전반적인 활동을 주도하고 이끌어갈 계획이다. 양평 등 5개 시군의 부분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규제와 관련한 법률적, 행정적 자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민과 시군의회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는 전반적인 운영과 함께 다양한 누리소통망(SNS)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양평군의회는 황선호 의장을 비롯해 협의체 각 부문에 총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피해대응협의체 구성으로 경기동부권 상수원 관리 대응에 선두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강력한 정책 추진을 통해 상수원 보호와 피해 대응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황선호 의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주민이 겪는 고통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으며, 우리는 반드시 이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 이번 피해대응협의체는 상수원 관리의 부당한 규제를 종식하고, 주민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양평군의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주민 요구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이번 피해대응협의체 구성을 통해 상수원 보호와 피해 대응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상수원 관리와 관련된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적, 실무적으로 검토해 경기동부권 상수원 관리구역 피해 대응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강남구의회는 상호 협력과 교류, 도농 간 상호 발전를 도모하기 위한 간담회를 25일 구의회 회의실에서 갖고 자매결연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남구의회 이호귀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해 연천군의회와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연천군의회는 강남구의회와 자매결연을 통해 양 의회 간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하고, 우호적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을 밝혔다. 또한 자매결연이 지방의회 발전뿐 아니라 도농 간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를 이해하고 상호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천군의회는 “연천의 DMZ 친환경 농-특산물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다함께 미래로, YES 연천'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남구의회 협력을 기대했다. 강남구의회는 “패션-휴양-문화시설을 고루 갖춘 서울 남부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데 있어, 연천군과 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의회와 강남구의회는 앞으로 상호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계획이다. 특히 연천군의회는 양 의회 간 자매결연이 원활하게 추진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kkjoo0912@ekn.kr

이권재 오산시장 “대형 산불 피해와 희생, 진화에 큰 어려움 겪고 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6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와 희생,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특히 우리시의 자매도시인 안동시 또한 위험지역으로 이를 지켜보는 우리의 마음도 무겁지만 안동시를 돕기 위해 손을 내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산불로 인해 대기 환경이 악화한 가운데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신 산불 진화 대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방연마스크 및 방진 마스크 1만장을 지원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지금 이 순간에도 불길과 싸우고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애쓰는 모든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산불 진화 중 희생되신 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함께라면 이 어려운 시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안동시의 피해복구 등 추가 지원 요청 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고 소중한 일상이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며 부디 산불 진화와 관련된 분들 모두 안전하길 기원한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한편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풍을 탄 불길이 지리산국립공원 안쪽까지 번지면서 당국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여기에 경북 의성에서는 산불 진화에 나섰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하며 전국적으로 산불 경계령이 내려진 상황이다. 이날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에 따르면 산불은 오전 10시쯤 산청군 시천면 구곡산 능선을 넘어 지리산국립공원 권역으로 진입했다. 당국은 그동안 산불이 국립공원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헬기와 특수진화대, 공중진화대를 투입해 집중 진화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과 40㎝ 이상의 낙엽층 등으로 인해 진화가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재 불은 공원 경계에서 약 200m 안쪽까지 접근했으며, 화선은 300m 정도로 파악된다. 지리산 천왕봉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8.5㎞가 남아 있다. 경남도는 전북과 전남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에 헬기를 요청해 추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리산국립공원 직원 130명을 포함한 160명의 인력이 현장에 투입됐다. 바람이 다소 잦아들면서 진화에 다소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지만 고지대의 험한 지형과 낙엽층으로 인해 불씨 제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sih31@ekn.kr

부산교육감 재선거, ‘또’ 후보 성추행 의혹…기자회견에 법정 공방 예고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진보 진영 후보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이 예고됐다. 이에 보수·진보 진영 후보 측 간 '성명 공방'이 벌어졌다 26일 부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부산 자녀사랑 학부모회 강정희 대표는 27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김석준 후보 성추행 피해자'라는 타이틀로 기자회견을 연다.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학과 83학번 강 대표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과거 대학교수 시절 자신에게 성추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 대표는 과거 김 후보의 선거 출마 때 성추행 의혹을 여러번 제기한 바 있다. 진보진영의 김석준 후보의 김형진 대변인은 26일 성명을 내고 “헌법도 부정하는 세력이니 법의 엄중함을 어찌 알겠냐만 오늘부터 고발 조치에 들어갔으니 머지 않은 시기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작년에 왔던 각설이'는 물론 그를 내세운 모 후보와 그 운동원들, 그리고 '각설이'를 열심히 퍼 나르고 있는 일부 몰지각한 자들 하나도 빠짐없이 끝까지 추적해 '인생은 실전'임을 깨닫게 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수 진영의 정승윤 후보의 선대위도 성명을 내고 “김석준 후보님! 책임을 묻겠다는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누굽니까"라며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각설이'가 도대체 누구입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혹시 이런 사람이 교육감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 묻고 있는 40년 전 제자입니까"고 비꼬았다. 이어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다 드러내고 'me too'를 다시 고발한 제자가 '작년에 왔던 각설이'입니까"라고 말했다. 또 “'검증된 재선 교육감'이라는 김석준 후보님, 이게 무슨 일인지, 어찌 된 일인지 당당히 밝혀 주십시오"며 “대변인 말처럼 '인생은 실전' 아닙니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는 보수 2명(정승윤·최윤홍)·진보 1명(김석준) 간 '3자 대결'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최근 보수 진영에선 후보 단일화가 무산됐고, 진보 진영에선 차정인 후보의 자진 사퇴와 동시에 김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졌다. hpeting@ekn.kr

[E-로컬뉴스] 세종시, 세종시의회, 공주시의회, 청양군의회 소식 등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탄소중립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2025년 세종특별자치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 관련 전문가, 시민, 대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민디자인단은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과 생각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현실감 있는 정책 해결책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디자인단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이 증가함에 따라 탄소중립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일상에서의 실천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했다. 발대식에서는 국민디자인단 위원 13명이 위촉됐으며, 세종시의 탄소중립 정책 현황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디자인단은 오는 7월까지 5개월간 개인, 공공기관, 기업 등이 협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탄소배출을 줄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활 불편함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설계하는 것이 디자인단의 과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캠페인성 정책을 넘어 관련 부처와 협업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선도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의 임채성 의장이 지난 25일 경상남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임 의장은 '협의회 주요 현안 보고'를 포함한 8개 안건을 청취하고,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의 공정성 확보 건의안' 등 25개의 주요 안건 처리에 협력했다. 이번 회의에서 의결된 주요 안건으로는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 해소 정책 촉구 건과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 대책 마련 촉구, 소나무재선충병 국가 재난 지정 촉구 등이 있었다. 임 의장은 “지방의회의 청렴도 평가 공정성이 확보되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강조하며,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 문화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방의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장협의회는 일정 이틀째인 26일 경남 산청군에서 순직한 공무원과 진화대원을 기리기 위해 창녕 합동분향소를 방문하여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장은 25일 오전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공주지부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만남은 레미콘 운송 노동자들이 직면한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운송노조 회원들은 업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 의장은 “현장에 일하는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레미콘운송노조 공주지부는 공주시 수어통역센터에 차량 구입 후원금으로 500만원을 지정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기탁금은 청각장애인들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한 수어통역센터의 차량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 의장은 수어통역센터의 예산확보 어려움을 인식하고, 이를 조합에 설명 기부를 독려했다고 전해졌다. 그는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펼쳐준 조합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의회는 25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10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원 및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청양군 군정 홍보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 민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이 있었다. 또한,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획과 충남 SAFEZONE 마을대피소 표지판 설치 지원 도비보조금 성립전 예산 편성도 논의됐다. 총 20건의 안건이 다루어졌으며, 이 중에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추진 업무 협약안도 포함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봉규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이다. 해당 조례안은 지역 사회 내 노인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김기준 의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많은 의견들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310회 임시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다. elegance44@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우리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 다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6일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히면서 화성의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 지장은 글에서 “동탄에는 78개 학교에서 7만4037명의 학생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이처럼 동탄은 화성 교육의 중심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동탄지역의 학부모님들과 함께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과밀학급 해소, 자율형 공립고 전환 등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교육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날 동탄1권역·동탄2권역 학부모들과 각각 동탄청소년문화의 집과 동탄출장소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과밀학급문제 등 관내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발전방향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학부모들은 이 자리에서 과밀학급으로 인한 과학실 등과 같은 특별교실 부족 문제 및 원거리 통학 해소를 통한 교육의 질 보장을 이야기했으며 학생 통학 편의를 위한 버스 증차 및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이용 확대를 요청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교육청과 협의해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안성시 반도체융합캠퍼스, 소부장 실장평가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비전선포식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는 26일 반도체 장비 소재·부품 실장평가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비전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임춘건 한국폴리텍대학 기획훈련이사, 윤종군 국회의원, 연구기관장과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총 28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신뢰성 향상과 공급망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교내에 클린룸, 공동연구실 등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실장평가와 분석, 인증 등을 위한 핵심 장비 20종 24대를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기업들이 기술개발과 시험·평가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사업에는 한국광기술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공동 참여하며, 안성시는 일부 연구개발비를 출연해 지자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장비·소재·부품의 기술력 및 신뢰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체계를 구축해 소부장 산업의 수요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 공급망 생태계를 탄탄하게 조성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반도체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반도체 장비 사용료, 시험평가·인증,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 종합적인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내부통제 혁신’ 우리금융지주...임종룡, ‘신뢰 회복’ 정조준

우리금융지주가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중에서 최초로 비과세 배당을 실시하며 주주친화 정책을 추진한다. 이사회 내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해 감사위원회에서 수행 중인 내부통제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감사위원회 구성을 전면 쇄신하는 등 이사회 중심 윤리경영 거버넌스 구축을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변경 △자본준비금 감소 △이사 선임 등 7건의 안건 모두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이 이날 비과세 배당을 목적으로 한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을 주요 안건 중 하나로 통과시키면서 향후 약 3조원에 달하는 자본준비금의 감소를 확정했다. 우리금융은 상법에 따라 적립된 자본준비금 및 이익준비금 중 자본금의 1.5배를 초과하는 금액 범위 안에서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이입한다.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을 비과세 배당에 사용할 방침이다. 올해 결산 배당부터 적용되며 분기배당은 적용되지 않는다. 이는 우리금융이 타 금융지주들과의 주주환원율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고안해 낸 묘수로 풀이된다. 이익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에서 비과세 배당을 통해 밸류업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이런 배당 방식은 기존 주주들이 낸 자금을 돌려주는 형태로, 과세 대상이 아니다. 개인주주의 경우 비과세 배당은 원천징수 세액 15.4%가 공제되지 않아 배당금액의 100%를 수령할 수 있다. 실제 배당수익은 18.2%가량 증가하는 효과를 지닌다. 이자와 배당소득을 합산해 연 2000만원을 초과해도 세 부담이 없어 주식을 많이 보유할수록 이득이 커진다. 자본준비금이라는 한정적 재원을 이용해야 하기에 지속성을 확신하기 어려운데다 외국인 주주 비율이 높은 금융지주 특성상 부담이 따름에도 우리금융이 전 금융권을 통틀어 손에 꼽는 행보에 나서면서 주주환원 의지를 피력한 것이란 평가다. 우리금융은 2024년 결산 기준 주당배당금(DPS)으로 660원을 확정했다. 올해는 1분기부터 배당을 확대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우리금융의 올해 1분기 DPS를 185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날 정관 변경을 통해 주주의 배당 예측 가능성도 제고했다. 변경 후 분기배당 관련 조항인 제60조에 따르면 사업연도 개시일부터 3월, 6월, 9월 말일부터 45일 이내의 이사회 결의로써 금전으로 분기배당을 할 수 있다. 이사회 결의로써 배당을 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기준일을 정할 수 있으며, 기준일을 정한 경우 기준일의 2주 전 해당 사실을 공고하겠다는 내용도 추가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주총에서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는 내부통제 강화 안건도 의결했다.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경영진의 부당행위 견제에 나설 방침이다. 금융사지배구조법에 따른 위험관리 관련 점검·평가, 조치요구는 리스크관리위원회가 담당한다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임종룡 회장은 이날 주총장에서 그룹 내부통제와 관련해 체계 전반을 혁신해 모든 업무과정에 내부통제가 작동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 회장은 “일련의 사건에 대한 냉철한 반성과 함께 그룹 전 임직원은 환골탈태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올 한 해, 금융의 본질인 '신뢰'를 가슴 깊이 새기며, 반드시 '신뢰받는 우리금융그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이사회 구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새로운 지배구조체제의 본격 가동을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선 △이영섭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강행 전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김영훈 전 다우기술 대표 △김춘수 전 유진기업 대표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임기 만료 사외이사 5명 중 4명을 교체했다. 윤인섭 사외이사의 중임(연임)도 확정했다. 한편 이사회는 대표이사 1인과 사외이사 7인까지 총 8명으로 기존 구성을 유지한다. 안건 외 쟁점 중 하나였던 임 회장의 '단독 사내이사 체제'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 3등급 통보에 따른 보험사 인수 영향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았으나 주총장에선 안건 의결 외 별다른 잡음 없이 30분여 만에 주총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SBI저축은행, 토스와 업무 제휴…‘토스비 신용대출’ 상품 출시

SBI저축은행이 핀테크 기업 토스(비바리퍼블리카)와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토스 본사에서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 이승건 토스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BI저축은행과 토스는 업무 제휴를 통해 토스 대출비교서비스에 특화된 '토스비 신용대출' 상품을 신규 출시하기로 했다. '토스비 신용대출' 상품은 토스 대출비교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금리를 제공하는 토스 플랫폼 특화형 상품이다. SBI저축은행과 토스는 이번 '토스비 신용대출' 상품을 시작으로 업무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 중심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신용평가 모델 고도화, 고객 경험 최적화 등 맞춤형 상품,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소비자 혜택 및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금융 서비스는 데이터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제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금융 서비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SBI저축은행의 경험과 노하우, 토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융합하여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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