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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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경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권대경 기자 입니다.
  • 정치경제부
  • kwondk21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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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서울서 6~8일 열린다

국가 대표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IKS)'이 6일부터 8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투자신고식 및 글로벌 지역본부 지정식 △Invest Korea 컨퍼런스 △투자유치 상담회 △지자체 타운홀 미팅 및 현장 시찰 △스타트업 포럼·상담회 △외신간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2006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대의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로서 올해로 20회차가 된다. 산업부에 따르면 행사는 3분기 역대 최대의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신고 252억달러)을 기록한 가운데 열리는 것으로 정부는 행사를 모멘텀 삼아 금년에도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축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국은 외국인 투자가의 성공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첨단산업 역량 강화와 기술 및 인재 혁신, 안정적 통상기반 마련, 규제 혁파 등을 통해 한국이 외국인 투자와 함께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정책적 노력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우선 반도체 장비, 자동차 부품, 해상풍력, 물류 등 주요 산업 분야의 7개 글로벌 선도기업이 참여하는 외국인투자 신고식에서는 총 1조 2600억원(9.2억달러) 규모의 외국인투자 유치 신고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분야별로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반도체 몰딩 장비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의 토와(Towa)가 충남 천안 공장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자동차 전장 부품 분야에서는 독일의 프레틀(Prettl)이 한국에서 집중했던 자동차 부품 분야를 넘어 이차전지, 전자부품, 헬스케어, 공조 시스템 등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덴마크 CIP, 노르웨이 에퀴노르(Equinor), 스웨덴 헥시콘(Hexicon) 등 해상풍력 관련 기업들이 한국 투자 계획을 신고했다. 물류 분야에서는 싱가포르 켄달스퀘어, 아랍에미리트(UAE) DP월드 등 기업이 한국 투자 계획을 신고했다. 이어 열린 글로벌 지역본부 지정식에서는 세계적인 PC·프린터 생산기업인 HP와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 베스타스(Vestas)가 한국에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HQ)를 두기로 했다. 인베스트 코리아 콘퍼런스에서는 세계 최장수 바이오 기업인 머크(Merck)의 카렌 매든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염재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올해 20회를 맞은 행사에는 글로벌 기업, 투자회사, 국내 선도 기업, 주한 외교사절, 외신 등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한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국표원, 가상융합세계 국제표준 선점 나선다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 기기 관련 국제표준 선점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 6일 서울 엘타워에서 '메타버스 산업 표준화 포럼' 총회를 열고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를 위한 '메타버스 산업 표준화 로드맵(로드맵)'을 발표했다. 국표원에 따르면 최근 메타버스 기기는 인공지능(AI),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등 첨단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다른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소통하는 공간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혼합현실(MR) 기기의 출시, 눈앞의 사물에 대해 인공지능(AI)이 정보를 제공하는 증강현실(AR) 안경 형태의 시제품이 공개되는 등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는 메타버스 기기에 대한 국제표준화 작업을 서두르기 위한 조직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발족한 포럼은 디바이스, 플랫폼, 표준개발 분과에서 약 8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2030년까지 메타버스 분야 신규 국제표준 36종 제안 항목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표준화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신규 국제표준 제안 항목은 '메타버스 용어' 등 기반표준 6종, '간편 운전 모의훈련 장비' 등 제품 및 플랫폼 표준 9종, 기기 시험방법 표준 10종, 시스템 호환성 관련 표준 11종 등 총 36종으로 제시됐다. 또 적시에 국제표준 제안을 지원하기 위해 포럼의 지속적 운영, 기업의 표준개발 지원, 미국·일본 등 주요국과의 국제협력 강화 등의 기반조성 내용도 담고 있다. 오광해 국표원 국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만든 이번 표준화 로드맵은 우리나라가 메타버스 국제표준화를 선도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가 강점을 갖는 서비스 및 기기 관련 국내 기업들이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한·미, 원자력 수출·협력 MOU 서명

한국과 미국이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간 약정(MOU)'에 가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진행된 협의 끝에 이 같이 가서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잠정 합의를 통해 양측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촉진하고 최고 수준의 비확산과 원자력 안전, 안전조치 및 핵안보 기준을 유지해 나간다는 상호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민간 원자력 기술에 대한 양국의 수출통제 관리를 강화하기로도 합의했다. 또 양측은 기후변화 대응과 글로벌 에너지 전환 가속화 및 핵심 공급망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로써 양국 산업에 수입억 달러의 경제적 기회가 창출되고 수만개의 제조업 분야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MOU에 대한 최종 검토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는 양국의 굳건한 한미 동맹에 기반한 것으로 최종 서명 시 글로벌 시장에서 양국 간 원전 수출 협력이 긴밀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환경부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1위 국립공원공단

환경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2024년 1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국립공원공단 2위 한국수자원공사 3위 한국환경공단 순으로 분석됐다. 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환경부 공공기관 11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2024년 10월 5일부터 2024년 11월 5일까지의 환경부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23,060,515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10월 환경부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25,368,859개와 비교하면 9.10%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하여 분석했다. 환경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2024년 11월 환경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순위는 국립공원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립생태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보전협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한국상하수도협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순이었다. 환경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국립공원공단 브랜드는 참여지수 2,645,028 미디어지수 1,399,802 소통지수 1,438,892 커뮤니티지수 929,263 사회공헌지수 81,61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494,601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5,363,155와 비교해보면 21.10% 상승했다.​ 2위, 한국수자원공사 브랜드는 참여지수 1,036,530 미디어지수 1,682,302 소통지수 1,302,579 커뮤니티지수 338,455 사회공헌지수 225,28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585,151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6,294,297과 비교해보면 27.15% 하락했다.​ 3위, 한국환경공단 브랜드는 참여지수 776,630 미디어지수 1,076,567 소통지수 796,934 커뮤니티지수 560,284 사회공헌지수 467,99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678,413으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4,868,007과 비교해보면 24.44% 하락했다.​ 4위, 국립생태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1,013,916 미디어지수 890,830 소통지수 616,750 커뮤니티지수 644,288 사회공헌지수 48,37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214,156으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3,387,838과 비교해보면 5.13% 하락했다.​ 5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309,040 미디어지수 893,582 소통지수 309,716 커뮤니티지수 206,552 사회공헌지수 149,43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868,319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1,877,027과 비교해보면 0.46%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4년 11월 환경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결과, 국립공원공단 ​​( 대표 송형근 )​​​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환경부 공공기관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10월 환경부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25,368,859개와 비교하면 9.10%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2.18% 하락, 브랜드이슈 8.88% 상승, 브랜드소통 7.23% 하락, 브랜드확산 24.66% 하락, 브랜드공헌 27.04%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한·카타르 에너지 장관 회담…중동 정세 불안, 안정적 수급 협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카타르의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이자 세계 최대 LNG 기업 중 하나인 카타르에너지(Qatar Energy) CEO인 알 카비 장관과 '한·카타르 에너지 장관 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로 인해 에너지 수급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1999년도 이래 우리의 핵심적인 LNG 공급국인 카타르의 에너지 부문 최고 책임자와의 만남을 통해 에너지 수급 안정에 대한 양국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양측은 한-카타르가 주요한 LNG 협력국으로서 긴밀하게 협력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이러한 관계를 지속하는 데 동의했다. 또 그간의 성공적 LNG 협력을 토대로 재생에너지, 수소 등 청정에너지로 협력의 범위를 넓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 장관은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CFE(Carbon Free Energy) 이니셔티브'를 소개하고 상호협력의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아울러, 양측은 지난해 카타르 국빈방문과 정상회담 이후 구체적 성과가 나오고 있는 에너지·플랜트 및 LNG 운반선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카타르는 우리의 제2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국(2023년 기준)이자 원유로는 6위 수입국(약 6800만배럴, 6.7%)이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0월(도하) '한·카타르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관계가 한층 공고해진 상황에서 카타르 측 에너지분야 최고위급 인사와 정상순방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공정위·코트라, 해외진출 국내기업 경쟁법 대응 지원에 협력

해외진출 국내기업들이 진출 국가의 경쟁법 이슈나 경쟁정책 등에 대응하기가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의 공정거래 분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간하는 해외 경쟁정책 및 법 집행 동향 자료의 배포 및 홍보 ▲해외 경쟁당국의 경쟁법 집행 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민원창구 제공, ▲해외진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경쟁법·정책 교육 제공 등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공정위가 작성한 해외 경쟁정책 및 법 집행 동향을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외에 KOTRA가 운영하는 '해외경제정보 드림 (dream.kotra.or.kr)'의 통상·규제 정보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이 보다 정확하고 전문성 있는 해외 경쟁정책·법 집행 관련 정보를 쉽게 획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KOTRA의 온라인 상담창구가 공정위 국민신문고와 연계된다. 이와 같은 상담창구가 마련되면 해외 경쟁법 집행과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는 해외진출 국내기업이 KOTRA를 통해 공정위에 신속하게 상담을 요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KOTRA와의 업무협약이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해외 경쟁정책·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스크 관리 및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열 KOTRA 사장 역시 “우리 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시 해외 경쟁당국의 승인이 필요한 사례 등을 고려할 때 공정위와의 업무협약은 시의성과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KOTRA도 공정위와 협력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 경쟁정책 관련 애로 해소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공정위와 KOTRA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현지 해외 경쟁법·정책 설명회 개최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코리아세일페스타’ 9~30일 열린다…자동차·가전 최대 할인 혜택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총 22일간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인 2600개사 이상의 제조·유통·서비스 기업이 참여하며, 자동차와 가전제품 할인율이 작년보다 높아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코세페 참여 기업은 생필품(식품·패션·의류·완구·생활용품), 내구 소비재(자동차·가전·타이어), 문화·레저(숙박·놀이공원·학습지·외식업·영화관) 등의 업체들이다. 우선 자동차·가전 업계는 지난해보다 많은 차종과 품목과 높은 할인율로 행사를 준비했다. 현대차는 할인 차종을 24종으로 늘렸다. 쏘나타(최대 200만원), 산타페(최대 200만원), 포터EV(최대 500만원), 코나EV(최대 400만원), 파비스(최대 1000만원) 등이다. 기아는 할인 차종이 8종이다. 신규 할인 차종은 니로HEV(최대 3%), K8 HEV(최대 7%) 등이다. 한국지엠은 트래버스와 타호 등을 최대 15%에 판매하며,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도 할인에 참여한다. 가전업계도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15개 품목과 12개 품목을 대상으로 정했다. 삼성전자는 누적구매 시 최대 559만포인트를 제공하고, LG전자는 누적구매 시 최대 520만 캐시백을 제공한다. 문화·레저분야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지난해 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등 영화관 3사가 코세페에 참여했지만 올해는 한화리조트·대명소노펠리체 등 숙박업계와 롯데월드 등 놀이공원, 학습지 업계가 신규로 참여했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최초로 공동 기획을 추진해 네이버와 타임딜을 진행한다. 즉석밥과 음료수, 과자, 라면, 식용유 등의 구매를 희망하면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코세페'로 검색하면 된다. 이외에 편의점도 '1+1', '2+1' 행사에 나선다. 편의점 5개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CSPACE24)는 4000원에서 6000원 사이의 '코세페 국가대표 도시락'을 출시했다. 빼빼로데이 할인과 편의점 이색상품인 주류 할인 등 다양한 품목에서도 '1+1' 등 할인이 이뤄진다. 코세페 개막식은 8일 홍보모델인 이상화 선수와 유통업계 관계자 및 정부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명동에서 거리 행사로 열린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지난달 수출 4.6%↑, 10월 반도체 수출 역대 최고

지난달 수출이 4.6% 늘면서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0월 반도체 수출은 125억달러로 역대 10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고 지난해보다 40.3%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0월 수출액은 575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했다. 한국의 수출은 지난해 10월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된 뒤 1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컴퓨터 품목 수출도 54.1% 증가한 10억달러로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20억달러로 작년보다 19.7% 늘었다. 자동차는 작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62억달러로 역대 10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고, 철강은 8.8% 증가한 29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2월부터 이어진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석유제품 수출은 유가와 연동되는 제품 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34.9% 감소한 34억달러를 기록해 부진했다. 지역별로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와 석유화학이 견인하면서 10.9% 증가한 12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9월(133억달러) 이후 2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대미 수출은 3.4% 늘어 104억달러를 나타냈다. 역시 역대 10월 대미 수출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10월 수입액은 543억5천만달러로 작년 대비 1.7% 늘어났다. 이에 무역수지는 31억7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6월 이후 1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美 대선 임박…산업부 ‘민관 원팀’ 통상 리스크 선제적 대응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 대선과 관련 “업계와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며 민관 원팀으로 각종 글로벌 통상 리스크에 신속·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차 글로벌 통상전략회의'에서 “업계와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며 민관 원팀으로 각종 글로벌 통상리스크에 신속·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안 장관은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미 대선 이후에도 다양한 고위급 채널을 통해 미측과 산업·통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경영활동 지원을 최우선 순위로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자동차·배터리·철강 등 주요 업계 및 경제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미국 대선이 임박한 시점에서 장관이 주요 대미(對美) 수출·투자기업 등 업계와 함께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민관 원팀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는 미 대선 결과에 따라 예상되는 경제적·정치적 영향에 대한 전문가 분석을 공유하고, 정부의 그간 대미 아웃리치 경과 및 향후 대응계획과 업계의 대응현황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우선 업계는 대미 수출·투자 불확실성 완화를 위해 정부가 미 대선 이후에도 미 정부와 안정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업계 입장을 적극 대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업계는 또 민간 차원에서도 각종 채널을 통해 대미 통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미 대선 이후 '글로벌 통상전략회의'를 추가로 열고,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주요 통상 이슈별 대응방안을 민관 공동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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