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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노인복지관 혁신서비스 개발, ‘국무총리표창’ 수상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노인복지관은 2일 양재AT센터 그랜드홀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24년 제28회 노인의날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노인복지 분야에서 과천시노인복지관이 이룬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과천시에서 위탁 운영 중인 과천시노인복지관은 2001년 개관해 올해로 24년차를 맞이했다. 노인들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형 노인복지 서비스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또한 선진 복지모델 개발과 약자복지를 위한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과천시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도 4회 연속 최우수(A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제18회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 경기복지대상 사회복지시설 공로 표창', '2022년 노인인권 존중 실천 우수기관 선정' 등을 통해 전국 수범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국무총리표창'은 이런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실이란 분석이다. 유호근 과천시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수상은 과천시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어르신들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과천시 노인복지 정책을 함께 발전시켜온 과천시노인복지관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고령친화 특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은 과천시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실인 만큼, 과천시는 앞으로도 노인복지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조성대 남양주시의장 “노인복지 향상 더 깊이 고민”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28회 노인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노인에 대한 공경의식을 고양하고 서로 나누고 기부하고 봉사하는 노인 플리마켓을 통해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노인 플리마켓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노인강령 낭독, 인사말, 유공자 표창 및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노인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동안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 발전을 이끌어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더 깊이 고민하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청신호’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명시는 영회원 수변공원이 포함된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훼손지 복구사업 계획안이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로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승인 조건은 도로율 조정과 철저한 복구계획 수립이다. 이번 승인에 따라 광명시는 앞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시행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고, 40년간 낚시터로 방치돼 훼손된 영회원 인근 노온사저수지 일대를 시민여가와 생태학습,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을 그동안 국토부, 경기도, LH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수변공원에서 휴식을 즐기고, 문화유산 영회원에서 역사적 사실과 만날 수 있는 종합공원으로 조성해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영회원 수변공원은 하안2지구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면적의 훼손지 복구사업으로 추진된다.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사업비 약 620억원을 부담하며, 광명시와 LH 간 업무협약을 통해 광명시가 위탁받아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영회원 수변공원은 노온사저수지 인근에 12만1080㎡(약 3만6000평) 규모의 공원으로, 대규모 수림대, 잔디광장, 생태호수, 전망대, 주차장(83면), 비지터센터, 지형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국가지정 문화유산인 영회원(사적 제357호) 복원 및 개방과 연계해 문화유산과 시너지가 극대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화도-수동 20개학교 학부모아카데미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화도읍 소재 카페에서 화도-수동 내 20개 초-중-고교 학부모회 임원진 55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학부모와 소통을 강화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학교별 참석자 소개 △남양주시 교육사업 안내 △휴먼북 특강 △자녀교육 공감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남양주시는 교육 사업에 대한 간단한 안내 및 실무진과 학부모 간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휴먼북 특강에서 학부모들은 '다육이 잘 키우는 나만의 노하우'를 주제로 직접 다육이를 심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감토크 시간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참석해 학부모와 즉문즉답 형식의 소통을 통해 △자녀교육 △교육환경 개선 △부모로서 역할 △남양주시 교육정책 방향 등에 대한 깊이 있게 논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한 사람을 기르는 것은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 일이다. 학부모님들께서 이미 수많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위대한 일을 하고 계신다"며 “남양주시는 이런 위대한 부모님들이 훌륭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내가 한 인격체의 세상을 만들어주고 있다 생각하니 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부모 역할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10월 중 평내-호평과 진접, 11월 진건-퇴계원-금곡을 마지막으로 소통하며 올해 권역별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마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2024양주문화유산 야행 전초전 ‘관아스테이’ 성료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진행한 2024년 양주문화유산 야행 '관아스테이, 양주목사의 초대' 프로그램을 성황리 끝마쳤다.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흥 동안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2024 양주문화유산 야행' 사전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0개 팀 33명이 참여했다. 양주목사 관사(官舍)였던 내아 공간에서 팀별 1개 동씩 10개 텐트를 치고 숙박을 진행했으며 내아 공간 내 양주 역사문화유산을 탐방할 수 있는 보드게임 체험을 진행해 참가자의 콘텐츠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양주 매곡리 고택이 위치한 맹골마을에서 수원 백씨 집안 가양주인 △벼누룩주 빚기 △떡메치기 등 체험과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양주관아지 입체 퍼즐 만들기 △작은 영화관 △목판 체험 등 전통 역사문화 체험을 비롯해 양주소놀이굿 국악합주단 공연, 다도 체험 등이 진행됐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일 “이번 행사를 통해 양주관아지 일원 활성화와 함께 2024년 양주문화유산 야행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2024반려동물문화축제 13일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3일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도약을 꿈꾸며 '2024년 양주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양주시가 주최, 반려동물과-반려동물보건과-HiVE센터 등을 운영 중인 서정대학교(산학협력단)가 주관하고 (사)한국반려동물기업협회 등이 후원한다. 양주시는 2022년부터 운영해온 '양주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축제형으로 전환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정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오는 13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옥정동 선돌근린공원 일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각종 체험부스(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행동교정, 기본미용 등)를 비롯해 △반려동물 관련 업체 홍보부스 △시민 참여형 행사(O-X퀴즈, 반려동물 운동회 등) △플리마켓 및 푸드트럭 운영 △경품추첨 등이 운영된다. 송진영 축산과장은 2일 “이번 축제가 민선8기 공약사항인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으로 가는 큰 발걸음이 됐으면 하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따른 양주시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정] 지정훈련 분석하면, 우승 적중 추리 ‘쑥쑥’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은 추리 묘미가 상당히 많은 스포츠다. 선수기량 파악은 당연하고, 모터성능 파악도 선수기량 못잖게 중요하다. 여기에 선수가 어느 코스에서 출전하는지도 파악해야 한다. 선수마다 선호하는 코스가 있고, 코스별 입상률도 다르다. 경주 시작 전 이런 다양한 요소에 대한 분석-점검을 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지정훈련'이다. 경정선수는 실전 경기를 치르기 전 상당히 많은 훈련을 한다. 일단 화요일 선수동에 입소해 모터와 보트를 배정받은 후,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다면 1차와 2차로 나눠 지정훈련을 한다. 현재 훈련은 모든 선수가 1코스부터 6코스까지 순서대로 위치를 바꿔가며 훈련하고, 여기에 온라인 스타트 방식 경주에 대비해 직선코스 주행훈련까지 하게 된다. 화요일에는 자신의 프로펠러와 배정받은 모터 간 최적의 조합을 찾고, 정비를 통해 부족한 직선력과 선회력을 보강하는데 집중한다. 경기 당일 오전에도 선수들은 다시 한 번 배정받은 모터보트와 합을 맞춰 보게 된다. 이런 지정훈련 결과를 살펴보면 선수 기량을 점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경륜전문가들은 말한다. 대체로 선수들 훈련 성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실전 경주 못잖게 훈련에서 출발 훈련에서부터 1턴 전개까지 적극 임하는 선수도 있고, 반면 무리하지 않고 출발감각을 유지하거나 모터 상태만 점검하는 선수도 있다. 적극 훈련에 임하는 선수라면 지정훈련 결과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지정훈련 분석은 경주 직전에 있던 사전출발연습 제도가 없어진 이후 더 중요해졌다. 사전출발연습이 있을 때는 선수들이 지정훈련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경륜전문가 대다수는 말한다. 실전 경주 바로 직전 출발연습을 하며 출발감각을 맞출 수 있기에, 지정훈련에 힘을 쏟기보다는 사전출발연습에 집중하는 경향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제도가 사라지면서 선수들이 출발감각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지정훈련밖에 없게 됐다. 특히 여름이 끝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모터의 전반적인 속력이 빨라지고 있고, 또한 올해 5월 말 도입된 신형 모터에 적응하기 위해 선수들은 더욱 지정훈련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경륜전문가들은 “화요일 지정훈련은 출주표, 예상지 등에 잘 분석돼 있으므로 충분히 참고할만하며, 경주일인 수요일 오전 훈련 같은 경우에는 현장 확인만 가능하기에 조금 일찍 미사리경정장을 찾아 잘 살펴본다면 경주 추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kkjoo0912@ekn.kr

파주 ‘2024헤이리 판 페스티벌’ 개최…평화예술자연 향연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헤이리 판 페스티벌'이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헤이리 예술마을이 추구하는 핵심 철학을 담은 평화-예술-자연 등 '3개의 길'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으로 내로라하는 예술가들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다채롭고 풍성한 예술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축제 첫날인 5일 개막행사 이후 13일까지 헤이리 아트페어 2024를 비롯해 △헤이리 야드 세일 △헤이리 아트 팝업 △야외영화 상영 △한글날 야외도서관 △뮤직 페스티벌 △요가 강좌 △러닝 강좌 △햇빛장 위드 헤이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민을 맞이한다. 개막행사에선 제27회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며, 뮤직 페스티벌에선 독자적인 예술성을 띠는 밴드 6팀 △조덕배 △김오키 새턴발라드 △0민 △파라솔 웨이브 △지소쿠리 클럽 △애니멀 다이버스가 오는 12일과 13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헤이리 판 페스티벌은 헤이리 예술마을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축제로 2005년부터 20년 넘게 꾸준히 개최돼 왔다. 특히 경기도에서 주관한 '경기관광축제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경쟁력 있는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도 추가로 지원받아 규모와 내용에서 한층 더 성대해진 축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2024년 헤이리 판 페스티벌 세부일정과 내용은 파주시 문화관광(tour.paju.go.kr) 누리집 또는 헤이리 예술마을 누리집(heyri.net)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파주 DMZ 평화의길 걸으며 가을정취 만끽하세요!”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는 가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10월부터 기존 'DMZ 평화의길' 탐방코스와 파주의 주요한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를 선보인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헤이! 디엠지(DMZ) 꽃길만 걷게 해줘', '평화의 임진리버 사운드', '파주 DMZ 평화의길 걷기' 등 3가지 주제로 마련됐다. 먼저 헤이! DMZ 꽃길만 걷게 해줘는 구절초, 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즐길 수 있는 율곡습지공원과 올해 여름 통일동산관광특구에 개관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용관 '뮤지엄 헤이' 등 파주시 인기 명소들을 순례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평화의 임진리버 사운드는 임진강 리비교 입구에 조성된 평화쉼터에서 오르골 만들기 체험을 한 후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을 산책하며 휴식과 치유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주 DMZ 평화의길 걷기는 지난달 23일 DMZ 평화의길 횡단노선 개통을 기념해 'DMZ 평화의길' 파주구간 6개 코스를 모두 이어 걸으며 한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고 평화와 통일 의미도 되새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온라인 예약 누리집(twharoo.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DMZ 평화의길 연계 프로그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윤정 파주시 관광과장은 2일 “DMZ 평화의길은 걷기여행을 통한 상생과 건강의 가치를 표방하는 핵심 관광자원"이라며 “일상에 지친 사람이 DMZ 평화의길을 걸으며 자연을 벗 삼아 휴식하며 재충전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닭강정-과자 등 드론배달서비스 개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9월27일 드론 배송 오픈 시연행사를 진행하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이날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이영주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크라운해태제과, ㈜마트킹, ㈜비씨디이엔씨, ㈜포드림, ㈜이노스카이, ㈜카본메이크 등 주요 드론 배송 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여해 사업 추진 경과보고, 현장 견학, 드론 배송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드론 배송은 양주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실시하는 사업으로 △옥정호수공원 △장흥관광지 △장흥자연휴양림에 지정된 장소로 배송할 예정이다. 주문 물품은 배달 장소에 따라 구성을 달리해 닭강정, 과자 세트, 치킨, 빵 등이며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배송료는 건당 30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 3억9000만원을 바탕으로 관제 시스템과 드론 안전관리체계, 배달 거점 등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내년에는 물류-방범 등 드론이 적용되는 분야를 확대해 양주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두주자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민경선 사장은 시연행사에서 “안전한 드론 배송 상황실 운영을 약속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항공교통(UAM) 등 항공 분야에 대한 역량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우리 양주는 작년에 인구 증가율이 전국 1위에 달할 정도로 인구는 급격하게 늘어났으나 이를 뒷받침할 산업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관계기업과 협력해 양주시 대표 산업으로 드론을 육성해 자족도시 양주 건설의 한 축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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