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9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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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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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KB국민은행, 최고 연 10% 금리...‘KB스타퀴즈왕적금’ 출시

KB국민은행은 금융과 교육을 결합한 'KB스타퀴즈왕적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B스타퀴즈왕적금은 지난 5월 리브 Next에서 오픈한 교육 특화 콘텐츠 '한국사 매일 퀴즈'와 연계한 단기 적금 상품이다. 우리 역사에 대한 퀴즈를 풀면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참신한 콘셉트로 기획됐다. 가입대상은 14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다. 월 1000원부터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100일이다. 해당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2.0%로 최고 연 8.0%포인트(p)의 우대이율을 포함해 최고 연 10.0%의 금리를 제공한다. ▲매주 1회 한국사 매일 퀴즈 참여 시 최고 연 3.0%p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승급전에서 정7품 이상 달성 시 최고 연 1.5%p 등 최고 연 4.5%p의 퀴즈왕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아울러 최고 연 1.5%p의 친구 추천 우대이율과 함께 웰컴스타뱅킹 우대이율로 적금 가입 전전월 말 기준 6개월 이상 KB스타뱅킹 로그인 이력이 없는 경우 연 2.0%p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말까지 KB스타뱅킹을 통해 총 20만좌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7월 말까지 상품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KB스타퀴즈왕적금을 가입하고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금 100만원(1명) ▲현금 10만원(10명) ▲굽네치킨 오리지널 순살 및 콜라 1.25L(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1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영업점 및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리 역사에 대한 지식과 함께 저축하는 습관도 키우고 더불어 우대금리 혜택도 누릴 수 있는 KB스타퀴즈왕적금에 많은 고객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금융지주 ‘분기배당’ 시즌...‘밸류업’ 힘주는 회장님들

2분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분기(중간)배당 시즌이 도래하면서 4대 금융지주사(신한지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의 분기 보너스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금융지주사들이 분기배당을 정례화하면서 예년보다 중간배당에 대한 기대감은 약해졌지만, 금융지주 회장들이 어느 때보다 주주가치 제고, 주주환원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배당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기대할만 하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분기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큰 곳은 단연 KB금융지주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부터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했다. 올해 분기별 3000억원, 연간 1조2000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자사주 매입, 소각으로 총 보유 주식 수가 줄어들면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1주당 배당금은 커지는 구조다. KB금융은 삼성증권과 신탁계약을 맺고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간 335만주의 주식을 취득했다. 이를 배당주식수에서 제외하면 2분기 주당배당금은 1분기(784원)보다 소폭 증가한 790원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에 추가로 자사주 매입, 소각 규모가 발표될 경우 향후 주당배당금은 1분기보다 더 높아진다. 나아가 KB금융은 올해 4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예정인데, 여기에는 기업가치 제고 방안 목표, 계획 수립, 이행 평가 등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는 아직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 공시를 하지 않았다. 즉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언제쯤 마련해 발표할지도 확정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다만 앞서 타 상장사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예고성 공시'를 낸 것이 맹탕 공시, 보여주기용 공시라는 비판이 나온 바 있다. 이에 신한금융, 하나금융은 투자자들에게 보다 심도 있는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내부에서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는 1분기 주당배당금으로 각각 540원, 600원을 지급했는데, 2분기 배당금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우리금융지주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주당 배당금으로 180원을 지급하는 안이 유력하다. 우리금융은 오는 3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최근 동양생명, ABL생명의 대주주인 다자보험그룹 등과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8월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을 합병해 '우리투자증권'이라는 사명으로 공식 출범을 앞둔 가운데 생명보험사까지 추가로 인수할 경우 증권, 보험을 아우르는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된다. 아울러 최근 금융지주 회장들이 이른바 '밸류업 세일즈'에 나서고 있고 금융지주사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금융지주 주가를 둘러싼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난달 홍콩, 호주에서 K-금융 밸류업을 선도하기 위한 IR 행사를 실시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애널리스트들과 만난 자리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을 먼저 성공시킨 일본의 사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우리나라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도하겠다고 공언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5월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포괄적인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지주사들이 연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이에 앞서 추가적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며 “주주들 입장에서는 금융지주사들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들이 더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금융지주 회장들이 주가 상승에 대한 의지가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며 “분기배당은 배당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가를 부양시킬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예금보험공사, 원자력환경공단과 역사체험 프로그램

예금보험공사는 6월 27일부터 1박 2일간 예보가 후원하는 아동보육시설 '송죽원' 아동 16명을 대상으로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경주지역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예보는 제한된 예산, 인력을 극복하고, ESG가치 확산을 위해 환경공단과 지난달 사회공헌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첫 사업으로 경주 지역에 위치한 환경공단이 송죽원 아동들을 초청했다. 전문해설사를 동행한 유적지(천마총, 대릉원 등) 견학과 더불어 환경공단 홍보관 등을 체험함으로써 아동들의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로 삼았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기존의 사회공헌 사업이 단순 물질적 후원에서 그친 것에 비해 이번 프로그램은 수혜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활동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 데 의의가 있다"며 “예보는 향후에도 지역사회 및 사회취약계층에 보탬이 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은행, 창립 42주년 맞이 임직원 봉사활동 실시

신한은행은 이달 7일 창립 42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고객, 사회, 직원과 함께 축하하는 신한의 생일'이라는 슬로건으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임직원 봉사활동 및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전국 영업점 직원들이 이달 12일까지 각 영업점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상생플로깅'을 실시하고, 지역사회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새로운 탄생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아기 턱받이, 손수건 등 '신생아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제작한 신생아 키트들은 기저귀, 분유 등과 함께 미혼모 가정 및 입양대기 아동을 돌보는 아동지원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은 남대문 시장, 동대문 완구시장 등 장보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매출 확대를 지원하고 소외계층 아동에게 필요한 생필품과 완구류 키트를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임직원 나눔 캠페인으로 7월 7일까지 여름방학기간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의 식사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릴레이 기부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창립 이후 받아온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 지역사회, 환경과 상생의 가치를 더할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했다"며 “신한은행과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우리금융, ‘디노랩 서울 5기’ 스타트업 10곳 선발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 서울 5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10곳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 성장지원과 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은 서울, 경남, 충북, 베트남 하노이 등 5개 디노랩 센터를 운영 중이다. 우리금융은 각 계열사 신사업 제휴 담당자와 투자 담당자들이 공모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을 심사해 투자연계 가능성이 높은 총 10개사를 디노랩 서울 5기로 선정했다. 앞으로 우리금융은 디노랩 서울 5기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이들 기업은 인사, 노무, 세무, 회계 등 경영 컨설팅을 제공받게 되며 사업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테스트해 볼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디노랩 서울센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무공간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디노랩 서울 5기로 선정된 기업들은 우리금융 계열사와 협력을 위한 사업제안 설명회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1:1 밋업데이 △투자유치 IR대회 등 투자유치 기회도 얻게 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은 디노랩 운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이 성장 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구축해 왔다"며 “우리금융이 가진 역량으로 스타트업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디노랩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은 올해 4월 베트남 하노이에 디노랩 베트남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안으로 서울 테헤란 밸리에 디노랩 강남센터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디노랩 강남센터를 수도권 안팎에 산재한 기업들을 연결하는 '디노랩 허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소상공인 복합위기...지역신보 대신 변제 은행빚 1조 돌파

올해 들어 소상공인이 복합 경제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이 대신 변제한 은행 빚이 1조원을 넘어섰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지역신보 대위변제액은 1조2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1% 급증했다. 대위변제는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준 지역신보가 소상공인 대출을 대신 갚아준 것이다. 대위변제액은 2021년 4303억원에서 2022년 5076억원으로 소폭 늘었다가 지난해 1조7126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도 70% 넘게 불었다. 대위변제 규모가 커진 것은 소상공인 경영 상황이 그만큼 좋지 않다는 뜻이다.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대출을 늘렸고, 시간이 지나 상환시기가 도래했지만, 아직 은행 빚을 갚을 여력을 회복하지 못한 것이다. 한국신용데이터의 1분기 소상공인 경영지표를 보면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431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3.2% 줄어든 915만원이었다. 소비 부진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회복되지 못했고,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와 전기요금, 인건비, 임대료 인상으로 경영 환경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러한 복합요인 때문에 한계상황에 몰려 문을 닫는 소상공인이 늘고 있다. 올해 1~5월 폐업 사유로 소상공인에게 지급된 노란우산 공제액은 6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 소상공인 생활 안정과 노후 보장을 위한 공제 제도다. 소상공인에게는 퇴직금 성격의 자금이어서 가급적 깨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은 2020년 7300억원에서 2021년 9000억원, 2022년 9700억원에 이어 지난해 1조2600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연쇄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행적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채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등 선제적이고 과감한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전문가들은 제언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은행, 멕시코 현지법인 몬테레이지점 개점

신한은행이 한국계 은행 최초로 멕시코 산업수도 몬테레이 지역에 '멕시코신한은행 몬테레이지점'을 개점했다. 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개점한 '멕시코신한은행 몬테레이지점'은 신한은행이 국내은행 글로벌사업 시장지위 1위를 공고히 하고, 유망 성장시장의 전략적 거점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멕시코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2008년 11월 대표사무소를 개소했으며, 현지법인 설립을 위해 2015년 9월 예비인가, 2017년 12월 최종 영업인가를 획득하고 2018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멕시코신한은행'을 출범시켰다. 최근 멕시코는 미국의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북미 공급망 재편의 최대수혜국으로 급부상했으며, 글로벌 기업들은 멕시코 진출과 현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몬테레이 지역은 멕시코의 '산업수도'라고 불리울 만큼 현지 기업들의 주요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멕시코신한은행은 몬테레이지점을 거점으로 다양한 현지 영업을 추진하고, 멕시코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몬테레이 지역의 한국계 은행 최초 영업점으로 채널 접점을 넓히고 현지 진출 기업들에게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세계 20개국 166개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별 환경분석에 기반한 차별적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멕시코신한은행은 멕시코 소재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시설 및 운전자금 지원 ▲MMDA 신상품 출시 ▲환전 서비스 플랫폼 제공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당기순이익이 2022년 47억원에서 2023년 9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몬테레이 지역 한부모 아동교육 지원을 위한 학습기자재 기부 등 지역사회의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들도 지속하고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베트남우리은행, 하노이에 26번째 지점 ‘롯데몰지점’ 신설

우리은행 베트남 현지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이 지난달 25일 하노이에 현지 26번째 지점인 '롯데몰지점'을 신설했다. 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롯데몰지점'이 입점한 롯데몰은 하노이 신도시 중심인 호떠이(西湖)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 쇼핑몰이다. 작년 9월 오픈 이후 최근 누적 방문자 수가 700만명을 넘어서며 하노이의 핫플레이스 급부상한 곳이다. 이날 롯데몰지점 개점식에는 베트남중앙은행 국제협력국장 등 현지 금융당국자를 비롯해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 홍선 코참 회장 및 국내 기업 현지 법인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롯데몰 안에 설치된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우리금융 모델 아이유가 등장하는 광고영상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앞으로 롯데몰지점은 작년 11월에 개점한 스타레이크지점에 이어 현지 자산가 고객을 위해 투체어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밀도 있게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베트남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인 주거지역인 미딩과 비즈니스 타운인 롯데센터에 이어 베트남 MZ세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롯데몰에도 지점을 열게 됐다"며 “이번 롯데몰지점 오픈을 계기로 베트남우리은행 브랜드 경쟁력과 영업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베트남우리은행은 2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확충된 자본력과 베트남 전역 26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지화 영업을 강화하고, '잘로페이' 등 현지 대형 플랫폼사와 연계한 비대면 모바일 뱅킹도 지속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윤리경영상 수상...“윤리경영, 더 크게 성공하는 길”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에서 '글로벌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중심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신 의장이 20년 넘게 펼쳐온 윤리경영이 국제사회에서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은 것이다. 1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6월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국제노동기구(ILO) 본부에서 열린 '2024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에서 신창재 의장이 '글로벌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중심 경영대상(Global Ethics & Stakeholder Commitment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유엔이 정한 세계중소기업의 날(6/27)을 맞아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ILO,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국제무역센터(ITC) 등 국제기구 인사들이 개최한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이 제정한 것이다.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중심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ILO가 새로운 어젠더로 제시하고 있는 '사회정의(social justice)'를 추구해온 글로벌 기업가에 수여하는 상이다. 각국의 후보 추천과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신 의장이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윈슬로 사전트 전 ICSB 의장은 “신창재 의장은 지난 24년간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보험설계사, 직원, 주주, 지역사회, 정부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발전하는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사회정의를 추구하는데 앞장 선 기업가로 평가받았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의 모범적인 리더십은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야 할 글로벌 기업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ILO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상 소감을 통해 “2000년 대표이사 부임 당시부터 잘못된 영업관행을 개선하며 고객중심의 정도영업을 추진하다 보니 모든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윤리경영에도 점점 눈뜨게 됐고, 이를 계기로 자연스레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며 “그러나 현실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지금도 윤리경영의 끝없는 여정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단순히 법과 질서를 잘 지키는 소극적 윤리경영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에 도움을 주는 적극적 윤리경영을 펼치는 것이 기업이 더 크게 성공하는 길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해외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및 업계에서도 신 의장의 윤리경영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장)은 "교보생명은 국내 기업 중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이라며 "윤리경영은 고객 신뢰를 높여 업계의 발전과 소비자 보호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나 금융권에서 기업들의 윤리경영 노력을 더 응원하고,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2012년 회사 정관을 개정해 '교보생명은 이해관계자 간의 장기적인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이라고 명시함으로써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 의지를 천명했다. 제네바포럼 관계자는 "2019년 미국 경영자단체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이 기업의 경영원칙을 '주주 중심'에서 '이해관계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성명을 발표했는데, 신 의장은 이보다 훨씬 앞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해온 선구자“라고 평가했다. 신 의장의 경영철학은 대내외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2019년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보험 업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인 '세계보험협회 2023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수상했다. 인본주의 경영을 바탕으로 모든 이해관계자들간의 균형 발전을 추구하면서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을 이끌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1996년 부친 신용호 창립자에 이은 수상으로, 보험 명예의 전당 66년 역사상 최초로 부자(父子) 기업인이 헌액되는 기록을 세웠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은행, 현장주도형 정기인사...테크혁신단 신설

신한은행이 고객몰입 가치 실현을 위한 '현장주도형' 인사에 중점을 두고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크카드솔루션실과 테크(Tech)혁신단을 신설한 점이 눈길을 끈다. 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 첫 영업일인 7월 1일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먼저 신한은행은 이번 정기인사를 위해 각 영업추진그룹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취합했으며, 지역별 최근 승진한 직원들로 구성된 '지역본부 승진추천단'을 만들어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함께 근무한 동료들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의견들을 접수했으며, 이들의 평가가 승진인사에 반영될 수 있게 했다. 또한 직원의 나이, 근무연차 등을 배제하고 업무성과, 자기계발 등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으로 공정하게 인사를 진행했다. 원거리 발령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근무지역 스코어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 같은 여러 제도들을 통해 시행된 이번 정기인사에서 신한은행은 우수한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몰입'하고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별히 신한은행은 '영업 동기부여'를 위해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시행해왔던 '부서장 승진'과 '특별승진'을 하반기 정기인사에도 시행했다. 이번 인사로 30명이 부서장으로 승진했으며 탁월한 역량으로 '고객중심' 전략을 실천하는데 앞장선 직원 7명이 발탁돼 특별승진했다. 신한은행은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솔루션그룹'과 'Tech그룹'에 새로운 부서들도 신설했다. 체크카드 및 이와 연계된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객솔루션그룹에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직원들이 협업 근무하는 '체크카드솔루션실'을 새로 꾸렸고, 클라우드 분야 인프라 개선과 선제적 개발을 위해 테크그룹에 '테크혁신단'을 신설했다. '테크혁신단'에는 KT 출신 클라우드 분야 외부 전문가가 본부장급으로 영입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초 'HR 혁신 리포트'와 4월말 '하반기 정기인사 설명회'를 통해 인사 방향성을 조기 안내했고 영업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이번 인사에 반영했다"며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인재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고객중심'을 위한 진정성있는 고객 솔루션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 따른 부임일은 오는 4일이다. 다음은 신한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내용. ▲Tech혁신단장 이국희 ▲ESG본부장 조정훈 ▲디지털금융센터 팀장(부서장대우) 한창섭 ▲소비자보호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유진 ▲군자역지점장 이주리 ▲가락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철호▲세종로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동준 ▲일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양세광 ▲충정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교종 ▲보라매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전용석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승만 ▲구로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희수 ▲당산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경수 ▲명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성훈 ▲ 인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강동윤 ▲인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지훈 ▲남동산단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유지연 ▲간석동지점장 박채희 ▲기흥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진주 ▲안양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호찬 ▲반월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태완 ▲팔탄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광우 ▲원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안진희 ▲부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권용훈 ▲김해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보영 ▲대구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태식 ▲경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황상원 ▲광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성규 ▲천안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동규 ▲순천향대학교지점장 정현희 ▲충북기업영업부 지점장겸 SRM 전한수 ▲청주터미널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오진구 30명. ▲업무혁신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용훈▲디지털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고경래▲데이터융합센터장겸 Data기획Unit장 박동준▲체크카드솔루션실장 박재욱▲신탁솔루션부장 엄보용▲금융서비스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임병길▲Tech혁신Unit장 송민섭▲Data플랫폼Unit장 이정일▲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한지성▲금융결제부장 김대일▲남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서석현▲압구정갤러리아지점장 박주한▲GS타워지점장 장주석▲서초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임지영▲교대역지점장 하일규▲사가정역지점장 박종호▲성수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강형훈▲덕소지점장 변진선▲길동지점장 류채곤▲홍익대학교지점장 류상진▲교하 금융센터장겸 SRM 윤정수▲서대문역지점장 강성대▲노량진역지점장 이정복▲독산동 금융센터장겸 SRM 이대우▲시흥동지점장 장인태▲선유도역지점장 김경인▲돈암동지점장 김도산▲강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경준▲의정부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남윤식▲명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항진▲창신동지점장 김인순▲인천중앙 금융센터장겸 SRM 김형근▲계산동지점장 최인경▲강화지점장 최병길▲경기광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태호▲이천 금융센터장겸 SRM 박병문▲분당지점장 이재규▲분당 커뮤니티소속 지점장 설표명▲안산스마트지점장 정상근▲평촌역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윤영운▲동탄솔빛나루지점장 김승환▲봉담 금융센터장겸 SRM 이항무▲후평동지점장 이종행▲센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조원래▲신평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우대건▲화명동지점장 황영지▲진주 금융센터장겸 SRM 손봉교▲경산공단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창원▲영주지점장 전해정▲광주첨단 금융센터장겸 SRM 이명선▲대전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성낙훈▲천안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은주▲신방동지점장 박원규▲당진 금융센터장겸 SRM 황오석▲충북혁신도시 금융센터장겸 SRM 박진용▲증평지점장 유인중▲신한PWM여의도센터 지점장겸 PB 김지영▲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아메리카신한은행 본점) 박준식▲신한 인도본부 조사역(부서장대우) 한승효 59명.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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