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고양시의회 재난복구지원 군장병 안전확보 의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성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안'이 17일 고양시의회 제289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재난복구 지원과정에 참여하는 군 장병 및 군무원이 안전대책 없이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각종 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들이 담겼다.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나 군 부대 지원인력 및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의 현황 추계 등 조례안 마련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준비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최성원 의원은 흔히 인식하는 군 장병 범위를 군무원까지 포함해 확대 규정함으로써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지원대상 사각지대가 없도록 했다. 또한 고양시 제정안에는 경기도 조례안에 포함된 △군 장병의 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실시 △안전 전문인력 배치 △재난복구지원 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 안전장비 지원 △상해보험 가입 지원 등 내용과 함께 안전 확보 및 그밖의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과 협력사항과 관련해 시장 책무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했다. 최성원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안타까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재난복구지원현장에서 군 장병 및 군무원이 사전에 안전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험한 재난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고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신현철 고양시의원, 가축분뇨 관리 일부개정 발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현철 고양특례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의원은 17일 제289회 임시회에서 가축사육제한구역의 축종별 제한거리를 소, 말, 젖소는 500m 이내 지역으로, 양, 사슴, 닭, 메추리, 돼지, 개, 오리는 1000m 이내 지역으로 확대하는 '고양시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신현철 의원은 “주택단지 인근 양돈단지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분뇨 관리 문제로 지역주민은 오랜 시간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가축분뇨 관리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축종별 제한거리를 일괄 확대하고, 가축사육 제한 적용에 대한 예외규정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축사육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선 악취와 소음이 주민 건강과 정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상당하다. 이런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은 삶의 질이 저하되고, 이는 곧 지역사회 전반적인 안녕과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제한거리를 확대하는 조치는 지역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필수"라고 부연했다. 신현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축사와 주민 간 갈등을 완화하고,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축사 운영에 관한 명확한 기준과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축산업자와 지역주민 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축산업자는 더 나은 사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장려 받게 되며, 이는 궁극적으로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글로벌 공연’ 봇물…19일 ‘드림콘서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연이은 최정상급 공연 소식들로 들썩인다. 고양종합운동장을 무대로 거물급 팝스타들 내한 러시가 이어지고, 각종 콘서트가 열려 K팝 또한 크게 울려 퍼지고 있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드림콘서트'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고양시는 대규모 공연시설을 보유한 고양종합운동장을 비롯해 문화예술 공연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며 “글로벌 대형공연 거점도시로 도약해 도시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8월23일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칸예 웨스트가 14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쳤다. 그는 당초 청음회(리스닝 파티)로 예정됐던 무대에서 깜짝 라이브 콘서트를 펼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려 2시간30분 동안 77곡을 들려준 공연은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고 세계 팬들 시선은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 고양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같은 장소에서 국내 그룹 엔하이픈이 지난 5일과 6일 '엔하이픈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 인 고양(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GOYANG)' 콘서트를 진행했다. 지난 12일과 13일 그룹 세븐틴이 선보인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투어 인 고양(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GOYANG)' 콘서트에는 5만8000여명 관객이 모였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드림콘서트'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내년 4월에는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고양종합운동장을 찾는다. 8년 만에 내한공연은 16-18-19-22-24-25일 등 무려 6회에 걸쳐 개최된다. 내년 8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10회 공연을 제외하고 이번 월드투어에서 가장 많은 공연을 펼치는 곳이 바로 고양종합운동장이다. 내한 아티스트의 단일 공연장 단독공연으로는 역대 최대, 최다 규모다. 그밖에도 높은 화제성과 파급력을 지닌 해외 및 K팝 아티스트 공연 대관을 확정 짓는 등 이미 2025년 고양종합운동장 대부분 문화행사 대관이 완료됐다. 고양종합운동장은 2003년 9월 개장한 이래 국내외 스포츠 경기는 물론 유명 콘서트, 페스티벌 장소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K팝이나 내한 콘서트 등 공연장 수요가 늘고 있지만 스타디움 급 경기장 중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은 리모델링 공사 중이고, 정기적으로 축구경기가 펼쳐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대관이 까다롭다. 약 4만여 명 수용이 가능한 고양종합운동장은 지리적 조건, 공연 인프라 등이 우수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과 가까워 해외 아티스트 접근성이 뛰어나고, 서울 등 수도권 관객이 찾아오기에도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 옆에 위치해 있고, 올해 연말 GTX-A 노선이 개통하면 더욱 빠른 교통 접근성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인근 킨텍스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작년 9월 포스트 말론에 이어 올해 7월 오아시스 멤버 노엘 갤러거 공연이 열린 킨텍스에선 오는 11월30일과 12월1일에 일본 인기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 12월14일 EDM 장르 스타 DJ 알렌워커 공연이 준비돼있다. 아울러 최고 수준 공연시설을 갖춘 고양아람누리, 고양어울림누리에도 세계적 아티스트 발길이 이어진다. 올해 고양문화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열린 조수미 신년 스페셜 콘서트에 이어 정명훈&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협연 공연은 예매 서버가 마비되는 등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고양시는 올해 1월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 거점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고양종합운동장 대관 공모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고양종합운동장에 우수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고양시는 올해 사용료 비율을 관람권 수입총액 중 10%에서 6%로 줄이고 대관료 감경, 대관일정 우선배정 등 행정적 협조를 지원한다. 대관 설명회에는 공연기획사와 공연운영업체, 방송사, 연예기획사 등 18개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고, 함께 시설을 둘러보면서 고양시 공연 인프라 잠재력을 확인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문화예술 공연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세계적 스타 내한공연 등 대형공연 고양시 개최 △고양시를 글로벌 공연 거점도시로 육성 협력 △고양시 공연 인프라 개선 위한 자문과 투자 △대관 및 행사 개최 관련 행정편의 제공 등을 협력한다. 최진호 문화예술과 팀장은 “대형공연을 개최할 때 관할구청-경찰서-소방서-코레일 등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교통, 안전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그동안 공연업계와 꾸준히 접촉하면서 고양시 공연 인프라 경쟁력을 알려왔듯이 앞으로도 글로벌 공연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조직개편 ‘좌초’…정쟁에 시민피해 확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가 조직개편안을 또다시 부결시키며 임기 반환점을 돈 민선8기 고양특례시 주요 업무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17일 폐회된 제289회 임시회에서 고양시의회는 고양시 조직개편안을 최종 부결했다. 지난 4일부터 고양시의회는 상임위별로 각종 심사안건 심의해왔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주택건축국과 도시정책실 개편 △인구정책담당관, 공공건축과, 동물축산과, 구조물관리과 등 4개과 신설 △3개부서 명칭 변경 등이 담겼다. 이는 급변하는 사회문제에 대응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2027년까지 정원 동결이란 중앙정부 지침에 따라 인력증원이 없는 소규모 개편이라고 고양시는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7일 열린 기획행정위원회 안건심사에서 질의 답변 후 공소자 위원장은 정회시간에 협의한 바와 같이 심도 있는 검토가 더 필요하다며 부결을 선포했다. 민선8기 조직개편안 부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7월 이동환 고양시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은 같은 해 11월 예정된 제2차 정례회에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이 출석을 거부하며 심사가 미뤄졌다. 이후에도 시의회와 집행부 힘겨루기로 미심의, 부결 등을 반복한 끝에 제출된 지 7개월이 지난 작년 5월에야 의회 문턱을 넘었다. 민선8기 시정철학이 담긴 조직구성이 계속 미뤄지며 주요 공약 추진도 동력을 얻지 못했다. 일례로 이동환 고양시장 1호 공약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자족도시실현국은 특례시 승격에 따라 행안부와 신설하기로 협의했지만 계속된 부결 끝에 임기 1년이 지난 작년 7월에야 제 모습을 갖췄다. 고양시의회 부결로 고양시가 준비 중인 내년 1월 정기인사도 차질을 빚게 됐다. 이번 개편안에는 4개 과 신설로 5급 정원이 늘어나는 만큼 승진 기대가 높던 하위직 직원 불만도 가중될 전망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안으로 조직개편이 지연된다면 행정 서비스 저하로 시민까지 피해를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의회는 장시간에 걸친 심사 후 협의 아래 부결을 결정했다는 입장이지만 뚜렷한 명분 없는 조직개편안 부결에 집행부와 갈등으로 인한 발목잡기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고양시는 내달 예정된 제2차 정례회에 조직개편안을 다시 상정한다는 계획이지만 시의회와 집행부 불협화음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조직개편안이 고양시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kkjoo0912@ekn.kr

김병수 김포시장 “자광미 김포특산품으로 육성”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숨겨진 김포가치를 찾아 새로운 기회로 창출해가는 '정체성 찾기 정책' 일환으로 자광벼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광벼 복원에 아이디어를 제공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17일 대곶면 약암리 소재 농업기술센터 벼 예찰답을 찾아 종자 복원용으로 재배한 자광벼를 손수 베고 탈곡하는데 참여했다. 김병수 시장은 “자광미 복원은 김포농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자광미는 다이어트 식품-쌀빵 등 다양한 가공식품,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만족하는 관광 상품으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산림경제(1682, 홍만선), 농가월령가(1843, 고상안) 등 옛 문헌에는 약 300년 전 중국 길림성에 갔던 사신들이 밥맛이 좋다는 볍씨를 가져와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당시 통진현 밀다리에서 자광벼를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다. 밀다리는 현재 김포시 통진을 말하며, 지역이름을 붙여 '밀다리쌀'로도 불린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밀다리쌀은 김포에서 명맥이 끊어졌고, 민선8기 들어 다시 복원에 나서면서 재조명을 받게 됐다. 김병수 시장은 자광벼 복원 및 상품화를 통해 김포특산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순도 높은 종자 확보를 위한 1주 손모내기를 5월27일 대곶면 약암리 벼 예찰답 1000㎡에 실시해 종자용으로 조곡 약 300㎏을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종자를 이용해 김포시는 내년에는 종자용과 밥쌀용 공급을 위해 재배면적을 3000㎡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자광미는 옛 문헌에 건강 유효성분을 지녔다고 전해지는데, 김포시는 정확한 확인을 위해 성분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광미현미밥, 후레이크, 자광미가양주 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김포특산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김포시, 생활밀착형 맨발걷기길 조성지 16곳선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시민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생활밀착형 '맨발걷기길' 조성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추진될 이번 사업은 새롭게 발굴한 맨발걷기길 9곳과 기존에 운영 중인 7곳 시설을 일부 개선으로 이뤄진다.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에는 총 18곳 맨발걷기길 운영이 가능해진다. 김포시는 접근성이 뛰어난 공원과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고촌근린공원 △신곡노을공원 △풍년근린공원 △풍무동 녹지대 △사우근린공원 △걸포중앙공원 △장기동 완충녹지 △금빛수로 산책로 △한강중앙공원 △모담공원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호수공원 △양곡한결공원 △골드밸리제3근린공원 △마송휴공원 △마송금쌀공원 등 16곳을 맨발걷기길 조성 대상지로 신청했으며, 경기도 심사를 거쳐 대상지가 최종 확정됐다. 김포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17일 “맨발걷기가 공원문화로 자리 잡을 정도로 많은 시민이 공원을 찾고 있어 기존 맨발걷기길 유지관리는 물론 새로운 맨발걷기길 조성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건전한 맨발걷기 문화 정착을 위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조성된 공식 맨발걷기길을 이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전역 위험구역 설정…대북전단 살포 전면차단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기도가 16일 파주시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 공고함에 따라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살포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파주시는 일부 탈북민 단체 등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행위가 북한의 오물풍선 및 대남확성기 소음 공격으로 이어져 파주시민의 평온과 안전, 나아가 생명까지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경기도 특사경과 공조해 대북전단을 날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대해 순찰을 더 강화하고,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대응 및 형사고발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파주에선 최근 남북 간 상호 풍선 부양 공방 및 소음방송 송출 등으로 접경지역 주민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최북단 대성동마을 주민은 북한 측의 대남 소음방송으로 인해 불면증과 노이로제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14일 경기도 국정감사 자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대남확성기 소음피해 상황을 알렸고, 경기도에서 16일 전격적으로 파주시를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경기도의 위험구역 설정 및 대북전단 살포 행위금지 행정명령 대상지는 파주시-김포시-연천군 3개 시-군 전역이며, 위험구역 내 금지사항으로는 △위험구역 내 대북 전단 살포 관계자 출입통제 △대북전단 등 관련 물품 준비-운반-살포 및 사용 금지이며, 이를 위반할 때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금 파주시민 불안과 고통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생명과 안전이 모두 위협받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52만 파주시민과 함께 대북전단 살포를 전면 차단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시민에게 대북전단 살포 행위자를 발견할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파주시 상황실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파주 DMZ 펫 트레킹’ 26일개최…강아지 동행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6일 파평면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에서 '2024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길– DMZ 펫 트레킹(하반기)' 행사를 개최한다. 민간인 통제구역인 DMZ 평화의길은 강화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접경지역 횡단노선이면서 대한민국 외곽을 연결하는 '코리아 둘레길' 일환으로 조성된 걷기 길이다. 평화의길 코스를 활용한 '펫 트레킹 행사'는 디엠지 평화의길 활성화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걷기 구간은 파주 DMZ 평화의길 9코스에 속한 구간으로,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에서 금파 취수장을 따라 아포삼거리를 돌아오는 1시간30분 여정이다. 펫 트레킹에 참여하면 반려견과 함께 DMZ 평화의길 중 핵심인 리비교 역사문화공원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임진강 강변을 걸을 수 있다. 특히 파평면 주민의 마을 해설도 진행돼 생생한 지역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밖에도 펫스토랑, 캐리커처, 캘리그래피 등 체험 프로그램과 '펫런웨이' 등 행사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기념품과 휴대용 돗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24일까지 '이벤터스 누리집(event-us.kr/dmzpet/event/)'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7일 “이번 행사를 통해 접경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파주시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한발 더 다가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작년과 올해 상반기 DMZ 내 최초로 반려견과 걷는 '파주 DMZ 댕댕트레킹'과 'DMZ 펫 트레킹'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kkjoo0912@ekn.kr

안양문예재단 ‘김중업 온라인 건축강좌Ⅲ’ 개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 일환으로 이달 1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김중업 온라인 건축강좌Ⅲ'를 안양문화예술재단-김중업건축박물관 유튜브에서 공개한다. 김중업 온라인 건축강좌는 2021년부터 김중업건축박물관이 김중업 건축세계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박물관 기획전을 비롯해 국제 콘퍼런스, 학술 세미나 등과 연계해 건축 관련 전문가들 담론을 제공한다. 이번 강좌에선 '주한프랑스대사관, 보존과 활용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총 6편의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17일 정재은 김중업건축박물관 학예팀장의 주한프랑스대사관 기증유물 기획전 '어느 건축가의 흔적' 기획과정 △24일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대표의 맥락, 움직이는 과녁 △31일 배정순 이안알앤씨 소장의 주한프랑스대사관 신축 및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된다. 11월에는 △강금만 정도문화유산 연구원의 주한프랑스대사관 건축부재 과학적 조사 및 보존처리 △이승환-전보림 IDR Architects 대표의 주한프랑스대사관 기증유물 기획전 '어느 건축가의 흔적' 프로젝트 리포트 △야마나 요시유키 도쿄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일본 르 코르뷔지에 제자들이 설계한 건축물 문화유산으로서 보존에 관한 강의가 매주 목요일마다 선보인다. 한편 김중업건축박물관은 2014년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 건축 전문 공립박물관으로 주한프랑스 대사관, 올림픽 세계평화의문 등을 설계한 김중업 건축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전시-연구-교육 등을 통해 널리 알리고 있으며 건축 전문가들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세부사항은 김중업건축박물관 누리집(ayac.or.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파주시티투어,  10~11월 ‘파주시티댕투어’ 운영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시티투어 가을 기획코스로 10월부터 11월까지 반려견과 함께하는 '파주시티댕투어'를 운영한다. 파주시티댕투어는 반려견과 함께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주중에는 체중 8kg 미만 반려견이, 주말에는 15kg 미만 반려견이 탑승할 수 있으며 애견카페와 헤이리예술마을을 방문한다. 기획코스 신설을 기념해 주중과 주말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50명에게 애견카페 반려견 입장료가 면제된다. 오는 11월 말까지 탑승객 전원에게 해충 방지 목걸이와 배변봉투 세트도 증정된다. 탑승지는 홍대입구역(3번 출구, 오전 10시), 운정역(1번 출구, 오전 10시40분)이다. 요금은 견주 1인과 반려견 1마리 기준 3만9000원이다. 전용 차량 2좌석, 애견파크 견주 입장료와 음료, 가이드 비용이 포함되며, 중식, 반려견 입장료, 여행자보험은 별도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티투어 누리집(pjcitytour.kr)이나 전화(위탁운영사 티앤플레이스)로 사전예약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