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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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2024년 첫 대상경정 감상법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4월로 접어들면서 올해 첫 대상 경정인 제16회 스포츠월드배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우승자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을 거머쥐며 명예의전당에 오르며 준우승은 700만원, 3위는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출전 선수 선발 기준은 1회 차부터 집계되는 성적 상위자 12명이며, 16회차(4월17∼18일) 수요일 특선경주(14, 15경주)에서 예선전을 치른 후 최종적인 상위득점자 6명이 목요일 결승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스포츠월드배가 주목받은 이유는 2024년 첫 번째 대상 경정이란 무게감 때문이다. 대상경주 예선전 참가만으로도, 출전 자격을 얻은 선수는 그동안 노력에 대한 보상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승전에 진출하면 최정상 자리에 오르기 위해 갖고 있는 기량을 마지막까지 쥐어짤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를 지켜보는 고객도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고 승자를 가리는 묘미 또한 더해질 전망이다. 13회차까지 성적으로는 김민준(13기, A1), 심상철(7기, A1), 김정구(2기, B2), 김민천(2기, A2), 김완석(10기, A1), 한성근(12기, A1), 김종민(2기, A1), 정민수(1기, A1), 김지현(11기, A2), 류석현(12기, A2), 문안나(3기, A2), 반혜진(10기, A1)까지 이상 12명이 출전명단에 올라가 있다. 물론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김정구가 6월27일까지 주선 제외를 신청한 상태여서 참가 여부를 지켜봐야 하고, 혹시라도 불참할 경우와 나머지 선수들의 대상 경주 개최 전 출전 성적에 따라 배정받는 코스가 달라지거나 출전자격 밖으로 밀려날 수도 있다. 차 순위인 주은석(5기, B1), 김도휘(13기, A1), 이동준(8기, A2)에게도 출전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만큼 마지막 참가자가 확정될 때까지 치열한 수 싸움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누가 결승전에서 가장 유리한 1코스를 확보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예선전에서 가장 안쪽 코스를 배정받을 김민준과 심상철이 유리하다고 예상되지만 최근 기량을 바짝 끌어올리고 있는 김민천-김완석-한성근-김종민 또한 남다른 각오로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여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다. 정민수 또한 노련미를 앞세우겠고 막차를 탄 문안나-반혜진이 여자선수를 대표해 출전한다는 점 역시 관심요소 중 하나다. 4번이나 5번으로 배번을 배정받는 불리함 극복이 급선무이겠지만 틈을 보인다면 일격을 가할 수 있어 위협적인 전력으로 손꼽힌다. 경정 전문가들은 “대상 경주 입상 경험이 많은 경정 간판급 선수들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겠으나 무관 탈출을 노리는 한성근 반란을 비롯해 오랜만에 대상 경정 사냥에 나서는 정민수 또한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배정된 모터, 배번, 당일 컨디션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고, 대상경주 예선전과 결승전은 항상 이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대학생 등록금 반값 지원, 신청하세요!”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5월2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1학기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학자금 지원 1~6구간인 29세(1995년 1월1일 이후 출생) 이하 대학생(외국대학 및 대학원,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 제외)으로 학자금 지원 구간은 한국장학재단이 국가장학금 지급을 위해 산출하는 소득구간 기준을 준용한다.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과 직계가족 1인 이상이 안산시에 계속해서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대상자는 해당 학기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또는 국가장학금 미신청 시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지원금은 등록금 중 국가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부담금 50%, 학기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되며, 안산시는 지원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7월5일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안산인재육성재단 누리집에서 접수하거나,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안산인재육성재단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일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이 가계 부담을 완화해 미래 안산 주인공인 대학생이 자유롭게 역량을 키우고 자신만에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1학기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안산시 또는 안산인재육성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안산시-LG화학, 폐비닐 재활용 활성화 ‘맞손’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와 LG화학이 폐비닐 재활용 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화영 LG화학 석유화학본부 Sustainability 사업부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만5000t이 발생하며 매년 양이 증가하고 있으며, 수거된 폐비닐은 비용을 들여 고형폐기물연료(SRF) 생산업체를 거쳐 처리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일부를 LG화학에 제공하고, 이 폐비닐은 올해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에서 원료로 사용한다. 열분해유 공장은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폐플라스틱(폐비닐)에서 플라스틱 원료를 추출하는 공장으로, LG화학은 이 원료를 활용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출시할 예정이다. 이화영 전무는 “이번 협력이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LG화학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사업을 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에 대해 “재활용이 어려운 폐비닐을 LG화학 열분해유 공장에 일부 제공해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에 협력할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재활용 활성화와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선정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식사동 구제거리가 경기도 주관 '2024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공모사업 신규사업지로 선정됐다.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은 경기도내 특색 있는 골목을 발굴하고 관광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해 생활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신규골목에는 핵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 컨설팅, 콘텐츠 개발 지원, 통합 홍보 마케팅,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 1억원 상당을 지원한다. 식사동 구제거리는 국내 최대 구제상품 매장이 밀집된 지역으로, 최근 방송에서 소개된 이후로 일부 도매상이나 매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 비중도 높아진 곳이다. 의류, 신발, 가방, 소품 등 매장마다 각각 특색이 넘쳐 고양시도 관광특화거리로 지정해 거리 브랜딩을 위한 조형물 설치 등 대규모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각종 홍보 마케팅 지원 등 거리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형숙 관광과 팀장은 3일 “고양시가 숨은 관광명소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 2021년 고양동 높빛고을길, 2022년 정발산동 밤리단&보넷길, 2023년 삼송 낙서예술골목에 이어 올해 4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식사동 구제거리가 새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덕양~일산까지 정책투어 ‘몰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일 올해 들어 네 번째 '핵심공약 현장방문'에 나섰다. 올해 초 이동환 시장은 “안전-교통-복지 등 시민 밀접사무, 지역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챙기겠다"고 공언했고, 그 일환으로 3월부터 매주 핵심공약-정책을 추진 중인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 3차례 방문에서 일산테크노밸리 부지, GTX-A, 원당역세권 등 굵직한 공사-사업지를 점검한 반면, 이번 일정부터는 주거지-보행로 등 생활현장을 찾아 보다 세심한 '민생 챙기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덕이동 쓰레기집하시설 △지축동 보행로 개선사업 현장 △고양국제꽃박람회 준비 현장(일산호수공원)을 살폈다. 덕이지구 쓰레기집하시설은 민간(도시개발조합)에서 운영하다 재정난 등으로 약 12년간 방치되면서 대지권 등기가 막히는 등 입주민 불편을 초래했다. 고양시는 이 시설을 공익 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주민과 밀접한 소통, 법률자문 등 끈질긴 노력을 거듭해 왔다. 결국 작년 12월 고양특례시의회에서 기부채납이 결정되며 극적으로 문제가 해결됐다. 이동환 시장은 “기부채납으로 주민 숙원을 해결하고, 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 정상화 물꼬도 트게 되어 기쁘다.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불필요한 시설을 정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보행환경을 새롭게 정비한 지축동 백운길도 점검했다. 고양시는 올해 백운길 일원 보도블럭을 가로세로 50cm의 대형 보도블럭으로 바꿨다. 또한 휠체어 이용자, 노인 등 보행약자에게 '통행 장벽'으로 다가왔던 보도와 인도 간 단차도 줄였다. 이는 올해 1월 고양시가 수립한 '보행자 중심 보도정비 가이드라인'에 따른 조치로, 고양시는 올해 상반기 보도정비 공사를 시작하는 8곳에 대형 보도 블럭과 경계석 턱낮춤 등 가이드라인을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기존 소형 보도블럭은 시간이 지날수록 노면이 울퉁불퉁해져 보행 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반면, 대형 보도블럭은 평탄하고 내구성이 좋으며 심미적으로도 우수하다"며 “고양시 전역에 '걷기 편한 보행로'를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릴 일산호수공원도 찾았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26일부터 5월12일까지 개최되며, 20여일 남은 현재 막바지 준비와 점검이 한창이다. 현장을 둘러본 이동환 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30여년 역사를 지닌 명실상부한 고양의 대표축제이자, 외부 관람객이 마주하는 고양시 첫인상"이라며 “방문객이 행사장뿐만 아니라 고양의 다양한 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광코스를 긴밀히 연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현장방문은 4일, 12일 두 차례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군포시, 가임력 검사비 지원…건강한 임신↑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자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가임력 검사비용을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1일부터 실시한다. 만혼, 고령출산 등으로 난임 및 고위험 임신, 미숙아가 늘어나고, 이런 현상은 사회적 비용 지출로도 이어진다. 더구나 임신 어려움을 호소하는 난임 부부들이 점점 많아짐에 따라 이를 해소할 적극정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군포시는 이런 점을 감안해 1일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필수 가임력 검사는 건강한 임신을 위한 사전 검사다. 여성은 난소 기능 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자궁, 난소 등) 검진비를 최대 13만원,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검진비용 최대 5만원을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은 주민등록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다만 e보건소 온라인 신청-청구 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내 구축 예정으로 개시 전까지는 문서24로 신청하면 된다. 검사는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사업 참여의료기관'에서 검사가 가능하며 참여 의료기관 현황은 매월 말일 현행화 예정이며 e보건소-정보 알림-공지사항(의료기관 현황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사비 지원 절차는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갖고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은 뒤 주민등록 관할 보건소에 검사비를 직접 청구하는 방식으로 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은 군포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또는 군포시 산본보건지소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3일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게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해 군포시민의 건강한 임신-출산 및 출산 제고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남이섬 벤치마킹 성과 공유…그림책꿈마루 접목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정책형 벤치마킹 추진단이 '남이섬 우수사례 벤치마킹 추진 성과 공유회'를 4월 월례조회에서 개최했다. 올해 3월 이뤄진 가평 남이섬 정책형 벤치마킹에는 안동광 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부서 23명이 참여했으며 군포 그림책꿈마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남이섬 성공 요인과 우수사례 탐방을 위해 추진됐다. 정책형 벤치마킹은 2024년부터 추진하는 새로운 형태 벤치마킹으로 시정 현안사항에 맞춰 벤치마킹 대상지를 정책적으로 발굴하고 여러 관련부서가 함께 우수사례 탐방 후 부서 경계 없이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누는 형식이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문화예술과 이해선 그림책꿈마루팀장이 남이섬 소개 및 성공비결을 소개하고 그림책꿈마루에 접목할 수 있는 적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벤치마킹을 통한 두 기관의 교류 활성화 방안과 그림책꿈마루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벤치마킹 성과 공유회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직원 모두가 공유하고 시정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벤치마킹을 적극 추진하고 성과 공유 기회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작년부터 전국 지자체의 우수한 행정사례를 직원이 직접 경험하고 시정에 접목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직원이 대상지역을 자율적으로 정해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자율형 벤치마킹도 함께 진행해왔다. kkjoo0912@ekn.kr

지금 시흥 거북섬 시화호 만나러 간다…해양레저 ‘다채’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해양레저문화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거북섬 시화호에서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시와 경기도가 협업해 운영되며, 경기도에 주소를 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카약-바나나보트 주말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각각 60명씩 현장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7월부터 8월까지 평일에 운영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도 선착순 현장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웨이브파크에서 이뤄지는 서핑과 다이빙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웨이브파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핑은 4월 중순, 다이빙은 5월 말)할 수 있으며 체험비 일부를 결제하고 이용할 수 있다. 서핑은 4월19일부터, 다이빙은 6월6일부터 운영되며 일 4회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카약-바나나보트 신청 관련 문의는 시흥시 해양수산과로 하면 되고, 서핑-다이빙 관련 문의는 웨이브파크로 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일 “시화호 30주년을 맞이해 거북섬 시화호에서 이뤄지는 해양레저 프로그램 수요는 점차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고, 더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티투어, 주제별 다양한 정기코스 4일 출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4월4일부터 매주 목-금-토요일에 시흥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시흥시티투어는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시흥 주요 관광지를 지역 역사와 문화에 밝은 전문 가이드와 함께 여행하는 '가이드형 투어'다. 작년에는 총 145회를 운영해 3299명이 시흥여행을 즐겼다. 주제별로 운영되는 정기코스는 △서해안 아름다운 일몰을 즐길 수 있는 '오이도거북섬 선셋 코스'와 △갯골생태공원과 연꽃테마파크 등 계절별로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관곡지 꽃향기 코스' △트래킹을 통해 시흥의 역사적 장소와 생태를 탐험할 수 있는 '트래킹 역사 코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시흥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5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코스와 운영시간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수시 투어도 운영해 다채로움을 더한다. 이외에도 수도권과 가까운 서해를 즐길 수 있는 거북섬과 시화호 특별코스가 운영되며, 해양레저인 서핑과 딥다이빙 등을 연계한 투어 상품과 함께 서해안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즐기며 풍성한 체험을 만끽하는 체류형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여행객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시흥시티투어 운영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모든 코스가 서울 사당역에서 출발해 시흥시청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구성돼 관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8인승 리무진 버스를 제공해 여행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시흥시는 시흥시티투어 전용 누리집(shcitytour.com)을 통해 코스 세부설명과 함께 예약시스템을 운영해 여행 예약과정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일 “시흥은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생태계 보고가 된 시화호와 수도권 근거리 해양레저 활동의 메카인 거북섬을 품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도시"라며 “시티투어 이용자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여유를 전하고, 지역사회 생생한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아동친화도시 시흥, 아동권리 공적책임 강화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유재홍 시흥시 복지국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아동정책은 시민행복과 도시발전을 위한 모든 정책의 기본이다. 적극적인 아동정책 추진으로 다양한 아동권리를 실현하고, 시흥시가 대한민국 대표 아동친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2024년 아동친화도시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시흥시 아동인구는 2024년 3월 말 기준 8만5011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16%를 차지한다. 그동안 아동 중심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아동권리 실현에 주력한 결과, 작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시흥시는 올해 아동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전국 최초 '시흥시 출생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15명 아동에게 국가예방접종 등 필수 복지 혜택을 연계했으며, 향후 각종 의료혜택과 보육 지원, 의무교육 등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학대 피해 아동에게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올해 가정형 아동복지시설 2곳을 신규 개소하는 등 시설 중심 아동보호체계를 가정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사회보장 빅데이터(e아동행복지원)를 활용한 위기아동 발굴체계 내실화, 비신고의무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학대 예방교육 강화 등 아동학대 사각지대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역아동센터도 비영리법인화 추진으로 공공성을 강화하고,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자 한다. 아동 돌봄 인프라는 지속 확대한다. 시흥시는 아동의 놀이와 여가를 위한 권역별 아동복합문화 거점을 구축 중으로, 중부권 따오기아동문화관과 북부권 시흥아이꿈터 조성을 완료했다. 남부권 어린이과학관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32%다. 무엇보다 돌봄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초등돌봄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 현재 시흥시는 아이누리 돌봄센터(23곳), 학교돌봄터(3곳), 지역아동센터(33곳), 공립형 지역아동센터(2곳) 등 61개 초등돌봄기관을 운영 중이며, 올해 아이누리돌봄센터 3곳을 신규 개소해 6~12세 아동 누구에게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을 제공한다. 특히 초등학교 과밀지역 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자체-교육지원청-학교가 협력 설치한 '검바위초 거점형 돌봄센터'는 시흥형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흥시는 향후 민-관-학 연계 거점형 돌봄센터 확대와 수요자 중심 돌봄 서비스 지원에 노력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장애학생, 이주배경청소년 등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권 보장에도 집중한다. 시흥시 최초의 특수학교 설립은 거모공공주택지구 내 부지 추가 확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특수학교 설립 TF팀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개교 전까지 방학교실과 교내 활동지원 서비스를 확대하며 장애학생 교육 지원 단절을 방지한다. 또한 문화적-언어적 차이 등으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해 작년 외국인주민 자녀 스쿨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다-가치 유스센터를 중심으로 한 공교육 진입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공교육 진입 전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국제청소년 학습교실', 공교육 진입 단계에서 학력 취득을 지원하는 '디딤돌 학교', 공교육 진입 후 학교생활을 돕는 '드림 스쿨'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보다 견고히 다진다는 목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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