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그룹의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4317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70.9%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고 전 계열사에 걸쳐 건전성 관리를 강화한 결과, 올해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3분기 분기 순이익은 1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성장했다. 계열사별 3분기 누적 순이익을 보면 iM뱅크는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3666억원을 기록했다. 우량 여신 위주의 대출 성장 관리와 적극적 수익 관리로 이자이익이 개선세로 돌아섰고, 양호한 금융시장 환경에 비이자이익도 호조세를 보였다.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p) 개선된 0.50%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iM증권은 올해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128억 원의 분기 흑자를 시현하며 66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과감한 부실자산 정리로 건전성 우려를 완전히 털어내고 재도약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iM라이프와 iM캐피탈은 각각 192억원, 470억원을 시현했다. 특히 iM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42.4% 개선된 실적으로 그룹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한편 iM금융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에 대한 이행 현황을 공시를 통해 공개했다.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노력으로 올해 7월 말 발표했던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조기 완료했고, 연내 전량 소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iM금융은 올해 총 6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기존 보유 자사주 200억원(2023년 매입분)을 포함한 총 8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자사주 매입·소각은 총발행주식수를 감소시켜 기업의 주당 가치를 개선시키고 주주가치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iM금융 관계자는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밸류업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시장 신뢰가 회복되고 주가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 등을 통해 자산을 꾸준히 성장시키고, 계열사 간 상호 시너지를 강화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함으로써 차질 없이 밸류업을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이창용 “작은 것부터 구조개혁…택시업계 어렵다고 무인차 미루면 안 돼” [2025 국감]](http://www.ekn.kr/mnt/thum/202510/rcv.YNA.20251029.PYH2025102914740001300_T1.jpg)

![[보험사 풍향계] 한화손해보험, 뉴년기 트렌드 리포트 2편 ‘건강리셋’ 공개 外](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9.6d6ff899ebb548faa7e1a48db33d8799_T1.jpg)




![[이슈+] ‘Buy USA’에 1450원이 ‘뉴노멀’…換市, 수출보다 수급에 흔들린다](http://www.ekn.kr/mnt/thum/202511/news-a.v1.20251118.49c6efc39d3743729aa3d8d76312accd_T1.jpg)




![[은행권 풍향계] 하나은행, ‘자동차 부품산업 수출 공급망 금융지원’ 1호 기업 방문 外](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18.abe5ad38c8c64a3a95033618dc4dc82d_T1.png)
![[보험사 풍향계] 현대해상 “육아, 아이와 부모의 티키타카” 外](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18.64df6debbaac408cb72912944deb6575_T1.jpg)
![[금융 풍향계] 농협금융, ESG 비즈니스 본격 추진…“신성장 동력 확보” 外](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18.c3024395d71e4e2d81289ae8790eec38_T1.jpg)
![[EE칼럼] 기후변화협약의 정치와 과학](http://www.ekn.kr/mnt/thum/202511/news-a.v1.20240528.6d092154a8d54c28b1ca3c6f0f09a5ab_T1.jpg)
![[EE칼럼] 국가 탄소감축 정책, 이상과 현실 사이](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40311.b55759f13cc44d23b6b3d1c766bfa367_T1.jpg)

![[이슈&인사이트] 정치적 상상력을 초월하는 현실 정치](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40321.d4a5236841154921a4386fea22a0bee8_T1.jpg)
![[데스크 칼럼] ‘깐부 동맹’이 열어야 할 구조개혁의 문](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16.d11a19261b0c49eb97aefc4b006b8d2c_T1.jpeg)
![[기자의 눈] 이재명 대통령式 발전공기업 통폐합의 미래는?](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17.59e695c5fd414117bc0412404c69a963_T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