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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CSO·CFO 분리…그룹·은행 CCO 겸직

iM금융그룹이 2026년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지난 26일 단행했다.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정기인사 원칙으로 역량과 의지를 갖춘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합리적인 인사를 추구하며 △일관성 있는 정책에 기반한 성과 창출과 밸류업 연계를 위한 경험을 갖춘 임원·경영진 중용 △차기 경영진 육성 관점의 임원·경영진 구성 △그룹 전략 실행력 제고를 위한 우수 인재 영입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시중은행에 걸맞은 그룹 미래경쟁력 확보와 전략 실행력 제고를 위해 그룹전략총괄(CSO)과 그룹재무총괄(CFO)을 분리하고, 그룹전략총괄 임원을 외부 인재로 영입했다. 또 그룹 대외 커뮤니케이션 통합 관리를 위해 그룹가치경영총괄이 은행 가치경영그룹을 겸직함으로써 지주와 은행의 브랜드와 사회공헌업무를 통합 관리하도록 했다. iM금융지주 조직개편은 금융소비자보호 전담조직 신설, 생산적금융 추진 체계와 AI(인공지능)거버넌스 마련 등 정책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자회사 경영관리와 신사업, 시너지 강화 등 지주 핵심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췄다. 지주 임원인사는 근무평정과 HIPO 결과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결과에 근거해 실시했다. 천병규 부사장(그룹재무총괄)을 재선임하고, 이유정 전무(준법감시인), 신용필 전무(그룹가치경영총괄), 이창영 전무(ESG전략경영연구소장 겸 이사회사무국장)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신규 임원으로는 외부영입 인재인 엄중석 전무(그룹전략총괄)와 내부 후보 중 김용 상무(경영지원실장)가 신규 선임됐다.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대응을 위해 은행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가 그룹 CCO를 겸직한다. iM뱅크 조직개편은 본부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추구하고, 조직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감독규제와 정책사항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단행했다. 브랜드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가치경영그룹과 기관영업그룹을 분리했고, 부서 단위에서는 시너지 영업 강화를 위한 시너지사업팀 신설, 생산적금융 대응을 위한 전문팀 구성, 미래혁신투자팀 신설 등을 실시했다. iM뱅크 임원인사는 김기만 부행장(수도권그룹)과 이광원 부행장보(CISO)를 재선임하고, 최상수 부행장(기관영업그룹)과 신성우 부행장보(투자금융그룹)를 각각 부행장보와 상무에서 부행장과 부행장보로 승진 재선임했다. 신규 임원으로는 이봉주 상무(준법감시인), 이제태 상무(영업지원그룹), 류희장 상무(여신그룹), 오현석 상무(마케팅그룹), 신수환 상무(경영전략그룹)를 선임했다. 자회사의 경우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등 주요 자회사 CEO(최고경영자) 임기가 도래하지 않은 가운데, 올해 말 임기 만료인 iM에셋자산운용의 경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하나자산운용 출신 전문가인 권정훈 전무를 새로 영입했다. 권정훈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연금 전문가로 업권에서 플레이어형 전략가로 통한다. 비금융 계열사는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과 정책의 연속성 확보 관점에서 iM유페이, iM데이터시스템, iM신용정보, iM투자파트너스, 뉴지스탁 등의 대표이사를 유임했다. 황병우 회장은 “임원과 경영진의 잦은 교체가 가져오는 리스크를 예방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을 기반으로 최우선 과제인 밸류업에 집중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경영진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명확한 인사원칙 하에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우수 인재 육성과 영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온실가스 감축-성장기회 동시 추구”...‘이것’에 꽂힌 글로벌 은행들

글로벌 은행들이 전환금융을 차세대 성장 축으로 삼고, 투자 보폭을 넓히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산과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환금융이 글로벌 자본의 새로운 투자 무대로 등장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은행들도 전환금융을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격상시켜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7일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글로벌 은행들은 전환금융 투자 목표를 대폭 상향했다. 전환금융이란, 제조업 등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어려운 기업에 탄소저감 설비투자 등 저탄소 전환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기후금융 기법이다. 전환금융은 녹색금융의 한계를 보완하고, 온실가스의 실질적인 감축과 성장 기회를 동시에 추구하는 핵심투자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도이치뱅크는 2030 지속가능금융 목표를 기존 5000억 유로에서 9000억 유로로 상향했고, 처음으로 해당 목표에 전환금융을 포함했다. 크레딧 아그리콜은 2028년까지 일반 기업금융과 녹색금융·전환금융에 1 대 9 비중으로 자본을 배분할 계획이다. 이 중 전환금융에 2400억 유로를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글로벌 은행들은 온실가스 감축이 어려운 산업의 에너지 전환과 민관 프로젝트 참여를 늘려 회피 대상이었던 고탄소산업을 관리 가능한 투자자산으로 전환하고 있다. SC은행이 이라크 BGC기업의 유전 플레어링 가스 포집·발전 프로젝트에 1억8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 것이 대표적이다. 크레딧 아그리콜은 영국 정부의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산업 클러스터 프로젝트에 25억 파운드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주관했다. 은행들은 올해를 기점으로 구체적인 전환금융 프레임워크를 구축, 업데이트하며 전환활동 지원 기준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금융배출량 감축과 고탄소 고객의 전환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지현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이는 전환금융 개념 표준화와 정의 정립을 통해 금융회사의 자의적 해석을 줄여 그린워싱 리스크를 차단하고, 전환성과의 비교·평가·감독이 가능한 시장 구축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등 국제기구도 전환금융의 모호성을 없애고, 그린워싱 위험을 차단하고자 올해를 전후로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렇듯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기관투자자들도 전환금융을 새로운 고수익 창출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전 세계 기관투자자의 80%는 향후 2년간 지속가능펀드 등 기후투자 비중을 늘릴 계획으로, 전환금융에 대한 투자 중요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우리나라 은행도 은행 차원에서 전환금융 정의, 범위, 목표를 공식화하고, 글로벌 기준과 국내 산업구조를 반영한 자체 전환금융 프레임워크와 우선순위 산업의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소는 제언했다. 김지현 연구위원은 “국내 정부는 연내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내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업단위 전환금융은 핵심 고객과 전환계획이 비교적 성숙한 기업을 중심으로 운용하고, 이를 위한 전환계획 평가 항목 표준화, 사후관리 체계 등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연말 앞두고 늘어난 카드론…풍선효과 영향

41조원대로 떨어졌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잔액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그렸다. 은행권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카드사를 찾는 차주들이 늘어난 셈이다. 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1월말 카드사 9곳(삼성·신한·KB국민·현대·하나·우리·롯데·BC·NH농협)의 카드론 잔액은 42조5529억원으로 전월 대비 4778억원(1.1%), 9월말과 비교하면 7154억원(1.7%) 증가했다. 기업별로 보면 현대카드(6조748억원)가 한 달 만에 1022억원 늘어나면서 6조원대로 회귀했다. 신한카드(8조1755억원)는 858억원 확대됐다. KB국민카드(6조3521억원)는 671억원, NH농협카드(3조2429억원)는 680억원 늘어났다. 다른 기업의 카드론 잔액도 많아졌다. 가맹점수수료 인하 등으로 수익성 회복이 어려운 카드사로서는 카드론의 역할이 필요하다. 연체율 상승을 비롯한 건전성 이슈가 있으나, 뚜렷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의 취급규모 규제에도 다수의 카드사에서는 이미 카드론 수익이 가맹점수수료 수익을 넘어섰다. 앞서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에 카드론이 포함되면서 잔액이 줄었다가 반등하는 것은 금리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드사 8곳(삼성·신한·KB국민·현대·하나·우리·롯데·BC)의 평균 금리는 9월 14.25%에서 10월 14.01%, 11월 13.98%로 하락했다.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한 고신용자가 이동한 까닭으로 보인다. 실제로 신용점수 900점 초과 구간의 금리는 9월 10.95%에서 10월 10.63%, 11월 10.60%로 낮아졌다. 11월 기준으로는 하나카드가 11.85%로 가장 높았고, BC(11.34%)·삼성(11.28%)·롯데(11.12%)·신한(10.27%)·현대(10.17%)가 뒤를 이었다. KB국민과 우리카드는 각각 9.89%, 8.88%로 집계됐다. 향후에도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KB국민·하나·신한·우리·NH농협은행이 △연말 주택담보대출 실행 중단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취급 중단 △신규 주담대 접수 중단 △신용대출 일일한도 조절 등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달 카드론 잔액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까닭이다. 금융당국은 내년에도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은행권의 경우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가계대출 확대를 최소화하고 기업대출 쪽으로 리소스 분배를 확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주담대 위험가중자산 하한이 높아지는 것도 가계대출을 제약할 요소다. 다만, 카드론을 상환하지 못해 재차 카드사로부터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 잔액(1조5029억원)이 전월 대비 809억원 증가하는 등 경기침체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용점수 700점 이하 구간의 평균금리는 9월 17.36%에서 10월 17.41%, 11월 17.44%로 상승했다. 601~700점의 평균금리는 701~800점 보다 2%포인트(p) 이상 높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2646억원으로 같은 기간 833억원, 결제성 리볼빙(6조7741억원)도 627억원 늘어났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오래 넣으면 더 준다?…정기예금 금리는 ‘1년’이 최고

시중은행 정기예금 중 '1년 만기' 상품 금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예치 기간이 길수록 높은 금리를 주지만, 금리 불확실성이 시장금리에 반영되며 2·3년으로 만기가 길어지면 오히려 금리가 낮아지고 있다. 2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단기 기준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2.8~3%로 형성됐다. 6개월 만기 상품 금리는 최고 연 2.75~2.9%로 1년 만기 상품 보다 금리 하단이 0.05%포인트(p), 상단이 0.1%p 각각 하락했다. 2·3년 만기 금리는 최대 연 2.4~2.6%로 1년 만기 대비 상·하단이 0.4%p씩 떨어졌다. 1년 만기 상품 중에는 신한은행의 신한마이(My)플러스 정기예금이 최고 연 3%의 금리를 준다. 이 상품은 만기가 최대 1년까지로, 6개월 상품의 경우 최고 연 2.9%를 적용한다. 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은 6개월·1년 만기일 경우 최고 연 2.9%를 주고, 2·3년 만기일 때는 최고 연 2.6%까지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의 KB 스타(Star) 정기예금과 하나은행의 하나의정기예금, 우리은행의 원(WON)플러스예금의 최고 금리는 △만기 1년 연 2.85% △6개월 연 2.8% △2·3년 연 2.4%를 각각 적용한다. 인터넷전문은행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최대 1년 만기 상품인 토스뱅크의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은 6개월 만기 연 2.5%, 1년 만기 연 2.8%를 적용한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6개월·1년 만기에 연 2.95%, 2·3년 만기에 연 2.6%를,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은 6개월·1년 만기에 연 2.86%, 2·3년 만기에 연 2.45%를 제공한다. 보통 정기예금은 만기가 길어지면 더 높은 금리를 적용하지만, 최근에는 금리 변화의 불확실성이 시장금리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채권시장에서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 대비 상대적으로 하락하고,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시장 흐름이 은행의 조달금리에 반영되며 예금 금리도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1년 이내 구간에서는 금리 상방 압력이 크고, 1년 이후에는 금리 하방 압력이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며 “시장금리 변화가 예금 금리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짧은 기간 자금을 은행에 묶어두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증시나 부동산, 가상자산 등 다른 투자처로 돈이 몰리며 은행에 장기간 돈을 맡기려는 투자자들이 감소하고 있다. 은행 입장에서도 장기 자금 유치 부담을 줄이고 단기 예금 중심으로 운용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기준금리보다 예금금리는 낮게, 대출금리는 높게 형성되지만 현재는 예금금리가 기준금리(연 2.5%)보다 더 높다"며 “기준금리와 시장금리가 디커플링(탈동조화)되는 이례적인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내년엔 또 얼마 오르려나”…‘5세대 출시’ 예고에도 실손 인상률 우려

내년 실손의료보험료가 평균 7% 이상 인상된다. 4세대 실손 가입자의 경우 20%대 인상이 예고되면서 부담이 커진 실정이다. 보험업계와 정부가 5세대 실손보험 출시로 의료체계 정상화에 나서겠단 방침이지만 향후에도 이런 상승률이 지속될 경우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보험료가 치달을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 2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내년도 실손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은 약 7.8% 수준으로 산출됐다. 최근 5년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은 연평균 9.0%로, 내년 인상률은 이보다 1.2%p 낮은 수준이다. 실손 세대별로 1세대는 3%대, 2세대는 5%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3세대는 16%, 4세대는 20%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3·4세대의 경우 기본 보험료가 낮은 편이므로 최종 요금이 앞선 세대 상품 보험료 수준으로 늘어나진 않는다. 1·2세대 상품은 갱신 주기가 긴 상품일 경우 과거 인상률이 누적되면서 상승률이 수십%대까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협회가 산출한 인상률은 보험사들이 제시한 평균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인상률은 아니다. 가입자는 보험계약이 실제로 갱신되는 시점에 보험사에서 발송하는 안내장 등을 통해 실제 조정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업계는 비급여 항목의 과도한 이용, 즉 '모럴 해저드'가 손해율을 높여 전체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일부 비급여 항목의 과잉 진료와 이에 따른 실손보험 누적 적자가 보험료 인상 원인으로 지목된다. 도수치료와 같은 비급여 항목은 많은 사람이 반복적으로 이용하는데다, 의료기관마다 가격 차이가 크고 통제가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비급여 항목의 과도한 이용은 보험사 손해율을 높이고, 결국 전체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5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KB손보·메리츠화재)의 올해 9월까지 누적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8조484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1% 늘었다. 상승률 인하의 방편으로 보험사들이 보험료 할인·할증 제도를 강화하는 한편 정부는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잡기 위해 5세대 상품 출시 및 1·2세대 상품 재매입 등 개혁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내후년부터 당장 보험료 인상률이 유의미하게 줄어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적자 구조 개선의 성패는 5세대 전환율에 달려있는데 내년 중 5세대 실손이 출시되더라도 빠른 시일 내 유의미한 전환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5세대는 중증환자 중심으로 보장을 재편하는 한편 비중증·비급여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병원 이용이 적은 가입자라면 5세대 전환을 반기겠지만, 비급여 진료가 필요하거나 경증 질환 치료가 잦은 가입자의 경우 비급여 한도 축소 및 자기부담률 인상으로 부담이 오히려 커질 수 있다. 연령대로 보더라도 젊은층은 보험료 인하 효과가 큰 5세대 전환을 유리하게 생각할 수 있으나 병원 이용이 많은 고령층이 상대적으로 1·2세대 상품에 가입한 비중이 많아 큰 폭의 전환율을 기대하기 어렵다. 5세대 상품에 가입한 뒤 실손이 보장하지 못하는 다빈도 수술이나 경증 치료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따로 보완해야 하는 점도 기피할 만한 요소다. 손보협회는 보험금 누수 규모 축소와 실손 개편에 적극 나서겠단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필수의료 중심의 의료체계 정상화와 국민 의료비 부담 감소, 적정 의료비 보장 등 실손보험 개편 방안 이행을 위해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금융 풍향계] 새마을금고중앙회, 국회·행안부와 발전 방안 모색 토론회 外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새마을금고 금융정상화와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새마을금고 발전방안 토론회'를 국회의원과 행정안전부와 함께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박정현 국회의원, 김민재 행안부 차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외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새마을금고 비전2030 위원인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의 '비전2030' 추진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새마을금고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희망으로 발돋움 하기 위한 건전성 강화, 공동체성 회복, 지역 문제 해결과 균형 발전 등 3개 분야 37개 세부 과제와 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도 다양한 전문가들이 새마을금고의 정체성 회복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새마을금고 비전2030 위원장 김종걸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진행 하에 조혜경 금융경제연구소 소장, 김대영 행안부 지역금융지원과장, 김진영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문진수 사회적금융연구원 원장, 양세훈 GFI미래정책연구센터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에서 패널들은 새마을금고 정체성 회복과 금융 정상화,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또 비전2030 추진 계획에 대한 실현가능성과 실효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새마을금고에 대한 감독체계와 제도적 보완,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 새마을금고가 더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새마을금고 내실을 다지고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한국은행과 원활한 업무 수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한국은행 국고업무 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카카오뱅크가 한 해 동안 국고업무를 수행하며 국고 납세자 편의성 증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3일 서울시 중구 한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급결제부문 한국은행 총재상을 수상했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국고금 수납점으로 승인받아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각종 내국세와 관세, 범칙금, 사회보험료 등을 납부하는 '국고금 수납업무'를 취급해왔다. 2023년부터는 '국고금 지급업무'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국고금 이체나 국세 환급은 물론 정부가 지급하는 각종 사업비, 인건비, 보조금 등 모든 국고금을 카카오뱅크 계좌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통해 금융 편의성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3일 양준혁스포츠재단과 함께 지난달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자선야구대회에서 마련된 쌀 3200kg을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농협은행이 후원한 국내 유일의 자선야구대회인 '2025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서 안타 1개당 쌀 100kg을 적립한 2100kg과 쌀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한 1100kg 등 총 3200kg의 쌀로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지난해부터 총 60회 이상 대학생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는'청년밥심(心)'사업에 이 쌀을 사용할 예정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스포츠를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을 더하고,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토스의 금융경영연구소 토스인사이트는 스테이블코인 3부작 시리즈 두 번째 보고서 '달러 스테이블코인 시대, 원화의 선택: 글로벌 트렌드와 국내 실행전략'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공개된 '스테이블코인: 새로운 금융 인프라의 부상'에 이은 후속 연구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금융 인프라로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직면한 과제와 대응 전략을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정산·자금 이전 영역에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흐름을 짚으며, 이런 변화가 디지털 금융 인프라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살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닌, 전통 금융과 디지털 금융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바라보는 글로벌 시장의 인식 변화에 주목했다. 아울러 JP모건, 코인베이스, 스트라이프 등 주요 해외 사례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실물자산 토큰화, 결제 레일 구축, 기관 자금 유입과 결합하며 실제 금융 시스템에서 활용되고 있는 방식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조명했다. 보고서는 한국 시장의 특수성도 함께 다뤘다. 이미 고도화된 결제 인프라 환경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결제 편의성을 넘어 국내 금융·결제 구조에 맞는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국내 금리 환경과 단기 채권시장 구조가 발행·운영 모델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검토했다. 토스인사이트는 소비자, 가맹점·이커머스, 자본시장이란 세 가지 영역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 가능성을 정리하고, 국내 환경에 맞는 현실적인 적용 방향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 출발점을 제시하고자 했다. 홍기훈 토스인사이트 연구소장은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변화 흐름 속에서 논의되고 있는 중요한 주제"라며 “이번 보고서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논의가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향으로 이어지는 데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BNK금융, 부산은행 등 자회사 대표 최종 후보 연내 발표

BNK금융지주가 BNK부산은행 등 주요 자회사 대표 최종 후보자를 연내 발표하기로 했다. 당초 예상보다 발표 시점이 늦어질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 자회사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부산은행,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BNK저축은행 등 4개 자회사 대표 2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 평가를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심층 면접 평가 당일 차기 대표 최종 후보를 선정하지만, 자추위는 후보 검증을 위해 숙의 기간을 거쳐 최종 후보를 연내 확정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19일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기관 지배구조를 두고 '부패한 이너서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고, 이후 금융감독원이 내달 BNK금융을 대상으로 현장 검사를 진행하기로 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 대표 선임 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JB금융지주 또한 차기 전북은행장 최종 후보로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를 선정했지만, 이사회가 연기되며 선임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박 후보자는 이른바 김건희 여사 집사 게이트 투자 의혹과 관련해 특검 조사를 받아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전북은행은 후보자에 대한 추가 검증을 진행하고 이달 행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성실상환자 은행 대출 문턱 낮춘다…‘징검다리론’ 개편

은행연합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자 대상 은행권 신용대출상품인 '징검다리론' 지원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표한 '신용이 쌓이는 크레딧 빌드업 체계' 도입 일환이다. 이번 개편으로 금융취약계층이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 시 보다 쉽게 은행권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징검다리론은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성실히 상환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은행권 신용대출 상품이다. 그동안 이용 대상이 제한적이고 이용 절차가 복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서금원과 은행권은 징검다리론 지원 요건을 완화하고 취급 절차를 간소화해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자가 은행권 신용대출 상품으로 보다 원활히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책서민금융 2년 이상 성실이용자 또는 6개월 이상 이용 후 최근 3년 이내 원리금 전액을 상환한 이용자 중 '서민금융 통합신용평가모형'에서 심사를 통해 선별된 경우 징검다리론 연계 신청을 할 수 있다. 대상이 되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은 근로자햇살론, 햇살론유스, 햇살론뱅크, 햇살론15·17, 최저신용자특례보증, 새희망홀씨대출이다. 크레딧 빌드업에 따라 내년 1분기 신설되는 '미소금융 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 성실상환자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서금원은 징검다리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민금융 잇다' 앱에서 신청 자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출 가능 은행 확인과 대출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징검다리론 전용 플랫폼'을 운영한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성실상환 증명서를 발급해 은행에 직접 신청해야 했으나, 이제는 서민금융 잇다 앱에서 징검다리론 연계 지원을 신청하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징검다리론 지원 자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신청 가능한 은행을 확인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다만 대출 한도, 금리 등 세부 조건은 각 은행 내부 심사 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서민금융 잇다 앱에서 사전심사 결과 신청 가능한 은행 정보가 확인되더라도 신용정보 변동, 은행 내부 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승인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은행권은 징검다리론 개편을 위한 시스템 연계·전산 개발 등 준비를 거쳐 올해 이날 IBK기업은행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전 취급은행이 출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수협은행, iM뱅크, 부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이 취급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징검다리론 개편을 통해 정책서민금융상품 성실상환자의 은행권 안착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은행권은 징검다리론 활성화 등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우리카드, 기업고객 위한 출장 컨시어지 서비스 런칭

우리카드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출장 관련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즈플레이(bzp) 출장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였다. 24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는 별도의 계약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담 매니저가 항공·숙박 예약을 1대 1로 지원한다. 긴급 발권 및 일정 변경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대응 가능한 24시간 고객지원(CS)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우리카드 기업 홈페이지 '비즈플레이(bzp) 출장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접수 후 전담 매니저가 배정된다. 이용 가능 대상은 우리카드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 명의로 발급된 기업 신용카드 보유 고객이다. 출장 경비 처리 및 정산 경험이 풍부한 비즈플레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출장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강점으로, △복잡한 예약 △지출관리 △정산절차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출장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복잡한 출장 절차를 간소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교보생명, 다문화가정·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 外

◇ 교보생명, 연말 맞아 다문화가정·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 교보생명이 성탄절을 앞두고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손길을 내밀었다. 동절기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시민'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2일 서울 금천구청에서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물품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100가구에 김치·라면·간편 밀키트 등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교육부 통계 등에 따르면 다문화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다문화가정은 맞벌이 또는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방학 기간 중 자녀 돌봄과 급식 공백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교보생명은 이번 지원을 통해 겨울방학 중 급식 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아이들의 영양 공백을 예방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와 부산 등 전국 7개 영업권역 임직원들은 △김장김치 담그기 △겨울나기 물품 포장·전달 △노인·아동복지시설 지원 등 맞춤형 봉사에 참여했다. ◇ 한화생명, 세대간 자산 이전 분석 보고서 발간 한화생명 상속연구소가 자산가(HNW)의 세대 간 자산 이전 분석 보고서 'Journey of Wealth 2025'를 발간했다. 이는 HNW의 자산 형성 경로, 상속·증여 경험, 가업승계 고민 등 부의 이동 전 과정을 생애주기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조사한 첫 보고서다. 상속연구소는 한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조부모·부모·자녀세대의 서로 다른 시대적 경험으로 인해 자산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착안하고, 전국 HNW 1000여명을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와 20명의 개별 심층 인터뷰를 병행했다. 그 결과 상속·증여 준비 과정에서 자산가들은 준비 부족에 대한 우려가 높았으며, 갈등 지점에서도 세대 간 차이가 확인됐다. 3040 자산가들은 갈등의 핵심을 '재산 분배 비율'로 인식한 반면, 6070 자산가들은 '상속·증여의 시기'에 더 주목했다. 가업승계 과정에서도 자산가들이 마주한 고민이 나타났다. 현재 가업을 운영 중인 6070 부모들은 후계자의 역량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우려했으나, 3040 세대는 본인의 역량이 충분하다고 답변한 비율이 높았다. 본인이 갖춰야 할 역량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 수립'을 답해, 승계 이후의 성장을 준비하고자 했다. 부모 가업을 이어받지 않는 3040의 경우 가장 큰 이유로 '나의 진로가 다른 방향으로 정해져 있어서'라고 답했다. 이들은 미승계 결정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며, 승계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결정하고자 했다. ◇ 동양생명, 청소년 대상 금융사기 예방·기초 금융지식 교육 동양생명이 청소년의 건강한 경제관 확립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올 3월 서울 화계중학교를 시작으로 무학중학교, 경기도 양주 백석중학교, 동두천 이담초등학교, 의정부 녹양중학교 등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금융사가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에서 경제·금융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 참여 인원(1140여명)은 전년(750여명) 대비 대폭 증가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기초 금융지식부터 합리적 소비문화,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실질적 금융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금융을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활동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한화손해보험, '제27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서 수상…보험사 중 유일 한화손해보험이 '제27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보험사에서 상을 받은 것은 한화손보가 유일하다. 단일 상품 중심의 마케팅을 넘어 브랜드 비전과 메시지를 중심으로 축적해온 중장기 브랜딩 전략이 시장과 사회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보는 '여성 Wellness 리딩 파트너'라는 브랜드 비전을 중심으로 상품·연구·콘텐츠·캠페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왔다. 이러한 포지셔닝은 나채범 대표 취임 이후 제시된 브랜드 전략의 핵심 방향으로, 여성의 삶과 건강을 보험의 주요 가치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는 여성의 생애주기를 정교하게 반영한 보장 구조를 통해 총 17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하고 금융당국의 상생 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업계 최초로 설립한 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인사이트를 축적하고, 이를 브랜드 콘텐츠와 캠페인으로 확장하고 있다. ◇ 토스인슈어런스, 언더라이팅 전문조직 운영…영업지원 강화 토스인슈어런스가 '언더라이팅 지원센터'를 통해 영업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설계사가 고객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조직으로, 고객의 병력·연령·직업 등의 조건을 토대로 보험 인수 가능 여부와 대안 상품을 안내한다. 34개 보험사 상품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단순 참고자료 제공을 넘어 실제 고객 사례를 기반으로 가장 유리한 선택지를 제안하는 것도 특징이다. 상담 속도·정확도 향상에도 기여한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자체 구축한 디지털 시스템으로 설계사의 상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설계사 전용 영업지원 앱'은 고객 보장 분석, 비교 설계, 가입절차를 통합한다. '보장 분석 스크립트'와 '상품 내비게이터' 기능은 설계사의 안정적인 상담을 돕는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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