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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변동금리 내린다…1월 코픽스 5개월 만에 하락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5개월 만에 낮아졌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내일(20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77%로 전월(2.89%) 대비 0.12%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 8월(2.49%)부터 4개월 연속 상승한 후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5%로 0.01%p 상승했다.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는 2.47%에서 2.48%로 0.01%p 높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변동된다. 신규 취급액과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 금리가 포함된다. 신잔액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은행들은 20일부터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해 신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할 예정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0세부터 돈 관리”…은행 ‘자녀통장’ 인생 첫 재테크로

은행권의 자녀통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0세부터 가입할 수 있는 태아통장부터 아이·어린이·청소년 대상 통장까지, 자녀들이 이른 시기부터 직접 통장을 관리하면서 금융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하려는 부모들의 선호가 높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한 달 만에 10만명, 3개월 만에 30만명을 달성한 후 증가 속도가 더 빨라졌다. 우리아이통장은 0세부터 만 16세 이하 자녀가 가입할 수 있으며,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휴대폰을 이용해 100% 비대면으로 개설 가능하다. 특히 부모가 동시에 참여해 잔여 계좌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우리아이통장을 개설하고 어머니에게 초대 링크를 보내면 함께 가입이 가능하며, 이후 각자 휴대폰으로 우리아이통장을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고객 10명 중 7명은 어머니가 자녀통장을 관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 있다면 자녀가 직접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통예금으로 금리는 연 0.1%다. 우리아이적금은 기본 연 3%에 자동이체 설정 시 4%포인트(p)가 추가 적용돼 최고 연 7%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만기 시 자녀가 만 18세 미만이면 자동 연장 기능을 제공한다. 출생 전부터 준비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토스뱅크는 '태아적금'은 임신 단계부터 아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태아적금을 개설하고 출산 후 자녀 명의의 '아이통장'을 만들면 최고 연 5%의 금리를 준다. 아이통장은 17세 미만 자녀 명의로 만들 수 있는 통장으로, 부모가 개설할 수 있다. 아이통장을 보유한 15세 이하의 자녀라면 '아이적금' 가입도 가능하다. 1년 동안 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최고 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시중은행들도 각종 혜택을 주는 자녀통장을 판매 중이다. KB국민은행은 만 19세 미만 대상의 'KB 영 유스(Young Youth) 통장'과 'KB 영 유스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통장은 계좌 안의 계좌인 '저금통'으로 특별우대이율과 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고 무료 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본 금리는 연 0.1%이지만, 저금통에 등록하면 최고 연 2%의 금리를 준다. 적금은 월 최대 300만원 이내로 1년 간 연 2.1~3.4%의 금리를 적용한다.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장기 거래를 할 수 있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무료 보험가입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의 '신한 마이(MY) 주니어통장'과 '신한 마이 주니어적금'은 만 18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적금은 재예치 신규일자 기준 잔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안심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기별 100만원 이내 자유롭게 적금 가능하며, 만기는 1년, 금리는 연 2.4~3.4%를 준다. 하나은행은 출생·입학 등 특별한 해에 특별 금리를 제공하는 '아이 꿈나라 적금'을 판매 중이다. 만 18세 이하가 대상이며, 분기 한도가 150만원으로 연 2.95~3.75%의 금리를 제공한다. 만 19세 미만 전용 적금인 '꿈꾸는 저금통'도 있다. 가입일로부터 만 19세까지 1년 단위 자동 재예치를 해주며 매월 5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금리는 연 2~4%다. 우리은행의 '우리 아이행복 적금2'는 경찰청 지문사전 등록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금리는 연 2.45~3.65%, 가입기간은 1년이다. 월 50만원 이하 적립이 가능하다. 자녀통장 가입자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세뱃돈을 부모가 보관하기보다 자녀 명의 통장에 넣어두고 저축 경험을 하도록 하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우리아이통장 이용자 수는 직전 주 대비 3배, 통장 입금액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어린 고객을 유치하면 장기적인 충성 고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은행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무이자·캐시백’ 경쟁…삼성·하나카드, 신세계 행사로 고객 유치전

카드사들이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의 부담을 낮추면서 소비 활력을 증진시키는 행사를 마련했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다음달 2일까지 신세계 제휴 자사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5MAZING CARD FESTA' 행사를 실시한다. 전국 신세계 백화점 내 명품·패션·잡화 단일 브랜드에서 7% 신백리워드(최대 70만)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결제 금액대별 최대 10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단일 브랜드 100만원 이상 결제시 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앱에서는 신세계 제휴 삼성카드 결제시 사용 가능한 △리빙·패션·워치/주얼리 단일 브랜드 3만원 쿠폰 △스위트/델리 쿠폰 △5Mazing Food Special Price 할인 쿠폰 △ 5Mazing 이브닝 다이닝 쿠폰을 증정한다. 하나카드도 같은 기간 '5MAZING CARD FESTA' 이벤트를 통해 사은행사와 무이자 할부 등 통합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올해는 '비아 신세계' 여행 경품 및 비욘드 행사가 더해졌다. 행사 기간 중 주말에 명품·패션·잡화 카테고리에서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7% 신백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앱에서는 참여 브랜드를 대상으로 생활 3만원, 패션 3만원을 비롯해 장르별 쿠폰팩을 지원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 후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팀(10명)에게 프리미엄 투어 '명인의 유산, 남도의 숨은 미학' 3박4일 일정(4월 14~17일)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이는 KTX, 프리미엄 리무진, 인문학 도슨트, 숙박·식사 등이 포함된 패키지다. 'Blooming Sweats' 전지점 스위트/델리 매장을 비롯한 곳에서 사용 가능한 4종 쿠폰을 선착순 10만명에게 랜덤 제공하는 등 식품 장르 이벤트도 병행한다. '5Mazing 이브닝 다이닝 위크'는 오는 23일부터 오후 5시30분 이후 식당가에서 제휴 하나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시 2만원 할인 혜택을 매일 1회 이용할 수 있다. 인기품목인 유정란 등 약 3만개 물량을 준비한 '5Mazing Food Special Price' 식품 쿠폰도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19일 오후 8시부터 선착순 증정한다. '신세계 트래블GO 하나카드' 신규 고객에게는 당일 30만원 이상 이용시 최대 12만원의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신세계 제휴 신용카드 신규 고객은 5만원이다. 신세계 제휴 신용카드로 비아 신세계 여행 상품 구매시 금액대별로 3% 수준의 캐시백(최대 210만원)도 받을 수 있다. 2월19~22일과 2월27일~3월2일 전국 신세계백화점에서 신세계 제휴 BC바로카드로 200~1000만원 결제시 최대 7% 신백리워드가 적립된다. '신세계 푸빌라 카드' 등 5종은 신세계백화점 할인 멤버십 혜택이 기본 제공된다.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은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이용 가능하다. 제휴카드 외 BC바로카드 상품 고객은 최대 5개월 무이자할부를 받을 수 있다. 김민권 BC카드 상무는 “2026년도 신세계 오메이징 카드 페스타 참여를 통해 고객에게 즐겁고 합리적인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노조와 극적 합의...20일 취임식 개최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설 연휴 직전 노동조합과 보상휴가 체불 문제 정상화 등의 안건에 대해 극적 합의를 이뤘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지난달 23일 임명 이후 약 한 달 만인 20일 공식 취임식을 개최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장민영 IBK기업은행장과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이달 13일 보상휴가 체불 문제 정상화, 우리사주 증액, 실질 보상 확대, 경영평가 개선, 업무량 감축 등이 명시된 합의서에 서명했다. 특히 기업은행 노사는 이번 투쟁의 핵심 쟁점이자 노조 요구사항인 '보상휴가 체불 문제 정상화' 안건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 류장희 IBK기업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은 “신임 은행장의 노력과 금융위원회의 결정으로 '보상휴가 체불 문제 정상화' 안건이 잘 타결될 수 있었다'며 "금융위의 책임 있는 결단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로 노조는 22일간 이어진 장민영 행장의 출근 저지 투쟁을 종료했다. 장민영 행장은 이달 20일 오전 취임식을 열고, 재임 기간 경영 비전 등을 공식적으로 발표한다. 장 행장이 취임식을 여는 것은 지난달 22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장 행장을 임명 제청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장민영 행장은 1989년 기업은행 입행 후 IBK경제연구소장, 리스크관리그룹장, IBK자산운용 부사장을 거쳐 2024년부터 IBK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약 35년간 기업은행, IBK자산운용에 재직한 '내부 출신'으로, 기업은행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은행권 풍향계] 하나은행,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구축 완료 外

◇ 하나은행,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구축 완료 하나은행은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 '프로젝트 FIRST'를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하고 본격적 운영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젝트 FIRST'는 모바일·기업뱅킹·상품·마케팅 등 업무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개선 사업으로, '다시 하나답게! 손님 속으로!'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손님 경험 강화 △디지털 플랫폼 혁신 △기반 인프라 고도화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프로젝트 FIRST' 구축으로 인해 이날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새롭게 출시한다. 새로운 '하나원큐'는 통합 자산관리 중심의 화면 구조를 적용하고 주요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용 동선을 간소화해 손님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폭 개선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하나원큐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보다 직관적이고 일관된 디지털 금융을 경험하고 높은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완성도를 느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 손님을 위한 '기업뱅킹 채널'은 20일 야간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업 손님 맞춤형 화면 구성과 편리한 내부 결재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강화된 내부통제 기능을 적용해 기업 손님의 디지털 금융 채널 이용 경험을 강화하고 업무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하나은행은 이번 '프로젝트 FIRST'구축을 통해 상품처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디지털 기반의 상품개발·운영체계도 정비했다. 손님 특성과 거래 이력을 반영한 상품 추천 기능을 구현하고, 상품 가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플랫폼 운영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기반 인프라도 고도화해 비대면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다. ◇ KB국민은행,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타 금융사 대출까지 한 번에 대출금리 인하를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는 고객이 KB스타뱅킹을 통해 한 번만 신청하면 여러 금융사의 대출에 대한 금리인하 가능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조건 충족 시 고객을 대신해 금리인하요구권을 자동으로 신청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를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데 따른 것으로, 고객의 이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포용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은 KB스타뱅킹 대출 메뉴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뒤 본인의 대출 정보를 마이데이터로 연동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 당 1개 금융회사에서만 가능하며 신청 고객에 대해 KB국민은행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신용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기존 금리인하요구권 서비스와 달리 단순히 신청 결과를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금리 인하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경우에는 거절 사유를 분석해 안내하고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함께 제시한다. 이후 신용 상태가 개선될 경우 다시 자동으로 재신청을 진행해 고객이 놓치기 쉬운 금리 인하 기회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과정에서 고객이 느끼는 불편을 줄이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한은행, 방카슈랑스 모바일 가입 고객 이벤트 진행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4월 17일까지 방카슈랑스 상품을 '신한 SOL뱅크'에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목표완주! 새해 돈 모으기 결심했다면, 황금빛 인생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카슈랑스는 은행이 보험사의 상품을 위탁 판매하는 금융 서비스로, 고객은 은행에서 다양한 보험상품을 비교·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에서 보험상품 검색부터 가입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를 통해 저축성 또는 보장성 보험에 가입해 월 보험료 10만원 납입 또는 일시납 보험료 100만원 이상을 납입한 고객을 대상 중 300명을 추첨해 'BBQ 황금올리브치킨&콜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경품은 5월 20일까지 가입을 유지한 고객에 한해 지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해 재무 계획을 세운 고객들이 '신한 SOL뱅크'에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모바일·인터넷을 비롯한 비대면 보험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토스뱅크, 독거 어르신들에 설 명절 먹거리 전달

토스뱅크는 설 명절을 맞아 혼자 명절을 보내는 독거 어르신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은 명절 먹거리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설 명절을 혼자 보내는서울 마포·서대문구 독거 어르신 220명에게 약 1400만원 상당의 명절 먹거리를 전달했다. 명절 먹거리는 누룽지칩과 커피 세트로 구성됐으며, 먹거리 기부에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법인 우양재단과 함께했다. 이번 기부는 명절이 다가와도 혼자 지내는 독거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을 고려해 기획됐다. 저소득 독거 어르신의 경우 명절을 앞두고 식비 부담이 커지는 것은 물론, 일상적인 돌봄과 교류가 줄어들며 정서적 어려움까지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명절 기간은 가족 간의 교류가 줄어들며 고립감이 크게 느껴지는 시기다. 토스뱅크는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함께 식사하고 안부를 나누는 교류 시간도 가졌다. 명절 먹거리는 우양재단이 주관하는 설날 프로그램 '작은 잔치'를 통해 전달됐다. 작은 잔치는 독거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나누고 교류하는 명절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설 전주 마포구와 서대문구에서 총 2회 진행됐다.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도 먹거리를 개별 전달해, 지원 대상 전원이 물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부에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의 제품을 활용하며 의미를 더했다. 브라보비버는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토스뱅크는 제품을 구매해 포용적 고용 확대를 실천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명절이 다가올수록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먹거리 전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하며 명절의 의미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손해보험협회-TS, 화물차 안전운전 실천 이벤트 진행

손해보험협회가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의 운행기록 데이터 제출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운전 실천을 유도하는 목적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손보협회와 TS는 안전운전 실천우수자 총 257명에게 보급형 운행기록장치 'DT-5000'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수동형 디지털운행기록장치(DTG) 장착 화물차의 번거로움을 덜고, 자동전송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DTG는 △순간속도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 △방위각 등을 실시간으로 기록해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장치다. 이벤트 신청은 운행기록장치 점검센터 및 운행기록분석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이뤄진다. 지난해 10월~올 1월 중 1개월 이상 데이터 제출이 필요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운행기록 데이터를 자동 수집한다.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하면 안전운전 점수와 주행거리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우선지원대상은 운행기록데이터 매월 의무제출 대상인 최대적재량 25t 이상 대형화물차 및 총중량 10t 이상인 견인형 특수자동차, 현재 비통신형이 장착된 차량이다. 이병래 손보협회장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운행기록을 제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화물차 교통안전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교보생명 자궁질환 초음파검사 특약,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교보생명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무배당)'의 신규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사용권은 생보협회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일정 기간 동안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19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올 1월 새로 탑재된 '(무)특정자궁질환보장특약'은 업계 최초로 여성의 특정자궁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수적인 '급여 초음파 검사 지원비'를 보장한다. 초음파 검사 지원을 통해 중증질환으로의 진행이나 난임 등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는 점이 업계·학계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을 출시하며 업계 최초로 유전성 여성암의 진단∙치료를 위해 필요한 급여 특정 유전성유전자검사 및 NGS 유전성유전자패널검사 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을 선보여 지난해 11월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도 획득한 바 있다. 최근 배타적사용권 신청이 많아진 것도 눈에 띄는 요소다. 교보생명은 (무)심폐소생술급여보장특약(갱신형)과 (무)제세동술및전기적심조율전환급여보장특약(갱신형)을 개발했다. 질병 뿐 아니라 운수사고와 추락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급성심장정지를 질병코드 및 지급횟수 제한 없이 보장하고, 뇌·심장질환 응급치료 보장을 통해 기존 보험상품 보다 보장 범위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치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평생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보험사 풍향계] KB손해보험, ‘김연아 모델’ 신규 광고 온에어 外

◇KB손보, 신규 광고 '제자리로 돌아오면 일상' 온에어 KB손해보험이 2026년 신규 브랜드 광고 '제자리로 돌아오면 일상이야' 편을 온에어했다. 이번 캠페인은 예측 불가능한 세상 속에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위험을 '일상'의 범주로 끌어안고, KB손보가 있다면 어떤 순간에도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19일 KB손보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자동차(속상 편) △건강(감상 편) △반려동물(수상 편) 3가지 소재로 제작됐다. 각 영상은 평온한 일상의 도입부와 대비되는 돌발 상황을 유머러스한 반전으로 풀어낸다. 속상 편에서는 KB손보의 모델 김연아가 눈물을 흘리며 “내 차가 자율주행 중입니다"라고 말하지만, 알고 보니 차가 견인차에 끌려가고 있는 상황을 보여준다. 수상 편의 경우 “수상한 맹수를 만났습니다"라는 긴박한 대사 뒤에 아기 고양이가 등장하는 등 고정관념을 깨는 연출이 돋보인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감각적이고 중독성 있는 BGM은 '제자리로 돌아오면 일상이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KB손보는 신규 광고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일상'관련 댓글과 함께 리포스트 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5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1만원권 등을 제공한다. ◇DB손해보험, 고객 참여형 보상 시스템 AI Agent 정식 오픈 DB손해보험이 고객 참여형 보상 시스템 'AI Agent(인공지능 로보텔러)' 시스템을 오픈했다. 삼성SDS와 협력해 개발한 해당 시스템은 음성언어를 문자로 변환해주는 STT, 문자를 음성언어로 변환해주는 TTS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특히 접수부터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적용, 고객은 별도의 대기 없이 AI 에이전트와 대화를 통해 필요한 절차 안내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응답을 받게 된다. 고객이 자동차 사고 접수를 하면 30분 이내에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초기 안내를 수행해 사고에 대한 기초정보를 취득하고, 취득된 정보를 기반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개인정보 활용 동의, 차량을 수리하고 있는 정비공장 정보 입력, 치료내용 및 병원정보 입력, 미치료나 차량 미수리 건에 대한 안내 프로세스까지 AI 에이전트와 대화를 통해 보상절차에 참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장기보상 청구 건에 대해서도 담보별 필요서류 준비가 미흡한 건에 대한 서류요청 안내는 물론, 비대면 서식 활용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활용동의를 유선으로 진행하는 등 고객 편의 중심의 AI 상담을 수행한다. ◇동양생명, 올해 첫 타운홀 미팅 개최 동양생명이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올해 첫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지난해 경영 실적을 돌아보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의 배경과 주요 내용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함이다. 첫 세션에서는 문희창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지난해 경영 실적과 함께 재무 건전성 개선 성과를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재무 건전성 제고에 집중한 결과 2025년 연초 대비 연말 기준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이 약 22%포인트(p) 개선된 177.3%(잠정치)를 기록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성대규 대표가 최근 단행된 조직개편의 방향과 취지를 직접 설명했다. 성 대표는 영업·마케팅 기능 강화를 위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체제를 구축하고, 데이터베이스(DB) 영업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마케팅본부를 격상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해 AI·데이터팀을 고객IT 부문장 직속으로 편제해 전사 AX 컨트롤타워를 구축, 향후 성장 기반의 대전환을 이뤄나가겠다는 방침도 소개했다. 이번 타운홀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내 방송을 통해 전국 지점 직원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AIA생명,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AIA생명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규제 준수 차원을 넘어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 가치로 삼고, 시스템·업무·조직 문화 전반에 걸쳐 사전 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AIA생명은 지난달 소비자보호본부 조직을 확대 및 개편했다. 여기에는 고객 불만 심사와 예방 기능을 전담하는 '소비자보호팀' 신설, 소비자보호 관련 내부통제 인력 확충,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 및 품질 보증을 비롯한 모니터링 기능 재편 등이 포함된다. 외국계 보험사 최초로 솔루션 기반 비대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NCFFDS) 도입에 이어 지능화되는 외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시나리오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시스템도 고도화했다. 또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보험금 처리 전반에 적용하면서 지급 의사결정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임직원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일상의 기준으로 삼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드는 신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미리보는 이사회] “금융지주 참호구축, 사외이사-회장 임기 제한 해답”

금융당국이 오는 3월 말까지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사회가 회사의 이익보다 사적 이해관계를 우선시하는, 이른바 '참호구축' 문제를 뿌리뽑는게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서는 사외이사의 임기를 3년으로 제한하고, 금융지주 회장 3연임을 금지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기 최초 2년, 연임시 1년 단위로 연장되는 사외이사와 달리 회장의 임기는 3+3년으로 괴리가 커 사외이사가 자신의 연임을 위해 회장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는 구조가 형성된다는 지적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지주 사외이사 임기는 최초 선임시 2년이고,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서는 사외이사의 임기를 최장 6년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사회는 회사 경영계획, 경영진 승계 계획 수립, 경영진 평가 및 보상 등의 막중한 역할과 책임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이사회가 경우에 따라 회사 이익보다 회사 경영진과의 사적인 이해관계를 우선시하는 '참호구축'으로 변질된 것은 금융지주 사외이사의 특성과 맞물려 있다. 금융지주 사외이사는 이해상충, 겸직 제한 등의 요건이 까다롭고, 역할과 책임은 큰 반면 타 업종 대비 보수는 낮은 편이다. 이로 인해 사외이사 후보군 가운데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대기업에서 퇴직한 지 얼마 안 된, 소위 '몸값'이 높은 이들은 금융업을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짙다. 반대로 금융지주사는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다 보니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인사를 영입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상당수의 전현직 사외이사, 지배구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융지주 사외이사를 두고 “갈 곳 없는 이들이 가는 곳", “생계형 이사"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이는 계열사 사장단도 마찬가지다. 상당수의 금융지주사는 현직 회장이 계열사 사장단을 심사, 추천하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금융지주 회장이 계열사 사장의 성과를 평가하는 '권한'을 보유 중인데, 금융지주 계열사 사장의 임기는 사외이사처럼 2+1년으로 제한된 탓에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임기가 긴 금융지주 회장으로 권력이 집중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사외이사들이 독립적인 의사결정권을 갖고, 이사회의 역할과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의 최우선 과제라고 조언했다. 사외이사 임기를 3년 단임제로 제한하고, 금융지주 회장이 연임할 때 주주총회의 특별결의를 받도록 규정을 강화하는 동시에 3연임을 금지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조명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사외이사는 3년 단임, 겸직을 허용하고,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은 특별결의로 결정하는 동시에 3연임은 정관으로 배제하는 것이 해답"이라며 “이렇게 되면 사외이사들은 3년간 자유롭게 회사·CEO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고, 회장은 주주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연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서로 봐주기' 식의 고질적인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금융권에서는 사외이사 관련 규제들을 과감히 손보지 않는 한, 단순 임기만 제한한다면 이사회 기능이 기존보다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표현대로 '경쟁사 출신'이 이사회의 멤버로 참여한다고 해도, 해당 기업의 업무나 현안을 파악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사외이사가 3년 단임이라는 임기 동안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년간 이사진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의무화하는 것도 한 방법으로 거론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지주는 다수의 계열사를 두고 있는 대기업인 점을 고려할 때, 사외이사 같은 외부 인사가 회사의 업무를 파악하기에 3년이라는 시간이 과연 적정한지는 의문"이라며 “금융권 입장에서도 사외이사의 임기와 겸직을 금지한다면 더 많은 사외이사 후보군을 확보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 사외이사의 임기를 제한하지 않고, 역량 있는 인사들이 계속 연임이 가능하도록 금융당국과 국회가 제도적인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하는 것이 해답이라는 의견도 있다. 사외이사의 평가 기준, 역량을 까다롭게 규정하고, 소위 '실력 없는' 이사들은 시장에서 퇴출당하는 구조가 구축된다면, 이사회 독립성도 강화된다는 취지다. 이는 현재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의 지배구조를 정조준한 의도와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금융권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과 맞닿아있다. 김용진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사외이사 연임 제한, 이사회 참호 구축 등이 이사회 독립성 확보나 기업의 본질적인 경쟁력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부터 고민해야 한다"며 “금융지주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 우리나라 산업, 국가 경제에서 금융의 역할, 금융지주 내 계열사들은 어떻게 규율할지를 고민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기나 연임을 제한하는 것은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격"이라고 밝혔다. #신한지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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